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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올림픽 개회식서 립싱크 논란, 머라이어 캐리 '노래보다 느린 입술' [2026 밀라노]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옥에 티를 남겼다. 캐리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다.화려한 의상을 입은 캐리는 개회식 초반 큰 환호성 속에 무대에 등장했다. 캐리는 이탈리아의 국민가수 도메니코 모두뇨의 대표곡 '넬 블루, 디핀토 디 블루'를 먼저 불렀다 이어 자신의 곡인 '낫싱 이즈 임파서블'을 불렀다. 그런데 개회식 종료 후 캐리의 '립싱크' 의혹이 불거졌다. 올림픽 개막식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무대였기에 아쉬움이 뒤따른다는 평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캐리는 노래를 어설프게 흉내 내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소셜 미디어에서 조롱받고 있다"며 "경기장에서 들리는 소리보다 입술 움직임이 더 느린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SNS 상에서는 "입 모양이 소리와 맞지 않는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반면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는 동계올림픽 축제를 열창으로 빛내 두 사람의 희비가 엇갈렸다.이형석 기자 2026.02.07 13:15
해외연예

머라이어 캐리, 올림픽 개막식서 립싱크... “어설프게 흉내만” 비난 [왓IS]

세계적인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식’ 무대를 두고 성의 없는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다.캐리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다. 화려한 흰색 드레스와 퍼 코트를 입고 등장한 그는 이탈리아 명곡 ‘넬 블루, 디핀토 디 블루(볼라레)’를 선보였고, 이후 대표곡 ‘낫싱 이즈 임파서블’을 이어 불렀다. 공연 말미에는 손으로 입맞춤을 보내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하지만 공연 직후 다수 외신과 현지 매체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의 무대를 두고 립싱크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립싱크 자체보다도 무대에 임하는 태도가 지나치게 느슨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캐리는 노래를 어설프게 흉내내는 것처럼 보였다”며 “최고 음역대를 시도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고, 때로는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소리보다 입술 움직임이 더 느려 보였다”고 꼬집었다.SNS 반응도 싸늘하다. 누리꾼들은 “올림픽 개막식인데 콘서트 리허설 같았다”, “립싱크를 하더라도 최소한 맞추는 성의는 보여야 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명성에 비해 너무 안일한 무대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팬들은 “야외 대형 무대 특성상 립싱크는 불가피했을 것”, “컨디션 관리 차원의 선택일 뿐”이라며 옹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11:07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겨울 축제 개회식 앞둔 ‘축구의 사원’…세계 각국 팬들이 모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산 시로 스타디움에는 전 세계의 스포츠 팬들이 집결했다.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겨울 축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예정돼 있다. 본 행사를 앞두고 2시간여 전부터 세계 각국의 스포츠 팬과 취재진이 경기장 인근에 집결해 산 시로를 지켜봤다.산 시로는 ‘축구의 사원’이라 불린다. 지난 1926년에 개장한 이 구장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과 AC 밀란 경기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주요 경기가 열린 장소이기도 하다. 산 시로는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 무대로도 역사가 깊다. 밥 말리, 롤링 스톤스, 데이비드 보위,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많은 스타가 이곳에 섰다.오는 9월 100주년을 맞이하는 산 시로는 올림픽 개회식을 끝으로 퇴장을 준비하고 있다. 밀란과 인터 밀란이 지난해 산시로를 완전히 철거한 후 인근 부지에 7만1500석 규모 경기장을 새로 공동 건설하기로 확정했다며 이번이 국제 이벤트와는 ‘라스트 댄스’가 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경기장 인근에는 많은 스포츠 팬이 집결했다. 각종 식음료 부스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 팬들은 자신들의 국기를 두르고 기념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 주제는 ‘조화(Armonia)’다. 영어의 ‘하모니(Harmony)’와 의미가 같다. 세계적인 무대 예술가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았다. 그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폐회식,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폐회식,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회식 등 동·하계 올림픽은 물론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회식도 담당해 굵직한 국제 행사를 도맡은 베테랑이다. 한국은 이번 개회식에서 22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개회식 입장 순서는 개최국인 이탈리아 알파벳 순서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이탈리아어로 우리나라 정식 명칭은 ‘Repubblica di Corea’다. 입장 순서에서는 ‘Corea’가 기준이 된 거로 보인다. 기수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맡는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7 02:32
동계올림픽

