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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혜리, 화제의 ‘욕조 키스신’ 비화 공개…“정수빈 얼굴 다 익어” (혤스클럽)

가수 겸 배우 이혜리가 정수빈과의 키스신을 언급했다.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혜리’의 ‘혤스클럽’ 영상에는 혜리와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영상에서 혜리는 ‘선의의 경쟁’에서 화제가 된 정수빈과의 ‘욕조 키스신’을 언급했다. 혜리는 작품에 함께 출연한 강혜원, 오우리와 함께 4명이 모여 키스신을 시청했다며 “1, 2, 3회는 다 관심이 없었다. 4회 (키스신) 시작하니까 다들...”이라며 집중하는 모습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정수빈은 “탕(욕조) 안에 가만히 있으면 빨리해서 도움이 되겠지, 했는데 얼굴이 다 익었다”고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고, 혜리는 “(키스신 이전) 처음에 수빈 씨를 찍은 장면이 있었는데 탕이 너무 뜨거웠다. 세팅 바꾸고 있는데도 안 나오더라. 그래서 ‘나와 있으라’고 했더니 괜찮다더라. 그런데 점점 땀을 이렇게 흘렸다”고 떠올렸다.혜리는 이어 “(욕조가)정말 미끄러워서 슬기(정수빈)가 자꾸 물속으로 들어갔다. 계속 잠수를 하길래 끌어올리고 밑에서도 잡고 올리고 그랬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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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9월 늦은 휴가, 반려견과 함께라면 강원도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인구 4명당 1명꼴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 인식이 확산하면서 여행도 함께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우르르 휴가를 떠나는 8월을 지나 비교적 한산한 9월의 여행을 계획하는 펫팸족이라면 강원도의 리조트를 추천한다.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숙소가 세 곳이나 있다. 설악산 아래 강아지와 함께 머무는 '켄싱턴 설악밸리' 최근 펫팸족 사이에서 가보고 싶은 리조트로 꼽히는 곳이 바로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설악밸리'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올해 설악밸리의 스위트객실 8곳을 펫 객실로 바꿨다. 지난달 26일 켄싱턴 설악밸리를 방문했다.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한 후 웰컴센터에서 체크인할 수 있었다. 이날 켄싱턴의 펫 객실인 '로얄스위트 펫 베른'을 예약했다. 프런트 직원은 강아지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와 조식 이용 방법 등을 설명했고, 함께한 반려견의 광견병 접종 여부 증명서를 확인했다. 그리고 펫 베른 객실 이용객에게 제공되는 '웰컴 키트'를 건넸다. "오늘 펫 객실은 몇 개나 예약이 됐나요?"라고 묻자 "오늘 만실입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트렌드에 걸맞게 평일에도 객실 예약률이 높은 듯 보였다. 펫 베른 객실은 일반 객실과 동선이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켄싱턴 설악밸리 가장 초입에 위치한 건물 한 동을 쓰고 있었다. 이 건물 한 동은 총 2층에 8객실이 있고, 모두 로얄 스위트룸으로 방 3개, 화장실 2개 구성이었다. 펫 베른 건물 바로 앞에는 990㎡의 프라이빗 펫 파크가 있어 강아지와 함께 온 고객들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했다. 펫 파크에서는 강아지와 뛰어놀기도 하고, 설악산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강아지 사진을 남겨주기도 했다. 객실로 들어오니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펫 유모차와 안전문이었다. 특히 현관문을 열어도 반려동물이 뛰어나가지 않도록 안전문을 설치해둔 세심함이 엿보였다. 거실에는 펫 드라이 룸이 설치돼 있고 화장실에는 욕조와 입욕제도 구비돼 있어 휴가 내내 더러워진 반려동물을 씻길 수도 있었다. 펫 드라이 룸은 '펫밀리아펫케어룸'으로 드라이는 물론이고 에어샤워와 살균까지 가능하다. 이외에 객실의 발코니에서는 반려동물과 프라이빗하게 BBQ를 즐길 수 있다. 펫 베른에서 BBQ를 이용하면 반려견 전용 '멍맥주' 1병도 제공한다. 펫 베른 객실에서도 조식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현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는 없었다. 켄싱턴 설악밸리 직원은 "유모차를 이용해도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는 없고, 도시락으로 객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라고 안내했다. 반려동물과 켄싱턴 설악밸리의 시설 내부를 함께 이용할 수는 없었지만, 설악산 아래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신선호 한 바퀴를 산책하고 양 목장을 구경하는 등 조용한 휴가를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었다. 소노호텔앤리조트·휘닉스평창도 '웰컴, 펫미족' 반려동물(pet)을 나(me)처럼 생각하는 '펫미족'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강원도 내 펫 프렌들리 리조트는 강원 홍천 소노펫 비발디파크가 있다. 지난해 비발디파크에 객실 157실 규모로 소노펫클럽앤리조트를 개장했는데, 반려동물을 여행객으로 존중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펫미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노펫 비발디파크에서도 마찬가지로 광견병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숙 고객에게는 산책 시 편리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에코백과 수제 간식, 배변 봉투, 물티슈, 펫 비누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웰컴 펫 키트’를 제공한다. 여유롭게 조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식 시간 동안 반려동물을 무료로 돌봐 주는 보딩 서비스도 제공한다. 반려동물 동반 객실은 반려동물의 성향과 행동 동선을 배려해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미끄럼으로 인한 반려동물의 관절 부상을 막기 위한 논슬립 플로어를 시공했고, 낮은 높이의 침대와 툇마루,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배기 시스템 설치 등 반려동물과의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강조했다. 또 간접 조명들을 사용해 반려동물에게 편안한 조도를 연출한 것도 특징이다. 가장 유명한 공간은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다. 탁 트인 야외 공간의 천연잔디에서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이다. 플레이그라운드에 들어서면 예쁜 연못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는 물에 비친 자신을 응시하는 강아지, 물속으로 다이빙하는 강아지, 물장구를 치며 다른 강아지들과 장난치는 강아지 등 반려견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연못은 잔디와 돌, 나무, 파란 하늘 등 주변과 그림 같이 어우러져 플레이그라운드 최고의 감성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평창은 최근 반려동물과 더욱 다양한 형태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및 서비스를 개선했다. 휘닉스 평창은 지난 상반기 포레스트 펫 캠핑장을 신설하고, 반려동물 전용 객실도 지난해 10객실에서 올해 50객실 이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특히 포레스트 펫 캠핑은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캠핑장으로 인기다. 지난 5월 오픈해 총 90동의 캠핑장 중 반려동물 전용으로 10개의 텐트도 조성했다. 펫 캠핑 이용객에게는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키트(펫 전용 물티슈, 리본, 간식, 장난감 등)를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9.08 07:00
연예

