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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서진, 홍지윤·요요미 사이 ‘♥’ 행방은? 삼각관계 진실게임 (‘살림남’)

가수 박서진이 홍지윤과 요요미 사이에서 갈등해 웃음을 안겼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이번에도 또 하나의 레전드 에피소드를 마무리 지으며 재미를 선사했다.매번 ‘살림남’의 오프닝을 여는 박서진은 9일 방송에서는 ‘밀어밀어’를 선택, 박서진만이 소화 가능한 폭발적인 장구 퍼포먼스와 더욱 탄탄해진 가창력을 선보였다. 연예대상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하며 신인상을 밀어달라는 귀여운 바람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 부모님에게 선물하는 뉴 하우스를 추후 ‘살림남’에서 공개할 것을 예고하며 40년 장수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이후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서진 남매와 과외 선생님, 가수 홍지윤의 캠핑 데이트가 그려졌다. 특히 박서진을 왕자님이라고 부르며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가수 요요미가 동생 효정의 초대로 새롭게 합류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박서진의 반응을 보며 재미를 느낀 요요미와 이런 요요미의 적극적인 모습에 당황스러워하고 수줍어하는 박서진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박서진은 직접 만든 스테이크 솥밥을 대접하는 따뜻함부터 홍지윤과 요요미 사이에서 안절부절 하는 귀여운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홍지윤과 요요미는 박서진에게 각자 상추쌈을 건네며 묘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진실게임에서는 본격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내비치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박서진은 “관심이 가는 이성이 있다”라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밝혀졌고, “홍지윤보다는 요요미다”라는 질문을 받자 질문을 아직까지도 이해하지 못했다는 귀여운 변명을 늘어놓으며 설렘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이어 박서진은 본업 모먼트로 멋짐까지 뽐냈다. 홍지윤과의 듀엣은 물론 요요미와의 듀엣까지 선사, 혼성 듀오로서도 손색없는 박서진의 음색과 단단한 가창력이 시청자들의 귀를 행복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한편 KBS2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0 14:04
연예일반

‘10월 결혼’ 조세호, 총각 샤워… 눈물 속 우정 파티 (‘현무카세’)

‘예비 신랑’ 조세호가 ‘현무카세’ 아지트에서 ‘총각 샤워’를 한다.오는 25일 방송되는 ENA 예능 ‘현무카세’ 3회에서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조세호와 그의 친구 남창희, 유병재, 강재준이 ‘총각 샤워’를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이날 전현무는 “오늘 너무나 기대가 된다. 이 친구가 지금까지 한 번도 안한 이야기를 여기 와서 해준다는 게 고맙다”며 ‘예비신랑’ 조세호를 위한 웰컴 드링크인 ‘새신랑 발그레주’를 제조한다. ‘현무카세’만의 특별 레시피로 만든 과일 복분자주에 김지석은 “여행 온 것 같다. 너무 맛있어서 늘 신기하다”며 칭찬한다.잠시 후, 남창희, 유병재, 강재준이 도착하고 이들은 미리 준비해온 우정 포스터, 풍선 등으로 아지트를 꾸민다. ‘총각 샤워’를 준비하던 중, 조세호의 ‘21년 지기’ 남창희의 표정을 캐치한 김지석은 “요즘 공허하냐”고 묻고, 이에 남창희는 착잡한 표정으로 대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유병재는 “이렇게 (결혼식) 날짜가 많이 남았는데 미리 얘기할 줄 몰랐다. 영국 왕자 결혼식도 아니고”라고 ‘돌직구’를 날린다.주인공 조세호가 등장하자 전현무는 가장 먼저 ‘발그레주’를 대접하며 “남성 호르몬이 뿜뿜! 전립선 건강에 직방이다”라고 추천한다. 그러자 8월 초 첫째 아이 출산이 예정된 ‘예비아빠’ 강재준은 “전립선에요?”라며 관심을 드러낸다. 전현무는 “둘째도 봐야지”라고 너스레를 떨고, 발그레주를 맛본 강재준은 “한잔 더”를 외치더니, “오늘 밤에 가서? 아, 지금은 안 되는구나”라고 ‘19금 토크’를 가동한다.‘현무카세’ 3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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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출구 없는 박나래 미식회

