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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홍진경, 이혼 후 새출발 고백…“잘못한 사람 無, 다르게 살고 싶어” [종합]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6일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혼 시점은 1년 정도 전이었던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이 원만히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혼 소식은 홍진경이 절친인 방송인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자세히 언급하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27, 28년을 라엘이 아빠만 알았고, 라엘이 아빠만 만나고 산 사람인데 왜 헤어졌는지 궁금하시겠지만 저희는 그냥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며 “좀 다르게 살아보자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전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그렇게 우리가 헤어지고 나서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겼다. 내가 예전에 연애할 때 연인관계를 떠나서 너무 믿고 따르고 좋아하던 오빠였는데, 지금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정선희는 “너 그럼 내년에 다시 재결합하는거 아니냐. 그럼 너 가만 안 둔다”고 농담했고, 홍진경은 “집에도 여전히 오빠가 자주 오고, 사돈끼리도 잘 만나고, 특히 엄마랑 시어머니가 쿨한 분인지 몰랐는데 자주 만나서 식사하신다”고 말했다.이어 정선희는 “더이상 안될 것 같다는 순간이 있었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결정적으로 한 사람의 잘못이 있는 건 아니고, 그런 게 더 이상 없다는 게 제일 큰 이유였다. ‘그렇다고 다 이혼하니?’ 하실 수 있지만 그냥 우리의 개인적인 선택이고 우리는 이 부분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홍진경은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라엘이가 좀 더 크고 발표해 달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말을 못했다”며 “그런데 사실은 기자들이 많이 알았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었고, 라엘이 아빠도 ‘그렇게 하라’고 해서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인 사업가 A씨와 결혼, 2010년 딸 라엘이를 얻었다. 한편, 홍진경은 1993년 슈퍼모델로 데뷔했다. 현재 예능 프로그램 출연, 연기자, 김치 사업,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6 11:38
영화

[X why Z] ‘좀비딸’은 어떻게 온 가족을 웃기고 울리는가!

영화 ‘좀비딸’이 개봉했다고 해서 온 가족이 극장으로 출동했다. 영화 시작 후 한동안 팝콘도 먹고 깔깔깔 웃으며 영화에 빠져들었는데 어느 순간 모두 말이 없어졌고 팝콘을 먹는 사람도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우리 가족은 모두가 울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 잡았는지 모르게 나는 딸과 손을 잡고 있었다. 이 영화의 힘은 뭘까? 어떤 부분이 관객을 웃겼고 또 어떤 부분 때문에 가족은 모두 울고 있었던 걸까.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좀비딸’ 재밌었어?Z연우 : 웹툰을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좀비딸’이 영화로 나온다는 걸 들었어요. 저는 그 웹툰을 잘 몰랐지만, 개봉하기 전부터 친구들이 계속 꼭 보러 갈 거라고 하길래 저도 그 영화를 엄마 아빠와 함께 보러 갔죠.대략 줄거리는 세상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고, 딸이 좀비가 되는데 아빠는 그런 딸을 데리고 시골로 내려가 어머니, 고향 친구들과 함께 딸을 지키는 내용이에요. 영화 초반에는 되게 웃기고 장난스러운 코드들이 가득했는데, 이야기가 고조되면서 좀 더 진중하고 감동적인 포인트들이 많았어요. 영화 초반에 딸 수아가 좀비로 변하기 전 평범한 일상에서 아빠와 수아의 관계가 되게 친근하고 서로 친구처럼 지낸다고 느껴졌어요. 그렇게 친한 사이에서도 수아가 좀 사춘기적인 모습을 아빠에게 보일 때, 제3자의 눈으로 다시 보니까 뭔가 아빠가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어요. 초반에는 엄청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부녀라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조금 반전의 과거 스토리도 있어서 충격적이기도 했어요.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리얼해서 더 몰입됐고요. ‘좀비딸’은 전반적으로 좀비영화지만 너무 진지하거나 무섭진 않고, 아빠와 딸의 관계에 더 포커스돼 있으면서 가족, 우정, 개그 요소가 다 들어가 있는 영화예요. X재국 : 재밌는 장면이나 기억에 남는 장면은?Z연우 : 할머니와 관련된 장면들이 재밌었던 것 같아요. 좀비가 된 손녀를 효자손으로 길들이고, 밥도 먹이고, 심지어 씻기기까지…. 역시 K할머니는 못 키우는 게 없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아빠의 친구들이 수아를 위해, 수아가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모습들도 감동적이었어요. 제일 기억에 남고 감동적인 장면은 아무래도 마지막 부분인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여기 공개하기보다는 직접 극장에서 보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정말 울컥해서 눈물을 참을 수 없더라고요.X재국 : 영화 ‘좀비딸’을 아빠와 딸이 보면 좋은 이유?Z연우 : ‘좀비딸’이 아빠와 딸의 관계에서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기 때문이에요. 딸은 좀비가 돼서 행동도, 겉모습도 전에 모습과 같지 않고, 또 딸은 아빠를 아빠라고 생각하지도 못하는데 아빠는 계속해서 딸을 보호하고 사랑하거든요. 아무리 법이 좀비와 좀비를 숨겨주는 사람들을 처벌한다고 해도 아빠의 세상 속에선 ‘오직 딸과 함께하겠다는 마음밖에 없다’는 메시지가 전달됐어요. 평소엔 아무 애정표현도 없이 서로 무뚝뚝하다고 느끼는 아빠와 딸들도 이 영화를 보면서 사실은 자신들도 수아와 아빠의 관계와 다르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될 거예요. 영화를 보기만 해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또 영화가 끝나고 나서 “내가 저렇게 좀비가 돼도 나 지켜줄 거야?”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아빠와 딸의 대화로 이어지게 될 테니까요.X재국 : 그럼, 만약에 아빠가 좀비가 되면 어떡할 거야?Z연우 : 음…그냥 좀비들이랑 같이 계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그렇다. 괜한 기대를 했다. 그래도 딸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이렇게 많은 얘기를 나눈 게 ‘인사이드 아웃2’ 이후에 처음인 것 같다. 아빠와 딸 사이, 대화의 물꼬를 터준 것만으로도 영화 ‘좀비딸’은 이름값을 했다. ‘좀비딸’은 개봉 첫주인 지난 주말까지 2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방학, 사랑하는 아들, 딸과 문화생활을 계획 중인 부모라면 ‘좀비딸’을 놓치지 마시라.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8.06 05:48
뮤직

