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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우먼 파워' 우리금융캐피탈, 3경기 만에 창단 첫 승…웰컴은 3연승 단독 선두

프로당구 PBA 팀리그 우리금융캐피탈이 ‘우먼 파워’를 앞세워 개막 3경기 만에 창단 첫 승리를 신고했다.우리금융캐피탈은 17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1라운드 3일 차에서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시즌 첫 승이 절실한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연패 탈출을 위해 두 팀은 앞선 경기와 비교해 선발 명단을 과감히 바꿨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출발은 불안했다. 강민구-엄상필을 1세트(남자복식) 선봉에 세웠으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오태준을 상대로 1-11(8이닝)로 패배했다.그러나 2세트(여자복식)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서한솔이 임정숙-백민주를 상대로 9-4(6이닝)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한솔은 홀로 9득점을 쓸어 담으며 2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곧바로 3세트(남자단식)에 잔 차파크(튀르키예)가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을 15-11(14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혼합복식)에서는 기존 스롱과 호흡을 맞추던 강민구가 김민영과 호흡을 맞췄는데, 이 전략이 적중했다. 마르티네스-백민주를 9-6(7이닝)으로 제압했다.우리금융캐피탈은 5세트(남자단식) 엄상필이 황형범에 접전 끝에 10-11(6이닝)로 패배했지만, 6세트(여자복식)서 임정숙과 대결한 스롱이 3-7로 뒤지던 6이닝째 하이런 6점을 몰아치며 역전, 9-7(7이닝)로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김예은이 나란히 2승을 올린 웰컴저축은행은 휴온스에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웰컴은 개막 3연승을 질주, 승점 8점을 쌓으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 우승팀 하나카드와 준우승팀 SK렌터카도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하나카드는 에스와이를 상대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의 2승으로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 SK렌터카는 하이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4-0으로 완승했다. 조건휘와 히다 오리에(일본)가 임성균-전지우를 상대로 나선 4세트(혼합복식) 2이닝째 9득점을 합작하며 퍼펙트큐를 완성했다. 이로써 SK렌터카는 전날 에스와이를 상대로 첫 세트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가 대회 첫 퍼펙트큐를 합작한 데 이어 이날도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이틀 연속 퍼펙트큐를 터트리는 진기록을 세웠다.1라운드 4일 차인 18일에는 오후 12시30분 NN농협카드-웰컴저축은행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하나카드-하이원리조트, 오후 6시 30분 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오후 9시 30분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 경기가 이어진다. 에스와이는 하루 휴식한다. 김명석 기자 2024.07.18 09:01
해외축구

“인크레더블” 英 의심 떨친 오현규, 의미심장 글+영어 인터뷰…스승은 ‘극찬’

