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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푸봄' 권은빈, 걸크러시 캐릭터 왕영란과 만나 빛났다

그룹 CLC(씨엘씨) 권은빈이 마지막까지 걸크러시한 면모로 활약했다. 지난 20일 종영된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 12화에는 권은빈(왕영란 역)이 몸을 사리지 않는 극과 극 온도차 열연을 펼쳤다. 권은빈은 배인혁(남수현 역)에게 "내가 너 좋아해온 거 알아. 근데 나 이제 포기하려고"라며 우정을 선택하기로 결심했다는 듯 씁쓸하면서도 복잡 미묘한 감정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이어 "널 떠나 있긴 할 건데. 아예 널 안 보고 살지는 모르겠다"라고 덧붙이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걸크러시 넘치는 모습부터 배인혁과의 우정과 사랑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마음을 졸이게 만들었던 권은빈.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극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찾아오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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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푸봄' 박지훈, 배인혁에 동거 제안 "같이 살아요, 우리"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과 배인혁이 서로에 대해 한층 두터워진 신뢰와 우정을 보여줬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 8회에는 어머니의 건강 악화와 숙식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어려움에 처한 배인혁(남수현)이 박지훈(여준)에게 도움을 받으며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을 암시했다. 앞서 박지훈과 강민아(김소빈), 배인혁은 조별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진정한 친구 사이가 됐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박지훈과 강민아, 배인혁은 함께 축제를 즐기고 생일 파티를 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즐거운 시간도 잠시, 차가운 현실에 다시금 좌절하는 인물들의 아픔이 재조명됐다. 박지훈은 지난밤 폭력을 행사한 선배 유인수(오천국)를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배인혁이 자신을 위해 주먹까지 휘둘렀다는 걸 뒤늦게 알고 한발 물러섰다. 학창시절 형 나인우(여준완)의 존재를 감춰온 사실 때문에 거짓말쟁이로 몰리는 등 난처한 상황이 이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인혁 역시 생활고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의 허리 건강이 악화돼 급하게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닥친 것. 결국 학업을 중단하기로 마음먹고 자퇴서를 준비했다. 이를 알게 된 이루(박 교수)는 배인혁과 진지하게 대화하며 "상황은 변해. 지금은 도저히 안 그럴 것 같지만. 마음을 열고, 도움을 구하고, 기꺼이 받고, 견뎌"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경험이 부족한 청춘들에게 어른으로서 격려를 전하고 힘을 실어 주는 장면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은 물론,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까지 안방극장에 전했다.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망설이고 아파하는 20대들의 다채로운 고민과 갈등도 그려졌다. 강민아는 어릴 적부터 좋아해 온 최정우(홍찬기)에게 뜻밖의 고백을 받았지만, 기뻐하기는커녕 그의 마음을 거절하며 오랜 짝사랑을 청산했다. 권은빈(왕영란)은 남수현이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했고, 룸메이트이자 연적인 우다비(공미주)와 페어플레이를 약속했지만 마음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 이들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8회 말미에는 박지훈이 배인혁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동안 잠자리를 해결하던 학생 식당 휴게실에서도 쫓겨나게 된 배인혁은 참담한 심정으로 밤거리를 떠돌았다. 그를 발견한 박지훈은 "같이 살아요, 우리"라며 동거를 제안했다. 박지훈은 자신의 집에 신세를 지겠다며 찾아온 친구를 거절하기 위해 배인혁과 함께 산다는 거짓말을 했다. 평소 남에게 빚지기 싫어하는 배인혁이 "미안하다… 거절을 못 해서"라고 제안을 받아들이며 두 남자의 동거가 예고됐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저마다 약점을 지닌 청춘들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연대와 화합의 과정을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랑을 만나 의연해진 모습, 자존심을 굽히고 남들의 호의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 모습 등 인물들의 다채로운 성장까지 보여주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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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푸봄' 박지훈♥강민아, 심쿵한 첫키스…시청률은 자체 최저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과 강민아가 심장 떨리는 첫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 7회에는 연인 관계로 발전한 박지훈(여준)과 강민아(김소빈)의 달달함 가득한 모멘트가 이어졌다. 앞서 박지훈은 조금씩 애매해져 가는 관계에 혼란스러워하는 강민아를 향해 "각오해요, 선배. 나 한번 시작하면, 안 멈춰"라며 거침없는 직진으로 두근거림을 자아냈다. 강민아는 취기를 빌려 박지훈에게 충동적으로 입을 맞췄고, 쑥스러운 마음에 그를 피해 다녔다. 아무 일 없던 척 애써 덤덤하게 행동해 보려 하던 강민아는 결국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나만 진심이었으면 어쩌나, 나만 설렌 거 아닌가, 무서워서 아무렇지 않은 척 헛소리했어"라고 진심을 털어놓는 그녀에게 "좋아해요"라고 답하는 박지훈의 직구 고백은 설렘 지수를 높였다. 봄을 맞은 캠퍼스에서 축제를 즐기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장에 도전한 최정우(홍찬기)의 엉터리 점술이 배꼽을 잡게 했다. 그는 배인혁(남수현)을 향한 짝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우다비(공미주)에게 얼토당토않은 해결책을 제시하는가 하면, 함께 점을 보러 온 박지훈과 강민아를 갈라놓으려 하며 은근한 질투심을 내비쳤다. 늘 혼자였던 배인혁이 외로웠던 시간에서 벗어나 친구들의 생일 축하를 받는 장면은 감동을 안겼다. 기숙사 오픈 하우스 행사에 박지훈과 배인혁을 초대한 강민아, 권은빈(왕영란), 우다비 룸메이트 3인방은 파티룸을 꾸미고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잊지 못할 따뜻한 시간을 선물했다. 또 박지훈과 강민아는 진실 게임을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사실을 알린 뒤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청춘들에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박지훈은 강민아가 자신의 형이자 명일대학교 교수인 나인우(여준완)의 일을 돕게 됐다는 걸 알게 됐고, 어두워진 낯빛을 숨기지 못했다. 조심스레 사연을 묻는 강민아에게 "그냥 내 얘기 안 하고 싶은데. 그게 누구든"이라며 차가운 말을 쏘아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7회 말미 강민아가 박지훈과 사귄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질문 공세를 받는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박지훈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선배들과 몸싸움까지 벌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고, 결국 만신창이가 된 몰골로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기에 이르렀다. 슬픈 눈빛으로 강민아를 향해 "이게 나야"라고 읊조렸고, 두 사람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다 입을 맞췄다. 시청률은 자체 최저인 1.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오늘(6일) 오후 9시 30분에 8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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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푸봄' 박지훈, 강민아-배인혁과 벽 허물고 진정한 친구로

