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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물가 상승 고려하면 무려 5조9278억…급이 다른 농구황제, 역대 스포츠 수입 '1위'

역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넘사벽'이다.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는 23일(한국시간) '조던은 2024년 약 3억 달러(428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대부분의 수입을 나이키가 책임졌다'며 '1984년 프로로 전향한 이후 그의 커리어 수입은 30억 달러(4조2843억원)로 늘었다. 그는 스포티코가 선정한 역대 최고 연봉을 받는 운동선수 순위에서 타이거 우즈(이하 인플레이션 조정·27억9000만 달러·3조9852억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억3000만 달러·3조1853억원) 르브론 제임스(18억8000만 달러·2조6853억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조던의 커리어 수입은 물가 상승을 고려한 인플레이션 조정 시 41억5000만 달러(5조9278억원)에 이른다.미국프로농구(NBA) 올타임 넘버원으로 평가 받는 조던은 나이키와 오랜 관계를 유지 중인 것으로 유명하다. 스포티코는 '지난해 나이키 사업은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조던(운동화)의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70억 달러(10조원)에 이르렀다. 조던 브랜드 매출은 2020년 이후 여성 의류, 비농구 용품, 해외 판매로 확장하면서 두 배로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조던은 나이키 이외에도 게토레이, 2K를 비롯한 수많은 업체와도 후원 관계를 유지,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코가 이번에 발표한 '커리어 수입' 부문에선 8개 종목 총 50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이 중 18명이 은퇴한 선수로 확인됐다. 스포티코는 '조던처럼 운동화를 벗는다고 해서 많은 역대 최고 스타들의 돈줄이 끊기는 게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50명의 분포를 보면 농구 선수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골프(8명) 복싱과 레이싱(각각 7명) 테니스(5명) 순이었다. 축구 선수와 야구 선수는 각각 4명과 2명에 그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3 10:43
연예일반

“이 맛에 공연해”…태연, 3년 기다림 씻어낸 ‘디 오드 오브 러브’ [종합]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쉼 없이 꽉 채운 130분 단독 콘서트로 ‘올타임 레전드’임을 증명했다.태연은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디 오드 오브 러브’)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태연이 지난 2020년 1월 ‘태연 콘서트 - 디 언씬’(TAEYEON CONCERT - THE UNSEEN)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2회차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을 기록했다.또한 ‘디 오드 오브 러브’는 밴드 세션과 함께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 다채로운 무대 등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날 태연은 세 번째 정규 앨범 ‘아이앤비유’(INVU)와 동명 타이틀곡 ‘아이앤비유’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Can’t Control Myself), ‘그런 밤’, ‘셋 마이셀프 온 파이어’(Set Myself On Fire), ‘사이렌’(Siren), ‘콜드 애즈 헬’(Cold As Hell)까지 다섯 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자랑했다.“안녕하세요. 태연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입을 뗀 태연은 “어제보다 목소리가 많이 크고 열기가 뜨겁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둘러봐도 되냐”며 객석 가까이 다가갔다. 태연의 눈길이 닿은 관객석에서는 핑크빛 물결이 크게 일렁였다.이어 “3년 동안 기다려줘 감사하다. 보고 싶었다”며 “너무 오랜만에 공연하다 보니 어떤 말을 먼저 해야 할지 어지럽다. 지난해 소녀시대 팬미팅 때 체조경기장을 채웠고 이번에는 혼자 채우게 됐다. 먼 걸음 해줘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밝은색 의상으로 갈아입은 태연은 공연장 분위기를 180도 뒤집었다. ‘위켄드’(Weekend), ‘노 러브 어게인’(No Love Again), ‘유 베러 낫’(You Better Not), ‘스트레스’까지 잇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태연은 “진짜 목이 찢어질 거 같은데 너무 신난다. 이 맛에 공연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이번 공연 때 ‘스트레스’를 꼭 부르고 싶었다. 주말이지 않냐. 주말에는 스트레스도 날리고 하고 싶은 걸 하는 날이었으면 해서 기분 좋은 곡으로 구성해봤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번 공연은 빠르게 지나갈 것이다. 쉼 없이 달릴 거고 ‘벌써 집에 갈 시간이 됐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공연이 될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추억을 남겨주겠다”고 자신했다. ‘디 오드 오브 러브’ 세트리스트의 대부분은 코로나19로 공연계가 멈췄던 당시 발매된 네 번째 미니 앨범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와 세 번째 정규 앨범의 곡으로 구성됐다. 이에 태연은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못 하는 동안 미니 앨범도 정규 앨범도 발매됐다. 그 앨범의 곡들을 들려주고 싶었다”며 “‘플레이리스트’(Playlist), ‘들불’, ‘투 더 문’(To the moon)이 있었다. ‘갤럭시’(Galaxy)는 탈락했다. 유감”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태연은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관객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태연은 “솔직히 이거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밴드 합주를 하면서도 어마어마한 세트리스트에 ‘할 수 있다’를 연발하며 연습했다”며 “나도 내가 어떻게 공연을 해나갈지 궁금하다. 오랜만에 공연하는데 (공연장) 가득 채워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앙코르곡 ‘불티’로 대미를 장식한 후 팬들의 슬로건 이벤트까지 눈에 담은 태연은 “서울 공연이 끝났다. 기 잔뜩 받아서 아시아 투어 잘하고 오겠다. 오늘 또한 좋은 날이고 의미 있는 날이니까 마무리도 멋지게 해보겠다”며 미소 지었다. 이후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s)을 열창하며 약 3년 5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했다.한편 태연은 오는 10일 홍콩에서 ‘디 오드 오브 러브’를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04 19:47
야구

