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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월드컵 5관왕·세계기록에도 만족 못했던 박진호, '진짜' 세계챔피언 됐다 [패럴림픽]

공기소총 간판 박진호(47·강릉시청)가 '진짜' 세계 챔피언이 됐다. 박진호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9.4점을 쏴 예르킨 가바소프(카자흐스탄·247.7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랭킹 1위에 오른 그는 올해 창원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5관왕으로 이 타이틀을 한층 공고히 했다. 월드컵에서는 주종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세계기록(250.5점)까지 세웠다.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메달(은 1·동1)을 목에 걸었다. 다만 박진호로서는 패럴림픽 금메달이 없는 게 못내 아쉬웠다. 도쿄 대회 당시 복사 종목에서는 금메달을 눈앞에 두고 0.1점 차에 아쉬움을 곱씹은 적도 있다. 하지만 그는 파리에서 진짜 ‘세계 챔피언’이 됐다. 이날 선수 소개에서 장내 아나운서는 그를 ‘월드 챔피언’이라고 소개했는데, 마침내 사격선수로서 모든 것을 이룬 셈이다. 경기 후 그는 “(패럴림픽 메달에) 늘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내 안에 비어 있던 어딘가까지 꽉 찬 느낌이다.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금메달을 든 그는 “무겁다”며 웃은 뒤 “사격이 첫날부터 (결과가) 잘 풀려서 더 마음 편하게 쏠 수 있었고, 나 또한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돌아봤다.박진호는 함께 사격을 하고 있는 아내 양연주와 가족을 떠올렸다. 그는 “아내와 가족은 집에서 실시간으로 경기를 보고 있다. 엄청 울고 있을 것”이라며 “부모님은 연초 명절에 뵙고 아직 못 뵀다. ‘네 컨디션 잘 조절하다’고 하셨는데, 죄송하고 감사하다. 얼른 돌아가 가족부터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 아버지께 ‘그동안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하고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울고 있을 텐데, (양)연주야, 오빠 금메달 따서 간다. 사랑해”라고 전했다.그리고 박진호는 자신을 물심양면 도운 강주영 강릉시청 감독을 잊지 않았다. 그는 “제일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강 감독님”이라며 “강릉에서 여기까지 오셨다. 내가 (마시는) 물을 가리는 것을 아셔서 이 곳에서 생수까지 공수해주셨다. 강릉시장님께 요청해서 강릉시청 선수들은 비즈니스를 타고 왔다. (대회에 이동할 때) 중증장애 선수들이 비즈니스석을 타는데, 감독님이 배려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파리=공동취재단 2024.09.01 10:34
연예일반

‘정글밥’ 홍일점, 유이 “프로그램 위해 ‘프리 다이빙’ 배워” [화보IS]

‘싱글즈’가 25일 SBS 예능 ‘정글밥’의 홍일점 출연자 유이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 속 유이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을 담은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SBS 예능 ‘정글밥’은 오지 식문화 체험기를 콘셉트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글의 법칙’을 연출한 김진호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집밥 마스터 배우 류수영과 가수 서인국과 개그맨 이승윤, 그리고 유이가 출연한다.유이는 ‘정글밥’ 프로그램을 위해 새로운 운동을 시작했다. 유이는 “이번에 함께 하게 된 ‘정글밥’ 프로그램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프리 다이빙’이다. 성격상 무언가를 시작하면 자격증이라도 따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굉장히 몰입해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프리 다이빙은 물 안에서 차분함을 유지해야 하는데 저는 성격이 급하다 보니, 약간 금쪽이가 된 것처럼 선생님께서 이러시면 안 된다고 자꾸 저를 잡으셨다”라며 프리 다이빙을 배우며 생긴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유이는 새로운 도전의 연장선으로 유튜브 채널도 시작했다. 유이는 “아직은 조금 어색하다. 카메라를 혼자 들고 이야기하는 것이. 또 무언가 하면 제대로 해야 하는 성격이다 보니 아무렇게나 찍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또 “그래도 요즘엔 자연인 김유진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내려놓았다. 잠옷 차림으로 찍기도 하고. 방송 외에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유일한 창구다 보니 더 애정을 가지게 된다”라며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이를 비롯한 출연진은 지난 5월 오지 중 오지인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를 찾았다. 출연 결정에 대한 계기를 묻자 유이는 “처음에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함께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류수영 오빠도 데뷔 초에 했던 ‘오작교 형제들’이라는 드라마에서 만난 후 못 본지 10년 정도가 넘었는데 TV 속 맛있어 보이던 류수영 오빠의 음식을 ‘직접 영접할 수 있다니’ 라는 기대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승윤 오빠나 인국이 오빠도 활동을 하면서 접점이 없었기 때문에 이 세 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며 기대를 높였다.마지막으로 올해가 가기 전에 하고 싶은 걸 묻는 질문에 유이는 “우선은 지금 하고 있는, 새로 들어갈 프로그램을 무사히 완주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또 건강 검진도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하고 싶었는데 다음 주에 할 예정이다”고 했다. 또 “연말에는 팬심을 담아 데이식스 콘서트가 열렸으면 좋겠고, 꼭 티케팅에 성공해 연말을 공연장에서 보내고 싶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5 13:47
스타

