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7건
스타

‘43억 횡령’ 황정음, 광고계 손절 시작… 하이킥 단체 광고 사라졌다

횡령 혐의로 법정에 선 배우 황정음이 광고에서 사라졌다.지난 15일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측은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SNS 채널에서 황정음이 등장한 광고 영상과 포스터를 삭제했다.해당 광고에는 황정음을 비롯해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의 출연진인 최다니엘, 정보석, 오현경, 줄리엔 강, 진지희, 서신애 등이 출연했다. 뉴케어 측은 해당 광고 캠페인과 관련된 이벤트를 종료하며 “본 이벤트는 내부 일정 조정으로 인해 조기 종료됐다. 15일 18시까지 참여해준 분에 한해 경품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15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이 열렸다. 황정음은 2022년 초 자신이 속한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을 비롯해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피해 기획사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개인법인으로, 황정음은 횡령액 중 42억 원가량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사건 보도 후 황정음은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직접 투자 경위를 밝히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위 회사와의 잘못된 거래관계를 바로잡고자, 저는 현재 다른 소속사에 몸을 담고 위 회사와의 거래관계를 깨끗이 정리하고 있다. 개인 자산을 처분해 회사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인출하였던 자금의 상당 부분을 변제했고, 일부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09:23
산업

‘지붕 뚫고 하이킥’이 CF로 부활? 뉴케어, 정보석 황정음 최다니엘 진지희 등 총출동 신규 광고 공개

대상웰라이프 뉴케어가 생애주기 및 라이프스타일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12일 뉴케어에 따르면 ‘온 가족의 영양을 채우다, 뉴케어’를 슬로건을 내걸고 세대별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우리 가족 뉴케어’를 콘셉트로 정보석, 황정음, 최다니엘, 진지희 등 인기 시트콤 출연진이 다시 모여 뉴케어 제품으로 영양을 채우는 모습을 담고 있다. 뉴케어 광고는 방영 당시부터 현재까지 모든 세대에게 사랑 받는 시트콤의 상징적 엔딩 장면과 엔딩곡을 그대로 재현해 유쾌한 감성을 되살렸다. 뉴케어가 균형영양식 시장을 이끌어온 브랜드라는 점과 함께,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을 위한 ‘생애주기 및 라이프스타일 맞춤 뉴트리션 케어 브랜드’로 정체성을 확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상웰라이프는 이번 뉴케어 온 가족편에 이어 다양한 라인별 특성을 반영한 광고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진지희·서신애·줄리엔강이 함께한 ‘뉴케어 올프로틴’, 황정음·최다니엘이 부부로 등장하는 ‘뉴케어 마이키즈’, 정보석·오현경·진지희가 출연하는 ‘뉴케어 오리지널’ 등 제품별 타깃에 맞춘 광고를 통해 각 라인업의 차별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체험팩 증정, 사은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며 맞춤형 뉴트리션을 제공하는 뉴케어의 방향성을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일상 속 건강을 책임지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2 13:44
연예일반

함은정X백성현, ‘수지맞은 우리’ 25일 첫 방…신개념 가족 만들기 ‘기대감’

‘수지맞은 우리’가 신개념 가족 만들기의 첫 여정을 알렸다.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 등 신개념 가족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19일 공개된 본 예고 영상에는 수지네 가족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와 수지와 우리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담겨 있다.‘수지맞은 우리’가 그려낼 다채로운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수지와 가족들의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가 흥미를 유발한다. 수지의 가족들은 싸우고 사기를 당하는 등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고, 특히 동생 진나영(강별)은 “네가 왜 내 언니야? 착한 언니 코스프레 좀 그만해”라는 말로 수지에게 상처를 준다. 과연 수지는 본인과 가족들에게 불어 닥친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가게 될지 주목된다.수지와 우리의 티격태격하는 모습 또한 재미를 더한다. 수지는 우리를 향해 거침없는 행동을 하고, 우리도 의도치 않은 실수로 두 사람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한다. 이에 병원 내 앙숙인 수지와 우리가 선사할 유쾌 통쾌한 웃음이 기다려진다.한편 우리는 “진수지 선생님한테 아무도 모르는 다른 모습이 있는 것 같아서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이 극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다가 수지와 채선영(오현경)이 엇갈리며 지나가는 상황 또한 눈길을 끈다. 씩씩하고 모자랄 것 없는 수지의 내면에는 또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그런가 하면 한현성(신정윤)의 등장은 극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현성은 첫사랑 수지에게 다시 시작하자며 마음을 전하고 우리는 그런 현성을 경계한다. 넘어지려는 수지를 향해 동시에 손을 뻗는 우리와 현성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 흥미진진한 삼각관계가 펼쳐질 것임을 예감케 한다.40초 영상만으로도 수지와 우리 그리고 주변 인물들 간의 엇갈리는 관계를 그려내며 극적 흥미를 높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우당탕탕 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25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9 17:02
연예일반

