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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2의 박찬형 찾는다'...화성시 코리요 야구단, 공개 트라이아웃 개최

독립야구단 화성시 코리요(이하 화성시 코리요)가 내년 시즌 리그 우승을 목표로 전력 보강에 나선다.화성시 코리요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화성히어로즈 베이스볼파크 야구장에서 공개 트라이아웃을 열고 새로운 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트라이아웃은 프로야구 무대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과 프로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에게 꿈을 잃지 않고 다시 한 번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화성시 코리요는 2025년 신경식 감독으로 지휘봉을 교체한 이후 경기도체육대회 야구부문 우승을 비롯해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시즌 2위, KBSA 리그 준우승 등 창단 2년만에 명문 구단의 실력을 쌓아가며 독립야구리그 내에서 입지를 다져왔다.특히 올해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박찬형을 비롯해서 KIA 타이거즈 김경묵, KT 위즈 서영준, 두산 베어스 지강혁·이한별, SSG 랜더스 이준기 등 6명의 선수가 프로구단에 입단하면서 독립야구 한 시즌 최다 입단 기록을 세웠다.화성시 코리요는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26 시즌 우승이라는 더 큰 목표를 위해 선수 모집에 나선다.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가능성 있는 유망주를 발굴하고,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인재를 선별해 팀 전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진구 화성시 코리요 대표는 "코리요는 단순히 경기에 출전하는 팀이 아니라,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이 무대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다시 프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트라이아웃 또한 그런 철학의 연장선상에 있다"라고 밝혔다.신경식 화성시 코리요 감독은 "우리는 선수의 과거보다 미래를 본다. 야구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자기관리, 팀워크를 중시하는 자세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다.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화성시 코리요가 확고한 명문 독립야구단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14일에 개최하는 트라이아웃은 서류 심사없이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기 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구단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평가한다.트라이아웃에 선발된 선수는 훈련비 및 숙소 무료 제공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야구에 전념할 수 있는 전용야구장 인조잔디 교체 등 리모델링, 독립야구단 최대 규모의 실내 연습장에 냉난방기 설치, 트레이닝장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야구팀에 선수들을 소개하는 프로야구팀 교류전 등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비용일체를 구단에서 부담한다.화성시 코리요는 이번 공개 트라이아웃을 통해 새로운 스타플레이어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더 높은 곳을 향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은 지역 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코리요 유소년 야구팀을 통한 야구 입문, 사회인 야구 클리닉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08 16:27
산업

'아누가'로 달려간 K식품업체들

K푸드가 유럽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체들은 독일 쾰른에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세계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 106개사가 참여했다. 아누가는 100년 전통의 국제 행사로 192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18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특히 올해는 치솟은 K푸드 인기로 한국이 첫 주빈국이 됐다. 2023년 주빈국은 인도였다. 이에 ‘K푸드 주빈국’ 특별관도 설치되면서, 13개 국내 식품사가 부스를 차렸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대상, 농심, 빙그레, 풀무원, 샘표식품, 팔도, 하림 등이다.대표적으로 농심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론칭했다. 농심은 이번 박람회에서 '신라면 분식'을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한다.대상은 부스를 마련해 세계 3대 발효 전문기업으로서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와 No.1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오푸드·종가 브랜드 존에서는 유럽 현지에서 생산한 맛김치와 고추장, 고추장 소스 제품을 전통 민화 아트워크로 풀어내 전시했다.유럽 현지 소비자들이 일상 식문화에서 김치를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김치를 활용한 퓨전 레시피를 소개하는 쿠킹쇼도 진행한다. 빙그레는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식물성 메로나와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알린다.빙그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붕어싸만코를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특히 식물성 붕어싸만코 출시로 식물성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장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로 K아이스크림을 널리 알리고 유럽 시장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07 07:00
뮤직