진정한 친구로 거듭난 청춘들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 6회에는 박지훈(여준 역)이 강민아(김소빈 역)와 배인혁(남수현 역)을 진짜 친구로 받아들이면서 한층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앞서 박지훈은 자신과 엮이기 싫다며 선을 그은 강민아, "우리는 친해질 수도, 그럴 필요도 없어"라며 거리를 두는 배인혁에게 등을 돌렸다. 힘겹게 가면을 벗고 진짜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했지만, 결국 또 홀로 남겨지고 마는 그의 모습은 전개에 위기감을 더하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강민아, 배인혁과의 관계를 회복해 가는 박지훈의 심리 변화가 그려졌다. 강민아는 자신의 모진 말과 행동을 후회하고 사과했고, 그녀의 진심에 한층 누그러진 박지훈은 팀플레이를 함께 마무리하겠다며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러나 배인혁과는 냉전 상태를 유지하며 신경전을 지속했다. 강민아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말을 전해 달라며 귀엽게(?)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청춘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박지훈은 강민아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앞장섰다. 그는 초등학교로 강민아를 데려가 괴롭힘을 당하던 어린 시절을 되짚어보게 하며 "무서웠겠다"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강민아는 "아니, 좋았어. 아무도 날 안 봤으니까"라며 당시의 감정을 외면했다. 결국, 박지훈의 도움으로 무섭고 외로웠던 그때의 자신을 똑바로 마주 보게 된 강민아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아픈 기억을 끌어안았다. 이렇듯 각자가 지닌 상처를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강소민의 변화는 통쾌한 사이다 전개를 이끌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조별 과제에 참여하지 않은 대가로 발표 명단에서 이름이 빠지게 된 다른 조원들은 작당 모의해 박지훈과 강민아, 배인혁의 점수까지 망치려 했다. 하지만 강민아는 악의적인 질문 공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논리 정연하게 대답, 주목 공포증을 물리치는 데도 성공했다.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무리한 박지훈과 강민아, 배인혁이 손을 맞잡는 장면에서는 비로소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기 시작한 세 사람의 특별한 유대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6회 말미에는 박지훈과 강민아 사이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이전과는 달리 애틋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기 시작한 두 사람은 취기를 빌려 속마음을 조금씩 털어놓기도 하고, 나란히 벚꽃길을 걸으며 마치 연인들처럼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강민아의 팔을 잡고 "각오해요, 선배. 난 한번 시작하면, 안 멈춰"라고 저돌적인 태도를 보인 박지훈과 닿을 듯 말 듯 가까워져 가는 두 사람의 입술이 설렘을 증폭시키며 심쿵 엔딩을 탄생시켰다. 한편 강민아의 룸메이트인 권은빈(왕영란)과 우다비(공미주)가 배인혁을 사이에 두고 연적 관계로 변화할 것이 예고돼 흥미를 더했다. 배인혁의 마음은 두 삶 중 누구에게로 향할지, 기숙사에서 함께 부대끼며 여자들만의 특별한 연대감을 쌓아온 권은빈과 우다비의 우정이 흔들리게 될지도 주목된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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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푸봄' 권은빈, 차가움 뒤 숨겨진 인간미 흡입력甲

