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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포틀랜드 복귀전이 3점 슛 콘테스트라니, '데임 타임' 코트에 다시 선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데미안 릴라드(36)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니폼을 다시 입을 예정'이라며 '아킬레스건 파열로 이번 시즌 출전하지 못한 릴라드가 올스타전 전야제인 3점 슛 콘테스트에 참가한다고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발표했다'고 9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로써 역대 NBA 3점 슛 콘테스트 2회 우승자 릴라드는 오는 16일 데빈 부커(피닉스 선스) 콘 크누펠(샬럿 호니츠)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자말 머레이(덴버 너깃츠) 노먼 파웰(마이애미 히트)과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2012~13 시즌 NBA에 데뷔한 릴라드는 2022~23 시즌까지 포틀랜드에서 활약하며 팀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9월 밀워키 벅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그는 포틀랜드의 원클럽맨으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으며, 클러치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데임 타임'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그러나 밀워키 이적 후 종아리 혈전과 아킬레스건 파열 등으로 고전했고 지난해 7월, 1억 300만 달러(1506억원) 규모의 잔여 계약을 남긴 채 방출돼 새 소속팀을 찾아야 했다. '자유의 몸'이 된 릴라드에게 손을 내민 곳은 원소속팀 포틀랜드였다. 다만 재활 치료 중인 그는 2025~26 시즌을 한 경기도 뛰지 못해 복귀전 일정은 미정인 상태였다. ESPN은 '릴라드는 포틀랜드에서 11시즌을 보낸 뒤 2023~24시즌 직전 밀워키로 트레이드됐다.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3점 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했으며 부상으로 대부분의 시즌을 결장한 지난해에는 타일러 히로(마이애미)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0 00:02
배구

V리그 올스타 실착·친필 사인 유니폼 경매...유소년 배구 발전 기금 지원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5~26 V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한 올스타 선수의 실착·친필 사인 유니폼 총 38벌(올스타 미출전 선수 허수봉·알리 제외)을 4일 오후 2시부터 10일까지 6일간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올스타 선수 실착·친필 사인 유니폼 1벌과 인증서 1부로 구성된 이번 경매의 시작가는 10만원으로 호가 20만원 이하면 5000원 단위, 호가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 단위로 1인당 입찰 횟수 제한 없이 진행된다. KOVO 통합 홈페이지 가입 후 본인인증을 완료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매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결제를 완료해야 하는데, 미결제 또는 결제 포기 의사를 밝힐 시 차순위 입찰자에게 결제 기회가 부여된다. 판매금은 전액 유소년 배구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OV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형석 기자 2026.02.04 15:32
프로야구

‘선동열의 픽’ 최승용, 올스타-규정이닝 이 손에 달렸다 [IS 시드니]

벌써 4년이 지난 얘기. 두산 베어스 왼손 투수 최승용(25)은 ‘선동열의 남자’로 불렸다. 2022년 두산 스프링캠프에 인스트럭터로 참관한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이 “너에게는 해줄 말이 없다”고 말한 데서 비롯됐다. 190㎝의 큰 키, ‘국보 투수’ 선동열 감독이 인정하는 재능을 갖춘 최승용은 기대만큼 ‘폭발’하지 못했다. 시즌별, 심지어 경기별로 기복이 심했다.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만난 최승용은 “규정 이닝(144이닝)을 채운 시즌이 한 번도 없다. 올 시즌 목표는 아프지 않고 풀타임을 치르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원형 두산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면서 “크리스 플렉센, 잭 로그, 곽빈이 1~3선발이다. 나머지 (두 자리를 두고) 여러 투수가 경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승용을 비롯해 최원준·이영하·최민석·양재훈 등이 후보다. 최승용은 “4선발 후보로 평가받는 일 자체를 없애야 한다. (곽)빈이 형처럼 선발 한 자리는 내 것이라고 인정받고 싶다”며 “그런데 성장이 더딘 거 같아서 답답하다. 오프시즌 투구 폼을 바꿨다. 구속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직구 비중을 줄이고 변화구 구사율을 높이려 한다. 변화구 제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승용이 개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건 강속구가 아니다. ‘강한 손톱’이다. 그는 지난해 23경기 116⅓이닝 동안 5승 7패 평균자책 4.41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손톱 부상이 최승용을 괴롭혔다. 특히 7월 5일 KT 위즈전에서 왼손 검지 손톱 부상을 입어 일주일 후 열린 올스타전(감독 추천 선수) 참가가 불발됐다. 7월 24일 복귀한 최승용은 8월 1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다가 갑자기 교체됐다. 왼손 검지 손톱이 또 깨져서 한 달 이상 던지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손톱이 자주 깨져서 나도 당황스러웠다. 후반기 성적이 좋은 편이어서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대했는데…, 규정 이닝도 채우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최승용은 “손톱 관리에 대해 잘 몰랐는데, 겨우내 관리에 집중했다. 나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신정락(은퇴) 코치님으로부터 조언을 들었다. 또 챗GPT에도 물어봤다”며 “알려준 대로 비오틴(영양제)을 챙겨 먹고, 큐티클 오일과 핸드크림을 자주 바르면서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손톱 강화’에 성공한다면 최승용의 2026시즌은 기대할 만하다. 치열한 선발 진입 경쟁을 준비 중인 그는 “포지션 경쟁이 팀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준다고 본다. 경쟁을 통해 나도 더 자극받고 성장할 것”이라며 “첫 번째 목표는 아프지 않고 규정 이닝을 채우는 것이다. 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시드니(호주)=김식 기자 2026.01.30 02:36
프로야구