UN 최정원, 불륜설 재점화… 남편 녹취록 “아들 오락실 4시간 방치하고 만나”

최정원의 불륜설이 재점화되고 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녹취 공개! 아내가 털어놓은 최정원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정원과 불륜설에 휘말린 당사자의 남편은 또 다른 폭로를 이어갔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진호는 새로운 증거를 들었다. 이진호는 “아내 A씨가 최정원과 잠실에서 만나기 위해 10세 아들을 서울 잠실의 한 테마파크 오락실에 4~5시간 놔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아내 A씨는 ‘아들이 가라 했다’ 등 아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최정원과 아내 A씨의 과거 관계를 언급했다. 그는 “최정원은 A씨와 동네 오빠 동생 사이라고 말했지만 당시 최정원은 평창동에 살았고, A씨는 정릉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며 “차로 20~30분 거리다. 또 A씨는 최정원을 알게 된 것이 대학 시절 이후라고 답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더불어 이진호는 너무 극단적으로 갈리는 주장이라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날 이진호가 공개한 녹취 자료가 큰 화제를 모았다. 내용은 A씨가 각서를 쓸 당시 남편이 녹취한 자료였다. 녹취에 따르면 남편은 A씨에게 “엄마가 바람나면 어떡하냐. 차라리 이혼하자고 하지 그랬냐”고 다그쳤다. 이를 듣던 A씨는 “바람이라고 생각 안 했다. 오랜만에 만난 거고 운동도 같이하고 그랬으니까. 이혼 생각은 당연히 하지도 않았다”며 “(과거 교제했지만) 나중에는 오빠, 동생으로 하자고 하고 넘어간 사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1일 A씨는 “최정원과 연인 사이였던 적이 없다”며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한국일보 단독 인터뷰 보도를 통해 공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A씨는 “세간에 알려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최정원이 가정 파탄의 주범이라는 오해를 풀어달라”고 밝혔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2 23:11
연예일반

UN 최정원, 상간남 누명 벗을까 “불륜 아냐, 남편이 시킨 거짓말”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과 불륜에 휩싸였던 여성 A씨가 “최정원과 연인 사이였던 적 없다”며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1일 한국일보는 최정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A씨와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A씨는 “세간에 알려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최정원이 가정 파탄의 주범이라는 오해를 풀어달라”고 밝혔다.A씨는 남편 B씨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며, 살던 집에서 나와 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달 B씨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출연해 최정원 때문에 가정이 파탄 났다며 아내가 직접 작성했다는 각서를 공개했다.이에 대해 A씨는 “남편의 강요로 각서를 작성한 것이며 내용 또한 남편이 시키는 대로 받아 적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정원과는 20대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오빠 동생 사이인데 십수 년 만에 연락이 닿아 반가웠다”며 “부모님과 언니도 최정원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또 A씨는 “최정원과 주기적으로 만났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총 3번 만났다”면서 “최정원과 매일 통화를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통화 기록을 보면 총 8번 했다. 내가 운동을 좋아해서 내용은 주로 자전거에 관한 것들이었다. 최정원이 자전거에 대해선 전문가 수준으로 잘 알기 때문이다. 짧은 통화는 39초, 가장 긴 게 10분 38초”라고 밝혔다.또 A씨는 지인들에게 보낸 메시지도 B씨의 강요에 의한 것이라며 B씨와의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해당 메시지에서 B씨는 “‘최정원이 나한테 돈 빌려달라고 하고 막장인 것 같아서 더 이상 연락 안 해요. 애가 상태가 안 좋네요’라고 3명한테 다 이야기해라. 톡으로 이야기하는 일 있으면 자연스레 캡처해서 나한테 보내라. 최정원 쓰레기인 거 잘 각인 시키고 이 건은 끝내라”고 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집을 나갔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에 가정폭력으로 신고했으며 아이는 아동폭력으로 비밀 전학으로 학교를 다니는 중”이라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1 13:44
드라마

