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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정선아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녀주연상...‘시스터즈’ 대상 [종합]

창작 뮤지컬 ‘시스터즈’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조승우, 여우주연상은 정선아에게 돌아갔다. 1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열렸다. 1회 시상식 때부터 사회를 맡은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이날도 MC를 맡았다. 대상의 영광은 ‘시스터즈’에 돌아갔다.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는 “보통 보면 망한 작품들이 상을 받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칼린 감독은 창작자들에게 멍석을 깔아주는 사람이다. 박칼린 감독이 양탄자로 좋은 작품을 만들어줘서 큰 상을 받았다”고 공을 돌렸고, 함께 수상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박칼린은 “같이 망한 박칼린”이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우리 엄청 망했고 행복했다”고 웃었다. 박칼린은 “한국의 여걸들, 오늘날 K팝이 있기까지 시스터즈가 얼마나 한국과 해외에서 활약했는지 음악 역사를 돌아보는 작품이었다”며 “불평을 엄청 했더니 ‘그래 같이 망하자’면서 박명성 대표님과 작품을 올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창작이여 영원하라”고 소리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승우는 ‘오페라의 유령’으로 남자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승우는 “1회 때부터 함께 했는데 상을 한번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좋았다”며 “뮤지컬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즐기는 축제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기쁘고 영광이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33년 만에 폐관을 앞둔 극단 학전에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학전은 이날 공로상을 수상했다. 조승우는 “2000년 9월 학전이라는 극단에서 뮤지컬 ‘의형제’로 데뷔했다”며 “그때 많은 것들을 배웠고 아무것도 모르는 스물 한 살에 무대가 주는 아름다움과 감동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내겐 배움의 터전이고 집 같은 곳이었다”고 애정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선아는 ‘이프덴’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정선아는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뮤지컬을 오래했지만 복귀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내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걱정도 했다”며 “‘이프덴’이라는 작품을 함께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남자조연상은 ‘렌트’ 김호영, 여자조연상은 ‘이프덴’ 이아름솔이 수상했다. 남녀신인상은 ‘오페라의 유령’ 김주택, ‘인터뷰’ 박새힘이 호명됐다. 뮤지컬 무대에 첫 데뷔한 박보검이 남자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이하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수상작(자) 명단▲대상=‘시스터즈(SheStars!)’ ▲작품상(400석이상)=‘멤피스’ ▲작품상(400석미만)=‘라흐 헤스트’ ▲공로상=학전 ▲여자주연상=정선아(‘이프덴’) ▲남자주연상=조승우(‘오페라의 유령’) ▲여자조연상=이아름솔(‘이프덴’) ▲남자조연상=김호영(‘렌트’) ▲프로듀서상=쇼노트 김영욱·이성훈·임양혁·송한샘(‘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멤피스’, ‘이프덴’) ▲안무상=신선호(‘시스터즈’) ▲무대예술상=강국현(음향디자인)(‘멤피스’), 조수현(무대/영상디자인)(‘이프덴’) ▲음악상(오케스트레이션)=구소영(‘이프덴’) ▲음악상(작곡)=문혜성·정혜지(‘라흐 헤스트’) ▲극본상=김한솔(‘라흐 헤스트’) ▲연출상=김태형(‘멤피스’) ▲앙상블상=‘멤피스’ ▲여자신인상=박새힘(‘인터뷰’) ▲남자신인상=김주택(‘오페라의 유령’) ▲아동가족뮤지컬상=‘장수탕 선녀님’ ▲올해의관객상=이수명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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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택, 박보검 제치고 뮤지컬어워즈 신인상 “뜻깊고 영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배우 김주택이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했다.1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남자신인상 후보로 ‘오페라의 유령’ 김주택을 포함해 ‘랫미플라이’ 박보검,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박상혁, ‘난쟁이들’ 윤석호, ‘오페라의 유령’ 황건하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의 영광은 ‘오페라의 유령’ 유령 역의 김주택에게 돌아갔다.김주택은 “올해 나이가 37세다. 역대 최고령 수상일 것 같다”며 “뜻깊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첫 뮤지컬 데뷔인데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배려해 주신 전동석, 최재림 배우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또 진심 어린 사랑과 잔소리로 많은 가르침을 주신 사랑하는 조승우 형님 감사하다”고 했다. 또 “떨리는 이 감정을 평생 가져가겠다. 장르 불문하고 노래와 연기 다 잘 할 수 있는 뮤지컬배우로 성장하겠다”며 “누구나 열심히 하기 때문에 잘하는 배우 되겠다”고 약속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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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3’ 윤나무 “오랫동안 추억으로..