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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재명 정부 출범에 ‘쭉쭉’…엔터주, 하반기 청신호 켰다 [IS엔터주]

K콘텐츠, K팝 관련주가 이달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8년째 이어져 온 중국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NM은 이날 7만 6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1.16%(900원) 소폭 하락했지만, 이달 초(6만 400원)와 비교하면 상승폭은 26.8%를 웃돈다. 같은 기간 스튜디오드래곤, 콘텐트리중앙, 에이스토리 등 대표적인 콘텐츠주 역시 평균 3.7% 상승했으며, 하이브 9.9%(27만 2000원→29만 9000원), SM엔터테인먼트 4.3%(12만 9900원→13만 5500원) 등 K팝주도 오름세를 보였다.이 시기 CJ ENM은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이슈가 있었고,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이란 호재가 있었다. 하지만 동일 업종의 기업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허니문 랠리(새 정부 출범에 따른 안정적인 정치·경제·사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로 풀이된다특히 한중 관계 개선 조짐이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그간 중국에 비교적 호의적인 태도를 견지해 왔던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관계 발전을 약속했다.해당 통화에서 시 주석은 “각계각층 교류 강화로 상호 신뢰를 증진해야 한다”며 “문화 교류를 심화하고 여론의 토대를 다져 중한 우호가 양국 국민의 마음속에 뿌리내리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를 중시하며 중국과 선린 우호 관계를 심도 있게 발전시키고 국민 간 감정을 개선 및 증진해 한중 협력이 더 많은 성과를 거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 후 엔터주는 동반 상승했다. 양국의 관계 회복 움직임이 한한령 해제로 이어진다면, 콘텐츠 수출 및 해외 공연 재개가 가능한 까닭이다. 이 경우 엔터사들의 실적 증가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실제 이날 하이브(30만 9000원), SM엔터테인먼트(14만 900원), YG엔터테인먼트(9만 300원), 스튜디오드래곤(5만 6000원), 콘텐트리중앙(1만 3480원), 에이스토리(1만 2030원) 등은 한한령 해제 기대감 속 52주 신고가를 찍었다.정책 수혜 기대감도 잇따르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5대 문화강국 실현과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개막하고, 문화 수출 5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집계한 지난해 콘텐츠산업 매출액(이하 잠정치)은 157조 5970억원, 수출액은 135억 7333만달러(약 18조 5412억원)로, 두 배 이상 성장을 약속한 셈이다.아울러 △국가 예산 대비 문화재정의 대폭 확대 △Live Aid K팝 콘서트(가칭) 추진 등 한류 확대 기반 마련 △콘텐츠 R&D 지원 강화 △콘텐츠 분야 세제 지원 확대 △국내 콘텐츠 및 플랫폼의 해외 진출 시 공동 투자 등에 대한 지원 체계 구축 △5만석 규모 공연장 조성 등 한류 문화의 국내 인프라 확대 △한류 콘텐츠 글로벌 진출 위한 지원 사업 확대 △콘텐츠 육성 위한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 △안정적 영화기금 및 관객 확보 지원 등 콘텐츠 주요 진흥 정책 추진 등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대안도 제시했다.증권가에서도 엔터주를 이재명 정부 정책에 직간접적 수혜를 입을 대표 업종으로 꼽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새 정부의 내수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에 따라 각 엔터사들의 가파른 회복 및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한중 관계 회복을 위한 움직임 또한 더욱 탄력을 받게 되면 하반기에는 엔터사 전반에 훈풍이 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7 06:00
연예일반

SLL 참여한 시티 프로스티벌, 성공적 개최

‘시티 포레스티벌 2022’에 SLL이 참여,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한강 노들섬에서 ‘시티 포레스티벌 2022’가 진행됐다. City(시티), Forest(포레스트), Festival(페스티벌)의 합성어로 ‘도심 속 힐링 플레이스에서 페스티벌을 즐긴다’는 뜻을 담은 ‘시티 포레스티벌’은 웰니스 라이프를 추구하는 MZ 세대를 위한 도심 힐링 프로젝트다. 허니제이, 최여진, 김동현, 강하나, 임나영 등 셀럽과 피트니스 분야 최정상 강사진에게 요가, 명상, 댄스, 줌바 등을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시티 포레스티벌 2022’에 배럴핏, 와일드프레리솝, 하와이 관광청, 도이치모터스 등과 함께 SLL이 이름을 올렸다. MZ 세대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월드 리딩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은 ‘시티 포레스티벌’ 브랜드 체험존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SLL 공식 인스타그램(@universll_) 팔로우 인증 이벤트, 셀카존과 더불어 ‘노동주’를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이끌었고, 출연진은 물론 많은 참가자들이 SLL 부스로 발걸음 했다. 특히 SLL DLAB의 ‘워크맨’과 어메이징 브루잉이 ‘열심히 일한 직장인들에게 깔끔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맥주를 선사하자’는 뜻으로 함께 기획한 수제 맥주 ’노동주’는 ‘운동도 노동이야 적셔’ 라는 재치 넘치는 문구와 함께 판매,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완판됐다. SLL은 "앞으로도 고퀄리티의 콘텐트와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로 대중들을 찾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3 10:30
스타

