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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해킹당한 거 아닌가요?” 돈치치↔AD 트레이드 소식에 대혼돈

미국프로농구(NBA)에 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바로 ‘갈매기’ 앤서니 데이비스(32·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루카 돈치치(26·댈러스 매버릭스)가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된 것이다. 대형 트레이드 소식에, 스타급 선수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 오후(한국시간) “댈러스가 돈치치·막시 클레버·마키프 모리스를 LA로 보낸다. 반대급부로 데이비스·맥스 크리스티, 2029년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에 참가한 유타 재즈는 LA로부터 제일런 후드시피노를 받고, LA 클리퍼스와 댈러스의 2025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이번 트레이드 시장을 강타한 대형 소식이다. 데이비스는 올-NBA 퍼스트팀 4회에 빛나는 슈퍼급 빅맨이다. 르브론 제임스와 좋은 호흡으로 지난 2019~20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올 시즌도 평균 25.7점 11.9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할 만큼 건재하다. 리그에서 희귀한 전성기 구간을 지나고 있는 빅맨 중 하나였다. 더욱이 데이비스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계약은 2027~28시즌까지 3년이나 남은 상태였다. 트레이드 대상이 돈치치라는 것도 흥미롭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돈치치는 디르크 노비츠키(독일)의 뒤를 잇는 댈러스의 프랜차이즈로 활약한 선수다. 2018년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신인왕, 득점왕 등 개인 수상을 품었다. 올-NBA 퍼스트팀에도 5차례나 뽑혔다. ‘제2의 르브론’이라는 명성답게 올 시즌 평균 28.1점 8.3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댈러스와의 계약이 2년 남아 있어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렸는데, 뜻밖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니코 해리슨 댈러스 단장은 ESPN을 통해 “나는 수비가 우승을 가져온다고 믿는다. 올-디펜시브 센터이자, 수비 마인드를 갖춘 올-NBA 선수(데이비스)를 영입하는 것이 우리에게 더 나은 기회를 줄 거라 생각했다. 우리는 지금과 미래 모두를 위해 우승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트레이드 배경을 전했다.대형 트레이드 소식에 모두가 놀란 눈치다. 최초 이 소식을 전한 ESPN 소속 기자의 계정에는 스타급 선수들이 의문부호를 드러내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와우, 말도 안 된다”고 했고, 노비츠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는 놀라움을 드러내는 이모티콘을 더했다.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은 “만우절인가?”라고 되물었고,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는 “기자 계정이 해킹당했나?”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CJ 맥컬럼(뉴올리언스 팰리컨스)도 “혹시 모르니 짐을 싸놔야겠다. 돈치치까지 트레이드됐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짚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사자인 데이비스와 돈치치도 트레이드 소식을 몰랐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LA는 이번 트레이드로 제임스·오스틴 리브스·돈치치라는 삼각편대를 갖추게 됐다. 제임스 은퇴 뒤엔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로 이어갈 수 있다. LA는 2일 기준 서부콘퍼런스 5위(28승 19패)다.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클레이 탐슨·데이비스로 이어지는 ‘빅3’를 구축했다. 댈러스는 서부콘퍼런스 8위(26승 23패)에 그치며 힘겨운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2.02 16:50
메이저리그

아직 2월인데, 오타니 10홈런-최장 140m-최고 속도 175 km 괴력···"로켓 같다"