소녀시대, 20주년 프로젝트 논의 시작…“열심히 회의 중”

그룹 소녀시대가 ‘20주년’ 프로젝트 논의에 돌입했다.5일 권유리 유튜브 채널에는 ‘소녀시대 열여덟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멤버 티파니의 생일 축하 겸 소녀시대 기념일을 자축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소녀시대의 모습이 담겼다. 절친다운 우정을 보여준 이들은 20주년 플랜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 있다고 했다. 영상을 무음으로 처리한 유리는 자막을 통해 “소원(소녀시대 팬덤)들아, 우리가 어떤 이야기 나누고 있는지 궁금하지? 20살은 소원에게도 소녀시대에게도 너무 소중한 시기가 될 것을 알기에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해야 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유리는 이어 “정해진 것은 없지만. 열심히 회의 중이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녀시대와 소원의 18살 축하해. 소시는 소원이 없으면 존재할 수가 없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 이제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우리 소원. 그대들의 무한한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우리도 많이 대화하고 준비할 테니까 가족 모임할 때까지 늘 건강하자. 보고 싶어. 지금은 앞으로도 영원히 소녀시대”라고 덧붙였다. 소녀시대는 2007년 8월 5일 데뷔해 큰 사랑을 받은 국민 걸그룹으로 올해 데뷔 18주년을 맞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23:06
뮤직

