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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두번은없다', 사랑·일·행복 찾은 윤여정→박세완 '꽉 닫힌 해피엔딩'

‘두 번은 없다’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가 마지막 회 방송까지 따뜻함과 훈훈함으로 꽉 채우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마지막 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12.7%를 기록했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최종회에서는 낙원여인숙과 구성호텔 식구들 모두 각각 사랑과 일 그리고 행복까지 모두 거머쥐면서 해피 엔딩을 완성했고, 이를 그려낸 과정에서는 ‘두 번은 없다’만의 웃음과 감동 그리고 사이다 매력이 전달되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박세완(박하)을 구하고 자신이 대신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곽동연(해준)이 병원으로 실려가는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곽동연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박세완은 자신 때문에 다친 거라 자책하며 곽동연의 곁에서 그를 간호했다. 그 사이 구성호텔은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했다. 한진희(나왕삼 회장)의 해임 건으로 주주총회가 열렸고, 끝내 과반 이상의 지지를 넘겨 해임안이 가결되면서 구성호텔 식구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준금(도도희)보다 앞서 가석방 된 황영희(인숙)는 교도소를 나오자 마자 한진희를 찾아가 지난 날 자신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빌었다. 그런 그녀를 위로하고 다독이는 한진희의 모습에서는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졌다. 이후 곽동연의 병원을 찾아간 황영희는 간호하고 있는 박세완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우리 해준이 곁에 있어줘서, 우리 해준이 버리지 않아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어버린 한진희는 낙원여인숙을 찾아갔다. 50년 전의 일과 함께 윤여정(막례)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전한 한진희는 “난 미워하더라도 내 식구들은 너무 미워하지 말아요”라고 부탁했고, 이는 곧 그가 낙원 식구들과의 인연을 특별하게 여긴다는 것을 의미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변화한 한진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후 낙원과 구성 식구들 모두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먼저 의식을 회복한 곽동연은 박세완과 재회했고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하면서 첩첩산중 커플에게 꽃 길이 시작되었음을 예감케 했다. 이뿐 만이 아니다. 구성호텔의 새 대표에게 호출을 받고 모두 모이게 된 낙원 식구들. 그 자리에서 주현(거복)은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혔고, 낙원 식구들의 인품과 능력을 높이 샀던 그는 이들을 모두 구성호텔에 스카우트 했다. 오지호(풍기)와 예지원(은지)은 구성호텔의 골프 연습장, 정석용(만호)은 구성호텔의 쉐프, 송원석(우재)은 청소년 골프 캠프의 티칭, 마지막으로 박세완은 구성호텔의 도어맨으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각자의 삶을 찾아가는 낙원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들은 모두 사랑도 찾았다. 윤여정은 주현의 청혼을 받아들였고, 박세완과 곽동연 역시 여전히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초스피드 로맨스 전개를 보였던 오지호와 예지원도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이라 할 수 있는 새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었고, 박아인(해리)과 송원석 역시 결혼식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사랑꾼 부부 정석용과 고수희(금희)는 자신들의 원래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낙원식구들 모두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그렇게 모두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간 후 윤여정과 주현만 남은 낙원여인숙. 윤여의 영업일지 “나는 이제 또 파도에 떠밀려 올 부서진 인생의 배를 맞이할 채비를 해야 한다. 오늘도 낙원여인숙 이상 무”를 끝으로 깊은 울림과 여운을 전하는 마지막 장면을 완성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0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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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곽동연, 박세완 떠날 준비 마쳤다…로맨스 행방 관심↑

구성호텔의 몰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곽동연, 박세완의 로맨스 행방은 어디로 향할지 궁금해진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 61-64회 방송은 오지호(풍기)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황영희(인숙)의 모습으로 사이다 매력을 발산했다. 오지호에게 아들 곽동연(해준)이 가지고 있는 USB를 가지고 오면 10억을 주겠다고 거래를 했던 황영희가 자기 꾀에 넘어갔던 것. 오지호는 USB를 건네고 돈을 선택하는 듯 했지만, 그 USB에는 구성갤러리의 회계자료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영상이 들어있었다. 오지호는 황영희와 거래한 자료를 그대로 곽동연에게 넘기면서 '의리의 사나이'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했다. 받은 자료를 들고 황영희를 만나러 간 곽동연은 황영희에게 자수를 권했다. 이 모든 것이 너를 위한 거였다며 변명하는 황영희를 향해 "세상 모든 일이 돈으로 해결되는 건 아니에요. 도대체 우리집 식구들은 왜 돈밖에 모르는거죠?"라고 일침을 가했고, 용서받는 길은 자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도 굴하지 않고 남들 다 하는 거라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황영희에게 곽동연은 "괴물 같이 변해버렸다"고 독설했다. 