푸른색 반바지와 모자 차림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외야 담장 너머로 타구를 펑펑 날려 보내자 감탄사가 연신 쏟아졌다. 오타니가 161일 만의 프리배팅에서 괴력을 자랑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야외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그가 야외 타격 훈련을 한 건 161일 만이다. 오타니는 지난해 8월 마운드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한 뒤 타자로는 계속 나섰지만, 이후 오른 옆구리 통증까지 호소했다. 결국 9월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이 타자로서 마지막 경기 출장이었다. 이후 수술대에 올라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수술)를 받고 시즌 아웃됐다. 오타니는 이날 21차례 스윙을 선보인 가운데 홈런 타구를 10개 생산했다. 지난해 12월 10년 총 7억 달러(9303억원)의 프로 스포츠 최고 금액에 계약하고 다저스로 이적한 그의 첫 타격 훈련에 이목이 쏠린 건 당연했다. 다저스는 이날 구단 SNS에 오타니의 야외 타격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포수 위치에 카메라를 설치, 타구가 외야로 날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다저스는 이 영상과 함께 "와우, 오타니 쇼헤이"라고 적었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다저스 이적 후 첫 야외 타격 훈련에서 파워를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오타니는 이날 두 번째 스윙만에 타구를 우측 담장 밖으로 보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특히 90% 힘을 사용한 마지막 2개 타구는 비거리 140m 초대형 타구였다"고 소개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마지막 홈런 타구의 속도는 최고 109마일(시속 175.4km)였다"며 "몇몇 타구는 100마일(시속 161km)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 첫 야외 타격 훈련에서 이런 비거리와 타구 속도를 생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타니의 괴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저스 구단이 공개한 오타니의 타격 영상에는 "엄청난 스윙" "마치 로켓 같다" "오타니는 이미 시즌 준비를 마쳤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ESPN과 야후 스포츠에서도 오타니의 타격 영상은 실시간 1위를 점령하기도 했다. 반 스코욕 다저스 타격 코치는 "타구가 정말 멀리 빠르게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오타니의 폭발적인 힘을 보여줬다"고 놀라워했다. 오타니는 프리배팅 후 "느낌이 좋았다. 타구의 질도 좋았다"고 했다. 이어 옆구리 상태에 대해선 "밖에서 실전 타격을 한 건 부상 이후 처음이다. 다행히 옆구리 통증은 전혀 없다"고 반겼다. 이로써 오타니의 서울 시리즈 출전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저스는 오는 3월 20~21일 서울 고척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 개막 시리즈'를 갖는다. 앞서 "개막전 출전을 확신한다"고 밝혔던 오타니는 이날 훈련을 마친 후에도 "내가 시즌 개막전을 준비하는 데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이라고 긍정적인 답을 했다. 이형석 기자 2024.02.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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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에르메스”…‘나는 솔로’ 16기 옥순, 가품 논란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옥순이 가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옥순은 자신의 SNS에 추석 맞이 정갈한 상차림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금테의 고급스러운 접시와 찻잔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고급 브랜드 ‘에르메스’(Hermes)의 제품으로 찻잔은 약 70만 원, 접시는 400~500만 원대로 알려져 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우와 에르메스 슈발로리앙(슈발도리앙)이네요. 역시 옥순님”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에 옥순도 “와우 알아보시는 님도”라며 화답했다. 그러나 몇몇 누리꾼들이 “이거 중국산 짝퉁이에요”라고 반박을 제기했다. 또 한 네티즌은 커뮤니티에 “옥순이가 올린 찻잔세트를 보다가 가품이어서 글을 올린다”라고 긴 장문의 길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정품 찻잔세트와 옥순이 올린 찻잔세트는 프린트 크기부터 티잔 핸들 마감의 차이 등 디테일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에 대해 옥순은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SBS Plus, ENA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옥순은 36세에 서양화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세 번째 만남에 결혼했고, 결혼 생활이 한 달 반 정도였다. 서로 좋게 헤어졌다”라고 과거 결혼생활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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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전 소속사 갈등 심화…“어반자카파 따돌림?”vs“사실과 다른 내용 혼란 야기” [종합]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와 전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의 갈등이 이어졌다. 조현아는 그룹 활동 등을 두고 어비스컴퍼니를 두 차례 공개 저격하고, 어비스컴퍼니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 어비스컴퍼니는 7일 공식입장을 통해 “어반자카파 멤버들과 오는12월까지 계약이 체결돼 있다”며 “회사는 지금까지 아티스트에게 최선을 다해왔으며 아티스트의 스케줄과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최근 어비스컴퍼니를 떠나 신생 엔터테인먼트인 앤드류 컴퍼니를 설립했다. 어비스컴퍼니는 조현아와의 개인 간 전속계약에 대해 “어반자카파 계약 기간과 별도로 부속 합의에 따라 지난해 6월부로 종료됐고 당사는 어반자카파 다른 멤버의 잔류 의지와 무관하게 홀로 독립하시려는 조현아 님의 의사를 충분히 수용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까지 아티스트에게 최선을 다해왔으며 아티스트의 스케줄과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왔다”고 반박하면서 다만 “제안을 하더라도 모든 출연 여부와 진행들은 멤버들의 권한으로 결정짓는다”며 “협의 과정에서 일부 멤버들의 이견이 발생하여 제안된 내용들이 적극적으로 실행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또 어비스컴퍼니는 조현아의 공개 저격을 두고 “사실이 아닌 내용들을 공개해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부분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어비스컴퍼니는 “축가와 같은 개인 스케줄의 경우, 원칙상 공식적인 차량 및 매니지먼트 지원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소속 아티스트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타 아티스트의 공식적 스케줄로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개인 스케줄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멤버 개개인의 의견을 듣고 배려해왔으며 진행상황에 있어 구체적인 내용들은 모두 기록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현아는 자신의 SNS에 어비스컴퍼니가 지난달 추석을 맞아 공개한 가족 사진에 어반자카파의 모습이 담기지 않은 것을 두고 공개적으로 아쉬움과 불만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당시 “와우 우린 없네. 말이라도 해주지”라고 댓글을 남겼고 어비스컴퍼니는 “전 소속 아티스트 조현아 님의 계약 종료로 인해 해당 콘텐츠 내 어반자카파 완전체 출연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권순일 님, 박용인 님 출연 없이 제작하게 됐다”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약 일주일 후인 지난 6일 조현아는 또 한번 자신의 SNS에 “아무도 답이 없어서 소속사 입장문에 근거해 저는 계약 종료인 것으로 알겠다”며 어비스컴퍼니를 공개 저격했다. 조현아는 ““남은 계약을 지키려 했으나 전국투어 못한 지도 600일 넘게 지났고 앨범은 제가 데모 보냈는데 오랜 시간 동안 안 내 주시는 거 보니 어반자카파로서 활동을 중단시키고 싶으신 건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과거 축가 활동 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올 추석 단체 사진에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모습이 담기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 특히 단체 사진을 두고선 “표준계약서에 따돌림이 원래 허용되나”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앨범이라도 공연이라도 행사라도 제발 한 번만 잡아달라. 어반자카파 하고 싶다”며 “(활동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공식 계정이든 어디든 공식입장 및 사과 그리고 발매 계획, 활동 계획, 콘서트 계획 잡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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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소속사 2차 공개 저격 “어반자카파 활동 중단시키려 하나”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를 향해 2차 공개 저격을 했다. 조현아는 6일 자신의 SNS에 “아무도 답이 없어서 소속사 입장문에 근거해 저는 계약 종료인 것으로 알겠다’며 “남은 계약을 지키려 했으나 전국투어 못한지도 600일 넘게 지났고 앨범은 제가 데모 보냈는데 오랜 시간 동안 안 내 주시는 거 보니 어반자카파로서 활동을 중단시키고 싶으신 건지 궁금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축가 때 지원 인력 없다며 멤버들 저 포함 택시 타고 이동했는데 자주 그러다 보니 비용 처리도 궁금하고 어비스 일동 가족사진은 일부러 하신 행동이라고 입장문에 말씀 주셨는데 표준계약서에 따돌림이 원래 허용이 되나”라며 “아니면 앨범이라도 공연이라도 행사라도 제발 한 번만 잡아달라. 어반자카파 하고 싶어요. 우리 중학생 때부터 친구인데 왜 우리 음악 못하게 하시려는 건가”라고 항의했다. 이어 “그 의도가 아니라면 공식 계정이든 어디든 공식입장 및 사과 그리고 발매 계획, 활동 계획, 콘서트 계획 잡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돈을 많이 벌어온다고 가수가 아니라 어비스 소속 가수이면 가수”라며 “어반자카파는 전체 어비스 소속이었고 저는 오늘로 계약 종료임으로 남은 멤버들은 등한시하지 마시고 표준계약서에 따라 잘 대해 주시길 바란다. 어반자카파 멤버 두 명은 누군가의 아들”이라고 적었다. 앞서 조현아는 자신의 SNS에 어비스컴퍼니가 추석을 맞아 공개한 가족 사진에 어반자카파의 모습이 담기지 않은 것을 두고 “와우 우린 없네”라며 “말이라도 해주지”라고 댓글을 남겨 서운함으로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에 어비스컴퍼니 SNS를 통해 “전 소속 아티스트 조현아 님의 계약 종료로 인해 해당 콘텐츠 내 어반자카파 완전체 출연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권순일 님, 박용인 님 출연 없이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어반자카파 멤버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진행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조현아는 최근 어비스컴퍼니를 떠나 신생 엔터테인먼트인 앤드류 컴퍼니를 설립했다. 어반자카파 활동은 어비스컴퍼니를 통해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2:59
연예일반

