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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와우 클래식 디스커버리 시즌 4단계 적용…화산 심장부·오닉시아의 둥지 개방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의 디스커버리 시즌에 4단계가 적용됐다고 12일 밝혔다.디스커버리 시즌으로 아제로스를 누비던 모험가들이 곧 레벨 상승의 여정을 마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레벨 상한이 60으로 확장돼 남아있는 퀘스트와 지역을 플레이할 수 있다.순차적으로 4단계의 주요 콘텐츠들도 추가될 예정이다.오는 19일에는 새로운 인스턴스 차원문에서 아즈샤라 남동쪽 경계를 방랑하는 푸른 용 아주어고스와 저주받은 땅 남서쪽 지역을 순찰하는 파멸의 군주 카자크 등 두 야외 우두머리를 공략할 수 있다.26일에는 기존 10인에서 20인 공격대로 변신한 화산 심장부 공격대가 개방된다. 기존 10명의 우두머리와 함께 개편된 전리품과 재설계된 티어1 세트 등을 선보인다.또 악명 높은 검은 용과 무수한 새끼 용이 모험가를 기다리는 공격대인 오닉시아의 둥지도 개방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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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 클래식’ 5월 21일 출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월 21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 번째 확장팩 ‘대격변 클래식’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격변 클래식은 개선된 레벨링 경험과 새로운 던전 난이도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오는 5월 2일부터는 확장팩 사전 업데이트를 통해 변화의 일부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데스윙이 심원의 영지를 벗어나면서 아제로스 지형에 영구적인 변화가 찾아오는 새로운 세계 변화가 적용되며, 새로운 종족인 늑대인간과 고블린이 추가된다. 또 새로운 전문기술인 고고학을 통해 아제로스 전역의 발굴 현장을 살펴보고 유명 종족의 역사를 배우며 그 과정에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2010년 기존 대격변 확장팩 출시 당시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여러 기능들이 대격변 클래식에 새롭게 반영된다. 콘텐츠 업데이트 출시 주기가 단축되는 만큼 레벨링 속도도 맞춰서 조정, 레벨링이 간소화되고 개선됨에 따라 더 빨리 새로운 확장팩에 뛰어들 수 있다.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서 처음 도입된 수집품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확장, 새로운 형상변환 시스템을 계정 전체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이외에 확장팩 사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종족·직업 조합은 물론, 업데이트된 특성 계통과 클래식 지역 레벨링 간소화 등을 경험할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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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게임축제 ‘블리즈컨’ 4년 만에 정상 개최

블리자드가 게임축제 ‘블리즈컨’을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정상 개최했다. 블리자드는 3일과 4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블리즈컨 2023’을 열었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가 자사 게임 이용자를 위하 매년 여는 게임축제로, 단일 게임사가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행사 이후 오프라인에서 열리지 않다가 이번에 정상 개최됐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블리즈컨은 단지 블리자드의 최신 소식을 알리는 것뿐만이 아닌, 모든 이들을 위한 행사”며 “플레이어, 개발자, 팬 우리 모두는 게임을 향한 애정을 나눈다는 면에서 하나로 결속돼 있다”고 말했다.블리자드는 이번 행사에서 주요 게임의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워크래프트 개발진은 3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있어 대담한 새 장을 여는 신규 확장팩 스토리라인 '세계혼 서사시'를 발표했다. '세계혼 서사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배경 '아제로스' 행성을 주 무대로 하는 3개의 신규 확장팩 '내부 전쟁'·'심야'·'마지막 티탄'으로 구성된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을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야심차고 창의적인 시도가 될 세계혼 서사시의 첫 번째 확장팩이다.아울러 내부 전쟁의 뒤를 이어갈 두 개의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심야’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마지막 티탄’도 공개했다. 워크래프트의 첫 모바일 게임인 ‘워크래프트 럼블’ 출시도 알렸다. 플레이어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좋아하는 캐릭터로 병력을 구성하고 전투를 벌이며 전술적 재치를 시험해 나갈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새로운 ‘디스커버리 시즌’이 적용된다고도 발표했다. 디스커버리 시즌은 오는 11월 30일 출시될 예정이다.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확장팩 ‘증오의 그릇’이 2024년 말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오버워치2’ 개발진은 신규 돌격 영웅인 마우가가 오는 8시즌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플레이어들은 마우가의 정식 출시 앞두고 이번 주말 기간 한정으로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블리즈컨 마지막날인 4일 걸그룹 르세라핌이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의 전용 무대를 가득 매운 수천 명의 참석자 앞에서 신곡 ‘퍼펙트 나이트’를 비롯해 30분 간 7곡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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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배틀넷서 최대 67% 할인 진행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배틀넷에서 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67%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4’ ‘콜 오브 듀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일정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최신 확장팩 용군단의 영웅 및 신화 꾸러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의 영웅 및 신화 업그레이드에 50% 할인이 적용됐다. 용군단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탈 것 및 애완동물 꾸러미와 캐릭터 업그레이드 및 진영 변경 등의 게임 내 서비스도 9월 18일까지 할인한다. 디아블로4는 9월 2일 새벽 2시부터 6일 새벽 2시까지 게임 내 이벤트인 ‘어머니의 축복’ 기간도 진행한다. 축복받은 어머니 릴리트의 선물로 플레이어의 경험치와 금화 획득량이 25% 증가한다.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 2022를 비롯해 다양한 콜 오브 듀티 타이틀에도 할인이 적용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8.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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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사전 패치 적용