세븐틴, 2등만 기억하는 기상천외한 ‘준우승 운동회’ 열었다

그룹 세븐틴이 자체 예능 ‘고잉 세븐틴’에서 어린이날 특집 운동회를 개최했다. 세븐틴은 4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47 준우승 운동회 #1 (Runner-Up Sports Day #1)’을 공개했다. 이 콘텐트는 세븐틴이 기상천외한 운동회로 재미를 더해 ‘K팝 최고의 자체 콘텐트’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는 1등 대신 2등, 즉 준우승을 해야 우승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지난해 공개된 ‘EP.2 드립 : 고잉 컴퍼니 #2’에서 디노가 낸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세 팀으로 나뉜 세븐틴은 첫 번째 경기 종목으로 미션 계주를 진행했다. 조슈아는 ‘무한도전’을 오마주한 ‘EP.39 무모한 고잉 #2’에서 선보였던 독특한 달리기 자세로 눈길을 끌었고, 멤버들은 “조슈아는 ‘고잉 세븐틴’만 오면 사람이 변한다”며 놀라워했다. 두 번째 종목인 배구 경기에서는 디노가 볼보이가 돼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도겸은 온몸을 날린 날렵한 수비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던 세븐틴이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수상한 분위기를 풍겼다. 준이 준우승해야 멤버 모두에게 선물이 주어지는 규칙이 적용된 것. 준 몰래 상의해 승부를 가린 세븐틴의 모습이 포착돼 이어질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05 17:16
연예일반

바바요 간담회에 나온 1180만원 샤넬백·1300만원 디올X나이키 운동화

상업방송의 홍보라 볼 수 있을까, 천박한 상술의 극치일까. 미디어 그룹 IHQ가 론칭한 모바일 OTT 바바요의 간담회에 ‘돈 주고도 못산다’는 샤넬 가방과 디올X나이키 운동화가 전시됐다. 예능 콘텐트를 홍보하고 소개하는 자리에 생뚱맞게 명품이 행사장 입구에 전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IHQ가 가지고 나온 샤넬 클래식 미디엄백은 1180만원 상당으로, 디올X조던의 나이키 운동화는 무려 1300만원으로 알려졌다. IHQ는 바바요의 론칭 홍보를 위해 합계 2000만원 이상의 명품을 내보이면서까지 사활을 걸고 있다. 바바요는 모바일을 통한 10~15분 내외 숏폼 형식의 콘텐트를 공개하는 플랫폼이다. 케이블 채널 위주의 콘텐트를 제작, 공급, 송출하던 IHQ가 이번 바바요 론칭으로 케이블, 웹, 모바일을 잇는 미디어 콘텐트 플랫폼을 완성한다. 바바요는 의료, 법률, 시사풍자, 무속신앙, 장례, 성, 교육 등 생활정보 중심의 10~15분 내외 숏폼 형식의 콘텐트를 신규 공개한다. 상반기까지 38개의 신규 숏폼 프로그램을 론칭할 계획이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디지털 제작사, 크리에이터, 숨은 고수들, 커머스 업체들이 바바요에 콘텐트를 올리고 수익을 내며 상생하는 국민 OTT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03 14:35
예능

‘인생은 핏이다!’ 솔직해서 응원하고 싶은 다이어트 일기 ‘빼고파’ [종합]

