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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오윤아X문우진, 다정했던 모자 사이에 어색한 기류..무슨 일?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오윤아와 문우진이 그동안 숨겨둔 진심을 꺼내놓는다.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오윤아(송가희), 기도훈(박효신), 배호근(김승현), 문우진(김지훈)이 각자 관계의 새로운 변곡점을 맞는다. 앞서 방송에서는 오윤아, 기도훈(박효신), 배호근의 팽팽한 대립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오윤아가 막무가내로 재혼에 속도를 내는 전남편 배호근의 태도에 분노, 이를 목격한 기도훈이 그녀를 괴롭히지 말라고 경고한 것. 이들의 미묘한 관계를 의심한 배호근은 기도훈과 신경전을 이어가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15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색한 기류를 자아내고 있는 오윤아와 문우진의 순간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특히 해맑게 웃던 오윤아가 차게 식은 눈빛으로 혼란을 내비치고 있어 두 모자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생각에 잠긴 듯 오윤아의 손을 잡은 채 고개를 떨군 문우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어린 나이에도 늘 침착함을 유지해왔던 문우진이 굳은 표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 이날 오윤아는 문우진의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고 해 과연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본 방송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5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