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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오늘(25일)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 컴백…타이틀곡 ‘XOXZ’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으로 컴백한다.아이브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발매한다.‘아이브 시크릿’은 화려한 표정 뒤 숨겨진 감정의 흐름에 집중한 앨범이다. 아이브는 익숙했던 당당함은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 감춰졌던 이면과 반전의 태도를 꺼내 보이며 자신들의 이미지를 재설계한다는 계획이다.앨범에는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를 비롯해 ‘와일드 버드’, ‘디어, 마이 필링스’, ‘갓챠’, ‘삐빅’, ‘미드나잇 키스’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앞서 앨범명과 맞닿은 '시크릿'을 주제로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공개해 온 이들은 여섯 개의 트랙을 통해서도 각기 다른 감정과 무드, 정체성을 노래하며 미니 4집의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할 예정이다.타이틀곡 ‘XOXZ’는 ‘사랑해, 잘 자. 그리고 꿈속에서 만나’라는 뜻을 지닌 아이브표 신조어, ‘XOXZ’를 노래한 곡이다. 묵직한 808 베이스와 브라스, 단단한 드럼이 곡 전체의 긴장감을 이끌며 저음의 랩과 미니멀한 보컬이 몽환적인 매력을 더해 듣는 이들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멤버 장원영과 서지음 작사가가 노랫말을 써 완성도를 높였다. 전작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번 곡을 통해 복합적인 감정을 하나의 암호처럼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명확히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도도하고도 비밀스러운 아이브만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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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1월 신보 발매 목표”… 양현석, YG 하반기 플랜 발표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블랙핑크의 새 앨범 소식을 직접 전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트레저 & 베이비몬스터 | 와이지 어나운스먼트’를 게재했다. 2025년 하반기를 종횡무진할 YG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관한 소식이 담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인터뷰 영상이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이한 트레저는 오는 9월 1일 미니 3집 ‘러브 펄스’ 발매를 앞두고 있다. 양 총괄은 “데뷔 시절 1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이었던 트레저 멤버들이 어느덧 20대 초반에서 중반이 되며 모두 성인이 됐다. 지난 5년이 이들의 1막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2막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 내 트레저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한다는 각오를 다졌다.트레저의 새 미니앨범 ‘러브 펄스’에는 ‘에브리씽’을 시작으로 ‘패러다이스’, ‘나우 포에버’, ‘베터 댄 미’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레트로 디스코 펑크 장르의 ‘패러다이스’다. 양 총괄은 “글로벌 투어를 앞두고 선보이는 앨범이기 때문에 팬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곡들로 앨범을 구성했다”며 “뮤직비디오는 타이틀곡 ‘패러다이스’와 활동 후반부 ‘에브리씽’까지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월 10일 미니 앨범으로 컴백한다. 최근 발표했던 ‘핫 소스’를 수록하지 않고, 신보의 4개 트랙을 모두 신곡으로 채운다. 타이틀곡은 ‘위 고 업’이다. 베이비몬스터가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각오가 담긴 힙합 기반의 강렬한 곡으로, 양 총괄은 “컨셉추얼한 뮤직비디오와 뮤직비디오에 준하는 높은 퀄리티의 안무 영상을 함께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번 트랙 ‘위 고 업’에 이어 2번 트랙 ‘사이코’는 타이틀곡 후보로 경합을 벌였을 만큼 강렬한 곡이다. ‘수파 두파 러브’는 힙합 요소가 매력적으로 가미된 특별한 슬로우곡이며 4번 트랙 ‘와일드’는 컨트리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대중성을 갖춘 곡이라는 설명이다.양 총괄은 “내년 발매할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녹음들까지 8~90% 정도 마쳤다”며 “차질 없이 팬 여러분을 자주 찾아 뵙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 총괄이 앞선 인터뷰에서 50여 명의 내부 음악 프로듀서들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송 캠프를 통해 해외 프로듀서들과 교류하는 음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는 변화된 YG의 음악 시스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또 블랙핑크의 새 앨범 소식도 이날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화됐다. 