“사과 받아야 하나, 강압적”…조현아, 前소속사 어비스컴퍼니에 서운함‧불편 심경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전 소속사 어비스컴퍼니가 공개한 가족 사진을 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지난달 28일 어비스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보기만 해도 든든한 어비스家 첫 가족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박원, 산다라박, 적재, 멜로망스, 선미, 뱀뱀이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소속 아티스트인 어반자카파의 모습은 담겨 있지 않았다. 조현아는 “와우 우린 없네”라며 “말이라도 해주지”라고 댓글을 남겨 서운함으로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조현아뿐 아니라 팬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이에 어비스컴퍼니는 “전 소속 아티스트 조현아 님의 계약 종료로 인해 해당 콘텐츠 내 어반자카파 완전체 출연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권순일 님, 박용인 님 출연 없이 제작하게 됐다”며 “어반자카파 멤버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진행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또 “아티스트 분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며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하셨을 많은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같은 사과에도 조현아는 “오 사과의 뜻만 전하면 사과를 받아야 하는 건가”라며 “조금은 강압적이네요 압박적이네요”라고 다시 한번 댓글을 남기며 갈등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최근 어비스컴퍼니를 떠나 신생 엔터테인먼트인 앤드류 컴퍼니를 설립했다. 어반자카파 활동은 어비스컴퍼니를 통해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1 13:38
IT

