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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실무프로젝트]아이돌 명품 앰배서더를 향한 우려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엔터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K팝 스타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기용하는 명품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이 된다는 것은 분명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스타를 따라하기 좋아하는 10대들의 명품 소비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미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가 된 K팝 스타들이 한둘이 아니다. 블랙핑크의 경우 각 멤버 모두 명품 앰배서더를 하고 있다. 또한 제니는 ‘인간 샤넬’, 지수는 ‘인간 디올’이라고 불리며 멤버와 브랜드 모두 윈윈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루고 있다. 뉴진스의 해린은 17세 나이에 디올의 주얼리, 패션, 뷰티 부문 앰배서더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다. 멤버 개인이 아닌 그룹 전체로도 앰배서더로 발탁되는 경우가 있었다. 프라다의 앰배서더가 된 엔하이픈과 쇼파드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에스파가 대표적인 예다. 이는 아이돌 멤버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하는 K팝 업계의 흐름과 명품 브랜드들이 추구하는 이미지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이 같은 명품 브랜드들의 마케팅 전략은 K팝 스타, 아이돌을 선망하는 10대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착장을 찾아보고 옷이나 주얼리를 따라 구매해 착용한 뒤 SNS 등을 통해 인증하는 것이 요즘 유행하는 10대의 팬 문화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 모건스탠리의 명품 소비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1인당 명품 소비가 세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의 확산과 K팝 스타, 유명 연예인의 명품 홍보대사 활동이 꼽혔다. 10대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 ‘유행에 뒤처지고 싶지 않아서’라는 응답을 가장 많았을 정도로 10대 명품 앰배서더의 명품 착용은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을 자극하기 쉽다.과거 10대의 필수품으로 여겨진 노스페이스 패딩 점퍼 열풍과도 비슷하다. 10대 사이에서 명품 소비는 비교적 저렴한 노스페이스 점퍼를 구입했을 시 하위 계급으로 조롱받던 당시 현상의 진화된 양상으로 볼 수 있다.수입이 없는 상태인 10대 시절부터 건전하지 못한 소비 습관이 고착화된다면 이후 절제를 잃고 과시욕이 형성돼 다른 큰 문제가 생길 염려가 있다. 10대의 심리적 안정감은 공동체 의식, 소속감에서 비롯되는데 또래와 동일한 선상에 있지 못하거나 모두 가진 것을 혼자 갖지 못했을 때 소외감이 문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몇 해 전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윈슬렛과 스칼렛 요한슨은 페이스북에 노 메이크업인 얼굴을 올려 여러 매체를 통해 보여지는 미(美)는 준비되고 편집된 것임을 강조하며 우상인 연예인을 완벽히 따라 하고 어떻게 보일지 신경쓰기보다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K팝 아이돌 스타들도 이처럼 명품 앰배서더가 비즈니스라는 것을 팬들에게 인지시키고 적절한 소비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큐브 2팀 5조 : 김연수, 와타나베 미치루, 이호승, 주연수, 홍서연 2023.08.16 05:59
연예

'아이돌' 안희연(하니)→안솔빈, 반항기 가득 걸크러시 폭발

'IDOL ' 티저 포스터가 첫 공개됐다. 11월 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극 'IDOL '(이하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안내서로 당당하게 내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특히 10대들의 우상인 아이돌의 화려한 모습과 이면에 가려진 처절한 생존의 세계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안희연이 극 중 걸그룹 멤버로 등장해 팬들의 반가움을 불러온다. 이 가운데 극 중 6년 차 '망돌(망한 아이돌)' 코튼캔디로 뭉친 안희연(제나 역), 안솔빈(현지 역), 한소은(스텔라 역), 추소정(엘 역), 김지원(채아 역)의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가상의 걸그룹임에도 실제로 존재할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저마다의 개성이 도드라지는 모습과 그녀들을 감싸고 있는 반항기 가득한 포스는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춘들의 거친 면면을 표출하고 있다. 코튼캔디의 절박하면서도 비장한 현실을 반영한 '1위하고 해체하겠습니다'라는 카피 문구 역시 흥미롭다. '1위'와 '해체', 도저히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단어의 조합으로 완성된 이 문장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세상 가장 영광스러운 1위의 순간에 해체를 결심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보는 이들의 추리의 촉을 자극한다. '아이돌' 제작진은 "한 팀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코튼캔디 멤버들의 연기 호흡이 잘 어우러져 있다. '아이돌'은 꿈과 현실 앞에 주저하고 있는 모든 청춘들을 대변한다. 많은 분들이 재미와 공감을 느낄 수 있게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2021.10.15 09:42
연예