양 총괄은 현재 “멤버들과 담당 프로듀서들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11월에는 앨범이 발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해당 영상 말미, 트레저의 미니 3집 수록곡인 ‘에브리씽’ 안무 연습 영상이 깜짝 공개돼 글로벌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앨범 발표를 2주나 앞둔 상황에서 신곡과 안무를 선공개한 것은 YG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 실제 안무 연습 영상에는 컴백을 앞두고 열심히 땀 흘리는 트레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YG 측은 “이 영상은 공개를 목적으로 촬영된 것이 아니라 내부 기록용 자료로, 의상 역시 멤버들의 사복인 것은 물론 메이크업도 하지 않은 상태다. 아무런 촬영 장비 없이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이다.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인 만큼 좋게 봐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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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천사로 변신한 앰퍼샌드원... “터닝포인트 될 ‘라우드 앤 프라우드’” [종합]

천사인데 불량하고, 불량한데 또 천사다. 서로 맞물릴 것 같지 않은 두 단어를, 그룹 앰퍼샌드원이 절묘하게 엮어냈다. 세 번째 미니앨범 ‘라우드 앤 프라우드’로, 이전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터뜨릴 채비를 마쳤다.12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앰퍼샌드원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 발매 쇼케이스에서 멤버 브라이언은 “이번 컴백은 우리에게 터닝포인트”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보는 지난 4월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 발매 이후 약 4개월 만이다.미니 3집은 세상의 기준과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앰퍼샌드원의 태도를 담아냈다. 윤시윤은 “미니 2집 타이틀곡 ‘킥 스타트’와는 또 다른 스타일, 비주얼이다. 멤버들 모두 실력적으로 성장했고, 색다른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여러모로 도전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여태까지 청량하고 멋있는 걸 많이 했는데, 이번엔 더 강해지고 힙합 스타일이 돋보여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불량 천사’가 중요한 키워드다. 앰퍼샌드원은 천사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과감히 비틀었다. 순수하고 선량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들만의 ‘불량 천사’로 재탄생했다. 카이렐은 “절대 불량할 수 없을 것 같은 천사가 불량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고 싶었다”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선, 이미지와 달라도 ‘그대로 멋있고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앨범에는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를 비롯해 ‘삐걱삐걱’, ‘겟 페이머스’, ‘길을 비켜’, ‘일냈어’, ‘아임 다운’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특히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이 돋보인다. 나캠든과 마카야는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를 포함한 전곡의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나캠든은 “이번에 곡을 받았을 때 비트감이 대체로 빨라서 자신 있었다. 오히려 가사 쓰기가 쉬웠다”며 특히 ‘아임 다운’은 하루 만에 작업을 마쳤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카야도 “팬들과 소통하며 영감을 얻었고, 멤버들의 피드백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그간 앰퍼샌드원은 청량과 카리스마를 자유롭게 오가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번 앨범에서는 이들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에너지가 더 직관적으로 드러났다. 이날 최초 공개된 ‘그게 그거지’ 무대는 도입부부터 마이크를 던지고 받는 ‘아찔한’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경쾌한 베이스 리듬을 ‘스텝’으로 표현한 구간과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디테일한 제스처까지 하나하나 볼거리를 더했다. ‘그게 그거지’ 뮤직비디오는 하늘에서 건물이 떨어지고, 멤버들이 에어컨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등 혼란스러운 일들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앰퍼샌드원은 각자의 방식대로 즐기며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윤시윤은 “에어컨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할 때 진짜 얼어붙은 것처럼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다. 