오현경, "고현정 이미 소문 자자했지만.." 미코 진 상금으로 집 산 비화

오현경이 과거 미스코리아에서 고현정과 맞붙었던 비화를 공개했다. 오현경은 1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박원숙, 헤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포항집 첫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오현경은 "아빠가 일찍 돌아가셨다"며 안타까운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인생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홀로 삼남매를 키워낸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한다"며 운을 뗀 뒤, "저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발을 씻겨줘야 하는 줄 알았다. 엄마가 대야에 물을 받아서 방에서 아빠 발을 씻겨드렸다. 학교 다녀 왔을 때 엄마가 집에 없던 적이 없었다. 불평이 없으셨다. 아무리 불이익을 당해도 '내 탓이지' 하셨다"면서,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딸도 할머니를 좋아한다.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을 때 할머니 없었으면 못 견뎠을 거라고 하면서 꼭 자랑스러운 손녀가 되겠다더라. 우리 엄마는 최고"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오현경은 28세가 되었을 때,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여의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공무원이셨다. 성격이 반듯하셨다. 늘 맥주를 안 먹고 소주를 드셨다. 그래야 애들 과자라도 하나 더 사주실 수 있다고 하셨다"고 떠올렸다. 이어 "아버지가 제가 28세 때 낚시를 가셨다가 돌아가셨다. 아침에 저한테 '조금 있다가 갈게'라고 통화를 하고 15분 뒤에 돌아가셨다. 협심증이 있으셨다. 당시 아버지 나이가 54~55세였다"고 털어놨다. 오현경은 "우리 엄마를 보면 늘 외로웠겠다 싶은데 한 번도 내색한 적이 없었다. 요즘 제가 그 나이가 되니 '얼마나 외로웠을까, 우리 셋 키우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 그래서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는 자식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오현경 역시 이혼 후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다. 그는 2002년 계몽사 홍승표 회장과 결혼해 딸 1명을 낳았으나, 2006년 이혼했다. 이에 대해 그는 "딸이 이번에 대학에 갔다. 보스턴으로 보냈는데 우울증이 왔다고 한다. 이제 더 참견하면 안될 것 같다"고 딸에 대한 애정과 걱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딸이 그전에는 (내가) 누군가를 만날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내가 일을 많이 하고 아픈 모습을 보더니 '우리 엄마 옆에도 누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딸의 달라진 모습과 효심을 내비쳤다. 미스코리아 시절, 화려하게 주목받았던 때도 떠올렸다.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그는 당시 상금이 1500만 원으로 집을 샀다고. 오현경은 "당시 상금이 1500만원이라는 말을 듣고 출전을 결심했다. 눈 딱 한 번 감고 수영복 입어보자고 마음먹었다"고 참여 계기를 고백했으며, 이에 박원숙은 "당시 라이벌이 누구였냐"고 물었다. 오현경은 "그 유명한 (고)현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오현경은 미스코리아 진, 고현정은 선으로 선발됐다. 오현경은 "현정이는 후보들 사이에서 이미 소문이 났다. 독보적으로 예뻤다. 분위기가 귀하고 고급스러웠다. 우아하고 자세가 가볍지 않다. (라이벌이었지만) 친했다. 그런데 저도 눈에 띄게 예뻤다더라. 당시 그 시대 느낌이 아니라 큼직큼직했다고 한다. 그때 미스코리아 역사상 시청률이 50%가 넘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진이 될 걸 예상했냐?"는 질문에 그는 "8명 안에 들 거라고는 생각했다. 나중에 3명 안에 됐을 때는 뭐든 상관없었다. 그래도 상금 1500만 원이 절실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박원숙이 상금의 실수령액에 대해 질문하자, 오현경은 "모르겠다. 엄마, 아빠 다 드렸는데 여동생 미술 시키고 고등학교 때부터 모델 일 해서 번 돈을 합쳐서 집을 샀다. 엄마가 저축을 잘 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지수 2022.11.16 08:24
연예