올타임 NO.1 유격수 와그너, 야구카드 경매 신기록 경신...'77억원'

역대 최고 야구 카드 가격이 다시 한번 세워졌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T206 호너스 와그너 카드가 16일 새벽 온라인 경매에서 660만달러(약 77억원)에 팔려 신기록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1909년에서 1911년 사이에 제작된 이 카드는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스의 주관 아래 지난달 24일부터 경매에 부쳐졌다. 경매 결과 최종 550만달러에 구매자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구매가 660만달러로 최종 낙찰됐다. T206 와그너 카드는 수집가들 사이에서 최고로 꼽히는 수집품이다. 1909년 담배 회사에서 사은품으로 나왔던 제품이지만 혐연론자인 와그너 본인이 항의하면서 단 200장만 발매되고 사라졌기 때문이다. 100년 이상 대접받은 전통의 강자가 낙찰 기록을 새로이 쓴 셈이다. 약 7개월 만에 나온 신기록이다. 지난해 8월 마이크 트라웃의 루키 카드가 세웠던 390만달러 경매 신기록은 올해 1월 미키 맨틀 카드가 520만달러에 팔리면서 깨졌다. 여기에 와그너 카드가 최종 660만달러에 낙찰되면서 약 1년 만에 낙찰 최고기록을 약 70% 이상 높이게 됐다. 한편 와그너는 선수 시절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로 불리는 피츠버그의 전설이다. 1897년 데뷔해 1917년까지 21시즌을 뛰면서 투고타저 시절 통산 타율 0.328, 101홈런, 723도루, OPS+(조정 OPS) 151을 기록한 강타자다. 통산 타격왕 8번을 수상했고 타격, 주루, 수비, 송구 모두 완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대 최고 수준의 수비율, 도루왕 5회,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다재다능함 등 무궁무진한 실력으로 당대 메이저리그를 평정했다. 전성기 10년 연속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당대에 비교할 선수가 없었다. 명예의 전당에는 1936년 ‘최초의 5인’으로 입성했다. 와그너는 당시 투표에서 베이브 루스와 동률인 95.13% 득표율을 기록하고 공동 2위로 전당에 헌액됐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8.16 16:41
연예

