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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

무신사 스탠다드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새로운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한다. 국내 토종 SPA(제조·유통 일원화) 패션 브랜드로는 처음 입점하는 것이다.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19일 롯데백화점 동탄점 3층에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 전체 오프라인 스토어 중에서 19번째이자 올해 마지막으로 오픈하는 신규 매장이다. 2021년 8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오픈한 이후 다양한 국내외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한 가운데 한국 토종 SPA 브랜드 중에서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최초다.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브랜드 평판과 집객력 등의 대외 영향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는 맨·우먼·키즈 3개 라인의 24FW 아우터를 포함한 주력 인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화성시가 영유아(만 0세~7세) 비중이 높은 데다가 인구 전체 평균 연령이 30대 중후반으로 조사될 만큼 ‘영 패밀리’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별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오후 12시부터 타임특가 상품으로 △베이식 긴팔 티셔츠(7900원) △우먼즈 플렉서블 크루 넥 긴팔 티셔츠(7900원) △우먼즈 신세틱 레더 슬립 벨트(9900원)를 최대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또 캐시미어 블렌드 오버사이즈 발마칸 코트, 키즈 후디드 더블 숏 패딩 파카 등도 하루특가로 제공한다. 키즈 상품을 포함해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발열내의 ‘힛탠다드’ 키즈용 티셔츠 혹은 타이즈 중 1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2024년을 원년으로 삼아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 전년 대비 점포 수를 3배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라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고객 수요가 있는 전략적 입지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17 16:15
생활문화

새것처럼 오래오래, 까다로운 가죽 맞춤형 세탁하세요. 크린토피아, 맞춤 세탁 블랙라벨 서비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오버사이즈 가죽과 스웨이드, 무스탕 등 다양한 소재의 아우터들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포털 검색량과 패션 플랫폼에서의 판매량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유니크한 아이템인만큼 관리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소재 특성상 물과 습기에 취약해 일반 세탁으로도 형태가 변형되거나 손상되기 때문. 특히 잘못된 보관으로 곰팡이가 생기거나 지우기 어려운 오염은 일반 세탁으로는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전문 세탁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가죽 소재는 착용 후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소재이기 때문에 세탁소를 자주 찾게 되는 품목 중 하나다. 평소에는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얼룩 및 손상은 전용 크림으로 닦아내고, 심한 경우는 전문 케어를 받은 후 보관해야 한다.모피 소재 옷을 보관할 때는 우선 마른 수건으로 털을 문지른 후 부드러운 브러시로 빗어주는 것이 좋다. 다만 모피의 특성상 오염을 무리하게 제거하면 망가질 수 있고, 복구가 쉽지 않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 상황에 맞는 전문가의 조치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해결이 어려운 오염은 전문 케어마스터가 직접 관리해주는 크린토피아 블랙라벨 가죽 모피 세탁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크린토피아의 블랙라벨 세탁 서비스는 소재, 색상, 오염 정도를 섬세하게 파악하고, 전용 세제와 공정을 적용하는 등 맞춤형 세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특히 곰팡이가 생긴 정밀한 수작업을 통해 원단 손상을 최소화한 공정을 진행한다. 세탁 후 가죽의 소재 특성에 따라 본연의 색상과 촉감을 유지하기 위해 보습 및 유연 처리가 이루어지며, 광택 복원 작업이 등이 추가되기도 한다. 