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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최종회 D-DAY, 김하늘·이혜영·김성령 욕망 종착지 어딜까

'킬힐'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의 마지막 싸움이 펼쳐진다. tvN 수목극 '킬힐' 측은 최종회를 앞둔 21일 끝없는 욕망을 좇아 종착지에 다다른 김하늘(우현), 이혜영(모란), 김성령(옥선)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싸움의 최종장, 그 끝에서 과연 어떤 이가 웃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김하늘은 김재철(현욱)의 청혼을 거절하며 뜻밖의 행보를 펼쳤다. 윤현수(정현)의 친부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재철은 큰 혼란에 휩싸였다. 한 사람의 인생을 나락으로 내몬 부모처럼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버리고 김하늘과 함께 떠날 각오를 한 김재철. 그러나 그를 밀어내는 김하늘의 모습은 내면에 여전히 살아있는 욕망을 짐작게 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점차 심각해지는 이혜영의 병증과 풀리지 않는 김성령의 오해, 여전히 속죄하지 않는 한수연(신애)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휘몰아칠 이야기에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하늘은 맹렬한 기세로 김성령을 노리고 있다. 김재철을 둘러싼 일들로 공조를 끝내고 갈라섰지만, 한때는 김하늘에게 도움과 위로를 줬던 김성령. 그러나 이제는 오직 적개심으로 김성령을 보는 김하늘의 눈빛이 위기감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 속 이혜영은 김재철의 품 안에 안겨 있다. 뒤엉킨 인연은 잠시 미뤄두고 온전히 김재철에게 기대어 의지하는 이혜영의 작은 어깨가 한없이 애틋하게만 느껴진다. 승리를 예감한 기세가 여실히 느껴지는 김성령의 모습도 흥미를 자극한다. 김하늘과 이혜영을 차례로 밀어내고, 김재철까지도 내키는 대로 움직이며 완전한 승자로서의 입지를 굳혀갔던 김성령. 과연 막판까지 그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위태로운 욕망의 꼭대기를 향한 이들의 마지막 여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킬힐' 최종회에는 상실이 주는 고통 속에서 변화를 맞는 세 여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마지막 욕망을 불태우는 이들의 앞에 예상 밖의 폭풍이 불어닥친다. 처음 겪는 감정의 추락은 이들의 선택을 뒤흔든다.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최종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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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남은 ‘킬힐’ 김하늘x이혜영x김성령이 전한 마지막 관전 포인트