머릿결이나 의상을 잘 보면서 디테일이 살아있다”면서 “그리고 진짜 촬영장이 추워서 몰입이 잘 됐다”고 생생한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한편 앰퍼샌드원의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뮤직비디오 본편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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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퍼샌드원,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 기대 포인트 ‘셋’

그룹 앰퍼샌드원이 색다른 매력의 미니 3집으로 돌아온다.이번 컴백은 지난 4월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 발매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앰퍼샌드원이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앰퍼샌드원의 컴백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다. #. 자신감 넘치는 무드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는 세상의 기준과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앰퍼샌드원의 태도를 담아냈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마이크, 카메라, 모니터에 둘러싸여 각종 시선 속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소시지 다이너마이트, 바게트 방망이, 표지판 칼 등 기발한 무기들로 마트를 점령하고 대담한 태도를 보여줬다.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댓츠 댓)’ 가사 “떠들어 대 봐”처럼, 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게 맞선다. #. 선입견을 깨는 ‘불량 천사’앰퍼샌드원은 천사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과감히 비틀었다. 순수하고 선량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들만의 ‘불량 천사’로 재탄생했다. 정형화된 틀을 거부하는 모습은 이들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드러낸다. 한층 강렬해진 콘셉트를 녹여낸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에도 기대가 쏠린다. #. 꾸준한 곡 참여이번 앨범에서도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이 돋보인다. 나캠든과 마카야는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댓츠 댓)’를 포함한 전곡의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가사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진정성을 더한다. 데뷔 후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해 온 두 사람은 앰퍼샌드원의 음악색을 더욱 짙게 만든다.한편 앰퍼샌드원의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댓츠 댓)’ 뮤직비디오 본편은 12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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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비주얼라이저 영상 공개…록커 본능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강렬한 사운드와 에너지로 가득 찬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공개했다.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9일 자정, 우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mashing Concrete’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공개된 영상은 우즈의 샤우팅으로 시작해 거친 드럼 비트와 함께 몰아치는 밴드 사운드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유롭고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우즈는 여유 있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폭발적인 록 에너지를 발산, 와일드한 매력을 드러낸다.특히 영상은 동일한 공간 속에서 조명, 앵글, 화면 연출을 통해 다양한 감정의 결을 담아낸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분출하며‘Smashing Concrete’라는 제목처럼 억눌린 감정의 파열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매치컷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퍼포먼스 장면과 감정적 이미지들은 영상이 이어지는 약 4분간 쉼 없이 몰입감을 이어간다.이번 영상 공개로 지난 22일 우즈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로고 플레이 영상에 삽입된 음악의 정체가 밝혀지며, 향후 우즈가 보여줄 음악 세계와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우즈는 오는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서머소닉 2025’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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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퍼샌드원, 8월 12일 미니 3집 컴백

