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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는 솔로' 정숙, 최종회 '라방' 참석 확정.."시원섭섭할 듯" 10기 사진 대방출

'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마지막 방송과 함께 하는 유튜브 '라방'에 전격 참여를 결정했다. 정숙은 25일 최근 다녀온 제주 및 영덕 등에서 찍은 기념 사진은 물론 10기 기수들과 함께 찍은 친분샷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와 함께 "내일 서울 가야 되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낼 마지막 방송 나오고~~10기 기수들하고 같이 라이브 방송하고 대구 오면 넘 피곤할뜻ㅠㅠ 운전해서 왔다 갔다 해야 하니 새벽2시에 끝나고 10기 기수들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고 헤어질뜻, 시원섭섭할 듯하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현재 '나는 솔로'에서 정숙은 상철, 영수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앞서 방송에서는 영수와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온라인상에서도 '장 트러블 문제', '김치찌개 논란' 등으로 영수와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여기에 영식이 매 기수 마지막 방송 후에 제작사인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실시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다른 출연자들의 참석 여부가 관심을 모았는데, 정숙이 최종 참석을 결정하면서 팬들은 "영수와 상철님도 나오는 것이냐?"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2명의 출연자 중, 영식이 불참하고 미국에 있는 상철이 참여가 힘들 것으로 보여 이날 라이브 방송은 10명 정도가 참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들의 최종 선택이 어떠할지, 방송 후일담 등에 관심이 치솟는다. '나는 솔로' 돌싱 특집 10기는 26일(오늘) 밤 10시 30분 최종선택 결과와 함께 마무리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6 07:37
연예일반

'나는 솔로' 10기 영식, 최종회 라방 불참 선언..옥순-영숙 삼각관계+스포설 부담됐나?

'나는 솔로' 10기 영식이 마지막 방송 '라방' 불참 소식을 알렸다. 영식은 23일 한 팬이 "이번주 수요일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하는 유튜브 라방에 출연하냐?"고 묻자, "이번주 수요일 라방 때는 업무 스케줄 상 불참해야 한다네, 참고 부탁하오"라고 답했다. '나는 솔로'는 매 기수의 최종 선택 방송을 하는 날에,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해 뜨거운 관심을 모아왔다. 지난 9기 마지막 방송을 하던 때의 라방에도 20만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접속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기서 옥순-광수-영숙은 3각 관계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해 실시간으로 기사화 되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모았다. 하지만 이번 10기에서는 영식 외에 정숙도 '라방' 참여에 불투명한 태도를 보였다. 정숙은 얼마전 "작가님에게는 간다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갈등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영수와 언성을 높이고 싸운 방송 모습과, 이후 온라인상에서 설전을 벌인 것이 부담감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영식 또한 옥순이 아닌 영숙과 최근 명동성당 인근에서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스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과연 돌싱 특집 10기에서 몇 커플이 최종 커플로 등극할지, '현커'(현재 커플)는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 것인지는 26일(수) 밤 10시 30분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라방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5 08:06
축구