블리자드는 1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서 사전 패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패치에는 노스렌드 영웅 및 신화 등 여러 업그레이드가 포함돼 있으며 오는 27일(한국 시각) 정식 출시 전까지 리치 왕과 그 세력에 맞서는 대장정의 발단이 되는 일련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패치와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신규 PvP 서버인 서리한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누구나 1레벨부터 새로 시작하게 되는 신규 시작 서버에서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커뮤니티와 함께 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출시와 마찬가지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유저는 누구나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과 사전 패치 콘텐츠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는 사전 패치의 적용을 기념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개발 역사를 살펴보는 아제로스 세우기 동영상 시리즈를 새로 공개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9.01 12:07
e스포츠(게임)

블리자드, 9월 ‘WoW: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출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27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두 번째 확장팩을 재창조한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WoW 게임 시간을 보유한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블리자드가 그간 선보인 WoW 확장팩을 통해 추가된 단일 대륙 중 가장 거대한 대륙이자 겨울 숲과 눈 덮인 산으로 가득한 노스렌드로 여정을 떠나게 된다. 홀리 롱데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총괄 프로듀서는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은 광활하면서도 싸늘한 환경, 독특한 던전과 공격대, 아서스 왕자 이야기의 흡입력 있는 결말 등 장엄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이용할 수 있고 55레벨부터 시작하는 죽음의 기사 영웅 직업이 추가된다. 또 게임 내 여러 성과를 기념하는 WoW 업적 시스템의 오리지널 버전, 형상을 바꾸거나 능력 및 주문의 속성을 변형시키는 능력 강화 문양의 제작을 가능케 하는 주문각인 전문 기술이 도입된다. 플레이어는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를 대표하는 13개의 추억 가득한 던전에서 실력과 새로운 능력을 시험할 수 있다. 출시에 앞서 경험치 획득량이 50% 증가하는 ‘즐거운 여행’ 이벤트가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출시까지 계속된다. 또 게임 시간을 보유한 모든 WoW 플레이어에게 리치왕의 분노 출시 전 각 클래식 서버마다 죽음의 기사를 하나씩 생성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돼 불타는 성전 클래식 콘텐츠를 통해 7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7.26 18:37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첫 확장팩 ‘불타는 성전 클래식’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첫 확장팩 ‘불타는 성전 클래식’를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오늘 출시되는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커뮤니티에게 어둠의 문을 통과해 함께 투기장으로 돌진하고, 길드원과 합심해 카라잔의 마지막 우두머리를 쓰러뜨리는 공동의 쾌감을 느낄 기회를 10년이 넘는 세월 만에 선사하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와 같은 함께 하는 경험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핵심이며, 아웃랜드로 귀환한 플레이어들이 오래된 혹은 새로운 친구와 함께 어떤 모험을 펼쳐 나갈지 기대된다”고 했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이용자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시간에 포함되어 2007년 오리지널 당시의 콘텐트와 기능을 추가 비용 없이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불타는 성전 클래식 서버의 캐릭터로 어둠의 문 저 너머에 있는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며 70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다. 또 아군을 모아 10인 카라잔, 25인 마그테리돈의 둥지, 25인 그룰의 둥지와 같은 고난이도 공격대를 공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는 17일부터 투기장 1 시즌이 시작되어 자신의 전투 실력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게임 내 투기장 1 시즌 시작과 함께 최상위권 PvP 팀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스포츠의 기원이 되었던 불타는 성전 클래식 투기장 토너먼트에 출전할 수 있다. 토너먼트는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친구와 함께 아웃랜드로 곧장 모험을 떠나고 싶은 이용자는 다크 포털 패스(4만8000원)를 구매해 불타는 성전 클래식 서버의 원하는 캐릭터 하나를 58레벨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 딜럭스 에디션(8만4000원)은 다크 포털 패스를 포함하고 있다. 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이용자는 각각의 캐릭터를 불타는 성전 클래식으로 진행할지, 또는 지난 5월 20일 출시된 클래식 시대 서버에서 오리지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콘텐트를 계속 플레이할지 선택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6.02 17:23
경제