한석규와 7년, 소중한 시간” 종영소감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의 배우 윤나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주기적으로 꺼내 보고 싶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나무는 18일 소속사 SM C&C를 통해 “솔직히 실감이 잘 나질 않는다. 작가님, 감독님, 스태프분들, 사부님과 수쌤을 비롯한 선배님들, 동료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다. 사랑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윤나무는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전 시즌에 모두 출연하며 돌담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인수 역을 연기했다. 전 시즌에 모두 출연한 원년 멤버이자, 가족과 일 사이의 현실감 있는 고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성장형 캐릭터의 정석으로 눈도장을 찍었다.윤나무는 캐릭터에 대해 “시즌1에서 시즌2때는 '의사'로서의 성장, 시즌2에서 시즌3까지 오면서 '사람'으로서의 성장이 있었다”며 “이곳에서의 모든 순간순간들이 저 윤나무의 인생에도 큰 교훈을 줬다. 너무 영광이었고 감사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극중 김사부(한석규)와 깊어진 관계에 대해 “인수에게 영원히 '사부님'으로 기억될 은인이다. 그분을 만나면서 의사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현실에서도 한석규 선배는 내게 '사부님' 으로 기억될 은인이다. 선배님과 실제로 보낸 세 시즌과 7년이라는 시간이 인생의 아주 소중한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청자들을 향해 “그동안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 너무 감사했다”며 “김사부님 진료실의 오래된 테이프처럼, 여러분 가슴 속에 오래도록 간직될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낭만닥터 김사부’는 2016년 시즌1와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시즌3 최종회는 16.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윤나무는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배가본드’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배우부문 남자주연상을 받는 등 뮤지컬과 연극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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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맨’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데스노트’ 4관왕 (종합)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쇼맨’)가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16일 오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2월 4일까지 7일 또는 14회 이상 유료 공연한 창작 및 라이선스 초, 재연작을 대상으로 했다. 작품, 배우, 창작 각 3개 부문을 진행했으며 총 18명(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대상 후보에는 ‘쇼맨’, ‘라흐 헤스트’, ‘렛미플라이’, ‘실비아, 살다’, ‘아몬드’, ‘프리다 : 더 라스트 나이트 쇼’(The Last Night Show)가 올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쇼맨’에게 돌아갔다.정동극장 정성숙 대표이사는 “이 영광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극본상, 남우주연상, 대상을 받을 수 있어서 뜻깊다. ‘쇼맨’은 요란한 작품이 아니다. 공연장 밖을 나설 때 감동이 있는 작품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상 400석 이상 부문은 ‘데스노트’가, 작품상 400석 미만 부문은 ‘렛미플라이’가 차지했다.남우주연상은 ‘쇼맨-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네불라 역의 윤나무가 수상했다. 그는 “정말 꿈 같다. 더 좋은 배우가 되라는 격려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여우주연상은 ‘서편제’의 이자람이 차지했다. 이자람은 동료 배우들에게 공을 돌리며 “낯선 곳에서 애썼다는 격려의 말로 듣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남우조연상은 ‘데스노트’ 류크 역의 강홍석, 여우조연상은 ‘마틸다’ 미세스 웜우드 역을 맡은 최정원이 수상했다. 강홍석은 “류크라는 캐릭터는 연기할 맛이 난다. 남다른 애정이 있다”며 관계자 및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최정원은 “‘마틸다’라는 작품으로 잃어버린 동심을 찾을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어렸을 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으면 평생 일을 안 하고 산다’고 했는데, 제가 그런 사람이라 너무 행복하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남자 신인상은 ‘렛미플레이’의 이형훈, 여자 신인상은 ‘마틸다’의 임하윤, 진연우, 최은영, 하신비에게 돌아갔다. 연출상은 ‘데스노트’ 김동연, 극본상은 ‘쇼맨’ 한정석 작가가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데스노트’였다. 이날 ‘데스노트’는 대상을 비롯해 조연상, 연출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다관왕에 올랐다.이하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작(자) 명단▲대상=‘쇼맨-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작품상(400석 이상)=‘데스노트’▲작품상(400석 미만)=‘렛미플라이’▲공로상=윤복희▲여우주연상=이자람(서편제)▲남우주연상=윤나무(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여우조연상=최정원(마틸다)▲남우조연상=강홍석(데스노트)▲감사패=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프로듀서상=김미혜·박민선(미세스 다웃파이어)▲안무상=이현정(리지)▲무대예술상=김유선·황효균(미세스 다웃파이어/분장디자인), 오필영(데스노트/무대, 조명, 영상, 소품 디자인 디렉터)▲음악상(편곡/음악감독)=김성수(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음악상(작곡)=민찬홍(렛미플라이)▲극본상=한정석(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연출상=김동연(데스노트)▲앙상블상=‘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여자신인상=임하윤·진연우·최은영·하신비(마틸다)▲남자신인상=이형훈(렛미플라이)▲올해의관객상=강진영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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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박은태·박강현 등 '웃는남자' 환상의 캐스팅 라인업