14호 골 넣었지만...울고 싶은 SON

손흥민(29·토트넘)이 시즌 14호 골을 넣고도 웃지 못했다. 팀 안팎 상황이 모두 최악인 경기였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의 골은 전반 40분 손흥민이 넣었다. ━ 넘어진 손흥민을 둘러싼 설전 손흥민은 0-0이던 전반 33분 맨유 스콧 맥토미니와 미드필더 오른쪽 부근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맥토미니가 손으로 손흥민의 얼굴을 때렸다. 느린 화면으로 확인하면, 공을 갖고 있던 맥토미니가 자신의 뒤를 끈질기게 따라붙는 손흥민의 얼굴을, 순간적으로 오른손을 이용해 찰싹 때렸다. 얼굴을 맞은 손흥민이 넘어진 사이 맥토미니의 공이 포그바를 거쳐 카바니에게까지 이어져 카바니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심판은 VAR 판독을 했고, 골 상황 전에 맥토미니의 반칙이 있었다고 선언하고 골을 인정하지 않았다. 7분 후 손흥민이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리그 14호 골이자 지난 2월 7일 이후 2개월 여 만에 터진 골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12분 프레드, 후반 34분 카바니, 후반 추가시간 그린우드에게 연속 골을 내주고 와르르 무너졌다. 경기 후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피치에서 이뤄진 퀵 인터뷰 도중 손흥민을 향해 독설을 남겼다. 그는 “만일 내 아들(손흥민의 영문 이름이 Son인 것을 이용해 비꼰 것)이 3분 동안이나 바닥에 누워있고, 나머지 10명이 그가 일어나도록 도와줘야 했다면 아들에게 음식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 말미에 기자들을 향해 “하나 짚고 넘어가자”며 “솔샤르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한 말을 당신들이 언급하지 않는 게 매우 실망스럽다”며 발끈했다. 그는 “내가 만일 그런 식으로 말했다면 나에게 어떻게 반응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손흥민은 행운아다. 그의 아버지는 솔샤르보다 훨씬 훌륭한 분이니까. 나 역시 아버지이지만, 아버지란 자식에게 뭔가를 훔쳐서라도 먹여 살려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화가 난 어조로 말했다. 한편 현지 중계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는 자사 해설위원들의 말을 인용해 카바니의 골이 무효 판정을 받은 건 오심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로이 킨은 “이게 파울이면 우리 모두 집에 가야 한다. 손흥민이 가격당하기 전에 맨유 선수도 비슷한 상황을 당했다. 손흥민 정도 수준의 선수가 바닥에 한참 쓰러져 있었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마이카 리처즈는 골 무효 판정에 대해 “우스운 결정이며, 축구를 망쳤다”고 했고, 제이미 레드냅은 “맥토미니의 동작은 파울이 아니다”라고 했다. ━ 팬들의 인종차별 공격도 논란 이게 끝이 아니었다. 경기 후 맨유 팬들은 손흥민의 SNS에 몰려가서 “오스카상을 받을 만한 연기력이다”라고 조롱했다. 더 나아가 “다이빙을 멈추고 돌아가서 고양이, 박쥐, 개나 먹어라”, “DVD나 팔아(아시아계 사람들이 불법 복제한 DVD 노점을 하는 경우가 많아 대표적인 인종차별 표현으로 쓰인다)”, “쌀 먹는 사기꾼”이라는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표현을 적나라하게 써댔다. 이에 토트넘 팬들이 “맨유 팬들은 나치”, “인종차별을 멈춰라”라는 글로 대응하며 손흥민의 SNS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됐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경기 후 우리 팀의 선수가 온라인상에서 혐오스러운 인종차별 언어로 고통받고 있다”며 “우리는 손흥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는 12일 기사에서 축구 스타들에 대한 온라인상의 인종차별 언어폭력이 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트위터에 확인한 결과 트위터 측은 이용자들의 인종차별 표현을 모두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굴욕적인 역전패와 경기장 밖의 논란 속에서 손흥민은 맨유전 직후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 등장해 당장에라도 울음이 터질 듯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그는 “정말로 이기고 싶었다.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리그 4위와 승점 6점 차다. 남은 경기에서 결과를 내고 다른 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침통하게 말했다. 토트넘(승점 49)은 12일 현재 7위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 마지노선인 4위를 하려면 4위 웨스트햄(승점 55)을 넘어서야 한다. 리그 7경기가 남아있는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지 못할 경우 토트넘 공격의 핵심인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과의 불화설에 휩싸여 있고, 경질 루머가 돌고 있다. 토트넘과 재계약을 할지, 떠날지, 손흥민의 거취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은경 기자 2021.04.13 06:00
연예

'층간소음' 안상태 아내, 이웃 저격? "아래 사는 키보드워리어"