2막 돌입 '클리닝 업' 밑바닥 인생 염정아 볕 들 날 올까

JTBC 주말극 '클리닝 업'이 지난 26일 8회 방송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 가운데, 더욱 쫄깃하게 휘몰아칠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인생 상한가 프로젝트에 뛰어든 어용미(염정아), 안인경(전소민), 맹수자(김재화) 앞에 어떤 스펙터클한 사건과 위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이들이 원하는 대로 평범한 인생을 영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풀려야 할 서사, 본방 사수 의지를 불태우는 궁금증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전소민 "난 다시 안 해" 선언 싹쓸이단 틀어지나 아무리 죽어라 일해도 티끌은 티끌일 뿐인 씁쓸한 현실 속에서 용맹안 미화원 언니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싹쓸이단으로 거듭났다. 베스티드 투자증권에서 투명인간 취급 받던 서러운 처지는 오히려 어디든 눈에 띄지 않고 잠입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둔갑, 여러 번의 잭팟을 터트렸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하나 둘씩 알아가며 가까워진 이들은 더욱 끈끈한 워맨스를 형성했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이들 사이에 조그마한 균열이 생겼다. 행동 대장 용미가 모든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베스티드 감사 팀장 금잔디(장신영)가 내부 거래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인경은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그녀의 협박에 며칠을 불안에 떨다 큰 맘먹고 윤태경(송재희)의 프로젝트 폰을 빼돌렸다. 용미가 진작 모든 상황을 공유했다면 이런 헛수고도 없었을 터. 배신감에 차오른 인경은 결국 용미에게 모진 말을 던지며 "난 다시 안 해"라고 선언했다. 이대로 틀어지고 마는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다. #. 염정아 정체 알게 된 이무생 내부 거래자 이영신(이무생)이 다른 팀원들과는 사뭇 다른 용미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으면서 묘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완벽한 그가 용미 앞에서만은 이외의 허당끼도 내보이고, 표정과 말투도 한층 부드러워졌다. 그를 향한 방긋한 용미의 미소는 그녀 역시 싫지 않다는 걸 말해줬다. 이에 두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단 하나의 걸림돌이 있다면, 용미가 내부자 거래에 가담하기 위해 청담동에 살며 개인 투자 상담을 하고 있는 진연아로 신분을 속였다는 것이다. 거짓말로 쌓아 올린 관계는 언제라도 무너질 모래성과 같은 법. 결국 영신은 진연아가 어용미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배신감에 휩싸인 영신의 행보는 극을 세차게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 밑바닥 인생 염정아 떡상할까 용미는 힘들게 얻은 떡상 정보의 환희를 누리지 못했다. 문제 하나를 해결하면, 더 큰 문제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이틀 안에 보증금 1000만 원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으름장에 돈을 구해보려다 되레 갖고 있던 돈마저 다 날리는 등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갔다. 결국 용미는 마지막, 이번 한 번만이란 절실한 심정으로 공매도라는 위험하고도 은밀한 영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2000만 원을 수중에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이도 순탄치 않았다. 2개의 차명계좌를 만들어 영신에게 받은 1억을 나눠 넣었는데, 엄마 장경자(전국향)의 이름으로 넣은 돈에 문제가 생겼다. 동생을 불신하는 오빠 어용규(윤진호)가 갑자기 생겨난 5000만 원의 출처를 설명하지 못하면 돈을 돌려 줄 수 없다며 용미를 문전박대한 것. 결국 마지막 기회조차 날릴 위기에 처한 용미는 두 딸을 전남편(김태우)에게 보내기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고, 죽을 힘을 다해 닦아내도 지워지지 않는 때 묵은 얼룩과도 같은 인생에 서글픈 눈물을 쏟았다. 돈 버느라 손 마를 날 없는데도 그런 자신을 내버려두지 않은 세상에 눈물도 마를 날이 없는 용미 인생에 따뜻한 햇빛 한 줄기만이라도 들길 간절히 바라게 되는 이유였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2:23
연예

