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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외유내강 김지연, 빗 속 청량한 스틸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오는 풍경이 뇌리에 박힌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지연(보나)이 러블리 탄성을 자아내는 우산 드롭 장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청량한 첫사랑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김지연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열여덟 동갑 나희도(김태리)와 라이벌이 되는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역으로 분한다. 극중 고유림은 펜싱 금메달리스트다운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지만, 펜싱복을 벗으면 귀염상이 되는 외유내강형 인물. 김지연이 가감 없이 발산할, 사랑스럽고 싱그러운 열여덟 청춘의 매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김지연이 예상하지 못했던 소나기를 피하게 된 극적 매직의 순간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극중 펜싱 연습을 마치고 나온 고유림이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에 당황하는 장면. 고유림은 손을 뻗어 빗방울을 잡으며 비가 오는 정도를 살펴보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며 걱정이 가득한 표정을 짓는다. 바로 그때 마치 마법을 부리는 듯 하늘에서 나풀나풀 우산이 내려오는 것. 어리둥절하며 떨어진 우산을 주워 쓰고는 사랑스럽고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고유림의 모습이 담겨 그 진실에 관심이 쏠린다. 김지연은 촬영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명랑하고 경쾌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며 현장에 활기를 가득 채웠다. 리허설에서는 머리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빗방울을 만져보려 손을 내미는 동작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부분을 확인하며, 촬영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퍼붓는 소나기 속 풍경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김지연은 몇 번이고 같은 동작을 반복했지만,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고유림 캐릭터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지연은 매 촬영 때마다 항상 ‘해피 스마일’과 밝은 에너지로 현장의 기운을 끌어 올려주는 배우”라며 “특유의 사랑스럽고 상큼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게 될 김지연의 열혈 의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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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코로나19에 도전장 '사랑하고 있습니까', 성훈 미모가 아까운 시대역행 로맨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코로나19 사태에도 개봉을 강행한다. 그러나 시대역행 로맨스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에서 '사랑하고 있습니까'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동감'의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성훈과 김소은이 출연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한국영화가 개봉을 잠정 연기한 가운데,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도전장을 냈다. 우려 속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는 마스크를 낀 취재진이 참석해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개봉 강행에 대해 성훈은 "심각하고 무거운 영화는 아니다.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전 세계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나.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이 숨은 쉬고 살아야 한다. 극장에 오시더라도 장갑과 마스크를 쓰시면 우려를 피해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겁지 않게, 가볍게 감동과 웃음 드릴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소은이 극중 모태솔로 알바생 소정 역으로 분했다. 소정은 팍팍한 삶 속에서도 꿈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우연히 기묘한 책을 손에 넣은 후 믿을 수 없는 사랑의 기적을 경험한다. 그는 "이전에 찍은 영화여서 기억이 가물하다.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로웠고, 그때 생각이 나면서 울컥했다"고 이야기했다. 성훈은 까칠한 카페 사장 승재 역을 맡았다. 승재는 겉으로는 차갑지만 깊은 내면을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승재 캐릭터에 대해 성훈은 "잘못하면 커뮤니티에 올라갈 만한 갑질도 몇가지 있다.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로맨스 장르이다보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새 영화로 돌아온 김정권 감독은 초심으로 돌아가 이 영화를 찍었다고. 