코르티스, 한국인 최초 LAFC 오너리 팔코너…손흥민 승리요정 됐다

그룹 코르티스가 손흥민 선수의 홈구장에 깜짝 등장했다.코르티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의 2025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홈경기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BMO 스타디움은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LAFC의 홈구장이다. 이날 멤버들은 손흥민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코르티스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LAFC의 ‘오너리 팔코너’(Honorary Falconer)로 등장했다. 이는 배우 윌 페럴, 가수 메간 트레이너 등 유명인들이 거쳐간 시축 개념의 행사다. ‘오너리 팔코너’로 초청받은 이들이 팀의 마스코트인 매를 날려 보내며 경기의 시작을 알린다. 국내외 중계진은 “코르티스에게는 좋은 추억, LAFC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운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지금 한국의 명사와 LAFC가 교류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등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LAFC가 1대 0으로 이겨 5연승을 거머쥐었고 코르티스는 현지 스포츠 팬들 사이 ‘승리 요정’으로 언급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이에 앞서 코르티스는 미국 야구 팬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5 포스트시즌 홍보 영상에 코르티스의 ‘GO!’ 음원을 사용했다. 이 영상은 TV, 라디오, SNS, 경기장 등에서 송출된다.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미국에서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쉬지 않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과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에 참석해 배틀 현장을 관람한다. 레드불이 K-팝 아티스트와 협업을 한 것은 코르티스가 처음이다. 12일에는 안무를 직접 만든 멤버들에게 춤을 배우는 ‘GO!’ 댄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17:20
산업

재계 총수들, 긴 추석 연휴 어떻게 보내나

재계 총수들이 긴 추석 연휴에도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 구상에 몰두할 전망이다.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 예년처럼 해외 사업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할 가능성이 크다.지난 7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가 확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 설 연휴 한 차례 건너뛰었던 해외 출장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회장은 사법 리스크 해소 이후 지난 8월 한미경제회담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등 국내외에서 숨 가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은 추석 이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릴 아시아 태평양 연례 비즈니스 포럼인 'APEC CEO 서밋'에 참석할 글로벌 빅테크 거물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만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올트먼 CEO는 오픈AI의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는 오픈AI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인프라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급 메모리 칩 생산을 확대하고, 오픈AI의 고급 AI 모델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가속화된 용량 출시를 통해 월 90만개의 DRAM 웨이퍼 생산을 목표로 한다.또한 오픈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수도권 외 지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SK텔레콤과의 별도 파트너십, 그리고 국내 추가 데이터센터 용량 확보 기회를 검토하기 위한 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SDS와의 협약도 포함돼 있다.이재용 회장은 "세계는 AI의 도래로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업계는 미래를 효과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삼성은 오픈AI와 협력해 혁신과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스타게이트 협력은 SK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자 포괄적인 기술 혁신의 공식적인 시작점"이라며 "SK는 메모리 반도체, 데이터센터, 에너지, 네트워크 등 AI 스택 전반에 걸쳐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대한상공회의소 수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10월 28∼3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트먼 CEO를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글로벌 빅샷 초청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팀 쿡 애플 CEO 등의 참석이 점쳐지고 있다. 다른 기업 총수들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원해 거물들의 참석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하반기 경영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차 25% 관세로 인한 현대차·기아의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 영향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다행히 현대차는 불리한 관세에도 불구하고 선방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9월 현지 판매량이 7만1003대로, 지난해 같은 달(6만2491대)보다 14%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는 작년 동월보다 153% 급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정 회장은 지난달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행사에서 "미국은 현대차그룹에 가장 크고 중요한 시장이며 매우 성숙한 고객 기반을 갖고 있다"면서 "더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광모 LG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하반기 경영구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미래 사업으로 제시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을 가속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주 사업 등 신사업을 강화할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미국발 관세 압박과 중국 업체의 공세 등으로 악화한 글로벌 경영 환경과 일부 사업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도 다듬을 것으로 예상된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추석 연휴 그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해외 현장 점검을 할 전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및 정기선 수석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은 외부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경영구상을 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5.10.06 06:00
산업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 한국콜마 방문

