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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두에 부상 OUT” 이강인에게 기회?…“17세 음바예가 LEE 제쳐” 충격 전망

파리 생제르맹 주축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가 다쳤다. 후보 선수인 이강인에게 기회가 갈만하지만, 현지에서는 17세 신예가 우선 출전 대상으로 여겨지리라 관측했다.PSG는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뎀벨레와 두에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뎀벨레는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두에는 오른 종아리 근육을 다쳐 4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일원인 둘은 지난 6일 열린 우크라이나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첫 경기에서 나란히 다쳤다. 뎀벨레와 두에는 PSG의 핵심 공격수다. 보통 뎀벨레는 4-3-3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수로 출전하고, 두에는 오른쪽 윙어로 나선다. 두 자리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에게는 둘의 이탈이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이강인은 중원과 공격 여러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지만, PSG에서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자주 피치를 밟았다. 이강인은 뎀벨레가 뛰는 중앙 공격수 자리에서도 ‘가짜 9번’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다만 현지에서는 차가운 전망을 내놨다. 이강인보다는 다른 벤치 자원들이 먼저 출전 기회를 잡을 것이란 예상이다.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같은 날 “PSG는 두 공격수의 결장으로 공격진을 재편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면서 “곤살루 하무스와 이브라힘 음바예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무스는 최전방 공격수, 음바예는 윙어다. 하무스가 뎀벨레, 음바예가 두에 자리를 꿰찰 수 있다고 본 것이다.매체는 “(윙포워드)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중앙 공격수 한 명만 찾으면 된다. 자연스러운 선택이 하무스”라며 “하무스는 뎀벨레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공격수다. (뎀벨레보다) 스피드는 부족하지만, 박스 안에서는 더 뛰어난 선수”라고 짚었다. 오른쪽 자리에 대해서는 “PSG는 이강인이 이적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길 가능성이 크지만, 여름이 시작된 뒤 음바예가 꾸준히 이강인을 제치고 있다. (음바예는) 카드 재분배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음바예는 2008년생 윙어다. 지난 시즌 PSG에서 프로에 데뷔, 프랑스 리그1 9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PSG가 치른 리그 3경기에 모두 나섰고,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총 90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2경기에 나서 총 70분을 뛰었다.김희웅 기자 2025.09.08 13:42
국가대표

‘2007년생 김현오 발탁’ 이창원호 U-20 대표팀, WC 최종 명단 확정…8일 칠레 출국

대한축구협회가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 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로는 2005년생이 16명, 2006년생이 4명이다. 김해 최종 소집 훈련 진행 중 추가 발탁으로 합류해 최종 명단 발탁까지 이뤄낸 공격수 김현오(대전 하나시티즌)만 2007년생이다.지난 2월 중국에서 치러진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라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 U-20 대표팀은 이후 5월 강원도 원주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6월에는 이집트에서 열린 국제 친선경기에 참가하며 손발을 맞췄다.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9월 5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최종 소집훈련을 진행하며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2주간 산티아고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며 칠레, 뉴질랜드 U-20 대표팀과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이후 23일 조별리그 3경기가 모두 열리는 발파라이소로 이동한다.B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우크라이나, 10월 1일 파라과이, 4일 파나마와 차례로 맞붙는다.▲ 2025 FIFA U-20 월드컵 최종 명단(21명)GK : 공시현(전북 현대), 박상영(대구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DF : 고종현, 이건희(이상 수원 삼성), 김호진(용인대),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 임준영(충북청주FC), 함선우(화성FC)MF : 김태원(포르티모넨스, 포르투갈) 김준하, 최병욱(이상 제주SK), 김현민(부산 아이파크), 백민규, 최승구(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1995), 손승민(대구FC), 정마호(충남아산FC)FW : 김현오(대전하나시티즌), 백가온(부산 아이파크)김희웅 기자 2025.09.08 10:08
