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7건
예능

르세라핌, '아형'에서 꽃 피운 예능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아는 형님’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은 지난 14일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아형고 대표 걸그룹 동아리’를 콘셉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달 녹화된 것으로, 데뷔 전부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은 르세라핌의 높은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최고의 팬 서비스로 타의 모범이 되겠다’는 공약을 건 르세라핌은 공연장에서 팬의 결혼을 축하해 준 이야기, 오래된 팬과 영상 통화 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려 주며 남다른 팬 사랑을 과시했다. 이어 사쿠라는 모든 말을 명언처럼 들리게 말하는 ‘4차원 개인기’를 선보였고, 김채원은 아름다운 음색으로 비욘세 ‘Love On Top’ 무대를 선보여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가 깜짝 등장해 6명 완전체로 데뷔곡 ‘FEARLESS’ 무대를 펼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를 발표한 르세라핌은 데뷔 2주 만에 유명 방송 프로그램과 각종 디지털 콘텐츠에 잇달아 출연하면서 대세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르세라핌은 ‘워크맨’, MBC M ‘주간아이돌’, KBS 스튜디오K ‘리무진 서비스’와 ‘아이돌 인간극장’을 비롯해 키즈 콘텐츠 채널 ‘ODG’ 등 인기 웹 예능에 연달아 등장했다. 특히 ‘스튜디오 춤’(STUDIO CHOOM)과 M2 ‘릴레이 댄스’ 채널에서 선보인 ‘FEARLESS’ 퍼포먼스는 글로벌 K-팝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튜디오 춤’ 본편과 티저 영상의 총 조회 수는 15일 오전 8시 기준 800만 건에 육박하고 ‘릴레이 댄스’는 200만 뷰를 넘어섰다. 각종 예능, 디지털 콘텐츠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르세라핌은 지난 10일 SBS MTV ‘더 쇼’에서 1위에 올랐고, 13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차지해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하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13:29
연예

장성규, '펜하2' 카메오 인증샷 "선배 배우들과 마지막 녹화"

방송인 장성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2' 카메오 인증샷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30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녹화. 나의 배우 생활 전성기를 함께해준 선배 배우님들과 '펜트하우스2' 마지막 회"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SBS '펜트하우스2' 세트장에서 함께한 장성규, 신은경(강마리 역), 봉태규(이규진 역), 윤주희(고상아 역)의 모습이 담겼다. 어깨동무를 한 네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펜트하우스2' 첫 회에서 이규진(봉태규 분)의 보좌관역으로 깜짝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던 장성규는 최근 재출연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장성규는 웹예능 '워크맨', SBS '나의 판타집',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등에 출연하고 있다.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DJ로도 활약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30 14:06
연예

장성규, '장학퀴즈' MC 발탁…EBS 입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EBS '장학퀴즈' 새 MC로 합류한다. 2일 EBS '장학퀴즈' 측은 "장성규가 EBS '장학퀴즈' MC로 확정됐다"며 "꿈을 가진 학생들과 멘토의 훈훈한 만남과 재미를 품은 퀴즈 프로그램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장성규는 프리랜서 선언 후 여러 분야에서 종횡무진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웹 예능 콘텐츠 '워크맨'은 지난해 5월 론칭 후 콘텐트 누적 조회 수 4억 9000만 회를 기록하고, 380만여 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메가 히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방송인 장성규가 '장학퀴즈'에서는 학생들과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벌써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7년 역사로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장학퀴즈'는 '장학퀴즈 - 드림서클'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꿈을 가지고 관심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학생들이 출연해 뜨거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그리고 각 분야의 최고로 우뚝 선 셀럽들이 나와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직접 퀴즈를 출제하며 꿈에 대한 집중탐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성규는 "처음으로 EBS에 입성해 단독 MC를 맡은 만큼 설렘과 책임감이 크다. 심지어 40년이 넘은 이런 역사 깊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장성규는 특유의 재기발랄한 진행 능력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은 물론,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장학퀴즈 - 드림서클'은 장성규 만의 선을 넘나드는 솔직함과 예능감을 무기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15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2 07:02
연예

