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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정] 기수별 격차 좁혀져...역대급 경쟁 구도 구축된 경정

2024년 초반의 경정 경주의 흐름이 과거와 다르다. 과거에는 선배 기수들이 압도적인 노련미로 미사리 수면을 장악했다. 하지만 이제는 후배 기수들의 기량이 점차 향상되어 기수별 격차가 줄어들고, 오히려 후배들이 경기의 중심으로 나서는 경주가 상당수 늘어나고 있다. 이에 경정 기수별 분석을 해보았다. 우선 최고 선배인 1기는 총 22명이 활동하고 있다. 1기의 합산 승수는 90승으로 전체 승수의 15.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10승을 기록 중인 ‘소리 없는 강자’ 한 진과 올해 확실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서화모가 9승으로 1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경정 2기는 총 16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김현철, 김정구가 개인 사정으로 경주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어 14명이 출전하고 있다. 2기는 73승으로 전체 승수의 12.6%이다. 최광성이 13승, 김종민이 12승, 김민천이 11승이다.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바탕으로 벌써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2기를 대표하고 있다.여자 선수만으로 구성된 3기는 총 6명이 활동하고 있다. 적은 인원수인 만큼 많은 승수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1인당 평균 8.8승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나 현재 8승을 기록 중인 박정아(A2)가 3기를 끌어 나가고 있다. 4기는 18승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1인당 평균 3.6승으로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하지만 어선규라는 걸출한 선수가 10승을 거두고 있다.5기에서는 최영재가 10승, 주은석이 9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작년까지 기복이 심했던 김희용과 이종인도 현재까지 각각 3승과 2승을 거두며 활약이 기대된다.남녀 혼성 기수인 6기는 현재 8명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10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없지만 김동민이 7승, 안지민이 6승을 거두고 있다. 권일혁, 김계영은 올해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6기 선수 모두 저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관심 있게 봐야 할 기수이다.다음은 경정 최강자 중 한 명인 심상철이 속해 있는 7기다. 7기 선수당 평균 6.9승을 하고 있는데 13기 다음으로 많은 승수이다. 그 중심에는 17년 연속으로 두 자리 승수로 현재 16승, 다승 2위를 달리고 있는 심상철이 있다. 여기에 초반 기량이 좋은 배혜민도 11승을 거두며 작년에 이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이에 반해 8기는 전년에 비해서는 낮은 성적을 보인다. 김동경이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다만 정주현 8승, 한종석 7승, 김민길 6승을 기록하며 분투하고 있고, 경정 기수 중 최소 인원인 2명이 활동하는 9기도 저조한 모습이다.32승으로 전체 승수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10기는 김완석이 다승 3위를 기록하며 기수를 대표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이경섭과 반혜진이 각각 7승과, 6승을 기록하고 있다.11기의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2017년 그랑프리 우승자인 김응선이 5승, 김지현, 박진서가 7승, 김현덕이 6승을 차지했으며, 이 중에서 11승으로 다승 8위를 기록 중인 서휘의 활약이 대단하다. 12기는 경정 강자인 조성인이 10승, 한승근 7승, 류석현, 김인혜가 6승으로 12기 모두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수는 바로 13기다. 13기에는 지난해 48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한 김민준이 올해도 현재 19승을 기록하고 있어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2년 연속 다승왕이 기대되는 선수다. 또한 22년부터 확실하게 변화된 경기력으로 11승을 거두고 있는 김도휘의 활약도 좋다. 14기는 박원규가 돋보인다. 박원규는 신인 시절부터 매년 두 자리 승수를 이어가고 있고 올해도 12승으로 다승 6위를 달리고 있다.다음으로 1기와 2기 다음으로 활동 선수가 많은 15기는 총 1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중 신선길, 윤상선, 한유형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아직 완전히 다듬어지지 않은 신인 기수이지만, 이 인이 7승, 한준희, 김경일이 5승, 정세혁이 4승을 하고 있어, 점차 기량이 오르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마지막 16기는 전체 10명이 활동 중이다. 15기와 마찬가지로 아직은 실전 경험이 적어 다소 기복은 있지만 지난해부터 기량이 오르고 있는 최인원과 홍진수가 각각 5승을 하고 있고, 유일하게 A등급으로 활동 중인 나종호가 4승으로 선배 기수들과 대결하며 멋진 경기를 펼치고 있다.이서범 경정코리아 분석 위원은 ‘24년 현재까지의 경기를 분석해 보면, 실전 경험이 부족한 신인이라고 하더라도 무시할 수 없는 경기 결과를 보인다”라고 말하며, ”출전하는 선수의 훈련 상태, 모터의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4.05.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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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여성 경정, 아직은 선배급 선수들이 우세

