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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현재는 아름다워’ 신동미 “사랑스러운 해준 덕분에 좋은 기운 받아” 종영소감

배우 신동미가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마지막까지 활약하며 성공적인 완주를 해냈다. 신동미는 18일 막을 내린 KBS2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로펌 대표 변호사 심해준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과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저력을 입증했다. 신동미는 “진취적이고 사랑스러운 해준이 덕분에 좋은 기운을 받고 나도 밝아졌다. 열 달 동안 함께한 해준이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고 헤어지려니 아쉽다”며 “해준이는 앞으로도 로펌을 잘 운영할 것이고 윤재,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 것이라 확신한다. 해준이라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하명희 작가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한 “마지막 로맨스 연기라 생각하고 임했는데 윤재(오민석 분)와 호흡이 잘 맞아서 시청자 여러분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삼 형제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 특히 재미가 더 살았던 것 같다. ‘현재는 아름다워’를 봐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청자를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신인 배우들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도 돋보였다. “미래(배다빈 분)하고는 정말 대화를 많이 나누며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기운을 주고받고 싶다. 그리고 우리 드라마에 신인 친구들이 많이 함께했다. 미래, 수재(서범준 분), 유나(최예빈 분)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고 앞으로도 많은 분께사랑받길 바란다”며 연기 선배로서의 든든한 응원을 했했다. 이어 “나도 다음 작품에서 시청자 여러분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반가운 각오로 종영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신동미는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일과 사랑에 적극적인 직진녀 골드미스 심해준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7kg나 감량했던 만큼 화사하고 러블리한 비주얼까지 주목받았다. 공감을 끌어내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는 매회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오민석과의 우당탕탕 로맨스로 로코 여신으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9 09:41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 신동미에게 프러포즈 받았다..시청률 25%

‘현재는 아름다워’ 李가네 삼형제의 로맨스가 전세 역전됐다. ‘연애 꺼벙이’ 오민석이 신동미에게 프러포즈까지 받으면서, 일사천리로 결혼을 향하고 있는 것. 시청률은 2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방영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26회에서 오민석(윤재)은 신동미(해준)와 함께하는 삶을 그리기 시작했다. 활동적인 데이트를 좋아하는 신동미를 위해 롤러스케이트장에 간 오민석은 두 손을 꼭 잡고 20대 못지않은 설렘을 만끽했다. 이처럼 함께하는 순간들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진 두 사람. 이에 오민석은 “결혼하면 이런 기분일까?”라며 그녀와의 결혼 생활을 상상했고, ‘불도저’ 신동미는 “결혼할래?”라고 물었다. 고백에 이어 프러포즈마저 신동미에게 선수를 빼앗겼지만, 李가네 어른들도 가장 늦게 장가갈 것이라 예상했던 ‘쑥맥’ 오민석의 놀라운 반전이었다. 반면, 가장 먼저 결혼에 근접했던 막내 서범준(수재)은 결국 이별이란 뼈아픈 현실을 맞았다. 최예빈(유나)은 다시 손을 내민 서범준과 힘든 시간을 같이 이겨내고 싶었지만, “평생 안 봤으면 좋겠다”고 못을 박고 돌아간 박혜옥(경애)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두 사람이 계약 결혼을 생각하게 된 건 결혼 프로젝트를 기획한 어른들의 잘못이라며 최예빈을 보듬은 박상원(민호)의 위로는 되레 그녀의 마음을 더 무겁게 짓눌렀다. 서범준을 사랑하지만, 그와 함께 있으면 저지른 잘못들이 계속 떠올랐고, 서로에게 “미안해, 잘못했어”만 반복하다 결국 멀어질 것 같았다. 그렇게 최예빈은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는 서범준의 손을 끝내 뿌리치고 돌아섰다. 한편, 배다빈(미래)의 엄마 박지영(수정)에게 미운 털이 단단히 박힌 윤시윤(현재)이 이번에는 외할머니 이주실(미영)을 만났다. 할머니 치매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남자친구를 소개하고 싶다는 배다빈에게 “꼭 나한테 반하게 만들 거다”라며 이주실이 좋아하는 수국을 준비해 요양원을 방문한 것. 그런데 배다빈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긴장감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윤시윤을 남편으로 착각한 이주실이 “당신 닮은 아이 낳고 싶다”며 눈물을 흘린 것. 당황한 것도 잠시, 윤시윤은 이주실을 괜찮다 감싸 안으며 달랬고, 배다빈에겐 이런 증상을 어머니에게 전하라고 조언했다. 그런데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예리한 윤시윤에게 의문이 하나 들었다. “(어머니) 무남독녀 외동딸이라 그랬지?”라고 미래에게 물은 것. 박지영과 이주실이 숨겨왔던 입양의 비밀이 수면 위로 올라올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박정선 기자 2022.06.27 10:19
연예일반

‘현재는 아름다워’ 신동미, 회차를 거듭할수록 폭발하는 연기 포텐!