개그맨 안상태 아내가 층간 소음 논란 이후 해당 이웃을 저격하는 글을 남겼다. 안상태의 아내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조인빈은 18일 오전 자신의 SNS에 노래가 삽입된 일러스트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위에 사는 불쌍한 celebrity(유명인사), 아래 사는 불쌍한 Keyboard Warrior(키보드워리어·온라인상에서 싸움을 하거나 남을 헐뜯는 사람)"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최근 층간 소음으로 인해 갈등을 빚은 이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남편 안상태 역시 이 글에 '좋아요' 버튼을 눌렀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상에는 자신을 임신 28주차라고 밝힌 누리꾼 A씨가 개그맨 겸 현직 감독 가족의 층간 소음 문제를 제기하며 괴로움을 호소한 바 있다. 층간 소음의 가해자로 안상태-조인빈 부부가 지목됐다. 이에 안상태는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등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아이가 뛰어 소음이 발생한 것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 빠른 시일 내에 아랫집이 없는 1층 집을 구해 이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아내 조인빈이 자신의 SNS를 통해 A씨의 주장이 악의적이라고 반박하면서 또 다시 해당 이웃과의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8 16:03
스포츠일반

강병규, 양준혁 性스캔들 논란에 "양불신, 예상 안 벗어나"

프로야구 선수 출신 강병규(47)가 성 스캔들에 휘말린 양준혁(50)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강병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양불신(양준혁) 어쩜 이렇게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지"라며 "'잘 좀 하지 그랬냐' 네가 예전에 내게 한 말이다"라고 적었다. 강병규와 양준혁은 지난 2012년 '양준혁 야구재단'을 놓고 설전을 벌인 바 있다. 강병규는 양준혁에게 야구팬들의 후원금 규모와 사용처, 지원 내역 등을 공개하라고 지적하자 양준혁은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하며 맞섰다. 이후 양준혁은 강병규의 도박 전력을 언급했고 강병규는 양준혁의 강원랜드 출입설을 제기하면서 두 사람 간 감정싸움이 벌어졌다. 앞서 소셜미디어에는 지난 18일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자고 있는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한 여성은 게시물에 "양준혁.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 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고 썼다. 이어 "뭘 잘못한 건지 감이 안 오신다면서요. 계속 업데이트 해드릴게. 잘 봐요"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자 원글 게시자는 현재 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논란의 글이 게재된 뒤 양준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변호사를 통해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악의적인 허위의 글을 올리는 걸 참을 수 없다. 제 발자취에 대한 모욕이며 이번 사건을 저는 반드시 제거하려고 한다"고 강경대응 입장을 보였다. 양준혁 법률 대리인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분의 악의적인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가 확보됐다"며 "양준혁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사건을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9.19 17:23
연예

[종합IS] 설리, '기림의 날' 홍보 그 이후..'프듀48' 시로마 미루, 언팔

설리가 '기림의 날'을 홍보한 것과 관련해 온라인이 뜨겁다.설리는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홍보물을 SNS에 올렸다. '기림의 날'은 올해 처음 8월 14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설리가 올린 홍보물엔 '기림의 날.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정부 공식행사가 열립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설리는 '기림의 날' 홍보 포스터를 올린 게 전부인데 이로 인해 한일 네티즌 사이에서 설전이 펼쳐졌다. 관련 게시물 밑에 3만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고, 설리의 행동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설리의 이번 행동을 지지하는 한국 네티즌들이 다수고 일부 일본 네티즌들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했지만, 반면 설리를 맹비난하는 일본 네티즌도 많다. '일본에 평생 오지마', '이런 글을 올리면 당신을 좋아하는 일본 팬은 슬프다', '일본 활동을 하는 한국 연예인 후배들도 많은데 이런 언급을 하다니' 등의 비난 댓글을 남겼다.일본 네티즌들은 설리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이유 만으로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 중인 시로마 미루도 비난했다. 결국 시로마 미루는 설리 SNS 팔로우를 끊었다. 그러자 이번엔 일부 네티즌들이 시로마 미루의 행동을 지적했다.일본 매체에서도 설리가 '기림의 날'을 홍보한 것을 뉴스로 다뤘다. 네티즌들이 설전을 펼치는 온라인상 분위기까지 뉴스에 담았다.연기자 김태희의 경우 2005년 독도 수호천사로 위촉돼 독도 사랑 캠페인을 벌였다는 것 때문에 일본에서의 연예 활동이 힘들었다. 설리도 김태희 때처럼 향후 일본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8.08.16 18:36
연예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홍보한 설리…韓日 네티즌 온라인 설전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자신의 SNS에 ‘기림의 날’을 알리는 포스터를 올리자 일부 일본 네티즌들이 악플을 달았고, 이 때문에 한일 네티즌 간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14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글 없이 '기림의 날'을 알리는 포스터를 올렸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날이다.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지난 1991년 8월 14일 피해를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기도 하다. 설리가 '기림의 날' 포스터를 올린 후 일부 네티즌이 일본어로 장문의 댓글을 달았다. 이 일본어 댓글엔 “사과도 했고 배상도 했는데 아직도 불만이냐” “위안부에 대해서는 한국이 말할 권리 없다” “일본 활동하는 후배들도 많은데 이런 말을 하는구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한국인 네티즌은 “도대체 일본인들은 역사교육을 받긴 하는 거야?” “죄송하다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적반하장이네” “모르면 역사 공부를 해. 무지는 죄다” 등 비난하며 온라인상 설전이 벌이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14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기림의 날)을 맞아, 13일 오후 3시 30분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첫 정부 기념식을 열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14 13:36
연예

