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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런닝맨’ 강훈♥지예은 위기?...남지현 등장에 질투 폭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강훈과 지예은의 러브라인이 첫 위기를 맞는다.7일 ‘런닝맨’ 제작진은 이날 방송될 강훈과 지예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런닝맨’에서는 지예은이 강훈에게 “좋아하는 건 아니고 호감”이라고 밝히며 핑크빛 러브라인을 형성, 밀당을 이어나갔는데 이를 본 시청자들은 “도파민이 폭발한다”, “제3의 월요 커플 응원한다”, “그림체가 닮아서 안정감 있다”라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주 방송에서 두 사람이 위기를 맞이해 눈길을 끈다.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게스트 남지현과 피오가 출격했고 과거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남지현과 강훈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이에 멤버들은 “예은이보다 지현이랑 더 잘 어울린다”, “강훈이랑 지현이 턱이 닮았다”라며 하관 운명설을 제기해 새로운 러브라인의 탄생을 알렸다.이에 지예은은 질투에 가득 차 “저도 피오님이 더 좋다!”라며 폭탄발언을 날렸고, 강훈은 “원래 나였잖아요!”라며 발끈해 새로운 사각 관계가 형성됐다. 한편, 피오 또한 자신과 천생연분인 사람이 있다며 뜻밖의 고백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강훈의 옆자리를 둔 지예은과 남지현의 신경전은 계속됐는데 물에서 깃발을 쟁취해야하는 미션에서 두 사람 모두 파트너로 강훈을 지목하며 환상의 케미를 예고했다. 짧지만 강한 남지현과 길지만 약한 지예은 두 사람은 피지컬 적으로 차이를 보이며 시선을 끌었는데 파트너 강훈과 함께 우세한 기록을 세우게 될 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런닝맨’은 이날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7 17:21
연예일반

송영관 “푸바오 삶 대신 살아보고 싶어” (살롱드립2)

사육사 송영관이 푸바오와 이별에 대해 언급했다.28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툥바오씨. 방송 방송하다 방툥바오 다 됐어요.|EP.42 송영관 a.k.a 송바오|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장도연은 “바오 친구들이 강철원 사육사(이하 강바오)와 송영관 사육사(이하 송바오)를 구별하냐”고 묻자 송영관 사육사는 “구별하는 것 같다. 어부바 나무에서 자고 있으면 강바오님은 많이 찾아가서 좋아하는 간식을 넣어주는 스타일인데 저는 ‘네가 내려와야 줄 수 있어’라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송영관 사육사는 “본인 목소리가 들리면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강바오가 나오면 더 버틴다. 굉장히 영리하다. 특히 푸바오는 더 구별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장도연이 “동물들 보면 신기할 때가 많다”고 하자 송바오는 “신기하기도 하고 이 친구들이랑 오랜 시간동안 생활하다 보면 배우는 부분이 많다. 아이바오의 육아법만 봐도 사람으로서 배우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장도연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쌍둥이 판다의 근황을 묻자 송바오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27kg 정도 된 것 같다. 한 친구가 삐질까봐 비교하지는 않겠다”며 판다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도연은 송바오에게 “하루를 판다의 시선으로 살 수 있다면 어떤 판다 몸에 들어가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송바오는 “지금 바오들 중에서는 푸바오다. 지금은 중국에 있으니까 제가 푸바오의 하루를 대신 살아보면 다시 유체이탈처럼 나올 때 푸바오한테 알려줄 수 있는 것도 많을 것 같고 푸바오가 지금 중국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도 나한테 얘기하지 않아도 내가 체험을 해보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장도연은 “사육사라는 직업이 푸바오도 그렇고 만나자마자 ‘이별이 있겠구나’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송바오는 “물론 힘들다. 부모님과 이별하거나 동물들과 이별할 때도 예고 없이 닥친다. 후회도 많이 남는다”며 “근데 특히 푸바오는 확실히 이별을 예정하고 시작을 해서 이별의 순간에 후회가 남지 않게 어떻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 실천했다”고 전했다.푸바오는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올해 4월 중국으로 돌아갔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8 20:07
연예일반

“잘가요 아빠”… 송민호, 첫 개인전서 아버지 향한 그리움 토로 [전문]