그룹 CLC(씨엘씨)의 권은빈이 '왕영란'으로 각양각색 매력을 발산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 5화에는 권은빈(왕영란 역)이 극과 극 캐릭터의 온도 차를 연기하며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선사했다. 권은빈은 배인혁(남수현 역)을 괴롭히던 학교 동기들이 자신의 일터에 찾아오자 "그때 좀 약했나 봐"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술에 취한 선배들을 찾아온 박지훈(여준 역)에게 "네가 술값을 왜 내"라며 무심한 듯 다정한 매력을 자랑했다. 차갑고 냉철한 듯 보이지만 내면엔 인간미를 지닌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면을 그려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캠퍼스에서 고군분투하는 대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젊고 풋풋한 20대들의 봄날을 고스란히 담아낸 리얼 성장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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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푸봄' 권은빈, 걸크러시 매력 '눈길'

그룹 CLC(씨엘씨)의 권은빈이 매 순간 남다른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봄' 4화에서 권은빈(왕영란)은 친구를 위하는 모습과 공감 어린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극 중 권은빈은 자신이 소개해 준 일자리를 배인혁(남수현)이 거절했다는 사실에 찾아가 "그 알바 왜 거절한 거야?"라고 소리치며 기분 상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권은빈은 배인혁에게 "친구 사이에 그 정도로 자존심 상해?"라며 서운함과 원망의 감정이 동시에 담긴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권은빈은 배인혁이 선배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순간에 나타나 발로 차며 "유치한 자식아"라고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일격을 날려 안방극장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한편, 권은빈이 출연하는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캠퍼스에서 고군분투하는 대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젊고 풋풋한 20대들의 봄날을 고스란히 담아낸 리얼 성장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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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봄' 씨엘씨 권은빈, 첫 등장부터 돋보인 걸크러시 매력

그룹 CLC(씨엘씨)의 권은빈이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첫 등장해 걸크러시 매력으로 수놓았다. 1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 1화에는 권은빈(왕영란 역)이 카리스마와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극 중 권은빈은 시비를 거는 낯선 남자에게 "나 쳤어? 당장 경찰 부를까?"라고 주눅 들지 않고 돌직구를 던졌다. 걸크러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흔들림 없는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왕영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캠퍼스에서 고군분투하는 대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젊고 풋풋한 20대들의 봄날을 고스란히 담아낸 리얼 성장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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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아·권은빈·우다비,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속 현실 룸메 케미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배우 강민아, 권은빈, 우다비가 통통 튀는 여대생들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6월 14일(월)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다. 마냥 따뜻하고 낭만적일 것 같지만, 실상은 차갑고 고된 '현실 대학생'들을 대변하며 캠퍼스판 '미생'을 그려낸다. 극 중 명일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캠퍼스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 예고되는 가운데, 강민아(김소빈 역)와 권은빈(왕영란 역) 그리고 우다비(공미주 역)가 기숙사 룸메이트로 만나 흥미진진한 케미스트리를 탄생시킨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김소빈(강민아 분)은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그런 그녀가 다소 까탈스럽고 예민한 공미주(우다비 분)와 같은 방을 쓰게 되면서 크고 작은 충돌을 겪는다. 여기에 털털하고 호탕한 성격의 고학년 왕영란(권은빈 분)까지 합세, 세 사람이 보여줄 공생(共生)의 현장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현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만한 기숙사 속 에피소드가 펼쳐져 스토리에 재미를 더한다. 절대 섞이지 않을 듯 강한 개성을 자랑하는 세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점차 유대감을 쌓아가는 과정은 어떨지, 청춘들의 일상을 고스란히 비춰낼 명일대학교 기숙사의 모습은 어떨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청춘 배우들의 만남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오는 6월 14일(월)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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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 가슴 저린 사연 품은 청춘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6월 14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다. 박지훈은 극 중 명일대학교 경영학과의 '인싸'이자 사랑받는 신입생 여준으로 변신한다. 잘생긴 외모, 모난 데 없는 성격, 부유한 집안 등 겉으로 보기에 완벽한 그는 숨은 내면의 상처를 하나둘 드러내며 캠퍼스 내 인물들과 복잡한 관계를 맺어간다. 1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묘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박지훈의 모습이 담겼다. 눈이 부신 햇살과 새파란 하늘, 녹음이 우거진 풍경이 청춘들의 아름답고 찬란한 한때를 고스란히 표현하는 가운데, 속내를 알 수 없는 박지훈(여준)의 표정이 포착돼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그의 뒤로는 강민아(김소빈 역), 배인혁(남수현 역), 권은빈(왕영란 역), 우다비(공미주 역), 최정우(홍찬기 역)가 나란히 걷고 있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멀리서 보면 봄 햇살처럼 따뜻하고 아름답기만 한 청춘들이 품은 비밀은 무엇일지, 이들이 그려낼 현실 대학생들의 이야기에 주목된다. 이렇듯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캠퍼스 스토리와 청춘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빅토리콘텐츠,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 2021.05.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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