일론 머스크, 갤S23 100배 줌으로 달 찍자 "와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3'(이하 갤S23)의 카메라 성능에 감탄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7일 테크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가 트위터에 올린 갤S23 울트라로 달을 확대해 찍는 영상에 "와우"라는 댓글을 남겼다.갤S23 울트라의 100배 줌으로 달을 촬영하자 분화구가 선명하게 담겼다. 영상을 업로드한 유튜버는 "100배 줌으로 달을 찍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갤S23 울트라는 분명히 당신을 위한 폰"이라고 했다.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설립한 머스크는 연내 우주선을 타고 6일간 달 주변을 도는 여행을 기획하고 있어 이번 반응이 더욱 눈길을 끈다.삼성전자는 지난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을 열고 갤S23 3종을 공개했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탑재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08 13:11
연예일반

전혜빈, "일주일 남은 태교 벼락치기" 만삭의 D라인 공개

'만삭' 전혜빈이 출산을 일주일 앞둔 근황을 공개했다. 전혜빈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삭에 어딜 일케 돌아댕기는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려놨다. 이와 함께 그는 "일주일 남은 시간 태교 벼락치기로 좋은 거 예쁜 거 사랑스러운 거 많이 보고 많이 웃기"라고 덧붙이며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전혜빈이 공개한 사진에서 그는 그린 컬러의 임부복을 입은 채, 카페에 앉아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귀여운 강아지를 안고 다리 한쪽을 들고 서 있어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을 접한 배우 전인화는 "와우, 이제 곧 씩씩한 바른이 엄마 화이팅"이라고 댓글을 달아 전혜빈을 응원했다. 한편 전혜빈은 지난 2019년 2세 연상 치과의사와 결혼했으며 지난 4월 임신 소식을 밝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3 08:14
스포츠일반