'불꽃야구 4이닝 무실점' 박정민, 롯데 1군 캠프 유일한 신인...김태형 감독도 기대

암흑기 탈출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가 26일부터 1차 스프링캠프 첫 훈련에 돌입하며 2026시즌을 시작했다.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대만행' 티켓을 거머쥔 우완 투수 박정민(23)에게 시선이 모인다. 롯데는 대만 타이난에서 1차 캠프를 진행 중이다. 25일 도착, 26일 오후 훈련을 소화했고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즌 담금질에 돌입한다. 지난해 롯데는 1라운더 투수 김태현을 포함해 신인 투수 2명, 포수 2명을 1군 1차 캠프 명단에 넣었다. 하지만 올해는 한 명뿐이다. 그 주인공이 대졸 신인으로 2라운드(전체 14순위)에 지명된 박정민이다. 박정민은 장충고와 한일장신대를 졸업했다. 2025시즌 대학 리그에서 총 12경기(56과 3분의 1이닝)에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다. 그해 6월 열린 제3회 고교-대학 올스타전에 참가했고, 9월 개최된 2025 아시아 야구 선수권에서도 3경기에 등판해 8이닝 동안 2자책점만 기록하며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지난해 12월 방영된 야구 예능 '불꽃야구'에서도 한일장신대 선발 투수로 나서 프로야구 레전드들을 상대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야구팬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롯데는 드래프트에서 박정민을 지명한 뒤 "최고 구속 152㎞/h를 던지는 선수이며,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 등 변화구 완성도도 높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대학 야구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지명 배경을 전한 바 있다. 롯데는 1라운드(전체 4순위)에서 동산고 출신 신동건을 지명했다. 이번 1차 캠프에서 1라운더가 아닌 박정민을 먼저 확인한다. 김태형 감독도 27일 1차 캠프 지휘를 위해 출국하면서 "몸 상태와 공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 직접 확인해 보려 한다"라고 했다. 2025시즌 롯데는 신인 투수 덕을 보지 못했다. 2025 드래프트 1라운더였던 김태현은 1군에서 한 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2024시즌은 1라운더 전미르가 전반기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프로 리그 장기 레이스 소화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최근 2년 가장 두각을 나타낸 신인급 투수는 정현수였다. 그는 2025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82경기에 등판했다. 롯데는 김원중이 교통사고로 옆구리, 최준용도 늑골 염좌 부상을 당했다. 불펜 투수 확보가 절실한 상황. 신인 박정민이 롯데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7 19:30
NBA