첫방 '인간실격' 전도연, 내공 깊은 연기력

배우 전도연이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에서 인간의 심연을 뒤흔드는 내공 깊은 연기력을 보였다. 전도연은 4일 첫 방송된 '인간실격'에서 인생의 내리막길 위에서 실패한 자신과 마주하며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부정을 맡았다. ‘굿와이프’ 이후 무려 5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을 통해 경이로운 필모그래피의 한 획을 예고했다. 1회에서 부정은 욕조 안 물속에서 눈을 감은 채 마치 죽은 듯이 무표정하게 잠겨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어 부잣집 도우미로 일하는 모습으로 힘든 하루를 그렸다. 또 시어머니 민자(신신애)와 한바탕 싸우고 난 후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남편 정수(박병은)에게 또박또박 할 말을 내뱉는 다혈질 성격도 내비쳤다. "내가 먼저 그런 거 아니야. 자기 어머니가 먼저 나보고 미친년이라고 했단 말이야. 사람이 마흔 넘으면 어떻게 해도 용서가 안 되는 그런 년이 하나쯤은 생겨"라고 거친 말들을 내뱉었다. 하지만 아버지 창숙(박인환) 앞에선 여린 딸이었다. 그간 말하지 못했던 통한의 절규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박스를 주우러 다니던 아버지를 보며 부정은 "나도 다 때려치우고 아부지랑 박스 주우러 다닐까? 박스 줍는 게 뭐하면...파출부 같은 것도 있고"라며 회사를 그만두고 가사 도우미를 다니는 사정을 넌지시 내비쳤다. 그러다 갑자기 아버지를 연거푸 부른 후 "아부지 나는 실패한 거 같애...”라며 “나 결국 아무것도 못됐어요...세상에 태어나서 아무것도 못됐어...나 어떡해 아부지 난 자격이 없어요"라고 흐느끼다 끝내 처연한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전도연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고 방황하는 부정의 처절한 상실감, 삶의 나락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공허함과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쓸쓸한 고독감, 절망에 깊이 빠진 오열까지 인간 본연의 감성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드라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5 10:34
경제

