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스마트폰보다 최대 2배 빠른 듀얼코어를 탑재한 LG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2X'가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지난 14일 예약 가입을 개시한 옵티머스2X를 오는 25일부터 정식으로 선보인다. 옵티머스2X는 1Ghz CPU 두 개를 탑재, 기존 싱글 코어 대비 최대 2배 빠른 웹브라우징 속도와 5배 빠른 애플리케이션 구동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
또 LG전자가 독자적으로 구현한 '미러링 HDMI' 기능을 탑재, TV에서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3D 입체 영상 등 콘텐트들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고 저장된 파워포인트 파일을 빔프로젝터로 출력해 프리젠테이션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2년 약정 기준으로 올인원45 요금제 선택시 기기값은 27만원이며, 올인원55 요금제와 올인원80 요금제 선택시 각각 19만원과 6만원이다.
이번에 나오는 제품 색상은 블랙이며 다음달 중 화이트 색상 모델이 추가된다.
권오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