배우 신동미의 연기 포텐이 터지고 있다. 신동미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KBS2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로펌 대표 변호사 심해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11일 방송된 ‘현재는 아름다워’ 21회에서는 해준과윤재(오민석 분)의우당탕탕 연애가 계속됐다. 해준은 갑자기 집으로 찾아온 현재(윤시윤 분) 때문에 윤재와 관계를 들킬 뻔했지만, 급히 윤재를 내쫓으며 다행히 위기를 넘겼다. 이때 해준은 옷을 건네주러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온 미래(배다빈 분), 그리고 현재와 점심을 먹게 됐다. 현재는 마침 걸려온 윤재와의 통화 중에 합석을 제안했고, 윤재는 그 자리에 해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거절했다. 이에 해준은 윤재에게도 눈치가 생겼다며 좋아했다. 하지만 해준과윤재의 비밀 연애는 오래가지 못 했다. 해준은 근사한 곳에 데려간다는 윤재를따라나섰고, 도착한 곳에서 우연히 현재와 미래를 마주했다. 현재와 미래가 만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해준은 자신을 속였다는 생각에 기막혀했고 이에 현재를 향해 무심코 휘두른 가방이 윤재의 얼굴을 가격하며 코믹한 엔딩이 그려졌다. 신동미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폭발하는 연기 포텐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오민석과 사랑스러운 티키타카가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신동미는 코믹한 연기까지 훌륭하게 소화, 극의 텐션을 높이며 웃음까지 책임지고 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2022.06.12 14:56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배다빈, 박지영 교제 반대에 먹구름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배다빈이 큰 산과 마주했다. 윤시윤이 입양아 집안이란 사실에 엄마 박지영이 배다빈의 연애를 극구 반대하고 나선 것. 위기가 닥쳤다. 지난 5일 방영된 KBS 2TV 주말극 '현재는 아름다워' 20회에는 현재(윤시윤)가 미래(배다빈)에게 가족사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할아버지가 살아계신데, 조부모님 성묘를 다녀왔다는 걸 미래가 이상하게 여기자, 아빠 민호(박상원)가 10살 때 친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셨고, 경철(박인환)에게 입양됐다는 사실을 이야기한 것. 감동을 받은 미래는 현재의 가족이 궁금했고, 할아버지 경철도 만나보고 싶었다. 하지만 엄마 수정(박지영)의 생각은 달랐다. 안 그래도 미래의 흑역사를 모두 알고 있는 현재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아버지가 입양아라는 사실은 마치 자신을 보는 것 같아 싫었다. 수정에게 입양은 3살짜리 아이가 홀로 떠돌았던, 결코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불쾌한 느낌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가족은 남편 진헌(변우민)뿐. 그래서 미래는 현재의 가족사에 화를 내는 엄마를 이해할 수 없었다. 어찌 됐건 수정이 현재를 보기도 전에 반대하고 나선 만큼, 두 사람이 결혼까지 가는 과정은 쉽지 않을 것이란 떡밥이 던져졌다. 막내 수재(서범준)에게도 먹구름을 예견하는 여러 징후가 드러났다. 수재는 제2금융권에서 대출까지 받아 잔금을 치러 헬스장 인수를 마쳤다. 그런데 엄마 경애(김혜옥)가 헬스장을 넘긴 친구 창열의 가족이 아무 말 없이 이사를 갔다고 알렸다. 수재는 잠시 오랜 친구가 도망간 것은 아닌지 의심했지만, 창열과 전화 통화 끝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헬스장의 트레이너들이 수재와 만난 뒤 "계약할 땐 다른 사람이 나왔나? 계약 끝나고 나오다 만난 새로운 사장은 저 얼굴이 아니었다"라며 고개를 갸우뚱한 상황. 더군다나 유나(최예빈)는 이전부터 창열에게서 "인상이 맘에 들지 않는다. 왜 자꾸 의심이 들지?"라며 불안한 촉을 세웠고, 헬스장 건물주를 만나고 싶어 하는 수재에게 창열은 의심스러운 핑계를 댔다. "꿈을 향해 바짝 다가갔다"라며 행복에 젖은 수재에게 마치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윤재(오민석)는 자신을 모함한 거짓 제보자가 해준(신동미)이란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놀라운 반전이 드러났다. 