김 감독은 "'동감'으로 데뷔한 후 일생을 영화만 보고 달려왔다. 상업영화 감독으로서 흥행이라는 걸 무시할 수 없는 현실 등 때문에 어느 순간 뒤돌아보니 지쳐있었다. 그래서 중국에 가서 드라마도 하고 대학교에서 강의도 했다. 그러면서 초심을 잡자고 생각했다. 중국을 갔다와서 '그간 너무 상업적 틀에 얽매여 있었구나. 너무 힘을 주고 연출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키의 수필집처럼 일상의 소중함을 힘 빼고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는 고(故) 전미선이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결과적으로 유작이 된 이 영화에서 고인은 김소은의 어머니 역할로 등장한다. 김소은은 "현장에서 호흡이 잘 맞았다. 딸로서 감정 몰입이 잘 됐다. 연기하는 데 있어서 수월하게 촬영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도 엄마의 발을 닦아주는 대목이다"라며 "선생님이 가시고 마음이 안 좋았다. 영화를 보면서도 마음이 슬펐다"고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시대역행 로맨스로 107분을 가득 채웠다. 2000년대 초반 유행하던 인터넷 소설과 비슷한 톤을 유지한다. 우연은 반복되고, 등장인물의 감정선은 준비도 없이 확확 바뀐다. 상황과 대사 모두 2020년에 만나기 어려운 것들 투성이다. 종 잡을 수 없는 이야기 진행과 부실한 시나리오 탓에 배우들은 피해를 봤다. 성훈은 당위성 없이 버럭 버럭 소리만 지른다. 모든 행동을 '츤데레'라는 일본식 신조어로 뭉뚱그려 넘어간다. 김소은은 러닝타임 내내 이해할 수 없는 행동만 반복한다. 민폐 여주인공이라는 설명이 딱 어울린다. 베테랑 배우인 두 사람에게도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소화할 수 없는 작품인 듯하다. 코로나19로 극장가가 텅 비었다. 이런 가운데 이 작품이 유일한 한국영화 신작이다. 어찌됐든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20.03.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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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있습니까' 김소은, 핑크빛으로 물들일 스크린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에 출연한 배우 김소은이 영화 속에서 사랑스러운 외유 내강 카페 알바 소정 역으로 변신, 올 봄을 ‘핑크빛 세상’으로 물들일 것을 예고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소은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극 중 김소은은 카페 알바생 소정 역으로 치매를 앓고 있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현실 공감 캐릭터로 활약한다. 팍팍한 삶 속에서도 꿈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번번히 실패,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결코 꿈을 잃지 않는 외유내강형 인물. 뜻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는 그녀의 마음에 짝사랑이 싹트면서, 그녀의 인생에도 색다른 하루하루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이처럼 김소은은 청춘들의 삶을 대변하는 특별한 주인공 소정을 통해 현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선사할 것을 예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오는 3월 개봉, 올 봄 관객들의 마음에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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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감독 '상심 드렸음에 질책 달게 받겠다'…냉대한 부산 팬들

롯데 이종운 감독 '상심 드렸음에 질책 달게 받겠다'…냉대한 부산 팬들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이종운 감독을 16대 감독으로 선임해 3년 8억에 계약했지만, 팬들은 냉대한 반응이다.롯데자이언츠는 31일 다수 보도자료를 통하여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종운 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16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 계약금 2억, 연봉 2억 등 총 8억원이다.이종운 롯데 신임 감독은 "최근의 일들로 지금까지 롯데 자이언츠를 사랑해주신 팬들께 큰 상심을 드렸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팀을 이끌겠다. 팀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어린 질책도 달게 받겠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한다."라고 말했다.롯데는 감독으로 소통에 적합한 인물을 선임했다. 롯데 구단은 "이 감독은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다"며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선수들의 성향 및 팀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고,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경남고-동아대를 졸업하고 1989년 2차 2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이 신임 감독은 1997년까지 롯데에서 뛰었던 바가 있다. 특히 1992년에는 타율 .314에 14개의 3루타를 때리며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올려 놓았다.