왜 모든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비포와 애프터에 집착할까. 열정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의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빼고파’가 첫 방송을 앞두고 전국 다이어터들의 땀과 눈물에 젖은 공감 저격을 예고했다. KBS2 ‘빼고파’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지나 PD와 김신영,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참석해 색다른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렸다. ‘빼고파’는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며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체중관리를 목표로 여섯 멤버들이 달린다. 연출을 맡은 최지나 PD는 기획의도를 묻는 질문에 “김신영과 함께 시작한 아이디어”라고 답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이들이 모여 합숙을 하면서 ‘다이어트는 심리전’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 여러 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의 결과만 중요시하고 과정은 궁금해하지 않는다. 왜 다들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하는지, 힘들면서도 왜 해야 하는지를 예능적으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유지어터의 대표이자 다이어트 마스터로 나선다. 김신영은 ‘빼고파’의 차별점으로 “모든 체형이 있고 직업군이 다양하다. 각자의 삶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다이어트 음식을 함께 만들고 운동법도 공유하는 함께하는 하루가 담겨 있다”고 덧붙여 전국 다이어터들의 공감을 예고했다. 김신영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유지한 지 딱 10년이 됐다면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저도 변하더라. 10년 동안 쌓인 식습관이나 노하우를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윤정은 여섯 멤버 중 유일하게 아이를 출산한 엄마다. 배윤정은 “아이를 낳고 살을 못 빼서 굉장히 우울했다. 저 자신을 되찾고 아이에게 힙한 엄마, 멋진 엄마가 되고 싶다”며 다이어트를 향한 각오를 전했다. 배윤정은 “남편은 살을 안 뺐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그래도 제 직업이 몸을 써야 하니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튜브 ‘일주어터’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주연은 유튜브 콘텐트와 확연히 다른 건강한 다이어트를 예고했다. 김주연은 유튜브 콘텐트를 제작하면서는 완전히 굶기도 했었다면서 “물 단식 다이어트도 해봤다. 물 빼고 아예 안 먹었다. 정말 건강에 안 좋다는 걸 스스로 느꼈다. 이번 방송을 통해서는 제대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김주연은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적정 무게가 100kg이라면서 “다이어트를 끝내고 안전하게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다이어트 목표를 밝혔다. 박문치는 여섯 멤버들 중 막내로 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박문치는 “언니들과 세대차이는 거의 안 느낀다”면서 “특히 신영 언니와 정말 많이 대화한다. 한 번 통화하면 두 시간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두 시간 통화가 끝나면 만나서 여섯 시간을 이야기한다. 새벽 두 시에 헤어지면서 ‘자세한 건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한다”면서 언니들과의 유쾌한 팀워크와 현장을 전했다. 김신영은 “첫 녹화를 끝내고 감독님과 멤버들을 너무 잘 뽑았다고 이야기했다”면서 “이 방송 터지겠다고 느꼈다. 그만큼 너무 즐겁고 유쾌한 촬영장”이라며 열정적인 현장의 분위기를 밝혔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다이어트의 목표로 “이효리 선배님의 무대를 보며 처음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다. 이효리 선배님의 의상을 오마주해서 입고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며 목표를 향한 의지를 재차 다졌다. 하재숙은 “제가 좀 튀는 이미지다. 다른 사람들 사이에 묻혀보고 싶다”면서 “배우로서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김신영과 여섯 멤버들의 거침없는 다이어트는 과연 성공할지, 너무 솔직해서 사랑스럽고 솔직해서 응원하고 싶은 감량 일기 ‘빼고파’는 30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9 15:18
무비위크

넷플릭스, 지구의 날 맞아 ‘하나의 세상, 무한한 경이로움’ 컬렉션 공개

지구의 날 어떤 콘텐트를 보면 좋을까. 넷플릭스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속 가능성을 위한 콘텐츠 컬렉션으로 ‘하나의 세상, 무한한 경이로움’(One World Infinite Wonder)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컬렉션은 특정 주제 및 내용에 따라 콘텐츠를 한 데 묶어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하나의 세상, 무한한 경이로움’ 컬렉션은 지구의 날 취지를 따라 지구의 아름다움을 담은 다큐멘터리부터 시리즈,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 가족 콘텐츠, 요리 시리즈 및 영화까지 170편 이상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지구상의 위대한 국립공원’의 개봉일에 맞춰 공개되는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모두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다큐멘터리는 동물들의 시선으로 지구상 가장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국립공원의 모습을 담아 미래 세대를 위해 야생 공간을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번 컬렉션은 ‘애니멀’, ‘데이비드 애튼버러: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 등의 자연 다큐멘터리는 물론 기후 변화부터, 환경 운동가,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다룬 작품들도 포함한다. 실제로, 혜성의 지구 충돌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을 통해 지속 가능성 관련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흥미로울 수 있는지 조명하며, 이외에도 기후 변화의 과학적 측면을 다룬 ‘브레이킹 바운더리: 지구의 과학’ 및 ‘빌 나이: 싸이언스가이’, 지속 가능성을 위한 삶의 방식을 담은 ‘미니멀리즘: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 자원 활용에 대한 시사점을 던지는 영화 ‘옥자’, 환경 보호를 위해 힘쓰는 이들을 담은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컬렉션은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서 특정 URL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세상, 무한한 경이로움’ 또는 ‘지구 이야기’를 검색하거나 장르 및 카테고리 메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4 10:06
연예