그룹 앰퍼샌드원이 오는 8월 12일 미니 3집으로 컴백한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SNS를 통해 앰퍼샌드원의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 컴백 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보다.공개된 포스터는 앨범명 ‘라우드 앤 프라우드’와 이번 콘셉트를 암시하는 강렬한 이미지가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앰퍼샌드원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에너지를 직관적으로 드러내며, 이번 앨범을 통해 이들이 전할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앰퍼샌드원은 그간 청량한 매력과 강한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또한 매 앨범마다 한층 성장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성숙해진 비주얼로 꾸준히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앰퍼샌드원의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는 오는 8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들이 이번 신보를 통해 어떤 새로운 음악과 도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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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BTS 완전체 컴백하는 그날까지…계속 달려라 석진

다정하고 노련한 ‘아미 맞춤형’ 조교 BTS 진이 솔로 팬콘서트 ‘#런석진_에피소드.투어’를 통해 도전의 여정을 이어간다. ‘#런석진_에피소드.투어’는 진이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진이 전 세계 팬들 곁으로 직접 달려간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이번 투어는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기분 좋은 첫 발을 뗐다. ‘러닝 와일드’와 ‘아 윌 비 데어’로 힘차게 오프닝을 연 진은 첫 레퍼토리부터 하늘을 수놓은 불꽃쇼와 깜짝 워터캐논으로 뜨겁고도 시원한 분위기를 주도했고,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양한 선곡으로 아미들을 사로잡았다. 첫인사에 앞서 능청스럽게 손키스 제스처를 취한 진은 “손키스를 너무 하고 싶었다. 예능에서 손키스 요청을 많이 받았는데 공연에서 하려고 아껴 뒀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달려라 석진’을 마무리하면서 나도 아미들도 아쉬운 마음이 컸다. 그 아쉬운 마음을 달랠 겸 아미들에게 달려가기 위해 콘서트라는 새로운 주제로 도전을 준비해봤다. 어떤 도전보다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언한 대로 이날 진이 선보인 모든 무대가 ‘미션’이고 ‘도전’이었다. 단순 콘서트 아닌 팬콘서트인 만큼 진은 팬들과 다양한 게임과 퀴즈 등의 코너를 함께 했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팬들이 제시어를 몸으로 표현하면 맞히는 텔레파시 게임을 진행한 진은 ‘햄찌’, ‘플라잉체어’ 등의 제시어 퀴즈 미션의 결과에 따라 태권도복을 입고 ‘슈퍼참치’ 무대를 선보였다.이후에도 진은 계속해서 “도전!”을 외치며 무대를 이어갔다. 건반을 직접 연주하며 ‘그리움에’와 ‘어비스’를 열창하는가 하면, ‘백그라운드’와 록 장르의 ‘어나더 레벨’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또 싱어롱 게임에선 아미들의 노래를 들은 뒤 “아미 여러분의 팬이 된 기분”이라며 감격스러워했고, ‘루저’ 무대를 팬들과 함께 완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피처링으로 참여한 최예나가 출연해 흥겨운 듀엣 무대를 함께 했다. 공연 말미엔 ‘다이너마이트’, ‘버터’, ‘소우주’, ‘봄날’ 등 방탄소년단 메들리를 홀로 선보였다. 아미의 떼창과 함께 무대를 마친 진은 “이 곡들을 멤버들 없이 부를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아미 여러분들이 잘 불러주셔서 외롭지 않았다”고 감사를 전하며 “멤버들과 함께 부르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완전체 컴백에 대한 바람을 덧붙였다. 이날 공연장에는 최근 솔로 투어를 성료한 제이홉을 비롯해 군 복무를 마친 RM과 뷔도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디 에스트로넛’, ‘낫띵 위드아웃 유어 러브’로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지만 앙코르 곡 ‘에피파니’, ‘문’, ‘오늘의 나에게’로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진은 “공연을 4개월쯤 전에 변덕으로 급작스럽게 준비했다. 보통은 1년 전부터 준비해야 하는 거라 쉽지 않은 일이었다. 