"영깡스러운 순간"..장성규, 비와 '워크맨' 녹화에 감격

방송인 장성규가 비와 '워크맨'에서 만났다. 장성규는 27일 자신의 SNS에 "비를 만나다. 싸이월드 시절 비를 흉내 내던 내가 비를 게스트로 모시고 방송을 하게 되다니..정말 영깡스러운 순간이다. 워크맨 첫 게스트. 비형이랑 언젠가 꼭 깡소주 마시고 싶다. 님아 그 깡을 건너지 마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성규는 웹예능 '워크맨' 촬영을 위해 만난 비(본명 정지훈)와 훈훈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다른 흑백 사진엔 모자를 비스듬히 쓴 채 비를따라 했던 장성규의 과거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안겼다. 비는 JTBC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의웹예능 '워크맨'에 최초의 일일 알바생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워크맨'은 장성규가 세상의 모든 직업을 체험하는 웹예능으로, 그동안 한 달에 한번 '제철알바' 시리즈에 출연했던 김민아를 제외하고는 게스트가 출연한 적이 없었다. 최근 '1일 1깡'이라는 밈(meme)으로 연일 화제인 비는 '워크맨'에서 장성규와 함께 손 세차장 아르바이트 체험에 나선다. 한편, 비가 출연하는 JTBC 웹 예능 '워크맨'은 6월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27 13:10
연예

[리뷰IS] '라스' 장성규, 논란에 답하다…'선안넘규'로 정면돌파

장성규가 진정성 넘치는 모습으로 논란에 답했다. '라디오스타'에 처음으로 출연해 그간의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했다. 이날만큼은 '선넘규(선을 넘는 장성규)' 캐릭터가 아닌 진정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투머치 피플'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인 장성규, 가수 솔비와 던, 개그맨 김용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성규는 프리랜서 선언 후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 유튜브 '워크맨'의 큰 성공과 함께 방송, 광고 등의 러브콜이 줄잇고 있는 상황. "너무 감사하게도 프로그램을 여러 개 하고 있다. 라디오도 하고 있어서 MBC 숙직실에서 자는 날이 많다"고 운을 뗐다. 팬미팅을 하기로 했는데 1200석이 매진됐다면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라디오스타'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는 장성규. 두 명의 스승으로 김국진과 김구라를 언급했다. 두 사람과 인연이 있었다. 과거 JTBC '현장박치기' '남자의 그물건'에서 각각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장성규는 "국진 선배님은 내게 자유를 줬다. '하고 싶은 대로 해.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준 반면 구라 선배님은 '오래가려면 선을 넘지 마라'라고 조언해줬다. 그 뒤로 녹화가 두려웠다. 나는 당근을 줘야 잘하는 스타일이다. 한 번은 구라 선배가 꿈에 나와 날 죽이더라"라고 말했다. 김구라를 만나기 두려워 '라디오스타' 출연을 거절했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일었던 논란에 대해 털어놨다. 골프 기권 논란과 시구 논란이 불거졌던 터. 장성규는 "방송 스케줄 때문에 골프 경기 참여를 고사했다. 그런데 스케줄을 조율할 수 있다는 말에 참석을 결정했는데 경기 시간이 예정보다 길어졌다. 결국 양해를 구하고 기권을 선언한 것이다. 그런데 협의된 부분에 대해 알지 못한 관계자 한 분이 기자들과의 공식석상에서 기분이 나쁘다고 표현한 것이고 그것이 기사화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쪽 입장만 듣고 기사를 쓴 것과 관련해 한 기자는 '오보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장성규 씨와 가족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그 말이 마음에 와 닿아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패대기 시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시구 제의를 받고 욕심이 생겨 일주일 동안 연습하고 마운드에 올라갔다. 그런데 실제 시구를 할 때 무게 중심이 뒤로 가면서 왼쪽으로 패대기 쳐졌다. 다리에 힘이 풀려 무릎을 꿇었다. 그런데 그 모든 게 의도됐다고 보는 분들이 있더라. 의도와 상관없이 그렇게 된 것이다. 내 불찰이었다"고 사과했다. 악플을 일부러 캡처해 SNS에 올리는 장성규. 이는 팬들을 향한 일종의 투정이라고 표현했다. "악플이 아프지만 팬들이 위로해준다. 그게 약이고 힐링이다"라면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매일 아침 라디오로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는 그는 "투머치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라디오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다. 내가 선을 넘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라면서 라디오 스태프들의 가족 같은 따뜻함 속 포근하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까지 진정성 넘치는 모습으로 '라디오스타'를 장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4 07:45
연예

[취중토크③]'무위론' 외치는 전현무가 꿈꾸는 마지막 "무디"