무스탕 역시 전과정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소재의 특성상 오염 제거를 위해 모질을 균일하게 다듬는 샌딩 작업이 진행된다. 이후 세탁 과정에서 사용된 세제와 약품이 의류 표면에 남지 않도록 세심한 건조 과정을 거쳐 마무리된다. 모피는 털의 변형 방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세탁도 조심스럽게 진행된다. 에어건의 부드러운 바람으로 표면의 먼지를 제거한 후, 오염을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털의 윤기와 풍성함을 되살리기 위해 전용 약품을 사용한 열처리 과정이 진행된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명품의류 접수량도 전년대비 약 40% 증가했다”며, “크린토피아는 자체 R&D센터인 세탁연구소 엑스퍼트랩을 통해 트렌드에 맞춘 세탁 기술을 연구, 새로운 소재와 다양한 오염에 따른 세탁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22 10:58
생활문화

[얼마예요] 찐 ‘올드머니룩’ 정석…50대 여배우 ‘고현정·이영애’ 고품격 패션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올드머니’(은은한 찐부자룩)룩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 패션의 대명사이자 대표 스타인 배우 이영와 고현정의 룩이 재주목받고 있다. 올드머니룩이란 눈에 띄는 브랜드 로고나 화려한 색상 사용을 지양한 패션을 말한다. 은근한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는 것이 스타일링의 목표인 만큼 소재 특성을 부각한 기본적인 아이템 위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현정은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진행된 미국 레디투웨어 브랜드 ‘베로니카 비어드’ 포토콜에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스트라이프 팬츠, 그리고 롱 코트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무드가 돋보이는 올드머니룩을 완성했다.고현정은 막스마라의 루드밀라 아이콘 코트를 착용했다. 가격은 800만원대로 캐시미어 100% 원단으로 제작됐다. 편안한 A라인 실루엣으로 몸을 감싸는 오버사이즈 핏이 특징이다. 특히 코트와 함께 활용 가능한 벨트는 엮고 풀어서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감에 양옆에 빅사이즈 패치 포켓은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표현한다. 지난달 15일에는 서울 강남구 현대 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미국 패션 브랜드 베로니카 비어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진정한 룩을 뽐냈다. 이날 고현정은 블랙 팬츠와 화이트 셔츠에 더블 버튼의 블랙 롱 코트를 걸친 우아하면서도 품격있는 나들이룩을 선보였다. ‘베로니카 비어드’는 미국 내 직장인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시크한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로 한섬에서 전개하고 있다.고현정이 착용한 제품은 ‘날리다 디키 코트’로 고급 울 캐시미어 혼방 소재의 롱 코트다. 가격은 197만으로 고급 울 85%, 캐시미어 15% 호방 소재로 만들어졌다. 프런트 로고 크레스트 장식과 넓은 거기다 슬림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라 착용했을 때 포인트가 된다.블라우스는 루아마 타이 넥탑으로 가격은 73만원이다. 로맨틱한 디자인에 타이넥 디테일리 포인트인 실크 블라우스다. 비숍 슬리브 라인과 편안한 핏으로 우아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함께 착용한 팬츠는 톤온톤 헤링본 롱 제품이다. 클래식하고 간결한 디자인이 한 눈에 들어오고 페미닌하고 포멀한 착장으로 오피스룩에 제격인 팬츠 아이템이다. 이영애는 지난달 영화 3일의 휴가 VIP 시사회에 참석해 화려한 여자 겨울코디를 뽐냈다. 전체적으로 브라운 톤앤톤 컬러를 메인으로 플라워 패턴이 프린팅된 플리츠 실크 롱스커트에 브라운 가죽부츠를 코디해주고 아우터로 크롭 가죽 자켓을 매치해줬다.이날 착용한 자켓은 로로피아나의 천연 발수 왁스 처리를 한 부드러운 가죽 소재의 크롭 보머 가죽 자켓으로 벨벳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한다. 가격은 공식 사이트 발매가는 1154만원이다. 특히 커다란 앞 포케과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니트 트리밍으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돋보이게 하는 게 특징이다. 한편 실제 올드머니룩의 판매량은 늘어나고 있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TV 홈쇼핑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3년 베스트 브랜드’ 10 순위에는 패션 시장에서 불고 있는 ‘올드머니룩’과 ‘스텔스 럭셔리’ 트렌드가 반영되며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가 강세를 나타냈다.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며 로고를 크게 부각하는 패션보다 좋은 소재와 기본에 충실한, 우아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스타일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라고 말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올드머니룩 인기에 파생적으로 생겨나는 현상은 일종의 과시에 해당한다”며 “‘찐 부자’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한테 드러내고 싶은 욕구가 반영된 것인데, 여러 가지 조건들을 반영해서 집어넣고 투자하고 싶은 심리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2.13 13:55
