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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작은아씨들’ 전채은, 충무로 기대주가 정서경 작가와 만났을 때[일문일답]

2017년 ‘제1회 다양성 영화 신인배우 발굴 프로젝트’에서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40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던 신예. 영화 ‘돌멩이’(2020)에서 출중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던 전채은이 정서경 작가와 만났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부잣집 외동딸 박효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전채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부터 ‘오늘의 웹툰’, ‘작은 아씨들’로 꽉 찬 한 해를 보낸전채은을 최근 서울 강남구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났다. 어린 시절 곤충을 좋아해 곤충학자가 되고 싶었던 전채은은 이젠 어엿한 배우가 돼 매번 다른 얼굴로 시청자들을 매료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마치 생식 방법, 태어나는 시기 등에 따라 날개가 생기기도 생기지 않기도 하는 진딧물처럼 전채은은 ‘작은 아씨들’이라는 좋은 품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날개를 달았다. -‘작은 아씨들’이 막을 내렸다. “처음 오디션을 보고 그럴 때는 ‘이게 다 언제 끝날까’ 그런 생각도 들었는데, 시간이 정말 훅 지나가버렸다. 첫 촬영을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을 했다기 허전하기도 하고 허무한 느낌도 든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덕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오디션 때는 어땠나. “오인혜 역의 박지후 언니와 오디션을 같이 봤다. 처음 오디션 봤을 때는 효린과인혜를 모두 연기했다. 서로 각자 효린과인혜를 했다가 또 역을 바꿔서 연기했다. 결과적으로 나는 효린을, 지후 언니는 인혜를 맡게 됐다.” -둘이 오디션을 같이 봐서 나란히 합격한 것일 수도 있겠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줬던 것 아닌가 싶다. 우리 둘의 호흡이 좋다고 판단하셨던 것 같다.” -효린은 ‘작은 아씨들’에서 큰 성장을 이루는 인물이다. 효린의 터닝포인트를 어떻게 잡았나. “효린은인혜와 만나면서 자신의 부모가 자신이 알던 사람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그때부터 효린이의 삶의 우선순위가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전까지는 엄마와 아빠에게 사랑받기 위한 삶을 살았다면 그 후에는 인혜에게 자신의 삶을 의탁한 것 아닐까.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히 가지고 있었겠지만 뭔가가 달라졌을 거라고 여기고 연기했다.” -효린의 성장 전·후로 연기톤에 어떤 변화를 줬나. “눈빛 변화에 신경을 썼다. 처음에는 동그랗고 순수하게 사람들을 쳐다봤다면 나중에는 조금 날카로운 눈빛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엄마, 아빠 앞에서는 일부러 더 꾸며내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효린과 인혜의 우정이 정서경 작가의 다른 작품 ‘아가씨’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아가씨’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 그래서 주요 장면 클립을 봤는데 정말 비슷한 면이 있더라. 서로 결핍된 걸 채워주면서 의지하는 관계성이 특히 비슷하더라. 작가님이 노린 게 있으셨나 싶기도 했다. 특히 효린이와 인혜가 함께 떠날 때의 장면에서 ‘아가씨’ 이야기를 한 분들이 많았다. 나도 신기했고 비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나도 나중에 ‘아가씨’ 속 선배들처럼 큰 배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희망도 생겼다. 너무 좋았다.” -박지후 배우와 연기 호흡은 어땠나. “굉장히 가까워졌다. 연기하면서 걱정되는 부분도 서로 다 털어놨고, 그래서인지 극 속 효린이와 인혜처럼 우리도 실제 의지하는 관계가 됐다. 언니가 옆에 있으면 든든했고 긴장감도 조금 덜어지더라. 촬영을 하면서도 합이 잘 맞아서 정말 좋았다.” -엄마, 아빠였던 엄지원, 엄기준과 연기는 어땠는지. “촬영장에서는 내가 엄마(엄지원)로부터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서로 에너지가 잘 전달이 됐다고 느껴서 감사하다. 나한테서 부족한 점이 보인다고 생각이 들면 ‘이건 이렇게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아빠(엄기준)하고 붙는 장면들 가운데 내가 다그침을 받는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긴장이 되기도 하고 부담도 됐는데, 선배가 내가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정말 많이 도와줬다. 