유엔(UN) 산하 전문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이 K뷰티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한국콜마를 방문했다. 지식재산권(IP)이 기업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제적 보호 및 협력 방안을 글로벌 뷰티 R&D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콜마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서다.한국콜마는 지난 1일 다렌 탕(Daren Tang) WIPO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식재산처(구 특허청) 관계자들이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과 한국콜마, HK이노엔 등 주요 관계사 연구 총괄 경영진이 한데 모여 간담회와 연구소 견학을 진행했다.WIPO는 1967년 설립된 UN 산하기구로, 전 세계 19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의 국제적 보호와 조정을 통해 혁신과 창의성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제 성장과 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한국콜마는 이번 간담회에서 WIPO의 방문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국제특허(PCT), 국제상표(마드리드), 국제디자인(헤이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특히 국제 지식재산 보호 강화와 분쟁 해결 체계 구축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WIPO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WIPO는 한국콜마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콜마 전담팀’을 운영하고, 국내 인디브랜드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IP) 보호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지식재산권 인식이 부족한 국가 진출 시 기업들이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IP 제도적 기반이 취약하거나 시행 수준이 낮은 국가들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콜마는 이번 WIPO와의 만남을 계기로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우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국내외 4500여 개 고객사와 함께하고 있다”며 “WIPO의 국제적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한국콜마의 혁신이 더욱 안정적으로 세계 시장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콜마그룹은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고기능성 화장품 ‘앱솔루트 셀렉티브’, 국내 30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면역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 ‘헤모힘’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는 블록버스터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2025.10.05 09:24
뮤직

82메이저, 만화 속 캐릭터 같은 비주얼… 컴백 앞두고 화보로 기대감 고조

그룹 82메이저가 에스콰이어 10월호 화보를 장식했다.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오늘(4일)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마치 만화 속 캐릭터처럼 각자의 색깔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포즈 하나하나에서 남다른 매력을 보여줬다.또한 에스콰이어 10월호 별책 에스콰이어 웰니스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바쁜 스케줄 속 체력 관리법과 스트레스 해소법을 전하고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신선한 에너지와 독창적인 색깔로 무대를 채울 82메이저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에스콰이어 공식 영상 인터뷰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의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콘텐츠도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멤버 간의 팀워크와 개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앞서 ‘뭘 봐’, ‘혀끝’, ‘촉’ 등 강렬한 음악부터 멤버별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까지 스펙트럼을 넓혀온 82메이저는 이번 화보를 통해 음악 외적인 매력까지 선보였다.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생동감 있는 표정으로 ‘공연형 아이돌’다운 존재감을 발휘했다.한편 82메이저는 오는 30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또 한 번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7:28
드라마

정일우·정인선→이태란…열정으로 완성된 싱크로율 (화려한 날들)

‘화려한 날들’이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유쾌한 케미가 고스란히 담긴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반전 가득한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오늘(2일) 공개된 스틸 속 정일우는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극 중 ‘맘대로 집’ 대표로서의 열정적인 모습과 달리 편안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정인선도 카메라를 향해 집중하고, 꼼꼼히 자신의 연기를 체크하는 모습으로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촬영 중에도 인테리어 책자를 함께 보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현장에 훈훈함을 더한다.깔끔한 수트핏으로 재벌 3세 박성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윤현민은 끊임없이 대본을 확인하며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이다. 그의 뛰어난 집중력은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윤현민과 정인선은 쓰러진 은오(정인선)를 성재(윤현민)가 업고 가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리허설을 거듭하며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실제 촬영에 돌입했을 때는 리허설의 노력이 빛을 발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고,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또한 극 중 반전의 주인공으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이태란은 촬영장에서는 환한 미소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이가네 남매’ 신수현과 손상연은 막내답게 장난기 가득한 포즈로 현장을 즐겁게 만든다. 카메라 밖에서도 장남 정일우와 함께 똑같은 포즈를 취하며 찰떡같은 삼남매 케미를 발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이처럼 카메라가 켜진 순간뿐만 아니라 꺼진 뒤에도 이어지는 배우들의 열정과 유쾌한 에너지가 ‘화려한 날들’의 매력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작품 속 감동과 설렘은 물론, 촬영장 밖에서 빚어지는 팀워크와 따뜻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화려한 날들’ 17회는 오는 4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2 16:59
IT