“너 고소!”… 최근 연예가 대세는 ‘선처 없다’

최근 연예가에 선처란 없다. 으름장으로 그치던 법적 대응은 사라지는 모양새다. 스타들은 과거에도 대중이란 이름의 '불한당'들을, 법의 힘을 빌려 대응해 왔다. 그땐 으름장 수준에 그쳤다. 진심으로 뉘우치고 선처를 호소했다며 고소를 취하하기 일쑤였다. 고소를 끝까지 진행한다면 이미지 손실을 입을 것이란 우려도 있었다. 최근엔 다르다. 언론을 통해 법적 대응 방침을 알리면서 반드시 "선처는 없다"는 단서를 덧붙인다. 최근 교통사고 가해자로 경찰 조사를 받은 태연은 사고와 관련해 참을 수 없는 악플이 이어지자 결국 지난 4일 악플러들을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4년 악플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해 형사 고소 및 법적 처벌을 받게 했고, 이번 건을 비롯해 향후에도 루머, 악성 댓글 등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습니다"며 악플러 응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비쳤다. 10월에 개봉해 687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흥행작 '범죄도시(강윤성 감독)'는 온라인 불법 유포자들을 향한 전쟁을 선포했다. 최근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선처·합의는 없다"고 못 박았다. 그룹 워너원의 멤버 박지훈은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성희롱과 인신공격, 루머에 시달렸다. 결국 소속사 측은 악플러들을 모욕죄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면서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며 합의 없는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인 이휘재도 지난 6월 가족들에 대한 악플을 남긴 네티즌을 고소하면서 "뿌리를 뽑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이휘재 측은 "악플러들을 잡는 데에는 시간이 꽤 걸린다. 온라인상의 범죄행위기 때문에 증거 수집부터 쉽지 않다"면서 "그럼에도 이번 기회에 끝까지 악플러들을 찾아내 법적책임을 물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법적 대응은 연예가의 가장 흔한 단어가 된 지 오래다. 상처가 곪을 때까지 참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스타들은 법의 힘을 빌려 자신의 권익을 찾는 일에 망설임이 없다. 특히 SNS를 창구로 스타와 악플러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선을 넘어 버린 악플이 직접적으로 쏟아지자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며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 한동안 네티즌과 SNS 설전으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점령하던 유아인은 '나는 오늘부로 모든 배려를 끝내고 온라인 테러리즘과 그 방조자들을 향한 전면전을 시작합니다'라고 밝혔다. 유아인 측은 현재 법률전문가와 협의하며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이른 시일 내에 악플러 고소에 나설 계획이다. 한 배우의 관계자는 "이미지가 걱정된다면 언론에 굳이 알리지 않고 소송을 끝까지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피해 당사자도 악플러의 사정을 봐주고 싶지 않아 한다. 선처할 경우 다시 악플을 달기도 하더라. 본보기를 남기는 것이 낫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2017.12.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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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페미니스트 아닌 조직폭력배와 싸우고 있다" 유아인의 경고