욕조에서 폰 보다 사망…충전중 스마트폰 빠트려서

러시아에서 목욕 중이던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욕조에 떨어트렸다가 감전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전을 위해 콘센트에 연결한 스마트폰이 부른 사고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미러 등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24살 여성 올레샤 세메노바가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이는 룸메이트인 다리아였다. 다리아는 "비명을 지르며 세메노바를 흔들었지만, 얼굴이 창백했고 이미 숨을 쉬지 않았다. 살아있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고 했다. 세메노바가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8'을 욕조에 갖고 들어갔다가 스마트폰이 물에 빠지며 감전돼 숨진 것으로 현지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구급대원들도 현장에서 콘센트에 연결된 상태로 욕조 물속에 빠져 있는 스마트폰을 발견했다. 룸메이트 다리아 역시 세메노바를 만졌을 때 자신도 찌릿함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이 물속에 있었는데 충전 중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러시아 응급대책부는 "이 비극적인 사건은 전원이 연결된 전자기기를 물에 넣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며 "모든 모바일 기기에 해당하니 목욕 중엔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2020.12.11 08:19
연예

겨울에도 즐기는 ‘워터파크’

여름의 워터파크는 그야말로 '물 반, 사람 반'이다. 물놀이를 즐기려고 갔다가 인파에 질려 돌아왔던 기억이 선명하다. 배고파서 무언가를 먹으려 해도 기다려야 하고, 어트랙션을 타려고 해도 기본적으로 2시간씩 줄을 서야 가능하다.하지만 겨울의 워터파크는 조금 다르다. 여름만큼 다양한 어트랙션을 즐길 수 없지만,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누군가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온천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파도풀과 워터 슬라이드 등을 즐기다 보면 워터파크에 온 기분이 분명 들 것이다. 추위도 잊게 만드는 수도권 인근의 워터파크가 두 곳 있으니, '오션월드'와 '캐리비안 베이'다. 애프터스키 스파로 인기몰이, ‘오션월드’ 최근 워터파크나 스파 시설을 갖춘 리조트가 늘어나면서 애프터스키로 실내 워터파크와 스파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트렌드가 됐다. 실내 존뿐 아니라 야외 이벤트 탕과 스파에서 스키나 보드를 탄 뒤 몸을 풀면서 지친 근육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비발디파크의 스키월드 옆에는 워터파크 오션월드가 있어 애프터스키 스파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겨울 시즌에는 실내 시설과 실외 이벤트 탕과 스파빌리지 시설을 운영한다.오션월드 실내는 1만3220㎡(4000평)로, 아기자기한 실내 파도풀과 워터 플렉스·3층 높이에서 시작되는 짜릿한 슬라이드·유수풀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비발디파크 주변 전경을 바로 보며 지상 3층에서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타워풀·각종 스파 시설이 있는 아쿠아풀·일본풍의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노천탕 등 다양한 시설이 겨울 시즌에 운영된다.또 오션월드에는 24시간 찜질방·고급 사우나도 있다. 찜질방은 비발디파크만의 강점이기도 하다. 스키나 보딩 이후 얼어붙은 몸을 녹일 수 있다. 겨울 오션월드의 세 가지 이벤트 탕도 즐길거리다. 첫 번째는 두 개의 UFO 모양의 ‘타워풀’. 대형 접시 모양의 야외 노천탕으로 호수공원과 야외 존의 경치를 보면서 지상 2층 높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이다.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실외 존 오픈 시에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전경을 볼 수 있다. 또 전부 허브 입욕제가 첨가돼 보는 즐거움과 함께 피부 미용까지 챙길 수 있다.두 번째는 오션월드 실외 존의 최고 인기인 ‘야외 노천탕’이다. 3개의 이벤트 탕과 히노끼 탕으로 구성된 야외 스파 존으로, 그날그날 허브나 와인·한약재 등 다양한 입욕제를 넣어 운영한다. 입욕제를 넣은 야외 이벤트 탕은 겨울철 몸의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어 따뜻하게 보호해 준다. 또 피부에 탄력과 활기를 제공해 소염 및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에 좋다.마지막으로 엔젤스파는 하이드로 욕조와 선베드로 구성된 테라피(가족탕) 스파다. 가족·친구·연인들이 오손도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면서, 일반 스파 시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엔젤스파 종일권 15만원, 오후권 11만원에 독립된 공간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단독으로 운영되는 스파빌리지도 있다. 단독으로 지어진 별채에 월풀과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내에서 겨울 풍광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종일권은 20만원, 4시간권은 15만원이다.스키와 스노보드를 마음껏 즐기고 난 뒤에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스키월드와 오션월드는 교차 할인도 가능하다.이달 31일까지 스키월드와 스노위랜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션월드 입장권(오후 4시 이후)을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션월드 이용 고객에게는 다양한 종류의 눈썰매와 겨울 축제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스노위랜드 야간입장권을 1만5000원에 제공한다.추위에도 핫한 ‘캐리비안 베이’ 에버랜드 리조트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는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옴에 따라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준비돼 있다.모든 풀장의 온도가 30도 이상으로 유지돼 온 유수풀·노천 스파 등 따뜻하고 건강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쉴 수 있다. 또 실내 ‘아쿠아틱 센터’는 스파·아쿠아틱 카바나·릴랙스룸 등 휴식 공간까지 갖춰 겨울에도 추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여기에 파도풀·워터 슬라이드 등 스릴 넘치는 물놀이 시설이 있어 그저 온천을 왔다는 느낌보다 워터파크를 즐기러 왔음을 느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실내 파도풀에서 찰랑대는 인공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으며, 퀵라이드에서는 맨몸이나 튜브를 이용해 4가지 슬라이딩 코스를 완주하며 스릴을 맛볼 수 있다.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얕은 수심에서 안전하게 물놀이와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는 실내 키디풀도 있어 가족 여행으로도 제격이다.겨울이라고 실내에서만 놀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캐리비안 베이에는 실내·외를 연결하며 유유히 흐르는 유수풀이 겨울에도 따뜻한 수온을 유지한다. 야외 전 구간을 운영해 550m 유수풀의 매력에 푹 빠지기 좋다.특히 하얗게 눈 내리는 날,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물속에서 튜브에 몸을 맡긴 채 떠다니며 구경하는 설경 체험은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백미다.야외 유수풀 주변에는 36∼40도의 뜨끈뜨끈한 수온을 유지하는 바데풀·버블탕 등 5개의 스파가 마련돼 있어 마치 낭만적인 노천 온천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특히 바데풀은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수중 피트니스 시설로,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면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릴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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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물놀이 시즌, 유아 물놀이 필수품 베스트3