산업

얼죽코·얼죽골족 위한 올겨울 잇템은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 '얼죽코' '얼죽골'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이다. 각각 '얼어 죽어도 코트를 입겠다' '얼어 죽어도 골프를 치겠다'는 뜻으로, 멋과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라는 걸 엿볼 수 있다. 패션업계는 젊은이들의 이런 경향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겨울을 맞이하면서 더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관련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다. 본격적인 한파에도 멋쟁이가 되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올겨울 필수 아이템을 살펴본다. 롱 패딩 대신 이것 30대 직장인 A 씨는 최근 캐시미어 소재의 롱 코트 한 벌을 샀다. 장롱 안에 발끝까지 오는 유명 명품 브랜드의 롱 패딩이 세 벌이나 있지만, 올해만큼은 왠지 또 다른 겨울 코트를 장만하고 싶었다고 한다. A 씨는 "정가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옷인데 소재가 캐시미어라서 그런지 예쁘긴 해도 보온성은 롱 패딩만 못하더라"며 "이 코트를 입은 퇴근길에 '너무 춥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클래식하고 정말 마음에 들어 참고 입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은 엔데믹의 영향으로 올겨울에는 방한보다는 격식을 차린 코트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긴 기장과 여유로운 실루엣이 멋스러움을 더하는 오버사이즈 코트가 유행할 것이라고 봤다. 기장이 허리춤까지 오는 숏 패딩도 인기다. 패딩이란 옷 안에 솜이나 오리털 등의 충전재를 넣고 누비는 방식을 뜻한다. '다운재킷'이나 '패디드재킷'이 정확한 용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패딩'이라고 부른다. 길이가 길면 롱 패딩, 짧으면 숏 패딩이라고들 부른다.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이 온몸을 감싸는 긴 패딩을 입기 시작하면서 롱 패딩 붐이 일었다. 색깔도 검은색이나 하얀색으로 주로 고정돼 있었고 경기장에서 입는다면서 '김밥 패딩' '벤치 패딩'이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불티나게 팔렸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롱 패딩 인기가 쏙 들어가고 짧은 기장의 숏 패딩이 대세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롱 패딩 특유의 무겁고 둔한 이미지 대신 보온성을 유지하되 날렵한 몸매를 뽐낼 수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 경향 때문이다. 각 브랜드도 관련 제품 출시에 열심이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인기 숏 패딩 라인인 '눕시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화려한 패턴과 레터링을 넣어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했다. 또 리사이클링 소재와 윤리적다운 인증을 받은 충전재를 적용해 가치 소비 트렌드도 더했다. 휠라는 '화이트락 다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보온성에 실용성을 더해 평상시에도 입기 쉬운 일상복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엉덩이까지 덮는 중기장의 헤비 다운 재킷과 야상형 다운 재킷, 허리선의 짧은 기장인 봄버 숏 다운 재킷으로 구성됐다. 휠라 관계자는 "올해 스포티한 고프코어룩(아웃도어 웨어를 일상복과 함께 연출하는 착장 방식)이 유행해 그에 맞춰 디자인과 활동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유니버설 패션 브랜드 하티스트는 최근 베스트 상품인 핸드메이드 울코트에 공기를 넣어 입을 수 있는 조끼 '허기'를 결합한 '에어 베스트 위드 코트'를 출시했다. 패딩 안에 들어있는 충전재는 털의 공기층이 일종의 벽 역할을 하며 외부 공기 침투를 막고 내부 공기 유출을 막아 보온성과 멋까지 동시에 잡았다.