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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IS신작] 일요일 밤의 웃음버튼…‘태계일주2’·‘안하던 짓’ 6월 11일 첫방

주말 밤 시간대 예능 블록이라는 ‘강수’를 둔 MBC가 예능 명가로 다시 우뚝 설 수 있을까.MBC는 오는 11일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와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를 동시에 선보인다. 그것도 연이어서다. ‘태계일주2’는 오후 9시 10분에, ‘안하던 짓’은 오후 10시 45분에 편성돼 두 프로그램이 약 3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앞서 MBC는 6월부터 시행되는 개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경쟁력을 선도하고 시청자들에게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예능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것이 MBC의 설명이다. 개편의 스타트를 끊는 프로그램이 바로 ‘태계일주2’와 ‘안하던 짓’이다.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태계일주2’는 기안84가 인도로 떠나는 여행기를 담았다. 기안84가 지난 1월 종영한 시즌1 이후 4개월 만에 내놓는 시즌2다. 지난 시즌에서는 이시언, 빠니보틀과 함께 투어에 나섰다면 이번에는 이시언 대신 ‘예능 대세’ 덱스가 새로 합류했다.‘태계일주’ 시리즈는 ‘극사실주의’ 여행을 표방한다. 연출자 김지우 PD가 “정형화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닌 기안84가 가고 싶고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 그대로다. 힐링에 중점을 둔 다른 여행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태계일주’는 무계획으로 차별점을 뒀다.기안84의 날 것 그대로의 여행 스타일이 방송에 그대로 실려 호평을 받은 시즌1은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다. 유튜브 클립 영상도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시즌2에서 ‘태계일주’ 멤버들은 ‘여행 험지’로 불리는 인도로 떠난다. 사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기안84는 길거리에 앉아 음식을 먹거나 현지인에게 “고향이 인도야?”라는 말을 들으며 인도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안84가 또 어떤 꾸밈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새로 투입된 덱스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는 매주 새로운 스페셜 게스트가 자신의 ‘안하던 짓 박스’를 공개하고 이를 키워드 토크로 풀어내며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가 뭉쳐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론칭한 강성아 PD의 새 예능이다. 강 PD는 “자연스러운 웃음을 만들어 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MC들을 모으는 데 중점을 뒀다. ‘안하던 짓’을 많이 하는, 식상하지 않은 웃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선의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멤버들은 조세호의 ‘늘 하던 짓’에 대해 말하던 중 “강남에 어슬렁 댄다” “수요가 없는데 눈웃음 치고 다닌다” “건방 떨고 후배 짓밟는다” 등의 폭탄 발언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용진의 ‘늘 하던 짓’을 두고는 “합장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대명사(지드래곤)가 있는데”라고 디스전을 벌여 다섯 MC의 막강한 케미를 자랑했다.‘안하던 짓’은 그동안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 여러 관찰 예능을 성공시켰던 MBC가 2017년 ‘무한도전’ 폐지 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안하던 짓’이 관찰 예능의 홍수 속 버라이어티 예능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8 06:10
연예일반

한가인, "이렇게 어려운 걸 신랑이 했다고?" 과부하 상태서 연정훈 디스 '폭소'

