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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진세연, 극악무도 뇌형 고문 형틀에 묶였다…독살 함정 탈출할까
'간택' 진세연이 극악무도한 뇌형(牢刑) 고문 형틀에 묶인 채 결백을 토하고 있는 주릿대 고신 현장이 포착됐다. TV CHOSUN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정통 왕조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이 닿을 수 있는 최고의 자리 왕비, 그 거대한 지위를 향해 손을 뻗는 이들의 사활을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현재 초간택, 재간택에 이어 최종 관문인 삼간택까지, 갈수록 휘몰아치는 전개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진세연은 국혼일 총격 사태로 즉사한 왕비가 자신의 쌍둥이 언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후 살인자를 찾아 벌할 힘을 얻기 위해 간택에 참여하게 된 여장부 강은보 역을 맡았다. 지혜를 발휘해 초간택을 통과했고, 동료의 인정을 받아 재간택의 고비도 넘었지만, 마지막 삼간택 경합 도중 '궁녀 독살 범인'의 누명을 쓴 채 군사들에게 끌려가게 되는 극렬한 위기에 봉착, 안방극장의 긴장을 끌어냈다. 이와 관련 진세연이 새하얀 소복을 입은 채 추국장 한복판 고신 형틀에 묶여 있는, 극악무도 고문 현장이 포착됐다. 새하얗게 질려 덜덜 떨고 있는 강은보가 끝내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새까만 고문 기구가 강은보의 다리에 닿게 되는 장면. 공포에 휩싸인 진세연은 결국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 마침내 형벌을 시행하라는 누군가의 명령이 떨어진다. 독살 누명에 이어 고문까지 선고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2막이 시작되자마자 닥쳐온 거대한 고난을 진세연이 어떻게 헤쳐가게 될 것인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간택' 9회는 오늘(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8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