'너나봄' 오현경, 등장마다 빠져드는 마성의 매력女

배우 오현경이 차진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지난 2, 3일 방송된 tvN 월화극 '너는 나의 봄'에서 오현경(미란)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났다. 앞서 궁핍했던 현실에서 도망쳐 어린 서현진(다정), 강훈(태정)을 홀로 키워왔다. 이 가운데 사찰에 간 오현경은 남들과는 다른 행동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자식들 이름을 하나하나 적어둔 기왓장과 달리 자신의 이름부터 적은 것. 여기에 오랜 시간 연락 없던 얼굴이 꿈에 비친다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현경이 적은 연등 메시지와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쳤던 그날의 전말이 공개됐다. 무엇보다 쓸쓸하면서도 다부진 오현경의 얼굴은 그간 어떤 삶을 살아왔을지 짐작하게 해 안쓰러움을 배가했다. 점을 보러 간 오현경은 극과 극을 오갔다. 강훈의 좋은 사주와 달리 위험이 있다는 서현진의 풀이에 한껏 긴장했고, 더욱이 김동욱(영도)가이아직 살아있냐는 무당의 말에 크게 당황,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오현경은 감정선을 밀도 있게 풀어내며 인물의 심리 변화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무엇보다 탁월한 강약 조절로 캐릭터가 가진 특성을 디테일하게 살려냈다. 빛과 어둠을 오가듯 통통 튀는 활력을 불어넣다가도 묵직하게 무게감을 줘 극의 재미를 높였다. '너는 나의 봄'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4 16:44
연예

'너나봄' 오현경, 서사에 깊이 더한 모성애 연기

배우 오현경이 깊이 있는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극 '너는 나의 봄'에는 오현경이 서현진(다정)의 엄마 미란 역으로 분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거 서사가 펼쳐졌다. 언뜻 보면 평범한 가정 주부의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상처 난 얼굴은 녹록지 않은 현실을 암시했다. 더욱이 서현진에게 비관적인 동화 이야기를 해주는 오현경의 면면에는 괴로움과 슬픔이 담겨있었다. 술에 취한 남편에게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막아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여기에 다급하게 두 아이를 데리고 나선 오현경의 손에는 붉은 피가 번져 있어 심상치 않은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굴곡진 인생을 지나온 오현경은 서현진의 친구보다 더 친구 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딸과 통화하는 퉁명스러운 말투와 달리 그 안엔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이 서려 있었다. 오현경은 지옥 같았던 삶 속에서도 굳건히 자식을 지켜내는 엄마 미란을 밀도 있게 완성했다. 냉혹한 현실에 이리저리 치인 내면을 무미건조한 말투와 눈빛으로 표현했다. 궁핍한 생활에 지칠 법도 하지만 자식을 위해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았던 미란의 서사를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모성애 연기를 현실적이고 절제된 모습으로 표현했다. '너는 나의 봄' 2회는 오늘(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6 16:29
연예

장성규, '간동거' 특별 출연...신스틸러 활약 예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간 떨어지는 동거' 신스틸러로 활약한다. 장성규는 오는 10일(목)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 특별 출연한다. 장성규를 비롯해 오현경, 정소민, 한지은이 카메오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작품이다. 출연 소식과 함께 공개된 촬영장 현장 사진에는 양복 차림으로 등장하는 장성규의 훈훈한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이담의 소개팅남으로 유쾌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장성규는 '보좌관', '꼰대 인턴', '18 어게인' 등의 드라마들을 비롯해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 배우 봉태규의 보좌관으로 특별 출연하는 등 능청스러운 연기로 작품 속에서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장성규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DJ를 비롯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 SBS 플러스 '톡쏘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8 10:03
연예

'어쩌다 가족' 김광규-오현경-심진화, 일촉즉발 삼자대면

김광규, 오현경, 심진화의 일촉즉발 삼자대면에 관심이 집중된다. 30일 오전 11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될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 11회에는 오현경이 김광규와 그의 매니저 심진화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복잡미묘한 기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김광규는 트로트 가수 선배들과 같은 무대에 오르며 가수의 꿈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무명의 생활이 길어지자 급격한 감정 기복에 시달리는 등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다. 그럴 때마다 오현경은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그에게 용기를 주고 사기를 끌어 올려줬다. 이런 가운데 심진화가 김광규의 첫 매니저로 등장한다. 그녀는 특유의 유쾌한 웃음소리와 활기찬 기운을 발산, 김광규를 위한 특급 조력자로 활약한다. 이에 가수 선배들의 매니저를 자처했던 웃픈 과거를 지닌 김광규가 어깨에 힘을 잔뜩 주게 된다. 그런가 하면 오현경이 김광규, 심진화의 화목한 모습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띤다. 환상의 쿵짝을 자랑하는 두 사람에 당황하는가 하면 어색한 미소까지 짓는다. 따끔한 충고를 연발하는 자신과 달리, 무한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심진화를 예의주시한다.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김광규의 건치 미소를 유발한 심진화의 매력은 무엇일지, 이들을 바라보는 오현경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어쩌다 가족'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는 탄탄한 연기력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신스틸러의 진수를 보여온 심진화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그녀의 등장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오현경의 감정적 동요를 불러오며 김광규와의 관계에 새로운 흐름을 몰고 오게 되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송아리미디어 2021.05.28 16:42
연예

'예스터데이' 이순재, 주례사에서도 '야동' 언급? 정준하-변우민, 육성 증언!