한가인이 집념의 '파란딱지' 인증 도전기를 올려, 소탈한 인간미를 풍겼다.한가인은 22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받아서 올리는거조차 ㅎㅎㅎㅎ 힘든것#한가인#한가인가가리#hangaingagari"라는 메시지와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려놨다.해당 영상에서 그는 SNS의 '공인 인증' 표시인 '파란딱지'를 받기 위해 직접 SNS 본사까지 찾아가는 무서운 집념을 보여줬다. 이어 SNS 관계자를 만난 그는 이들의 설명 하에 직접 '공인 인증' 신청을 하는데, 여러가지 적어넣을 사항이 많다는 것을 알고는 과부하가 걸려 '멘붕' 표정을 지어보였다.심지어 양 미간을 찌뿌린 한가인은 갑자기 관계자들에게, "저 지금 되게 이해가 안 되는 게, 이렇게 어려운 거 우리 신랑이 스스로 했다고?"라고 의아해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남편 연정훈을 디스하는 한가인의 찐 부부 케미에 네티즌들은 "인간미 넘친다", "양 미간 찌뿌려도 넘 사랑스러우심", "파란딱지 쟁취하려 본사 찾아가는 클라쓰", "저 성격 어찌 참고 사셨을까?", "도전 골든벨도 따신 한가인님이 파란딱지 앞에서 쩔쩔이라니...세월이 야속해", "뇌섹녀인데 기계 앞에서는 순수하시네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에 앞서 한가인은 올해 1월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파란 딱지를 너무 받고 싶다"고 야망을 드러내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결국 '파란딱지' 쟁취 선언 2개월 만에 한가인은 이를 달성했고 현재 그의 SNS 팔로워 수는 5만8천명이다. 한편 한가인은 오는 4월 6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하는 MBN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연출 송성찬, 이하 ‘신들의 사생활2’)의 MC로 나선다.‘신들의 사생활2’는 지난해 방송돼 호평받은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의 두 번째 시즌이다. ‘스토리텔러’ 설민석의 매운맛 신화 이야기와, ‘공감 여신’ MC 한가인의 시청자 눈높이에 맞춘 폭풍 질문, 오랜 기간 신화를 연구한 김헌 서울대 교수의 깊이 있는 신화 해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토론이 ‘뇌호강’을 선사하며 ‘지식 예능 끝판왕’으로 사랑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한가인-설민석-김헌에 이어 ‘그림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미술사 강사 이창용이 새롭게 합류했다.이와 관련, 제작진은 본방송에 앞서 한가인-설민석-김헌-이창용과 첫 게스트 유병재의 첫 만남을 담은 녹화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우선 한가인은 기품 넘치는 여신 자태는 물론,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신화 이야기에 몰입하는 ‘열공 모드’를 보였다. 이어 설민석은 칠판 앞에서 마치 화살을 쏘는 듯한 역동적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특유의 그림 실력을 칠판 한가득 풀어놓아 ‘꿀잼’을 예고했다. 여기에 김헌, 이창용, 유병재 등도 설민석의 이야기에 호응하는 한편 만면에 웃음을 띠고 있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게스트로 나선 유병재의 활약이 관심을 모은다. 앞서 유병재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으며 특히 설민석과 콩트를 연상케 하는 티키타카를 선보여 ‘웃음버튼’으로 맹활약했다. 실제로 유병재는 시즌2 첫 녹화에서 “설민석이 머리로 낳은 아들, 설민석의 역사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모두의 물개박수를 자아냈다. 유병재가 이번 시즌2의 첫 회에서 얼마나 업그레이드된 신화 지식으로 설민석은 물론,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쏠린다.한가인-설민석-김헌-이창용에 이어 유병재까지 가세해 신화를 통한 깨달음과 알찬 지식을 선사할 MBN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 첫 회는 오는 4월 6일(목) 밤 10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3 08:24
연예일반

이민정♥이병헌, 美 패션쇼 빛낸 섹시부부 '매혹 그자체'

배우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가 미국 패션쇼 현장을 빛냈다. 이민정은 10일 자신의 남편이자 배우 이병헌과 방문한 베르사체 미국 LA 패션쇼 현장 투샷을 공개했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에서 진행된 ‘베르사체 FW23 콜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검정색 정장과 드레스로 풀 착장을 하고 패션쇼 현장을 찾은 이민정과 이병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민정의 아찔한 드레스 각선미와 꾸준한 관리로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이병헌의 모습이 그야말로 매혹적이다. 이 같은 모습에 누리꾼들은 "우와! 투샷을 보다니 감격스럽네요" "세상에 가장 달달한 부부. 오늘 너무 예쁘고 멋짐" "언니 너무 예쁘고 판타스틱해요" "멋져요. 두 분 미국가셔서 한국이 하늘이 후려요. 행복한 시간되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스위치'에 출연해 배우로서 맹활약했다.'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민정은 극중 박강의 첫사랑이자 유학 후 잘나가는 신진 아티스트가 된 수현 역을 맡았다. 박강의 뒤바뀐 세상 속에서는 생활력이 강한 결혼 10년 차 현실 아내의 모습으로 변신한다.이민정과 함께 배우 권상우가 출연했다. ‘인생 스위치’라는 기상천외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 '스위치'는 신박한 재미와 유쾌한 웃음, 공감 가는 스토리와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남녀노소 불문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온 가족 필람 무비로 사랑받았다.여기에 1인 2색 캐릭터 연기에 도전한 ‘장르 만렙’ 권상우, ‘대체불가’ 오정세, ‘반전 매력’ 이민정을 비롯해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아역배우계 스타 박소이, 김준까지 웃음버튼 배우들이 총출동해 빛나는 연기 시너지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0 22:12
드라마