NBA 덩크 콘테스트 4연패는 없다? G리그 맥클렁 대회 '불참 가능성'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3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덩크 콘테스트 챔피언인 맥 맥클렁(27)이 다음 달 열리는 대회에 참가지하지 않을 거라고 그의 아버지 마커스 맥클렁이 밝혔다'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마커스 맥클렁은 문자 메시지로 '4연패는 없을 거'라며 '주된 이유 하나를 꼽을 수 없다. 내 생각엔 여러 사정이 겹쳐서 참가하지 않기로 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지난 시즌 NBA 사상 첫 3년 연속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맥클렁의 4연패 도전은 물음표였다. 그는 최근 2026년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 "확실하지 않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ESPN은 '맥클렁은 다른 인터뷰에서 대회에서 우위를 점할 만한 새로운 기술을 충분히 갖추었는지 의문을 제기했으며 과거에는 자신이 다재다능한 농구 선수라기보다는 덩커로만 인식되는 것이 걱정스러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고 전했다. 맥클렁은 지난해 10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계약한 뒤 3경기에 출전, 평균 6.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11월 초 방출됐고, 현재는 시카고 불스 산하 G리그 소속이다. ESPN은 '맥클렁은 G리그 정규시즌 11경기에서 평균 23.5점을 기록 중'이라고 조명했다. 2021~22시즌 NBA에 데뷔한 맥클렁은 통산 9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G리그에서 보냈다.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그는 덩크 콘테스트에 집중하기보다는 NBA 재도전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ESPN은 '맥클렁은 2023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트레이 머피 3세, 2024년에는 보스턴 셀틱스의 제일런 브라운, 2025년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스테폰 캐슬을 각각 꺾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결승에서 자동차를 뛰어넘는 인상적인 덩크슛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7 14:01
배구

역대급 '참여형' 올스타전 개최...V리그가 외치는 '팬과 함께' [IS 포커스]

관중석이 아닌 코트 위에서 선수와 교감한 배구팬. 올 시즌 올스타전은 '포스트 김연경' 시대를 맞이한 프로배구 구성원들이 어떤 자세로 팬 서비스를 실현할지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 지난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올스타전은 그야말로 '참여형' 행사였다. 본 경기를 제외한 프로그램 대부분 배구팬이 함께 했다. 특히 선수와 팬이 직접 호흡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았다. '테마곡 챌린지 안무 공모전'이 대표적이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AI(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든 테마곡에 팬들이 창작한 율동을 더해 만든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이벤트였다. 최종 선정된 3팀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와 율동을 연습한 뒤 25일 오프닝 행사에서 직접 공연에 나섰다.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도 팬과 선수가 어우러졌다. 참가 선수가 리시브한 공을 팬이 볼박스를 직접 들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선수는 팬이 조금이라도 더 편히 받을 수 있도록, 팬은 한 조를 이룬 선수가 1점이라도 더 얻을 수 있도록 애썼다. 콘테스트에 참가한 현대캐피탈 리베로 박경민은 팬과 손을 마주 잡고 서로를 향해 덕담을 나눠 관중석의 함성을 끌어내기도 했다. 본 경기 중간중간에도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게임이 이어졌다. 한 팬은 고깔모자로 눈을 가리고 선착순으로 의자에 앉는 게임을 하며 코미디언 못지않은 슬랩스틱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팬들이 함께 돋우는 축제에 선수들도 재기 넘치는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올스타전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고 세리머니 상 투표에서도 3표를 받은 양효진(현대건설)은 "원래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지만, 팬분들이 그런 걸(화끈한 세리머니)를 원하고 즐거워해주셔서 급하게 준비해 봤다"라고 했다. 지난해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하면서 V리그는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김연경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신인 감독 김연경)이 화제를 모으며 배구를 향한 관심이 오히려 커졌다. 상반기 기준 남자부 총 관중 수(13만6233명)는 10.65%, 여자부 평균 시청률(1.37%)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V리그가 일부 스타에 의존하지 않고도 콘텐츠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는 평가다. KOVO도 배구가 주는 재미, 배구장을 찾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구 불모지' 춘천에서 출범 최초로 빅 이벤트(올스타전)를 개최한 것도 그 연장선이었다. 또 오효주 아나운서를 현장에 투입, 배구팬이 올스타전 코트 밖 스토리를 포털 사이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볼 수 있도록 시도하기도 했다. 김대진 KOVO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팬과 가능한 많은 접점을 만드는 것, 다양한 이벤트와 컬래버에 참여한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7 06:00
배구

아직 목마른 '흥부자' 이다현 "트렌드, 더 잘 파악할게요"