커플 만들기 출연 불가 통보를 받고 억울했던 윤재가 곧바로 담당 작가를 찾아갔는데, 제보자가 누군지 밝힐 수 없다고 버티던 작가가 실수로 해준의 이름을 발설한 것. 처음으로 먼저 해준에게 저녁을 먹자고 제안했던 것도 거짓 제보의 이유를 따지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해준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윤재는 그녀를 배려해 직접 털어놓을 때까지 기다렸다. 그것도 모르고 해준은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날까 마음을 졸이다 결국 "잘못했다. (윤재씨가) 너무 좋아서, 나만 알고 싶었고, 다른 사람한테 뺏기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윤재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활짝 팔을 벌려 그녀를 꼭 안았고, "겁도 많으면서 왜 그런 짓 했냐"라고 그녀를 위로했다. 이후 드디어 해준의 집에 간 윤재. 평소와 마찬가지로 말장난이 오가다 눈이 마주치자 두 사람이 이상한 상상을 하면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때 벨을 누른 방해꾼, 바로 현재였다. 너무 놀라 허겁지겁 숨으려던 윤재가 그만 해준과 부딪혔고, 두 사람이 함께 쓰러지며 몸이 겹쳐지는 심쿵 엔딩을 장식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6 08:13
연예일반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 배다빈에 "좋아합니다" 고백

‘현재는 아름다워’의 윤시윤이 배다빈에게 고백했다. 이에 시청률이 반등, 2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방영된 KBS 2TV 주말극 ‘현재는 아름다워’ 12회에서 막내 서범준(수재)은 엄마 김혜옥(경애)의 지지를 등에 업고 아파트 차지와 승리를 자신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반전이 벌어졌다. 큰형 오민석(윤재)이 등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면 어떻게 되는 거냐”며 판을 흔든 것. 장손을 가장 좋아하는 할아버지 박인환(경철)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아빠 박상원(민호) 역시 아직 승패를 결정짓긴 이르다고 판단했다. 여자친구 최예빈(유나)과 감정을 확인하고, 결혼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며 7부 능선은 넘었다고 생각했던 서범준은 난감해졌다. 막내에게 반전을 선사한 오민석이 좋아하는, 정확히 말해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은 바로 신동미(해준). 그런 그가 그녀의 고백을 거절했던 이유는 사귀면 결혼 생각도 해야 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호기심만 가지고 가볍게 만날 수 없었던 것. 이에 신동미는 사귀는 것과 사귀지 않는 상태의 중간, 책임과 권리는 없지만 감정은 즐길 수 있는 ‘썸’을 제안했다. 썸이 뭔지도 모르는 오민석은 냉큼 “좋다. 부담 없이 연락하자”고 받아들였다. 그런데 그의 ‘연애 꺼벙이’ 모드는 공식 첫 번째 데이트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신동미의 로펌이 있는 강남에서 무려 한 시간 반이나 걸리는 강북의, 값도 싸고 가성비 좋은 기사식당으로 그녀를 부른 것. 설레는 마음에 예쁘게 차려입었는데 불편한 식당에서 밥을 먹게 된 신동미는 부아가 치밀었다. 심지어 오민석이 말끝마다 ‘누나’라고 부르며 은근슬쩍 반말을 하고, 커피 마신다며 식당을 먼저 나가자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 그런데 오민석은 뾰로통하게 불만을 쏟아내는 신동미가 귀여웠고, 이 상황이 간질간질하게 다가왔다. 그 사이, 윤시윤(현재)은 “크게 한 번 훼방은 놓을 것”이라던 전 여자친구 배그린(영은)의 미끼에 제대로 걸려들었다. 진심으로 그가 잘 되길 바랐던 배그린은 사랑 앞에 주저하는 윤시윤을 직진하게 하려는 작전을 짰다. 먼저 “골라 준 스커트가 남친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배다빈(미래)을 자극했다. 그리고 윤시윤에겐 “어제 너랑 잤다고 미래씨한테 말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너무 놀라 다급히 배다빈에게 달려간 윤시윤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적인 여유를 잃지 않았던 이전 모습과는 달리 오해를 풀겠다며 숨도 제대로 돌리지 못한 채 횡설수설했다. “현재에게 뻥이라고 전해달라”는 배그린의 전화가 걸려오고 나서야 그 노림수를 눈치챘지만, 그녀의 의도대로 미래에 대한 마음도 확신했다. 그래서 “나 놓고 밀당하지 말라”며 눈물로 돌아서는 배다빈을 붙잡았다. “내가 왜 이렇게 죽어라 달려왔는지 알았다”며 좋아한다는 진심을 고백한 윤시윤. 드디어 두 사람의 마음이 맞닿은 순간이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9 08:05
