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77, 78회에서는 오윤아(송가희)와 기도훈(박효신)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효신(기도훈)을 향한 마음을 자각한 송가희(오윤아)의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모았다. 아들 김지훈(문우진)과 운동 중 다친 그를 걱정하는가 하면 갑작스럽게 사라진 박효신에 하루 종일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 것. 늦은 밤 그를 만난 송가희는 서운함과 복잡한 심경을 밝혔고, 그녀의 진심을 느낀 박효신은 애틋한 포옹으로 짙은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는 송가희와 박효신의 순간이 포착돼 설렘을 더한다. 여느 때처럼 송가희를 기다리고 있는 박효신과 미소 짓는 송가희의 모습이 담긴 것. 평온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선 깊고 단단한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고 집에 돌아온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이의 등장에 놀라 얼어붙는다고 해 이들을 당황하게 만든 상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5.6%를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명품 드라마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TV드라마 부분 화제성 순위 2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지수 기준)에 9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