박준형→은지원, JTBC '스테이지K' 합류…4월 7일 첫방[공식]

박준형, 은지원, 산다라박, 유빈이 JTBC가 선보이는 글로벌 케이팝 챌린지 '스테이지K'에 'K-리더스'로 투입된다.JTBC '스테이지K' 제작진은 4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god 박준형, 젝스키스 은지원, 2NE1 산다라박, 원더걸스 유빈을 K-리더스로 발탁했다"고 밝혔다.글로벌 케이팝 챌린지 '스테이지K'는 전 세계에서 온 챌린저들이 팀을 구성, 케이팝 댄스로 선의의 국가대항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챌린저라고 불리는 각국 케이팝 팬들은 꿈에 그리던 드림스타와 함께 서는 무대를 위해 드림스타의 퍼포먼스를 재현한 치열한 댄스 대결을 벌인다.매 회마다 드림스타는 달라지지만, 드림스타의 대선배이자 챌린저들의 우상인 K-리더스는 바뀌지 않고 계속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매력과 함께 케이팝의 조상다운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박준형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그룹 god의 맏형으로, 남다른 인간미와 예능 감각은 물론 오랜 해외 생활 경험에서 나오는 코믹함이 매력이다.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은 1세대 아이돌 대표로서 2016년 그룹의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산다라박은 걸크러시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걸그룹 2NE1 출신으로, 2NE1 데뷔 전 필리핀에서 이미 유명 스타였을 만큼 일찌감치 한류 아이콘에 등극한 경험이 있다. 마지막으로 유빈은 케이팝 걸그룹 해외 진출의 원조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원더걸스 출신으로, 챌린저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스테이지K' 측은 "박준형 은지원 산다라박 유빈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원조 아이돌로 한류의 조상이자 세대에 상관없이 모든 시청자들이 '스테이지K'를 흥미롭게 즐길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K-리더스는 나이와 국적을 초월해 케이팝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 한국에 온 챌린저들에게 든든한 선배와 같은 모습으로 힘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21 08:47
축구

'닌자거북이처럼 빠르고 강하다' 음바페, 아트사커 이끄는 고속 엔진

연합뉴스 1일(한국시간)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러시아월드컵 16강전. 후반 18분 프랑스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페널티박스 왼쪽에 떨어지자 한 선수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볼을 낚아챘다. 순식간에 수비수 둘을 제치고는 가볍게 골문에 밀어 넣었다. 번개같은 움직임은 4분 뒤 카잔 아레나를 다시 한 번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프랑스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기 시작한 그는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올리비앵 지루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재차 골망을 갈랐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무너뜨리고 팀에 4-3 승리를 안긴 결승골이다.프랑스의 8강행을 이끈 주인공은 막내 킬리앙 음바페(19)다. 1998년 12월 20일생인 음바페는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1958년 대회(스웨덴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에서 2골 이상 터뜨린 10대 선수가 됐다. 지난 22일 조별리그 페루전에선 월드컵 첫 골을 넣으며 프랑스 역대 최연소 월드컵 골을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연합뉴스 음바페는 1998 프랑스월드컵 우승의 주역이자 전설의 골잡이 티에리 앙리(현 벨기에 대표팀 코치)의 '업그레이드판'으로 불린다. 음바페는 2013년에 AS모나코 유스팀에 입단했다. 모나코는 앙리가 1994년 데뷔했던 팀이다. 음바페는 16세 때인 2015년 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프로 1부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17세가 된 두 달 뒤엔 골까지 넣었다.앙리가 갖고 있던 모나코의 역대 최연소 데뷔와 득점 기록을 2년이나 앞당겼다. 2016~2017시즌 21골 16도움(46경기 출전)으로 올린 음바페는 2017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옮겼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1억 8000만 유로(약 2300억원). 팀 동료이자 세계적인 슈퍼스타 네이마르(브라질·이적료 약 3000억원)에 축구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액수였다.프랑스 대표팀엔 지난해 3월 발탁됐다. 그는 순식간에 50m를 돌파하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느린 '아트사커'를 구사하던 프랑스를 바꿔 놓았다.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막힐 경우 발이 느린 최전방 공격수 지루까지 고립되는 경우가 많았던 프랑스는 음바페의 가세 이후 속도감 넘치는 팀으로 변모했다. 음바페는 아르헨티나전 전반 1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빼앗아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60m를 드리블하다 파울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날 프랑스가 넣은 4골은 모두 역습에서 나왔다. 축구팬들은 음바페가 변화시킨 프랑스 축구를 '패스트 프랑스(Fast France)'라고 부른다. 영국 BBC 해설자이자 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앨런 시어러는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이라면서 "순발력·볼터치·테크닉·골결정력 모두 완벽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수백만 명의 팬들이 메시만 지켜보는 가운데 긴장하지 않고 제 기량을 발휘한 것도 대단하다"며 배짱을 칭찬했다. 음바페의 별명은 미국의 인기 만화 '닌자 거북이'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도나텔로다. 닌자 거북이의 주인공 4명은 모두 10대라는 설정이다. 도나텔로는 이 중 가장 영리한 인물이다. 음바페는 웃는 모습이 도나텔로와 판박이다. PSG 동료들은 음바페가 골을 넣은 기념으로 도나텔로 가면을 선물한 적도 있다. 다니 알베스(PSG)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역시 음바페군,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도나텔로처럼 빨리 움직였다"고 축하를 건넸다.'제2의 앙리'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광팬이다. 음바페는 어린 시절 방 한쪽 벽면을 수십장의 호날두 사진으로 도배할 만큼 동경했다. 포르투갈이 16강에서 우루과이를 꺾었다. 우상인 호날두와 맞대결이 성사될뻔 했다. '축구 아이돌' 음바페의 등장으로 프랑스 팬들은 20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꿈꾸고 있다. 음바페는 독일 ARD와 인터뷰에서 "최고의 팀과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재밌는 일'이 일어나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8.07.02 07:00
연예

