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인터뷰②] ‘오은영 게임’ 오은영 “이대호 아빠 진짜 짱, 흡수율 100%”
오은영 의학 박사가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에 출연하고 있는 전직 야구선수 이대호의 아빠로서의 면모를 칭찬했다.오은영 박사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대호 아빠는 정말 놀랍다. 특히 이대호 아빠는 흡수 속도가 정말 빠르다. 흡수율이 100%”라며 엄지를 들어올렸다.오은영은 “사실 이대호 아빠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반응해주는 경험이 많지 않은 아빠였다”며 “그래서 1~2회를 보면 아빠에게 약간 무뚝뚝한 면이 보인다. 그런데 아이의 눈을 보고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을 연습하면서 굉장히 발전했다. 어색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 어색함이란 허들을 넘어 애정을 표현하는 걸 이젠 굉장히 편안하게 느끼더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런 장면을 TV로 보면서 시청자 분들도 습득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 이대호 아빠는 정말 짱이다. 모델이 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희망했다.
다른 아빠들에 대해선 “정준호는 굉장히 독특한 아빠다. 아이를 잘 인정해 주고 양육을 하며 스스로 깨달은 점도 많더라”며 “프로그램 안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표현을 해주는 것에 감사했다”고 말했다.또 “안재욱, 인교진, 문희준은 굉장히 자상한 아빠들이더라.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아빠로 봤을 때 그렇다.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관계도 좋은 아빠들이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교육하는 데 진심”이라고 밝혔다.오은영은 매주 화요일 오후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