‘나 혼자 산다’ 출구 없는 '나래 미식회'에 갇힌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출구 없는 '나래 미식회'가 공개된다. ‘나 혼자 산다’의 먹방 아이콘이 한 자리에 모인 ‘나래 미식회’가 찾아온다. 박나래는 무지개 회원들을 위해 초호화 코스 요리를 준비, 호텔 레스토랑 뺨치는 퀄리티를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대식좌’ 이장우, 차서원과 ‘소식좌’ 코드 쿤스트, 산다라박이라는 극과 극 4인의 조합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재미를 예고한다. ‘소식좌’ 코드 쿤스트와 산다라박은 맛에 감탄하면서도 순식간에 차오르는 배부름에 되새김질까지 보여주며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두 사람은 남은 메뉴를 위한 식사 전략까지 세우는 치밀함을 보여줬다는 후문. 반면 ‘대식좌’ 이장우와 차서원은 이어지는 코스 요리에도 “아직 배가 안 찼다”고 으스대며 음식 싹쓸이에 나섰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의기양양했던 이장우가 “우리가 박나래를 과소평가했다”며 참회(?)하는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유발한다. 다 먹을 때까지 귀가할 수 없는 '네버 엔딩' 코스 요리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먹고자 하면 위는 열릴 것이다”를 주문처럼 외우며 끊임없이 음식을 권하는 박나래에게 ‘가루왕자’ 이장우와 ‘면치기 고수’ 차서원 마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코드 쿤스트와 산다라박은 급기야 “눈빛이 무섭다”며 지레 겁을 먹고, 박나래는 “사육장에 온 게 아니다. 대접하고 싶었다”며 두 사람을 홀리기 시작했다고. 두 사람이 과연 박나래의 마수(?)에 따라 ‘소식좌’ 타이틀을 벗고 ‘대식좌’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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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나래, 미식회 개최…코드쿤스트→이장우 총출동

'나 혼자 산다'의 공식 큰손 셰프 박나래가 무지개 회원들을 위한 '나래 미식회'를 개최한다. 새롭게 이사한 '나래 하우스'가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돼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4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나래미식회'를 개최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박나래가 셰프로 변신, 시청자들의 침샘을 저격한다. 진귀한 식재료들부터 신들린 요리 스킬,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메뉴 조합까지 초호화 '나래 미식회'를 개최한다. 그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제대로 대접하고 싶다"라며 귀띔, 한 번 차렸다 하면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준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그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나래 미식회'의 게스트로 '나 혼자 산다'의 먹방 아이콘들이 총 출동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대식가이자 미식가로 정평이 난 '가루왕자' 이장우부터 면치기로 급부상한 차서원은 물론, 바나나 한 개면 한끼 식사가 뚝딱 해결되는 '소식좌' 코드 쿤스트와 산다라박까지 등장한다. 이날 대식좌와 소식좌의 서로 다른 종족을 보는 듯한 리액션은 웃음 폭탄을 안긴다. 박나래는 잔뜩 겁먹은 게스트들을 향해 "소소하게 준비했다. 한 달 굶어도 될 정도만", "다 먹고 나면 꿈나라까지 갈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아침부터 끓인 비장의 수프부터 맛집에서 직접 전수받은 업장 전문 레시피까지 등장하자 모두가 혀를 내두른다. 여기에 이사와 함께 새 단장한 '나래 하우스'의 독특한 인테리어까지 더해져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프로 일침러' 코드 쿤스트마저 "집도 가게 같고 음식 맛도 가게 같다"라며 극찬한다. 박나래는 이번 '나래 미식회'로 "소식좌의 뱃길을 활짝 열겠다"라고 호언장담한 가운데, 플레이팅부터 소식좌의 방해 공작이 시작된다. 특히 코드 쿤스트의 무념무상 표정과 대비되는 헐레벌떡 뛰어온 박나래가 포착돼 웃음을 유발, 앞으로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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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퀴' 몬엑 민혁-주헌, 2021년판 왕자와 거지 '희비교차'