'국민 배우’ 이순재가 일흔 넘어 얻은 별명인 ‘야동 순재’의 탄생 비화를 공개한다.이순재는 25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크리스마스 특집’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8회 주인공으로 등장해, ‘산타 할아버지’같은 푸근한 매력을 보여주는 한편 지나온 인생 이야기와 특별한 인생곡도 들려줄 예정이다.이날 이순재는 ‘일흔에 눈 떴어요’라는 ‘인생 이야기’ 키워드에 얽힌 14년 전 일화를 고백한다. MC 안재욱이 “(거침없이 하이킥) 대본을 보고 촬영할 때 주저하지 않으셨나요?”라고 묻자, 이순재는 “그래서 담당피디에게 꼭 해야 하냐고 물었는데 재밌을 거라고 하더라. 다행히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린다.이어 MC 김재환의 “실제로는 언제 처음 야동을 접하셨는지요?”라는 짓궂은 질문에 이순재는 솔직 과감한 답변으로 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순재는 결혼식 주례사를 할 때도 ‘야동’을 언급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하루 최대 9번까지 주례사를 해봤다는 이순재는 “학구적인 주례사보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얘기를 하려고 했다”고 큰 뜻을 설명한다. 실제로 ‘인생곡 가수’로 출연한 배우 변우민과 깜짝 손님으로 출연한 정준하 결혼식에서 이순재가 주례사에 ‘야동’ 이야기를 넣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순재표 야동 주례사의 생생한 내용은 ‘예스터데이’ 8회에서 밝혀진다.이외에도 이순재를 응원하기 위한 후배 연기자 오현경, 유연석, 김범의 영상 편지와 ‘87세 현역 배우’ 이순재의 ‘건강 비결’도 전격 공개된다.‘인생곡 가수’로는 ‘보이스트롯’ 출신 변우민, 김학도, 박세욱, 문용현과 뮤지컬 배우 장은아, 성악가 박상돈 등이 출연해 이순재를 위한 인생곡 무대를 선보인다.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 8회는 25일(오늘) 밤 11시 방송한다.최주원 기자 2020.12.25 14:04
연예

'예스터데이' 정준하, "이순재 선생님 덕분에 이혼 안하고 잘 살아"

'국민 배우’ 이순재가 개그맨 정준하와 깜짝 재회에 나선다.25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크리스마스 특집’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는 배우 이순재 편으로, ‘87세 최고령 현역 배우’로 살아온 인생사와 특별한 인생 곡을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이날 이순재가 ‘국민 주례 선생님’으로 불릴 만큼 많은 결혼식에서 주례를 섰던 경험담을 밝히던 중, 무대에 정준하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거에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와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정준하는 “아버지, 저 이준하예요. 아버지 덕분에 이혼 안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시트콤 촬영 이후, 이순재가 정준하의 결혼식 주례를 맡는 등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각별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이순재는 “(정준하가) 정말 성실하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친구”라며 “덕분에 시트콤도 무척 재미있게 찍었다”라고 정준하를 칭찬한다.이에 정준하는 “저희가 재미있게 찍기는 했지만 시트콤 초반부에 제작 환경이 열악했다”라며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남모를 고충이 있었음을 털어놓는다. 그는 “매일 밤을 새면서 촬영을 했다. 한 번은 아버지(이순재)와 단둘이 64 신을 연속해서 찍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린다.그런 힘든 상황 속에서 단 한 번의 NG도 없었다는 정준하는 “그때 아버지를 통해 연기를 많이 배웠다. 다음 대사가 생각 안 나려고 해도 아버지가 이끌어주시니까 자연스럽게 대사가 생각났다”라고 회상한다.한편, 정준하는 큰 존경심과 가르침을 일깨워준 아버지, 이순재를 위한 깜짝 노래 선물을 한다. 그가 준비한 노래는 가수 강산에의 곡 ‘라구요’다. 이순재는 진심을 다해 열창하는 정준하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며 “나에게 딱 맞는 노래다”라고 말해 그 속에 담긴 사연에 초점이 맞춰진다.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시트콤에서 함께 불렀던 추억의 ‘남행열차’를 부르며, 또 한 번 최강 호흡을 자랑한다. 이밖에 이순재를 위한 배우 오현경, 유연석, 김범의 영상 편지와 87세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이순재의 ‘건강 비결’이 공개된다.‘예스터데이’ 8회에는 ‘보이스트롯’ 출신 변우민, 김학도, 박세욱, 문용현과 뮤지컬 배우 장은아, 성악가 박상돈 등이 인생곡 가수로 출연, 이순재를 위한 인생곡 무대를 선사한다. 방송은 25일(오늘) 밤 11시.최주원 기자 2020.12.25 09:3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