국가대표

U-17 축구대표팀, 이탈리아에 0-3 완패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완패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크로아티아 FA 4개국 친선대회’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0-3으로 졌다.한국은 전반 40분 소리노에게 첫 골을 헌납한 뒤 전반 44분 엘리모게일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전반전을 0-2로 마쳤다. 후반 9분에는 엘리모게일에게 다시 한번 실점했다.이번 대회에는 한국,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폴란드가 참가했다. 한국은 오는 6일 우크라이나와 2차전을 치른다.한편 U-17 대표팀은 11월 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코트디부아르, 스위스와 F조에 묶였다. 48팀이 참가하는 U-17 월드컵은 4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를 기록한 24팀과 3위 중 상위 8팀을 더해 32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투는 방식이다.김희웅 기자 2025.09.04 14:19
스포츠일반

FIFA가 축협에 보낸 경고는 따로 있다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국내 축구계가 어수선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 말부터 위르겐 클린스만과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축구센터 건립 관련 국가보조금 집행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왔다. 9월 24일에는 국회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감독 등이 참석한 현안질의를 통해 감독 선임 과정의 논란을 다뤘다.10월 말에 공개할 최종 감사 결과에 앞서 문체부는 2일 감사에 대한 중간발표를 했다. 이를 통해 클린스만과 홍명보 감독 임명 때 규정과 절차상 위반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공교롭게도 이날 대한축구협회(KFA)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9월 29일에 보낸 이메일을 언론에 공개했다. 일부 언론은 FIFA가 보낸 공문을 한국 축구에 대한 경고로 해석했다.필자는 FIFA의 의중을 정확히 알고자 공문을 자세히 읽어봤다. 대한축구협회 상황(Situation at the Korea Football Association)이라는 제목의 공문은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었다.첫 번째 파트는 FIFA는 최근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문체부의 KFA 조사에 관한 언론 보도를 접했다. 또한 9월 24일 국회가 KFA 관계자에게 이에 대해 질의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 파트는 “KFA는 자신의 업무를 독립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제3자의 과도한(unduly) 영향을 받지 않을 의무가 있다”와 “제3자의 영향력이 KFA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이를 위반할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세 번째 파트는 “위의 내용을 염두에 두고, KFA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 상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적혀 있었다.필자가 비록 법률 전문가는 아니지만, FIFA의 공문을 경고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FIFA는 단지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한 일을 언급했고, 정관 내용을 상기시켰고, 자신들도 현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니 추가 정보를 요청’한 것일 뿐이다. 최근 문체부가 FIFA의 공문을 '의례적인 절차'로 평가한 것이 더 정확한 판단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은 한국 대표팀이 차기 월드컵에 참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다. 하지만 이는 너무 앞서간 발상이다. 실제로 FIFA가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참가를 금지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월드컵 참가를 금지당 한 대표적인 국가로는 러시아, 유고슬라비아, 케냐,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멕시코,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미얀마, 이라크이다. 