연예

신동미, 日 한류매거진 인터뷰…빼곡한 연기인생 이야기

배우 신동미가 일본이 주목하는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2001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90편이 넘는 작품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통해 믿고 보는 연기 내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신동미를 향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한국을 넘어 일본 한류 매거진 '더 알고 싶다! 한국 TV 드라마'에서 인터뷰를 요청, 작품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룬 것. MBC ‘그녀는 예뻤다’의 워너비 선배이자 KBS ‘왜그래 풍상씨’의 짠 내는 아내, tvN ‘하이바이, 마마!’의 곁에 두고 싶은 친구, tvN ‘청춘기록’의 닮고 싶은 어른 등 제각기 다른 인물로 기억되고 있는 배우 신동미. 특별히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에서는 한결같은 애정으로 옹주 수경의 곁을 지키는 유모 조 상궁으로 분해 또 한 번 드라마 팬들의 기억 속에 깊이 남은 신동미는 바쁜 촬영 시간을 쪼개어 인터뷰를 진행, ‘보쌈’을 비롯한 지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신동미는 “저는 MBC 30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지만, 사실 저는 계원 예술고등학교 출신이에요.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영화과를 전공했고, 대학도 마찬가지고요. 2001년도에 탤런트가 됐고, 그 이후에 MBC ‘1%의 어떤 것’이라는 작품에 출연했어요. 그렇게 시작해서 MBC ‘뉴하트’, MBC ‘골든타임’, MBC ‘그녀는 예뻤다’, tvN ‘THE K2’, KBS ‘왜그래 풍상씨’, tvN ‘하이바이, 마마!’, tvN ‘청춘기록’까지 아주 많은 작품을 했어요. 정말 감사한 일이죠”라며 그의 연기 인생을 되짚었다. 이어 “권석장 감독님과는 단막극까지 포함해서 일곱 작품이나 같이 했어요. 그럴 정도로 예전부터 저를 많이 챙겨주셨고, ‘보쌈’도 같이 하자고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다른 배우들은 1부부터 20부까지 시놉시스를 다 받고 시작했다는데 저는 없었어요. 감독님께서 해준 “조 상궁 역할이야.”라는 말만 듣고, ‘그렇구나. 나 조 상궁이구나.”했어요(웃음). 그만큼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컸죠”라며 작품에 임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조상궁’ 역할을 위해 감독님이 해준 이야기가 더 있는지 묻는 질문에 “어떻게 보면 조 상궁은 아주 보편적인 역할이에요. 한국에서 언제나 봐왔던 푸근한 엄마 같은 이미지죠. 그런데 감독님은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유모라고 해서 굳이 엄마 느낌일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오히려 옹주 자가인 수경(권유리 분)의 언니 같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했으면 좋겠다고요”라며 신동미표 조상궁이 탄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더해 수경 역의 배우 권유리와의 합은 어땠는지 묻는 질문에는 “정말 좋았죠! 저를 통해서 수경을 보여줄 정도가 되려면 연기하는 유리 씨와도 친밀감이 확 들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촬영 들어가기 전에 따로 만나서 연기 연습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죠. 그게 큰 도움이 됐어요”라며 극중 특별한 케미를 발했던 권유리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웃음이 가득한 답을 전했다.