전율의 캐스팅 라인업이 아닐 수 없다. 18일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뮤지컬 ‘웃는 남자’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최고의 배우들로 완성할 세 번째 시즌의 압도적 귀환을 알렸다. 작품의 주인공 그윈플렌 역의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을 필두로, 우르수스 역의 민영기, 양준모, 조시아나 역의 신영숙, 김소향, 데아 역의 이수빈, 유소리, 데이빗경 역의 최성원, 김승대, 페드로 역의 이상준, 앤 여왕 역 진도희, 김영주까지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한 ‘웃는 남자’는 2년 만에 무대 예술의 절정을 선보일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배우들은 이미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의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한껏 담아내며 또 한 번의 ‘웃는 남자’ 신드롬을 예고한다. 실제 공연 무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로 극 중 캐릭터를 십분 살린 배우들의 모습은 오는 6월 10일 개막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에는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이 출연한다. 기이하게 찢어진 입을 목도리로 가린 채 카메라를 고독하게 응시하는 이들의 모습은 작품 특유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 세 명의 그윈플렌은 격정적인 그의 인생을 모두 담은 듯한 고요하면서도 복합적인 감정을 가득 담아낸 눈빛으로 3인 3색의 각기 다른 매력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최고의 보컬리스트이자 자타공인 최정상 뮤지컬 배우로 인정 받는 박효신이 지난 2018년 ‘웃는 남자’ 이후 4년 만에 무대로의 귀환을 알렸다. 그는 ‘엘리자벳’, ‘모차르트!’, ‘팬텀’에 출연하며 노래와 연기뿐만 아니라 막강한 티켓 파워까지 모두를 갖춘 배우다. 특히 ‘웃는 남자’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두고 작품의 뮤지컬 넘버를 작곡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혼을 울리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의 박효신은 세 번째 시즌에도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한국 뮤지컬계 최고의 배우로 꼽히는 박은태도 그윈플렌의 뉴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박은태는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대작들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와 무결점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해왔을 뿐만 아니라, 깊은 통찰을 통한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을 가미해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매 작품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던 박은태가 ‘웃는 남자’를 통해 그려낼 그윈플렌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지난 2018년 초연, 2020년 재연에 참여하며 '웃는 남자' 열풍을 이끌었던 박강현은 세 번째 시즌의 그윈플렌으로 참여한다. ‘하데스타운’, ‘모차르트!’ 등에서 활약하며 한국 뮤지컬계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은 박강현은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비롯해 모든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200% 발휘하며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세 번째 그윈플렌을 맞이한 박강현은 초연과 재연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무대 장악력을 더해 한층 깊어진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인간을 혐오하는 염세주의자로 우연히 어린 그윈플렌을 거둬 키우는 우르수스 역에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사로잡는 민영기, 양준모가 출연한다. ‘레베카’, ‘엑스칼리버’ 등 수많은 작품의 주연으로, 압도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민영기가 ‘웃는 남자’에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시즌의 무대에 오른다. 양준모는 ‘영웅’, ‘레미제라블’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만큼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웃는 남자’에서도 서사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줄 것이다. 민영기와 양준모는 특유의 독창적인 캐릭터 해석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캐릭터인 우르수스가 가진 매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검증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작품을 한층 안정적이고 깊이 있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무대를 자유자재로 장악하는 최고의 실력파 배우 신영숙과 김소향이 매혹적인 팜므파탈 조시아나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명성황후’, ‘레베카’, ‘엘리자벳’을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능력은 물론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배우 신영숙과 ‘프리다’, ‘엑스칼리버’, ‘마리 퀴리’ 등 대극장과 중소극장을 오가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온 김소향은 사랑과 야망 사이를 넘나드는 매혹적인 조시아나를 탄생시킬 것으로 예고했다. 