"애호박으로 맞아봤음? (코 찡긋)" 트위터에서 남긴 한 마디로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던 배우 유아인이 11월 27일 밤 "나는 페미니스트 아닌 조직폭력배와 싸우고 있다"며 장문의 글을 다시 한번 페이스북에 올렸다. 유아인은 글이 담긴 해당 포스팅의 댓글 창을 열어둔 상태다. 그는 "폭도들아! 내가 여기에 ‘댓글’의 기능을 기꺼이 남겨둔다. 너희의 존재를 모두가 확인할 수 있도록. 더러워지는 것은 내가 아니라 너희의 손이고 너희의 입이고 너희의 영혼이다."라는 경고를 남겼다. 이 글이 게시된지 12시간 만에 댓글 1500여개가 달렸다. 아래는 유아인의 글 전문이다. 이미지 속 긴 글의 조롱은 가벼운 농담이고, 여성도 아닌 익명의 농담에 응한 나의 농담은 여성 혐오가 됩니다. 자칭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폭력배들에 의해 온라인상에서 자행되는 일입니다. 이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시작이었습니다. “어이가 없네?” 아, 저는 조태오가 아니라 배우 유아인이자 인간 엄홍식입니다. ⠀⠀⠀⠀⠀⠀⠀⠀⠀⠀⠀⠀말이 되지 않는 ’논란’은 이러한 ’억지’로 시작되었습니다. 며칠간 많이 시끄럽고 불편하셨죠? 죄송합니다. 여러분은 그 소음과 추악한 광경 속에서 폭력 집단의 실체를 목격하셨습니다. 저들은 ‘실체 없는 피해자’라는 공허한 프레임을 망상으로 가득 채워 폭력의 무기로 사용하고 그 폭력의 피해자들을 짓밟으며 여전히 ‘피해자 코스프레’로 스스로 면죄부를 가져갑니다. 애호박이 소재로 쓰인 농담을 여성을 향한 기득권 남성의 협박으로 둔갑시키는 마법과 같은 일을 펼치며 자신들의 정당성을 망상으로 가져갔습니다. 그것이 이 논쟁의 견고한 논거가 될 리 만무하죠. ⠀⠀⠀⠀⠀⠀⠀⠀⠀⠀⠀⠀저들은 온라인상에서 유명인들의 인격을 살해하고 인권을 침해하면서도 피해의 당사자들이 그 피해를 감내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 한계를 지능적으로 악용하고 있습니다. 여성이라는 정체성과 신변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폭력을 강행하기 위해 ‘익명’을 필수적으로 가져가는 존재들입니다. 저들은 여성을 지키는 전사가 아니라 여성을 욕보이고 무차별적이며 조직적 폭력을 일삼는 온라인 테러리스트 집단입니다.⠀⠀⠀⠀⠀⠀⠀⠀⠀⠀⠀⠀사실관계를 외면하고 자신들의 무기를 지키려는 저 집단이 진정 지키고자 하는 것은 여성의 인권이나 정의가 아닙니다. 제가 대응하면 할수록 저들은 더 큰 억지와 폭력을 조직적으로 늘어놓으며 무모한 주장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집단 최면 상태와 같습니다. 그들은 옳고 그름을 볼 수 있으면서도 꿈에서 깨지 않고 현실을 스스로 외면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부당한 자신들의 존재와 영역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그런 일은 인권 운동 집단이 아니라 조직폭력배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부정함을 폭력과 협박으로 덮으려는 것입니다. 누가 강자이고 누가 약자인가요. 뉴스에서 많이들 보셨죠. ‘악’이 두려워 그 ‘악’을 외면한 결과를 우리는 이미 목격하고 경험했습니다. ⠀⠀⠀⠀⠀⠀⠀⠀⠀⠀⠀⠀성별도 실체도 없는 익명들, 하지만 웹상에 쏟아져 눈앞에 펼쳐지는 언어라고 부를 수 없는 배설물들. 여론을 농단하고 온라인 생태계를 넘어서 사회를 교란하며 진짜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들과 모든 인간의 존엄함, 그리고 숭고한 인권 운동의 얼굴에 먹칠하는 저 집단의 만행에 감정과 상식과 논리로 대응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입니까. 기꺼이 두들겨 맞으며 밥그릇이나 챙기는 것이 정의로운 일입니까? 악의 말로를, 그것에 침묵하고 동조하며 이권을 챙긴 자들의 말로를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낳습니다. 그리고 외면은 폭력에 더 큰 정당성을 부여합니다.