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매 작품 인연을 맺은 배우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신동미는 ‘청춘기록’ 이민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민재를 할 때는 사람들이 왜 연기를 안 하냐고, 왜 신동미를 보여주냐고 그랬어요. 그런데 민재랑 저는 굉장히 다른 여성이에요. 민재는 생각하자마자 실행에 옮기는 편인데, 저는 생각을 많이 하고 행동해요. 결정적으로 그녀와 제가 가장 다른 건, 민재는 큰일이 닥치면 도망가요. 저는 맞서는 편이고요. 어쨌든 제가 가진 밝음 때문에 민재랑 닮았다고 생각해 주신 게 아닐까 싶어요”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는 답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찍고 있는 작품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에는 “’청춘기록’ 작가님이 극본을 쓰신 주말 드라마 KBS ‘현재는 아름다워’라는 작품인데요. 사실 예전에 하고 싶은 장르가 있냐는 질문에 멜로라고 대답했거든요. 그걸 드디어 하게 됐어요(웃음). 심해준이라는 변호사 역할이고요. 오민석 씨와 러브라인이 있어요. 아주 귀엽고, 상큼한 로맨스를 보여드릴 것 같아요. 다른 하나는 아직 공개할 수가 없어요. 글로벌 OTT 작품인데, 조만간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두 작품 모두 애정 듬뿍 담아서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라며 사랑스러운 웃음과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렇듯 매 작품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 에너지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테랑 배우 신동미. 한국을 넘어 이제는 한류 매거진에서도 인터뷰를 요청해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가 새 작품에서 어떤 연기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그가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더 알고 싶다! 한국 TV 드라마 2022.04.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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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신동미, 찰떡 생활연기로 공감 이끌어

배우 신동미가 찰떡같은 생활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신동미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KBS2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거침없는 짝사랑을 그려내며 공감을 이끌고 있다. 신동미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로펌 대표 변호사 심해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16일 오후 방송된 5회에서는 윤재(오민석)를 향한 짝사랑을 시작한 해준이 웃음과 안타까움을 함께 자아냈다. 윤재의 치과에서 커플 만들기 프로그램 작가를 우연히 만나게 된 해준은윤재를 지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적극적으로 윤재와 저녁 약속을 잡은 해준은 졸지에 윤재의 치과를 찾아온 소개팅녀 나영(배우희)과 동행하게 됐다. 해준은 윤재에게 마음이 있는 나영을 견제하는 한편 드럼을 연주하는 윤재에게 다시 한번 반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또 “잘 드셔서 보기 좋다”고 말하는 윤재의 말에 남은 음식들을 억지로 먹다가 체하는 해준은 짝사랑 경험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신동미는 생생한 표정 연기와 유려한 완급 조절로 완벽한 생활연기를 펼친 것은 물론 짝사랑을 시작한 심해준의 다채로운 감정들을 소화하며 공감까지 끌어냈다. 그뿐만 아니라 당돌하고 거침없는 직진 매력을 지닌 심해준을 한층 사랑스럽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배우 신동미의 존재를 입증하고 있다. 