남녀 선수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을 펼쳐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 경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경정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경쟁한다. 경마도 여성 기수가 있지만 규모에 비해 매우 적다. 현재 현역 경정 선수는 141명이다. 그중 여성 선수는 24명이다. 전체의 20% 수준이지만, 남성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가 많다. 신인급은 경험이 부족해 두각을 보이는 선수들은 적지만, 선배급은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문안나·박정아·이지수(이상 3기·A2)의 활약이 가장 돋보인다.문안나는 우승 4회, 준우승 7회로 출전할 때마다 꾸준하게 입상권에 드는 선수다. 붙박이 A1 등급이었지만 2024년 A2 등급으로 시작한 박정아도 최근 기세가 살아나며 우승 7회와 준우승 4회를 차지했다. 후반기 A1 승급으로 노리고 있다. 이지수도 우승 6회, 준우승 4회로 문안나·박정아에 밀리지 않고 있다. 한때 여성 경정 쌍두마차였던 6기 손지영과 안지민(이상 A1)은 2024년 희비가 엇갈렸다. 손지영은 지난해 32승을 거두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지만, 올해는 우승 3회와 준우승 3회를 거뒀다.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이름값에는 못 미친다. 반면 안지민은 우승 4회와 준우승 11회를 거뒀다. 기복 없는 경주를 보여주고 있다. 세대교체 주역이라 할 수 있는 10~12기 여성 선수들도 성적 차이가 있다. 반혜진(10기·A1)은 우승 5회와 준우승 7회로 기대보다 준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현(11기·A2)도 우승 6회와 준우승 6회로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다. 반면 2022년 23승을 기록하며 세대교체의 선두 주자로 나섰던 김인혜(12기·A2)는 출발에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인급이라 할 수 있는 14~16기의 여성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해 우승 7회와 준우승 11회를 거두며 가장 높은 기대를 받았던 김지영(15기·B1)마저 올해는 아직 우승 없이 준우승만 3회를 거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성 선수 중에서는 선배급 선수들의 성적은 우수한 편이지만, 상당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신인급 선수들의 부진은 아쉬운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젊음을 앞세워 패기 있게 경주를 끌어 나갈 필요가 있지만, 아직 소극적인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번 또는 2번으로 배정받은 경주 또는 온라인스타트 방식의 경주에서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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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스타트 방식따라 맞춤형 전략 필요

경정은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독특한 스타트 경쟁 방식을 도입해 운영한다. 플라잉스타트와 온라인스타트가 그것이다. 각각의 스타일별로 특색이 있는 만큼 진행 방법과 공략법을 알고 간다면 좀 더 흥미롭게 경주를 즐길 수 있다.기본적인 스타트 방법은 플라잉스타트다. 플라잉스타트는 우선 6명의 선수들이 피트를 출발해 대시계의 흐름에 따라 주어진 코스에서 자리를 잡는다. 이를 대기행동이라고 한다. 이후 엔진을 가속해 0초에서 1.0초 사이에 스타트 라인을 통과해야 하는 방식이다.한계점인 0초보다 먼저 통과하면 사전출발(플라잉-F)이 되고 1.0초를 초과해 통과하면 출발지체(레이트-L)가 된다. 출발위반(F/L)을 한 선수의 정번은 환불 조치가 이루어지고, 스타트 위반으로 인한 제재가 뒤따른다. 출발위반 시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무훈련을 받아야 하고, 여기에 출발위반 시점부터 6개월간은 대상경주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반면 200경주 이상 출발위반이 없거나 훈련원 연습에 자진 참가해 본인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선수에게는 보다 많은 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플라잉스타트는 선수의 코스별 데이터, 최근 스타트 데이터, 당회차 지정훈련 기록 등을 참고하면 실전에서 결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다른 스타트 방식으로는 온라인스타트가 있다. 지난 2016년 36회차부터 도입된 온라인스타트는 앞서 소개한 플라잉스타트의 대기행동 과정 없이 피트에서 경기가 시작된다. 선수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동시에 박차고 나와 결승선까지 경쟁한다.온라인스타트는 출발위반이 없기에 출전선수들은 부담감을 피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으나 어떤 모터를 배정 받느냐에 따라 선수들의 희비가 갈릴 수 있다.하지만 피트를 출발하는 최상의 타이밍으로 의외의 선전을 이끌어내는 경우도 있다. 또 화요일 지정연습과 1일차 연습에는 크게 돋보이지 않았더라도 정비를 통해 기력을 끌어 올려 입상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에 실전경주 직전까지 주의를 늦춰서는 안 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온라인스타트 경주의 추리를 위해 화요일 지정훈련 시 확정검사와 온라인스타트 기록을 모두 측정해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스타트 기록은 계류장부터 스타트 라인 통과까지 335m라는 비교적 긴 거리를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선수가 장착한 모터의 직선 가속력을 체크할 수 있다. 