회사에 미안하고 고맙고, 와주신 아미 여러분들도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아미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도전은 계속 될 것”이라고 향후에도 다양한 도전의 여정이 계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진은 팀에서 제일 먼저 전역한 뒤 오직 아미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기획한 ‘달려라 석진’ 콘텐츠로 장장 36회에 걸쳐 도전의 여정을 이어왔다. 그 마지막 에피소드로 선보인 ‘#런석진_에피소드.투어’는 진의 전문 예능인 뺨치는 예능감과 재치, 팬들을 능수능란하게 조련하는 노련함, 변함 없는 미성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가창력, 세상 둘도 없는 능청과 다정함, 여기에 팬들에 대한 진심 등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월드와이드 핸섬 글로벌 슈퍼스타’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팬들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는 진의 현재진행형 ‘런석진’ 여정은 최초의 기획의도 자체로 아미에게 기쁨과 행복이자, 다시 써내려갈 BTS의 2막을 위한 든든한 에너지가 될 전망이다. 진은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에 걸쳐 팬콘서트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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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덕분에 외롭지 않았다”…BTS 진의 도전은 계속된다 [종합]

‘군필’ 김석진의 다양한 도전을 그린 ‘달려라 석진’은 막을 내렸지만 방탄소년단(BTS) 진의 도전은 계속된다. 우선 그는 솔로 팬콘서트 투어 #런석진_에피소드.투어’를 통해 끝나지 않은 도전의 여정을 이어간다. #런석진_에피소드.투어’는 진이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공연명은 아미를 만나러 떠나는 ‘여정’을 뜻하며 진이 전 세계 팬들 곁으로 직접 달려간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진은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런석진_에피소드.투어 인 고양’ 타이틀의 공연으로 투어의 첫 발을 뗐다. ‘러닝 와일드’와 ‘아 윌 비 데어’로 힘차게 오프닝을 연 진은 첫 레퍼토리부터 하늘을 수놓은 불꽃쇼와 깜짝 워터캐논으로 뜨겁고도 시원한 분위기를 시작했다. 이어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로 아미들을 사로잡은 진은 본격 오프닝 인사와 함께 능청스럽게 손키스 제스처를 취하며 “손키스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공연에서 하려고 아껴 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달려라 석진’을 마무리하면서 나도 아미들도 아쉬운 마음이 컸다. 그 아쉬운 마음을 달랠 겸 아미들에게 달려가기 위해 콘서트라는 새로운 주제로 도전을 준비해봤다. 오늘을 시작으로 한국뿐 아니라 어떤 도전보다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미션이다. 아미 여러분도 함께 해주셔야 한다. 각오는 되셨겠죠?”라고 물었고, 아미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다음 순서를 이어갔다. 공언한대로 이날 진이 선보인 모든 무대가 ‘미션’이고 ‘도전’이었다. 단순 콘서트 아닌 팬콘서트인 만큼 진은 팬들과 다양한 게임과 퀴즈 등의 코너를 함께 했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팬들이 제시어를 몸으로 표현하면 진이 맞히는 ‘통해라 아미’라는 타이틀의 텔레파시 게임을 진행한 진은 ‘햄찌’, ‘플라잉체어’ 등의 제시어 퀴즈 미션의 결과에 따라 태권도복을 입고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진은 “90초 동안 옷을 갈아입고 나와야 한다”며 옷 갈아입기 미션에 돌입했다. 시간 내에 무대에 복귀해 미션에 성공한 그는 “콘서트에서 멋진 모습만 보여드려야 하는데”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힘차게 따라 불러달라”며 ‘슈퍼참치’ 무대를 공개, 아미들과 열광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후 진은 계속해서 “도전!”을 외치며 무대를 이어갔다. 건반을 직접 연주하며 ‘그리움에’와 ‘어비스’를 열창하는가 하면, ‘백그라운드’와 락 선곡인 ‘어나더 레벨’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또 ‘불러라 아미’ 타이틀의 싱어롱 게임에선 아미들의 노래를 들은 뒤엔 “아미 여러분의 팬이 된 기분”이라며 감격스러워했고, ‘루저’ 무대를 팬들과 함께 완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피처링으로 참여한 최예나가 출연해 흥겨운 듀엣 무대를 함께 했다. 공연 말미엔 ‘다이너마이트’, ‘버터’, ‘소우주’, ‘봄날’ 등 방탄소년단 메들리를 홀로 선보였다. 아미의 떼창과 함께 무대를 마친 진은 “이 곡들을 멤버들 없이 부를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아미 여러분들이 잘 불러주셔서 외롭지 않았고, 멤버들도 군 생활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공연장을 찾은 제이홉의 모습이 화면에 깜짝 잡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현장에는 최근 군 복무를 마친 RM과 뷔도 방문해 진의 무대를 응원했다. 