그룹 위너 송민호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스타트플러스에서 첫 개인전 ‘땡큐 - 오님 솔로 익스히비션’(Thanking You - Ohnim Solo Exhibition)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내가그린기린그림1’ 등 작품 20여점이 공개됐다. 특히 부친상 이후 아버지에게 쓴 편지도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아빠가 돌아가셨다. 투병하시는 몇 년간 요양병원의 흰색 민무늬 천장을 바라보시며 무엇을 그리셨을까. 내가 드린 고독과 외로움 때문에 색 없는 내 얼굴 그리셨을까. 철저하게 혼자된 그 고독을 나는 상상도 못하겠다. 가시는 길 부디 깊은 애도 속에서 편안한 꽃길 걸음 하셨으면 좋겠다”는 글과 함께 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공개했다. 송민호는 “잘 가요 아빠. 끝까지 이기적인 우리 아빠. 뭐 그리 급하다고 수화기 너머 짜증 내는 아들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그리 가셨는지. 이렇게 다 놓고 가실 거 왜 그리 욕심내셨는지. 돈 좀 달라, 갚아달라, 간 좀 달라고 했으면서 왜 와달라, 있어 달라 안 했는데. 바쁜데 미안하다고 습관처럼 하면서도 그렇게 전화하셨으면서. 정작 나 하나도 안 바빴는데 그날은 뭐 그리 급하셨는지”라며 황망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난 친구들, 형, 동생들 많아도 고독하고 외롭다고 징징대는데 아빠 혼자 얼마나 고독했을까. 그거 알면서도 미운 마음에 그 쉬운 전화 한 통을 안 했네”라고 자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매달 1000만 원 내는 병원비가 아깝다고 생각하셨나. 그래서 빨리 가셨나. 어차피 10년째 내가 가장 노릇 하지 않았나. 아빠, 하나도 안 아까운데 그냥 아빠랑 얘기 조금 더 하고 싶다”고 그리움도 전했다. 한편 송민호의 부친은 지난달 2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송민호는 지난 3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아버지가 편찮으시다. 신경이 많이 쓰이는 상황이다. 간이 안 좋으신데 관리를 못 해서 병이 커졌다”고 부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다음은 송민호 글 전문. 잘 가요 아빠. 끝까지 이기적인 우리 아빠. 뭐 그리 급하다고 수화기 너머 짜증 내는 아들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그리 가셨는지. 이렇게 다 놓고 가실 거 왜 그리 욕심내셨는지. 돈 좀 달라, 갚아달라, 간 좀 달라고 했으면서 왜 와달라, 있어 달라 안 했는데. 바쁜데, 미안하다고 습관처럼 하면서도 그렇게 전화하셨으면서. 정작 나 하나도 안 바빴는데 그날은 뭐 그리 급하셨는지. 난 친구들, 형, 동생들 많아도 고독하고 외롭다고 징징대는데 아빠 혼자 얼마나 고독했을까. 그거 알면서도 미운 마음에 그 쉬운 전화 한 통을 안 했네. 매달 1000만원 내는 병원비가 아깝다고 생각하셨나. 그래서 빨리 가셨나. 어차피 10년째 내가 가장 노릇 하지 않았나. 아빠, 하나도 안 아까운데 그냥 아빠랑 얘기 조금 더 하고 싶다. 자책 한 개도 안 하고 다 아빠 탓할래. 나 무너지면 안 되니까, 내가 다 지킬 거니까, 아빠 잘 가요. 이제 많이 보고 싶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7 15:55
연예

김희재, 김수찬 이어 '덕분에 챌린지' 참여 "하루빨리 이겨내길"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희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미스터트롯 김희재입니다. 사랑하는 프린수찬 김수찬 형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 방역관계자,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이겨내 다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찾아오길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희재는 "다음으로 함께 해주실 분은 사랑하는 우리 이모 가수 서지오님과 함께 음악을 시작한 가수 이찬성 형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가수 서지오, 이찬성에게 배턴을 넘겼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 현장에서 헌신 중인 의료진을 응원하는 SNS 캠페인이다. 한편, 김희재는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21 12:09
야구

‘매느님, 개느님’…잘나가는 LG 별명 눈길

"오늘은 메느님과 개느님이 LG를 살려주셨네요." LG 팬들이 모이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이다. 알듯 모를듯 하다. 메느님은 중심 타자 박용택(32), 개느님은 신예 에이스 박현준(25)을 가리키는 말이다.  박용택은 2005년 서울시 지하철공사가 선정한 '서울 지하철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메트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 박용택이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며 연일 LG 승리를 이끌자, 팬들은 '메트로'와 '하느님'을 합성해 '메느님'이라는 새 애칭을 지어줬다.  '개느님'의 어원도 비슷하다. 박현준의 별명은 '개장수'다. 초등학교 시절, 야구 방망이가 가지고 싶어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를 야구 코치에게 건넸다는 일화가 퍼지면서 얻은 별칭이다. 최근 박현준이 5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자 LG 팬들은 박현준에게도 개장수와 하느님을 더해 '개느님'이라는 호칭을 붙여줬다.  그간 LG 에이스로 군림했던 봉중근이나 '미친 타격감'을 자랑했던 이병규도 이런 최상의 별명 대우는 받지 못했다. LG 팬들은 2008년 5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타율 0.338, 홈런 33개를 기록한 외국인 타자 페타지니에게 '페느님'이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페타지니가 일본 프로야구로 건너간 뒤 박용택과 박현준이 투타에서 맹활약을 하며 그의 뒤를 잇고 있는 셈이다. 이름 뒤에 '~느님'을 붙여 활약을 인정하는 것은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우완투수로 평가받는 이나오 가즈히사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다. 이나오는 일본 프로야구 2년차 때 일본 최고 연승 기록인 20연승을 올리며 35승을 올렸고, 이후 6시즌 내내 20승 이상을 기록했던 스타다. 한 남자 팬이 그의 앞에서 시멘트 바닥에 꿇어 앉아 합장을 하고 "하느님! 부처님! 이나오님!"이라고 울부짖었던 일화가 전설처럼 내려온다. 훈훈한 분위기는 다른 선수들의 별명 전염으로 이어진다. 10일 만루홈런을 쳐 한화전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박경수의 별명은 '수비 요정'이다. 2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며 수비에서 전천후 활약을 하고 있는 그를 칭찬하는 애칭이다. 외모를 기반으로 한 별명도 많다. LG 불펜 이상열(34)의 별명은 '꽃거지'다. 넥센에서 이적해 와 덥수룩한 머리와 마른몸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 준다는 평가다. 심수창(30)은 송승헌을 닮아 '심승헌', 해병대 출신 윤상균은 해병대 스타일의 머리모양을 고수해 '윤해병', '윤마린'으로 불린다. 온누리 기자 [nuri3@joongang.co.kr] 2011.05.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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