방탄소년단 "퀸 협업 언제든, 연락만 달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설적인 밴드 퀸과의 협업을 기대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를 전 세계 발매하고 오후 2시부터 글로벌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온, 오프라인 두 채널로 분리돼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협조했다. 노래 발매에 앞서 퀸이 SNS에 "Are you ready hey are you ready for this? Another One Bites The Dust X #BTS_Butter"(다들 들을 준비 됐지?)라는 문구와 함께 열창하는 프레디 머큐리의 영상과 '버터' 뮤직비디오 티저를 SNS에 올렸다가 삭제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RM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오마주나 샘플링은 아니다"면서도 "퀸 선배님들이 리트윗을 해주셔서 바이럴이 있었다고 한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는 퀸의 대표곡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700만장이 팔렸다. 미국 빌보드 1980년대 총결산 8위, 올타임 40위를 할 정도의 메가 히트곡이다. 퀸 협업 가능성에 대해 진은 "아직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지만 퀸 선배님과의 협업은 환영"이라고 했다. 또 "언제든지 협업의 기회는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연락 부탁드린다. 퀸 선생님"이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버터'는 지난해 여름을 달구고 지금까지도 롱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두 번째 영어 가사 곡이다. 리더 RM도 작업에 참여해 방탄소년단만의 색깔을 완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방탄소년단은 23일(현지시각) 열리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Butter'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1 15:14
연예

[알쓸신곡] '글로벌 서머킹' 방탄소년단, 전 세계 녹일 '버터'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연속 '메가 히트송'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를 전 세계 발매했다. 지난해 여름을 달구고 롱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두 번째 영어 가사 곡이다. 댄스 팝 장르의 '버터'는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Synth) 사운드가 특징이다.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노래로 올여름 '메가 히트송'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가사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라는 귀여운 고백이 담겼다. 멤버들은 "'버터'에는 우리의 사랑이 담겼다"며 팬사랑을 내비쳤다. 지민은 "이번 곡에 아미들이 빠져서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랫말엔 "너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거야(Breakin’ into your heart)", "너의 심장을 두 개로 녹일 거야(I’ll melt your heart into 2)"는 저돌적이지만, "버터처럼 부드럽게(Smooth like butter)", "나는 슈퍼스타처럼 빛나니까(I got that superstar glow)", "내 멋진 모습 다 우리 엄마 덕분이지(Cool shade stunner / I owe it all to my mother)"라며 유쾌한 방탄소년단 매력이 묻어난다. 작사·작곡에 롭 그리말디, 스티븐 커크, 론 페리, 제나 앤드류스, 알렉스 빌로위츠, 세바스티앙 가르시아 등 여러 뮤지션이 참여했다. 여기에 리더 RM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RM은 "빨리 노래가 나와 길거리에서 부르고 싶다"며 활동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티저만 듣고 퀸은 SNS에 "Are you ready hey are you ready for this? Another One Bites The Dust X #BTS_Butter"(다들 들을 준비 됐지?)라는 문구와 함께 열창하는 프레디 머큐리의 영상과 '버터' 뮤직비디오 티저를 SNS에 올렸다가 삭제하는 일이 있었다. 1980년에 발매된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Another One Bites The Dust)'는 퀸의 대표곡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700만장이 팔렸다. 미국 빌보드 1980년대 총결산 8위, 올타임 40위를 할 정도의 메가 히트곡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갱들의 총싸움을 주제로 한 폭력적 가사를 이유로 금지곡이 된 적도 있다. 하지만 RM은 "오마주나 샘플링은 아니다"면서도 "간밤에 퀸 선배님들이 리트윗을 해주셔서 바이럴이 있다고 들었다"고 감사해 했다. 진은 "언제든 연락달라. 퀸 선배님"이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뮤직비디오는 흑백과 컬러를 오간다. 슈트와 운동복을 입거나 무대와 체육관을 오가는 등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이중적 매력에 초점을 맞췄다. 화려한 방탄소년단의 군무 또한 담겨 노래에 몰입도를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23일(현지시각) 열리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Butter'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4년 연속 퍼포머 자격이자, 올해도 다수 부문에 후보로 등록됐다.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최다 부문 수상 후보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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