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코트 여신'이라는 애칭을 가진 이지아를 내세워 다양한 롱코트를 선보이고 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외부 활동이 재개되면서 올겨울 아우터의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날 것"이라며 "스타일로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에 따라 코트나 간편한 점퍼형 아우터, 활동성을 강조한 숏 패딩은 올겨울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멋이란게' 폭발하고 싶다면 코트와 숏 패딩만으론 '너무 춥다'고 생각된다면 다른 겨울 아이템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바로 모자와 신발이다.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필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겨울 모자 아이템 3종을 최근 선보였다.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끄는 품목은 '플리스 트루퍼 캡'이다. 일명 '군밤장수 모자'로 불리기도 하는 이 제품은 풍성한 퍼 느낌의 플리스 소재를 적용해 체온 보호 기능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얼굴이 화사해 보이는 아이보리 컬러로 패션을 생각하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다른 신제품인 '버블포인트 버킷햇'은 귀와 얼굴 측면을 덮어주는 이어 플랩 형태로 보온 효과가 뛰어나다. 이어 플랩은 얼굴형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고, 탈착이 가능한 방울 퍼로 귀여움을 더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안감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줘 격식 없는 스타일부터 세련된 스타일까지 다양한 라운딩룩에 믹스앤매치 연출이 가능하다. 힐크릭 관계자는 "외투만으로 스타일링에 승부를 보기에 자칫 단조로울 수 있다. 보온과 멋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액세서리가 인기인 이유"라며 "이번에 선보인 겨울 모자 3종은 스타일에 경쾌한 포인트는 물론 체온 보호에 탁월해 골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멋스럽게 매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보온성, 친환경을 생각하는 '윈터 슈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보레알리스 부띠'는 발등 부위에 적용된 독특한 스트링 디자인이 특징인 라이프 스타일 방한화다. 숏 패딩, 플리스 재킷 및 야상 점퍼 등과 매칭하여 다양한 코디로 연출하기 좋다. 패션가에 새로운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유통가도 신이 났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1월 1일~12월 1일) 코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나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숏 패딩 매출은 15% 늘었다. 카카오스타일의 당일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11월 28일~30일 3일간 패딩 거래액은 전주보다 2배 이상(12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장갑' 거래액은 357%, '겨울 모자'는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올겨울은 그동안 집에만 머물렀던 멋 내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유행 바람도 불면서 패션가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12 07:00
연예일반

[화보IS] 뉴진스의 독보적 가을 감성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독보적 가을 감성을 완성했다. 1일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5252바이오아이오아이(5252 BY OIOI) 측은 뉴진스와 함께한 세 번째 화보를 추가 공개했다. 화보 속 뉴진스는 자신들의 모티브인 ‘Jean’을 중심으로 그와 어울리는 간절기 아우터와 니트 등을 완벽 소화해 1980, 1990년대 빈티지 무드를 쿨하게 연출했다. 뉴진스는 다양한 스타일의 데님 팬츠와 후드 집업, 베이스볼 재킷, 니트 카디건을 매치해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도 완성했다. 민지는 스퀘어넥 셔츠에 체크 프린지 스커트로 프레피한 무드를 한껏 뽐냈으며, 하니는 크롭 카디건 탑에 오버사이즈 데님 팬츠로 힙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다니엘은 스커트가 레이어드 된 데님 스커트 팬츠에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집업 카디건을 매치했고, 해린은 베이스볼 재킷과 카고 데님으로 빈티지와 스트리트 무드를 자아냈다. 혜인은 벨벳 후드 집업에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 뉴진스 멤버들은 ‘Jeans’를 저마다의 개성이 돋보이는 방식으로 풀어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1 11:49
연예

몬스타엑스 주헌, "랩에 솔직한 감정 싣는 것, 꼭 필요한 일"