[이슈IS] '소년24 영구제명' 화영, 제발로 차버린 데뷔의 꿈

아이돌 연습생 화영이 눈앞에 다가온 꿈을 발로 차버렸다. 소속사의 관리 밖에서 인성논란으로, 데뷔 전부터 팬들의 원성을 샀다.소년24 측은 14일 "화영의 사생활 문제 및 팬 비하 발언 등으로 많은 팬 분들께 깊은 상처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화영과 이야기한 끝에 소년24 퇴출 및 계약해지 되었음을 알린다"며 공식입장을 냈다.화영은 Mnet '소년24' 출연 당시 SM엔터테인먼트 등의 기획사에서 1년간 연습생 시절을 보낸 이력으로 관심받았다. 귀여운 외모와 상당한 춤실력으로 다수의 팬들을 모았다. 그러나 화영은 이 팬들을 제발로 떠나보냈다. 팬을 비하하는 내용의 음성파일이 공개된 것. 무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심지어 입냄새가 난다는 폭언이 담겨있다. 해당 음성파일은 온라인을 타고 퍼졌고 결국 화영은 데뷔 기회를 박탈당했다.10대들의 우상인 아이돌의 인성은 그 누구보다 중요한 데뷔 조건 중 하나다. 처음엔 겸손했라도 변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 이미지 추락은 겉잡을 수 없다. 또한 아이돌의 과거 이야기가 회자 되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다. 심지어 최근엔 일반인 대상 예능이 늘면서 일반인 출연자 과거까지 문제가 됐다.무엇보다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소년24 전체에도 피해를 끼치는 일. 이에 소속사는 "개인의 불미스러운 논란이 소년24 전체 이미지 훼손과 매 공연, 뜨겁게 호응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는 다른 멤버들의 진심마저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닐 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2.14 16:28
연예

‘꿀떡녀’ 주다영, 소시 완벽 빙의…‘오-훗 완벽 재현’