올림픽 개막 하루 앞두고 ‘추락 사고’…4번째 꿈의 무대 출전 눈앞서 무산 위기 [2026 밀라노]

캐나다 스노보드 국가대표 마크 맥모리스의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맥모리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빅 에어 훈련 도중 추락해 들것으로 경기장에서 이송됐다”고 전했다.1993년생인 맥모리스는 2014년 소치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섰다. 그는 세 대회 모두 슬로프스타일 동메달을 목에 건 캐나다 스노보드 대표 스타다.매체는 “네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맥모리스는 개막식 24시간 전인 목요일 밤에 예정된 예선을 준비 중이었다”고 전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7일 개막한다. 개막 하루 전 사고를 당한 셈이다. 출전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ESPN은 “캐나다 스노보드 대표팀은 맥모리스가 심각한 추락 사고 후 치료받고 있다고 밝힌 것 외에 상태에 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맥모리스는 ‘기적의 아이콘’이다.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11개월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 있었다. 당시 그는 캐나다의 한 산에서 스노보드를 즐기다가 나무에 부딪혀 장과 폐가 파열되고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회복에 성공했고, 평창 대회 포디움에 올랐다.김희웅 기자 2026.02.05 14:25
IT

삼성전자, 동계올림픽 개최지 밀라노에 '삼성 하우스' 오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삼성 하우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이탈리아 밀라노의 팔라초 세르벨로니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IOC TV 및 마케팅 서비스 전무이사 앤 소피 보마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조직위원회 CEO 안드레아 바르니에 및 롬바르디아주 관계자 ▲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 최승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삼성 하우스는 '연결'을 주제로 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십 여정과 올림픽과 함께해 온 기술 스토리를 소개한다. 삼성 하우스 외부는 대형 LED로 코르티나의 설산을 구현했으며, 실내는 선수와 방문객이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 갤럭시 XR 체험, 역대 올림픽 에디션 전시, 출전 선수들의 열정과 각오를 담은 '갤럭시S25 울트라' 사진전 등으로 구성됐다.공간 디자인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르코 발리치가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발리치 원더 스튜디오'가 맡았다.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은 "삼성 하우스는 올림픽의 중심인 선수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공간"이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올림픽이 지닌 가장 큰 힘인 연결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05 08:10
IT

삼성전자,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 '갤S25 울트라'로 생중계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업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 현장을 '갤럭시S25 울트라'(이하 갤S25 울트라)로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개막식은 오는 2월 6일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90여 개국 3500여 명의 선수와 7만5000명 이상의 관중이 함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갤S25 울트라는 관중석, 선수 입장 터널, 중계장비 등 경기장 곳곳에 설치되거나, 행진하는 선수나 현장 카메라맨이 직접 촬영한다.삼성전자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대회 운영 전반을 뒷받침한다.이번 대회의 자원봉사자 중 약 850명에게 갤럭시 AI의 통역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Z 플립7', '갤럭시Z 플립7 FE' 등을 제공한다.또 관람객들이 올림픽 전 과정을 배터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곳곳에 갤럭시 충전 스테이션을 설치·운영한다.쇼트트랙 종목에는 삼성전자 모니터를 지원해 심판들의 비디오 판독 등을 돕는다.삼성전자는 밀라노 팔라초 세르벨로니에서 '삼성 하우스'도 운영한다. 회사의 올림픽 파트너십 여정과 올림픽과 함께해 온 기술 혁신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소개한다.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올림픽의 모든 순간을 더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며 사람 중심의 올림픽을 열어 가고자 한다"며 "대회를 경험하는 방식이 진화함에 따라 모바일 기술은 선수와 팬, 커뮤니티를 더 가깝게 연결하고 경기의 현장감과 감동, 사람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04 12:18
동계올림픽

김선영-정영석 컬링 믹스더블, 개막도 하기 전 팀 코리아 첫 경기 출격![2026 밀라노]