드디어 취중토크 테이블에 앉혔다. 넉 달 간 러브콜 끝에 만남이 성사됐다. 2019년 추석특집 취중토크 주인공은 '대세 예능인' 전현무(41)다. 기존 프로그램 및 신규 프로그램을 합쳐 무려 12개 프로그램을 소화 중인 '다작왕'이다. 빡빡한 스케줄 탓에 취중토크를 위한 시간 조율이 쉽지 않았지만 신규 예능 3개 론칭을 앞두고 술잔을 기울였다. 전현무는 올 하반기에도 열심히 달린다. 전생에 사귄 것 아니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차진 호흡을 자랑하는 설민석 역사 강사와 tvN '요즘책방: 책을 읽어드립니다'로 뭉친다. 유튜브 '워크맨'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장성규와 JTBC '막 나가는 뉴스쇼'·유호진 PD의 tvN 이적 첫 프로그램 '수요일은 음악프로'까지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으로 인사한다. 다작 활동에 이미지 소모가 걱정될 만도 하지만 "신동엽·김구라와 함께 '무영혼 3인방' 아니냐"고 너스레를 떠는 전현무다. "보다 실험적이고 의미가 있는 예능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라고 외쳤다.전현무의 취중토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프리랜서 초창기 시절(2013), 프리랜서로서 능력을 입증받고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예능상(2015)을 수상했을 때 진행했다. 4년 후 다시금 '백상의 남자'가 된 전현무.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예능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 그대로 굳어버린 리얼한 전현무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난다고 했다.올해로 프리랜서 생활 만 7년.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기자·앵커·아나운서에 모두 합격하며 '언론고시 그랜드슬램' 기록을 가졌지만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가장 잘 맞는 직업이 예능인이라고 말했다. "방송 자체가 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는 전현무.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그가 꿈꾸는 마지막은 '무디(전현무+DJ 합성어)'였다. 언젠가 라디오로 돌아갈 날을 꿈꿨다. -유튜브 채널을 오픈할 계획은 없나요."생각은 있죠.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마치 서른 넘으면 '결혼해야지' 하는 것처럼 너도 나도 뛰어들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고 싶진 않아요. 책임감 있게 할 수도 없고요. 준비됐을 때 의미 있게 하고 싶어요. 구독자수나 수익을 바라고 하는 게 아니라, 유튜브는 유튜브대로 TV에 못 담아내는 콘텐트가 있으면 자유롭게 하고 싶은 생각이에요." -신동엽, 유재석 씨와 달리 강호동 씨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은 없더라고요."왜 그런가 하면, 야외형이잖아요. 난 야외를 별로 안 좋아해요. 지붕이 있어야 하는 스타일이에요. 강호동 씨가 스튜디오로 들어오면 같이 할 수 있지만 스튜디오를 잘 안 하잖아요. 그리고 신동엽 씨와 성향이 비슷한데, 그 형도 야외 싫어해요. 나도 그래요. 진행하다 보면 이 사람도 정말 빨리 끝내고 싶어 하는구나. 그게 호흡으로 느껴져요. 강호동 씨는 녹화를 빨리 끝내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런데 신동엽 씨는 경제적으로 뽑아내고 끝내려고 하죠. 유재석 씨는 야외, 스튜디오 다 되는 사람이니까 스튜디오에서 같이 하고 있고요." -그럼 유일한 야외가 '선녀들'이네요."그렇죠. 유호진 PD 프로그램이 가끔 야외를 나갈 수 있고요. 버라이어티 예능은 내가 잘하지 못하지만 이유가 명확하면 야외 예능이더라도 마음이 열리죠.