3D 디아2에 환호·신작 부재엔 한숨…‘블리즈컨라인’ 엇갈린 반응

글로벌 게임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최대 게임축제 ‘블리즈컨’에 게이머의 반응이 엇갈렸다. 블리자드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자사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를 위한 축제인 블리즈컨을 개최했다. 매년 11월쯤 여는 행사인데 작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지난주 ‘블리즈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창사 30주년을 기념하기도 해 게이머의 기대를 모았다. 블리자드는 30년간 함께 한 게이머를 위한 게임 개발 소식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블리자드의 고전 액션 RPG 대작인 ‘디아블로2’와 확장팩 ‘파괴의 군주’를 현대화한 ‘디아블로2:레저렉션’을 올해 PC와 콘솔로 출시한다는 소식은 게이머들을 환호케 하기에 충분했다. 디아블로2 리마스터(재창조) 버전인 디아블로2:레저렉션는 2D 스프라이트 기반의 원작을 전면적인 3D 물리 기반 렌더링, 동적 광원 효과, 개선된 애니메이션 및 주문 효과로 현대화해 최대 4K 해상도로 선보인다. 또 돌비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해 성역에 울려 퍼지던 악몽 같은 음향 효과가 더욱 실감 나게 느껴질 것으로 기대된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 클래식’을 연내 출시하고 기존 가입자는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신규 직업 도적을 처음 공개하는 등 기존 게임의 신규 콘텐트 등 업데이트 내용도 소개했다. 기존 게임 이용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들이지만 신작의 깜짝 발표를 기다렸던 게이머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블리자드가 팀전 슈팅 게임 ‘오버워치2’와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의 개발 내용을 살짝 공개하긴 했지만, 완전 새로운 게임 소식은 없었다. 이에 일부 게이머는 블리자드는 기존 게임만 우려먹는 ‘사골자드’라며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 블리자드는 '디아블로2:레저렉션'을 끝으로 더는리마스터할 게임은 없다고 했다. J. 알렌브랙 블리자드 사장은 "우리가 과거의 게임들을 재창조한 가장 큰 이유는 이용자들이 원해서"라며 "대다수 개발진은 새로운 게임과 확장팩, 새로운 콘텐트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앨런 애드햄 선임 부사장도 “30년 동안 늘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었는데 앞으로도 그런 일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 "블리자드의 전성기는 향후 30년이 될 것이다. 새로운 게임과 IP(지식재산권)가 많이 준비될 것이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측은 “이번 블리즈컨라인에서 플레이어들 사이의 연결을 가능케 하는 매개체이자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장으로서의 게임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금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2.23 07:00
게임