몬스타엑스 민혁과 주헌이 혹독한 야생 체험을 한다. 퀴즈를 맞히면 왕자 대접을 받지만, 못 맞히는 자는 거지가 되는 그야말로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리얼 야생 예능에 당황한다. 내일(20일)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에서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와일드 와일드 퀴즈'에는 충청북도 단양에서 게스트인 배우 이채영과 몬스타엑스 민혁, 주헌과 함께 식재료를 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이수근,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의 모습이 공개된다. 민혁과 주헌은 새벽차를 타고 서울에서 충북 단양에 위치한 뻐꾸기 산장에 도착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겠다는 부푼 기대를 품고 사이좋게 등장한 두 사람은 숨을 돌릴 틈도 없이 퀴즈 대결에 참여한다. 하지만 민혁과 주헌 중 당황하지 않고 혼자서 아침 식재료를 두 가지나 획득한 '퀴즈 에이스'가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침 식사에서 왕자와 거지로 희비가 교차한 민혁과 주헌은 저녁 퀴즈에 걸린 소곱창을 차지하기 위해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다. 승부욕 하면 지지 않는 두 사람은 서로 승자가 되기 위해 망가짐도 불사한다. 승리의 기쁨과 포식의 행복을 느끼는 멤버와 아침, 저녁 퀴즈도 실패, 온종일 굶어 '맴찢돌'이 되는 멤버가 누구일지 '와일드 와일드 퀴즈' 1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와일드 와일드 퀴즈'는 NQQ(KT skylife 510번, KT olleh tv 0번, SK Btv 99번, LG U+ tv 91번, LG헬로비전 154번, 딜라이브 996번, Btv 케이블 71번)에서 방송된다. skyTV는 종합 드라마-오락 채널 SKY를 비롯해 버라이어티 채널 NQQ, 명작 큐레이션 채널 ONCE, 라이프 스타일 채널 OLIFE 등 7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즐거움을 창조하는 콘텐츠 기업'을 모토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창출하는 차세대 미디어 그룹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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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이 중국음식 대접? '조선구마사'측 "불편함 드려 죄송"

드라마 '조선구마사' 제작진이 첫 방송 이후 불거진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23일 입장을 내고 해명했다. 전날 방영된 1회에서 충녕대군이 구마사제에게 중국식 월병과 만두 등을 대접하는 장면을 두고 역사왜곡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다. 제작진은 이날 “셋째 왕자인 충녕대군이 세자인 양녕대군 대신 중국 국경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서역의 구마 사제를 데려와야 했던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의주 근방(명나라 국경)’ 이라는 해당 장소를 설정했고, 자막 처리했다”면서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극중 한양과 멀리 떨어진 변방에 있는 인물들의 위치를 설명하기 위한 설정이었을 뿐, 어떤 특별한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이어 “다만 예민한 시기에 오해가 될 수 있는 장면으로 시청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향후 방송 제작에 유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 청원인은 "역사왜곡 동북동정 드라마 ‘조선구마사’ 즉각 방영 중지를 요청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를 처음부터 판타지를 풀어내려면 모든 등장 인물을 새롭게 창조했어야 했다. 역사적 인물이 그대로 나오고 특히 조선의 역사를 모르는 외국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오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2021.03.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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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엑소시즘' 개뿔.. '동북공정' 힘 싣는 '조선구마사'

후반부 반전을 꾀해도 의미없다. 1회까지 방송된 역대 한국 드라마 중 최악의 평가다. 야심차게 시작한 SBS 새 월화극 '조선구마사'가 역사를 무시한 설정과 온갖 중국색을 입힌 장면들로 비난의 화살이 날아오고 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라는 명확한 기획의도가 있다. 그러나 첫 회부터 눈을 의심할 장면이 쏟아졌다. 극중 장동윤(충녕대군)이 기이한 악령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바티칸에서 파견된 구마사제 요한(달시 파켓)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통역사 서동원(마르코)은 기생집에서 대접을 부탁했다. 건물과 음식, 식탁 모양까지 모두 중국식이었다. 식탁에 놓인 술병엔 빨간 색으로 '주(酒)'라고 적혀 있고 이전까지 사극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피단(오리알을 삭힌 음식)을 비롯해 월병과 중국식 만두가 가득 담겨 있었다. 양갈비를 뜯는 모습까지 등장하는 등 명나라 국경지에서 만남이라지만 조선인이 서양인을 대접하는 자리서 왜 그런 음식이 차려져 있는 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더욱이 '기방'이라는 명칭과 기녀들의 옷차림은 모두 한국식이었다. 한 가지로 통일되지도 않은 그야말로 마구잡이다. 드라마 자체의 이슈보다 중국풍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재빨리 사태를 수습하려 해명했지만 그 내용도 납득이 가진 않는다. '셋째 왕자인 충녕대군이 세자인 양녕대군 대신 중국 국경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서역의 구마 사제를 데려와야 했던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의주 근방(명나라 국경)이라는 해당 장소를 설정했고 자막 처리했다.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하는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품을 준비한 것이다. 변방에 있는 인물들의 위치를 설명하기 위한 설정이었을 뿐, 어떤 특별한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이 아리랑·한복·김치 등 닥치는대로 한국 문화는 물론 세종대왕·윤동주 등 위인들까지 '조선족'이라며 포털사이트에 등록되는 등 여론 몰이를 하며 '문화 동북공정' 현상까지 벌어지는 시국에 드라마, 그것도 지상파에서 왜곡된 중국 문화를 마구 넣으며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또한 '조선구마사' 작가가 전작인 '철인왕후'에서 보여준 행동을 아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납득하기 힘들다. '철인왕후' 속 "주색으로 유명한 왕의 실체가… 조선왕조실록 한낱 지라시네"라고 독백한 부분을 두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국보를 깎아내렸다고 지적 당했다. 원작 '태자비승직기' 작가 선등은 전작인 '화친공주'에서 한국 비하 단어를 여러 차례 사용해 혐한 작가로 낙인이 찍혔다. 그런 박계옥 작가의 작품이다보니 '조선구마사'를 보지 말아야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공식 홈페이지에는 부정적인 반응의 글이 수백개 달리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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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부럽지' 지숙♥이두희 결혼 계획 언급→최송현, ♥이재한 위해 감동 이벤트

