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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KT, ICT 활용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례 공유…콜체크인 60만 회선 가입

KT가 작년 9월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제공한 '콜체크인 출입관리 시스템'에 약 60만 회선이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IT서비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IT서비스학회는 매년 정기학술대회에 1000여명이 참석하는 IT 서비스 분야 대표 학회다. 이번 행사 주제는 '글로벌 리스크 극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혁신'이다. 이 자리에서 KT는 콜체크인을 이용한 코로나 방역출입 관리, 통신 단말인 로밍에그를 활용한 취약계층 온라인 개학 지원,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구축, ICT 활용 방역 정책 효과성 제고 등 4가지 사례를 발표했다.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출입 인증을 할 수 있는 콜체크인 출입관리 시스템은 지금까지 140개 지자체가 도입했으며, 약 60만 회선이 개통됐다. 로밍에그는 학교∙학원 등 온라인 수업 활용 외에도 캠핑, 재택근무, 임시사무실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KT가 광화문 인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획한 '퇴근길 밀키트'와 '사랑의 효박스'는 약 1억7000만원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학회에 참가했다. 2018년도부터 4년간 꾸준히 함께해왔다. 허석준 KT 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방역과 사회·경제시스템 유지에 혁신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는 법∙제도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넥스트 팬더믹(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국제 협력 연구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6.02 12:55
경제

티몬, 학부모 64% 등교 개학 ‘긍정적’

티몬(대표 이진원)이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2학기 등교 개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4%가긍정적으로 응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6일부터 1주일간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의 64%가 등교 개학에 긍정적이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인 52%가 ‘교우관계 구축과 학업 정상화’를 위해 등교 개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학업 격차 걱정을 덜 수 있다(8%)’, ‘힘들었는데 잘됐다(4%)’ 등의 순으로 긍정 응답이 이어졌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는 응답도 35%로 적진 않았다. 등교 개학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개인위생용품은 역시 ‘마스크’(31%)였다. 이 가운데 KF인증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43%로 가장 높았고, KF-AD(24%), 덴탈 마스크(1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마스크 외에도 개인 물병(20%), 휴대용 손 소독제(17%), 손 세정제(14%) 등 개인 위생을 위한 제품들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등교 개학 준비 비용은 ‘10만원 미만’이 72%로 온라인 개학에 비해 적었다. 온라인 수업 준비 비용은 응답자의 절반인 50%가 10만원 초과로 답했으며, 30만원 이상도 27%로 높았다. 온라인 수업을 위해 헤드셋(21%), 노트북(19%), 태블릿(13%), 웹캠(11%) 등 고가의 전자제품들을 새로 구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특가에 대한 필요성도 가장 높았다. 응답자의 39%가 마스크를 특가로 사는 것을 원했다. 휴대용 손소독제(15%)와 소독용 물티슈(14%), 체온계(12%) 등에 대한 특가 수요가 뒤를 이었다. 한편, 티몬은 다양한 타임커머스 매장을 통해 개인위생용품을 특가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매일 10시 열리는 ‘10분어택’ 매장에서 KF 인증마스크(80/94) 50매를 1장당 538원(53%할인)의 특가 판매한 결과 10분동안 35만장이 판매되며 1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05 15:26
경제

형지엘리트, 중국 초·중·고 프리미엄 교복 20조 시장 ‘정조준’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병오)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가 중국 전역 29개성의 초·중·고등학교 등교 개학에 발맞춰 현지 교복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상해엘리트는 올해 상반기 상해, 북경, 광둥 등 중점 지역의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동시에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 실시로 영업 역량 확장과 더불어, 중국 메신저 위쳇(wechat)의 온라인 마켓 플랫폼을 통한 B2C 판매 채널 강화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재 약 20조원의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 중국 교복 시장은 상해엘리트를 포함한 이튼키즈, 챠오즈바이 등 메이저 브랜드와 약 4,000여개의 지역별 소규모 교복 업체가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상해엘리트는 진출 당시부터 프리미엄 교복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고, 관련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향후 실적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2016년 말 중국 패션그룹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BONO)와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한 후 2017년 20억원, 2018년 41억원, 2019년 107억원의 매출 달성하는 등 매년 두 배 가까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아이셩 국제교육그룹과 약 34억 원의 수주계약과 최근 하이량 교육그룹과의 약 11억 원 등 중국 다수의 사립 및 국제학교와의 계약 체결로 8월 말 기준 연간 목표 매출액의 약 91%를 달성하였으며, 사업 4년차인 올해 흑자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등교 개학에 맞춰 북경, 상해 등 중국 주요성의 성도를 넘어 2, 3선 주요 도시까지 수주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원가와 판관비 등의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도 더욱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상해엘리트는 지난달 ‘2020 상해국제교복박람회’ 교복디자인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중국 시장에서 한국 대표 교복 브랜드의 파워를 입증하였다. 또한 10월에는 중국 패션을 대표하는 ‘상하이 패션위크’에 참가해 고품질의 프리미엄 디자인 교복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06 12:32
연예