SKT, 업계 최초 연중무휴 24시간보안센터 도입

SK텔레콤은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구체적으로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 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돕는다.사이버 범죄에 노출된 고객은 SK텔레콤 고객센터(114)나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080-800-0577)에 전화해 긴급 조치 및 추가 피해 예방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또 SK텔레콤은 전국 2500여 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온라인 고객 접점의 보안도 강화한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서비스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을 만나볼 수 있다.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2 12:34
산업

"요즘 누가 전을 부쳐요?" 간편식으로 차례 지내는 MZ세대

MZ세대가 추석 차례상 문화를 바꾸고 있다. 고물가에 생활 패턴의 변화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차례상을 차리는 대신 간편식으로 바꾸고 있다.주부 오연주 씨는 다가올 추석을 대비해 냉동된 전, 완자, 잡채 등을 구매했다. 예전엔 일가친척과 함께 모여 며칠 동안 추석 요리 준비에 바빴겠지만, 올해부터 간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오씨는 “대형마트에 가면 차례상용 냉동식품이 정말 많이 출시돼 있다”며 “요즘 차례상을 직접 차리려면 30~40만 원은 정말 우습게 드는데, 간편식이 준비돼 조리가 빠르고 맛도 가격도 너무 좋다”고 했다.차례상 간소화가 추세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사회 전반에 걸쳐 생활 양식 변화와 비용 문제가 맞물리면서 MZ세대가 명절 간편식을 합리적 소비로 인식하고 있어서다. 이들은 음식을 만드는 데 시간을 쓰는 대신 여가 생활로 돌리기를 원하고 있다.실제로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최근 전국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추석 지출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2%가 ‘차례상을 간소화하겠다’고 답했다. 차례상을 아예 올리지 않겠다는 응답도 23.5%에 달했고, 가족 식사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은 22.7%였다. 전통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13.3%에 불과했다.덕분에 대형마트가 미소 짓고 있다. 제수용 식품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잘 팔리고 있어서다. 이마트의 ‘피코크 간편 차례상’ 매출은 2022년 추석 대비 2023년에 35%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롯데마트도 추석을 앞두고 9월 1~15일 기준 냉동 간편식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판매 중인 ‘전통 한식잡채’는 지난해 추석 연휴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18%, ‘중식잡채’는 286% 급증했다.편의점도 움직이고 있다. CU는 한가위 11찬 도시락과 모둠전 등으로 구성된 ‘한가위 간편식 시리즈’ 7종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오색찬란풍성한상도시락’을 선보이고 패키지에 전통 민속화 이미지를 적용해 명절 분위기를 강조했다.업계 관계자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점차 옅어지고 있다. MZ세대가 긴 연휴에 음식을 만드는 대신 가족 여행이나 자기 계발에 사용하고 효율적인 소비를 하려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서지영 기자 2025.10.02 08:50
프로야구