김선영-정영석 조는 5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스웨덴의 이사벨라 브라노-라스무스 브라노 조다. 이번 동계올림픽 공식 개막은 7일 새벽이다. 유럽 축구 AC밀란과 인테르의 홈구장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개막식을 연다. 그러나 컬링은 개막식전부터 경기를 치른다. 남녀 선수 각 1명씩 한 팀을 이루는 컬링 믹스더블에는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모든 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한 번씩 맞붙는다. 상위 4개팀이 준결승에 올라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경기 수가 많기 때문에 공식 개막 전부터 리그를 시작해야 하는 구조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한국 최초로 올림픽 '자력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평창 대회 당시에 장혜지-이기정 조가 출전했지만, 당시에는 개최국 자격에 따른 자동 출전이었다. 김선영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팀 킴'으로 불린 강릉시청의 세컨드로 활약했다. 평창에서는 여자 컬링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이후 정영석과 조를 꾸려 믹스더블에 도전했다. 올림픽 최종 예선인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QE)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이탈리아로 날아올 수 있었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1라운드 후 5일 오후 6시 5분 이탈리아의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아모스 모사네르 조와 2라운드를 치른다. 이건 기자 2026.02.04 09:54
뮤직

실험적 사운드 축제 ‘위사 페스티벌 2025’ 12~14일 개최

국내 유일의 사운드 페스티벌 ‘위사(WeSA) 페스티벌 2025’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틸라 그라운드에서 열린다.2014년 시작된 위사 페스티벌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으며, 사운드 자체를 예술의 매체로 탐구하는 실험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위사가 던져온 질문, ‘사운드란 무엇인가’에 대한 올해의 답은 청각을 넘어선 신체 전체의 경험이다. 전통적으로 ‘듣는다’는 행위가 귀에 한정되었다면, 위사가 추구하는 것은 피부, 뼈, 장기를 통해 전신으로 느껴지는 감각적 체험이다. 멜로디나 리듬 같은 익숙한 음악적 형식이 아닌 만큼, 사운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몰입이 필요하다. 바로 “당신의 신체가 스피커가 되는 순간”이다.▲ 사운드를 위해 태어난 공간, 틸라 그라운드‘몸으로 듣는’ 철학을 구현하는 장소가 바로 틸라 그라운드다.2023년 개관한 틸라 그라운드는 애초부터 사운드 퍼포먼스를 위해 설계된 공간으로, 일반 공연장이 기존 건물에 음향 설비를 보강하는 방식과 달리 건축 구조 자체가 소리의 반사와 확산을 정밀하게 계산해 지어졌다. 벽면의 흡음재, 천장 높이, 바닥 재질까지 모든 요소가 사운드가 특정 방향으로만 투사되지 않고, 공간 전체를 진동시키며 존재하도록 최적화되어 있다.여기에 코첼라, 파리 필하모니 등 세계 정상급 공연장이 사용하는 프랑스 L-Acoustics 시스템이 더해져, 객석 어디에서든 균일한 음질과 차원이 다른 물리적 진동을 체험할 수 있다.위사의 디렉터 가재발은 “틸라 그라운드는 공연장이 아니라 ‘사운드 조형물’에 가깝다”며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진동을 온몸으로 느끼는 물리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9개국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사운드의 최전선올해는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미국·일본 등 9개국 11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그중에서도 시몬 보스코(Simone Bosco, 이탈리아)와 로베르토 마퀘다(Roberto Maqueda, 스페인/스위스)의 공연이 주목받고 있다.시몬 보스코는 런던의 전설적 실험음악 레이블 터치 레코드 소속이자,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80명의 타악 연주자를 지휘했던 드러머 출신이다. 클래식 오케스트라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운드의 진동이 공간을 실시간으로 변형시키는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로베르토 마퀘다는 바젤 포그 페스티벌 공동 디렉터이자 테크노 프로듀서다. 어쿠스틱 타악, 전자음향, 모터 시스템을 결합해 공간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악기처럼 다룬다. 타격음이 벽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까지 계산하는 그의 정교한 작업은 틸라 그라운드에서 완성된다.이 외에도 베를린 상원 장학금 수혜자 샨탈 미쉘(미국), 2025년 몽펠리에 오페라 상주 작곡가 아나벨 플레(프랑스), 래스터 유럽 2025 수상자 잇슈(일본) 등 동시대 실험음악 씬의 가장 혁신적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12년간 쌓아온 ‘아티스트 주도’ 생태계위사는 단순한 페스티벌 조직이 아니다. 제주 선흘 레지던시, 연중 워크숍,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창작 환경을 지원해온 플랫폼이다. 독일 CTM 페스티벌, 캐나다 일렉트라, 프랑스 비디오 폼즈, 대만 C LAB, 영국 코로넷 씨어터 등 해외 주요 페스티벌 및 기관과도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대중음악 평론가 이대화는 “위사는 12년간 ‘음악’이라는 형식적 틀을 벗어나 ‘사운드’라는 매체 자체를 탐구하는 작업자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해왔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위사 페스티벌 2025’는 공연뿐 아니라 전시, 아티스트 토크, 워크숍, 명상 등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0 16:42
스포츠일반