황영희는 최악의 선택을 했다. 곽동연과 박세완(박하)이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황영희는 그녀에게 자신의 아들 곽동연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신경 쓰던 박세완은 예지원(은지)에게 황영희를 봐달라고 부탁했다. 예지원은 수면제 한 통을 모두 털어 넣고 쓰러진 황영희를 발견하고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결국 박세완 덕분에 황영희가 목숨을 구했다. 이후 한진희(왕삼)는 곽동연에게 USB를 파기하라고 한다. 이에 그 USB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거절한 곽동연은 구성호텔로 복귀한 생각이 없다며 딱 잘라 거절한 동시에 자신의 창업 계획을 밝혔다. 구성호텔을 덮친 위기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박준금(도도희)이 폭행을 사주한 죄로 경찰에 체포되었다가 풀려 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녀의 모든 갑질 행각이 드러났던 것. 갑질 논란으로 또 한번 위기를 맞게 된 구성호텔. 이에 박아인(해리)은 송원석(우재)에게 합의서를 써달라고 부탁했고, 결국 송원석은 이를 받아줬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와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는 박아인에게 "이해는 안 되지만 용서는 할게. 그러니까 마음의 부담 내려놓고 편하게 살아"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세완과 곽동연의 로맨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곧 떠나기라도 할 사람처럼 옷도 사주고 열무 분유도 잔뜩 사다 둔 곽동연이 계속 신경 쓰였던 박세완. 결국 곽동연은 그녀에게 USB를 건네며 열무 아빠의 잘못이 아닌 자신을 대표이사로 만들기 위해 비자금을 조성하던 황영희가 회계 부정을 저지른 사실을 모두 털어놨다. 그리고 열무 아빠를 억울하게 죽음까지 몰고 간 사람이 엄마인 걸 뻔히 알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옆에 있을 수 없다고 말해 두 사람의 슬픈 이별을 짐작하게 했다. 이들의 슬픈 인연은 황영희가 박세완에게 만나자고 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자수하러 가기 전에 모든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며 열무 아빠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죗값 달게 받고 평생 자책하면서 살겠다며 용서를 빌었고, 박세완과 황영희가 서로의 손을 잡고 오열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 시각, 구성호텔의 박준금은 또 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집으로 찾아온 경찰에게 여전히 안하무인 태도로 일관하던 박준금은 보기 좋게 경찰에게 수갑이 채워져 경찰서로 끌려가는 모습이 그려져 또 한 번의 통쾌함을 선사했다. 같은 시간, 경찰을 찾아가 자수하러 왔다고 말하는 황영희의 모습은 '두 번은 없다'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첩첩산중 로맨스 끝에 핑크빛 꽃길을 걸은 지 불과 얼마 되지도 않은 박세완, 곽동연 커플이 이번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 것인지, 이들의 사랑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종영까지 단 2주 만을 남겨놓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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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없다' 엎친데 덮친 최악의 위기…연쇄 파국 맞이할까

말 그대로 최악이다.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지난 주 방송에서 박세완은 곽동연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첩첩산중 로맨스를 끝내고 꽃길 로맨스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별의 순간도 있었다. 황영희는 오지호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이별을 선언했고, 박아인은 송원석과의 비밀 결혼 대신 구성호텔의 후계자 자리를 선택하면서 두 사람의 비밀 연애의 끝을 암시했다. 여기에 박준금이 결혼식장으로 보낸 깡패들에게 당한 송원석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을 예고하면서 이들의 비밀 연애가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인 것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 가운데 15일 방송되는 ‘두 번은 없다’ 57-60회에서는 낙원 식구들에게 닥친 또 다른 파국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은 바로 박아인과 송원석의 비밀 결혼식의 결말이다. 결혼식장에서 박아인 대신 깡패들을 마주하게 된 송원석이 끝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기 때문. 여기에 낙원 식구들의 도움으로 낙원 베이커리를 오픈 한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된 사랑꾼 부부 정석용과 고수희에게도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다. 그 동안 극 중에서 기억력이 극도로 감퇴한 모습을 보였던 고수희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모습이 전해진다. 이제 막 꽃길 로맨스를 시작한 박세완과 곽동연에게도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온다. 낙원여인숙의 새로운 투숙객이 된 곽동연은 우연히 열무 아빠의 구두 속에 있던 USB를 발견했고, “이 USB에 존재를 아는 사람은 엄마와 저, 둘뿐이에요”라는 대사와 함께 황영희를 찾아간 장면이 보여졌다. 또 곽동연을 향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대유”라며 상처 받은 듯 보이는 박세완의 표정은 이들에게 또 어떤 사건, 사고가 벌어지게 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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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오지호♥황영희, 자동차 밀회…밀당 애정전선 타임라인

