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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카카오커머스,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전개

카카오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카톡 선물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에서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카톡 선물하기는 ‘우리만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한 조각’이라는 프로모션을 오는 25일까지 연다. 매일 자정마다 특가 상품이 만날 수 있는 ‘매일 메리 특가’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홈파티 스테이크용 한우, 홀리데이 룩을 위한 뷰티·패션 아이템, 자녀 선물로 인기 만점인 완구류 등 새로운 특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또 프로모션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 카드나 머니로 디올, 메종마르지엘라, 우영미 등 럭스 브랜드 상품부터 스토케, 레고, 테디테일즈 등 유아동 상품까지 프리미엄 선물을 15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즉시 할인(최대 3만 원, 사용 횟수 제한 없음) 받을 수 있다.‘너와 나누고픈 크리스마스 한 조각’ 이벤트는 페이지의 글귀 한 조각을 고른 뒤 친구에게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투썸플레이스 티라미수 케이크 교환권’(3만6000원 상당)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6일에 발표 예정이다.한편 카쇼라는 22일까지 올해의 마지막 ‘카쇼라위크’를 온에어한다. 조 말론 런던, 에스티 로더, 폴로 랄프 로렌 칠드런, 오쏘몰, 코카콜라 등 총 93개 브랜드의 상품들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인다.이 기간 내 라이브로 상품을 구매하면 브랜드별 라이브 혜택, 사은품, 추가 증정 외에도 카카오페이 7%(최대 3만 원 할인, 인당 최대 4회) 즉시 할인 혜택이 있다.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다채로운 혜택과 즐거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따뜻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09 14:28
경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카카오와 농협안심한우 두번째 라이브커머스 진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카카오가 우리 농산물의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한 두번째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1월 10일부터 3일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기획 및 지원하고 국민메신저 카카오의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농협안심한우 반하누 판매 기획전은 코로나와 경기 불황에 따른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제품과 높은 할인율로 기획전 오픈 직후부터의 구매는 물론, 1시간여의 라이브 방송 중 10만번 이상의 영상 조회를 기록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미 지난 12월 22일 진행한 카카오쇼핑라이브 기획전을 통해 농협이 인증한 1등급 농협안심한우를 최대 36%할인 된 가격에 성황리에 판매 한데 이은 두번째 기획전으로, 차돌박이, 국거리, 불고기, 육전, 특수부, 등심 등을 최대 4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판매하는 모든 제품이 포함된 농협안심한우 1등급 모둠 선물세트는 2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1월 12일 까지 이어지는 기획전을 통하여 라이브방송 다시 보기를 제공함은 물론 전 구매고객 대상 카카오쇼핑라이브 5%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10만원 이상 구매 대상 20여만원 상당의 안방그릴을 추첨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다. 카카오쇼핑라이브 관계자는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함에 있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카카오톡 사용자 중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는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과정을 통하여 발생하는 비용 효율화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가격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많은 사용자가 참여하고 구매하게 되어 좋은 성과로 이어진다며 이러한 기획전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카오쇼핑라이브 우리농산물 기획전은 지난 8월 투비소프트-중앙일보 간 체결한 농수산식품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시작되었으며, aT의 협력과 카카오의 지원을 통해 카카오쇼핑라이브 플랫폼을 통하여 연속 진행되고 있다. 카카오와 중앙일보는 우리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고자 준비하겠다고 전해왔다. 코로나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등 산지 농가의 유통에 어려움이 많은 현 시점에서 라이브커머스가 산지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가 되고, 우수 농산물의 상품성을 생생하게 알리는 채널로 부각되고있다. 2022.01.11 16:11
경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카카오쇼핑라이브 두번째 기획전 개최