오현규(22·셀틱)가 마수걸이 득점 후 영어로 소감을 밝혔다.셀틱은 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오현규가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38분 골을 기록했다. 그의 득점 덕에 셀틱은 개막 11경기 무패(9승 2무)를 질주,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귀중한 승리를 이끈 오현규는 경기 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골을 넣어 기쁘다. 득점했을 때 매우 놀라웠다”며 인크레더블(incredible) 어메이징(amazing)이란 표현을 썼다. 이어 “가족, 동료, 코치진에게 고맙다”고 영어로 소감을 전했다. 오현규에게도 값진 골이었다. 지난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현 토트넘 감독 밑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던 오현규는 브렌던 로저스 감독 부임 후 출전 시간이 줄었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합류해 16경기를 소화했다. 선발 출전은 3경기에 불과했지만, 대부분의 경기를 뛰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총 505분을 뛰며 6골을 넣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부상 여파도 있었지만,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골을 터뜨린 세인트 미렌전 전까지 7경기에 교체로 출전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당 10분 남짓 뛰니 골을 터뜨리는 건 쉽지 않았다. 어떤 이유인지 로저스 감독은 좀체 오현규에게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 최근 현지에서는 그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가 생겼다. 과거 셀틱에서 활약했던 마크 윌슨은 오현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벤치를 지킨 것을 두고 “로저스 감독이 골이 필요한 중요한 상황에서 오현규가 득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골이 필요할 때는 공격수를 투입한다. 오현규는 벤치에서 유일하게 인정받는 스트라이커였는데, 로저스 감독은 그를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짚었다. 당시 로저스 감독이 오현규를 활용하지 않은 것을 적신호라고 본 것이다.영국 매체 더 부트 룸도 “처음부터 오현규가 클럽의 주전 스트라이커는 고사하고 후루하시 쿄고의 백업이 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했다. 드디어 고대하던 득점이 터졌다. 세인트 미렌을 상대로 교체 출전한 오현규는 오딘 홀름이 패스한 볼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잡아 반 박자 빠른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세인트 미렌의 골망을 흔들었다.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내는 골이었다. 오현규는 경기 후 SNS(소셜미디어)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스스로를 믿어라”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오현규의 인스타그램 피드에는 오로지 이 글만 남았다. 로저스 감독이 오현규를 외면한다는 윌슨의 주장과는 달리, 세인트 미렌전을 마친 로저스 감독은 오현규를 콕 집어 극찬했다. 로저스 감독은 “훌륭한 마무리였다. 정말 기쁘다. 경기에 많이 뛰지 않는 선수들의 노력도 항상 인정해야 한다. 오현규는 몸, 식단 관리 등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 그는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훈련에 집중하며 언제 경기에 투입돼 임팩트를 줄 수 있는지를 알고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칭찬은 마르지 않았다. 로저스 감독은 “그 영향력은 대단하다. 뒤(후보)에서 뛰는 선수들은 항상 힘들다. 하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강한 정신력을 유지하는 것뿐이다. 최전방 공격수 뒤에서 2번 스트라이커로 뛰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오현규는)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이번 득점으로 오현규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셀틱은 11월 A매치 기간 전까지 로스카운티와 리그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CL, 애버딘FC와 리그 경기를 차례로 치른 후 A매치 휴지기에 돌입한다.오현규는 셀틱에서 3경기를 치르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한국은 오는 16일 안방에서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닷새 뒤에는 중국과 적지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는 6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득점이 없다. 이번 소집 때 첫 골을 터뜨릴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3.11.02 15:51
해외축구

오현규 ‘결승 골’→“감독이 쳐다보지도 않아” 英 현지 의심 지웠다…셀틱은 개막 11G 무패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2·셀틱)가 교체 투입 9분 만에 골망을 가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셀틱은 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1라운드에서 오현규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셀틱은 개막 11경기 무패(9승 2무)를 질주,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오현규는 후반 29분 교체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8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셀틱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세인트 미렌의 코너 맥메나민에게 실점했다. 그러나 전반 18분 데이비드 던불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셀틱은 좀체 득점이 터지지 않자 후반 들어 양현준, 오현규를 차례로 투입했다. 오현규가 브렌던 로저스 셀틱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후반 38분 오딘 홀름이 패스한 볼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잡아 반 박자 빠른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세인트 미렌의 골네트를 출렁였다.무승부로 경기를 마칠 가능성이 컸던 셀틱은 오현규의 천금 같은 득점 덕에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오현규에게는 단비와 같은 골이다. 지난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지도 아래 꾸준히 플레잉 타임을 받은 오현규는 올 시즌 비교적 적은 시간을 뛰고 있다. 개막전 결장 이후 부상으로 2~3라운드를 쉰 여파도 있겠지만, 리그 8경기에 교체로만 나섰다. 총출전 시간은 129분. 대부분 10분대를 소화했다. 최근 현지에서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로저스 감독은 오현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며 전 셀틱 수비수 마크 윌슨의 의견을 전했다.윌슨은 지난달 2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CL 경기에서 오현규가 벤치에 머무른 것을 두고 “로저스 감독이 골이 필요한 중요한 상황에서 오현규가 득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골이 필요할 때는 공격수를 투입한다. 오현규는 벤치에서 유일하게 인정받는 스트라이커였는데, 로저스 감독은 그를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짚었다.더 부트 룸도 “처음부터 오현규가 클럽의 주전 스트라이커는 고사하고 후루하시 쿄고의 백업이 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했다. 이번 골은 후루하시의 백업이 되기에도 충분치 않다는 의심을 충분히 지울 만한 득점이었다. 오현규는 11월 로스 카운티와 리그 경기, 아틀레티코와 UCL 조별리그, 애버틴과 리그 경기를 차례로 치른 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참가를 위해 한국 땅을 밟을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2023.11.02 09:39
생활/문화