실제로는 굉장히 유쾌하고 웃음이 많은 분이셨다.” -정서경 작가로부터 들은 조언이나 격려의 말이 있다면. “한토씨도 틀리지 말고 연기해 달라고 하셨다.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약간의 단서들이 담겨 있는 작품이라 그랬던 것 같다. 오디션을 볼 때는 내게 ‘정말 효린이를 위해 연기한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 말씀이 ‘작은 아씨들’을 하며 큰 힘이 됐다. 또 ‘작은 아씨들’ 뒤풀이 때도 ‘잘해줘서 고마웠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을 듣고 정말 기뻤다.” -얼마 전에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도 섰는데.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은 처음이었다. 너무 긴장됐다. 그곳에서도 ‘작은 아씨들’ 잘 봤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행복했다. 레드카펫을 밟는 건 정말 설레고 떨리는 경험이었다.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됐다.” -올해만 세 작품을 했다. “연기에 대한 지식이 많이 쌓인 것 같다. ‘작은 아씨들’을 하면서 PD님으로부터도 좋은 조언과 디렉팅을 많이 들었다. ‘내가 매우 많은 걸 배우고 성장해가는구나’ 싶은 생각이 든 뿌듯한 한 해였다. 올 한 해는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고, 알차게 보냈다고 생각한다.” -‘열일’하며 보낸 2022년인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거 없나. “글쎄… 효린이처럼 100억 원을 받으면 좋을 것 같은데. (웃음)” -그러고 보니 효린이는 100억 원을 어디에 썼을 것 같나. “효린이는 돈을 얻어서 기쁘다기보다는인혜와 함께한다는 것 자체로 행복했을 것 같다. 그래서 인혜랑 같이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앉아 있고 같이 맛있는 거 먹는 데 돈을 쓰지 않았을까.” -연기자의 길로는 어떻게 들어서게 됐는지 궁금하다. “남양주 소년소녀합창단에서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다. 그때 거기서 뮤지컬을 한다는 거다. 주인공을 맡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오디션을 봤고, 빨간 머리 앤이 됐다. 무대에서 1시간 남짓 빨간 머리 앤이 된 것처럼 사는데, 그게 너무 재미있는 거다. 그때부터 연기에 관심을 갖고 연기에 관심이 생겼다. 원래는 곤충학자도 되고 싶었고 경찰도 되고 싶었다. 그런데 연기자가 되면 그 모든 직업을 조금씩 다 체험해 볼 수 있겠더라. 그런 점에서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곤충에 관심이 많았나 보다. “유치원 때부터 관심이 많았다. 곤충 관찰하는 걸 좋아했고, 습성을 외워서 주위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는 걸 좋아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는 쭉 좋아했던 것 같다.” -최애 곤충이 있다면. “진딧물을 좋아한다. 진딧물에는 날개가 달린 녀석이 있고 안 달린 녀석이 있다. 근데 찾아보니 그 둘이 같은 종류라더라. 다만 언제 태어났는지, 유성생식을 했는지 무성생식을 했는지에 따라 날개가 생길 수도, 안 생길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자신들이 살기 위해 그런 식으로 진화를 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또 집에서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개미를 키운 경험이 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연기가 있다면. “눈동자가 크고 깊어서 스릴러 같은 장르를 하면 잘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스릴러에 출연한다면 지금과 다른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작은 아씨들’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작은 아씨들’이라는 드라마에 관심을 가지고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효린이와 인혜에 대한 큰 관심에도 감사하다. 너무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요즘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많이 보여드릴 테니 전채은이라는 배우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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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남지현-박지후, 내년 방송 tvN '작은 아씨들' 출연 확정