‘킬힐’의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긴 ‘킬힐’은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사투는 선악의 경계마저 흐리는 치열함으로 시청자들을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완벽 이상의 ‘연기 전쟁’을 보여준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의 시너지도 더할 나위 없었다. 지독하게 얽혀들고, 맹렬하게 부딪치는 세 여자의 서사를 완벽히 그렸다. 꿈틀대는 욕망으로 탑을 향해 질주하는 우현을 연기한 김하늘은 극적인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역전 서사를 그려낸 다이내믹한 열연은 몰입감을 배가시킨 일등 공신이었다. 짜릿한 흑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하늘은 놓치지 말아야 할 마지막 관전 포인트로 ‘우현, 모란, 옥선의 욕망이 실현될까?’, ‘최종적으로 누가 킬힐을 신고 높이 올라설까’를 꼽았다. 김하늘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들의 관계를 눈여겨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님, 감독님과 결말을 잘 담아내기 위해 고민했다. 그런 만큼 우현의 선택과 결정이 드러나는 엔딩이 될 것이기에 어떤 결말이든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혜영은 평사원에서 전무까지 오른 신화의 주인공 ‘모란’을 통해 명불허전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다가올 결말에 대해 이혜영은 “섬세하고 날카로운 작가님이 모란을 어디로 보낼지, 그 내밀한 속사정을 함께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자신보다 더 사랑했지만 오랜 시간 속일 수밖에 없었던 옥선, 욕망을 위해 거리낌 없이 이용했다가 질투심에 내친 우현까지 세 인물이 아름다운 삼총사로 기억될 수 있을지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강렬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김성령은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 빚어진 듯한 우아함을 지닌 간판 쇼호스트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변하기까지의 변화를 유연하게 그려낸 연기는 보는 이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현(윤현수 분)이 모란의 친자라는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성령은 역시나 ‘정현’을 마지막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아들 정현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풀리는 순간 폭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령은 “옥선과 ‘킬힐’을 향해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숨겨둔 진실과 진심이 파국까지 부를 수 있다는 것, 그것으로 너무나 사랑하는 이들을 잃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고 밝혔다. ‘킬힐’ 13회는 2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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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2회 ‘킬힐’ 끝없는 욕망 전쟁 최종 라운드만 남았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킬힐’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재미를 보여준다. tvN 수목드라마 ‘킬힐’이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한다. 욕망을 향한 세 여자의 사투가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궁금증이 커진다. 지난 방송에서 우현(김하늘 분)은 현욱(김재철 분)을 손에 넣기 위해 선전포고를 감행했다. 옥선(김성령 분)은 모란(이혜영 분)의 친자가 정현(윤현수 분)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밝혔다. 최종회를 앞두고 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미공개 컷이 공개됐다. 공조와 대치를 오가는 우현, 모란, 옥선의 감정선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보는 이를 완전히 몰입하게 했다. 김하늘은 탐욕을 좇는 우현의 극단적인 내면 변화를, 이혜영은 기존 공식에서 벗어난 인물 모란의 카리스마와 절제미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김성령은 반전의 두 얼굴을 선보였다. 수많은 비밀을 움켜쥔 옥선의 반전은 김성령의 연기력이 더해져 후반부를 폭발시키는 핵심이었다. 김재철, 정의제, 문지인, 전노민, 한수연 역시 마지막까지 활약하며 욕망 전쟁의 최종 라운드를 쫄깃하게 만들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철은 모란과의 날 선 대치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정의제는 우현을 향한 달달한 눈빛을 보인다. 여기에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던 문지인, 갈등의 열쇠가 된 전노민, 그리고 끝없는 소유욕의 ‘매운맛’ 캐릭터 한수연까지. 미공개 컷으로도 드러나는 이들의 존재감이 극의 결말을 어떻게 반전시킬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다. 점차 밝혀지는 진실 속에서 우현, 모란, 옥선은 어떤 선택을 할지, 반전의 결말을 앞둔 ‘킬힐’은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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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이혜영 머리채 움켜쥔 한수연‥한층 거세진 반란

유니 홈쇼핑을 집어삼키려는 이혜영의 반란이 거세진다. tvN 수목극 '킬힐' 측은 12일 이혜영(모란)과 한수연(신애)의 날카로운 충돌을 포착했다. 기세등등한 한수연을 짓눌러버릴 새로운 카드를 꺼내든 이혜영. 유니(UNI) 홈쇼핑을 차지하기 위한 그의 야심이 실현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김하늘(우현)과 이혜영, 김성령(옥선)은 저마다의 마지막 선을 넘어 욕망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가온 홈쇼핑의 이혜은(혜림)의 스카웃 제안으로 따라 이적했던 김하늘은 그마저도 자신을 유니 홈쇼핑에서 뽑아내기 위한 이혜영의 계획임을 알고 분노했다. 이에 김하늘은 김재철(현욱)을 찾아가 모란과의 거래 사실을 밝힘으로써 그를 완전히 자신의 편으로 돌렸다. 김성령(옥선)의 갑작스러운 선전포고로 패닉에 빠진 이혜영.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은 두 사람의 관계는 이어질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세 여자의 사투에 예상 밖의 결정적 변수로 떠오른 한수연의 행보도 흥미롭다. 그는 김하늘에게 경계심을 발동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 한편, 김성령과 뜻밖의 인연이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날 선 신경전 끝에 맹렬히 충돌하는 이혜영과 한수연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이혜영의 머리채를 움켜쥔 한수연의 미소가 소름을 유발한다. 한 치의 동요도 없이 그 손길을 밀쳐낸 이혜영도 만만치 않다. 기고만장했던 한수연을 단숨에 무력하게 만든 그의 히든카드가 눈길을 끈다. 이혜영의 손에 들린 건 다름 아닌 녹음기. 과연 그 안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또 한 번 요동칠 욕망 전쟁에 궁금증이 쏠린다. '킬힐' 제작진은 "한수연은 자신의 몫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의 소유욕이 예상치 못한 패착을 만들어낼 것이다. 거세지는 전쟁에 새로이 난입한 변수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내일(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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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김성령, 이혜영에 칼 꺼냈다…복수전의 끝은 어디