이 신임 감독은 1998년 한화로 이적 후 은퇴했고 일본 지바 롯데 마린즈에 코치 연수를 다녀온 뒤, 2000~2001년 롯데 코치를 역임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남고 감독을 역임했고, 2007년 아시아청소년 대표팀, 2008년 세계청소년 대표팀 감독까지 맡았다. 올 시즌 중반 김응국 코치를 대신해 팀 1군 주루코치로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그러나 롯데의 팬들은 구단의 결정에 불만을 표하며 팬심이 돌아서고 있다.한 롯데 팬은 "얼마나 롯데팬을 호구로 보는지 알겠지. 롯데팬은 하나의 소비재에 불과하다. 내년 시즌도 그 이후도 너넨 답 없어" 또 다른 팬은 "팬들을 무시하는 행정이다. 이종운 감독이 누군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중량급 감독을 내세우고 다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을텐데. 한화 좀 본받아라. 팬들이 원하면 확실히 밀어붙인다. 이래갖고 가을야구 하겠나"라고 토로했다.롯데 팬인 한 네티즌은 "신임감독은 뭔 죄겠나. 롯데 이젠 손 놓고 떠나라...야구를 볼모로 장사할 생각말고...그냥 다른 기업에 넘겨라. 이젠 싫다"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다른 롯데팬들은 "롯데 내년 무관중 경기하겠군",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임명했다는데...프런트 사표내고 나가는게 제일 효과적인 방법일듯", "희생양 하나 추가", "책임은 누가 지나? 진짜 화난다", "바지감독", "허수아비"라며 신임 이종운 감독 선임에 불만을 표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이종운 롯데 신임 감독(롯데자이언츠) 2014.10.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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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신임 감독 '질책 달게 받겠다'…팬들 반응은 냉담

롯데 이종운 신임 감독 '질책 달게 받겠다'…팬들 반응은 냉담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이종운 감독을 16대 감독으로 선임해 3년 8억에 계약했지만, 팬들은 냉대한 반응이다.롯데자이언츠는 31일 다수 보도자료를 통하여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종운 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16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 계약금 2억, 연봉 2억 등 총 8억원이다.이종운 롯데 신임 감독은 "최근의 일들로 지금까지 롯데 자이언츠를 사랑해주신 팬들께 큰 상심을 드렸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팀을 이끌겠다. 팀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어린 질책도 달게 받겠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한다."라고 말했다.롯데는 감독으로 소통에 적합한 인물을 선임했다. 롯데 구단은 "이 감독은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다"며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선수들의 성향 및 팀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고,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경남고-동아대를 졸업하고 1989년 2차 2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이 신임 감독은 1997년까지 롯데에서 뛰었던 바가 있다. 특히 1992년에는 타율 .314에 14개의 3루타를 때리며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올려 놓았다.이 신임 감독은 1998년 한화로 이적 후 은퇴했고 일본 지바 롯데 마린즈에 코치 연수를 다녀온 뒤, 2000~2001년 롯데 코치를 역임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남고 감독을 역임했고, 2007년 아시아청소년 대표팀, 2008년 세계청소년 대표팀 감독까지 맡았다. 올 시즌 중반 김응국 코치를 대신해 팀 1군 주루코치로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그러나 롯데의 팬들은 구단의 결정에 불만을 표하며 팬심이 돌아서고 있다.한 롯데 팬은 "얼마나 롯데팬을 호구로 보는지 알겠지. 롯데팬은 하나의 소비재에 불과하다. 내년 시즌도 그 이후도 너넨 답 없어" 또 다른 팬은 "팬들을 무시하는 행정이다. 이종운 감독이 누군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중량급 감독을 내세우고 다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을텐데. 한화 좀 본받아라. 팬들이 원하면 확실히 밀어붙인다. 이래갖고 가을야구 하겠나"라고 토로했다.롯데 팬인 한 네티즌은 "신임감독은 뭔 죄겠나. 롯데 이젠 손 놓고 떠나라...야구를 볼모로 장사할 생각말고...그냥 다른 기업에 넘겨라. 이젠 싫다"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다른 롯데팬들은 "롯데 내년 무관중 경기하겠군",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임명했다는데...프런트 사표내고 나가는게 제일 효과적인 방법일듯", "희생양 하나 추가", "책임은 누가 지나? 진짜 화난다", "바지감독", "허수아비"라며 신임 이종운 감독 선임에 불만을 표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이종운 롯데 신임 감독(롯데자이언츠) 2014.10.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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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신임 감독에 떠나가는 팬심…'얼마나 팬을 호구로 보는지'