'백파더', 친근감 넘치는 신개념 가족 예능

'백파더'가 친근감 넘치는 요리 방송으로 화제되며 '신개념 가족 예능'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딱 한번 90분 생방송되는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마!'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다. 내일(8월 1일)은 쌀밥 3종 세트 편으로 꾸며진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백파더' 백종원과 '양잡이' 양세형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요린이들. 최근 부모나 어린 요린이들은 자녀와 함께 '백파더' 생방송에 참여하며 토요일 저녁을 즐거운 요리 시간으로 채우고 있다. 어린이 요린이들은 부모 곁에서 '백파더' 레시피를 따라하며 요리를 놀이처럼 즐기기 시작했다. '백파더'는 코로나19 시대에 자택근무와 '코로나케이션(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된 기간을 방학에 빗대 붙여진 신조어)'으로 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가족에게 서로의 정을 느끼고 추억을 안겨주는 방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백파더' 생방송에 참여한 몇몇 가족 요린이들은 SNS에 '좋은 추억이 되고 있다'라는 글을 올리거나 자녀가 나온 영상을 직접 업로드해 '백파더'와의 추억을 남겼다. 90분 생방송 동안 백종원과 양세형이 요린이들과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새로운 가족 예능의 시작을 알렸다. 편안한 매력이 강점인 브이로그처럼 '백파더' 또한 자극적이지 않은 전개 속 무탈하게 흘러가는 재미가 있다. 중간 중간 요린이들의 상상초월 레시피와 이를 지켜보는 백종원, 양세형의 현실적인 반응은 웃음을 유발한다. '백파더' 생방송은 쌀을 주재료로 요리하며 7회를 맞는다. 요린이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 외에 따스한 가족애를 느끼며 코로나19 시대를 훈훈하게 보내고 있다. '백파더 확장판' 3회는 8월 3일 월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백파더' 관련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TV '백파더' 채널을 통해 알 수 있다. 백종원과 양세형이 함께 요리 갱생을 시작할 요린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31 08:29
생활/문화

LG전자, 코로나에도 2분기 선전…생활가전 영업이익 6000억 넘어

LG전자가 코로나19에도 2분기에 선전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12조8338억원, 영업이익 495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은 작년 동기 15조6292억원 대비 17.9%, 1분기 14조7278억원)에 비해 12.9% 줄었다. 영업이익도 작년 2분기 6523억원 대비 24.1%, 1분기 1조904억원 대비 54.6% 각각 감소했다. 코로나 락다운 영향으로 일부 글로벌 공장과 전자제품 유통업체들이 문을 닫고, 예년보다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하지만 당초 우려에 비해 선전하면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58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4년 연속 1조5000억원을 상회했다. LG전자는 5월 이후부터 코로나19로 폐쇄됐던 글로벌 유통망이 다시 문을 열고, 각국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등 소비심리가 일부 회복되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LG전자의 주력인 생활가전이 크게 선전했다. 2분기 생활가전 부문의 매출은 5조1551억원, 영업이익은 628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000억원대였던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코로나 여파로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줄었지만 스타일러·건조기·식기세척기 등 프리미엄 신가전 판매가 호조를 띠면서 2분기와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각각 12.2%, 13.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률도 2017년 이후 4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TV(HE)사업본부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128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높았다. 이익 기여도가 높은 올레드(OLED), 나노셀 등 프리미엄 TV와 시장이 선전했다. 모바일(MC)은 매출 1조3087억원, 2065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이 북미와 한국 등 주요 지역에서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31% 늘었고 원가 경쟁력 강화 등 체질 개선으로 손실 규모는 작년과 1분기보다 다소 줄었다. 전장사업부(VS)는 코로나 영향으로 자동차 산업이 어려움울 겪으면서 2분기 20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비즈니스 솔루션(BS)사업 부문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회의와 온라인 개학 등의 영향으로 노트북·모니터 등 IT 제품에 대한 수요는 늘었지만 태양광 모듈 판매 등이 감소하며 영업이익이 1000억원에 못미쳤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 무역분쟁 재개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작년 동기 수준의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TV 시장은 3분기에 올레드·나노셀 TV 등이 선전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모바일 사업부에서는 LG 벨벳의 해외 출시를 늘리고 보급형 신모델 판매를 확대해 매출 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30 18:07
경제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접속자 늘어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대표 이동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4개월동안(‘20년 3~6월)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 접속한 소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19년 3~6월) 80% 늘었다. 지난 5월에는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연간 누적 접속자 수 1억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 접속한 사용자는 주말보다 평일에 많았다. 시간대로는 주로 행사를 오픈하는 시간대인 오전 9~10시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7시 구간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연령대별 사용자가 확인된 자료 기준으로 최근 4개월동안(‘20년 3~6월)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 접속한10,20,40,50대 접속자는 작년 같은 기간(‘19년 3~6월)보다 각각 130%, 115%, 130%, 160%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 새로 가입한 사용자도 증가했다. 특히, 10,50,60대 신규 회원은 작년(‘19년 3~6월)보다 각각 68%, 38%, 80%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주경진 온라인마케팅팀장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접속자수가 늘어난 데에는 사회적인 영향으로 외부 활동을 꺼리거나 온라인 개학, 재택근무 등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영향이 있을 것이다”며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선보인 다양한 서비스가 고객을 불러 모으는 효과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월 모바일 앱에 탑재한 AS 서비스 플랫폼을 시작으로, 4월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인 라이브커머스 ‘하트라이브’를 선보였다. 5월에는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제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탑재했다. 5월에는 또,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홈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론칭했다. 7월에는 가전 제품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비디오커머스 전용관 ‘하트ON TV’를 구축했다. 롯데하이마트 이찬일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 가구, 위생용품 등 가전 이외의 것을 구매하러 사이트를 방문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29 11:53
연예