오히려 확정검사 기록보다 전체적인 성능을 분석하는데 있어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전체적인 기량이 과거에 비해 평준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중에서도 좀 더 공격적인 스타트와 1턴 선점에 나서는 선수들을 입상 후보로 눈여겨봐야한다”며 “또 모터의 기본적인 성능과 사전 스타트 시 직선 가속력이 돋보이는 출전선수를 꼼꼼하게 체크한다면 추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3.03.2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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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재도약 눈부셨던 2022 경정, 올해 온라인 스타트 확대 변화

2023년 계묘년의 경정은 4일부터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스타트 경주가 늘어나고,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출발 위반 감소를 위해 훈련 및 제재도 강화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3년 경정 경주운영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시즌은 오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매주 수·목) 총 52회차를 운영한다. 여기에 6월 6일(현충일), 8월 15일(광복절), 10월 3일(제헌절)에는 화요경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연간 107일 2140경주(1일 20경주 이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주운영 관련 제도에도 새로운 변화가 있다. 지난해 출발위반의 대폭 증가(2021년 53건→2022년 102건)로 인해 원활한 경주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고려해 2022년 1일 2경주를 진행했던 온라인스타트 경주를 2023시즌에는 1일 4경주로 시작하고, 진행 상황에 따라 경주 수를 1일 7경주 이내로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력 향상과 출발위반 감소를 위한 선수훈련과 제재도 강화된다. 출발위반 시 시행했던 경정훈련원에서의 의무훈련 기간을 4일에서 8일로 확대했다.주선보류 시 경주에 다시 출전할 수 있는 최소기간도 2주에서 4주로 늘린다. 여기에 출발위반 시점부터 6개월간은 대상경주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반면 200경주 이상 출발위반이 없거나 경정훈련원 훈련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실전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선수에게는 보다 많은 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우선적으로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돌아가게 했다. 민태준 경정 경주실장은 “새해에는 안정적인 경주운영 기조 하에 다양한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고객분들께 박진감 넘치고 즐거움을 드리는 경주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정 2022시즌은 경주수면 결빙으로 인해 52회차(12월 29일)에 계획됐던 시즌 최고 권위의 대회인 그랑프리 경정의 챔피언을 만나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컸던 한해였다. 하지만 코로나19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경정 팬들의 응원 속에 연중 정상적인 경주를 진행했다. 지난해 새로운 도약을 향해 달린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먼저 멈춰있던 1기들의 재도약이다. 이중 강지환(18승), 길현태(20승), 김창규(19승), 우진수(20승), 이택근(17승) 등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2기 중에는 김종민이 경정 최초 개인통산 500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면서 시즌 42승으로 강자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효년(32승)과 이용세(26승)도 기존 선배기수의 위용을 보인 한 해였다. 여자선수 중 유일하게 20승 이상을 거둔 3기 박정아(21승)가 여자 선수의 자존심을 세운 가운데 4기 선수를 대표하는 어선규는 34승으로 2015년 이후 30승 고지를 밟았다. 최강자로 평가받는 조성인은 시즌 44승으로 2년 연속 다승왕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김지영이 13승으로 15기를 대표하는 성적을 기록했고, 16기 나종호도 15승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이서범 경정코리아 분석위원은 “지난해 도약을 알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보다 발전되고 박진감 넘치는 2023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0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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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여자 선수들 춘추전국시대