신동미가 출연하는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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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 드럼 연주로 여심 장악 '매력발산'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이 또다시 의도치 않게 매력을 대방출, 신동미의 눈에 하트를 가득 유발할 전망이다.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진은 16일 본방송에 앞서 오민석의 드럼 연주 스틸컷을 공개하며 “공부만 아는 모범생인 줄 알았던 그의 반전 매력이 양파 까듯 계속 드러난다”고 예고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李가네 장남 윤재(오민석) 본인은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동생 현재(윤시윤)와 수재(서범준)는 그를 ‘모태 솔로’로 알고 있다. 그만큼 연애 경험, 상대의 마음을 읽는 ‘눈치’, 그리고 소개팅에서 잘 보이는 ‘스킬’ 모두 부족하다. 지난 방송에서 소개팅 어플로 매칭된 나영(배우희)과의 만남만 봐도 이를 여실히 알 수 있었다. 진전없이 반복되는 대화에 불편한 기색만 가득 내비친 것. 하지만 이렇게 눈치가 없는 윤재에게 한눈에 반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현재가 일하는 로펌의 대표 해준(신동미)이다. “나이 많으신 선배님이시다”, “처음부터 너무 친밀하게 훅 들어오신다”는 등 소위 ‘깨는’ 말만 골라서 하는 윤재를 “재수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가 다정하게 치실 사용법을 알려주는 바람에, 심장이 그만 심하게 요동쳤다. 갑자기 윤재에게 후광이 비치고, 말도 예쁘게 하는 것 같은 변화를 느끼는 등 해준은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물론 윤재는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도 달라진 해준의 마음을 1%도 모르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숨겨뒀던 드럼 실력을 선보이며 해준의 마음을 또다시 흔들어 놓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선 무대 위 화려한 조명 아래 드럼 연주에 심취해 있는 윤재를 두 손 모으고 바라보고 있는 해준이 담겼다. 심지어 그녀의 동공이 확대되고 입은 떡 벌어진 걸 보니 또다시 윤재에게 흠뻑 취한 듯하다. 그런데 함께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 자리에 소개팅을 했던 나영이 동석한 상황. 심지어 당돌하게 “저 결심했어요. 저 오빠랑 사귀기로”라고 선언, 해준의 속을 긁는다. 어떤 이유로 이 세 사람이 한 장소에서 함께 하게 됐는지, 소개팅녀란 복병의 등장에 해준은 어떤 작전을 꾀할지, 아무것도 모르는 윤재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상상만해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대를 증폭시킨다. 16일 오후 8시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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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치실을 타고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신동미 핑크빛 기류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과 신동미 사이에 심상치 않은 핑크빛 썸이 포착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지난 방송에서는 李가네 어른들이 연애와 결혼에 관심 없던 현재(윤시윤), 윤재(오민석), 수재(서범준) 삼형제에게 제일 먼저 결혼한 사람에게 ‘장산동 아파트’를 주겠다며 파격적인 결혼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서로에게는 죽어도 지기 싫어하는 삼형제의 강한 승부욕에 불을 지핀 상황. 그 가운데 맏형 윤재와 심해준(신동미)의 묘한 기류가 엿보이는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모은다. 해준은 현재가 다니는 로펌의 대표로 방송 출연으로 얼굴도 알려진, 누구나 부러워할 만큼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외로움이 자리잡고 있었고, 이제는 결혼을 해서 내 가족을 꾸리고 싶어했다. 