'흥부자' 이다현(25·흥국생명)이 벌써 내년 올스타전 퍼포먼스 키워드를 정했다. V리그 여자부 대표 미들 블로커 이다현은 지난 25일 열린 올스타전에서 신영석(한국전력)과 함께 세리머니 상 수상자(기자단 투표 29표 중 23표)가 됐다. 이다현은 데뷔 3년 차에 참가한 2021~22시즌 올스타전에서 무려 6번이나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끼를 발산, 세리머니 상을 받은 바 있다. 2022~23시즌에도 '배구 여제' 김연경(은퇴)과 '앙숙' 상황극을 연출하며 이 부문 2연패를 해냈다. 올 시즌이 세 번째 수상. 오프닝 행사였던 '테마곡 챌린지 안무 공모전'부터 팬들과 합동 공연을 선보인 이다현은 K-STAR 소속으로 나선 본 경기 2세트, 속공으로 첫 득점을 한 뒤 바로 단독 댄스를 보여줬다. 세트 중반에는 전 소속팀(현대건설) 사령탑이었던 강성형 감독, 동료였던 세터 김다인과 듀엣으로 준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뒤 만난 이다현은 "막춤으로 보이기 싫어서 (어떤 퍼포먼스를 할지) 매년 준비를 하는 편이다. 영상을 먼저 찍어보기도 한다. 올해는 욕심내지 않았는데 세리머니 상을 받아서 얼떨떨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다현은 공감을 사지 못한 몇몇 퍼포먼스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쇼츠(짧은 동영상)를 따라 했는데, 이를 잘 모르는 장내 배구팬이 많았던 것. 반대로 신영석은 1984년 첫 연재한 만화(드래곤볼)에 나오는 작중 개념(퓨전)을 모티브로 퍼포먼스를 했다가 젊은 배구팬들이 모를까 봐 걱정했다고.대체로 장내 함성과 박수는 팬과 선수가 끈끈한 호흡을 보여주는 장면에 나왔다. 자신이 춤을 출 때 갑자기 가라앉은 분위기에 당황했다는 이다현은 내년 올스타전에는 관중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세리머니를 보여줄 생각이다. 그는 "내가 요새 트렌드를 잘못 파악한 것 같다. '띵띵땅땅(2년 전 유행한 댄스 챌린지)'을 했을 때처럼 트렌드를 잘 파악해 내년에 보여드리겠다"며 웃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6 13:07
프로농구

[IS 잠실] ‘1대1 최강자’ 타이틀은 에디 다니엘에게…정성조 제압하고 초대 챔피언

프로농구 올스타전 ‘1대1 최강자’ 타이틀은 신인 에디 다니엘(서울 SK)의 몫이었다.에디 다니엘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중 개최된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1대1 콘테스트 결선에서 조준희(서울 삼성)를 11-2로 꺾고 우승했다.1대1 콘테스트는 올 시즌 올스타전에 신설된 행사다. 신설된 구단별 추천선수 한 명씩 참가했고, 시즌 평균 득점을 기준으로 토너먼트 대진을 구성했다.대진은 5분 동안 진행되며, 11점을 먼저 획득한 선수나 경기 종료 시 다득점한 선수가 승리하는 구조다.공격자는 10초 내에 공격해야 하며, 경기 중 3초 이상의 포스트업은 허용되지 않는다. 각 선수는 연장전을 제외하고 작전타임을 1회 사용할 수 있다. 연장에선 경기 시간과 관계없이 2점을 먼저 올린 선수가 이기는 방식이다. 3점슛 라인 안 득점은 1점이고, 라인 밖은 2점으로 처리됐다.이날 본 경기 3쿼터 이후 열린 결선에선 에디 다니엘과 정성조가 경합했다. 이들은 경기 전 열린 예선서 각각 김건하(울산 현대모비스)와 박정웅(안양 정관장)을 꺾었다.기선을 제압한 건 정성조였다. 에디 다니엘의 견제에도 정교한 외곽포에 성공했다. 하지만 에디 다니엘이 연속 득점으로 반격했다. 정성조가 외곽 수비를 허술하게 하자, 외곽포로 응징했다. 힘을 이용한 골밑 득점도 효과를 봤다. 어느덧 에디 다니엘이 9-2로 크게 앞섰다. 정성조는 수비 성공 뒤 만회 득점을 노렸지만, 공은 림을 외면했다. 에디 다니엘은 정면 외곽슛으로 경기를 매조졌다.1대1 콘테스트 초대 챔피언에 오른 에디 다니엘은 우승 상금 200만원,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숙박권을 받는다.잠실=김우중 기자 2026.01.18 16:51
프로농구