이혜영을 향한 김성령의 증오가 폭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킬힐’에서는 마지막 선을 넘어 욕망으로 진격하는 세 여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온 홈쇼핑으로 이적했던 우현(김하늘 분)은 집요하게 뒤쫓아온 모란(이혜영 분)의 술수로 다시 설 자리를 잃었다. 그는 현욱(김재철 분)을 찾아가 모란과의 거래를 모두 밝히며 욕망 전쟁에 다시 참전할 것을 예고했다. 이어 아들 제임스(김현욱 분)와 동거하며 새로운 일상과 마주하던 모란. 하지만 제임스의 행보는 수상했다. 그의 방을 뒤지던 제임스는 ‘급성 신부전증’이라는 병명이 적힌 진단서를 발견하고 옥선(김성령 분)에게 알렸다. 여기에 아들 정현(윤현수 분)과 모란이 단둘이 만났다는 사실과 인국(전노민 분)의 입에서 나온 부질없는 사과는 옥선의 인내심을 한계에 다다르게 했다. 늦은 밤 모란을 찾아가 그의 집안을 둘러보던 옥선은 하와이의 풍경을 담은 엽서를 발견했다. “언젠가 한 번 꼭 가보고 싶어”라는 모란의 말에 옥선은 분노한 채 종이를 찢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모란에 똑같이 갚아 주고자 했던 옥선. 이어 “나한테 왜 그랬어”라는 악에 받친 한 마디와 함께 드러난 옥선의 독기 어린 이면은 옥선의 복수전에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복수와 복수가 얽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세 여자의 욕망 전쟁 ‘킬힐’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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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솔라, ‘킬힐’ OST '던 던 던‘ 발매…드라마 긴장감 배가

그룹 마마무 솔라가 ‘킬힐’의 네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 tvN ‘킬힐’ OST 제작을 맡은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여성들의 욕망을 다룬 ‘킬힐’의 네 번째 OST 주자로 마마무의 솔라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던 던 던’(Dun Dun Dun)은 배우 김하늘(우현 역), 이혜영(모란 역), 김성령(옥선 역)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음악으로 형상화했다. 또한 리듬 기타와 중독적인 멜로디에 솔라의 감각적 가창까지 더해져 현재 계절감에 어울리는 흥겨운 비트와 세련된 사운드로 탄생했다. 그런가 하면 ‘던 던 던’은 이미 드라마의 티저 영상과 지난 7화의 엔딩을 장식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세 여자의 치열한 경쟁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의 갈등과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 몰입감을 더했다. ‘던 던 던’은 내일(7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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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올 라이’ 하진이 떴다! ‘킬힐’ OST 새 주자 발탁