이 중 제3자(정부)의 간섭이 아닌 다른 이유로 제재를 당한 국가는 남아공, 유고슬라비아, 칠레, 멕시코, 미얀마이다.남아공은 1960년대 초반부터 30여 년 동안 아파르트헤이트라고 불리는 악명 높은 인종 차별 정책을 실행한 국가다. 당시 남아공의 법은 혼혈 스포츠 팀을 금지했고, 자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 국가에 백인으로만 구성된 팀을 파견하도록 요구했다. 이런 정책으로 인해 남아공은 국제사회로부터 철저히 배척 받았다.유고슬라비아는 세르비아계 정부가 발칸반도를 침략한 데 따른 제재로 1992 유로와 1994 월드컵 출전이 금지되었다. 칠레는 1990 월드컵에 출전할 목적으로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골키퍼가 브라질 팬이 던진 조명탄에 맞은 것처럼 자작극을 벌인 결과, 1994 월드컵 진출권을 박탈당했다. 멕시코는 1989년 유스 대회에 연령 초과 선수 4명을 출전시킨 대가로 1990 월드컵 출전이 금지됐다. 미얀마는 2011년 오만과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서 홈 관중이 난동을 부린 결과로 몰수패를 당해 2014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했다. 미얀마는 2018 월드컵에도 출전이 금지되었지만 항소 끝에 출전 금지가 해제되었다.따라서 정부의 간섭에 의해 FIFA의 제재를 받은 국가는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이라크, 케냐, 짐바브웨 정도에 불과하다.인도네시아 축구는 분열되어 있었다. 2개의 별도 리그가 존재했는데, 그들은 바로 프리미어리그와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와 FIFA가 인정하지 않는 슈퍼리그였다. 그 와중에 슈퍼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팀을 놓고 갈등을 빚은 끝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내 축구 시즌을 취소하자, 2015년 FIFA는 1년 징계를 내렸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는 2018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 참가할 수 없었다.쿠웨이트는 정부가 지나친 영향력을 행사할 우려가 있는 새로운 스포츠 법을 공표하자, 2015년 FIFA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이라크는 2010년 호주와의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출전이 금지되었다. 이라크 정부가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해산했기 때문이다. 2021년 케냐 정부는 자금 횡령 혐의로 자국의 축구협회를 해산하자, FIFA의 제재를 받았다. 같은 연도에 짐바브웨 정부는 축구협회에서 뇌물 사기와 성희롱 문제가 부각되자, 협회의 기능을 정지시켰고, 역시 FIFA의 제재를 받았다. 이러한 사례에서 보이듯이 정부의 간섭으로 FIFA의 제재를 받은 경우는 극단적인 경우에 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필자도 정부가 지나치게 스포츠나 축구에 관여하는 것에는 반대한다. 하지만 일부 사례에서 보이듯이 부정한 일을 저지른 일부 축구협회가 ‘독립성’이라는 명목 하에 FIFA 뒤에 숨어있는 행태는 옳은 행동일까? 또한 돈만 좇고 부패한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한 FIFA가 축구의 인기에 힘입어 초국가적인 권력을 갖게 된 현실이 개탄스럽다.KFA는 협회의 자율성이 침해당할 경우 FIFA로부터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그러나 FIFA는 각국의 축구협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도 제재를 내린다는 점을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2023년 2월 1일 FIFA는 축구의 청렴성을 보호하기 위해 강화된 징계 규정 및 윤리 강령을 실행했다. 이에 따르면 FIFA는 독립적이고 청렴한 전문가를 통해 승부조작 조사를 강화한다고 한다. 하지만 KFA는 FIFA의 이러한 규정 및 강령이 나온 지 2달여 만인 3월 28일 대표팀의 A매치를 불과 한 시간여 앞두고 기습적으로 비리 축구인 100명의 사면 발표를 한 전력이 있다. 100명 중 승부 조작으로 인해 제명 조치를 받은 사람이 무려 48명에 달했다. 비록 여론의 거센 반발로 사면 조치는 철회됐지만, FIFA의 강화된 윤리 강령을 정면으로 무시한 이 졸속 사면이야말로 제재 대상이 아닐까?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4.10.12 10:01
국가대표

‘팔레스타인전 굴욕 무승부에도’ 한국축구, 9월 FIFA랭킹 23위 겨우 지켰다 [공식발표]