신영숙, 김소향이 열연할 조시아나 역은 여왕의 이복동생이자 부유한 귀족으로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그 이면에 지닌 공허함까지 표현해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섬세한 감정 연기의 대가로 꼽히는 두 배우가 선보일 무궁무진한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아이와 같은 순백의 마음을 가진 인물로, 앞을 보지 못하지만 영혼으로 그윈플렌을 바라보며 그를 보듬어주는 데아 역에 이수빈과 유소리가 캐스팅됐다. 아역배우 출신이자 2018년과 2020년 ‘웃는 남자’의 데아 역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이수빈이 이번 시즌에도 돌아온다. 앞선 시즌 당시 그는 섬세하고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데아를 완벽하게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같은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신예 유소리는 데아의 새 얼굴로 이름을 올리며 ‘웃는 남자’의 첫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순수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가진 데아를 어떻게 표현해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시아나 공작부인과의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꿈꾸는 야망가인 데이빗 경 역에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아 온 최성원과 김승대가 함께 한다. 증오와 질투로 가득 찬 교활한 하인 페드로 역으로는 매 작품에서 큰 존재감을 자랑한 이상준이 열연한다. 대영 제국의 통치자로 이기심 많은 앤여왕 역에는 작품마다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은 진도희와 김영주가 참여한다. ‘웃는 남자’는 한국 뮤지컬계를 선도해온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뮤지컬로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소설 ‘웃는 남자’를 원작으로, 위대한 거장이 쌓아 올린 탄탄한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창조하며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수작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웬플렌의 여정을 담아낸 ‘웃는 남자’는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해 2018년 월드프리미어와 2020년 재연에 이르기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총 5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2018년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된 '웃는 남자'는 개막 후 한달 만에 최단 기간 누적관객 10만명을 돌파, 객석 점유율 92%를 돌파하는 전례 없는 흥행 기록을 갱신한 작품이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 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을 휩쓸며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한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현재를 상징하는 수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일본 최고의 뮤지컬 제작사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웃는 남자'는 2019년 4월과 10월 일본 도쿄 닛세이 극장 등에서 관객과 언론의 극찬 속 에서 공연됐을 뿐만 아니라, 올해 2월에는 111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최고의 극장인 '제국 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쳐 한국 문화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2022년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웃는 남자’는 ‘마타하리’, ‘레베카’, ‘모차르트!’ 등을 흥행 대작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극작 및 연출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함께 월드클래스의 창작진이 참여해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돌아올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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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북' 차지연, 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차지연이 뮤지컬 ‘레드북’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차지연은 10일 오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레드북’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레드북’은 신사의 나라 영국, 그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 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 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의 모습을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으로 차지연은 안나 역을 맡아 자신에 대한 긍지와 존엄을 찾아가는 여성의 힘과 아름다움을 유쾌하게 전달했다. 차지연은 ‘레드북’ 공연 당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그려나가는 안나의 감정의 파고와 성장과정을 세밀하게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작품이 가진 의미를 뭉클하게 전했다. 