100회 ‘운동뚱’ PD “김민경X맛둥이 제주도 극기훈련 함께 운동할 것”[일문일답]

개그우먼 김민경의 환골탈태로 유명한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운동뚱’)이 100회를 맞았다. ‘운동뚱’을 이끄는 서현도 PD가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밝혔다. ‘운동뚱’은 먹방계를 평정한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의 유니버스 1탄으로, 시청자들이 시키는 대로 건강하게 더 잘 먹기 위해 탄생한 맞춤 건강 프로젝트다. 김민경이 매 회 다채로운 운동 종목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프로 선수 못잖은 김민경의 놀라운 운동신경으로 ‘근수저’, ‘민경장군’ 등 수식어를 달며 시즌2로 돌아온 만큼, 서현도 PD는 더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뚱’이 벌써 100회를 앞두고 있는데 소감은. “10회만 무사히 진행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프로그램이 어느덧 100회를 맞이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맛둥이 여러분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프로젝트라 그런지 더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 -100회를 함께한 김민경은 어떤 출연자인가. “김민경과 100회라는 긴 시간을 함께했지만 매회 한계치를 갱신하는 기분이다. 김민경의 한계가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알 수 없지만, 맛둥이 여러분의 바람대로 더 밀어붙이겠다. ‘김민경이 어떤 출연자인가’라는 질문에는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사람’이라는 답으로 모든 설명이 가능할 것 같다. 물론 많은 분들이 ‘운동뚱’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민경장군’ 없이는 ‘운동뚱’도 없다.” -김종국과의 컬래버를 요청하는 댓글이 많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나. “맛둥이들의 아이디어는 항상 주시하고 있다. 김종국과의 협업은 물론, 다른 종목을 요청하는 댓글들도 회의의 중요한 안건이다. 더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트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오픈해 구상 중이라는 것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운동뚱’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과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면. “어떤 운동이 핫한지, 어떤 운동이 편할지 보다는 ‘김민경이 이 운동을 배우면 과연 맛둥이들이 좋아할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게 저희의 목표다. 그 고민에 대한 결과들이 언제나 정답은 아니었던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클 때도 있지만(웃음).” -앞으로의 계획을 예고한다면. “‘호텔뚱’으로 호텔, 물리치료 등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구성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또 다방면으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하나 말씀드리면 시즌2부터 ‘함께하는 운동’이 시작된다. 날이 따뜻해지면 제주도에서 김민경과 맛둥이 여러분이 함께 떠나는 극기훈련이다. 지금도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운동뚱’의 관전 포인트는.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다채로운 시도들을 관심 있게 봐주면 좋을 것 같다. 가감 없는 조언도 언제나 환영이다. 기존의 재미도 놓치지 않으면서 김민경의 ‘근수저’ 활약은 물론, 뚝딱거리는 모습도 있으니 본방사수 부탁드린다.” -‘운동뚱’의 팬 맛둥이에게 한 마디. “‘운동뚱’은 맛둥이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완성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매회 실감한다. 때론 기대에 못 미칠 때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관심 어린 질책과 응원 부탁드린다. 200회, 300회까지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30 15:00
연예

방탄소년단 서울 공연 3일 동안 전 세계 246만명이 봤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0일과 12~13일 사흘 동안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대면 콘서트의 온·오프라인 관객은 총 24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BTS 퍼미션 두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콘서트를 본 관객은 공연장 입장 4만5000명, 10일과 13일 온라인 스트리밍 102만명, 12일 전 세계 극장 라이브 뷰잉 140만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 세계 75개국 영화관 3711곳에서 실시간 상영된 라이브 뷰잉 관객은 140만명으로, 전 세계 극장 이벤트(영화 외 콘텐트를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이벤트) 기준으로 최다 관객 신기록이다. 이번 극장 생중계로 총 3260만 달러(403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번 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함성 대신 클래퍼(응원용 도구)와 아미밤(응원봉)만 허용됐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에서 “우리도 이제 데뷔 10년 차다. 10년 동안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 10년 동안에도 없을 유니크한 무함성 콘서트”라며 의아함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콘서트에서 무대 전면에 대형 LED를 세워 공연장 에너지를 구석구석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동식 LED를 통해 ‘허락은 필요 없다’(WE DON’T NEED PERMISSION)라는 공연 주제를 담은 문장을 선보여 흥을 돋웠다. 멤버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곡의 분위기에 맞는 비주얼 그래픽 효과를 적용하는 ‘실시간 그래픽 렌더링 기술’, 입체적인 그래픽으로 공간감을 구현하는 ‘아나몰픽 일루전’ 등 첨단 기술도 동원됐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8∼9일(현지시간)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콘서트 열기를 이어간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4 15:31
생활/문화