진은 무대에 올라오라는 권유를 고사한 RM에게 “전역한 지 얼마 안 돼 봐준다”면서도 “내가 전역 다음 날 무대 한 건 기억해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함께 부르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완전체 컴백에 대한 바람을 덧붙였다. 공연은 ‘디 에스트로넛’, ‘낫띵 위드아웃 유어 러브’로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고, 앙코르로 ‘에피파니’를 선보인 진은 “오랜만에 부르는 ‘에피파니’였다. 아미 여러분들이 듣고싶어 하실 것 같아서 준비해봤다”며 “공연을 4개월쯤 전에 변덕으로 급작스럽게 준비했는데, 보통은 1년 전부터 준비해야 하는 거라 쉽지 않은 일이었다. 회사에 미안하고 고맙고, 와주신 아미 여러분들도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는 “아미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도전은 계속 될 것”이라며 ‘문’, ‘오늘의 나에게’까지 알찬 셋리스트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아미와 함께 한, 오늘의 아미에게”라고 마지막 곡을 소개한 진의 다정함과 노련함 그리고 열정 가득 도전으로 꽉 찬 이날 공연은 잠실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상영됐으며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이 병행됐다. 진은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에 걸쳐 팬콘서트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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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16일 컴백…새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아일릿이 새 앨범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했다. 아일릿은 지난 9일 팀 공식 SNS에 미니 3집 ‘밤’의 ‘핑크 밤’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게재했다. ‘핑크 밤’ 버전은 소녀들이 스트레스를 함께 해소하며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순간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아일릿의 색다른 비주얼이 단연 눈길을 끈다.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멤버들에게서 신비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여기에 핑크로 포인트를 주면서 개성 강한 스트라이프와 도트 패턴의 의상을 매치해 러블리하면서도 와일드한 쿨한 소녀들로 변신했다. 단체와 유닛 컷에서 상호작용하는 이들의 모습이 흥미롭다. 모카와 민주의 머리카락이 엉켜있거나, 알쏭달쏭한 표정을 짓고 있는 단체 사진에서 아일릿만의 엉뚱한 매력이 돋보인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중국계 신예 포토그래퍼 제로 왕이 작업해 섬세한 감성을 더했다.이와 함께 공개된 콘셉트 필름은 ‘핑크 밤’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지저귀는 새소리를 배경으로 각종 오브제와 멤버들의 눈부신 클로즈업 샷이 더해져 몰입감을 높였다. 아일릿은 앞서 미니 3집 수록곡 ‘리틀 몬스터’ 뮤직비디오로 제작된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영상은 마음속 감옥에 갇힌 멤버들이 불안과 우울 등을 상징하는 ‘리틀 몬스터’들을 삼킨 뒤, 벽을 깨부수고 마법 소녀가 되는 모습을 담았다.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을 정면 돌파하고 성장하는 아일릿의 당찬 모습은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아일릿은 지난 7~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팬콘서트 ‘2025 아일릿 글리터 데이 인 서울’에서 이 곡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아일릿의 신보는 1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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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줘서 감사”… 앤팀, 10개월만 돌아온 서울→공연장 2배 커졌다 [종합]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그룹 앤팀(&TEAM)이 첫 아시아 투어로 약 10개월 만에 서울에 돌아와 루네(팬덤명)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여러 차례 ‘서울’을 강조하며 감회에 젖은 그들은 기다려준 루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지난 7일 앤팀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앤팀 콘서트 투어 ‘어웨이큰 더 블러드라인(AWAKEN THE BLOODLINE)’’을 개최했다. 