'구해줘! 홈즈' 그레이, 황금빛 화장실에 "내 스타일"

1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이현우와 박나래 그리고 이진호와 이하이, 그레이가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복팀에서는 가수 이현우와 박나래가 출격한다. 두 사람은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아파트를 소개한다. 2021년 3월 올 리모델링을 마친 곳으로 박나래는 이곳을 “인테리어 트렌드의 지표” 라고 소개해 매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우물천장의 간접등과 실링팬, 감각적인 타일, 각종 디자인 조명 등장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는 후문이다. 특히, 금빛으로 완전 무장한 화장실 등장에 그레이는 “합합 스타일이다”라며 눈길을 떼지 못했다. 한편, 원조 미대오빠로 알려진 이현우는 안방 시스템장의 철제 프레임을 보고 “화가 마티스의 후기 작품 같다”고 소감을 밝혀 박나래를 당황시켰다고 한다. 덕팀에서는 개그맨 이진호, 가수 그레이와 이하이가 마포구 서교동 아파트를 소개한다. 그레이가 홍대 쪽에서만 10년 살았다고 말하자, 이하이는 아직 마포 쪽에서 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번 매물은 부티크 호텔과 카페를 방불케 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1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2 20:59
무비위크

'흩어진밤' 이지형·김솔 감독, 신예 女감독 활약 이을까

능력있는 신예 여성 감독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과 그 관계 속 미묘한 심리를 그려낸 영화 '흩어진 밤' 이지형·김솔 감독이 영화계의 주목도를 높인다. 최근 한국 영화계에 '우리집' 윤가은 감독, '벌새' 김보라 감독,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감독,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 등 여성 감독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흩어진 밤'으로 장편 데뷔 신고식을 치른 신예 이지형·김솔 감독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흩어진 밤'은 부모님이 이혼을 결심한 후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 진호까지, 네 가족이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된 막내 수민의 일상을 통해 가족의 해체를 바라보는 아이의 심리를 세심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에서 연출을 전공한 이지형, 김솔 감독은 가족이라는 집단이 사람이 태어나 첫 번째로 만나고, 선택할 수 없는 하나의 세계라는 점과 그렇기 때문에 마음 한 쪽에 가족에 대한 생각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개인과 떼려야 뗄 수 없고, 가까워지기도 멀어지기도 하는 관계인 가족을 그려낸 이지형, 김솔 감독은 “누구나 가족과 관련된 허기가 시작되는 때가 있을 것이다. '흩어진 밤'을 통해 사람들이 가진 허기를 공감하고, 감정을 교류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또한 '흩어진 밤'을 공동 연출한 부분에 대해서도 두 감독은 “두 사람의 성향이 다른데, 이 점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시너지가 난 것 같다”고 전하며 간결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번 작품이 탄생한 비결을 설명했다. 이지형, 김솔 감독은 장편 데뷔작 '흩어진 밤'으로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시의적절하게 포착해 탄탄한 구성과 연출로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과 배우상을 수상했다. 또한 67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18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 34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지형, 김솔 감독은 가족이라는 관계 속 느낄 수 있는 미묘한 심리를 섬세한 관찰력과 사려 깊은 묘사로 풀어낸 이번 작품을 통해 가족에 대한 기억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3 08:49
무비위크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흩어진 밤' 6월24일 개봉[공식]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이 공식 개봉한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및 배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흩어진 밤'은 6월 24일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흩어진 밤'은 부모님이 이혼을 결심한 후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 진호까지, 네 가족이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된 막내 수민의 일상을 통해 가족의 해체를 바라보는 아이의 심리를 세심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햇살의 따뜻한 색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침대에 누워있는 10살 수민과 그런 수민을 바라보고 있는 중학생 오빠 진호는 여느 평범한 오후를 보내는 것 같지만, 이들은 부모님의 이혼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오빠는 엄마랑 지내고 싶었어?”라는 수민의 대사에서는 이혼으로 인해 네 명이었던 가족이 둘로 나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매가 누가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고민하는 상황이 드러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혼잣말처럼 넌지시 오빠 진호에게 질문을 던지는 수민의 표정에서는 아직은 이해할 수 없는 어른들의 사정을 마주하게 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수 있어 그 미묘한 심리를 묵직한 존재감으로 그려낼 아역 문승아에 대한 기대 역시 높인다. '흩어진 밤'은 이지형, 김솔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가족의 변화를 앞둔 남매의 심리를 섬세하고도 공감 넘치게 포착한다. 전주영화제 외에도 67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18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 27회 함부르크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감정을 뛰어난 관찰력과 차분한 연출로 그려내 모든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흩어진 밤'은 내달 24일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5 10:22
무비위크