배우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작은 아씨들'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내년 방송될 tvN 새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뜨겁고도 짜릿하게 펼쳐진다.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김희원 감독, 정서경 작가의 만남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아가씨' '친절한 금자씨' 드라마 '마더'까지, 인간 본연의 깊은 감정을 끄집어내는데 탁월한 정서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 감각적이면서도 힘 있는 연출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의 조합도 기대 요소다. 먼저 김고은은 돈으로 가족을 지키고 싶은 첫째 오인주로 분한다. 지독한 가난 속에서 자란 오인주는 일찌감치 돈이 곧 보호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남들만큼 사는 것이 꿈의 전부였던 그 앞에 삶을 통째로 뒤흔드는 사건이 벌어진다. 김고은은 최근 '유미의 세포들'에서 공감형 캐릭터 유미를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작은 아씨들'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결이 다른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지현은 돈에 영혼을 팔고 싶지 않은 둘째 오인경 역을 맡았다. 오인경은 명민하고 사명감 투철한 보도국 기자로 언제나 옳은 일을 위해 움직인다. 늘 가난했고, 여전히 가난하지만 돈 때문에 고개를 숙이는 일은 없다. 처음 기자가 되고 마주했던 의문의 사건이 다시금 가까이 와 있다는 걸 느낀 그는 본능적으로 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당차고 주체적인 캐릭터인 만큼, 남다른 연기력을 지닌 남지현의 활약에 주목된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면모와 세밀한 감정 연기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위해 애쓰는 두 언니의 사랑이 버거운 셋째 오인혜 역은 박지후가 맡아 열연한다. 오인혜는 가난한 형편 탓에 좋은 물감 한 번 써본 적 없지만, 타고난 그림 실력으로 명문 예고에 진학한 인물. 영화 '벌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박지후가 복잡한 내면의 오인혜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해진다. 특히 김고은, 남지현과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작은 아씨들' 제작진은 "하나의 사건 안에 세 자매의 삶이 짜임새 있게 얽혀 들어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거대한 힘에 맞서 삶의 방향을 찾아 나가는 세 자매의 이야기가 강렬하고도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BH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2021.12.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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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오인혜 부검 결과 '극단적 선택'…경찰 "수사 종결"

경찰은 배우 고(故)오인혜(36)씨에 대한 부검 결과 범죄 협의점이 없다는 1차 결과를 발표했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오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사인이 외력이 아닌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오씨 몸에서 발견된 멍 자국은 병원 이송 중 생긴 것으로 보이며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오씨는 지난 14일 오전 5시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때 맥박이 돌아왔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 오씨는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경찰은 오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고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2020.09.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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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역할도 좋아" 故오인혜, 연기 열정 잃지 않았던 배우

배우 오인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연기 열정으로 길지 않은 삶을 살아냈던 그였다. 1984년생인 오인혜는 2011년 '우리 이웃의 범죄'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등 다양한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대중에게 오인혜의 이름과 얼굴을 알린 것은 지난 2011년 16회 부산국제영화제 때다. 레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그는 단숨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 레드카펫은 이후 배우 오인혜의 행보에 발목을 잡았다. 너무나 강렬했던 나머지 예쁜 외모와 섹시한 이미지로만 소비되는 일을 겪었다. 그럼에도 연기 열정을 잃지 않았던 오인혜.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과 인터뷰에서 "그 (드레스) 이미지로 제가 몇 편의 작품은 찍었지만 거기였다. 다른 이미지로 찍을 수 있는 캐릭터가 들어오지도 않았다"며 "'요즘에는 왜 활동 안 해요?' 이 말이 힘들다. 저도 나가고 싶은데. 그러다 보니 사람들 만나고, 부모님께 연락하는 것도 싫었다. 그런데 그런 시기를 지금은 넘겼다. 제가 괜찮아졌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지금은 작거나 마음에 안 드는 역할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됐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저는 배우로서 작품이나 여러 분야에서 인사드릴 테니 지켜봐 주세요"라며 향후 연예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하늘의 별이 됐다. 오인혜는 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숨을 거뒀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09.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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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결국 하늘의 별이 됐다…14일 사망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배우 오인혜(36)가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오인혜는 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숨을 거뒀다. 병원으로 이송된 후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다. 끝내 사망 선고를 받았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이다. 오인혜는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했다. 사망 전날까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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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오인혜, 최근 유튜브 소통 및 음원 발매 "안타까워…"