경정 최고의 여성 강자를 뽑는 '경정 여왕전'이 오는 22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다.온라인스타트 경주 도입으로 남자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무게가 가벼운 여성 선수들의 존재감이 한층 높아지며 이번 여왕전에 쏟아지는 관심이 높다. 현재 여성 선수들 간 우열은 지난 시즌과는 달리 상당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은 박정아(39·3기·A1등급)의 전성기라고 할 정도로 여성 선수들 중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시즌 32승, 상금 1억3800만원으로 다승과 상금 부문에서 모두 2위에 오르며 최고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제11회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에서 생애 처음으로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하지만 올 시즌 박정아는 지난 시즌에 너무 많은 힘을 쏟아서인지 초반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현재까지 우승 3회, 준우승 5회로 평범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히려 3기 동기생인 이주영(36·3기·A2등급)이 현재 4연승으로 쾌조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선 문안나(34·3기·A2등급)도 현재 우승 7회, 준우승 6회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6기 여성 선수 쌍두마차인 손지영(33·A1등급)과 안지민(33·A1등급)도 여전히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7승을 거두고 있는데 특히 손지영은 최근 6경기에서 4승을 몰아치며 슬럼프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손지영은 2013년과 2014년에 여왕전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고, 안지민은 2008년과 2017년에 여왕전 우승을 차지해 두 선수 중 누가 먼저 여왕전 3회 제패 기록을 세우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밀 후배 여성 선수들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다. 11기 김지현(31·A2등급)은 올 시즌 총 9회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5회를 차지하며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A1등급에 당당히 올라 있는 12기 김인혜(28·A1등급)는 우승 5회, 준우승 4회를 거두며 세대교체를 노리고 있다. 막내 기수인 14기 여성 3인방 김은지·이은지·하서우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신형 모터로 교체되면서 적응 문제 때문에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경정전문가들은 "온라인 경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중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저체중 이점을 가지고 있는 여성 선수들이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며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과는 달리 여성 선수들의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을 정도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어 '경정 여왕전'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용재 기자 2018.05.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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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2018시즌 이 모터를 주목하라!

2018년형 신형 모터가 지난 4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그리고 뛰어난 성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터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고 있다.비록 신형 모터가 실전에 투입된 건 지난 14회차 뿐이지만 그 이전에 선수들이 모터기력 측정을 위해 총 8회 시험 운행한 기록이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 주목할 만한 모터 소개를 통해 경정 경주 분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87번 모터는 아직 실전경주에는 투입이 되지 않았지만 정인교가 8차례 연습 중 여섯 차례 10위 안에 들 정도로 안정적인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 소개항주 타임 7.01, 최고 타임 6.96, 최저 타임 7.06초를 기록하며 평균타임 기록에서 25번 모터와 공동 1위를 기록해 실전에서의 성적이 주목되는 모터라 할 수 있다.25번 모터도 박민수가 선탑해 네 차례 10위 이내 성적을 냈다. 특히 소개항주 타임 6.91초를 찍어 모터 중 최고기록을 보여줬고, 평균 타임 7.01, 최저 타임 7.08초를 기록하며 평균타임 기록에서 87번 모터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142번 모터는 한성근과 호흡하며 네 차례 10위내 기록을 보였고 최고 기록 6.95를 찍었다. 평균 타임 7.02(공동 3위), 최저 기록 7.06으로 인상적인 수치를 보였다. 52번 모터는 김계영이 선탑해 기록을 측정했고, 평균 기록 7.02(공동 3위), 최고 기록 6.99, 최저 기록 7.05초를 기록했다.서화모가 선탑한 123번 모터는 8차례 측정 중 4회 10위 이내 기록을 거뒀다. 평균 타임 7.03(공동 5위), 최고 기록 6.95, 최저 기록 7.11초를 보여 52번 모터와 비슷한 데이터를 보여줬다. 또한 이용세가 선탑한 127번 모터도 평균 타임 7.03(공동 5위), 최고 타임 6.96, 최저 기록 7.09초를 기록했다.