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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실내 흡연+스태프 얼굴에 ‘후’... 소속사 측 “입장 정리 중” [종합]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 흡연으로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9일 소속사 측이 “입장 정리 중”이라고 일간스포츠에 밝혔다.사건의 시작은 지난 8일 소셜미디어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니가 실내에서 흡연 중인 짧은 영상이 확산되면서다.
영상 속 제니는 스태프 여러명에게 둘러싸여 화장과 머리 손질을 받던 중,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에 문 뒤 연기를 내뿜는다. 하필 그 연기가 스태프의 얼굴 쪽으로 향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이와 관련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는 누리꾼도 등장했다. 해당 누리꾼은 외교부에 민원 신청이 완료됐다는 내용이 담긴 캡처 사진을 올리며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탈리아 당국에 블랙핑크 제니의 실내 흡연 사건 조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적었다.제니의 행동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당사자인 스태프가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는데 무슨 상관이냐”, “전자담배는 냄새가 안 난다”, “섣부른 비난은 하면 안 된다”등 제니를 옹호하는 댓글이 달렸다.반면 “메이크업 받는 그 잠깐을 못 참나”, “스태프가 어떻게 아티스트한테 불만을 토로하겠냐”, “일단 실내 흡연 자체가 잘못됨” 등 제니의 행동을 지적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이 영상은 제니가 해외 일정 당시 찍은 것으로 영상 속 공간은 대기실로 추정된다. 현재 해당 장면은 제니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9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