"中네티즌·BTS아미 전쟁 번졌다" 외신도 우려한 편파판정

2022년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나온 편파 판정이 방탄소년단(BTS) 팬덤 아미(ARMY)와 중국 네티즌들의 전쟁으로 번졌다고 외신도 보도했다.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한국시간) “논란의 여지가 있는 한국 쇼트트랙 실격을 둘러싸고 케이팝 그룹 BTS의 팬들과 중국 네티즌들이 싸운다. BTS RM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중국 온라인에서 분노을 일으키자 ‘BTS 아미’가 방어에 뛰어 들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케이팝 보이 그룹 BTS가 SNS 폭풍에 휘말렸다”며 전후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황대헌이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중국 리원롱과 접촉했다며 실격 당하자,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810만명에 달하는 RM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대헌의 추월 장면을 게재하며 박수와 엄지 이모티콘을 달았다. 특별한 글을 남기지는 않았다.하지만 중국 웨이보에서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BTSinsultingChina(#防弹少年团辱华)’, BTS가 중국을 모욕했다는 의미의 해시태그를 달며 분노했다. 한 웨이보 사용자가 올린 “우리 중국인들은 무조건 조국을 응원해야 하며, 중국은 공정하게 금메달을 땄다”는 글에는 800개가 넘는 ‘좋아요’가 달렸다.일부 중국인들은 RM 인스타그램에 외모를 공격하고 중국 시장을 떠나라는 글을 남겼다고 SCMP가 전했다. RM의 댓글은 비활성화된 상태라서 일부 네티즌이 트위터에 댓글 스크린샷을 공유했는데, 중국 네티즌들이 구토 하는 이모티콘,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집게 손가락 이모티콘을 도배했다.SCMP는 “아미가 BTS를 상징하는 색상인 보라색 하트를 게시하며 맞섰다”고 전했다. 보라색 하트, 반한듯한 표정의 이모티콘 등을 달며 구토 이모티콘을 덮어버렸다. 아미가 ‘방탄급 방어’로 창을 정화 시켰다. SCMP는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이런 싸움에 당황했고, 중국인들이 왜 그렇게 화를 내는지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해외 팬들도 “중국 왜 저래~”란 반응이다.이런 가운데 BTS의 또 다른 멤버인 슈가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란 글과 함께 자신이 한복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2020년 슈가의 ‘대취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곤룡포를 입은 모습이다. 특별한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지난 4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 소수민족 중 한 명이 한복을 입어 논란이 된 시점이라서 국내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반대로 케이팝 그룹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지난 5일 중국이 쇼트트랙 혼성계주 금메달을 따자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에 “와우. 오늘 밤 첫 금을 받았다니. 기뻐”란 글을 남겼다가 국내 네티즌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역사 수호 운동을 벌이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인 BTS 슈가가 의도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한복 사진을 올렸더라. 우리가 분노만 할게 아니라 케이팝,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드라마 등 문화 콘텐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이어 서 교수는 “중국 네티즌들이 제 SNS에 몰려와 ‘‘한국이 다 훔쳐갔다’, ‘도둑국’라고 한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 ‘한복은 한푸에서 기원했다’고 하니까, 오해할 수밖에 없는 중국 네티즌들이 무차별적인 공격을 하는 거다. 바이두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 닝닝 사례에 대해 서 교수는 “한국에서 활동한다면 국민적인 정서와 문화적 정서를 이해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국내 연예인 스타들이 편파 판정에 소신 발언하면서, 드라마와 영화의 한한령(한류 금지령)이 다시 완전히 막히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서 교수는 “한한령이 완전히 풀린 상황도 아니다. 한국과 중국 네티즌들의 설전이 극에 치달아있는데, 양국의 대중문화가 잘 교류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들이 인정하고 고쳐 나가면 걸림돌 될게 없다”고 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2.09 12:52
연예

김태희, 오프숄더+강렬 레드 드레스 사진에 비 "누나!" 격렬반응

배우 김태희가 올린 사진에 남편 비가 "누나!"라며 댓글로 애정을 드러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김태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엊그제 촬영한 컨셉이 넘 맘에 들어서"라며 "현장에서도 개인사진을 절대 안찍는 편인데 이번엔 더 많이 찍어놓을껄 아쉬움이 남더라구요"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김태희는 "몇 장 안되는 사진 중에 베스트 공유해요. 옷 따듯하게 입고 다니시고 곧 주말이니 다들 화이팅입니다"라고 덧붙였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긴 분홍색 원피스, 오프 숄더의 강렬 레드 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뽐내고 있는 김태희의 모습이 담겼다.이같은 사진과 글에 남편 비는 "와우♥ ♥ ♥ ♥ ♥ ♥ ♥ ♥ 누나! "라는 짧지만 강력한 댓글을 남겼고 팬들은 두 사람의 애정 나눔에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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