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은 없다'가 웃음 폭격을 예고하는 예지원과 한진희의 데이트 현장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는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와 빵 터지는 웃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낙원여인숙과 구성호텔 사이의 대립과 함께 예측 불가능한 러브라인이 흥미를 자아내는 상황.
오늘(30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두번은 없다' 17-20회에는 예지원과 한진희를 비롯해 윤여정과 주현, 박세완과 곽동연, 오지호와 황영희 등 낙원과 구성 사이에 꼬일 대로 꼬인 로맨스 라인의 본격 전개를 예고한다. 그 중에서도 구성호텔의 회장 한진희의 마음을 한 방에 사로잡으며 인생 역전을 앞두고 있는 예지원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예지원(방은지)은 구성호텔의 한진희(나왕삼) 회장의 고백을 받았다. "아름다운 여인을 보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로맨스를 꿈꾸는 20대 청년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라며 첫 만남에서 자신의 마음을 훔치고 골프화 한 짝을 놓고 간 그녀에게 '은지렐라'라고 불러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거침없는 애정 공세도 이어졌다. 한진희는 갖가지 명품 선물 공세를 펼쳤고, 예지원 역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예지원은 럭셔리한 스타일로 확 달라졌다. 갖가지 추리닝 스타일을 섭렵했던 예지원은 온데간데없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초호화 구성호텔 회장의 마음을 한 방에 사로잡은 예지원의 미모 또한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로 입가엔 미소까지 머금은 채 한진희에게 조심스레 팔짱을 끼고 있다. '인생 역전'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정도. 한껏 멋을 부리고 커플이 된 듯 팔짱을 끼고 나란히 걷는 예지원과 한진희의 투샷은 어떤 로맨스를 예고하는 것일까.
반면 또 다른 스틸 속 예지원의 표정은 핑크빛 분위기 가득한 럭셔리 데이트의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 어떤 광경을 바라보고 깜짝 놀라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예지원의 범상치 않은 표정이 포착된 것. 특히 극 중 한진희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예지원과 재회한 후 온갖 명품 선물을 동반한 거침없는 애정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경악을 금치 못하는 듯 보이는 예지원의 표정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상 이상의 데이트가 펼쳐질 것을 예감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