[권오용의 G플레이] 차원이 다른 블소2의 특별한 임무

엔씨소프트가 오는 26일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를 출시한다. 블소2는 ‘리니지’ ‘아이온’과 함께 엔씨의 3대 IP(지식재산권) 중 하나인 무협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을 원작으로 개발됐으며 김택진 대표가 액션 무협 게임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며 의욕을 보인 작품이다. 블소2는 사실상 엔씨의 올해 첫 대작급 기대작으로서, ‘왕좌 재탈환’과 ‘유저층 확대’라는 특별한 임무도 주어져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택진이형 자신한 액션 무협 게임…드디어 출격 블소2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작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막바지 개발에 속도가 나지 않으면서 올해 1분기로 연기됐다가 다시 2분기 말로 밀린 끝에 이번에 출격하게 됐다. 엔씨는 출시가 여러 차례 연기된 만큼 개발에 공을 많이 들였다. 특히 김택진 대표가 새로운 차원의 액션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대표는 작년 2월 블소2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기술적 혁신으로 액션 MMO(다중접속온라인게임)의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했다. 블소2를 통해 MMO 영역에서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새로운 액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블소2는 원작보다 한층 진화한 액션 전투의 재미를 제공한다. 적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막거나 피할 수 있으며, 무공의 연계기를 구사하는 등 디테일한 전투가 가능하다. 또 하늘과 절벽 등 눈에 보이는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투와 단순한 이동 수단에 그치지 않고 적을 공격하고 방어하는 경공 등 액션 수준이 높아졌다. 그렇다고 조작이 어려워진 것은 아니다. 최용준 블소2 총괄 캡틴은 “초심자도 즐길 수 있는 액션 플레이를 목표로 준비했다”며 “물리적인 조작 능력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플레이하는 동료들과의 협공까지 어우러져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소2는 원작을 계승해 스토리도 탄탄하다. 독특한 동양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원작과 그 미래를 관통하는 세계 전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엔씨는 지난달 말 블소2 제작에 참여한 이차선·양경일·흑요석 등 작가 3인방이 출연, 게임 세계관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한 영상을 공개했다. 캐릭터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도입했다. 최근 블소2 인스타그램에 커스터마이징한 아기자기한 캐릭터 ‘린족’ 이미지가 공개돼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왕좌 탈환·유저층 확대…두 마리 토끼 잡는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블소2는 24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으로 26일 정식 출시된다. 유저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 앞서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746만명이 몰렸다. 이는 리니지M(550만명)과 리니지2M(738만명)이 세웠던 국내 최다 사전예약자 수 기록을 모두 깬 것이다. 유저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블소2는 특별한 임무를 띠고 있다. 첫 번째가 왕좌의 탈환이다. 엔씨는 2017년 6월 리니지M 출시 이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정상을 달렸다. 리니지M과 2019년 11월 선보인 리니지2M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1, 2위를 달리며 엔씨의 모바일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하지만 지난 6월 말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가 리니지M을 밀어내고 정상에 오르면서 엔씨의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실적에도 비상이 걸린 엔씨로서는 블소2를 앞세워 정상을 탈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블소2는 성공한 원작을 기반으로 진화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다”며 “또 이번에는 모바일뿐 아니라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이어서 유저 어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블소2가 출시 효과로 오딘을 잡을 수도 있어 보인다”며 “관건은 반짝 1위를 넘어 롱런하느냐다”고 했다. 블소2의 또 다른 임무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와 여성 유저를 잡는 것이다. 엔씨는 이른바 ‘린저씨’(리니지+아저씨)’로 불리는 주 유저층을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리니지류의 무거운 게임에서 벗어난 캐주얼성이 가미된 가벼운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엔씨는 블소2가 MMORPG이지만 화려한 그래픽과 자신의 캐릭터를 개성 있게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으로 MZ세대와 여성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엔씨 관계자는 “원작 때도 캐주얼한 요소 덕분에 젊은 층과 여성 유저들이 많이 즐겼던 만큼 블소2의 유저층 다변화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엔씨는 이를 위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원작 마니아였던 가수 슈퍼주니어의 신동을 섭외해 블소2 관련 웹 예능을 시리즈로 내놓고 있다. 시리즈 웹 예능 ‘문파는 처음이라’는 신동과 김희철, ‘에이핑크’ 남주와 하영 등이 출연해 문파를 성장시키는 에피소드를 그려냈다. 공개된 예능은 누적 조회 수 100만건을 기록하며 호평받고 있다. 엔씨는 블소2 출시 이후에도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여 MZ세대 및 여성 유저와 꾸준히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2년 넘게 개발된 대작 블소2가 이 두 가지 임무를 완수한다면, 엔씨는 올해 실적 부진의 위기에서 탈출해 다시 비상할 수 있을 것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8.24 07:00
생활/문화