홍명보호로 새 출항에 나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9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 7월과 같은 23위를 유지했다.FIFA가 19일 발표한 9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7월보다 FIFA 랭킹 포인트가 0.26점 떨어져 1572.61점을 기록했지만, 순위는 23위를 유지했다.한국은 이달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FIFA 랭킹 96위 팔레스타인과 비겨 무려 7.19점이 깎였다. 오만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6.94점을 만회했지만, 전체 포인트는 0.26점을 잃었다.그러나 한국에 이어 24위였던 호주가 바레인전 패배, 인도네시아전 무승부 여파로 무려 26.99점이나 잃고, 25위였던 우크라이나 역시 알바니아와 체코에 잇따라 져 18.96점이 줄면서 한국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FIFA 랭킹은 월드컵이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 메이저대회 본선과 메이저대회 예선, 친선경기 등 가중치를 다르게 주고,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의 FIFA 랭킹 등을 비교해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반영한다.9월 한국 원정길에 올라 0-0 무승부를 거뒀던 팔레스타인은 요르단전 패배로 9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한국에 진 오만 역시 76위에서 7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다음 달 한국이 상대하게 될 요르단은 68위를 유지했고, 이라크는 55위로 순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요르단이 9번째, 이라크는 6번째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이란이 나란히 1, 2위를 지켰다. 특히 일본은 중국과 바레인을 대파하면서 무려 10.79점을 쌓아 18위에서 1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란 역시 키르기스스탄, 아랍에미리트(UAE)를 모두 잡고 20위에서 19위로 순위가 올라 10위권대 진입에 성공했다.아시아 순위는 일본과 이란, 한국, 호주, 카타르(44위),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56위), 우즈베키스탄(60위), 요르단, UAE(69위) 순이다. 카타르는 UAE전 패배, 북한전 무승부 여파로 무려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이밖에 중국은 87위에서 91위로 4계단 떨어져 아시아 13번째에 머물렀고, 북한은 110위에서 111위로 하락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15위에서 116위까지 순위가 하락한 반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33위에서 129위로 올라섰다.FIFA 랭킹 톱10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르헨티나가 1위를 굳게 지켰고 프랑스와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콜롬비아, 이탈리아 순이다. 대륙별 1위는 ▲아시아 일본(전체 16위) ▲아프리카 모로코(14위) ▲북중미 멕시코(17위) ▲남미 아르헨티나(1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95위) ▲유럽 프랑스(2위)다.김명석 기자 2024.09.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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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랭킹 ‘가까스로’ 23위 유지 전망…일본 16위·이란 19위 예상

한국 축구대표팀의 9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 7월과 같은 23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안방에서 팔레스타인과 무승부에 그친 여파로 포인트는 줄었지만, 다른 팀들이 더 부진한 성적을 거둔 덕분에 가까스로 순위를 지키는 모양새다.12일 FIFA 랭킹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풋볼랭킹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달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2연전을 거치면서 FIFA 랭킹 포인트 0.26점이 줄어 1572.61점을 기록할 전망이다. 팔레스타인전 0-0 무승부로 무려 7.19점이 깎였지만, 오만 원정 3-1 승리로 6.94점을 만회했다. 현재 FIFA 랭킹은 팔레스타인이 96위, 오만은 76위다.지난 7월보다 FIFA 랭킹 포인트가 깎이면서 자칫 23위 자리까지 내줄 뻔했지만, 24위 호주가 무려 26.99점, 25위 우크라이나는 18.96점이 깎인 덕분에 순위를 지킬 가능성이 커졌다. 호주는 바레인에 0-1로 지고, 인도네시아와 0-0으로 비겨 점수를 대거 잃었고, 같은 기간 우크라이나도 알바니아와 체코에 연패를 당했다.덕분에 한국은 9월 A매치 기간 FIFA 랭킹 포인트가 줄고도 지난 7월과 같은 23위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경우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는 세 번째를 유지한다. 아시아 1, 2위인 일본과 이란은 나란히 순위가 오를 전망이다. 일본은 18위에서 16위로, 이란은 20위에서 19위에 각각 랭크될 것이라는 게 풋볼랭킹의 분석이다. 일본은 중국을 7-0으로, 바레인을 5-0으로 연파하면서 10.79점을 쌓았다. 이란도 키르기스스탄, 아랍에미리트(UAE)를 모두 꺾었다.일본과 이란, 한국, 호주에 이어 아시아 5번째인 카타르는 34위에서 44위로 무려 10계단이나 순위가 추락할 전망이다. UAE전 패배와 북한전 무승부 여파다. 