블리자드, 올해 WoW 첫 확장팩 ‘불타는 성전 클래식’ 출시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 클래식’을 올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기반으로 만든 작품으로, 플레이어에게 워크래프트가 주는 장대한 이야기의 전설적인 다음 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각각의 기존 WoW 클래식 캐릭터를 서버 내의 다른 호드 및 얼라이언스 영웅들과 함께 불타는 성전 시대로 이전할지, 아니면 불타는 성전 클래식 출시와 함께 도입될 완전히 새로운 ‘클래식 시대’ 서버에서 오리지널 WoW 클래식 콘텐트 모험을 이어 나갈지 선택할 수 있다. 양측 모두에서 최고의 경험을 만끽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는 별도의 유료 서비스를 통해 각각의 WoW 클래식 캐릭터를 복제해 불타는 성전 클래식을 시작하고 동시에 복제된 캐릭터로 클래식 시대 서버에서 오리지널 모험을 계속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확장팩 출시가 임박한 시점에 58 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WoW 클래식 내에서 일궈낸 플레이어의 성취를 보존하는 차원에서 클래식 시대 서버에서 캐릭터 업그레이드 사용은 불가능하며, 블러드 엘프나 드레나이 종족에 사용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계정당 단 하나의 캐릭터에만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플레이어의 기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시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2.20 10:56
생활/문화

취임 후 첫 방한 블리자드 대표 "우리는 PC 게임 개발사…많은 기회 있어"

글로벌 게임사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J. 알렌 브랙 사장이 정통 PC 게임 개발사로서의 외길을 계속 가겠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창업자인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물러난 이후 게임 개발보다는 유통에 더 비중을 두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지만 블리자드는 'PC 게임 개발사'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J. 알렌 브랙 사장은 작년 10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브랙 사장은 취임 이후 소회에 대한 질문에 "게임 개발 방향을 고민왔다. 개발 역량과 개발진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싶다. 훌륭한 게임과 콘텐트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브랙 사장은 또 작년 11월 블리즈컨에서의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 발표에 대해 팬들이 야유를 보낸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디아블로 이모탈과 관련해 엇갈리는 의견이 있었다. 중요한 것은 블리자드는 PC 게임 개발사이고 계속 PC 게임을 만들고 투자한다는 것"이라며 "당시 우리가 모바일 게임만 만들 것처럼 이해를 했는데 이 부분을 명확하게 말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했다. 브랙 사장은 PC 게임이 모바일 게임에 밀리고 있지만 많은 기회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여러 플랫폼이 도입되고 변화가 있었다. 플랫폼을 떠나 궁극적인 것은 어떻게 게이머들에게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고 계속 하고 싶어 하고 공감하는 게임을 만드느냐다. PC 게임의 성장 속도는 모바일 게임의 성장률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지만 많은 기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입국해 PC방을 방문했다는 브랙 사장은 PC방이 대규모 랜파티와 같다고 했다. 그는 "PC방 문화는 한국의 게임 문화뿐 아니라 사회에 중요한 부분이자 게임을 즐기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서구에서는 이런 걸 랜파티라고 하는데 대규모 랜파티와도 같고 갈 때마다 매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e스포츠 대회를 참관했다는 브랙 사장은 "e스포츠는 성장하는 산업이고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e스포츠에 투자하고 어떻게 발전시킬지 고민할 것이며 e스포츠의 미래는 굉장히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브랙 사장은 새로운 프랜차이즈나 올해 블리즈컨에서 선보일 신작에 대해서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로 대신했다. 브랙 사장은 2006년 1월 블리자드에 입사했다. 전 세계 1위의 유료 가입자 기반 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책임 프로듀서로서 게임의 개발 및 운영과 관련된 모든 측면을 감독했다. 최근 블리자드 베스트셀러 게임의 최신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를 전 세계에 출시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개발을 이끌어 왔다. 24년 동안 게임 업계에 몸담은 베테랑 개발자인 브랙 사장은 블리자드에 입사하기 전에는 오리진 시스템스에서 윙 커맨더 프랜차이즈를 담당했다.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스타워즈 갤럭시즈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8.2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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