연습기록에서도 좋았고 실전경주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터들도 있다.16번 모터는 평균 타임 7.03(공동 5위), 최고 기록 6.97(10위)초의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14회 1일차 수요일 16경주 온라인스타트 경주에서 조규태가 선탑해 최강 전력인 어선규의 도전을 끝까지 지켜내며 2착 입상에 성공했다. 이어 목요일 5경주에서 코스 이점을 살리기 힘든 5코스에서 소개항주 6.98이라는 기록과 함께 휘감아찌르기 전개로 1착에 성공했다. 101번 모터는 주은석과 호흡하며 실전경주를 펼쳤는데 소개항주 타임 6.93, 7.04초를 기록했다. 한운의 103번 모터는 실전경주에서 소개항주 타임 두 번 모두 7.01 초로 흔들림 없는 기록을 보였다.소개항주 측정타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모터들이 실전에서 호 성능을 자랑하는 사례도 있다. 29번·33번·35번·39번·51번·72번·75번·97번 등의 모터가 실전에서 확실히 눈 여겨봐야할 기록을 보여줬다.경정 전문가들은 "이제 첫 경주를 치른 시점이고 아직 출전하지 못한 모터들도 있어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모터들은 충분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도 경주를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용재 기자 2018.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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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2017시즌 경정 결산…4개의 키워드

2017시즌 경정도 단 한 회만을 남겨 놓고 있다. 2017시즌은 경주 운영 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선수와 팬들이 빠르게 적응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2017시즌의 경정을 정리하면 키워드는 '네 가지'다. 심상철의 독주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심상철(35·7기·A1등급)이 다승, 상금, 성적 등 모든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며 명실상부한 경정 최강의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현재 45승으로 한 시즌 50승 달성이라는 대기록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시즌 자신이 거뒀던 41승의 기록은 훌쩍 넘어섰다. 이뿐 아니다. 올 시즌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우승·스포츠경향배 우승·쿠리하라배 우승·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경정 준우승 등 각종 대회를 싹슬이하며 상금 부문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신흥 강자들의 출현심상철의 독주 속에 신흥 강자들의 활약도 도드라졌다.지난주 쟁쟁한 선배 강자들을 물리치고 그랑프리 경정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11기 김응선(32·A1등급)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2015시즌(16승) 2016시즌(13승)에서는 강자라고 부르기에 다소 밋밋한 성적을 거뒀지만 올 시즌엔 현재까지 29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4위에 올라 있다. 특히 정상급 수준의 스타트 능력이 인상적인 강자다.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두각을 나타낸 4기 민영건(41·A1등급)도 올 시즌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강자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현재까지 28승으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이들뿐 아니라 노장급이지만 현재까지 27승을 거둔 최광성(43·2기·A1등급)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신진급 12기 유석현(30승) 13기 김민준(26승) 등도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선수들이다. 온라인스타트 경주 확대와 삼쌍승식 도입올 시즌은 경주 운영 면에서 많은 시도가 있었다. 지난 시즌 첫 도입된 온라인스타트 방식이 점차 확대되며 현재 총 16경주 중 6경주가 시행되고 있다.또한 지난 2일 열린 45회 차부터 삼쌍승식이라는 새로운 승식이 도입됐다. 삼쌍승식이란 1위부터 3위까지 선수를 순서대로 맞히는 방식인데 적중 난이도는 까다로운 편이지만 배당이 높기 때문에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밖에 상반기 다양한 이벤트 경주를 도입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최근에는 사전 스타트 연습을 도입하면서 정보 제공에도 한층 신경을 쓰고 있다. 발전이 기대되는 14기 신인 등장올 시즌은 14기 신인들의 활약도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힌다.총 12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됐다. 아직 경험이나 기량 면에서 기존 선수들에 비해 한참 부족한 모습이지만 신인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원규(15승), 과감한 스타트 능력으로 최근 매 회마다 승 수를 쌓아 가고 있는 이휘동(10승) 등은 앞으로 경험과 자신감만 더 쌓는다면 신흥 강자로 올라설 수 있는 잠재력을 보였다. 이들은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한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최용재 기자 2017.1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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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대세' 심상철, 2년 연속 3관왕 유력