카카오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우리 농산물의 거래 활성화를 위한 두번째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으로 농협안심한우(반하누)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 22일 진행 예정인 두번째 카카오쇼핑라이브 기획전의 품목은 농협이 인증한 1등급 농협안심한우로 주력 상품인 장흥삽합세트는 36%할인 된 2만원대에, 2인 가족을 위한 채끝스테이크는 30% 할인된 4만원대에 판매 예정이다. 또한 연말 홈 파티를 위한 4인 가족 세트가 39% 할인된 7만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며, 연인 또는 선착순 1천5백명 구매고객 대상 구워먹는 치즈 500개, 찍어먹는 소스 1000개 증정은 물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실시간 채팅 이용 시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고 한다. 지난 12월 1일 진행한 제주감귤 첫번째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에서는 제주농협에서 준비한 고당도 프리미엄 감귤을 최대 할인율로 판매하였고, 총3일간의 판매 기간 동안 최초 준비된 품목 수량이 중간에 소진되어 추가 수량을 투입하기도 하였으며, 오는 12월 30일 두반째 라이브쇼핑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전해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는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과정을 통하여 발생하는 비용 효율화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가격 구조를 만들 수 있었고,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많은 사용자가 참여하고 구매하게 되어 좋은 성과로 이어진다며 이러한 기획전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쇼핑라이브 관계자는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과정이 산지 생산자를 돕는 한편, 카카오톡 사용자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뜻깊은 활동이 유지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해왔다. 금번 카카오쇼핑라이브 우리농산물 기획전은 지난 8월 투비소프트-중앙일보 간 체결한 농수산식품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시작되었으며, aT의 협력과 카카오의 지원을 통해 카카오쇼핑라이브 플랫폼을 통하여 연속 진행을 기획하고 있다. 카카오와 중앙일보는 우리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고자 준비하겠다고 전해왔다. 코로나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등 산지 농가의 유통에 어려움이 많은 현 시점에서 라이브커머스가 산지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가 되고, 우수 농산물의 상품성을 생생하게 알리는 채널로 부각되고있다. 베이직게이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aT-중앙일보-카카오-투비소프트와 협력해 다양한 농산물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개최하겠다고 전해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20 14:24
생활/문화

카카오, 커머스 다시 품은 날 시총 70조 찍었다

카카오가 온라인 쇼핑 사업을 키우기 위해 계열사 카카오커머스를 다시 품는다. 시장의 기대심리가 반영돼 이날 시가총액 70조원 금자탑을 쌓았다. 카카오는 22일 카카오커머스 지분 100%(취득금액 182억1800만원)를 인수해 CIC(사내기업) 형태로 본사와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며, CIC 대표는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커머스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커머스는 분사 이후 계속해서 몸집을 불려왔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2018년 12월 본사에서 떨어져 나왔다. 경영 독립성이 보장되자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카카오커머스는 분사하고 나서 첫해인 2019년에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2962억원, 757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듬해 5735억원, 1595억원으로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배가량 성장한 것이다. 당초 카카오커머스는 카톡 '선물하기'의 선물용 쿠폰 등 서비스 영역이 한정적이었다. 그런데 온라인 소비 행태 변화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가 겹치면서 커머스 시장은 급격히 성장했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다변화를 추진했다.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관계형 커머스'다. 2인 이상 결합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공동 구매 서비스 '톡딜'을 2019년 6월 출시해 1년 만에 거래액이 28배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작년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인지도를 키워가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지난달 누적 시청자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카톡의 접근성 덕에 평균 시청 횟수 14만회, 방송당 평균 거래액 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월에는 패션 플랫폼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기술 기반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 내달 1일 카카오 자회사로 출범한다. 패션 특화 빅데이터 추천 솔루션으로 새로운 모바일 쇼핑 경험을 제안한다. 이밖에 식품을 벗어나 가전·명품 등으로 카톡 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 편입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네이버를 제치고 시총 3위에 오른 것도 모자라 시총 70조원을 찍었다. 올해 1월 카카오의 시총은 약 35조원으로 국내 10위에 머물렀다. 그런데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등 핵심 계열사 상장을 앞두고 기업 가치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2월 시총이 40조원을 넘어서며 셀트리온을 제쳤다. 상반기 가장 큰 이슈는 액면 분할이었다. 지난 4월 주식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 주주 진입장벽을 낮췄다. 삼성전자처럼 '국민주'로 도약할지 관심이 쏠렸는데, 분할 상장한 날 시총이 50조원을 돌파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따돌리고 단숨에 6위에 올랐다. 이후 5월에는 상승세가 주춤하며 6~7위를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이달 들어 다시 가속 페달을 밟아 지난 11일 시총 60조원 신기록을 달성하며 경쟁사 네이버 위에 섰다. 카카오커머스 합병 발표일에 시총 신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시장에서도 커머스 사업에 대한 카카오의 잠재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공동체 안에서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회사다"며 "흡수·합병으로 광고 사업부문과 커머스 사업부문의 시너지가 가능하며 향후 커머스 앱으로서 카톡 발전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승승장구하는 카카오와 달리 경쟁사 네이버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신세계 이마트와 손잡고 국내 3위 이커머스 업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이날 돌연 불참을 선언하며 주가가 전일 대비 1.51% 빠졌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6.23 07:00
경제