'미남당' 파격 변신 곽시양, 극과 극 비주얼 변화

배우 곽시양이 ‘미남당’에서 극과 극 비주얼 변화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곽시양은 지난 27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에서 카페 미남당의 바리스타이자 박수무당 서인국(남한준)과 함께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공수철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된 첫 회에서는 훈훈한 직원들로 동네 명물이 된 카페 미남당이 소개된 가운데 손님들을 몰고 다니는 훈남 바리스타 곽시양의 반전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첫 회부터 순박하고 하찮은 공수철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톡톡히 각인시켰다. 전작들에서 시대와 장르를 오가며 말쑥한 슈트 차림의 배역을 주로 맡아 온 그는 촌스러운 더벅머리에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사람)’ 스타일로 변신해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사했다. 또한 건장한 피지컬에 순수함이 느껴지는 성격과 하이톤 대사로 귀여움 한 스푼을 추가해 공수철 캐릭터를 잡아 나갔다. ‘미남당’을 통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곽시양은 드라마의 코믹 요소를 담당하며 ‘웃음버튼’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카카오 페이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박정선 기자 2022.06.28 09:03
연예

[포토]규현, '유희열 웃음버튼'

가수 규현, 유희열이 1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2.04.15 14:06
연예

[포토]박영진-이상준, '코빅의 웃음버튼'

개그맨 박영진, 이상준이 2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코미디빅리그' 10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2.28 14:24
무비위크

박세완→최영재 특급 신예 모은 '지구망', 흥해버렸으면 좋겠어![종합]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가 특급 신예들의 푸릇푸릇한 청춘을 담아낸다. 16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늘도 정답 없는 하루를 사는 국제 기숙사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웃음을 담아낸 단짠 청춘 시트콤이다.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 민니, 한현민, 요아킴 소렌센, 카슨, 테리스 브라운 등이 출연한다. '남자 셋 여자 셋'부터 '논스톱' 시리즈까지 만든 히트메이커 권익준 PD가 크리에이터 겸 연출을, '하이킥',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연출한 김정식 PD가 에피소드 연출을 담당했다. 여기에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 서은정 작가와 '논스톱' 시즌 1, 2, 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16, 17의 백지현 작가까지 합류했다. '논스톱' 시즌 4에 출연해 맛깔나는 활약을 했던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을 맡았고, OST에도 직접 참여해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이 시트콤의 중심은 박세완이 잡는다. 박세완은 국제 기숙사 조교를 포함 각종 알바를 섭렵하고 있는 생존형 악바리 세완을 연기한다. 세완은 기숙사 교칙을 위반한 학생들에게 벌점 대신 지극히 사적인 벌금을 때리지만 미워할 수 없는 현실 지향적 캐릭터. 하루가 멀다하고 말썽이 터지는 기숙사에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가족 문제까지, 팍팍한 현실에 때로는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박세완은 어떤 매력을 전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일단 특정 매력이라기 보다는 저를 모르시는 많은 분들에게 저를 더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답하며 "(저에게)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 정말 못 헤어나오실 거다"라고 자신했다. 갓세븐 멤버에서 배우로 변신한 최영재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최영재는 한국계 호주 국적 2학년 쌤 역을 맡았다. 쌤은 유치하고 지질한 초딩스러운 면모에 질투심까지 탑재했지만 미워할 수 없는 구석이 있는 캐릭터다. "팬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처음이고,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실 것 같아서 기쁘고 다행이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최영재는 "무대 위에 올라가면 신경을 쓰는 것들이 연기와는 다른 느낌이 있다. 연기를 할 때보다는 무대에 설 때 극도로 예민해진다. 이곳 촬영장에서는 현장에서 멤버들이나 PD님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행복하게 촬영한 기억만 난다. 메소드까지는 아니지만, 딱딱 부러지는 연기는 만나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승이 한국계 미국 국적 제이미를 연기한다. 제이미는 새로 기숙사에 들어온 무해한 눈망울의 훈남. 세완의 꾀에 넘어가 알바에 끌려다니다 치부를 들키고 어쩌다 마음마저 뺏겨버린다. 신현승은 "캐릭터가 세상물정을 잘 모른다. 순수하다는 의미에서는 실제 저와 비슷하다"라고 했다. (여자)아이들 민니는 민니 역을 맡았다. 한국 문화에 대한 환상에 푹 빠져 유학을 선택한 태국 국적의 2학년 대학생으로, 노골적인 외모지상주의자에 잘생긴 남자를 특히 좋아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태국에 체류 중으로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하지 못한 민니는 영상을 통해 인사했다. 그는 "내일 지구가 망해도 현빈 님은 최고"라며 이번 작품 속에서 보여줄 캐릭터를 예고했다. 한현민은 한현민다운 역할을 맡았다. 흑인 혼혈 한국 국적의 현민을 연기한다. 현민은 외국인 코스프레 중인 한국인 학생으로 국제 기숙사에 남몰래 불법체류 중이다. 잔꾀 많은 미꾸라지 같지만 사실 단순하고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이며, 결코 쉽게 기죽지 않는 의지의 한국인이다. 한현민은 "극중에서 웃음버튼 담당이다. 찍을때 마다 너무 웃겨서 웃다보니까 NG를 많이 낸다. 출연진에게 미안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빛나는 청춘을 한데 모은 이 작품은 시트콤답지 않은 독특한 제목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라고 느끼는 청춘들의 애환을 시트콤이라는 장르에 유쾌하게 담아내고 싶었다고. 이에 대해 권익준 PD는 "제목이 부정적인 느낌이다 시트콤 답지 않게"라며 "기획할 당시에 한국의 젊은이들이 요즘 너무 힘들게 산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20대는 인생의 좋은 시기인데, 미래를 불안해하고 현실을 즐기지 못하는게 안타까웠다"고 했다. 이어 "'내일 지구가 망할 수 있으니 오늘이라도 열심히 재밌게 살자'는 마음에 이런 제목을 지었다. 실제로도 극 중 인물들 중 세완이를 뺀 모든 인물들이 걱정 없이 즐겁게 학교 생활을 보내기도 한다. 세완이 이 제목의 대사를 습관처럼 내뱉기도 하는데, 주문처럼 외우면서 서서히 변화가 찾아온다. 나중에 세완이가 변화해서 '내일 지구가 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할 날도 올테니 지켜봐달라"고 귀띔했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넷플릭스 2021.06.16 12:10
무비위크