김 '명예운' 최고조, 염 '절정에서 시련'...AI가 답한 10월 사령탑 운세

'야신' 김성근 감독은 과거 연승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나흘 연속 노란색 속옷을 갈아입지 않았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흘린 땀과 눈물이 반드시 좋은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 프로의 세계. '무형의 기운'에 의미를 부여하는 스포츠인이 꽤 많다. 기존 데이터가 무의미해질 만큼 변수가 많은 단기전은 더욱 그렇다.본지는 포스트시즌(PS)을 앞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3강(LG 트윈스·한화 이글스·SSG 랜더스) 사령탑 3인의 10월 기운을 AI(인공지능) 퍼플렉시티를 통해 톺아봤다. 사주, 10월 운세, 지도자로서 걸어온 서사 등 여러 요소를 반영해 내놓은 독특한 시선이 한가위 '집안 응원전'에 작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金), 명예운 최고조김경문(67) 한화 감독의 사주 일간(日干·개인의 기질을 결정하는 요소)은 임수(壬水)다. 곤경 속에서도 올바른 판단을 내릴 줄 아는 배포를 갖췄고, 조직 관리, 위기 대처 능력에 뛰어난 사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경문 감독은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도 '믿음의 야구'를 실현하며 올해 한화를 7년 만에 PS로 이끌었다.1958년(무술년·戊戌年)에 갑자(甲子)월 태어난 김경문 감독의 10월 운세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AI는 "신뢰, 리더십, 권위의 기운이 강하게 들어오는 달이다. 명예운이 최고조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책임감 있는 결정, 정의로운 행동이 큰 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대인관계, 의사 결정에 있어 경계할 요소도 전했다. AI는 "성공운이 강해지는 달일수록 자존심이 지나치게 앞설 수 있다"라며 "독단적 결정보다는 협력과 양보가 필요하다. 무리한 도전이나 고집스러운 행동은 오히려 기회를 상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단기전에서 파격적인 라인업과 경기 운영을 자주 보여줬지만,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 이런 의사 결정을 할 때 귀를 열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AI는 김경문 감독의 10월 운세를 대표하는 사자성어 마부작침(磨斧作針)을 꼽았다. 김 감독은 KBO리그에서 아직 한 번도 우승을 이끌지 못했다. AI는 '끊임없이 노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염(廉), 도전적 자세 필수염경엽(57) LG 감독의 일간은 경금(庚金)이다. 결단력·통제력·승부욕이 강한 기질이다.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하고 신념을 지키려는 성향이 짙다. 염경엽 감독은 야구계 대표 '브레인'이다. 프런트 운영팀장, 감독 그리고 단장을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이를 통해 정립한 야구 철학과 운영 노하우를 소속팀에 이식했다. 2023년 LG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이인자' 꼬리표를 뗀 그는 올해 다시 자신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올가을 좋은 운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유연한 사고, 도전적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AI는 2025년 10월은 염경엽 감독의 사주에서 월지(卯·묘)와 합하는 '묘술합'의 시기라고 했다. 원래 봄의 생동감과 가을의 안정감이 조화를 이루는 상징적 결합이지만, 예상하지 못한 시련이 겪을 수도 있다는 것. 실제로 LG는 1일 한화가 패하며 정규시즌 1위에 오르긴했지만, 9월 마지막 날까지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지 못했다. 염 감독은 SK 사령탑이었던 2019시즌에도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지켰던 1위를 이튿날인 10월 1일 두산 베어스에게 내준 바 있다. AI는 염경엽 감독이 "정점에서 시련을 마주하지만, 사주 특성상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명예와 성취감을 취할 수 있을 운세"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력을 믿고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추진해 기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팀워크와 신뢰 유지에도 더 신경 써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李), 위기와 기회 교차 이숭용(54) SSG 랜더스 감독 일간은 창의적이고 성장 지향적 성향을 가진 갑목(甲木)이다. 이 감독은 KT 위즈 단장 시절부터 허례허식을 지양하고, 모든 구성원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올 시즌 SSG를 정규시즌 3위로 이끈 원동력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 끈끈한 신뢰 구축이었다는 평가다. 이숭용 감독도 올가을 좋은 기운이 스며들 것으로 보인다. AI는 1972년(신해년·辛亥年) 신묘(辛卯)월에 태어난 이숭용 감독의 10월 운세에 대해 "직업적으로 해야만 하는 선택과 책임이 증가해 역할의 무게가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시기"라고 바라봤다. 실제로 이숭용 감독은 감독 부임 뒤 처음으로 PS를 지휘한다. 만약 준플레이오프(PO)를 통과하면 '가을야구' 경험이 많은 김경문·염경엽 감독을 상대해야 한다. AI는 이숭용 감독의 월간 사자성어로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한다'는 의미에 임기응변(臨機應變)을 꼽기도 했다. 외부 기대감이 이숭용 감독의 멘털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냉철하면서 유연한 사고로 의사 결정을 한다면 성과와 명예가 크게 향상될 수 있는 한 달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AI는 이 감독을 향해 "수행 단위를 작게 분할해 자기 관리와 심리적 소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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