SPC그룹, 성탄절 홈파티 겨냥 '카카오쇼핑라이브' 성료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가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90분 동안 크리스마스 케이크 4만세트를 판매하며 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저녁 7시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횟수 22만4450회, 최고동접속자 7686명을 기록했다. 준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제품 4만 세트(약 11억원)도 완판됐다. 방송은 배혜지 기상캐스터와 운동·먹방 크리에이터 지기TV 등이 출연해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하는 다양한 팁을 소개했다. 파리바게뜨는 펭수 산타와 함께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생크림케이크, 산타가 보낸 산타케이크, 산타는 딸기 루돌프는 초코 등을 선보였다. 배스킨라빈스는 연말 캠페인 '메리 베라스마스'의 메인 협업 캐릭터인 '월리'를 활용해, 큐브 상자를 열고, 굴뚝을 올리고, 월리를 찾는 등 재미 요소를 더한 홀리데이 위드 히든 큐브, 홀리데이 위드 해피 하우스, 홀리데이 위드 스윗 캐치, 월리와 함께 찰칵 등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제품을 소개했다. 라이브 방송을 기념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20% 혜택과 히든 경품 제공 등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배스킨라빈스의 '월리 자동충전식 캠핑 에어매트', '월리 캠핑 폴딩 카트' 등 크리스마스 굿즈도 선보였다. SPC그룹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이번 카카오쇼핑라이브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23 15:18
경제

CJ 오쇼핑, 22일까지 ‘블랙위크’ 진행…가전·명품 등 할인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CJ몰 ‘블랙위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기간 최근 수요가 높은 가전·명품·패션 등 전 카테고리 인기 품목을 순차적으로 특가에 판매하고, 최대 10% 적립금까지 지급한다. 우선 10일에는 최근 집 밥 인구 증가로 활용도가 높은 ‘SK매직 터치온 플러스 식기세척기’를 100만2800원(기존가 119만원)에 선보인다. 12일에는 ‘퍼실 딥클린 라벤더 2.7L×4개_퍼실1.8L 본품 세트’를 3만7800원(기존가 4만5900원) 판매한다. 13~15일에는 패션·잡화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고 10%(최대 10만원)는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14일에 ‘페트레이 구스다운 OLONG 솔리드’를 40만원 할인된 29만원에 판매한다. 15일에는 ‘페레가모 골드 다이얼 여성용 가죽 시계’를 기존가에서 90만원 할인한 49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오는 11일에는 CJ오쇼핑(035760) TV 채널에서 본품과 함께 연관 사은품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원더풀하나 더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12시 35분에 방송하는 ‘삼성 금거래소 24K 순금 주얼리’를 구매하면 3.75g 목걸이와 1g짜리 미니 골드바를 추가로 제공한다. 오후 2시 35분 방송에서는 ‘까사리빙 암막 커튼 풀세트’를 17만9900원에 판매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08 16:33
경제

'골린이 잡아라'…유통가 '골프' 경쟁

유통 업계가 골프 관련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스포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야외 운동인 골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2030대 젊은 ‘골린이(골프+어린이)’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골프채 등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골프숍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골프 의류 매출도 30.2% 늘었다. 특히 골프 웨어를 찾는 젊은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 1~9월 골프 의류 매출은 30대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늘어 모든 연령대 중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나머지 연령대별 매출 증가율을 보면 50대와 40대는 각각 14.9%, 11.1%였고, 20대는 5.8%를 기록했다. 이에 발맞춰 신세계백화점은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생)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골프의류 편집숍 '스타일 골프'를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스타일 골프는 개점 한 달 동안 목표 매출의 60%를 넘게 달성했다"며 "지금은 SSG닷컴에서 온라인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남성 의류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오는 26일 골프존 기준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골프 연습장인 'GDR 아카데미'의 문을 연다. GDR 아카데미는 2017년 골프존이 만든 골프연습장 브랜드다. GDR 아카데미 광복점은 1355㎡(410평)의 규모에 총 31타석을 운영한다. 정식 개점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무료 시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홈쇼핑 업계도 골린이 모시기에 분주하다. 롯데홈쇼핑은 골프 특집 기획전과 함께 테마 방송을 론칭하는 등 관련 콘텐트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우선 오는 22일까지 골프웨어 및 용품 특집전 '롯데홀인원'을 연다. '피터젠슨' '세서미 스트리트' 등 인기 골프웨어 브랜드를 포함해 '브리지스톤' 골프채와 액세서리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 응모고객 중 5명을 뽑아 '18홀 동반 라운딩' 초청행사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골프 테마 프로그램 '선데이굿샷'을 론칭했다. '기분 좋은 일요일 골프웨어 쇼핑'이라는 콘셉트로, 올해 130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한 '아디다스 골프'의 밴딩팬츠를 선보였다. 오는 25일에는 '아다바트골프니트', 다음 달 1일에는 '커터앤벅 골프티셔츠' 등 차별화된 스포츠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오쇼핑부문의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는 퍼포먼스 기능을 강화한 필드 라인 의류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상품군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중성이 높은 캐주얼 골프웨어를 선보였다. 실전 라운딩용 퍼포먼스 라인을 내놓으며 포트폴리오를 확장, 토탈 골프웨어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21 07:00
경제

