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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2017년, 슬프게 시작해 설렘 가득하게 마무리"
가수 청하가 2017년 활동을 되돌아봤다. 청하는 1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메사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청하는 1월 컴백을 앞두고 2017년 활동을 되짚어달라는 질문에 "아이오아이 활동이 2017년 1월에 끝났다. 그래서 좀 슬프게 시작했는데 나중엔 설렘으로 가득차게 활동하고 마무리했다"고 말했다.이어 "2017년은 준비하고 배우는 시간이었다. MC도 처음해보고, 행사도 처음 다녀보고, 앨범도 처음 직접 준비해보고, DJ도 처음 해봤다. 새로운 걸 하면서 많이 배웠다"며 "이번 해에는 조금 더 활기차게 무대와 앨범으로 인사드리고 싶다. 예능도 가능하면 더 많이 하고 싶다. 설레는 한해를 보내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청하는 데뷔 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 발매 이후 7개월 만에 신보 '오프셋(Offset)'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롤러코스터'다.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했고 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바이브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투스텝 리듬을 조화롭게 재단한 곡이다.이번 앨범엔 인트로곡 '오프셋'을 포함해, 청하의 스모키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레게 장르의 '두 잇(Do It)', 무대 아래(off) 청하의 장난스럽고 러블리한 모습을 가득 표현한 스윙 장르의 '베드 보이(Bad Boy)',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청하의 담담한 보컬이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곡 '너의 온도(Remind of You)'까지 총 5 트랙을 수록했다. '롤러코스터'를 포함한 '오프셋' 수록곡은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김연지 기자사진=김민규 기자
2018.01.17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