한국 경정 '대세'는 역시나 심상철(35·7기·A1등급)이다.올 시즌 경정은 4회차만을 남겨 놓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만큼 상위등급을 차지하려는 선수와 하위등급이나 주선 보류를 피하려는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상위권 강자들의 타이틀 경쟁은 다소 싱겁게 끝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부터 독주체제를 형성한 심상철의 기세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심상철은 현재 43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승 2위인 박정아(38·3기·A1등급)가 29승이고 공동 3위인 유석현(31·12기·A1등급) 김민준(29·13기·A1등급)이 26승을 기록하고 있다. 남은 기간 심상철이 출전을 하지 않더라도 다승왕은 확정이다. 아울러 2016 시즌 41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던 심상철은 본인의 종전 기록을 훌쩍 뛰어 넘으며 2년 연속 다승왕을 확정했다. 심상철에게 남은 과제는 경정 역사상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50승의 벽을 넘어서는 것이다. 2005 시즌 서화모, 2006 시즌 우진수가 기록했던 49승의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4회차만 남겨놓고 있어 남은 기간 7승 이상을 거둔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출전하는 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거둔다면 경정 최초 50승 달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상금 부문에서도 심상철은 1억3800만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정아가 1억1900만원으로 맹추격을 하고 있고 아직 우승 상금 3000만원이 걸려 있는 그랑프리 경정이 남아 있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큰 경기에 강한 심상철의 평소 스타일을 감안한다면 결승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낮아 이변이 없다면 상금왕 타이틀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심상철이 그랑프리까지 제패하게 된다면 지난 시즌 자신이 기록했던 1억4800만원의 기록을 훌쩍 넘어서며 최다 상금 기록도 세울 수 있다.다승이나 상금 부문뿐 만 아니라 여타 성적 부문에서도 심상철은 압도적이다. 전반기 승률은 38.5%로 다소 저조했지만 후반기에 63.6% 승률을 보이며 수직 상승했다. 후반기 평균 착순점도 8.95점으로 꿈의 점수라 할 수 있는 9점대 진입까지도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선수들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상철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거의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현 경정을 대표하는 강자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올 시즌 비중이 늘어난 온라인스타트 경주에서도 탁월한 피트 아웃 능력을 앞세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부상이나 출발위반 같은 대형 악재만 피한다면 앞으로도 경정 최고의 믿을맨으로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재 기자 2017.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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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경정 신인왕전 23일 개최된다

한국 경정 '최고의 루키'를 가린다.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23일 '신인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인왕전에는 올 시즌 데뷔한 14기 경정 선수 중 1회차부터 41회차까지 성적 상위 6명이 출전한다.경정 14기는 남자 선수 9명(고정환·구본선·권혁민·김성찬·문성현·박원규·서종원·이휘동·조규태)과 여자 선수 3명(김은지·이지은·하서우)으로 총 12명이다. 이 중 박원규·이휘동·김은지·고정환·문성현·조규태 등 6명이 신인왕전에 초대를 받았다. 신인왕전은 졸업레이스와 함께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이벤트 경주다. 선수 생활 동안 딱 한번밖에 참여할 수 없는데다 선수 생활 내내 훈장처럼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14기 졸업레이스에서는 김성찬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박원규가 2위, 김은지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신인왕전 우승 후보 0순위는 박원규. 동기생 중 유일하게 A1등급에 올라 있다. 후보생 모의경주 승률 48%, 신인레이스 성적을 포함한 올 시즌 14승을 거두며 14기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기본기가 아주 튼튼한 선수다. 경주 경험만 더 쌓인다면 선배 선수들을 위협할 정상급 선수로 발전할 인재다"고 높게 평가한다. 소리 없이 강한 이휘동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 시즌 1착 7회, 2착 6회 그리고 3착 17회를 기록하며 성적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특히 인코스(1코스 4승·2코스 3승)에서 집중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센터와 아웃코스에서도 꾸준하게 2, 3착권에 오르며 유망주로서 손색이 없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은지는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신인왕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여자 선수를 대표해 우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현재까지 1착 6회·2착 8회·3착 6회를 달성했다. 