네오팜, '프로비라이프 더 불가리쿠스 프리미엄'출시

네오팜이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프로비라이프’의 ‘더 불가리쿠스 프리미엄’을 출시하고 22일 CJ오쇼핑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더 불가리쿠스 프리미엄’은 기존 제품 ‘더 불가리쿠스 오리지널’에서 효능과 안정성을 업그레이드해 장 건강 증진 효과를 높였다. 핵심 균주 2종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L. Bulgaricus LLB-05, NBIMCC 8917)’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L. Rhamnosus LLR-L1, NBIMCC 8769)’의 함량을 112% 늘렸다.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는 전세계에서 오직 불가리아의 청정자연에서만 생성되는 유산균으로 릴라 레이크 마운틴 지역의 제라늄 뿌리에서 추출한 100% 식물 유래 유산균이다. 유산균의 아버지이자 노벨 과학상 수상자인 메치니코프가 불가리아 장수마을에서 발견해 110년 이상 연구되고 있는 유산균이자 장 내에서 가장 많은 젖산을 생성하는 대표적인 균주로 알려져 있다. ‘더 불가리쿠스 프리미엄’은 핵심균주 2종을 포함해 불가리아 국가기관(NBIMCC)에서 직접 관리하는 7종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가 조합된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한국인 장 특성에 맞게 엄선된 유산균이 대장과 소장을 동시에 케어한다. 장용성 특수캡슐인 ‘B캡슐’을 적용해 위산에 약한 유산균을 보호해 유산균의 장 도달률을 높였으며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을 통해 위산 환경을 지나 장 환경에서의 붕해 시험을 검증받았다. 코팅 없이 식물 추출 셀룰로오스로 만들어진 B캡슐은 채식주의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1일 1캡슐을 섭취해도 100억마리의 유산균을 보장하는 ‘더불가리쿠스 프리미엄’은 알루미늄 특수 용기를 통해 냉장 보관을 하지 않아도 24개월 유통기한 내내 상온에서 100억 마리 유산균이 보장된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합성향료, 색소, 감미료 등 합성첨가제를 첨가하지 않아 알러지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네오팜의 ‘더 불가리쿠스 프리미엄’은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CJ오쇼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22 13:57
경제