'두 번은 없다' 오지호와 황영의의 자동차 데이트가 담긴 스틸이 포착됐다.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가 오늘(18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45-48회에서 오지호(감풍기)와 황영희(오인숙)의 자동차 밀회를 예고했다. 극 중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 전개를 선보였다. 예지원(은지)이 구성호텔의 한진희(나왕삼) 회장과 공식 연애를 시작하게 되자, 오지호는 황영희와의 관계에 더욱 불을 지피기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뜻대로 흘러가지 않으면서 '단짠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먼저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짙게 내린 어둠 속에서 단 둘이 차 안에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적한 길에 세워진 차 안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어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서는 한층 더 가까워진 간격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감출 수 없음을 인정한 듯 오지호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 있는 황영희와 예상치 못한 그녀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듯 동공이 확장된 오지호의 상반된 표정은 웃음을 자아낸다. #첫 만남 인연의 시작 '흐림' 로맨스 전개는 롤러코스터와 다름 없었다. 우선 오지호, 황영희의 첫 만남을 기상도로 따지자면 '흐림'이라 할 수 있다. 인생 한방이 목표인 오지호는 구성호텔의 두 며느리들 중 한 명이 인생 역전을 시켜줄 장본인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운명처럼 찾아왔다. 길을 걷던 황영희가 지나가던 오토바이에 놀라 비틀거리다 보도블록 사이에 구두굽이 끼었고, 그 오토바이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오지호였던 것. 대번에 구성호텔의 며느리임을 알아챈 오지호는 굽을 빼는 걸 앞장 서서 도와주며 아름답다는 칭찬을 퍼부었지만, 황영희는 사과 한 마디 없이 헛소리만 지껄이다 갔다며 막돼먹은 인간이라 생각했다. #골프레슨과 함께 시작된 썸? '맑게 갬' 두 사람의 본격적인 인연은 골프장에서 시작됐다. 골프장에서 코칭 프로로 일하고 있던 오지호는 탁월한 비주얼로 회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폭발했고, 황영희는 그 틈에서 희희낙락하는 오지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칭찬에 취약한 황영희의 스타일을 정확하게 파악한 오지호는 그녀에게 '홍옥'처럼 아름답다는 찬사를 늘어놨고, 결국 그녀의 코치가 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곧 황영희는 조각 같은 오지호의 비주얼과 그의 칭찬 세례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자칭 소설가라 칭하는 그의 출판 기념회에 설치되어 있었던 입간판의 목 부분이 떨어지자 얼굴 부분만 남몰래 가방에 챙겨왔다. #낙원과 구성의 악연 '다시 흐림' 자신을 향한 황영희의 관심을 눈치 챈 오지호는 목표 달성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지원이 참가한 골드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낙원여인숙 식구들과 구성호텔 사람들이 한바탕 격렬한 머리채 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순간, 그는 꽁무니를 내뺄 수밖에 없었다. 오지호는 낙원여인숙을 친 가족 이상이라 생각할 정도로 두터운 정을 쌓았고, 황영희 앞에 당당히 낙원여인숙 투숙객으로서 나설 수가 없었기 때문. 이후 자신이 엄마처럼 생각하는 윤여정(복막례)과 구성호텔의 한진희가 50년 전부터 시작된 악연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오지호의 마음도 흐릴 수 밖에 없었다. #은지렐라의 연애가 불 지핀 로맨스 '다시 갬' 의리와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던 오지호의 마음에 다시 불을 지피는 데에는 예지원의 연애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한진희 회장과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뒤, 얼굴부터 활짝 핀 예지원의 모습에 오지호는 황영희와의 관계에 진도를 빼기로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던 것. 여기에 두 사람의 타이밍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아들 해준 때문에 힘들어하던 황영희는 자연스럽게 오지호에게 의지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한강 라면 데이트부터 오토바이 라이딩 데이트, 술에 취해 눈이 보고 싶다는 황영의의 한 마디에 오지호가 스키장으로 직진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 역시 다시 쨍쨍해졌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 '흐림' 눈이 보고 싶다는 말 한 마디에 급 스키장으로 향했던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내게 된다. 이에 오지호는 황영희가 자신에게 거의 넘어왔다고 자신했고, 그 부푼 기대는 날이 밝자마자 산산조각 났다. 자신이 외박을 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황영희가 욱 하는 성질을 참지 못하고 오지호에게 대신 화살을 돌린 것. 이뿐만이 아니다. 둘의 관계에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 오지호는 처음으로 황영희를 '관장님'이라는 호칭 대신 이름으로 불렀지만, 그녀의 반응은 냉담했다. 전날 자신이 술에 취해 한 행동은 떠올리지도 못하고 오지호에게 일부러 술 먹여서 돈 뜯어내려고 호텔로 데려온 거 아니냐며 '제비'라고 막말을 퍼부으며 길길이 날뛰었다. #작업 성공 조각 비주얼이 다했다 '화창' 서울로 다시 돌아온 오지호는 황영희에게 당한 모진 수모를 쉽사리 잊지 못했다. 황영희는 오지호에게 했던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고, 사과했지만 상처받은 그의 마음은 쉽게 돌아서지 않았다. 이후 오지호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느낀 황영희는 술에 취한 채 다시 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있는 곳으로 불러냈다. 오지호 역시 한 걸음에 그 곳으로 달려갔고, 그 날 황영희에게 제대로 사귀고 싶다는 예상 밖의 고백을 듣게 되면서 인생 꽃길을 예고했다. 그 어느 때보다 화창한 애정전선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들의 연애는 해준이 구성호텔 대표이사로 취임할 때까지 비밀을 유지한다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언제까지 쨍쨍한 맑음을 유지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팬엔터테인먼트 2020.01.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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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냉랭한 오지호 VS 풀죽은 예지원, 베프 사이 달라졌다