송창식·조영남·윤형주·김세환·이상벽 ‘쎄시봉 5인방’ 마지막 완전체 투어

대한민국 포크의 전설 ‘쎄시봉’의 ‘원년 멤버 5인’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이상벽이 마지막 전국투어 ‘쎄시봉, The Last Concert’를 펼친다.이들 5인이 57년만의 완전체로 모두 함께 무대에 오르는 처음이자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가 오는 9월 6일 성남을 시작으로 10월 11일 서울, 그리고 부산, 인천, 수원, 고양,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공연 기획사는 “이번 전국투어 는 쎄시봉 역사상 처음으로 원년 멤버 5인 전원이 무대에 함께 오르는 57년 만의 ‘완전체’ 공연이다. 그동안 개인 혹은 일부 멤버만 참여해 온 과거 공연들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공식적으로 ‘마지막 전국투어’임을 예고한 만큼, 단 한번 뿐인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모니 듀엣의 원조’로 불리는 윤형주와 송창식의 ‘트윈폴리오’가 55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또한 쎄시봉 멤버들의 전성기 시절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100분쇼’, ‘토요대행진’ 등 인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던 김일태 작가가 이번 콘서트의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다. 이들은 이번 무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멤버들의 최근 모습을 AI로 구현한 영상과 젊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무대, 그리고 57년 우정의 하모니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프닝과 피날레 곡의 구성 또한 관객의 상상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쎄시봉 콘서트의 ‘완성판’이라 불릴 수 있는 이번 무대에서는 반세기를 넘는 긴 세월 동안 즐거움과 위로를 준 히트곡들부터 멤버들 간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한 시대의 청춘을 노래했던 다섯 사람은 음악과 우정을 함께 나눈 시간만큼, 관객과도 진심 어린 교감과 더불어 작별의 인사를 전할 준비를 마쳤다.이번 공연은 2010년대 ‘쎄시봉 친구들’콘서트를 처음 기획했던 레전드 공연 기획자 김석 대표가 또다시 제작자로 나서 관심을 모은다.공연 기획사 ‘쇼플러스’의 김석 대표는 “각자 너무나 강한 개성과 음악성의 다섯 분을 한무대로 뭉치는 작업이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레전드중의 레전드 ‘쎄시봉 친구들’이 마지막으로 한자리에 모인다는 깊은 의미에 모두 수락을 해주신 데 대해 진심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서 “이번 전국투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 대중음악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한 시대를 살아낸 모두의 청춘을 위로하고 기록하는 축제의 무대로 꾸밀 예정” 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1960년대 말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은 당시 통기타 가수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었던 다운타운 라이브 무대로 통했다.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조영남, 이상벽과 이장희 등이 거쳐가면서 ‘청년음악의 산실’로 불렸다. 이후 ‘쎄시봉 친구들’은 2010년 MBC ‘놀러와’출연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면서, 전국 투어 ‘쎄시봉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9:00
스타

임영웅과 친구들…’불후’ 특집 라인업, 베일 벗었다

KBS2 ‘불후의 명곡’이 아티스트 임영웅의 첫 단독 특집을 편성, ‘임영웅과 친구들’이라는 이름 아래 음악과 우정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5일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8일 녹화를 앞둔 이번 특집에는 이적, 린, 로이킴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임영웅과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서로를 향한 응원과 공감은 물론, 각자의 음악 세계를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 또한 임영웅과 함께 꾸미는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준비된다고 해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킨다.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이번 특집을 통해 친구들과 첫 만남부터 무대 밖 진솔한 모습, 음악을 대하는 태도 등 솔직한 모습을 전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따뜻하고 편안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무엇보다 이번 방송에서 임영웅의 정규 2집 신곡 무대가 전격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해져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이에 진솔한 토크부터 특별한 컬래버 공연까지, 역대급 볼거리와 감동을 예고한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오는 30일과 9월 6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08:56
예능

임영웅 ‘불후의 명곡’ 단독 특집, 이적·린·로이킴 출연

가수 임영웅이 음악과 우정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5일 오전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KBS2 ‘불후의 명곡’이 임영웅의 첫 단독 특집을 편성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임영웅 특집으로 그려질 ‘불후의 명곡’은 ‘임영웅과 친구들’이라는 이름 아래 가수 임영웅의 음악적 매력은 물론, 임영웅이 걸어온 길 위에서 함께 웃고 위로가 되어준 친구들과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는다.화려한 라인업부터 대중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오는 18일 녹화를 앞둔 이번 특집에는 이적, 린, 로이킴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임영웅과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서로를 향한 응원과 공감 그리고 각자의 음악 세계를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임영웅은 이들과 함께 꾸미는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비롯해 친구들과 첫 만남부터 무대 밖 진솔한 모습, 음악을 대하는 태도 등 솔직한 모습을 전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따뜻하고 편안한 매력도 발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임영웅의 정규 2집 신곡 무대도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8월 30일과 9월 6일 2주에 걸쳐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8:28
뮤직