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닌 ‘조직폭력배’와 싸우고 있습니다. 시비를 조장하고 논란을 키우는 자들에게는 이것이 정당한 경쟁으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이 논란은 ‘익명’의 집단이 ‘실명’의 개인에게 가하는 명백한 ‘폭력’입니다. 저들의 언어의 폭력성이 증명하죠. 그리고 저는 손잡이가 없는 칼날과 싸울 도리가 없습니다.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를 거점 삼아 온종일 무리 지어 몰려다니며 쏟아내는 인신공격은 인권 운동이자 세상에 대한 피해자들의 분노로 조작되고 둔갑하여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SNS를 통한 저의 외침은 세속적 가치를 내려놓고 진정한 나의 가치와 관계를 찾고자 하는 의지입니다. 저의 노력이 언제나처럼 폭도들에 의해 ‘인생의 낭비’로 조롱당하고 매도당한다 해도 저는 지금의 인생을 온 힘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나가고자 합니다. 부끄럽지 않고 진실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들의 가짜 ‘페미니즘’이야말로 인생의 낭비이자 기술의 낭비입니다. 그리고 끝나지 않을 이 소음은 분명 사회의 악입니다. 축구 감독 한 사람의 해묵은 발언을 2017년에도 복사-붙여넣기로 반복하며 앙상한 논리에 살점을 붙여봐야 이 글이 존재하고 우리가 동시에 접속한 이곳은 ‘SNS’가 분명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 누구도 낭비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이 테러의 현장 속에 차마 몸을 던지지 못한 수많은 분과 폭언 속에 파묻힌 숱한 응원과 격려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꺾이지 않고, 실망하게 하지 않고 인간다운 인간, 배우다운 배우로 우뚝 서겠습니다.⠀⠀⠀⠀⠀⠀⠀⠀⠀⠀⠀⠀그리고 폭도들아! 내가 여기에 ‘댓글’의 기능을 기꺼이 남겨둔다. 너희의 존재를 모두가 확인할 수 있도록. 더러워지는 것은 내가 아니라 너희의 손이고 너희의 입이고 너희의 영혼이다. 너희가 감히 선량한 사람들과 내가 나눈 소통을 막아서는 일을 묵시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의 무기인 저열함과 무지와 폭력을 계속 더 크게 만천하에 드러내라. 인터넷 폭력의 역사를 다시 쓰며 시간을 태워라. 너희가 나를 조롱하는 데 사용하는 퍼거슨의 그 망언을 스스로 실천해라. ‘인생의 낭비’. 각종 포털과 커뮤니티를 시시각각 넘나들며 댓글 조작, 추천 수 조작으로 시간과 열정을 다 쏟아 여론몰이한다 해도 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점점 더 비참해져만 가는 너희 자신의 영혼과 너희들이 더럽혀 놓은 이 가상세계 밖에는. 정상인들은 세 줄이 넘어가면 난독증을 호소하는 너희와는 다르다. 어떠한 너희의 천박한 언어에도 휩쓸리지 않는다. 폭력은 무슨 말로 정당화해도 폭력일 뿐이다. ⠀⠀⠀⠀⠀⠀⠀⠀⠀⠀⠀⠀그렇다. 이것은 너희가 그렇게 기다려온 ‘연예인 유아인이 쏘는 비난의 화살’이다. 실존이 아닌 허상을 향한, 평화가 아닌 폭력을 향한, 인간이 아닌 짐승을 향한. 익명의, 비공개의 폭력 집단을 향한 명확한 비난이다. 너희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나의 글이 너희에게 가해진 부당한 피해라면 코스프레 그만하고 ‘피해자’로서 ‘실체’를 드러내고 나를 엄벌해라. 너희에게 실체가 있고 인격이 있다면 나는 엄중하게 처벌받아 마땅하다. 비공개 계정, 익명 계정, 폭력의 언어 뒤에 숨지 말고 실체를 가지고 피해 사실을 증명해라. 엄중한 처벌을 기다리겠다. 너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너희는 영원히 ‘피해자 코스프레’에 매몰되고 너희 조직의 공공의 적인 나 ‘유아인’은 남성 기득권을 깨고 나와 세상을 슬퍼하며 인간답게 살아갈 것이다. What the feminism! ⠀⠀⠀⠀⠀⠀⠀⠀⠀⠀⠀⠀경고한다. 감히 ‘인간’이라는 이름을 더럽히지 말아라. 