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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LG전자, 2배 빠른 듀얼코어 탑재한 옵티머스2X 출시

기존 스마트폰보다 최대 2배 빠른 듀얼코어를 탑재한 LG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2X'가 출시된다.SK텔레콤은 지난 14일 예약 가입을 개시한 옵티머스2X를 오는 25일부터 정식으로 선보인다. 옵티머스2X는 1Ghz CPU 두 개를 탑재, 기존 싱글 코어 대비 최대 2배 빠른 웹브라우징 속도와 5배 빠른 애플리케이션 구동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 또 LG전자가 독자적으로 구현한 '미러링 HDMI' 기능을 탑재, TV에서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3D 입체 영상 등 콘텐트들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고 저장된 파워포인트 파일을 빔프로젝터로 출력해 프리젠테이션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2년 약정 기준으로 올인원45 요금제 선택시 기기값은 27만원이며, 올인원55 요금제와 올인원80 요금제 선택시 각각 19만원과 6만원이다. 이번에 나오는 제품 색상은 블랙이며 다음달 중 화이트 색상 모델이 추가된다. 권오용 기자 2011.01.24 09:51
연예

LG전자, 2011년 명예회복 나선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공세에 고전했던 명품 휴대전화의 명가 LG전자가 2011년 명예회복에 나선다. 갤럭시S와 아이폰에 대항해 더 빠르고 더 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군을 출시,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것. 이를 위해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폰인 옵티머스 시리즈를 올해 연말부터 잇따라 선보인데 이어 내년에는 스피드와 크기에 강점을 둔 신제품으로 옵티머스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시동LG전자는 올해 휴대전화 시장에서 점유율이 떨어지고 매출이 하락하는 등 부진에 빠지면서 CEO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을 전면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후 휴대전화 사업본부의 조직 체제를 정비해 반격을 준비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보급형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원'이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2.2버전에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스마트폰 첫 사용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 제공 등이 특징.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지면서 국내에서 50만대, 전세계에서 240만대가 판매됐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첫 작품이 의외의 성공을 거둔 것. 옵티머스원 선전에 자신감을 얻은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도 지난 2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통신을 지원하는 칩셋과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텍사스인스투르먼트의 1기가헤르츠(GHz) OMAP3630 칩셋을 갖추고 있어 프로그램 실행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허브' 역할을 구현하기 위해 3.8인치 TFT LCD와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HD급 동영상 촬영 및 재생이 가능하다. 또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를 탑재해 이를 지원하는 TV의 대화면으로 동영상 콘텐트를 감상할 수 있다. ◆2배 빠른 옵티머스2X로 속도 경쟁 주도LG전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내년에 더욱 강력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기존 스마트폰보다 속도가 2배 빠른 '옵티머스 2X'가 주인공이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1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장착해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중앙처리장치(CPU)의 엔진이라 할 수 있는 1GHz 코어를 두 개로 늘린 것으로, 한 개의 코어를 쓸 때 보다 2배 빠른 인터넷, 5배 빠른 게임 처리속도를 지원한다.옵티머스 2X는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을 통해 내년 1월 첫 선을 보이고, 해외지역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 1월6일 개막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2011에도 출품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2X 개발에 총 250여명의 연구인력을 1년 이상 투입했다. 특히 휴대전화 연구소뿐만 아니라 최고기술책임자 산하 모바일 멀티미디어 연구소 인력도 대거 참여, 전사적 역량을 결집시켰다. 이를 통해 화려한 3D게임, 고용량 애플리케이션, 대용량 메일, 플래시·동영상을 다수 포함한 웹페이지 구동 시간을 대폭 감소시키고 기존 대비 전력 절감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이 LG전자측의 설명이다.LG전자는 옵티머스 2X로 내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벌어질 속도 경쟁에서 기선을 제압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또 내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대부분을 4인치 이상 대형 크기 모델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최대 화면 크기인 3.8인치 보다 대폭 커지지만 무게와 그립감 등 사용자들을 배려한 디자인을 적용해 경쟁사와 차별화한다는 것. 이외 LG전자는 성능·크기·운영체제 등 기존의 태블릿PC과 차별화된 제품도 내년에 선보인다. 이 제품에는 내년 1분기 중 공개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전용 '허니콤' 운영체제, 8.9인치 디스플레이,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0.12.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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