이어 한국의 10월 월드컵 3차 예선 상대인 요르단은 66위, 이라크는 55위에 올라 한국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9월 A매치에서 2전 전패를 당한 중국은 91위로 4계단 추락해 100위권 밖 추락 가능성이 커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 잇따라 비기며 무려 15.45점을 쌓아 133위에서 129위로 순위가 오를 전망이다. 이날 풋볼랭킹에 따르면 세계 톱10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콜롬비아, 이탈리아 순이다. 9월 A매치 결과에 따른 점수가 반영된 9월 공식 FIFA 랭킹은 오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김명석 기자 2024.09.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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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한국 없는’ 올림픽축구…개막 이틀 앞두고 조별리그 시작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두고 남자축구 조별리그가 먼저 막을 올린다.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탈락한 한국은 무려 40년 만에 본선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16개 팀이 참가하는 올림픽 남자축구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모로코(B조), 같은 시각 파리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스페인(C조)의 조별리그 1차전을 통해 조별리그 여정을 시작한다.프랑스 7개 도시에서 열리는 올림픽 남자축구는 휴식일 등 일정을 고려해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먼저 시작된다.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에 메달 색을 가린다. 결승전은 내달 10일, 동메달 결정전은 전날 예정돼 있다. 대륙별로는 유럽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포함해 스페인·이스라엘·우크라이나가 출전하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이라크가 나선다. 이어 북중미는 미국·도미니카공화국, 아프리카는 모로코·이집트·말리, 오세아니아에서는 뉴질랜드, 남미에서는 파라과이·아르헨티나가 출전한다. 아시아-아프리카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리팀 기니가 막차를 탔다.각 팀들은 23세 이하(U-23) 선수 18명으로 최종 엔트리를 꾸리지만, 이 가운데 3명은 나이 제한 없이 와일드카드로 선발이 가능하다. 대회 전부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의 와일드카드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모두 무산됐다. 아르헨티나의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모로코 아치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등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 일본은 와일드카드 없이 대회에 나선다.우승 후보로는 개최국 프랑스와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이 꼽힌다. 미국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프랑스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정상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축구는 이번 파리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지 못한다. 지난 4월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접전 끝에 져 탈락했기 때문이다. 대회 3위까지 본선 진출이 주어지고,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서지만 충격적인 8강 탈락으로 올림픽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이어온 올림픽 연속 진출 기록은 9회 연속에서 마침표가 찍혔다.한국축구가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한 건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무려 40년 만이다. 올림픽 탈락 참사 이후 황선홍 감독은 귀국 현장에서 고개 숙여 사과한 뒤 결국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한 달여 만에 대전하나시티즌 지휘봉을 잡으면서 현장으로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명의도 없는 입장문을 통해 파리 올림픽 탈락에 대한 사과의 뜻만 밝혔을 뿐,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그 누구도 여전히 올림픽 탈락 참사와 관련해 책임 있는 발언 등을 한 적은 없다.김명석 기자 2024.07.