2011년 겨울, 온라인 핫키워드로 급부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MBC every1 &#91;연출 이근욱&#93;의 ‘4차원 아이돌 꿀떡녀’ 주다영이 10대들의 우상인 소녀시대 ‘제 10의 멤버’로 깜짝 변신해 아이돌 가수 못지않은 상큼발랄한 댄스실력을 공개, 또 한 번 뜨거운 열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떴다하면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꿀떡녀’ 주다영이 10년 배우경력 이래 최초 댄스실력을 공개하는 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주다영은 핑크색 깜찍한 의상과 귀여움이 돋보이는 헤어스타일, 폭풍성장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며 소녀시대 스타일을 완벽 재현해내 더 큰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31일(월) 자신의 미투데이(me2day.net/dayoung_joo)를 통해 미리 공개된 영상 속 주다영의 모습은 단 두 시간 만에 마스터한 춤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화려한 솜씨로 소녀시대와 100% 일치하는 싱크로율을 보여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바쁜 일정 중에도 밤잠을 줄여가며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는 주다영은 가늘고 긴 팔다리를 이용해 소녀시대의 ‘오(Oh)’와 ‘훗(Hoot)’ 춤동작을 완벽하게 구사하였을 뿐 아니라 특유의 상큼하고 깜찍한 표정을 무기로 무대를 장악, 현장에 있던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주다영은 “평소에도 노래와 춤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다영’을 만나 틈틈이 연습을 하다 보니 실력도 조금씩 쌓여가는 것 같다. 함께 연기하고 있는 유키스 동호오빠나 기섭오빠에 비하면 부족하겠지만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011.02.01 13:18
게임

빅뱅-2NE1 멤버 게임 속 인기 톱은?

서든어택, 프리스타일에 등장 비·빅뱅·2NE1·원더걸스 등 연예인 캐릭터들이 게임 속을 누비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든어택’ ‘프리스타일’ 등에 등장한 이들은 게임 본래의 재미는 물론 평소 좋아하는 스타와 유저가 하나가 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아이템의 전체 판매도 늘어나 게임사도 신바람 났다. 그룹이 등장한 빅뱅과 2NE1의 경우 각 멤버간 인기 경쟁도 치열하다. 빅뱅은 지드래곤-탑, 2NE1은 박봄-산다라박 순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총쏘는 게임’(FPS)으로 통하는 ‘서든어택’은 연예인 스타마케팅에 가장 관심이 많다. 2008년 11월에는 월드스타 비를 등장시켰고, 올 7월과 9월에는 YG의 빅뱅과 2NE1을 각각 선보였다. 게임 속에서 YG패밀리의 활약이 돋보인다. 각 캐릭터의 판매를 시작한 날로부터 2주간(15일차까지) 매출을 집계한 결과 순위는 빅뱅(44%)-2NE1(40%)-비(16%)로 10대들의 우상인 빅뱅이 온라인 게임까지 평정하는 양상을 보였다. 재밌는 것은 빅뱅과 2NE1 멤버간의 순위다툼. 단품을 기준으로 한 캐릭터 별 세부 판매 현황을 보면 빅뱅의 경우 탑(38%), 대성(27%), 태양(22%), 승리(13%)의 순이었다. G-드래곤의 경우 워낙 인기가 높다 보니 단품 판매를 하지 않고 대형 아이템으로 게임 도중 아주 드물게 얻을 수 있는 레어 캐릭터로 만들었다. 그래서 쉽게 갖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돈을 주고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희귀 아이템으로 특화했다. 그래서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2NE1의 캐릭터 인기는 박봄(44%) 산다라박(32%) CL(16%) 공민지(9%) 순이었다. 리더인 CL을 제치고 26세로 최연장자인 박봄이 예쁜 캐릭터가 어필하며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프리스타일, 원더걸스도 게임 붐업 한몫 게임 유저들은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비의 모습이 게임과 잘 맞아 떨어진다. 한류 스타 비를 게임 속에서 직접 조종할 수 있어 신기하다” “빅뱅이 직접 80개에 달하는 게임 내 목소리를 더빙했다는 것 자체가 게임 내 스타 마케팅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총쏘는 게임 ‘서든어택’ 내 유저 80% 이상이 남자다. 최고 인기 걸그룹이 등장해 게임하는 재미를 더욱 높였다” 등 아이돌스타 캐릭터의 게임 속 등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2NE1의 경우 최근 들어 빅뱅의 판매량을 뛰어넘는 큰 인기를 누리며 현재 게임 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연예인 캐릭터로 등극할 채비를 마치고 있다.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JCE엔터테인먼트)에는 치어걸을 연상시키는 원더걸스 캐릭터가 인기다. 깜찍하고 화사한 캐릭터와 통통 튀는 그들의 등장으로 정체를 보이던 ‘프리스타일’에 활력소가 됐다. 캐릭터 추가 후 전년 대비 동시접속자가 60% 정도 상승했고 매출도 35% 가량 늘어났다. 그룹 멤버 중에는 소희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박명기 기자 2009.10.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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