게임계 신흥 제왕으로 떠오른 ‘오딘’…롱런 기대감 업↑

게임계에 새로운 제왕이 탄생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인 신작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다.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리니지M’ ‘리니지2M’을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을 뿐 아니라 롱런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딘은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의 게임 매출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딘은 지난달 29일 출시 직후 애플 앱마켓에서 매출 1위에 오른 데 이어 나흘 만인 지난 2일 구글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2017년 6월 출시 이후 모바일 게임 시장의 왕좌를 독차지하고 있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제쳤다는 것이다. 사전예약 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일지 몰랐다. 오딘의 사전예약자 수는 400만명이상으로 리니지M의 550만명보다 작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더구나 오딘은 쟁쟁한 기존 강자들의 강력한 견제에도 왕좌를 지키고 있다. 엔씨는 오딘 출시 직후 리니지M에서 신규 직업과 서버·영지를 비롯해 총 8종의 ‘TJ 쿠폰’까지 담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정도 업데이트면 평소에는 1위를 하고도 남지만 이번에는 오딘을 끌어내리지 못했다. 게임사 관계자는 “리니지M이 TJ 쿠폰까지 풀었는데 오딘 질주를 막지 못했다”며 “현재 분위기라면 오딘이 한동안 정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딘이 초반 흥행에 성공한 요인으로는 실감 나는 그래픽에 로딩 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대규모 전쟁 등 풍부한 콘텐트 등이 꼽힌다. 리니지M이나 리니지2M보다 부담이 덜한 비즈니스 모델(BM)과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 지원도 인기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오딘은 기본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트가 있고, 500명가량이 같이 몬스터도 잡는 등 MMORPG 느낌이 물씬 난다”며 “여기에 BM도 하드코어한 다른 게임보다는 조금 착한 편이다”고 말했다. 오딘이 초반 인기를 계속 이어가 왕좌를 지킨다면 ‘신생 게임개발사의 성공신화’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전망이다. 오딘은 2019년 5월 설립된 게임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했다. 여기에는 201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와 이한순 총괄 PD,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의 메인 원화가 김범 PD 등이 참여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딘의 파란은 대형 게임개발사가 아니어도 시장의 판을 흔드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장기 흥행으로 새 역사를 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7.13 07:00
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넷마블·엔씨·카카오, 6월 신작 전쟁