배우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주연을 맡은 tvN 수목드라마 ‘킬힐’이 새 OST를 공개한다. 하진이 부른 ‘킬힐’의 OST ‘데빌’(DEVILLL)은 3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데빌’은 얼터네이티브 록 스타일의 강렬한 기타 리프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성공하고 싶은 ‘킬힐’ 속 세 여자 우현(김하늘), 모란(이혜영), 옥선(김성령)의 욕망을 담았다. 드라마 속 주요 대립 장면에 흐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주술을 거는 듯한 후렴구와 악마의 속삭임 같은 멜로디가 포인트. 이 곡을 가창한 하진은 그동안 JTBC ‘스카이캐슬’ OST ‘위 올 라이’는 물론 SBS 종영극 ‘펜트하우스’의 OST에서도 여성들의 치열한 욕망과 광기를 표현해온 만큼 이번 노래 역시 기대를 모은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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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윤현수, 김성령 ‘엔젤’ 아들로 눈도장 꾹 찍었다

‘킬힐’ 윤현수가 소년미를 뿜어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윤현수는 tvN ‘킬힐’에서 전문성과 트렌디함으로 무장한 쇼호스트 배옥선(김성령 분)의 아들 최정현 역을 맡았다. ‘엔젤’이라고 불리는 옥선의 아들답게 바른 생활 청년의 모습을 톡톡히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정현과 옥선의 관계성이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났다. 함께 보육원으로 봉사활동을 간 이들은 보육원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배식 봉사까지 하며 훈훈한 장면을 그려냈다. 보육원 원장이 옥선의 남편인 안국(전노민 분)의 선거에 도움이 될 사진 촬영을 제안했지만 옥선은 정현을 생각해 곧장 거절했다. 이어 정현과 옥선은 안국의 선거 유세에 참석했다. 옥선은 불편한 표정으로 선거 유세 트럭에 서 있는 정현을 격려하며 미소를 지었고 정현도 억지웃음을 지으며 참아냈다. 정현의 곧은 성품과 윤현수의 소년미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다정한 모자 사이에도 ‘판도라의 상자’는 존재했다. 특히 옥선이 보육원 원장과 나눈 대화 중 “여기 출신인 것이 드러나면 안 된다. 지옥까지 가져가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원장의 손에 건넨 돈 봉투는 옥선과 정현의 관계에도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암시한다. 끊이지 않는 욕망과 권력의 전쟁 사이에서 옥선과 정현이 각자의 자리와 가족을 지킬 수 있을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tvN ‘킬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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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김하늘, 과거 트라우마 이혜은과 재회한다 ‘흔들리는 욕망 전쟁’

욕망에 눈 뜬 김하늘과 함께 김성령의 가면도 벗겨진다. tvN 수목드라마 ‘킬힐’은 뒤바뀐 위치에서 욕망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 우현(김하늘 분)과 옥선(김성령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과거의 트라우마와 정면으로 마주한 우현, 그리고 달라진 옥선의 치명적인 아우라가 예고됐다. 지난 방송에서 우현은 억눌러왔던 욕망을 직시했다. 화려한 복귀와 함께 순식간에 정상의 자리를 탈환한 우현에게 모란(이혜영 분)은 계열사를 만드는 일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의 서늘한 미소는 짜릿함을 선사함과 동시에 긴장감을 가져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가온 홈쇼핑의 상무 혜림(이혜은 분)과 재회한 우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과거 자신에게 독설했던 혜림을 마주한 우현의 모습에서는 여유롭다 못해 당당함이 비친다. 과연 두 사람이 다시 만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옥선의 반전도 흥미롭다. 보육원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아들 정현(윤현수 분)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옥선. 그러나 이어진 사진 속, 소탈한 얼굴을 지운 옥선의 아우라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짙은 화장과 히스테릭한 웃음은 옥선의 가면 뒤 얼굴에 궁금증을 더한다. 거세게 흔들리는 욕망 전쟁의 판도 위에서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서로에게 맞설 것인지, ‘킬힐’의 전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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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김하늘, 이혜영 통제 벗어나 날 선 신경전 폭발 '짜릿'