'독립만세' 송은이, 반백살 독립 베이비의 수난

‘독립만세’의 반백 살 독립베이비 송은이에게 심상치 않은 수난이 예고됐다. 오늘(8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독립 일주일 차 송은이의 일상과 그녀의 취향으로 채워지고 있는 독립하우스가 공개된다. 특히 그녀의 로망인 마당 캠핑이 실현된다고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주방 조명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새 조명으로 능숙하게 교체하며 금손 활약을 펼친다. 이어 전문가 포스로 철물점 쇼핑을 마친 그녀는 각종 연장을 사용, 거침없이 원목 족욕기 제작에 돌입한다. 그러나 대충하려는 마인드가 쏘아 올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고 해 과연 원목 족욕기를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내 집 앞마당에 텐트를 설치해보고 싶었던 찐 캠퍼 송은이의 꿈이 이루어진다. 그녀는 순식간에 텐트를 완성해 프로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도 잠시, 이내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고 두 번 일하는 수고를 겪어 웃픈 재미를 선사한다. 게다가 저녁 준비도 어느 것 하나 쉽게 되지 않는다고. 배추전과 명란호박전 만들기에 도전한 송은이는 그리들에 불이 붙어 의도치 않게 불멍을 하는가 하면 반죽물에 장갑을 빠뜨리거나, 막걸리가 넘쳐흐르는 등 다이내믹한 상황과 마주하는 시트콤 같은 캠핑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버튼을 연타할 예정이다. 8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8 17:47
연예

'런닝맨' '사랑의 불시착' 차청화, '나로 바꾸자'로 매력 발산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했던 배우 차청화가 반전 매력으로 '런닝맨'을 사로잡았다.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차청화, 신동미, 김재화가 출연했다. 세 사람은 "갑작스런 섭외에 깜짝 놀랐다"며 긴장과 설렘을 드러냈다. 김재화는 닭 울음소리 개인기로 시선을 모았다. 역동적인 동작과 함께 닭소리를 실감 나게 내 유재석을 웃게 했다. 유재석은 "당분간 내 웃음버튼"이라고 덧붙였다. 차청화는 표정 댄스를 펼쳤다. 박진영X비의 '나로 바꾸자'를 뻔뻔하게 소화하는 열정을 보였다. 양세형은 "희극인 리액션이다"라면서 예능감에 놀라워했다. 하하는 "배우계의 이경실, 이성미, 박미선이 모였다"며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31 17:20
연예

[단독] 강다니엘, '웃음버튼' 매니저와 '전참시' 재출격

가수 강다니엘이 '웃음버튼' 매니저와 함께 '전지적 참견 시점'에 재출격한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강다니엘이 현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강다니엘은 앞서 지난해 6월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그의 매니저는 "강다니엘이 나만 보면 웃는다"라고 제보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강다니엘은 매니저의 행동 하나하나, 말 한마디에 웃음을 터뜨리곤 했다. 매니저의 마성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가장 힘들었던 시기 매일같이 찾아와 그 곁을 지켜줬다"라고 밝혀 훈훈한 브로맨스를 뿜어냈던 바 있다. 7개월 만에 돌아온 강다니엘과 매니저가 어떠한 모습을 추가적으로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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