한 차례 비가 지나가고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며 유통업계에서는 물놀이용품 판매가 한창이다. 특히, 아이와의 물놀이를 위한 유아 물놀이 용품이 인기다. 관련 업계에서는 물놀이를 더욱 시원하고 재미있게 도와주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여름 준비를 돕고 있다.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주고 교육효과까지 겸비한 물놀이 장난감은 물론, 배설물이 샐 염려 없는 편리한 수영복과 아이의 연약한 발을 보호해주는 아쿠아슈즈까지 다양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아벤트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그레이튼(www.greaten.co.kr) 관계자는 “앞당겨진 더위로 지난 달 물놀이 용품 판매량이 4월 대비 37% 증가했다”며 “물놀이 용품은 여름철 스테디 셀러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디자인의 합리적이 가격대 제품을 엄선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놀이 하면서 알파벳 공부까지, 스마트한 물놀이 장난감물속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아이들은 물놀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기도 한다. 물놀이 장난감은 아이들의 목욕이나 물놀이를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집이 아닌 야외 수영장이나 워터 파크에 처음 가는 경우 집에서 목욕할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활용하면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된다. 미국 No.1 유아용품 누비 ‘알파벳 숫자 물놀이(1만 8천원)’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알파벳, 숫자 패치로 구성됐다. 알록달록한 색감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물에 뜨고 벽에 달라붙는 재질로 제작되어 욕조와 욕실 벽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알파벳과 숫자놀이가 어휘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 36개월 이상 사용 가능하다. ◆아직 대소변 못 가리는 아이에게 제격, 기저귀 겸용 수영복수영복은 물놀이에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이다. 아이들의 수영복을 고를 때는 디자인보다는 활동이 편리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기저귀를 착용하는 연령대의 경우 배설물이 새어나올 염려는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제품도 판매되고 있으니 상황에 맞게 구입하도록 한다. 밤비노미오의 스윔네피(2만 1천원)는 기저귀 겸용 수영복이다. 겉면은 방수 원단, 안감은 부드러운 면 소재로 되어 있어 아기 피부에 자극이 적다. 외부의 물을 기저귀가 흡수하면서도 부풀어 오르지 않고 아이의 몸에 딱 맞게 붙어 활동에 편안함을 준다. 또한, 배설물이 밖으로 새지 않으며, 허리밴드에는 끈 조절 방식으로 허리 사이즈에 알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패션리더의 잇 아이템, 아쿠아슈즈일반 신발에 비해 물속에서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아쿠아슈즈는 야외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는 물론 비 오는 날에도 착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최근에는 평소에 신어도 좋을 만큼 패셔너블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를 위한 제품을 고를 때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신발 형태가 변형되기 쉬우므로 소재를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좋다. 크록스 헬로키티 샌들(4만 9천원)은 크록스만의 크로슬라이트 소재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신기에도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디자인이 돋보인다. 발등을 잡아주는 스트랩 디자인으로 벗겨질 염려가 없어 물속에서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6.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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