'킬힐' 김하늘, 이혜영의 신경전에 불이 제대로 붙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수목극 '킬힐' 4회에는 자신의 욕망을 직시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시작한 김하늘(우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려한 복귀와 함께 김성령(옥선)의 자리까지 차지하며 정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이혜영(모란)은 김하늘에게 유니(UNI) 홈쇼핑의 계열사를 만들도록 김재철(현욱)의 마음을 움직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김하늘은 이미 그의 통제를 벗어난 뒤였다. 두 사람의 서늘한 대립은 소름을 유발했다. 이날 김하늘은 의혹 어린 시선 속에서도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김성령이 진행하던 프라임 타임을 꿰차고, 명품 브랜드 수석 디자이너 강지섭(필원)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론칭에도 참여하게 된 김하늘. 그의 약진은 곧 김성령의 후퇴였다. 김성령을 만난 이혜영은 자신이 막을 수 있는 흐름이 아니었다며 사과했다. 김성령은 김하늘의 자격과 능력을 인정하면서 오히려 후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혜영은 김성령에게 드리운 그늘을 읽었다. 이에 김성령은 "남편에게 여자가 있어"라며 그동안의 불안정했던 마음의 이유를 털어놨다. 사소한 일상의 순간에서조차 남편을 향한 원망과 배신감으로 혼란을 느끼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이혜영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김성령을 안아주며 위로했다. 김하늘에게 모든 신경을 빼앗긴 김재철은 직원 격려를 핑계 삼아 김하늘의 시그널 외부 촬영까지 따라나섰다. 김하늘은 숙소에 찾아온 김재철과 함께 산책을 나섰다. 부담스러운 마음을 내비치는 김하늘에게 김재철은 흑심이 있어 온 것이 아니라며 "오늘은 친구 정도로 합시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리고 혼자 남은 김하늘 앞에 이혜영이 나타났다. 김재철의 모양새 때문에 따라오게 된 이혜영이지만, 그가 김하늘을 직접 찾아온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계열사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던 이혜영은 오직 추억에만 젖어 살며 경영을 멀리하는 김재철의 마음을 움직일 누군가가 필요했고, 그 적임자가 바로 김하늘이었다. 이혜영은 "그분은 네 말을 좀 들어주고, 너는 내 말을 좀 들어주고"라며 기회를 말했던 이전처럼 또 한 번 회유하려 했다. 그러나 "전 구체적으로 뭘 갖게 되는데요?"라고 묻는 김하늘의 반응에 이혜영은 당황했다. 김하늘의 기고만장함을 짐짓 추켜세우면서도 착각으로 넘어가지는 말자며 한 번 더 내리누른 이혜영. 하지만 이미 이혜영의 밑을 떠난 김하늘은 "생각해볼게요. 내가 뭐가 갖고 싶은지"라고 웃어넘길 뿐이었다. 미소 뒤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치밀한 신경전은 더욱 격정적으로 변해갈 이들의 싸움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줄곧 이혜영에게 휘둘리던 김하늘은 그의 손아귀를 벗어나 맞은 편에 서기 시작했다. 김하늘의 변화를 부른 이는 김재철이었다. 친구가 된 김재철은 그에게 꿈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지금껏 모든 기회와 선택을 딸 정서연(지윤)에게 맞춰왔던 김하늘에게 '꿈'이라는 단어는 생경했고, 때문에 행복하느냐고 묻는 김재철의 질문에 답을 흐릴 수밖에 없었다. 마침내 엄마도, 이혜영의 패도 아닌 스스로를 직시하게 된 김하늘. 그의 안에 자라난 위험한 욕망의 싹이 어떤 열매를 맺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이혜영에게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사실과 전노민(인국)을 향한 김성령의 애증까지 세 여자의 전장에 흩뿌려진 지뢰 같은 비밀들이 언제, 어떻게 터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킬힐'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3.8%를 기록했다. (케이블, 위성 등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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