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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오늘(24일) 영장실질심사 출석…콘서트 출연 끝내 불발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나선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 이날 낮 12시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이광득,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등 3명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을 연다. 이씨는 오전 11시 30분에, 전씨는 오전 11시 45분에 김호중은 정오에 각각 영장 심사에 나선다. 앞서 김호중의 변호인은 기일 연기를 요청했으나 23일 법원은 이 요청을 기각, 이날 예정대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게 됐다. 김호중 측은 23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오케스트라 공연을 위해 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공식입장을 통해 경찰 조사 및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도주우려가 없음을 호소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호중은 낮 12시 영장실질심사에 나선 뒤 법원 혹은 관할 경찰서 유치장에서 심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당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콘서트 출연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예매처인 멜론 티켓은 23일 그의 불참을 공식화했다. 멜론 티켓은 “24일 진행 예정인 ‘슈퍼 클래식’ 공연은 기존 출연진이었던 가수 김호중은 불참 예정이며 그 외 출연진은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연진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 시, 신청 후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며 고개 숙였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만석 규모 공연으로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공연을 펼치는 형식이다.23일, 24일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됐던 이 공연은 김호중 논란 이후 6천여 석의 취소표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김호중 팬덤 아리스가 약 700장의 티켓을 다시 구매하는 이색 행보가 펼쳐지기도 했다. 김호중은 23일 공연에는 예정대로 참석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줄곧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열흘 만인 19일 “음주 운전을 했다”고 시인했고, 슈퍼 클래식 콘서트를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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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지만…” 김호중 ‘슈퍼클래식’ 공연, 팬들 인산인해‧응원 계속 [종합]

가수 김호중이 출연하는 ‘슈퍼 클래식’ 공연장이 팬덤 상징 색깔인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김호중의 팬덤 아리스는 보라색 옷, 보라색 액세서리, 보라색 양산, 심지어 보라색 머리로 염색까지 하며 보라색으로 무장하고 김호중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에 모였다. 23일 오후 김호중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슈퍼 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줄곧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열흘 만인 19일 “음주 운전을 했다”고 시인했다. ‘슈퍼 클래식’은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됐지만, 논란 이후 약 6천여 석의 취소표가 발생했다. 이날 공연 전 팬들은 취소표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몰리면서 현장 판매 부스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김호중이 뺑소니 혐의 등을 받는 데다가, 오는 24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는 터라 일부 팬들은 눈물을 쏟아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팬은 “음주운전이라는 범법 행위가 국민의 감정을 건드렸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김호중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한순간에 팬심을 거두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제대로 이끌어줬으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소속사의 책임을 묻기도 했다. 김호중 측은 ‘슈퍼 클래식’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호중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한 여성은 “자식 키우는 마음으로 좋아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하기도 했다”며 “오늘이 마지막 공연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또 다른 팬은 “김호중이 여기서 더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김호중은 24일 열리는 ‘슈퍼 클래식’ 공연에는 불참한다. ‘슈퍼 클래식’ 예매처인 멜론 티켓은 “24일 진행 예정인 ‘슈퍼 클래식’ 공연은 기존 출연진이었던 가수 김호중은 불참 예정이며 그 외 출연진은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로써 이날 공연은 김호중의 자숙 전 마지막 공연이 될 예정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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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음주 뺑소니‘ 김호중, 결국 24일 ‘슈퍼클래식’ 공연 불참…구속 기로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이 오는 24일 진행 예정인 영장실질심사로 인해 결국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 공연에 불참한다. 23일 ‘슈퍼 클래식’ 예매처인 멜론 티켓은 “24일 진행 예정인 ‘슈퍼 클래식’ 공연은 기존 출연진이었던 가수 김호중은 불참 예정이며 그 외 출연진은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출연진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 시, 신청 후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안내하며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슈퍼 클래식’은 이날과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만석 규모 공연으로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공연을 펼치는 형식이다.김호중 측은 공연 진행을 이유로 24일 열리는 영장실질심사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김호중은 이날 진행되는 ‘슈퍼 클래식’ 공연 무대에는 설 계획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지난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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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영장심사 연기 요청 기각…24일 콘서트 사실상 불가능 [종합]