몬스타엑스 주헌이 화보에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데이즈드는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몬스타엑스 주헌이 단독으로 참여한 'Music&Musician’ 8월 특집호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 속 주헌은 네온 컬러의 오버사이즈 아우터와 유니크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매치한 룩으로 자신만의 '스웨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주헌은 데이즈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롤모델로 ‘마이클잭슨’을 꼽았다. 얼마 전 MBC '복면가왕'에서 특유의 귀에 착 감기는 쫀득한 목소리로 이정의 곡 ‘나를 봐'를 커버해 화제가 된 그는 “‘나를 봐' 무대에서 제가 시도했던 건 보다 까끌까끌 마찰이 살아있는 소리였는데, 제 롤모델인 마이클 잭슨의 창법을 따라 해보려 했어요. 어릴 때부터 즐겨 듣고 많이 따라불렀어요"라고 설명했다. 조PD와 다이나믹 듀오를 보며 랩의 묘미를 학습해왔다고 밝힌 주헌은 “거침없이 랩을 쏟아내는 제 모습이 제일 멋있고 좋아요. 랩도 그렇고, 춤도 그렇고, 제 몸이 전율할 정도로 분주할 때, 그게 제 에너지가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느끼는 희열을 바라보는 관객도 똑같이 느낀다는 걸 알거든요"라며 자신 또한 '표현'하는 순간의 주헌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헌은 "음악을 하면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해서) 고집하는 건 진심이에요. 무언가 정말 좋거나 싫다면 그 감정 그대로 고스란히 랩을 해야 해요. 그렇지 못할 거라면 그 부분을 차라리 삭제해요. 단어 하나에도 솔직한 감정을 싣는 것. 피곤하지만 꼭 필요한 일이에요"라고 밝혔다. 순수함과 스웨그 중 자신에게 더 어울리는 단어로는 순수를 꼽았다. 주헌은 "그 순수가 스웨그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거야말로 아무도 따라 할 수 없는 게 아닐까요"라고 답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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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꾸안꾸' 패션도 남다른 클래스

배우 박서준이 '힙한' 스타일로 패션까지 섭렵했다. 현재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29일 방송된 10회 시청률은 전국 14.8%, 수도권 16.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9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8.7%를 기록하며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 지수(굿데이터코퍼레이션) 역시 2주 연속 드라마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태원 클라쓰'의 성공을 견인하는데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박서준이다. 동명의 원작 웹툰에서 툭 튀어나온 것처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밤톨을 연상케 하는 짧은 헤어스타일은 박서준이 4일에 한 번씩 이발하면서 6개월째 유지 중이다. 활동적이고 내추럴한 아이템을 매치, 힙한 느낌의 스트릿 룩을 완성했다. 같은 후드 티셔츠를 착용하더라도 데님 재킷·항공점퍼·가죽재킷 등 아우터를 다양하게 활용했다. 조거 팬츠 또는 가방·비니와 같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줬다. 현실감 있는 패션으로 1020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박서준 패딩' '박서준 점퍼' '박서준 가방'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관심을 얻고 있다. 박서준의 스타일리스트 임혜림 실장은 "후드 티셔츠와 항공점퍼·숏 패딩 등 기본 아이템으로만 스타일링을 해야 했기에 입었을 때의 '핏'에 집중했다.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착장도 핏을 살려 입체감 있게 한 것이 '힙한 스타일링'으로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새로이의 스타일링에서 가장 집중한 점은 '원작과의 싱크로율'이었다. 임 실장은 "웹툰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고 했다. 캐릭터 자체가 패션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은 최대한 피하면서도 '꾸민 듯 안 꾸민 듯' 캐릭터의 성격과 어울릴만한 아이템들을 매칭했다"고 설명했다. 185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박서준. 여기에 시원시원해 보이는 긴 목과 작은 얼굴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부하게 보이거나 키가 작아 보일 수 있는 오버사이즈 스타일링 조합까지 맛깔나게 소화한다는 전언이다. 임 실장이 꼽은 극 중 베스트룩은 무엇일까. "박서준이 교도소에서 출소할 때 입었던 버건디 티셔츠와 후드 집업, 비니 조합이다. 김다미(조이서)와 첫 만남에서 입었던 빨간색 후드, 유재명(장대희)이 단밤에 찾아왔을 때 입었던 청록색 셔츠 등 중요한 신에서는 의상도 최대한 원작과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개인적으로 이 착장들이 인상적이었다"라고 꼽았다. 그동안 단밤 포차의 사장으로서의 패션을 보여줬다면, 이젠 법인회사 I.C의 대표가 된 박서준. 사장에서 대표로 변화함에 따라 스타일링도 업그레이드가 될 계획이다. 임 실장은 "원작에서도 나오듯 드라마상에서도 시대 변화가 있다. 단밤 사장일 때와는 또 다른, IC 대표가 된 박새로이의 패션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5 08:36