경륜 31년, 질주에서 나눔으로… 스포츠가 만든 공익의 선순환

한국 경륜의 시작은 88 서울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잠실 올림픽공원에는 세계 수준의 벨로드롬이 세워졌지만, 올림픽 이후 시설 활용 방안이 마땅치 않아 유지·관리의 어려움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활용 방안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 및 검토를 시행, 경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1991년 경륜·경정법을 통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어 1993년 7월 경륜 시행 및 경륜장 설치 허가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은 덴마크와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경륜 시행국이 되었다. 비와 함께 시작된 첫 경주, 그리고 성장의 질주1994년 10월 15일, 잠실 벨로드롬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하지만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사흘 연속 비가 내리며 나무 트랙이 젖어 한 차례의 정식 경주도 열리지 못했다. 차주에 어렵게 치러진 첫 경주의 관중은 300명 남짓, 매출은 1,200만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경륜은 그 특유의 묘미로 점차 대중의 관심을 이끌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00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했고, 2002년에는 사상 최대치인 2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5년 ‘바다 이야기 사태’ 여파로 매출이 1조 원 가까이 급감하며 혹독한 시기를 맞았다. 이후 잠실을 떠나 6년의 준비 끝에, 2006년 세계 최대 실내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광명스피돔 이전 후에는 실내 환경을 활용해 안정적인 경주 운영이 가능해졌고, 2011년 매출 2조 원을 회복하며 다시 도약했다. 하지만 불법 도박 확산과 경기 침체로 정체기를 겪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경주가 중단되며, ‘차입 경영’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기도 했다.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온라인 발매시스템 스피드온(Speed On)이었다. 스피드온은 경륜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전하게 경륜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경륜의 시대를 열었다. 사회 곳곳으로 흐른 경륜 31년의 성과31년간 경륜이 걸어온 길은 단순한 스포츠, 베팅사업의 역사가 아니다. 경륜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공기여금은 8조 7천억 원에 달한다. 그중 1조 7천억 원 이상이 체육, 청소년, 문화예술 분야로 환원되었고, 레저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으로 7조 억 원의 세금을 납부하여 사회로 환원되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 ‘On-Re; By CYCLE’31주년을 맞은 올해,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공익사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 ‘On-Re; By CYCLE(온리 바이 사이클)’을 선포했다. ‘On-Re’는 온기(溫氣)를 다시 순환시킨다는 뜻, ‘By CYCLE’은 경륜과 경정이 자전거의 두 바퀴가 되어 사회를 선순환시킨다는 의미다. 이를 토대로 스포츠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한 장애아동 후원라이딩 캠페인, 생애주기 맞춤형 반려 자전거 및 이동수단 보급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88년 올림픽의 유산 경륜, 공익과 나눔의 상징으로 계속 진화31년의 질주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점이다. 1998년 올림픽의 유산에서 태어난 경륜은 공익과 나눔의 상징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스피드와 스포츠, 그리고 사람을 잇는 ‘On-Re; By CYCLE’, 그것이 한국 경륜이 달려온 31년의 진짜 의미다.안희수 기자 2025.10.29 11:00
스포츠일반

"올림픽 가치 전파" 체육공단, 2025 스마트시티 & 스포츠 서밋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스포츠를 통한 도시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올림픽 개최 도시와 국제 스포츠 기구 간의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 포럼인 '2025 스마트시티 & 스포츠 서밋'을 21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세계올림픽도시연합(World Union of Olympic Cities)의 주도로 지난 2014년 스위스 로잔에서 처음 시작한 이번 서밋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21일 오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그레고리 주노드(Grégoire Junod) 세계올림픽도시연합 회장 및 집행위원 등 국내외 관계자 총 350여 명이 모여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서밋을 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서밋은 기술 중심 도시라는 서울의 특성에 발맞춰 총 9개 세션에 걸쳐 인공지능, 빅데이터, e-스포츠, 경기장 혁신 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미래세대의 스포츠와 지속 가능한 올림픽 유산 관리의 최신 경향을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서밋이 과거의 유산을 현재의 기술과 접목해 지속 가능한 스포츠 문화를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체육공단도 서울올림픽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림픽 가치와 유산의 보존과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세계올림픽도시연합은 오는 23일 강원도 평창으로 자리를 옮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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