전주영화제 대상작 '흩어진 밤', 6월 개봉 확정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및 배우상 2관왕 수상의 쾌거로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흩어진 밤(이지형, 김솔 감독)'이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6일 공개했다. 영화 '흩어진 밤'은 부모님이 이혼을 결심한 후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 진호까지, 네 가족이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된 막내 수민의 일상을 통해 가족의 해체를 바라보는 아이의 심리를 세심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 연출 전공의 이지형 감독과 김솔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 2019년 개최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대상 및 배우상을 수상했다. 가족이라는 자전적이면서도 보편적인 테마를 섬세한 관찰력과 사려 깊은 묘사로 풀어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제7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제2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제`67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34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제18회 마리케시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특히 큰 변화를 맞게 되는 가족의 심리를 차분한 연출 속에 공감 넘치게 담아낸 연출력과 함께 영화 '소리도 없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낯익은 아역 배우 문승아의 담담하면서도 몰입감을 주는 연기는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6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수민 역의 문승아와 진호 역의 최준우가 함께 어딘가를 뛰어가는 장면을 담고 있다. 두 남매의 질주 신은 극 중 마음속에 쌓여가는 불안을 함께 표출하는 장면 중의 하나이다. 무탈하게 잘 지내던 수민과 진호는 부모의 이혼을 앞두고 미묘한 균열을 맞이하게 된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함께 살 수 없는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는 10살 수민과 혼란스럽지만 현실을 직시하는 중학생 진호의 방황하는 심리는 아역 배우 문승아와 최준우가 완벽하게 연기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 '흩어진 밤'은 오는 6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6 08:11
연예

'와와퀴' 굶요정 이혜성, 잊고 있던 아나운서 본능 깨운다

'와일드 와일드 퀴즈' 이혜성이 극과 극 본캐와 부캐를 선보인다. 아나운서 이혜성을 소환한 그녀의 반전 매력에 놀리기 바빴던 오빠들도 깜짝 놀라 굳어버린다.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에서 오늘(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와일드 와일드 퀴즈'에는 세 번째 게스트로 배우 이채영이 함께한다. 충청북도 단양에서 활꽃게를 걸고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이수근, 박세리,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의 모습이 그려진다. 양세찬, 이진호의 놀림 대상인 이혜성이 멋짐을 폭발한다. 밝기만 한 이혜성의 아나운서 시절 모습이 궁금했던 양세찬과 이진호가 이혜성에게 아나운싱을 제안한 것. 이진호는 즉석에서 뉴스 원고를 건네며 부탁한다. 갑작스러운 요청에 민망해하지만, 이내 뉴스 배경 음악이 깔리자 목소리부터 눈빛까지 달라진 아나운서 이혜성으로 돌변한다. 이혜성의 색다른 면모에 현장에선 찬사가 쏟아지고, 양세찬, 이진호도 진심으로 놀라 말을 잊는다. '굶요정'과 '냄새 수집가'로 활약한 이혜성의 웃음기 0% 냉미녀 아나운서 시절 모습은 반전을 안긴다. '와일드 와일드 퀴즈'는 NQQ(KT skylife 510번, KT olleh tv 0번, SK Btv 99번, LG U+ tv 91번, LG헬로비전 154번, 딜라이브 996번, Btv 케이블 71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skyTV는 종합 드라마-오락 채널 SKY를 비롯해 버라이어티 채널 NQQ, 명작 큐레이션 채널 ONCE, 라이프 스타일 채널 OLIFE 등 7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즐거움을 창조하는 콘텐츠 기업'을 모토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창출하는 차세대 미디어 그룹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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