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음악과 관련해서 가는 건 좋아하는 주제니까요." -역사와 책, 음악 말고 또 관심 있는 게 있나요."요리에 관심이 많아요. '한국인의 밥상' 예능 버전을 하고 싶어요.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같은 것도 괜찮고요." -요리를 못 해서 박나래 씨에게 요리를 배웠잖아요."그게 자극이 됐어요. 감바스를 배웠는데 생각보다 너무 쉽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감바스 맛집에 가서 먹었는데 우리집에서 내가 한 거랑 똑같은 맛이었어요. 내가 요리 멍청이는 아니구나 생각했죠. 그래서 요리를 좀 더 해보자는 생각을 했죠." -그 이후로 많이 해 먹었나요."생각만 했어요.(웃음) 올리브 '수요미식회'를 4년 하면서 이론이 중무장됐고, 요즘 KBS에 이욱정 PD와 자주 연락을 하는데 그분이 요리계의 설민석 씨거든요. 전문가 MC 패널을 좋아하는데 그분은 어떤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같이 방송을 해보고 싶어요. 그쪽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싶어요." -과거 '오늘 뭐먹지' 같은 건 어때요."그들은 주당에 미식가니까 상위 레벨이잖아요. 난 대중 입맛이죠. 분식 좋아하고요. '수요미식회' 야외 버전? 그런 것도 언젠가 하고 싶어요." -그래도 '수요미식회'를 하면서 '초딩 입맛'에서 많이 벗어났어요."이제 고등학교 여름방학 정도는 된 것 같아요.(웃음) 들은 게 있어서 이젠 자극적인 건 못 먹겠더라고요. 맛은 있는데 몸이 안 좋아지는 기분이 들어서. 자기 관리를 위해 술을 안 먹는 것만 해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담배도 안 피워요. 내 철학 중 하나가 '몸에 좋은 것도 나쁜 것도 하지 말자'에요. 아무것도 안 해요. 영양제도 잘 안 먹어요. 몸에 안 좋은 걸 안 하면 좋은 걸 할 필요가 없어요." -살이 많이 빠졌어요."덜 먹으니까 빠지더라고요. 운동도 이젠 하려고요. 지치니까 이젠 해야겠어요." -댓글은 챙겨 보는 편인가요."최신순으로도 보고 관련도순으로도 봐요. 악플도 봐요." -악플에 무뎌졌나요."근거 있는 악플과 그냥 악플을 구분할 줄 알아요. 내가 뭔가 실수했고 잘못해서 달린 댓글은 보면서 뼈저리게 뉘우치죠. 그냥 싫어서 단 건 '나도 너 싫어' 이러고 넘어가요. 옛날엔 다 상처받았지만 맷집이 생겼죠. 개인적인 생각인데 방송하는 사람은 댓글을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상처받는다고 안 보는 사람도 있는데 물론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거니까 현명하다고 생각하지만 날 두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봐야 하는 것 같아요.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무시할 건 무시해야죠." -지치지 않는 원동력은 어디서 나오나요."지쳐있어요. 너무 힘들어요. 카메라 돌 때만 집중하고 나머지 시간은 방전이죠." -내 일상이 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예전엔 그런 생각이 있어서 아쉬웠고, 내 개인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요즘은 방송 자체가 내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역사 탐방하고 토크쇼에서 떠들고 '수요미식회'에서 맛있는 것 먹는 게 내 인생이라고 받아들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더 의미 있는 걸 찾기 시작했군요."예전에는 들어오는 건 무조건 다 하니까 빨리 끝내고 놀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일 자체도 의미 있게 받아들이게 됐어요. 그만큼 나이가 든 것도 있고요." -쉬는 시간이 있나요."녹화 끝나고 집에 가서 반신욕하고 환자처럼 누워있어요. 쉬는 날에도 안 나가요. 그냥 반신욕하고, 집에서 영화 보고. 어디 놀러 가고 그러지 않아요. 휴가도 없었죠. 갑자기 불쌍해지네. 