롯데 이종운 신임 감독에 떠나가는 팬심…'얼마나 팬을 호구로 보는지'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이종운 감독을 16대 감독으로 선임해 3년 8억에 계약했지만, 팬심은 하나 둘 떠나가고 있다.롯데자이언츠는 31일 다수 보도자료를 통하여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종운 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16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 계약금 2억, 연봉 2억 등 총 8억원이다.경남고-동아대를 졸업하고 1989년 2차 2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이 신임 감독은 1997년까지 롯데에서 뛰었던 바가 있다. 특히 1992년에는 타율 .314에 14개의 3루타를 때리며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올려 놓았다.이 신임 감독은 1998년 한화로 이적 후 은퇴했고 일본 지바 롯데 마린즈에 코치 연수를 다녀온 뒤, 2000~2001년 롯데 코치를 역임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남고 감독을 역임했고, 2007년 아시아청소년 대표팀, 2008년 세계청소년 대표팀 감독까지 맡았다. 올 시즌 중반 김응국 코치를 대신해 팀 1군 주루코치로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롯데는 감독으로 소통에 적합한 인물을 선임했다. 롯데 구단은 "이 감독은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다"며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선수들의 성향 및 팀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고,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현재 시끄러운 구단의 상황에서 소통을 중시하는 지도자로 이종운 신임 감독을 선임한 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이렇게 롯데가 이종운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 자리는 모두 채워졌다. 김시진 전 감독이 계약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2시즌 만에 물러난 뒤,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종운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그러나 롯데의 팬들은 구단의 결정에 불만을 표하며 팬심이 돌아서고 있다.한 롯데 팬은 "얼마나 롯데팬을 호구로 보는지 알겠지. 롯데팬은 하나의 소비재에 불과하다. 내년 시즌도 그 이후도 너넨 답 없어" 또 다른 팬은 "팬들을 무시하는 행정이다. 이종운 감독이 누군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중량급 감독을 내세우고 다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을텐데. 한화 좀 본받아라. 팬들이 원하면 확실히 밀어붙인다. 이래갖고 가을야구 하겠나"라고 토로했다.롯데 팬인 한 네티즌은 "신임감독은 뭔 죄겠나. 롯데 이젠 손 놓고 떠나라...야구를 볼모로 장사할 생각말고...그냥 다른 기업에 넘겨라. 이젠 싫다"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다른 롯데팬들은 "롯데 내년 무관중 경기하겠군",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임명했다는데...프런트 사표내고 나가는게 제일 효과적인 방법일듯", "희생양 하나 추가", "책임은 누가 지나? 진짜 화난다", "바지감독", "허수아비"라며 불만을 표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이종운 롯데 신임 감독(롯데자이언츠) 2014.10.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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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오성' 중 하나였던 이종운 신임 감독, 롯데 살릴수 있나?

'남두오성' 중 하나였던 이종운 신임 감독, 롯데 살릴수 있나?프런트-선수간의 극과 극 갈등으로 치달았던 롯데가 이종운 감독을 16대 감독으로 선임해 3년 8억에 계약한 가운데 이종운 신임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롯데자이언츠는 31일 다수 보도자료를 통하여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종운 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16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 계약금 2억, 연봉 2억 등 총 8억원이다.경남고-동아대를 졸업하고 1989년 2차 2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이 신임 감독은 1997년까지 롯데에서 뛰었던 바가 있다. 특히 1992년에는 타율 .314에 14개의 3루타를 때리며 '3루타의 사나이'로 불렸으며, 정규 3위였던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올려 놓아, 롯데의 역사에 길이 남을 큰 공을 세웠다.이 신임 감독은 1998년 한화로 이적 후 은퇴했고 일본 지바 롯데 마린즈에 코치 연수를 다녀온 뒤, 2000~2001년 롯데 코치를 역임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남고 감독을 역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2007년 아시아청소년 대표팀, 2008년 세계청소년 대표팀 감독까지 맡았다. 그리고 올 시즌 중반 김응국 코치를 대신해 팀 1군 주루코치로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 10년간 프로무대에서 뛴 이 신임 감독의 통산 성적은 2132타수 580안타 타율 .272 9홈런 212타점이다. 롯데는 감독으로 소통에 적합한 인물을 선임했다. 