"운동장 넓혀야겠더라"…KT 구현모가 성장 확신한 시장

"KT가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을 넓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 1일 구현모 KT 대표가 2년 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될 당시를 회상하며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국내 최대 통신사라고 자부하면서도 기존 유·무선 사업에 안주하는 현실에 위기를 느낀 것이다. 구 대표는 "B2C(기업-소비자 거래) 통신사업에 집중한 결과가 뭐였나. 15년 이상 매출이 성장을 안 하고 원가는 올라가 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2B와 디지털 플랫폼(디지코) 사업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키우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지금까지 달려왔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와서 부스를 만들고 사업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 생각이 옳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2에 3년 만에 참석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먼저 지난해 클라우드·미디어 협력 제휴를 맺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애덤 셀립스키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자사 인프라 역량과 AWS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로 B2B 시장 확대를 노린다. 또 터키 1위 통신사 투르크텔레콤과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5G·인공지능(AI)·로봇·자율주행·스마트시티·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KT는 2016년에 투르크텔레콤에 기가 LTE(최대 1Gbps 속도) 솔루션을 뒷받침해 4.5G LTE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현모 대표는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국제적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통신사가 오롯이 감당해야 했던 망 투자를 글로벌 콘텐트 사업자(CP)들도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이다. 지금까지 통신사가 고객들로부터 비용을 충당했기 때문에, CP의 투자까지 받게 되면 결과적으로는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부 주도의 펀드 형태가 실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KT는 AI존·로봇존·파트너존으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AI 컨택센터와 AI 방역로봇, AIoT 전동 휠체어 등 혁신 기술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구 대표는 "KT는 통신회사가 아니라 앞으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고 혁신을 리딩하는 회사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03 16:24
경제

113만 유튜버 소련여자, 러 침공 악플에 "내 탓이냐 XX들아"

국내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 출신 유튜버 ‘소련여자’가 러시아의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도핑 논란 및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불거진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악플) 공격에 응수했다. 유튜브 채널 ‘소련여자’를 운영 중인 크리스티나 안드레예브나 옵친니코바는 지난 24일 ‘러시아전쟁, 올림픽 도핑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영상을 올리면서 “이 영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인 2월18일에 촬영됐다”며 “전쟁 발발 이전에 제작된 관계로, 전쟁보다 도핑 논란에 초점이 맞춰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개시 이후 영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지속되는 해명 요구와 침묵에 대한 비난으로 업로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소련여자’는 “러시아 욕은 내 전문인데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을 보느라 (해명이) 늦었다”며 “이게 내 잘못이냐. 이 정신 나간 XX들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이건 편집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 도핑 말리지 못해 죄송하다. 알았으면 내가 최선을 다해 말렸을 텐데”라면서 “너 그러지 마”라며 도핑한 선수를 향해 손가락질하며 훈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노 워(No War). 어떤 이유로든 전쟁은 절대 안 된다”며 양손으로 ‘X’ 표시를 해 보였다. 이어 악플을 읽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한 네티즌이 ‘혹시 러시아를 옹호하시나’라고 묻자 “저는 옹호 안 하는데요”라고 답했다. ‘푸틴 좀 막아 달라’, ‘푸틴 관리 안 하냐’는 댓글엔 “푸틴은 어떻게 관리하냐. 냉장고를 연다. 푸틴을 넣는다. 냉장고를 닫는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오늘부터 러시아 불매운동을 선언한다”면서 “이렇게 해명 했으니 자숙 좀 하다 오겠다”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소련여자’는 먹방과 리뷰, 소통 등을 주 콘텐트로 하는 유튜버로 113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해 소개를 하기도 했으나 러시아의 정치 체제를 옹호하지 않고 오히려 풍자하거나 자조 섞인 발언을 해 인기를 끌었다. 그럼에도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러시아 피겨 선수와 관련한 도핑 파문이 일자 일부 네티즌들은 같은 국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소련여자’의 유튜브를 찾아 악플을 남겼다. 이후 24일 새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작전 승인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역에 러시아군의 공격이 시작되자 악플은 더 많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푸틴 대신 사과하라” “너희 나라 가서 살아라” “우크라이나 안 불쌍하냐” 등 악플을 남겼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2.02.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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