'두 번은 없다' 오지호와 예지원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빵 터지는 웃음과 사이다 매력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10일 공개된 스틸은 '두 번은 없다'에서 쿵하면 짝하는 절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오지호와 예지원의 확 달라진 분위기를 담고 있다. '인생 한 방, 인생 역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지니고 있는 두 사람은 투숙객들 중에서도 유독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던 터. 예지원(은지)이 한진희(나왕삼)와의 관계로 고민을 하고 있을 때에도 오지호(풍기)는 사랑을 믿지 말라는 충고로 그녀의 황금빛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하지만 예지원이 사귀고 있는 리차드 기어의 정체가 다름아닌 구성호텔의 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 두 사람의 고민도 점점 깊어져 갔다. 낙원여인숙과 구성호텔 사이에 오래 전부터 악연이 이어져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오지호를 만나기 위해 골프장을 찾아간 예지원의 모습이다. 여기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오지호와 예지원의 극과 극으로 다른 반응이다. 서로 마주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오지호와는 달리 예지원은 잔뜩 풀이 죽은 채 그의 눈치를 살피고 있기 때문. 무언가 잘못을 저지른 사람처럼 오지호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있는 예지원의 표정에서는 걱정스러움이 느껴져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지난 방송에는 예지원이 살고 있는 것이 낙원여인숙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한진희는 당장 짐을 싸서 나오라고 선전 포고를 했다. 여기에 오지호는 구성호텔의 며느리 황영희(인숙)와의 로맨스에 급 진도를 나가기 시작해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번은 없다'는 내일(11일) 오후 9시 5분에 4회 연속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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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오지호♥황영희, 한강 이어 스키장…거침없는 로맨스 폭격

'두 번은 없다'가 거침없는 로맨스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오지호와 황영희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오늘(4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에는 오지호와 황영희의 스키장 데이트가 펼쳐진다. 극 중 오지호(감풍기)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비주얼에 센스, 유머를 겸비한 입담으로 여심 저격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지니고 있다. 사랑을 믿지 않는 그는 구성호텔의 며느리인 황영희(인숙)를 노리고 있다. 자신의 인생을 한 방에 역전시켜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 것. 여기에 옆방에 투숙하던 예지원(방은지)이 구성호텔의 한진희(나왕삼) 회장과 공식 커플이 되면서 조바심을 느꼈다. 이에 로맨스 작업에 속도를 올린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오지호와 황영희의 핑크빛 분위기가 담겨 있다. 아무도 없는 스키장 눈 밭 위에서 세상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지호와 황영희의 투 샷을 포착한 것.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텅 빈 스키장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듯 보이는 황영희와 그녀가 내민 손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오지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여기에 황영희가 내민 손길을 받아들인 듯 서로 두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도 추가됐다. 하얀 설원 위에 나란히 누워있는 두 사람의 투 샷은 마치 영화 '러브스토리'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황영희의 변화다. 극 중에서 황영희는 남들 앞에서는 항상 고상하고 품위를 잃지 않는 모습만 보여주려고 했었지만, 공개된 스틸에서는 어린 아이처럼 해맑은 미소와 애교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오지호 앞에서 무장해제된 그녀의 변화를 말해주는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로맨스 급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오지호와 황영희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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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예지원, 한진희 마음 훔치며 新 신데렐라로 등극할까

