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이하늬다, 선균이다”..코믹스릴러뮤지컬 ‘킬링 로맨스’ 4월14일 개봉 확정
이원석 감독의 코믹 스릴러 뮤지컬 영화 ‘킬링로맨스’가 4월14일 관객과 만난다.14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 기발한 각본과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남자사용설명서’ 이원석 감독과 ‘뷰티 인사이드’ 박정예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이하늬는 톱스타로 인기를 구가하던 중 발연기로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하면서 은퇴를 결심한 여래 역을 맡았다. 이선균은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남태평양 콸라 섬으로 입국한 여래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재벌 조나단 역을 맡았다.디즈니 공주를 방불케 하는 이하늬의 화려한 비주얼과 아랍왕자 뺨도 너끈히 쳐버리는 이선균의 카리스마 있는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들과 더불어 톱스타 여래의 3기 팬클럽 회원이자 S대만 고집하는 가풍에 못 이겨 고독한 입시 전쟁을 치르는 중인 사수생 ‘범우’ 역은 공명이 맡았다. ‘극한직업’에서 마약반 선후배로 호흡을 맞췄던 이하늬, 공명은 ‘킬링 로맨스’에서 배우와 찐팬으로 남다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선균은 드라마 ‘파스타’에 이어 이하늬와 13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킬링 로맨스’는 ‘코믹 스릴러 뮤지컬’이란 장르로 관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잘 알려진 모니카가 뮤지컬 안무에 참여했다. ‘킬링 로맨스’는 4월 극장 개봉 지원작으로 선정된 터라 같은 선정작인 ‘리바운드’(4월5일), ‘드림’(4월26일) 개봉 시기를 고려해 통상적인 수요일, 목요일 개봉이 아닌 금요일인 4월14일 관객과 만나게 됐다.
이원석 감독의 새로운 장르 도전이 관객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된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14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