롯데 구단은 "이 감독은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다"며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선수들의 성향 및 팀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고,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현재 시끄러운 구단의 상황에서 소통을 중시하는 지도자로 이종운 신임 감독을 선임한 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이렇게 롯데가 이종운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 자리는 모두 채워졌다. 김시진 전 감독이 계약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2시즌 만에 물러난 뒤,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종운 전 1루 주루코치가 지휘봉을 잡게 됐다.롯데 이종운 감독 선임에 야구팬들은 "화이팅합시다!" "결국 끝까지 내부인사 이러더니 진짜네" "위기 극복해나갈 탁월한 선택이기를", "이종운 프런트에 약하고 선수단에 강함", "롯데 다시 세우기를" "비밀번호 누르러 가는구나~" "내년에 사직 안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이종운 롯데 신임 감독(롯데자이언츠) 2014.10.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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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임 감독 이종운, 선수 시절엔 '3루타의 사나이'

롯데 신임 감독 이종운, 선수 시절엔 '3루타의 사나이'프런트-선수간의 극과 극 갈등으로 치달았던 롯데가 이종운 감독을 16대 감독으로 선임해 3년 8억에 계약한 가운데 이종운 신임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롯데자이언츠는 31일 다수 보도자료를 통하여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종운 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16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 계약금 2억, 연봉 2억 등 총 8억원이다.경남고-동아대를 졸업하고 1989년 2차 2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이 신임 감독은 1997년까지 롯데에서 뛰었던 바가 있다. 특히 1992년에는 타율 .314에 14개의 3루타를 때리며 '3루타의 사나이'로 불렸으며, 정규 3위였던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올려 놓아, 롯데의 역사에 길이 남을 큰 공을 세웠다.이 신임 감독은 1998년 한화로 이적 후 은퇴했고 일본 지바 롯데 마린즈에 코치 연수를 다녀온 뒤, 2000~2001년 롯데 코치를 역임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남고 감독을 역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2007년 아시아청소년 대표팀, 2008년 세계청소년 대표팀 감독까지 맡았다. 그리고 올 시즌 중반 김응국 코치를 대신해 팀 1군 주루코치로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10년간 프로무대에서 뛴 이 신임 감독의 통산 성적은 2132타수 580안타 타율 .272 9홈런 212타점이다. 롯데는 감독 선임보다 갈등 봉합이 우선이었다. 소통에 적합한 인물을 선임했다. 롯데 구단은 "이 감독은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다"며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선수들의 성향 및 팀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고,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현재 시끄러운 구단의 상황에서 소통을 중시하는 지도자로 이종운 신임 감독을 선임한 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이렇게 롯데가 이종운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 자리는 모두 채워졌다. 김시진 전 감독이 계약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2시즌 만에 물러난 뒤,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종운 전 1루 주루코치가 지휘봉을 잡게 됐다.롯데 이종운 감독 선임에 야구팬들은 "위기 극복해나갈 탁월한 선택이기를", "결론은 프런트에 약하고 선수단에 강함", "롯데 다시 세우기를" "비밀번호 누르러 가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이종운 롯데 신임 감독(롯데자이언츠) 2014.10.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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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배재후 단장 “이종운 감독, 선수들과 자주 소통” (인터뷰)

롯데가 새 사령탑에 이종운 주루 코치를 선임했다.롯데는 31일 "제16대 감독에 이종운 감독을 선임하고 3년 계약에 계약금 2억, 연봉 2억 등 총 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종운 신임 감독은 1989년 입단해 1997년까지 롯데에서 뛰었다. 1992시즌 타율 0.314를 기록했고, 14개의 3루타를 때려내면서 롯데의 최근 마지막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이 신임 감독의 한 시즌 3루타 14개 기록은 올해 서건창(넥센)이 경신하기 전 단일시즌 최다 3루타 기록이었다. 롯데는 이종운 신임 감독의 임명 배경으로 "선수들과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라며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선수들의 성향 및 팀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흐트러진 팀분위기를 추스리는 데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였다"고 밝혔다. 