'두 번은 없다'가 웃음 폭격을 예고하는 예지원과 한진희의 데이트 현장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는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와 빵 터지는 웃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낙원여인숙과 구성호텔 사이의 대립과 함께 예측 불가능한 러브라인이 흥미를 자아내는 상황. 오늘(30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두번은 없다' 17-20회에는 예지원과 한진희를 비롯해 윤여정과 주현, 박세완과 곽동연, 오지호와 황영희 등 낙원과 구성 사이에 꼬일 대로 꼬인 로맨스 라인의 본격 전개를 예고한다. 그 중에서도 구성호텔의 회장 한진희의 마음을 한 방에 사로잡으며 인생 역전을 앞두고 있는 예지원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예지원(방은지)은 구성호텔의 한진희(나왕삼) 회장의 고백을 받았다. "아름다운 여인을 보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로맨스를 꿈꾸는 20대 청년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라며 첫 만남에서 자신의 마음을 훔치고 골프화 한 짝을 놓고 간 그녀에게 '은지렐라'라고 불러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거침없는 애정 공세도 이어졌다. 한진희는 갖가지 명품 선물 공세를 펼쳤고, 예지원 역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예지원은 럭셔리한 스타일로 확 달라졌다. 갖가지 추리닝 스타일을 섭렵했던 예지원은 온데간데없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초호화 구성호텔 회장의 마음을 한 방에 사로잡은 예지원의 미모 또한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로 입가엔 미소까지 머금은 채 한진희에게 조심스레 팔짱을 끼고 있다. '인생 역전'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정도. 한껏 멋을 부리고 커플이 된 듯 팔짱을 끼고 나란히 걷는 예지원과 한진희의 투샷은 어떤 로맨스를 예고하는 것일까. 반면 또 다른 스틸 속 예지원의 표정은 핑크빛 분위기 가득한 럭셔리 데이트의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 어떤 광경을 바라보고 깜짝 놀라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예지원의 범상치 않은 표정이 포착된 것. 특히 극 중 한진희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예지원과 재회한 후 온갖 명품 선물을 동반한 거침없는 애정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경악을 금치 못하는 듯 보이는 예지원의 표정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상 이상의 데이트가 펼쳐질 것을 예감케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팬엔터테인먼트 2019.11.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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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박세완이 달라졌어요…청정소녀→짠내폭발 아기엄마

'두 번은 없다' 측이 명랑쾌활한 바닷가 소녀에서 사연 많은 아기 엄마로 변신한 박세완의 인생 반전 스틸을 공개했다.11월 2일 첫 방송될 MBC 새 주말극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국민배우 윤여정과 주말드라마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구현숙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윤여정을 비롯해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박아인, 송원석, 주현, 한진희, 박준금, 황영희, 정석용, 고수희 등 각 세대별 배우들이 총출동해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다.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두 번은 없다'를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박세완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박세완은 바닷가 출신의 무공해 청정 매력이 가득한 금박하 역을 맡았다. 명랑깜찍하고 엉뚱발랄하지만, 감정표현은 돌직구에 내숭은 제로인 예측불가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 남다른 사연으로 낙원여인숙 4호실에 머물면서 투숙객들과 함께 굳세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밝고 쾌활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박세완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공개된 스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갓난아이와 함께 있는 박세완이다. 그녀가 나고 자란 바닷가를 배경으로 아이를 품에 꼭 안고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은 애처롭게 느껴진다. 이어 갓난아이를 포대기로 업고 있는 박세완은 금방이라도 곧 쓰러질 것 같지만 '엄마'라는 존재답게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듯 보여 더욱 안쓰럽게 보인다. 또한 항상 밝고 씩씩한 캐릭터로만 보였던 금박하에게 과연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그녀의 인생이 180도로 달라진 배경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2019년 가장 주목해야 할 배우로 꼽히고 있는 박세완에게 '두 번은 없다' 금박하 역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이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청정매력부터 안쓰러운 사연을 지닌 캐릭터인 만큼 시시각각 변주하는 감정연기, 그리고 사투리 연기와 모성애까지 보여줘야 하기 때문. 박세완은 촬영 현장에서도 한시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제작진은 "박세완은 연기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 넘쳐흐르는 배우다. 사투리 연기부터 모성애 연기까지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예쁘고 고맙게 생각된다. 이번 작품이 박세완에게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때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금정원' 후속으로 내달 2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팬엔터테인먼트 2019.10.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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