6월에 대형 신작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넷마블이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2’를,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이달 각각 출격시킬 예정이다. 이들 신작은 각사가 의욕적으로 준비한 대작급 기대작이다. 특히 모두 주류 게임 장르인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이고, 각사로서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과연 누가 웃을 수 있을까. 넷마블, 출격 임박 ‘제2의 나라’ 알리기 분주 6월에 가장 먼저 출시되는 신작은 오는 10일 선보이는 넷마블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이하 제2의 나라)다. 제2의 나라는 일본의 유명 게임 IP(지식재산권) ‘니노쿠니’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사인 스튜디오 지브리가 참여한 원작을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개발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가 특징이다. 넷마블은 이 게임의 장르를 RPG(역할수행게임)로 분류하지만 실제로는 유저 간 협력과 경쟁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MMORPG다. 넷마블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출시를 앞두고 라이브 커머스·유저 간담회 등 분위기 띄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1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는 14만명이 몰려 론칭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딘딘·홍진호·에이핑크 오하영이 참여해 게임을 소개하며 사전등록을 독려했다. 넷마블이 유저와 인플루언서를 서울 구로 신사옥에 초대해 진행한 간담회는 이용자 질문에 직접 답하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도 상세히 공개하는 등 소통에 방점을 뒀다. 이인규 넷마블 기획팀장은 "이용자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험을 주기 위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며 ”소통하면서 유저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의 나라는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넷마블의 첫 주자다. 특히 서비스 노하우를 쌓은 아시아(한국·일본·대만·홍콩·마카오) 공략 게임이라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넷마블로서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신작이기도 하다. 올해 들어 신작 부재 등으로 실적이 내림세를 보여 제2의 나라에 ‘분위기 반전’이라는 특명이 주어졌다. 엔씨, 올해 최대 기대작 ‘블소2’ 엔씨소프트도 대형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를 이달 말쯤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달 중순 출시한 ‘트릭스터M’이 잘 되고 있어 연기 가능성도 나오고 있지만 최근 IR에서 상반기에 내놓겠다는 계획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어 출시에 무게가 실린다. 블소2는 엔씨의 3대 글로벌 시그니처 IP 중 하나인 무협 PC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정식 후속작이자 모바일 게임으로 만드는 첫 작품이다. 눈에 띄는 것은 게임명이 ‘블레이드앤소울M’이 아니라 ‘블소2’라는 점이다. 게임사들은 일반적으로 PC 온라인 게임 원작을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 경우 ‘리니지M’ ‘리니지2M’처럼 'M'을 붙이는데, 블소2는 그렇지 않다. 이는 서비스 플랫폼이 PC냐, 모바일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2012년 블소 출시 이후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후속작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그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작에서 강조한 경공을 조그마한 스마트폰에서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질주나 하늘을 나는 이동 수단에 그치지 않고 적을 공격하거나 피할 수도 있다. 또 슬라이딩·드리프트와 같은 새로운 기동이 추가돼 경공의 다양성을 높인다. 블소2의 전투는 더욱 자유로워진다. 유저는 직업과 상관없이 원하는 대로 무공을 조합하고, 전투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스킬 연계를 사용할 수 있다. 초보부터 마니아까지 즐길 수 있도록 모험가·사가·야화·랜드마크·토벌 등 다양한 콘텐트도 준비했다. 블소2는 엔씨가 올해 선보이는 신작 중 마지막 주자라는 점에서 성공 여부가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흥행한다면 최근 출시돼 리니지M·리니지2M에 이어 구글 매출 톱3에 오른 ‘트릭스터M’과 함께 엔씨의 하반기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크게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장욱 엔씨 IR 실장(전무)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전 생성에서 리니지2M보다 동일 기간 더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처음에는 저연령층이 대부분이어서 ‘리니지’ 시리즈보다 매출이 감액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 확보한 고객을 분석하면 리니지만큼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카카오, 반드시 성공시켜 할 ‘오딘’ 카카오게임즈는 조만간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딘은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이후 선보이는 관계사의 대형 신작이고, 액션 RPG ‘블레이드’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언리얼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 등을 활용해 콘솔 게임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을 스마트폰에 구현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에 적용한 최첨단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2일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온라인 버츄얼 쇼케이스에서 드러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증강 현실(AR)과 확장 현실(XR)을 접목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게임 속 배경과 캐릭터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김재영 대표와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 대표 등이 게임 속에 등장해 오딘의 핵심 콘텐트와 향후 운영 계획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될 전망이다. 오딘은 작년 9월 상장 이후 대작급 히트작이 없었던 카카오게임즈로서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신작이다. 리니지 시리즈와 같은 정통 MMORPG를 지향하고 있어 히트를 할 경우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개선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3사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기대작들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고, 장르도 MMORPG로 같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각 신작이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어 자신만의 유저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사 관계자는 “제2의 나라, 블소2, 오딘이 다 같은 MMORPG라고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아주 다르다”며 “누가 자신만의 매력을 유저들에게 잘 어필하느냐가 초반 흥행에 관건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6.01 07:01
스포츠일반