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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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파랭킹 23위 '한 계단 하락'…유로 우승 스페인 8위→3위 도약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7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3위로 하락했다.18일 발표된 7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22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23위로 처졌다. 한국은 지난달 발표된 FIFA 랭킹에서 4월보다 한 계단 올라 22위까지 올랐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코파 아메리카 성적이 반영되면서 다시 23위로 떨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등 6~7월 대륙 대항전이 없었던 대륙의 팀들은 지난달과 비교해 FIFA 랭킹 포인트 변동이 없었던 데 반해 유럽과 남미·북중미 팀들은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를 거치면서 랭킹 포인트를 얻거나 잃어 FIFA 랭킹 전체 순위에도 변동이 이뤄졌다. 25위였던 오스트리아가 22위로 세 계단이나 순위가 크게 오르면서 22~24위였던 한국과 호주, 우크라이나의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했다.아시아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일본도 지난달 17위에서 18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이란의 순위는 20위로 변동이 없었고, 그 뒤를 한국과 호주, 카타르(34위)가 이었다.한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상대인 팀들의 FIFA 랭킹은 이라크(55위) 요르단(68위) 오만(76위) 팔레스타인(96위) 쿠웨이트(136위) 순이다.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41.34점의 포인트를 얻어 총점 1901.48점을 기록,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프랑스가 유로 2024 4강 탈락에도 2위(1854.91점) 자리를 지켰다.유로 2024 전승 우승을 달성한 스페인은 무려 105.75점의 포인트를 쌓아 1835.67점으로 8위에서 3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유로 2024 준우승팀 잉글랜드도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올랐고, 대신 브라질이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유로 2024에서 부진했던 벨기에는 3위에서 6위로, 포르투갈은 6위에서 8위로 각각 순위가 떨어졌다. 반대로 콜롬비아는 9위, 우루과이는 11위, 독일은 13위로 지난달보다 세 계단씩 순위가 올랐다. 가장 순위가 크게 오른 팀은 베네수엘라로, 54위에서 37위로 무려 17계단이나 순위가 올랐다. 베네수엘라는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캐나다에 승부차기 끝에 져 탈락했지만, 조별리그에서 에콰도르와 멕시코, 자메이카에 3전 전승을 거두면서 포인트를 쌓았다. 유로 2024에서 8강 돌풍을 일으켰던 튀르키예 역시 42위였던 순위가 26위로 무려 16계단이나 상승했다. 제시 마시 감독이 이끈 캐나다는 48위에서 40위로 올라섰다. 반대로 체코는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1무 2패에 그치면서 34위에서 47위로 무려 13계단이나 떨어져 6~7월 사이 FIFA 랭킹이 가장 많이 떨어진 불명예를 안았다. 대륙별 1위는 아시아 일본, 아프리카 모로코(14위), 북중미 미국(16위), 남미 아르헨티나, 오세아니아 뉴질랜드(94위), 유럽 프랑스다. 다음 FIFA 랭킹은 오는 9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명석 기자 2024.07.19 06:03
해외축구

예선 득점 1위→본선에선 ‘새가슴?’…루카쿠, 빅 찬스 미스·골 취소 1위

벨기에 축구대표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AS 로마)의 침묵과 불운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예선까지 맹활약을 펼친 루카쿠였지만, 본선에선 연이은 골 취소로 고개를 떨궜다.루카쿠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E조 2차전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2-0으로 완승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를 벗어났다.이번 경기는 벨기에 입장에서 사활이 걸린 경기였다. 조별 1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0-1로 충격 패했던 만큼, 만약 무승부 이하의 결과가 나온다면 조기에 짐을 쌀 위기였기 때문이다.경기 초반 우려를 지운 건 루카쿠였다. 그는 전반 2분 만에 상대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침착하게 유리 틸레만스(애스턴 빌라)에게 공을 내줬다. 틸레만스는 아크 정면에서 정확하게 깔아 찬 슈팅으로 루마니아의 골문 구석을 뚫었다. 루카쿠의 대회 1호 도움.루카쿠는 전반 13분에는 도쿠의 크로스를 받아낸 뒤 터닝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상대 수비에 막혔다. 지난 경기보다 가벼운 몸놀림의 루카쿠였지만, 후반에는 다시 불운에 울었다. 그는 후반 18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패스를 받아 1대1 찬스를 잡았다. 