이틀간 총 3회차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예매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앤팀은 이번 콘서트에서 지난 4월 21일에 발매한 세 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Go in Blind)’의 수록곡들을 대거 수록하며 강렬한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해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아레나 투어인 ‘세컨드 투 논’에서는 청량함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투어에서는 섹시한 매력까지 추가해 능숙한 모습으로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세 번째 싱글 앨범명과 동명인 ‘고 인 블라인드’로 오프닝을 연 앤팀은 안대를 끼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뒤이어 ‘러닝 위드 더 팩’, ‘센 오브 유’까지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노래로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앤팀의 정체성인 늑대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구현한 ‘월식’을 표현하는 원 모양의 대형 구조물이 연출로 활용돼 시선을 끌었다. 오프닝 퍼포먼스를 마친 앤팀은 “서울, 메이크 썸 노이즈”라고 외치며 당당하게 귀환을 알렸다. 후마는 “루네. 너무 오래 기다렸죠.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의주와 유마는 “보고 싶었던 사람은 소리질러”라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죠는 “10개월 만에 여는 한국 콘서트”라고 설명했고 하루아는 “10개월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 사계절 시리즈와 ‘고 인 블라인드’ 활동을 마쳤다. 저와 타키는 성인이 됐다. 특히 무엇보다 공연장이 커졌다”며 소회를 밝혔다. 앤팀은 지난해 약 3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나, 이번 ‘어웨이큰 더 블러드라인’ 콘서트를 통해 약 2배 커진 공연장인 잠실실내체육관에 입성했다. 후마는 “서울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케이는 “이번 공연이 첫 아시아 투어로, 굉장히 의미가 있다. 많은 루네를 만나고 싶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비트 더 오드’, ‘스카 투 스카’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앤팀은 ‘코에가와리’, ‘아오아라시’, ‘드롭킥’ 등으로 청량한 매력까지 뽐냈다. 해당 무대에서 모든 멤버가 핸드마이크를 사용했는데, 앤팀은 지난 투어때 보여준 모습보다 더 능숙한 모습으로 핸드마이크를 과감하게 퍼포먼스에 사용했다. 특히 한국인 멤버가 1명(의주)뿐인 앤팀 멤버들의 한국어 실력이 10개월 전보다 성장한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모든 멤버가 자신있게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는 “하루아와 타키가 성인이 된 후 한국에서 단독으로 공연하는 것이 처음인데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타키는 “확실히 무서운 것이 없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앤팀은 ‘오빠미vs연하미’라는 주제로 각자 ‘심쿵멘트’ 코너를 이어갔는데,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또 ‘메이비’, ‘사미다레’, ‘언더 더 스킨’, ‘디어 헌터’, ‘울프’ 등의 무대로 칼군무를 보여준 앤팀은 분위기를 바꾸어 ‘빅 스키’, ‘런 와일드’, ‘리얼리 크레이지’ 등의 무대를 통해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이날 앤팀은 앙코르 곡을 제외하고 총 22곡의 무대를 선보였는데, 그중 절반인 11곡을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특히 앙코르 무대 전 루네는 ‘파이어워크’를 한국어 버전으로 큰 목소리로 떼창했다. 10개월 만에 만나는 자리기에 그 어떤 공연보다 큰 목소리로 떼창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앤팀은 엔딩 멘트에서 이를 언급하며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키는 “처음부터 함성 소리가 굉장히 컸다”며 “무대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더 자주 한국에 와서 여러분들한테 무대를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죠는 “‘세컨드 투 논’ 콘서트에 오셨던 루네 분들도 있을 텐데 공연장이 너무 커졌다. 리허설하면서 루네 없는 상태에서 했는데 상상이 안됐다. ‘지금까지 기다린 루네가 많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행복했다. 한국에서 무대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케이는 “저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로 못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한국어로만 공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일한 한국인 멤버인 의주는 “이번에 한국에서 ‘위버스콘’도 하고 음악 방송도 하면서 루네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서 너무 즐거웠다”며 “오늘 처음으로 저희 가족분들이 공연에 오셨다. 저희가 이렇게 성장했다고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앤팀은 지난 5월 일본 아이치를 시작으로 도쿄, 후쿠오카, 태국 방콕에 이어 서울에서 반환점을 맞았다. 앤팀은 자카르타, 타이베이, 효고, 홍콩, 사이타마 등으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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