‘특급 용병’ 레오의 점프력보다 더 무서운 ‘2가지’

"오늘(6일)처럼 경기하면 누가 삼성화재를 막겠습니까." 이경석 LIG손해보험 감독은 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경기를 마친 뒤 아쉬워했다. 이 감독의 말처럼 '삼성화재 대세론'이 다시 대두됐다. 겨우 2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이같은 평가가 나온 것은 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선수 레오(22·2m6㎝) 때문이다.개막 전까지 레오에 대한 평가는 박한 편이었다. 3년 연속 팀의 우승에 1등 공신이 됐던 가빈(26·이스크라 오딘소보)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레오의 위력이 드러났다. 레오는 3일 홈 개막전인 러시앤캐시와 경기에서 5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6일 경기에서는 올시즌 최고 외국인선수로 지목된 까메호(26·LIG손보)와의 맞대결에서도 36점을 올리며 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우승후보로 꼽히던 LIG를 3-1로 이기고 2연승을 질주했다.레오의 장기는 점프력을 살린 타점 높은 강타다. 스파이크 높이가 365㎝인 그는 3인 블로킹이 동시에 떠도 겁내지 않고 블로킹 위쪽에서 때려낸다. 수비와 리시브는 다소 약하지만 서브도 강력하다. 레오는 LIG전에서 승부처인 3세트 16-18에서 강력한 서브로 상대를 흔들어 연속 4점을 따내게 만들었다. 삼성화재 주장 고희진은 "가빈이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하면 레오가 낫다"고 말했다.레오가 무서운 점은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처음 레오를 봤을 때 기대에 못 미쳐서 실망했다. 그런데 여오현에게 물었더니 '배구이해도가 높다'고 하더라"며 "배구를 잘 알고 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고희진은 "예를 들어 서브를 넣을 때 어떤 포메이션으로 넣으면 상대가 어떻게 움직일 지 자기가 생각해서 얘기한다. 두 수, 세 수 앞을 내다보는 것이다. 이런 외국인선수는 처음"이라고 말했다.가족을 부양해야한다는 절박함도 있다. 쿠바 출신인 레오는 이미 결혼을 해 아내와 두 아들이 있다. 집에 형제도 여럿 있어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신치용 감독은 "레오가 삼성에 들어온 지 2주 정도 됐을 때 운동장을 돌라고 하자 4바퀴 돌더니 '아프다'고 해서 크게 혼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팀이다. 하기 싫으면 짐싸라'고 크게 혼을 냈다. 30~40분 정도 싸운 적도 있다. 그랬더니 '자신은 가족이 있어서 배구를 해야한다'면서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더라. 설악산 대청봉도 5시간이나 뛰었다"는 일화를 전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2.11.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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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굽소리 조교분석 9월 15-16일