가혹한 현실이지만, 결국 자업자득이다.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되며 영장실질심사에 나서게 된 가운데, 김호중 측의 영장심사 연기 요청이 기각되면서 24일 콘서트 무대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23일 법조계,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김호중 변호인이 신청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 연기 요청을 기각했다. 당초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이광득,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등 3명을 상대로 24일 낮 12시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씨는 오전 11시 30분에, 전씨는 오전 11시 45분에 김호중은 정오에 각각 영장 심사에 나서는 일정이다. 김호중 측은 23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오케스트라 공연을 위해 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날 공식입장을 통해 경찰 조사 및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도주우려가 없음을 호소했으나 법원은 이들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낮 12시 영장실질심사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심사 후에는 법원 혹은 관할 경찰서 유치장에서 심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같은 날 오후 8시에 열리는 콘서트 출연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영장심사가 오전에 진행된다 해도 보통 당일 밤 혹은 다음날 새벽께 결과가 나온다. 재판장이 여섯시 전에 기각 판결을 내려주면 가능할지 모르나 실무적인 부분 등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콘서트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본다. 간혹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받아들여준다면 너무나 이례적인 일이고, 본 적 없는 사례”라고 말했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만석 규모 공연으로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공연을 펼치는 형식이다.해당 공연은 23일, 24일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된 가운데, 김호중 논란 이후 6천여 석의 취소표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김호중 팬덤 아리스는 약 700장의 티켓을 다시 구매하는 등 김호중을 향한 여전한 지지를 표하고 있다.유명 글로벌 오케스트라 단원들과의 앙상블로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은 공연이지만 메인 출연자인 김호중이 공연에 나서지 못하게 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줄곧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열흘 만인 19일 “음주 운전을 했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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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마지막 공연 못 보게 생겼다... 24일 구속 갈림길 [종합]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이광득, 소속사 본부장 전 모 씨 등 3명을 상대로 24일 오후 12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이 씨는 오전 11시 30분에, 전 씨는 오전 11시 45분에 김호중은 정오에 각각 영장 심사를 받는다. 이에 따라 같은 날 오후 8시에 시작하는 서울 콘서트는 출연이 불투명해졌다. 김호중은 이날 오전 구속영장 신청에도 불구하고, 오는 23~24일 양일간 예정된 서울 콘서트를 강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장심사 일정이 24일로 잡히게 되면서 그의 마지막 공연 개최 가능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만석 규모 공연으로 23일, 24일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됐다. 그러나 김호중 음주 뺑소니 논란 이후 6천여 석의 취소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김호중 팬덤 아리스는 약 700장의 티켓을 다시 구매하는 등 김호중을 향한 여전한 지지를 표하고있다.이 공연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공연을 펼치는 형식이다.소속사 측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공연은 진행하되, 출연료를 받지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티켓 환불 수수로 역시 소속사가 전액 부담하겠다고 했다. 현재 김씨와 소속사가 삐뚤어진 ‘팬심’을 이용해 지나친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것 같다며 온라인상에서는 비난이 끊기지 않고 있다. 공연 주관사인 KBS 게시판에는 김 씨의 가요계 영구 퇴출을 요청하는 청원 글이 여러 건 올라왔고,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줄곧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열흘 만인 19일 “음주 운전을 했다”고 시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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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기초해 음주운전 시인”…스케줄 강행 김호중, 철저한 공사 구별? [왓IS]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약 9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김호중은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께 귀가했다. 지난 19일 음주운전을 인정한 뒤 이뤄진 첫 소환 조사로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출석 과정에서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석해 ‘도둑 출석’ 비난을 받은 김호중은 귀가 과정에서도 포토라인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장시간 경찰서에 머무르다 조사가 끝난 지 무려 6시간 만에 모습을 드러내 빈축을 샀다. 귀가 과정에선 김호중은 대기 중이던 취재진을 만나 “죄인이 무슨 말 필요하겠나. 조사받았고 앞으로 남은 조사 잘 받도록 하겠다”는 짧은 입장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그는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정황은 인정했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증거 인멸에 가담했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자리를 떠났다. 이후 취재진 앞에 선 김호중의 변호인인 조남관 변호사는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 관계를 인정했고 마신 술의 종류와 양도 구체적으로 (경찰에)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취재진의 추가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조 변호사는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노여움을 풀어주시(기를 바라)고, 변호인으로서 성실히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는 특히 김호중이 뒤늦게 범행을 인정한 데 대해 “양심에 기초해 더 이상 거짓으로 국민을 화나게 해선 안된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은 음주 사실을 줄곧 부인했으나, 지난 19일 음주운전을 시인했다.김호중은 음주운전 사실 자체 외에도 도주치상(사고 후 미조치) 혐의 및 증거 인멸 의혹을 받고 있어 대중의 실망감이 큰 상황이다. 하지만 김호중은 사고 후에도 단독 콘서트 등 예정됐던 스케줄을 소화했으며 오는 23, 24일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에 예정대로 출연하는 등 ‘공’과 ‘사’를 철저히 분리하는 모습이다.김호중 측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번 공연과 관련된 개런티를 받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이번 공연에 출연 예정이었던 KBS 교향악단 단원들도 김호중 출연 회차에는 불참을 결정하면서 김호중 측 의지와 상관없이 공연이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앞서 이 공연의 티켓 예매처인 멜론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슈퍼 클래식’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고, 이미 예매를 취소한 관객에 대해서도 수수료 전액을 환불하겠다고 공지했다. 공연은 예매 시작과 함께 2만석 전석 매진됐었지만 환불 규정 변경 공지 후 6000석 이상의 취소표가 나오고 있다.