'부러우면 지는거다' 지숙과 이두희가 결혼 계획과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지숙-이두희 커플이 솔로 홍진호와 밤낚시 에코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두희와 홍진호는 이두희가지숙을 만나기 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둘도 없는 절친 사이. 지숙과 이두희는 이웃 홍진호를 차에 태워 캠핑장으로 향했다. 차에 탄 홍진호는 "이두희가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며 이두희의 사랑꾼 면모를 시기했다. 이어 "두희가 나를 만나기 위해 수원에서 서울까지 왕복하고 핸드폰 번호도 내 상징번호 2를 넣어서 바꾸기도 했다. 처음엔 정체성을 의심할 정도였다"라며 "친한 거 아니었으면 스토커로 신고했다"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숙은 홍진호에게 "처음 (우리가) 사귄다는 걸 들었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호는 "'아니 지숙이가 왜?' 였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지금도 이해 안 간다. 나도 못 찾은 매력이 있냐. 1년 동안 같이 다녔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숙은 공개 연애의 장점으로 "처음 연애하는 것 같은 새로움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최근 전기차를 장만했다는 이두희는 이번 캠핑을 위해 직접 장을 보고 쓰레기를 줄이는 에코 차박 캠핑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 지숙을 감동케 했다. 떠들썩했던 밤낚시부터 한우로 거한 식사까지 마친 세 사람. 홍진호의 기습 질문으로 지숙-이두희의 결혼도 언급됐다. 홍진호는 "그래서 결혼은 언제 할 건데"라며 "그냥 날짜 잡아라. 진짜 생각해야 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두희는 "난 생각 있는데?"라고 솔직하게 답했지만 지숙은 망설였다. 홍진호는 "시기적으로 고민하는 거냐, 결혼할 정도로 마음이 있는 건 아닌 거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지숙은 "노코멘트 해도 되냐"면서 처음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두희는 "(결혼을) 살짝 생각하다가 이르게 결혼 기사가 나면서 어색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적으로는 아니고 돌려서 결혼 얘기를 해봤다"며 '집 이제 전세 끝나가는데 다음 계약을 해야 되냐'로 예시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지숙역시 '나도 집 계약이 끝나간다'고 반응했다고. 이에 홍진호는 "(반응이) 호전적이다. 난 (결혼) 연락만 기다리면 되겠네?"라며 두 사람의 좋은 소식을 기대했다. 이재한의 생일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최송현의 모습도 그려졌다. 한 카페를 찾은 최송현은 케이크를 비롯해 미리 준비해온 녹음 파일을 직원에게 전달,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계획했다. 30여분이 흐른 뒤 이재한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낌없는 애정 표현으로 부럽패치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최송현은 "나의 행성 생일 축하해"라며 이재한에게 하나뿐인 행성 케이크를 건넸다. 케이크 안에는 '늦게 만났으니 젊게 오래 살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최송현은 '어린왕자' 속 명언을 인용해 "사람들은 우리의 연애에 관해 눈에 보이는 이유를 찾는 것 같더라. 하지만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걸 서로 알아봤잖아"라며 진심을 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와인잔을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가 하면, 전직 아나운서답게 라디오 사연 콘셉트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화룡점정은 영화 '라라랜드' OST 연주. 드라마 같은 이벤트에 이재한은 "깜짝 놀랐다. 태어나서 누군가에게 이런 격한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며 행복해했다. 이원일은 여자친구 김유진 PD의 동료들을 위해 특급 코스 만찬을 준비했다. 야심한 시각, 이원일은 MBC 예능 '전참시' 박창훈 메인PD를 비롯해 동료들을 자신의 식당으로 초대했다. 일이 늦게 끝나는 PD들을 배려해 가게 문을 닫고 프라이빗하게 자리를 마련한 것. 이원일은 작금채소와 육전 등 한식 요리로 정성스럽게 요리를 이어갔다. 이때 결혼 준비를 위해 휴직 중인 김유진 PD의 복직 이야기가 나왔다. 이원일은 "유진이가 이 일을 시작한 지 6년 정도가 됐다. 계속해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워낙 업무 시간도 길고 늦게 끝나지 않나. 사실 그때까지 내가 잠을 못 잔다"고 고백했다. 김유진은 "새벽 5시에 편집이 끝나면 그때까지 안 자고 기다린다. 미안하고 부담되는 일"이라며 "결혼 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뜻을 내비쳤다. 이에 이원일은 "길게 일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유진이가 예전부터 원했고, 하면서도 좋아하는 일이니까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원일은 군계일학, 소 힘줄 조림, 얼큰한 짬뽕탕까지 장르 불문한 요리를 즉석에서 대접해 감탄을 안겼다. 한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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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최송현♥이재한 생일 이벤트→지숙♥이두희, 홍진호와 유쾌한 만남 [종합]