뭐 하고 사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행복한가요."행복하죠." -처음에 전현무를 알린 건 '무시퍼'잖아요."'머큐리'를 하고 '무더가든'을 하는 게 어릴 때 영향이에요. 어릴 땐 TV 보면서 따라 하는 걸 좋아했어요.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안 그러더라고요. 장기자랑을 준비하는데 따라 할 사람이 없어요. 그 자체가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는 이야기죠. 옛날엔 누구 한 명 얘기하면 다 알아서, 패러디하면 재밌었거든요. 근데 이젠 '걔가 누군데?'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해마다 혹은 6개월마다 그런 사람을 발견해서 따라 하고 이슈를 만들고 싶어요. 그게 대중문화잖아요. 지금은 딱히 따라 할 만한 사람이 안 보여요." -프리 아나운서가 많아요."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채널 의미가 없잖아요. 이젠 채널이 아닌 콘텐트가 의미 있죠. 나 나올 때만 해도 채널의 의미가 있었지만 지금은 콘텐트만 있으면 돼요. 방송쟁이들만 K본부 S본부 이러지 다 옛날얘기죠. 지금은 무슨 의미가 있어요. 요즘 감성으로 보면 오글거려요."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경계하나요."꼰대인 사람들 특징을 보고 저렇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강박적으로 생각해요. 아이돌이 와서 인사하는 거, 제발 하지 말라고 안 해도 된다고 해요. 잘 보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싫어요. 내가 그래왔거든요. 또 '설명충'이 안 되려고 하죠. 누가 와서 물어보면 그냥 '잘하고 있어'라고 해요. 어떻게 보면 관심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답은 자기 안에 있다고 생각해요.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하겠지만요. '나 때는 말이지' 제일 싫어요." -결혼할 생각은 있나요."결혼에 대한 가치관은 딱 하나에요.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다. 안 해도 되는 거죠. 그런데 이 사람이다 싶으면 할 거예요. 그게 아니면 안 할 거고요. 누가 자꾸 결혼 언제 할 거냐고 물어보면 목요일에 할 거라고, 차 안 막힐 때 할 거라고 해요. 몇 년 뒤라고 정해놓는 게 웃겨요. 누구랑 할 건데. 할 사람이 있으면 내일모레도 할 수 있고, 없으면 10년 뒤가 될 수도 있죠." -솔로 생활에 만족하나요."외아들이라 외로움도 안 느껴요. 혼자 잘 놀고 혼자 여행도 잘 다녀요. '나 혼자 산다' 하면서 공감을 못 했던 게 불 꺼진 집에 들어가면 외롭다는 것이었어요. 혼자 할 게 얼마나 많은데. 나이 드니까 안 무서워요. 귀신이고 뭐고 다 피곤해요." -겸업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다른 일에 욕심은 없나요."잘하는 것만 하자는 주의에요. 방송하고 그걸 바탕으로 강연을 한다든지, 방송에서 파생되는 건 괜찮은데, 상관없는 요식업을 하는 건 내키지 않아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구별해야 해요. 개인적으로는 일을 벌이지 말자는 주의에요. 유튜브를 안 하는 것도 그런 것 때문일 수 있어요." -수익은 어떻게 관리하나요."그냥 통장에 넣어놔요.(웃음) PB가 추천해 펀드를 들었는데 손해를 많이 봤어요.(한숨) 전현무의 무위론이에요. 몸도 놔두고 돈도 놔두고.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말자." -일을 줄이고 싶다는 생각은 있나요."차차 줄여가겠지만 마지막에 대한 소신은 뚜렷해요. 라디오 DJ로 끝내고 싶어요. '무디'로 끝내고 싶죠. 그 마음은 확실해요."황소영·이아영 기자사진·영상=김진경 기자 [취중토크①]전현무 "프리생활 7년, 대표작은 '히든싱어·나혼자산다'"[취중토크②]전현무 "올해의 인물은 단연 송가인·장성규"[취중토크③]'무위론' 외치는 전현무가 꿈꾸는 마지막 "무디" 2019.09.11 10:00
연예