◇토요일1경주 ②대장파티=활기 좋은 마필로 지구력 보강하며 충분히 조교했다. 승리 의지가 강한 마방 소속이라 기대가 높다.*승부조교-⑤불꽃대왕3경주 ⑩별똥공주=강한 훈련을 겪으며, 안정된 주행 보이고 있다. 암말이지만 체구 좋고, 질주 본능이 강하다. 선입으로 치고 나간다면 좋은 결과 기대된다.*승부조교-⑥감동시대 7경주 ②조선명장=스피드 보강하며 발놀림 빨라졌다. 직전 경주, 연속 입상은 못했지만 거리 중량 부담 등 변화에 빠른 적응력 보이면 가능성 비쳤다.*승부조교-⑤트랜스포트 8경주 ⑥케이탑=실전 경험하며 차차 좋아지고 있다. 모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핸디캡이 있지만, 잠재력은 충분하다.*승부조교-①슈퍼양키9경주 ①펠로스글로리=구보시 활기찬 걸음 보였다. 직전경주 뚝심 보이며,1800m에 대한 적응 마쳤다. 어떤 상대를 만나느냐가 관건이다.*승부조교-⑥패왕수◇일요일1경주 ⑫라온리더=구보 위주로 짧게 조교해 부족했다. 승군과 더불어 장거리에서 주춤하고 있으나 여기서 그칠 말은 아니다. 다시 상승세 탈 것으로 보인다.*승부조교-⑧브리그3경주 ⑨클린업캠프ㅡ신예마 답지 않게 안정된 주행 돋보인다. 습보하며 스피드 보강해 실전 적응하면 빠른 성장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승부조교-①선시커 5경주 ⑫엘리야그레이==튕기는 성향 누그러뜨리며, 주행력 향상된 걸음 보이고 있다. 체구는 작지만 근성 좋아 충분히 경쟁력 있다.*승부조교-⑤록오브선더 9경주 ③통제사=직전 대비 강도 높은 조교로 탄력 좋은 상태다. ‘남도의강자’의 자마로 혈통도 좋아 장래성 있다. 승군전 충분히 경쟁력 있다.*승부조교-⑪과천탄환11경주 ⑨최고탄생=연일 습보하며 스피드 보강했다. 직전 경주 탄력 좋았지만 뒷심 부족했던 마필이다. 그러나 기대주로 현군은 물론 올라가서도 활약 기대된다.*승부조교-④오딘의창 (ARS)060-707-9991 2012.09.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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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고박사의 고배당 ‘W’ 를 찾아라 2월 25-26일

▲1경주축마: ③인천의도전마: ⑥다미홀 ①억순이 ⑦흑선풍복병마: ⑪아스카고배당추천마권: ⑦-③ ⑥ ① ⑪▲2경주축마: ⑧로켓삭도전마: ⑥대추장 ⑨분수령 ②그린폴복병마: ③천정부지고배당추천마권: ③-⑧ ⑥ ⑨ ②▲3경주축마: ③덕봉산도전마: ⑤우공이산 ⑩욕신쟁 ⑧골든타복병마: ⑦맥스비어고배당추천마권: ⑧-③ ⑤ ⑩ ⑦ ▲4경주축마: ⑩내장산도전마: ④매일선두 ⑥쎄스파 ②라이트복병마: ⑤플라워고배당추천마권: ⑤-⑩ ④ ⑥ ② ▲5경주축마: ⑦황금대로도전마: ⑩대싱플래 ⑪해피댄서 ②희망특복병마: ⑤매릴랜드눈고배당추천마권: ⑤-⑦ ⑩ ⑪ ② ▲6경주축마 :⑤엘캄페온도전마: ⑬오딘의창 ①명손 ⑫정상황희복병마: ③플러스원고배당추천마권: ③-⑤ ⑬ ① ⑫ ▲7경주축마: ⑬소천하도전마: ⑥백억이 ⑫뉴테라칸 ②블루밴드복병마: ③처치밸스고배당추천마권: ②-⑬ ⑥ ⑫ ③ ▲8경주축마: ⑪짝 꿍도전마: ⑤포티파이 ⑦원손 ⑩희망북복병마: ①마이티고배당추천마권: ①-⑪ ⑤ ⑦ ⑩ ▲9경주축마: ⑬여의주도전마: ①프로인 ⑪돌풍질주 ⑧최고로복병마: ④일 손고배당추천마권: ④-⑬ ① ⑪ ⑧ ▲10경주축마: ②임페리얼도전마: ⑩남촌의 ⑥강철도령 ⑤한혈호장복병마: ④화려한고배당추천마권: ④-② ⑩ ⑥ ⑤ ▲11경주축마: ⑦하이포인트도전마: ③수성티엑스 ④머니특급 ⑤트리플복병마: ⑩풀스텝고배당추천마권: ⑩-⑦ ③ ④ ⑤ ▲12경주 축마: ⑤선두력도전마: ⑧번개돌이 ②강손 ①월드컵복병마: ④명수고배당추천마권: ④-⑤ ⑧ ② ①※주로 삼복승식 마권조합에 참고자료로 이용하시고 좀 더 자세한 해설은 고박사의 현장예상을 참조하세요. 고박사 (ARS) 060-300-3001 현장3번 2012.02.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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