'부러우면 지는거다' 세 커플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이재한의 생일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최송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카페를 찾은 최송현은 케이크를 비롯해 미리 준비해온 녹음 파일을 직원에게 전달,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계획했다. 30여분이 흐른 뒤 이재한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낌없는 애정 표현으로 부럽패치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최송현은 "나의 행성 생일 축하해"라며 이재한에게 하나뿐인 행성 케이크를 건넸다. 케이크 안에는 '늦게 만났으니 젊게 오래 살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최송현은 '어린왕자' 속 명언을 인용해 "사람들은 우리의 연애에 관해 눈에 보이는 이유를 찾는 것 같더라. 하지만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걸 서로 알아봤잖아"라며 진심을 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와인잔을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가 하면, 전직 아나운서답게 라디오 사연 콘셉트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화룡점정은 영화 '라라랜드' OST 연주. 드라마 같은 이벤트에 이재한은 "깜짝 놀랐다. 태어나서 누군가에게 이런 격한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며 행복해했다. 두 번째로 이원일이 여자친구 김유진 PD의 동료들을 위한 특급 코스 만찬을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야심한 시각, 이원일은 MBC 예능 '전참시' 박창훈 메인PD를 비롯해 동료들을 자신의 식당으로 초대했다. 일이 늦게 끝나는 PD들을 배려해 가게 문을 닫고 프라이빗하게 자리를 마련한 것. 이원일은 작금채소와 육전 등 한식 요리로 정성스럽게 요리를 이어갔다. 이때 결혼 준비를 위해 휴직 중인 김유진 PD의 복직 이야기가 나왔다. 이원일은 "유진이가 이 일을 시작한 지 6년 정도가 됐다. 계속해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워낙 업무 시간도 길고 늦게 끝나지 않나. 사실 그때까지 내가 잠을 못 잔다"고 고백했다. 김유진은 "새벽 5시에 편집이 끝나면 그때까지 안 자고 기다린다. 미안하고 부담되는 일"이라며 "결혼 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뜻을 내비쳤다. 이에 이원일은 "길게 일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유진이가 예전부터 원했고, 하면서도 좋아하는 일이니까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원일은 군계일학, 소 힘줄 조림, 얼큰한 짬뽕탕까지 장르 불문한 요리를 즉석에서 대접해 감탄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지숙-이두희 커플이 솔로 홍진호와 밤낚시 에코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두희와 홍진호는 이두희가지숙을 만나기 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둘도 없는 절친 사이. 지숙과 이두희는 이웃 홍진호를 차에 태워 캠핑장으로 향했다. 차에 탄 홍진호는 "이두희가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며 이두희의 사랑꾼 면모를 시기했다. 이어 "두희가 나를 만나기 위해 수원에서 서울까지 왕복하고 핸드폰 번호도 내 상징번호 2를 넣어서 바꾸기도 했다. 처음엔 정체성을 의심할 정도였다"라며 "친한 거 아니었으면 스토커로 신고했다"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숙은 홍진호에게 "처음 (우리가) 사귄다는 걸 들었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호는 "'아니 지숙이가 왜?' 였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지금도 이해 안 간다. 나도 못 찾은 매력이 있냐. 1년 동안 같이 다녔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숙은 공개 연애의 장점으로 "처음 연애하는 것 같은 새로움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최근 전기차를 장만했다는 이두희는 이번 캠핑을 위해 직접 장을 보고 쓰레기를 줄이는 에코 차박 캠핑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 지숙을 감동케 했다. 떠들썩했던 밤낚시부터 한우로 거한 식사까지 마친 세 사람. 홍진호의 기습 질문으로 지숙-이두희의 결혼도 언급됐다. 홍진호는 "그래서 결혼은 언제 할 건데"라며 "그냥 날짜 잡아라. 진짜 생각해야 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두희는 "난 생각 있는데?"라고 솔직하게 답했지만 지숙은 망설였다. 홍진호는 "시기적으로 고민하는 거냐, 결혼할 정도로 마음이 있는 건 아닌 거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지숙은 "노코멘트 해도 되냐"면서 처음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두희는 "(결혼을) 살짝 생각하다가 이르게 결혼 기사가 나면서 어색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적으로는 아니고 돌려서 결혼 얘기를 해봤다"며 '집 이제 전세 끝나가는데 다음 계약을 해야 하냐'로 예시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지숙 역시 '나도 집 계약이 끝나간다'고 반응했다고. 이에 홍진호는 "(반응이) 호전적이다. 난 (결혼) 연락만 기다리면 되겠네?"라며 두 사람의 좋은 소식을 기대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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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이하정→아랍 왕자"…'한끼줍쇼' 정준호, 이 구역 인맥왕