숭고한 인권 운동의 역사를 더럽히지 말아라. 너희의 이름은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여성’이라는 존엄한 이름의 탈을 쓰고 세상을 농단한 ‘인터넷 폭력조직’> 마지막으로 충고한다. 차릴 정신이 없으면 찾아내도록 해라. ‘정신’과 ‘인간성’을. ⠀⠀⠀⠀⠀⠀⠀⠀⠀⠀⠀⠀ 나는 계속 정신 차리겠다. 내 명예를 걸고 내 밥그릇 걸고 계속 쓰겠다. ‘내’가 사라질 때까지 쓰고 또 쓰겠다. 내 삶과 너희의 삶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똑똑히 지켜보아라. 나 한 사람과 힘차게 놀아나라. 너희의 존재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그 추악한 실체를 확인하겠다. 너희를 일깨우고자 했던 나의 의지를 너희가 꺾었다. 나는 나 자신과 세상을 위해 나의 의지를 쓰겠다. 너희를 ‘인격체’로 대한 것이 나의 가장 큰 실수다. 너희는 ‘허상’이다. 실체가 없는 모든 너희는 허상임을 나는 깨우쳤다. 나는 이제 너희를 공식적으로 이 화면 속에, 만천하에 전시한다. 너희들이 써넣을 댓글창의 모든 글이 형상을, 실체를, 그림을 이룬다. 망령의 얼굴이고 역동하는 현대의 예술이다. 실컷 동참하거라. 너희의 언어로 너희 자신을 속이며 세상에 너희의 존재를 증명하고 너희와 내가 한 일들이 이곳에 전시될 수 있도록.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1.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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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이 SNS에 올렸다가 '급히' 삭제한 사진…"설정샷 일 뿐" vs "설정부터 문제"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본명 박정수·33)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30일 다수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26일 이특이 올렸다가 급히 지운 사진' 등과 같은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특은 26일 자신의 SNS에 헬스 트레이너인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의 뒷모습을 찍어 올렸다. 장소는 화장실. 사진에 찍힌 남성은 소변기 앞에 서 있는 상태였다. 이특은 장난을 치려는 듯 해시태그(#)로 "그는 누구일까" "우리나라 최고의 트레이너" 와 같은 말을 덧붙이거나, 그가 소변을 누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듯 "SHE" "쉬"와 같은 해시태그를 넣기도 했다.그러자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이 남성이 소변기 앞에서 서 있다는 이유로 문제를 제기했다. 또, 이 사진을 놓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아무리 장난이라고 해도 과한 설정 아니냐" "설정이라고 한다면 문제 없다" 등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논란이 커지자 이특은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SNS에서 223만명이라는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는 이특은 사진 게재 당시 수만개에 이르는 '좋아요'를 받았고, 이미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SNS 등지로 사진이 퍼진 상태다. 다만 이 사진이 지인과 장난을 치며 설정하고 찍은 사진인지 몰래 촬영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3.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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