'덩크쇼' 팀 아시아, 팀 루키 꺾고 프로농구 올스타 전야제 승리...MVP는 톨렌티노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필리핀 선수들의 '리듬'이 신인의 '열정'을 이겼다.아시아쿼터로 뛰는 필리핀 선수들은 뛰어난 개인기와 예측 불허의 플레이, 폭발적인 운동 능력으로 국내 무대 수준을 높여왔다. 올 시즌엔 양우혁(한국가스공사), 강성욱(kt), 에디 다니엘(SK) 등 신인 선수들이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며 코트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이 두 그룹이 '팀 아시아'와 '팀 루키'라는 이름으로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40세와 41세로 현역 최고참인 허일영(LG)과 함지훈(현대모비스)이 각각 팀 루키와 팀 아시아의 감독을 맡았다.쿼터당 7분으로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후반전 들어 선수들이 웃는 시간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하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졌다.42-51로 9점 뒤진 채 3쿼터를 맞은 팀 루키는 다니엘의 덩크와 문유현(정관장)의 속공 득점 등으로 쿼터 중반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팀 아시아는 윌리엄 나바로(KCC)의 다리 사이 바운드 패스에 이은 저스틴 구탕(삼성)의 통렬한 원 핸드 덩크 등으로 팀 루키의 기세를 꺾으려 했다. 팀 루키는 문유현의 3점, 다니엘의 과감한 골밑 돌파 등으로 4쿼터에도 추격을 이어갔고 52초를 남기고는 강지훈(소노)의 3점으로 다시 3점 차로 쫓아갔다. 그러나 6초를 남기고 문유현이 던진 3점이 나바로의 블록에 막히면서 경기는 팀 아시아의 82-79 승리로 끝났다.경기 최우수선수(MVP)로는 19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한 팀 아시아의 알빈 톨렌티노(SK)가 뽑혔다. 톨렌티노는 현장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57표 중 37표를 가져갔다. 톨렌티노는 "오늘 라커룸에서 필리핀 선수들끼리 굉장히 많은 얘기를 나눴다. 실력 있는 필리핀 선수들이 이곳 한국에서 한 팀으로 뛰게 되니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이틀에 걸쳐 두 차례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건 2014~15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그럴 정도로 올 시즌, 신인·필리핀 선수들이 프로농구 흥행에 차지하는 지분이 크다는 얘기다.1쿼터 뒤 열린 1대1 콘테스트 예선에서는 정성조(삼성), 박정웅(정관장), 김선하(현대모비스), 다니엘이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다니엘은 정호영(DB)에게 0-4로 밀리다가 특유의 탄력 넘치는 플레이로 단번에 8연속 득점을 올리고 8-5 역전승을 거둬 큰 환호를 받았다.하프타임에 진행된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선 조준희(삼성), 김명진(SK), 강지훈, 김민규(한국가스공사)가 8명의 참가자 중 상위 4명에 들어 결선에 진출했다.3점 콘테스트 예선에선 톨렌티노와 이선 알바노(DB), 이정현(소노), 데릭 윌리엄스(kt)가 차례로 1~4위에 올라 결선행을 이뤘다.3쿼터 전에는 다니엘과 양우혁, 김건하가 '스무스'라는 이름의 '3인조 아이돌'로 나서 H.O.T.의 캔디에 맞춰 앙증맞은 춤을 춰 팬들을 웃게 했다. 다니엘은 "행사를 앞두고 (농구보다는) 춤 연습을 더 많이 준비했다. 농구는 하던 대로 하면 되는데 춤은 안 춰봤다. 대충 했다간 팬들이 재미없어할까 봐열심히 준비했다"며 웃었다.올스타전 본경기는 18일 오후 2시 같은 곳에서 열린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감독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린 KBL 대표 스타 24명이 유기상(LG)을 앞세운 '팀 브라운', 이정현(소노)이 선봉에 서는 '팀 코니'로 나뉘어 대결한다.안희수 기자 2026.01.17 17:33
프로농구

변준형 부상→김낙현 대체 선발…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변경

KBL은 1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을 변경했다.올스타 24인으로 선발된 변준형(안양 정관장)이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올스타 투표 차순위인 김낙현(서울 SK)이 대체 선수로 선발됐다. 김낙현은 팀 브라운 소속으로 올스타전 본 행사에 참여한다.아울러 변준형은 3점슛 콘테스트에도 불참하게 되어 변준형을 제외한 총 14명의 선수가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6.01.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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