연예

스타일의 완성 슈즈! 슈스파와 함께하는 겨울 패션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있어 슈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올겨울 슈스파가 보온성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스니커즈 코디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트렌디한 삭스 스니커즈이제는 스테디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삭스 스니커즈 디자인에 끈을 추가해 디테일을 살린 제품이다. 어떤 컬러의 의상을 입어도 무난하게 소화시킬 수 있지만 팬츠와 함께 코디를 하고 싶다면 롤업 팬츠에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후드티나 플리스 집업에 일자핏 데님팬츠를 롤업하여 신발 전체가 드러나도록 코디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센스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유니크한 워커 부츠톰보이 패션에 안성맞춤인 슈스파 워커 부츠 제품. 신발끈에 화려한 주얼리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어 다소 칙칙해보일 수 있는 겨울 의상들을 돋보이게 해준다. 맨투맨 또는 후드티와 같은 데일리룩에 해당 제품을 포인트로 착용하면 활동적이지만 유니크한 톰보이룩 패션이 완성된다.이때 숏패딩이나 오버사이즈 코트 등 어떤 아우터를 걸치느냐에 따라 다른 무드의 톰보이룩을 연출할 수 있다.슈스파 관계자는 “비슷해 보이는 스타일링도 어떤 포인트를 주는지에 따라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며 “다른 계절보다 의상이 화려하지 않은 겨울 시즌에 슈즈의 변화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슈스파의 다양한 신상 컬렉션은 DFD 플러스 몰과 전국 슈스파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2.20 20:03
연예

다운자켓과 플리스에 이어 ‘코듀로이’가 겨울 대세

올 겨울까지 이어지고 있는 뉴트로 트렌드와 함께 흔히 ‘골덴’이라고 불리는 코듀로이가 겨울 대표 소재에 합류하며, 코듀로이가 다운자켓과 플리스와 함께 겨울 옷장마다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코듀로이는 보온성을 기본으로 다운이나 패딩, 플리스 소재와는 다르게 아우터와 셔츠, 팬츠, 모자, 액세서리까지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적용할 수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이에 코듀로이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알아보자. 코듀로이의 세로 패턴을 살려 가장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팬츠다. 미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의 ‘레어드 팬츠’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코듀로이에 면 스판 소재를 더해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활동성까지 갖춘 여성용 코듀로이 팬츠다. 네이비와 카키 컬러, 앞 포켓부위의 절개 포인트와 소재 특유의 자연스러움으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한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최근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 선보인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널디(NERDY)의 ‘코듀로이 벨벳 다운 자켓’도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코듀로이 벨벳 원단을 사용했다. 최고급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백코팅으로 생활방수 및 방풍이 가능해 추운 겨울 눈과 비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가 선보인 ‘리사이클 다운 컬렉션’ 중 ‘숏미드다운’도 트렌디한 감성이 묻어나는 오버사이즈의 숏패딩으로 코듀로이 소재를 사용해 포근함을 더하며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켰다. 여기에 윤리적 패션 실현을 위해 재생 가능한 침구류에서 모은 다운을 재가공해 충전재로 사용했으며, 엄격한 세척과 소독과정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제품이다. 색상은 그레이쉬 블루, 아이보리, 체크 소재의 네이비 3가지로 구성됐다. 