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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인교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 선정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나선다.25일 전주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소이현과 인교진은 다음 달 10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는다. 두 사람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은 바 있다.지난 2005년 드라마 ‘부활’로 주목받으며 데뷔한 소이현은 전라북도 전주 출신이다. 올해 전주시 홍보대사로도 위촉된 바 있다. 최근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권윤진 역을 맡아 극찬을 받았다.소이현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은 인교진은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이한 베테랑 배우다. 최근 드라마 ‘오! 삼광빌라!’, ‘갯마을 차차차’, ‘꽃선비 열애사’, 예능 ‘오은영게임’, ‘고딩엄빠’, ‘찐팬구역’ 등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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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오은영 게임’ 오은영 “이대호 아빠 진짜 짱, 흡수율 100%”

오은영 의학 박사가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에 출연하고 있는 전직 야구선수 이대호의 아빠로서의 면모를 칭찬했다.오은영 박사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대호 아빠는 정말 놀랍다. 특히 이대호 아빠는 흡수 속도가 정말 빠르다. 흡수율이 100%”라며 엄지를 들어올렸다.오은영은 “사실 이대호 아빠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반응해주는 경험이 많지 않은 아빠였다”며 “그래서 1~2회를 보면 아빠에게 약간 무뚝뚝한 면이 보인다. 그런데 아이의 눈을 보고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을 연습하면서 굉장히 발전했다. 어색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 어색함이란 허들을 넘어 애정을 표현하는 걸 이젠 굉장히 편안하게 느끼더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런 장면을 TV로 보면서 시청자 분들도 습득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 이대호 아빠는 정말 짱이다. 모델이 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희망했다. 다른 아빠들에 대해선 “정준호는 굉장히 독특한 아빠다. 아이를 잘 인정해 주고 양육을 하며 스스로 깨달은 점도 많더라”며 “프로그램 안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표현을 해주는 것에 감사했다”고 말했다.또 “안재욱, 인교진, 문희준은 굉장히 자상한 아빠들이더라.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아빠로 봤을 때 그렇다.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관계도 좋은 아빠들이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교육하는 데 진심”이라고 밝혔다.오은영은 매주 화요일 오후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5 09:00
연예일반

[인터뷰①] ‘결혼지옥 논란後’ 오은영 “두문불출, 입원까지 고려”

“그 무렵에 두 달 정도 너무 많이 아팠습니다. 거의 사경을 헤맸어요. 입원을 고려할 정도였거든요.”정신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논란 당시 심적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를 밝혔다. 오 박사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당시 건강이 나빠졌다”며 “거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고 털어놨다.오 박사가 진행을 맡은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지난해 12월 방송에서 한 출연자가 의붓딸과 놀아주는 모습이 성추행 논란을 일으키며 시청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왜 녹화 현장에 있었던 오은영 박사는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잇따랐다.이에 대해 MBC 제작진은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청자 분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세심히 살피지 못 했다”며 “오은영 박사는 약 5시간 동안 진행된 녹화 내내 남편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매우 단호하게 비판하고 변화를 촉구했다. 하지만 그 내용이 상당 부분 편집돼 오 박사 및 MC드이 남편의 행동에 온정적인 듯한 인상을 드린 것 역시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오 박사 역시 사과문을 내고 “내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며 “우려하는 일이 없도록 나와 제작팀이 함께 반드시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오 박사는 “대중이 걱정하고 불편해한다면 설사 내 본의가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송구스럽고 죄송한 일”이라며 관련 논란을 언급했다. 논란은 일단락 됐지만 그간 여러 창구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마음을 살펴온 오 박사에겐 이 일이 대단히 뼈아팠을 터다. 그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오은영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기에 그런 질책을 하셨던 것 아니겠느냐”며 “그런 부분을 마음에 새기고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만 많이 아프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그럼에도 오 박사는 그 모든 논란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을 향한 대중의 기대와 질책을 마주할 각오를 다졌다. 오 박사는 “(시청자들이) 아이를 너무 많이 걱정해 주더라.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는 걸 느꼈다”며 “내가 아팠던 것은 나 스스로 가슴 깊이 새기면서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또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선 “더 많은 시간을 제작팀과 의논하는 데 사용할 생각”이라며 “나 또한 논문과 관련 자료 등을 더 많이 읽고 방송에서 그런 내용들을 제시하겠다. 나의 입장과 방송을 최종적으로 만들어내는 방송국의 입장이 완전히 같을 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보는 대중이 더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5 09:00
IT

KT, 연간 매출 처음으로 25조원 돌파…B2B·콘텐츠 고성장

KT가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 성과로 1998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25조원을 돌파했다. KT는 연결 기준 2022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5조65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1조690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늘었다. 세부적으로 유·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845만명으로 핸드셋(단말) 기준 전체 가입자의 62%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상품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방역 조치 완화로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며 로밍 사업 매출이 회복세를 보였다. 초고속인터넷은 고품질 서비스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전년 대비 3.3% 늘었다.B2B(기업 간 거래) 사업은 올해 누적 수주액이 전년 대비 13.2% 늘었다. AICC(AI 고객센터) 사업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스마트 클라우드 컨택센터 '에이센 클라우드'의 동반 성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88.9% 증가했다.미디어·콘텐츠 사업도 몸집을 키우고 있다.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전년 대비 25.4% 상승했다. 특히 KT스튜디오지니는 설립 2년 차에 별도 매출 1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96억원을 달성했다.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1위에 오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얼어죽을 연애따위', '사장님을 잠금해제' 등 3편의 드라마와 '나는솔로', '오은영게임', '신병캠프' 등 7편의 예능 등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KT그룹은 올해 디지코 전략의 외연 확장과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해 금융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한은행과의 파트너십, 콘텐츠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CJ ENM과의 제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선도를 위한 현대차그룹과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김영진 KT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앞으로도 KT는 성장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기업 가치를 높여 주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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