그의 왼발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루카쿠는 이후 3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루마니아의 골문을 열진 못했다. 배턴을 넘겨받은 더 브라위너가 본인이 직접 쐐기 골을 넣으며 팀의 2-0 완승을 책임졌다.결과적으로 루카쿠의 침묵은 이어졌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루카쿠는 이번 대회에서만 빅 찬스 미스 4회·골 취소 3회를 기록, 해당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루카쿠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2회 이상 골 취소를 기록하지 못했다.루카쿠는 슈팅 8회(2위) 유효 슈팅 4회(1위)에 이름을 올려놓기도 했다. 다만 골로 연결되지 않아 연이어 고개를 떨군 모양새다. 루카쿠는 이번 유로 예선에서 9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본선에서 침묵 중인 그의 발끝이, 다시 빛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한편 대회 1승을 거둔 벨기에는 오는 27일 우크라이나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E조는 현재 4개 팀이 모두 승점 동률이기 때문에,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김우중 기자 2024.06.23 13:00
해외축구

벨기에, 루마니아 잡고 기사회생…‘POTM’ KDB 1골·경합 승리 12회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위기의 벨기에 축구대표팀을 구했다. 주장 완장을 찬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차전서 키 패스 3개 포함 맹활약하며 팀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루마니아를 2-0으로 제압, 대회 1승을 신고했다. 벨기에 입장에서 이날 경기는 매우 중요한 무대였다. 앞서 열린 1차전서 슬로바이카에 0-1로 충격패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날 무승부 이하의 결과를 받았다면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을 위기였다.위기의 순간, 결국 팀을 구한 건 ‘주장’ 더 브라위너였다. 더 브라위너는 90분 동안 빈틈없는 활약을 펼쳤고, 후반에는 쐐기 득점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벨기에의 승리로, E조는 4개 팀이 모두 승점 3으로 동률이 됐다. 벨기에는 오는 27일 우크라이나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로베르트 마르티네스 감독이 지휘하는 벨기에는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로멜루 루카쿠(AS 로마) 제레미 도쿠(맨시티) 유리 틸레만스(애스턴 빌라) 아마두 오나나(에버턴)를 모두 출격시켰다.첫 경기서 부진한 활약으로 비난의 대상이 된 루카쿠가 일단 만회했다. 전반 2분, 루카쿠가 박스 안에서 볼을 키핑한 뒤 정확한 패스를 틸레만스에게 건넸다. 틸레만스는 아크 정면에서 정확하게 깔아 차며 루마니아의 골망을 흔들었다.루마니아는 곧바로 크로스 공격에서 라두 드라구신(토트넘)의 헤더로 응수했으나,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반면 벨기에는 다시 한번 루카쿠를 활용한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 13분 그는 도쿠의 패스를 받은 뒤 터닝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대신 그의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벨기에에 날개를 달아준 건 더 브라위너였다. 그는 전반 18분 놀라운 드리블로 상대 수비 둘을 제친 뒤 정확한 패스를 도디 루케바키오(세비야)에게 내줬다. 하지만 루케바키오의 슈팅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그는 이후에도 박스 안에서만 두 차례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 타이밍이 늦었다.전반에만 슈팅 16개를 주고받은 두 팀이었으나, 후반에도 먼저 포문을 연 건 벨기에였다. 후반 18분 더 브라위너의 스루패스가 완벽하게 뒷공간을 허물었고, 루카쿠가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이번에도 고개를 떨궜다. 아쉬움을 털어낸 건 더 브라위너였다. 그는 후반 35분 골키퍼 코엔 카스틸스(볼프스부르크)가 길게 차 준 공을, 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더 브라위너의 대회 1호 골.기세를 난 벨기에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가 막바지 연이은 돌파를 선보였으나, 패스와 슈팅이라는 선택지 모두 다소 늦어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하지만 벨기에가 소중한 승점 3을 확보하며 조기 탈락 위기를 벗어났다. 수훈선수 더 브라위너는 이날 90분 동안 1골·키 패스 3회·유효 슈팅 3개·드리블 3회·공격 지역 패스 5회·볼 경합 승리 12회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4.06.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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