안나가 처음 자신의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던 순간과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함께 상상하는 것을 즐기는 안나의 벅차 오른 감정 연기는 물론 세상의 편견으로 억울한 재판대에 올라 갈등하는 모습에서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고민하고 개척하는 결연한 감정 연기까지 누구나 한번쯤은 여성의 존재로 세상과 부딪히고 좌절했던 순간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1년 연극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리 역으로 더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준 데 이어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장악하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도전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차지연은 뮤지컬 무대에서도 여성 주도 서사의 작품에도 적극 참여하며 새로운 장르에서 그 내공을 발휘하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것. 젠더 이슈를 떠나 캐릭터 선택에 차별을 두지 않는 거침없는 행보와 무대 장악력으로 올해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으며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차지연은 수상 이후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에게도 이제 너무 사랑하는 작품이 된 ‘레드북’ 이다.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매 회 최선을 다해 ‘레드북’ 만들어주셨던 창작진 및 모든 스태프분들, 함께해주신 모든 배우들에게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이 애써서 만들어주셔서 제가 빛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좋은 작품을 만나기도 쉽지 않고 저에게 ‘안나’라는 역할을 맡겨주시는 것도 절대 쉽지 않으셨을텐데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도 감사하고 걱정과 우려도 많았겠지만 그런 새로운 모습인 저의 안나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늘 작품을 만들어내기까지 고생하시는 모든 스태프분들, 누구보다 애써주시는 우리 앙상블배우분들의 수고와 정성들을 헛되이 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관객석을 가득채워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보내주셨던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레드북’은 차지연의 여우주연상과 더불어 400석이상 작품상, 편곡·음악감독상, 연출상까지 휩쓸며 작품성을 입증했으며, 차지연은 오는 2월 서울예술단의 가무극 ‘잃어버린얼굴 1895’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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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북',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4관왕 달성

창작 뮤지컬 ‘레드북’(제작 아떼오드, 예술감독 및 동아방송예술대학교수 송은도)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4관왕에 올랐다. 지난 1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되고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레드북’이 '작품상(400석 이상)', '연출상', '음악감독상', '여우주연상'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소영 연출가는 "한정석 작가와 이선영 작곡가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며 "일상을 살아가면서 번개를 맞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주위에서 전해주는 이유 없는 선의와 따뜻함 덕에 제가 이렇게 살아있는 것. 관객들께서 이러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음악감독상'을 수상한 양주인 음악감독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받아보는 상"이라며 벅찬 마음을 표현한 후 제작사 '아떼오드'와 배우들, 음악팀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영예의 '작품상'을 수상한 '레드북'의 제작사 아떼오드 대표는 "오늘 마지막으로 남은 레드북 마스크를 쓰고 나오며 후보에 오른 팀들이 수상하길 고대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힘든 시기에 좋은 작품 만들 수 있게 지원해 주신 NHN, 믿고 따라와 준 아떼오드 식구들, 작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생해 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욱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레드북’은 신사의 나라 영국, 그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의 모습을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초연 당시 ‘레드북’은 2018년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4관왕, 2018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4관왕, '2018 더뮤지컬이 뽑은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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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조풍래?김세정 ‘레드북’ 한국뮤지컬어워즈 7개 부문 노미네이트