[IS포커스] 나홀로 춤을…키키, 젠지美 대표 방점 찍을까

‘젠지(Gen Z) 대표주자’ 키키가 올 여름 가요계 ‘나홀로 댄스’ 열풍을 예고했다. 키키는 6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을 발표한다. 지난 3월 24일 발매한 데뷔 앨범 ‘언컷 젬’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이들은 정식 음원 발매에 앞서 지난달 27일 ‘2025 SBS 가요대전 서머’ 무대를 통해 ‘댄싱 얼론’ 퍼포먼스를 먼저 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섰다. ‘댄싱 얼론’은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의 무드를 엮어낸 댄스곡으로 키키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우정을 상징하는 가사를 통해 다정한 감성을 더했다. 데뷔 활동곡과 차별화된 매력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이들은 다양한 현장에서 ‘댄싱 얼론’ 무대를 선보이며 일찌감치 SNS를 통한 홍보를 시작, 본격 여름 접수에 나섰다.◇5개월 만의 컴백…다같이 ‘댄싱 얼론’키키는 데뷔 앨범 ‘언컷 젬’으로 5세대 톱 티어에 일찌감치 다가선 팀이다. 데뷔 타이틀곡 ‘아이 두 미’는 컴백 전 뮤직비디오 공개 시점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으며 음원 발매 후엔 멜론 핫100 차트 3위,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한국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차트에서 선전했다. 이에 힘입어 MBC ‘쇼! 음악중심’에선 1위 트로피도 거머쥐었다.키키의 임팩트는 데뷔 음원이 기록한 파란의 성적 그 이상이었다. 이들은 자유분방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의 매력으로 등장부터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데뷔 타이틀곡 ‘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부터 그들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특히 젠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비주얼과 자유분방하면서도 당당한 에너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스타성은 광고계가 먼저 알아봤다. 패션, 뷰티, 금융,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압도적 영향력을 입증한 키키는 데뷔 첫 달인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또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미 ‘젠지 美’ 대표…5세대 톱 걸그룹 예약남녀 가릴 것 없이 유난히 많은 신인 그룹의 데뷔가 쏟아지고 있는 2025년. 비슷한 시기 데뷔했어도 화제성을 사로잡지 못하면 대중의 눈에 띄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가요계인데, 이같은 치열함 속에서도 일단 키키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데뷔부터 ‘젠지(Gen Z) 미(美)’ 타이틀을 확고하게 다지고 흥행 부스터를 탄 이들은 신곡으로 거침없는 활약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키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꽤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데뷔한 만큼 신인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관심을 받았다. 특히 타 걸그룹과 차별화된 매력과 개성이 공존하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살린 콘셉트가 주효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키키는 여러 걸그룹 중에서도 퓨어한 매력이 특히 인상적인 팀으로 차별화에 일찌감치 성공해 음악뿐 아니라 그룹 자체로 롱런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5:45
예능

6년 수익 날린 랄랄 “굿즈 반값에 판매했는데 팬들이 화내” (4인용 식탁)

오늘(4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유튜버 랄랄 편이 방송된다.부캐의 여왕 랄랄은 절친 개그우먼 이은형, 가수 나비를 자신의 아지트 ‘랄랄랜드’로 초대한다. 월세 600만 원 규모의 이 공간은 3층짜리 스튜디오 겸 작업실로, 부캐 의상이 가득한 공간부터 클럽처럼 꾸민 층까지 독특한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고. 처음 방문한 MC 박경림은 “점집보다 기가 세 보인다”며 감탄을 쏟아낸다.이날 세 사람은 ‘제왕절개’라는 공통점으로 맺어진 우정을 밝히며 거침없는 출산 토크를 펼친다. 나비는 랄랄이 혼전임신을 고백했을 때, 부캐가 워낙 많아 설정인 줄 알고 초음파 사진을 보여줘도 믿지 않았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한다.또한, 랄랄은 남모를 고충을 고백한다. 임신 중 만들어진 부캐 ‘58년 건물주 이명화’가 대박이 나 출산 직후부터 1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고. 이어 랄랄은 힘든 순간마다 “너 공장 다시 갈 거야?”라는 주문으로 자신을 채찍질한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린다고 고백한다. 또한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생긴 시간 분배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는다. 이에 고1 아들을 둔 MC 박경림은 “어차피 2살까지는 기억 못 해요”라며 육아 꿀팁(?)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랄랄은 자신의 과거 일탈 일화도 공개한다. 20살에 1인 4역으로 엄마를 속이고 남자친구와 여행을 갔던 사연을 재연까지 하며 소개한 랄랄은 “딸이 나처럼 하면 어떡할 거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사과하세요”라고 정색해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한편, 이명화 굿즈 사업 실패로 6년간의 수익을 날렸다는 랄랄. 팬들을 위해 굿즈를 반값에 판매했는데, 오히려 구독자들이 제값에 사겠다고 화를 냈다고. 그는 “꼭 보답하겠다”는 말로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다.‘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4 13:56
예능