플라잉스타트 경주는 물론 온라인스타트 경주에서도 1착 2회, 2착 3회를 기록하며 경정장 수면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여기에 1착 6회·2착 2회·3착 6회를 기록하고 있는 고정환도 한 방 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습 작전이 통할 경우에는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요주의 선수다. 5승을 거둔 문성현과 3승의 조규태 또한 동기들과 경쟁에서 선두권 진입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선수들이다. 경정 전문가들은 "신인왕전은 새내기 경정 선수라면 누구나 탐내는 타이틀로 여타 대상경주 못지않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벤트 경주"라며 "선수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배정받는 모터의 성능과 코스가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데뷔한지 1년 차 밖에 안된 신인들간 주도권 다툼인 만큼 선입견을 가지고 접근하기 보다는 종합적으로 경기력을 검토한 후 우승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용재 기자 2017.1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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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주-김희용-김응선 3인방, 후반기 상승세 타고 있는 하위권 선수들

불과 두 달여 만을 남겨놓고 있는 경정, 그 동안 성적을 내지 못했던 하위권 선수들의 분전이 미사리 경정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연말까지 점수를 안정권까지 올려놓지 못하면 내년 전반기에 주선 보류될 수 있다는 불안감과 최근 고참 경정 선수들의 재도약이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 중 황만주(46·1기·B1등급), 김희용(37·5기·B1등급) 그리고 김응선(32·11기·A1등급)이 선봉장으로 나서며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황만주는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주도권 장악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그는 후반기 시작 후 지난 9월까지 단 한 차례 입상도 없을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38회차 10경주에서 행운의 우승과 함께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취약점이었던 스타트에 자신감이 붙으며 온라인스타트 경주와 플라잉 스타트 경주를 가리지 않고 우승 사냥에 나섰다. 여기에 39회차에는 세 차례 출전해 모두 휘감기로 선두를 차지하는 등 2주 만에 평균득점을 2.75에서 4.72까지 끌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데뷔 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희용의 역주도 매주 이슈를 만들고 있다.지난해 후반기 연속으로 플라잉을 범하면서 올 시즌 전반기는 주선 보류되는 아픔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34회차부터 39회차까지 9연속 입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B2등급에서 B1등급으로 특별승급을 했으며 평균득점 또한 3.84에서 6.29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예전에는 과감성과 결정력 부족으로 인코스 입상 빈도가 높았지만 현재는 전 코스에서 고르게 입상분포를 보이고 있어 공백기 동안 피땀 흘린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11기를 대표하는 김응선의 최근 기세 역시 매섭다.올해 초반 성적이 온탕과 냉탕을 오갔고다.전반기 막판 플라잉까지 범하는 최악의 상태를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기 복귀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지난 39회차까지 우승 9회, 준우승 3회, 3착 2회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플라잉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이 있을 법도 한데 평균 스타트 0.2초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밖에 후반기 들어 맥을 추지 못했던 김국흠, 윤영근, 김재윤, 임정택, 이용세 또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스퍼트를 올리고 있어 남은 시즌 관심이 모아진다.경정 전문가들은 "부진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던 성적 하위권 선수들이 상승세 타고 있다. 아마도 동료 경정 선수들의 맹활약에 자극을 받아 최근 적극적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내년 시즌 등급 조정을 염두에 두고 미리 미리 점수 벌이에 나서는 선수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여 지정훈련시 승부 의지를 내비치거나 유리한 조건을 갖춘 선수들을 눈여겨 볼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최용재 기자 2017.1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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