배우 정준호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부터 놀라운 인맥을 공개했다.정준호·이태란은 2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정준호는 "안산에 원래 공장 지대가 많았다"며 등장부터 의원급(?) 지식을 뽐냈다. 이에 규동형제는 "언제 출마하실 거냐"고 물었고, 정준호는 "늘 준비는 많이 하고 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호는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며 안산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정준호는 부동산에서 안산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풍 질문했다. 그는 "제가 듣기로는 안산에 공원도 많고, 녹지율도 거의 70%를 넘었다고 하더라"면서 안산시에 대한 정보를 술술 읊었다. 이를 본 규동형제는 "대권을 노리고 있다. 지금 큰 그림을 짜고 있는 것"이라고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아내 이하정과의 러브스토리도 밝혔다. 정준호는 "아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만났다. 드라마를 촬영해 쉬는 시간 틈틈이 인터뷰를 하는데, 다소곳하게 책을 읽으면서 기다리고 있더라. 그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이후 미안한 마음에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며 다가갔다"고 말했다.이어 "결혼은 3~4개월 만에 속전속결로 했다. 어느 날 집에 초대받아서 갔는데 신발이 50개 정도가 있더라. 보니까 친척분들이 다 와계셨다. 그 자리에서 '이렇게 결혼하겠구나'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결혼식에는 아랍 왕자가 참석했다고. 그는 "아랍 왕족 중 서열 6번째인 왕자가 참석했다"며 "제가 축구를 좋아해서 지인 모임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 경기장에 갔다가 VIP 박스에서 만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인도 철강 재벌과도 인연이 있다고 전했다. 정준호는 "친한 동생들이 미국에서 대학교 나온 친구들이 많다. 술도 함께 먹고 친하게 지내다 보니 전 세계 행사에 나를 초청해준다. 덕분에 경조사 비용이 어마어마하다"고 농담했다.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앞두고 정준호는 "처음 '한끼줍쇼' 섭외가 왔을 때 '이런 건 일도 아니다' 생각했다. 별명이 '원외 3선 의원'이지 않나"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준호는 첫 도전부터 한 시민에게 "연기만 했으면 좋겠다. 김남주 씨랑 행복하게 사시라"는 말을 들었다. 정준호를 김승우와 혼동한 것. 정준호는 "별거 아닌 줄 알았는데, 역시 겸손해야 한다"고 당황했다.계속된 도전 끝에 정준호와 강호동은 잘생긴 아들을 두고 있는 부부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공교롭게도 아들 이름이 승우였고, 정준호는 순간 복잡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정준호는 결혼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어린 나이에 가정을 꾸린 집주인 부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며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1.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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