'대한민국정부' 측 "김민아 성희롱 논란 장면 수정, 주의하겠다"[공식 전문]

논란의 영상은 수정된다.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정부' 측은 1일 방송인 김민아의 '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영상에 대해 "학생 출연자와 김민아가 나누는 대화 중 일부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부분을 수정, 완성도를 좀 더 높여 재게시 하고자 잠시 비공개로 설정해 놨다"고 전했다. 이어 "채널을 시청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앞으로 유튜브 동영상 제작 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사과와 약속을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민아가 지난 달 1일 출연한 '왓더빽 시즌2'와 관련, 인터뷰 진행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질문을 던진 것이 뒤늦게 화제를 모아 비난 여론의 불씨를 지폈다. 김민아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를 어떻게 푸냐"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뭐하냐" 등 질문을 던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희롱을 한 것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고 영상 제작진과 김민아는 뒤늦게 줄줄이 사과했다. 지적 전까지는 관련자 누구도 문제성을 몰랐다는 것에 분노하는 이들도 상당하다. 이에 김민아 역시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며 "부주의한 언행으로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 학생과 부모님을께도 직접 제대로 사죄드리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정부'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찾아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왓더빽' 코너 시즌 2의 3번째 에피소드 비공개와 관련한 공지사항을 안내드립니다. '왓더빽'은 가방털기라는 콘셉트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유튜브 코너로서 기획되었고 시즌 2에서는 코로나19로 직접 뵙기 어려운 국민 여러분들을 화면을 통해 비대면으로 만나 말씀을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한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편이었는데요. 학생 출연자와 코너 진행자인 김민아 님께서 나누는 대화 중 일부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부분을 수정해 해당 편의 완성도를 좀 더 높여 재게시 하고자 현재 영상을 잠시 비공개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채널 시청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으로 유튜브 동영상 제작 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늘 저희 채널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2020.07.02 07:17
경제