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가요계에선 오는 6월 1, 2일 예정된 김호중 김천 단독 콘서트도 계획대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실제 개최 여부에도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책임감에 따른 결정이라 해도 최소한의 자숙조차 없는 모습에 팬 아닌 대중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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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수수료 면제→KBS 교향악단 불참’…김호중 ‘노개런티’ 출연 강행 [종합]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이 부정적 여론 속에서도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티켓 예매처가 티켓 취소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규정을 변경하고, KBS 교향악단이 공연 불참을 결정한 상황에서도 김호중 측은 출연료를 받지 않고 공연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21일 티켓 판매처인 멜론은 공지를 통해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리는 김호중 콘서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또 규정 변경 이전에 예매 취소를 한 관객에 대해서도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 당초 관람 1~2일 전까지 취소 수수료는 티켓 금액의 30%였지만 비판 여론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KBS 교향악단은 이번 공연 김호중 출연 회차 불참을 결정했다. 공연은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오스트리아의 빈 필하모닉,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 미국의 뉴욕필하모닉,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을 초청해 KBS 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하는 무대였다. 당초 공연에 KBS 교향악단 단원 10명이 객원 연주자로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김호중 사건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앞서 이 공연의 주최자로 이름을 올렸던 KBS는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이 불거진 후 대체자를 요구하고, 기존 공연대로 진행 시에는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통보를 내린 바 있다.그러나 주관사 두미르 측은 “출연자 교체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출연자를 교체할 시 거액의 환불금, 위약금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호중도 예정대로 공연에 출연한다. 김호중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이번 공연과 관련해 김호중은 노개런티 출연을 약속했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공연에 출연 예정이었던 KBS 교향악단 단원들도 김호중 출연 회차에는 불참을 결정하면서 김호중 측 의지와 상관없이 공연이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멜론이 공연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공지한 후 6000석 이상의 취소 표가 쏟아졌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사고 후 일주일 넘도록 김호중은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으나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온 후인 20일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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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공연 포기 안 한다…“개런티 안 받고 출연 약속”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출연료를 받지 않고 공연을 강행한다.김호중은 오는 23, 24일 KSPO 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에 예정대로 출연한다.김호중 측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번 공연과 관련된 개런티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에 대한 여론 악화 속에서도 공연 강행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이번 공연에 출연 예정이었던 KBS 교향악단 단원들도 김호중 출연 회차에는 불참을 결정하면서 김호중 측 의지와 상관없이 공연이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앞서 이 공연의 티켓 예매처인 멜론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슈퍼 클래식’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고, 이미 예매를 취소한 관객에 대해서도 수수료 전액을 환불하겠다고 공지했다. 공연은 예매 시작과 함께 2만석 전석 매진됐었지만 환불 규정 변경 공지 후 6000석 이상의 취소표가 나오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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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김호중 공연 ‘슈퍼클래식’ 불참 결정

KBS 교향악단이 가수 김호중 공연에 불참한다.21일 KBS 교향악단은 오는 23일,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앤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 공연 중 김호중 출연 회차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공연은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오스트리아의 빈 필하모닉,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 미국의 뉴욕필하모닉,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을 초청해 KBS 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하는 무대다. 공연에 KBS 교향악단 단원 10명이 객원 연주자로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김호중 출연 회차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앞서 이 공연의 주최자로 이름을 올렸던 KBS는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이 불거진 후 대체자를 요구하고, 기존 공연대로 진행 시에는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통보를 내렸다. 그러나 주관사는 우선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슈퍼 클래식’ 티켓 판매처인 멜론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예매 티켓에 대한 환불 수수료 면제를 공지했다. 이미 예매를 취소한 관객에 대해서도 수수료 전액을 환불하기로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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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X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콘서트 2만석 매진

가수 김호중의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가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김호중은 오는 23, 24일 서울 KSPO돔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3일 티켓을 오픈한 공연은 오픈 당일 2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 김호중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에서는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과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공연을 펼친다. 한국인 최초로 2018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의 비올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박경민, 뉴욕 필하모닉에서 10년 동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최한나 등과 KBS교향악단, 국내 정상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도 일부 객원으로 참여한다. 70명 규모의 웅장한 사운드가 예고된 가운데 김호중은 23일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 24일 마지막 공연에서는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와 컬래버 무대를 펼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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