유통가 역시즌 바람…폭염 속 겨울옷 팔기 분주

유통 업계가 섭씨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 한겨울 의류를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에 분주하다. 다가오는 겨울 시즌 반응을 미리 알아보고 패션 비수기인 여름을 타개하기 위해서다.CJ ENM 오쇼핑 부문은 겨울옷을 판매하는 행사를 작년보다 11일 앞당겨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역시즌 행사는 지난겨울에 팔다 남은 재고가 아니라 신상품을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신상품을 미리 기획해 제조 원가를 낮췄고, 판매 규모도 4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 이상 늘렸다.역시즌 마케팅 첫 상품은 여성 의류 브랜드 '엣지(A+G)'의 무스탕 코트·밍크 칼라 코트 등으로 지난 22일 첫 방송에서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VW베라왕'은 오는 29일 무스탕과 밍크 패딩점퍼를, '셀렙샵 에디션'은 내달 6일 무스탕과 밍크 등 역시즌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CJ오쇼핑은 지난해 7∼8월에도 밍크와 무스탕 등 역시즌 의류를 판매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CJ오쇼핑 관계자는 "보통 TV 홈쇼핑 업계에서 7~8월은 여름휴가로 TV 시청이 줄고, 여름옷의 단가가 낮아 대표적 비수기로 통한다"며 "역시즌 패션 상품 판매는 유통사에 비수기 극복을 위한 좋은 전략이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픈마켓 11번가도 역시즌 마케팅을 시작했다. 오는 30일까지 ‘섬머 포 윈터’ 기획전을 열고 인기 겨울 아우터를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행사에는 남성 및 여성복 브랜드 20개, 유·아동 브랜드 12개 등 총 32개 브랜드가 참여해 롱패딩·코트·점퍼 등 한겨울 인기 상품 900여 개를 대거 선보인다.주요 상품으로 40만원대 닥스키즈 다운점퍼를 11만원대에 판매하고, 39만원대 빈폴키즈 다운점퍼는 21만원대, 캘빈클라인 패딩은 10만원대에 선보인다.또 에고이스트 겨울 패딩은 9만원대, 이스트쿤스트 트렌치코트와 쉬즈미스 구스다운 점퍼는 각각 5만원대에 내놓는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값비싼 겨울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업체 입장에서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시장을 선점하고 없던 매출을 늘릴 수 있어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해당 마케팅을 기다리는 마니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6.26 15:18
경제

홈쇼핑서 티켓 팔고, 야구단 협업 옷 출시하고…프로야구와 손잡는 유통가

유통가와 패션 업계가 프로야구에 푹 빠졌다. 프로야구가 탄탄한 마니아층을 기반으로 800만 관중 시대를 열면서 '돈이 되는 분야'라는 인식이 확실히 잡혔다는 방증이다. 의류 업체가 야구단과 손잡고 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상품을 까다롭게 선정하기로 유명한 홈쇼핑 업체는 야구 티켓을 단독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현대홈쇼핑은 지난 22일 LG 트윈스 홈경기 티켓 교환권 '무적 티켓'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무적 티켓은 내달 9일부터 시즌 종료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홈경기 중 원하는 경기를 선택해 입장할 수 있는 상품이다. 홈팀 좌석이 아닌 원정석을 대상으로 좌석별 4장·6장·8장씩 묶어 파는 방식이지만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여러 파격적 혜택을 안겼기 때문이다.현대홈쇼핑과 LG는 이번 상품 가격을 좌석별로 15~20% 할인 가격에 제공했고, 고객이 선호하는 경기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티켓 교환권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원샷 치킨&음료'를 최소 2장에서 최대 4장까지 줬다.티켓 판매도 선방했다는 자체 평가다. 24일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당초 예상 목표치대로 무난하게 판매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CJ오쇼핑에서 SK 와이번스의 시즌권을 판매한 적이 있다. 시즌권은 수백만원짜리 등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었다"며 "이번 LG 티켓 교환권은 수도권팀의 정규 시즌 경기 중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날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팬들의 마음을 더 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대홈쇼핑은 향후 LG 외에도 다른 구단과 함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최근 홈쇼핑 업계에 문화·레저 콘텐트 이색 방송이 확대 추세"라며 "특히 국내 스포츠 중 야구 인기가 높다. 기회가 닿는다면 다른 구단과도 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의류 업계도 탄탄한 고객층을 가진 프로야구단의 문을 두드린다.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생산·제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제조 회사가 맡는 의류 전문점) 브랜드 '슈펜'은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엠블럼과 마스코트의 특징을 살린 슬리퍼·스니커즈·에코백 등 총 17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야구장에 입고 갈 때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대표 상품인 이글스 베이직 스니커즈와 타이거즈 베이직 스니커즈는 슈펜 베이직 스니커즈에 구단 로고를 결합하고 기능성을 개선했다. 또 뒤축이 없는 뮬 디자인에 구단의 로고로 포인트를 준 이글스 뮬 스니커즈와 타이거즈 뮬 스니커즈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각 구단의 개성을 살린 슬리퍼와 에코백 상품이 있다.슈펜 측은 "내년 프로야구 시즌에는 더 많은 구단과 협업할 예정이며, 프로야구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로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KBO 리그는 2016년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800만 관중 시대를 열었고,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국내뿐이 아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32·LA 다저스)이 압도적 기량을 선보이면서 유통가도 움직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미 프로야구팀 LA 다저스 한정판 하이트 제품을 출시하는 등 LA를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프로야구가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유통 업계가 기업·제품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프로야구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6.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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