박나래, 역대급 비주얼…‘프로’ 절친 케미→웨딩 화보 컬렉션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프토그래퍼가 된 23년 지기 남사친이 찍어 준 ‘예부랑’ 웨딩 화보 컬렉션에서 역대급 비주얼을 뽐내 필모그래피를 갱신했다. 또한 월드 클래스 댄서 리정은 반전의 순둥 매력을 발산하고, 절친인 배우 노윤서와 열정의 ‘소다 팝’ 챌린지 촬영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지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23년 지기 남사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로 ‘미장’ 출장을 떠난 모습과 월드 클래스 댄서 리정의 ‘리정 하우스’가 최초 공개됐다.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7%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는 3.1%(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아름다운 제주 바다와 박나래의 비키니 드레스가 더해져 ‘몽환의 여신’이 강림한 듯 최고의 컷을 탄생시킨 장면(24:00)으로,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치솟았다.박나래는 23년 지기 남사친을 위해 제주도로 ‘미장’ 출장을 떠냈다. 그는 도배 마스터에 등극한 후 미장을 배우기 시작, 포토그래퍼인 남사친의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박미장’의 단독 첫 작품에 도전했다. 그는 “제대로 해주고 싶었어요”라며 탄탄한 밑 작업부터 조색 작업까지 땀을 뻘뻘 흘리며 집중했다.남사친 또한 혼자 작업하는 박나래 옆에서 힘을 보태고, 새참을 챙겨줬는데, 이들의 모습에 기안84는 “낭만적이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무려 6시간의 작업 끝에 ‘박미장’의 컬렉션 1호를 완성했고, 작품을 본 남사친은 만족하며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박나래는 남사친이 스무 살 때 웨딩 촬영을 해주기로 약속했다며, 제주도 해변으로 나가 ‘나 혼자 웨딩’ 화보 촬영에 돌입했다. 하얀 중절모와 슈트 스타일로 멋을 낸 박나래는 “나는 나와 결혼했어요”라며 예비 신부와 예비 신랑을 합친 ‘예부랑 룩’을 선보였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2025 야인시대다”, “종로패(?) 박마적”이라며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박나래는 생애 처음으로 찍는 웨딩 화보에 어색한 듯 “굉장히 남사스럽네”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나 남사친의 ‘프로’다운 디렉팅에 박나래도 ‘프로’의 포즈로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했다. 이어 자신의 사진을 확인한 박나래는 예상보다 잘 나온 결과물에 감탄을 터트렸고, 무지개 회원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어진 매혹적인 블랙 드레스부터 몽환적인 여신 스타일의 비키니 드레스까지, 자신의 옷으로 역대급 비주얼로 뽐낸 박나래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탈리아 잡지 느낌으로 해달라고 말했는데, 진짜 그렇게 나왔다. 지중해에서 찍은 화보 같다”라며 감격했다. 친구가 평생 간직할 순간을 담기 위해 진심을 다한 남사친과 박나래의 ‘나 혼자 웨딩’ 화보 컬렉션에 시청자들은 “바디 프로필에 이어 필모그래피를 경신했다”, “우정 정말 멋지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그런가 하면 월드 클래스 댄서 리정이 무지개 라이브에 출격했다. 23살에 독립해 자취 4년 차인 리정은 귀여운 반려견 ‘두두’와 인사를 나누며 아침을 열었다. 그는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벗고 화장기 없는 반전의 ‘순둥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지인을 통해 구조견이었던 ‘두두’를 임시 보호하다가 가족이 된 사연을 전하기도.최초 공개된 ‘리정 하우스’는 리정이 직접 제작한 소파부터 감각적인 미감이 돋보이는 다이닝룸, 칼각으로 정리된 냉장고와 드레스룸 그리고 각종 소품들까지 리정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그는 "제가 살아오면서 춤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제가 가구를 좋아하더라"라며 집을 꾸미면서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좋은 영감을 위해 ‘예쁜 걸 보고 살자’ 주의다”라며 리정만의 확고한 삶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서로의 집 비밀번호까지 공유하고 있다는 리정과 배우 노윤서의 단짝 케미도 관심을 끌었다. 리정은 집에 온 노윤서를 “자기야~”라고 부르며 반겼고, “언제든 부르면 달려갈 수 있는 제일 친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노윤서가 리정을 위해 요리한 치즈 매운 볶음 라면과 배달시킨 육회로 식사를 함께 했는데, 플레이팅과 감성을 추구하는 리정과 실용을 추구하는 노윤서의 극과 극 취향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두 사람이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 팝 (Soda Pop)’ 챌린지 촬영을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입술 피어싱을 장착하고 댄서 모드가 된 리정과 카메라 감독이 된 노윤서는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챌린지 파트너의 케미를 뽐냈다. 게다가 스튜디오에서는 전현무, 기안84, 임우일이 ‘저승 보이즈’로 변신해 리정에게 ‘소다 팝’ 챌린지를 배운 모습도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한편, 리정은 춤에 대한 소신을 전했는데, “춤추는 저는 또다른 자아 같다. 춤을 추는 사람한테는 자기확신이 1순위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자신의 춤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댄서로서 자기확신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혼자 사는 삶은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순간”이라며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수록 춤도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다음 주에는 ‘구저씨’ 구성환의 인심 넘치는 동네 한 바퀴 현장과 코드 쿤스트와 샤이니 민호의 피할 수 없는 축구 대결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09:54
예능