다관왕을 노린다. 창작 뮤지컬 ‘레드북’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7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됐다. 내달 10일 개최되는 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조직위원회는 20일 총 15부문의 후보작(자)을 공개했다. 그중 뮤지컬 '레드북'은 작품상∙주연상(여자)∙조연상(남자)∙신인상(여자)∙프로듀서상∙연출상∙음악상 총 7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레드북’은 작품 부문에서 400석 이상의 공연장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작품상 후보와 함께 배우 부문에서는 안나 역의 차지연이 주연상(여자), 로렐라이 역의 조풍래가 조연상(남자), 안나 역의 김세정이 신인상(여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레드북’의 박소영 연출가와 한경숙 프로듀서가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작품의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출상과 프로듀서상에 각각 후보로 올랐으며, 양주인 음악감독은 음악상 후보로 선정되며 다양한 부문에 걸쳐 고르게 노미네이트되는 성과를 거뒀다. '레드북'은 2016 창작산실 올해의 뮤지컬에 선정된 이후 2017년 트라이아웃으로 첫 선을 보였고, 2018년 초연의 막을 올렸다. 이후 수정과 개발을 거쳐 3년만에 재연한 2021년 ‘레드북’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6월부터 약 세 달간 홍익대학교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 '레드북'은 공연 종료 후 두 달 후에는 온라인 중계를 통해 다시 관객들을 만났다. 최근에는 15회 차범석희곡상의 뮤지컬 극본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레드북’은 지난 2018년 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도 작품상, 여우조연상, 연출상, 안무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으며, 2018 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는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극본상을, 2018 더뮤지컬이 뽑은 올해의 창작뮤지컬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을 수상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무엇보다 '레드북'은 탄탄한 서사와 위트 넘치는 대사로 드라마와 음악의 뮤지컬적 결합의 진수를 보여준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레드북'이 7개 부문에 오른 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내달 10일 오후 7시에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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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북’ 차지연 조풍래 김세정 등 ‘한국뮤지컬어워즈’ 7개 부문 노미네이트!

창작 뮤지컬 ‘레드북’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레드북’은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주연상(여자), 조연상(남자), 신인상(여자), 프로듀서상, 연출상, 음악상 총 7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레드북’은 작품 부문에서 400석 이상의 공연장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작품상에 후보로 선정됐다. 또 안나 역의 차지연이 주연상(여자), 로렐라이 역의 조풍래가 조연상(남자), 안나 역의 김세정이 신인상(여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레드북’의 박소영 연출가와 한경숙 프로듀서가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작품의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출상과 프로듀서상에 각각 후보로 올랐다. 양주인 음악감독은 음악상 후보로 선정되며 다양한 부문에 걸쳐 고르게 노미네이트되는 성과를 거뒀다. 뮤지컬 ‘레드북’은 2016 창작산실 올해의 뮤지컬에 선정된 이후 2017년 트라이아웃으로 첫 선을 보였고, 2018년 초연의 막을 올렸다. 이후 수정과 개발을 거쳐 3년 만에 재연한 2021년 ‘레드북’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앞서 ‘레드북’은 2018년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도 작품상, 여우조연상, 연출상, 안무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2018년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극본상을, ‘2018 더뮤지컬이 뽑은 올해의 창작뮤지컬’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을 수상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22년 1월 10일 오후 7시에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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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내년 1월 10일 개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내년 1월 10일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시상식이다. 1966년 한국 최초의 창작뮤지컬 ‘살짜기옵서예’ 초연 이후 지난 50년 간의 한국뮤지컬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출발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소 침체된 한국 뮤지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예술 현장에서 수고하는 뮤지컬인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종규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뮤지컬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가장 모범적인 방역 사례로 국가적 위기 극복에 협조하며 고통을 견뎌왔다. 이번 한국뮤지컬어워즈를 계기로 움츠린 업계가 다시 살아나고 배우 와 관객이 더 행복한 시대가 열리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총 15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하며, 총 19명(팀)이 수상의 영광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심사는 후보추천위원회의 출품작 확인, 이에 따라 최초 10배수의 팀을 선정해 ‘투표단’의 예심, 본심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자)를 결정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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