스니커즈 브랜드 엑셀시오르(EXCELSIOR)도 기존 선보였던 스니커즈에 잔잔한 골의 코듀로이 소재를 접목시켜 뉴트로 무드를 더한 데일리 스니커즈 ‘볼트 코듀로이팩’을 선보였다. 코듀로이 특유의 포근한 매력과 스니커즈의 캐주얼한 매력이 돋보이는 제품에 퍼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디자인은 기본 스니커즈와 35mm 높은 플랫폼 스타일의 키높이 스니커즈, 뮬 스타일 등 3가지 라인업의 7종으로 구성돼 스타일별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에잇세컨즈의 ‘솔리드 코듀로이 버킷햇’과 ‘코듀로이 스트랩 에코백’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코듀로이 아이템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편안하면서도 겨울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마모트 마케팅 담당자는 “날이 추워지면서 더 따뜻하고 포근한 아이템과 소재를 찾게 되는데 코듀로이는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고 적용할 수 있는 소재인 만큼 매년 겨울 사랑 받는 대표적 아이템”이라며, “따뜻하고 편안하면서도 매일 입는 데님과는 색다른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마모트의 ‘레어드 팬츠’가 탁월한 선택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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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이 뽑은 2019년 가을, 겨울 온라인 쇼핑 트렌드

한층 쌀쌀해진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본격 겨울맞이 쇼핑에 나설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는 지난해 강세였던 코트 대신 하프 코트, 크롭 재킷, 숏 무스탕 등의 아우터가 주목받고 있다.2019년 패션업계에 불고 있는 웨어러블한 뉴트로 트렌드를 저격함과 동시에 개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기본 디자인에서 변형된 색다른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프리미엄 온라인 편집숍 W컨셉은 지난해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의 판매 랭킹과 판매량 등을 바탕으로 올 가을·겨울 인기 트렌드를 짚어보고 옷장에 하나쯤 꼭 마련해야할 필수 겨울 아이템을 제안한다.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점점 짧아지는 가을과 더불어 한절기도 채 버티지 못하던 반절기템 재킷 카테고리의 반격이다. 2018년의 아우터 매출은 코트가 재킷을 크게 웃돌았지만 올해는 재킷이 전통의 강호 코트를 밀어내고 겨울 아우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W컨셉에서 작년과 올해 재킷 상품군의 수주액을 비교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4%의 성장률을 보였다. 프론트로우(FRONTROW)는 재킷과 팬츠로 구성한 수트 컬렉션 인기에 힘입어 어패럴 판매 랭킹 탑에 올랐다.이와 함께 숏 기장의 아우터가 전년대비 급부상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엘이(LE)의 ‘숏 무스탕’과 오버듀플레어(OVERDUEFLAIR)의 ‘핸드메이드 크롭 재킷’이 대표적이다.이들은 짧은 기장으로 차별점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오버사이즈핏과 빈티지스러운 버튼 디자인을 가미해 브랜드의 유니크한 디테일과 뉴트로 감성을 살린 것이 판매 호조를 이끈 요인으로 분석됐다. 그 결과 오버듀플레어는 W컨셉에서 전년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543%▲)를 기록한 브랜드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트렌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양상은 가방 판매 추이에서도 드러났다. 가방 상품군 전체가 전년대비 147% 성장하면서 인기 쇼핑 제품으로 떠오른 가운데 3-50만원대의 중고가 백화점 유통 브랜드의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보다 개성있는 디자인과 퀄리티를 겸비한 디자이너 백이 2-30대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매출 비중이 상승했다.특히 덱케(DECKE)의 ‘하프백’은 가방 양쪽을 지퍼로 이은 독특한 형태감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루에브르(LOEUVRE)의 ‘삭 드 루미에르 숄더백’은 볼드한 색감과 체인 디테일로 젊은 세대의 선호를 받았다.W컨셉은 매 겨울 셀러브리티들에게 선택받는 단독 브랜드 닐바이 피(NILBY P)와 아크로(AKRO)의 겨울 코트 아이템들은 기존 스테디셀러답게 올해도 꾸준한 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외에 트렌드 분석 결과에 기반한 새로운 픽들도 선정했다.이소영 기자 2019.11.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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