배우 오인혜(36)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끝내 사망했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인하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등에 따르면 전날 치료를 받던 오인혜가 숨졌다.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고 그해 개봉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13)' '생생활활(13)' '소원택시(13)' '노브레싱(13)' '설계(14)' 드라마 '마의(12)' '드라마 스페셜 - 환향-쥐불놀이(12)' 예능 '나만 빼고 연애 중(17)' '오인혜의 쉿크릿(18)'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쳤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지난달 26일 노틸러스와 컬래버레이션 싱글 '차라리(Sorry)'를 발매했다. 앞서 오인혜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최초 신고를 한 오인혜의 친구와 가족 진술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확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09.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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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의식 회복하지 못한 채 끝내 사망… 16일 발인

인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배우 오인혜(36)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사망했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인하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등에 따르면 전날 치료를 받던 오인혜가 숨졌다. 앞서 오인혜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최초 신고를 한 오인혜의 친구와 가족 진술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확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했고 2017년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 최근에는 유튜브에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09.1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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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인혜 측근 曰, "심정지 사망...현재 장례 준비 중"

14일 새벽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배우 겸 플로리스트 오인혜(36)가 사망했다는 관계자 증언이 나왔다.뉴데일리에 따르면 오인혜의 지인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가 친구분의 응급조치와 119구조대의 노력으로 간신히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던 오인혜 씨가 이날 오후 심정지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지인 B씨는 "인혜와 가장 친한 친구가 인혜를 처음으로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며 "전날부터 전화를 계속 안 받아 이상한 생각이 들어 집에 갔더니 인혜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까지 의욕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에 있었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말했다.B씨는 "저도 조금 전 인혜가 숨졌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며 "현재 인혜의 가족과 친구들이 장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발견 당시 오인혜는 호흡과 맥박도 뛰지 않는 심정지 상태였다. 이에 경찰과 함께 현장에 합류한 119구조대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시도하면서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9.1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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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의식 잃은 채 발견됐으나 현재 회복 중

배우 오인혜(36)가 인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인혜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오인혜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았고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호흡과 맥박 등 모두 안정을 찾았고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2011년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에 출연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도 밟았다. 당시 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 패션으로 이름을 알렸고,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했다. 최근엔 개인 유튜브 채널 '인혜로운 생활'을 개설해 운영해왔다. 불과 사고가 발생한 전날인 13일까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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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와 동거..” 한은정 방송에서 고백

‘발칙한 동거’에서 김구라와의 동거로 큰 화제를 모았던 한은정이 다음 동거 희망 상대로 이경규를 꼽았다. 28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 ‘시강남녀! 비너스와 셔라클레스’ 특집에서는 한은정, 고은아, 오인혜, 설인아, 그리고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출연한다. 이들은 녹화에서 시상식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의상과 유쾌하고 솔직한 토크를 선보였다.이날 물오른 예능감으로 예능을 종횡무진 하고 있는 한은정에게 MC가 “김구라 다음으로 동거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질문을 하자, 선뜻 이경규를 꼽아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은정은 최근 한 방송에서 만난 이경규의 츤데레 매력에 반했다고 전하며, 츤데레가 매력 있다는 것을 전 동거남인 김구라를 통해 느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한은정은 최근 악플 때문에 고민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댓글의 내용은 ‘개그맨 양상국을 닮았다’는 것. 며칠 후 다른 기사에도 ‘또 나오셨네, 양상국 씨’라는 댓글이 달리며 심지어 연관검색어에까지 올랐다고 밝혀 주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1.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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