박보검 잘 살았네…‘더 시즌즈’ 막방에 BTS 뷔→아이유 깜짝 등장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시즌 대장정을 마친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김범수, 자이언티, 아이유, 뮤지컬배우 김태한, 윤공주, 김도빈, 이형훈, 홍지희,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가 출연해 의미 있는 시간을 장식한다. 이날 방송은 ‘검요일은 밤이 좋아’라는 주제로 ‘박보검의 칸타빌레’의 5개월 여정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무대들로 채워진다. ‘더 시즌즈’ 역대 최장기 MC이자 최초의 배우 MC로 매주 화제의 중심에 선 박보검은 오프닝 곡 멜로망스의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를 풀 버전으로 가창하고 객석에 뛰어들어 관객과 가까이 소통하는 등 시작부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김범수는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인다. 합주까지 완벽한 박보검에게 놀란 김범수는 “선배님의 ‘꿀성대’를 닮고 싶다”는 박보검을 향해 “인간적인 면모 하나는 남겨달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재능낭비브라더스가 깜짝 등장한 가운데 화제의 ‘마라탕후루’와 ‘티라미수 케익’ 라이브가 펼쳐진다. 박보검은 김범수에게 즉흥으로 곡을 요청하고 두 사람의 듀엣 무대가 성사된다. 특히 박보검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소울풀한 창법에 도전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이를 들은 김범수는 “뭐든 시키면 잘한다”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자이언티는 ‘박보검의 칸타빌레’ 출연을 앞두고 새롭게 준비한 곡을 선보이며 모두의 탄성을 자아낸다. 자이언티는 박보검에게 “가사에 맞춰 포즈를 잡아달라”고 요청하고 박보검은 능청스럽게 율동까지 해내며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또한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박보검의 피아노에 맞춰 부른 자이언티는 함께 한 무대가 끝난 뒤 박보검과 포옹을 나누며 “진짜 최고다”라고 감탄해 훈훈함을 선사한다.‘별 헤는 밤’ 코너에는 박보검이 2023년 처음으로 소극장 뮤지컬 ‘렛미플라이’에 도전했을 당시 인연을 맺은 박보검의 뮤지컬 친구들 김태한, 윤공주, 김도빈, 이형훈, 홍지희,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가 출격한다. 이들은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박보검에 대해 “성실함으로는 1등”이라며 애정 어린 미담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또한 박보검은 이날 뮤지컬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미며 돈독한 우정과 케미를 선보인다. ‘박보검의 칸타빌레’ 시즌 마무리를 기념해 시청자들의 편지와 첫 게스트였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노영심의 노래 선물이 현장에 도착하고 방탄소년단(BTS) 뷔, 아이유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영상 편지도 함께 공개된다. 이어 아이유가 “막방이라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꽃다발을 들고 깜짝 등장해 박보검을 당황케 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눈물이 터진 박보검을 향해 객석에서 “울지마”를 연호하며 더욱 감동적인 장면이 완성됐다는 전언이다. 아이유는 박보검 때문에 이번 서프라이즈 준비가 쉽지 않았음을 털어놓으며, 그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모은다. 이어 아이유의 진행 아래 녹화 중 가장 좋았던 순간부터 아쉬웠던 부분까지 MC 박보검의 진솔한 이야기가 밝혀진다. 특히 아이유와 박보검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듀엣 무대들로 ‘박보검의 칸타빌레’ 피날레를 빛낼 예정이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마지막회는 1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며, 박보검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박보검 – 오르막길 (Feat. 윤종신) ’ 음원을 발매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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