그러던 중 현재의 육촌동생이자 로펌 사무장 성수(차엽)로부터 아프지 않게 진료하는 실력 좋은 치과의사라며 윤재를 소개받았고, 신경치료를 해야 했던 해준은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윤재의 치과를 방문했다. 그러나 윤재는 은근한 친밀감을 기대했던 해준의 마음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사무적으로만 대했다. 특별대우까지 바라진 않지만 우호적으로 대해줘도 되지 않냐는 핀잔에도 “초면에 그건 비즈니스”라는 무안한 답만 돌려줬다. 특히 여자의 마음을 잘 읽지 못하는 윤재의 캐릭터를 여실히 드러낸 대목. 그렇게 해준에게 윤재는 “뭐 이런 사람이?!?”란 그다지 좋지 않은 인상만 남겼다. 본방송에 앞서서는 이런 첫인상을 뒤집는 반전 스틸컷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로맨스에 희망의 불씨가 타오른 것. 윤재는 해준을 뒤에서 감싸 안는 듯한 포즈로 친절하게 치실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첫 만남에 단호하게 선을 긋던 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다정함 한도 초과에 해준의 심장이 반응한 것일까. 그녀의 동공에 지진이 일어난 듯하다. 연애 왕초보 윤재가 의외의 노련미를 뽐내며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른들의 눈엔 항상 말 잘 듣는 모범생 같았던 윤재가 가장 먼저 사고를 칠 지 모른다. 해준의 심장에 파란을 일으킬 윤재의 뜻하지 않았던 필살기를 기대해달라. 더불어 이 썸의 기류가 삼형제 결혼 프로젝트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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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서범준 “누가 아파트를 차지할지 지켜봐달라”

배우 서범준이 ‘현재는 아름다워’의 막내로서 각오를 밝혔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발표회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성근 PD와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이 참석해 이가네 삼 형제의 이야기를 직접 밝혔다. 서범준은 극 중 7급 공무원 준비생이자 체육관 인수를 목표로 하는 셋째 아들 이수재 역을 맡았다. 수재처럼 운동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평소에 먹는 걸 좋아해 매일 운동을 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캐스팅 단계에서 감독님께 어필하려고 ‘저 수재만큼 운동합니다’ 하고 운동하는 사진을 보여드렸다. 그만큼 하고 싶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수재에게 결혼이라는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사실 결혼은 서른여섯, 서른아홉 먹은 형들에게 중요한 문제”라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재는 결혼에 큰 관심이 없다. 서울에 있는 아파트가 탐나서 결혼 전쟁에 참전하는 것”이라고 답하며 막내의 당찬 모습을 보였다. 서범준은 “삼 형제 중 누가 아파트를 차지하게 될지, 각 커플은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며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윤시윤은 “철없는 저희 여섯 명이 누군가를 만나고 짝을 이루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등짝을 때리고 싶으실 수도 있고, 누구보다 공감하며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신동미는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는 뒤로 하시고 ‘현재는 아름다워’를 보시면서 기분 좋고 행복한 ‘미래’를 선물 해드리겠다”며 재치 있는 각오를 밝혔다. 시청률 공약으로 “얼마 전에 오민석 씨가 김종국 씨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더라. 42%가 넘으면 저희 여섯 명이 그 춤을 배워서 함께 추겠다”고 말했다. 유쾌한 촬영 현장으로 찰떡 호흡을 예고한 KBS2 ‘현재는 아름다워’는 2일 첫 방송 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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