청소년 10명 중 8명, 공부할 때 앱·타임랩스·공스타그램 활용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새로운 공부법이 주목받고 있다. 스터디 앱, 타임랩스, 공스타그램 등을 활용하는 공부법으로, 코로나19로 재택 학습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활용하는 청소년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형지엘리트의 교복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시 활용할 수 있는 공부법과 더불어 온라인 개학 기간 학습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청소년들은 공부할 때 스터디 앱, 타임랩스, 공스타그램 등을 활용하며, 주로 공부시간 측정, 플래너 기능을 갖춘 ‘스터디 앱’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설문 학생 절반 이상이 ‘주 2~3회 이상’ 활용하며, 계획적인 공부, 자기 감시 등을 위해 사용한다고 답변했다. 청소년 10명 중 8명 이상 공부할 때 ‘스터디 앱, 타임랩스, 공스타그램’ 활용설문 청소년의 83%는 평소 공부를 할 때, ‘스터디 앱, 타임랩스, 공스타그램’ 등을 활용한다고 답변했다. 그 중 ‘스터디 앱(46%)’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공부 타임랩스(12%)’, ‘공스타그램(11%)’, ‘공부 ASMR(10%)’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51% ‘주 2~3회 이상’ 활용하며, 주로 ‘계획적인 공부’에 도움돼청소년의 절반 이상은 ‘주 2~3회 이상’ 활용하며, ‘시험기간 등과 같이 특정 기간에만 사용(37%)’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사용 장점으로 ‘계획적인 공부(23%)’가 가장 높았으며, 이외 ‘자기 감시’, ‘학습동기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반면에 ‘시간만 채우고 알맹이 없는 공부(28%)’가 될 수 있고, ‘다른 앱이나 콘텐츠를 켜고 싶은 유혹’, ‘과도하게 스마트폰, PC 등을 만지는 것’ 등의 단점들도 있었다. 설문 학생 73% 온라인 개학 동안 활용 증가, 주로 ‘자기주도적 재택 학습’ 위해 사용 늘어청소년의 73%는 온라인 개학 동안 활용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주된 증가 이유로 ‘자기주도적 재택 학습(34%)‘을 꼽았으며, ‘등교를 대비해 학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온라인 개학 기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등을 들었다. 청소년들은 등교 개학 후에도 온라인 수업과 병행해도 문제없는 과목을 묻는 설문에는 ‘역사(27%)’, ‘수학(20%)’, ‘영어(18%)’ 순으로 답했다. 역사를 선택한 다수의 학생들의 경우 “암기과목이기 때문에”라는 이유가 많았으며, 수학의 경우 “개념이나 공식만 알면 되기 때문에”라는 의견이 있었다. 청소년의 55%가 등교 후 치르게 될 중간고사, 수행평가 등을 가장 걱정하고 있었다. 또한 ‘생활 패턴을 바꾸기가 힘들다’, ‘학습공백 기간을 어떻게 메꿀지 불안하다’ 등 온라인 개학으로 생긴 문제들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스마트폰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평소 학습을 할 때 스터디 앱, 타임랩스 등을 사용, 계획적인 공부나 자기 감시 등에 도움을 받으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19 07:20
연예

'온라인 개학' 스타강사 이선희, '공부가 머니?' 등장

'호랑이 선생님'이 등장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초등학생 학습 방법에 대한 고민 사연에 온라인 강의계 인기스타 이선희 교사가 전문가로 등장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교사가 있다. 바로 '호랑이 선생님’이라 불리는 이선희 교사. 온라인 강의 시 호랑이 복장을 하고 나와 비주얼은 물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강의 내용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이선희 교사는 '인기 실감하냐'는 물음에 "인기를 실감하지 않았었는데 '공부가 머니?' 작가님 섭외 전화받고 실감햇다"고 겸손했다. 이날 초등학생 두 딸의 학습 방법으로 고민하는 코미디언 한현민 최엄지 부부의 사연에 현직 교사로서 초등학교 교과 수준에 따른 공부 방법과 선행학습, 생활 속 실천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을 준다. 이외에도 원조 공부의 신 강성태 전문가가 출연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공부 방법과 효율적인 예습 범위, 확실한 공부 습관을 들이기 위한 특급 정보를 공개한다. 방송은 22일 오후 8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21 15:27
경제

롯데쇼핑 '어닝쇼크'…코로나 여파에 영업익 75% 급감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2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7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순손실은 43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백화점과 영화관의 실적 타격이 가장 심각했다. 백화점 1분기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1588억원과 비교해 82.1%나 줄었다. 매출도 663억원으로 21.5% 감소했다. 코로나19로 백화점을 찾는 사람이 줄어든 데다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점도 잦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외백화점 사업 역시 코로나19에 따른 휴점과 집객 감소, 영업 종료(선양점·2020년 4월)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투자배급사 컬처웍스도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았다. 컬처웍스는 영화관 휴관과 관객 감소, 신작 개봉 연기 등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49% 감소하며 344억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 전자제품 전문점 하이마트도 개학 연기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받았다. 1분기 매출은 92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19.6% 줄었다. 반면 할인점과 슈퍼, 홈쇼핑은 코로나19에 따른 수혜를 누렸다. 할인점 1분기 매출은 1조623억원으로 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12.5% 늘었다. 기존 점 매출은 6.5% 감소했지만, 판관비를 줄인 데다 온라인 매출이 42.5%나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해외점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14.2% 증가했다. 슈퍼는 코로나19로 근거리 쇼핑 채널 선호 경향이 나타나면서 온·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4913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또 영업적자도 63억원으로 전년도의 175억원 적자에 비해 100억원 이상 줄었다. 홈쇼핑은 감염 예방과 건강 관련 상품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10.6% 증가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형 집객시설 기피와 소비심리 악화로 국내 유통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롯데온을 통해 이커머스 영업환경을 강화하고 백화점과 마트, 슈퍼는 점포 수익성을 기준으로 추가적인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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