다음은 배재후 단장과 일문일답. - 어떤 이유로 이종운 감독을 선택했나."이 신임 감독은 구단 내부 사정을 잘 알면서도 아마 지도자를 오래 하면서 외부적인 시각에서 구단과 선수단을 바라봤다. 참신한 시각에서 구단을 바라보는 인물이라 생각해 선임하게 됐다."- 이종운 감독의 코치 경력이 비교적 짧은데."코치 경력은 짧지만, 아마 야구에서 오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내공을 쌓았다고 본다. 경남고 감독 시절 소통을 통해 학생들을 잘 이끌었고, 팀을 강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아마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험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거라 생각한다. 구단 코치를 시작한 뒤 선수들과 자주 소통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선수단과의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데."선수단의 성명서 발표 사태 전부터 계속 후보군에 있었다. 지금 사태와는 무관하게 임명한 감독이다."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 ◇ 관련 기사 바로가기롯데, 신임 감독에 이종운 주루코치 선임…3년간 총 8억‘4번째 40대 사령탑 선임’ 롯데의 키워드는 '소통' 이종운 신임 감독, 위기의 롯데 해결사 될까이종운 감독, ‘최다 3루타’ 기록 가졌던 롯데 마지막 우승 멤버‘감독 선임 완료’ 롯데,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은?‘로이스터-양승호-이종운’ 롯데, 3연속 초보감독 실험이종운 롯데 신임 감독 “기본기 충실한 팀 만들겠다” (인터뷰) 2014.10.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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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16대 감독 3년 8억 조건으로 선임…위기의 팀 구하나

롯데, 이종운 16대 감독 3년 8억 조건으로 선임…위기의 팀 구하나프런트-선수간의 극과 극 갈등으로 치달았던 롯데가 이종운 감독을 16대 감독으로 선임해 3년 8억에 계약했다.롯데자이언츠는 31일 다수 보도자료를 통하여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종운 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16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 계약금 2억, 연봉 2억 등 총 8억원이다.이렇게 롯데가 이종운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 자리는 모두 채워졌다. 김시진 전 감독이 계약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2시즌 만에 물러난 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종운 전 1루 주루코치가 지휘봉을 잡게 됐다.올 시즌 롯데는 58승 69패 1무로 7년만에 7위에 그쳤다. 4년 35억원을 들여 FA 최준석을 잡았고, 내부 FA 강민호와 강영식을 눌러앉히며 비시즌 127억을 쏟아부었다. 장원준, 장성우도 경찰청에서 복귀해 전력 누수가 아닌 플러스 요인만 채워졌지만 성적은 5위에서 7위로 오히려 더 떨어졌다. 게다가 최근에는 여기저기서 문제가 터져나왔다. 선수단이 성명서를 통해 구단 프런트의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 선수단이 공필성 수비코치의 감독 선임을 결사 반대한다는 내용도 외부에 흘러나왔다. 잠시 몸담았던 외국인 투수 스캇 리치먼드도 "롯데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폭로하는 등 롯데는 비시즌을 시작하자마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 이에 구도 부산 팬들은 크게 분노했고, 롯데 수뇌부와 프런트에 수많은 악플을 달며 비난했다. 그리고 서울과 부산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모습을 담아 웹상에 게재했다. 롯데는 감독 선임보다 갈등 봉합이 우선이었다. 소통에 적합한 인물을 선임했다. 롯데 구단은 "이 감독은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다"며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선수들의 성향 및 팀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고,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현재 시끄러운 구단의 상황에서 소통을 중시하는 지도자로 이종운 신임 감독을 선임한 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한편 경남고-동아대를 졸업하고 1989년 2차 2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이 신임 감독은 1997년까지 롯데에서 뛰었던 바가 있다.이 신임 감독은 1998년 한화로 이적 후 은퇴했고 일본 지바 롯데 마린즈에 코치 연수를 다녀온 뒤, 2000~2001년 롯데 코치를 역임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남고 감독을 역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2007년 아시아청소년 대표팀, 2008년 세계청소년 대표팀 감독까지 맡았다. 그리고 올 시즌 중반 김응국 코치를 대신해 팀 1군 주루코치로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 롯데 이종운 감독 선임에 야구팬들은 "위기 극복해나갈 탁월한 선택이기를", "결론은 프런트에 약하고 선수단에 강함", "롯데 다시 세우기를" "비밀번호 누르러 가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이종운 롯데 신임 감독(롯데자이언츠) 2014.10.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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