[취중토크②]전현무 "올해의 인물은 단연 송가인·장성규"

드디어 취중토크 테이블에 앉혔다. 넉 달 간 러브콜 끝에 만남이 성사됐다. 2019년 추석특집 취중토크 주인공은 '대세 예능인' 전현무(41)다. 기존 프로그램 및 신규 프로그램을 합쳐 무려 12개 프로그램을 소화 중인 '다작왕'이다. 빡빡한 스케줄 탓에 취중토크를 위한 시간 조율이 쉽지 않았지만 신규 예능 3개 론칭을 앞두고 술잔을 기울였다. 전현무는 올 하반기에도 열심히 달린다. 전생에 사귄 것 아니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차진 호흡을 자랑하는 설민석 역사 강사와 tvN '요즘책방: 책을 읽어드립니다'로 뭉친다. 유튜브 '워크맨'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장성규와 JTBC '막 나가는 뉴스쇼'·유호진 PD의 tvN 이적 첫 프로그램 '수요일은 음악프로'까지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으로 인사한다. 다작 활동에 이미지 소모가 걱정될 만도 하지만 "신동엽·김구라와 함께 '무영혼 3인방' 아니냐"고 너스레를 떠는 전현무다. "보다 실험적이고 의미가 있는 예능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라고 외쳤다.전현무의 취중토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프리랜서 초창기 시절(2013), 프리랜서로서 능력을 입증받고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예능상(2015)을 수상했을 때 진행했다. 4년 후 다시금 '백상의 남자'가 된 전현무.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예능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 그대로 굳어버린 리얼한 전현무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난다고 했다.올해로 프리랜서 생활 만 7년.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기자·앵커·아나운서에 모두 합격하며 '언론고시 그랜드슬램' 기록을 가졌지만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가장 잘 맞는 직업이 예능인이라고 말했다. "방송 자체가 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는 전현무.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그가 꿈꾸는 마지막은 '무디(전현무+DJ 합성어)'였다. 언젠가 라디오로 돌아갈 날을 꿈꿨다. -새 프로그램이 방송을 앞두고 있어요."제일 기대하고 있는 건 설민석 씨와 같이하는 '책 읽어드립니다'에요. 설민석 씨와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을 통해 역사 여행을 다니면서 간간이 했던 이야기거든요. 책을 읽어주는 게 어떨까. 우리끼리 공감한 포인트가 책장에 책은 꽂혀있는데, 서점에 가서 늘 부푼 마음을 안고 사는데, 살 때만 좋잖아요. 하나도 안 읽잖아요. 많은 사람이 공감할 것 같아요. '사피엔스' '정의란 무엇인가' 사놓고 안 읽잖아요. 살 땐 너무 기분 좋은데. 나도 그래요. 이런 대중의 수요와 니즈가 있을 때 풀어주자 싶었어요. '어차피 안 읽을 거면 이 방송 보고 아는 척이라도 하세요.' 그런 취지예요. 읽었다는 전제하에 읽어주는 게 아니라 '안 읽었지? 나도 안 읽었어. 그런데 설민석 씨가 읽어왔대' 그러면서 설명해주는 거예요. 너무 좋죠. 방송만 보면 아는 척 할 수 있어요." -'선녀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시청률은 조금 아쉽지만요."SBS '미운 우리 새끼' 때문이에요. 진짜 미워.(웃음)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우죠. 나와 설민석 씨가 하는 프로그램의 큰 틀은 모두 다 니즈가 있고 욕구가 있는데 안 하는 거예요. 역사? 알고 싶은데 한국사 고조선부터 읽을 거예요? 아니잖아요. 절대 안 읽어요. 읽어도 머리에 안 들어와요. 어차피 책 안 읽을 거면 우리 방송 보고, 삼국시대를 느껴봐. 고려 시대, 조선 시대 귀로만 듣고 주입식으로 외우기만 했던 것 뒷이야기 들어봐. 그런 거예요. 처음은 역사였고 두 번째는 책이에요. 다음은 뭐가 될지 모르죠. 현대인들은 꼭 이루고 싶지만 못 이루는 게 있거든요. 그런 걸 해결해주는 거죠." -설민석 씨와 잘 맞나봐요."너무 잘 맞아요. 설민석 씨와 전생에 사귄 것 아니냐는 얘기도 했어요. 눈을 보면 무슨 생각하는지 보여요. 그 전에 친분은 없었는데 워낙에 팬이었어요. 설민석 씨는 '무큐리(전현무+프레디 머큐리)' 팬이었대요. 그래서 내 이름을 휴대전화에 무큐리로 저장했더라고요." -'선녀들'이 또 다른 tvN '알쓸신잡'이 될 수도 있겠어요."맞아요. 설민석과 얘기했던 건 '알쓸신잡'과 '어쩌다 어른' 사이로 하자고 했어요. 말랑말랑하게요. 너무 어렵게 하면 재미없어요." -요즘 예능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낮잖아요. MC들도 고민일 것 같아요."지금이 예능 위기라고 생각되는 이유가, 촬영하는 내가 재미 없어요. 찍으면서도 '누가 볼까?' 이런 생각이 드는 예능이 가끔 있어요. 예능을 오래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위기의식이자 책임감이죠. 사람들이 바쁜 와중에 TV를 보는 건 웃거나 의미 있는 걸 찾기 위해서인데 내가 그 의미를 못 찾으니까 고민이 많아요. 유튜브니 뭐니 자극적인 콘텐트가 많은데, 오히려 이럴 때는 TV 예능이 차별화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듦새를 좋게 하면서 내용을 담는 거죠. 그런데 내용만 담으면 재미 없으니까 예능 재미는 내가 어떻게든 만들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선녀들'이나 '책 읽어드립니다'에 더 애착이 있어요." -유호진 PD와 하는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도 있어요."그것도 주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예능 하면서 느끼는 위기감은 이게 이거 같고 저게 저거 같고, 내가 나를 복제하는 느낌이 들어서거든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포맷이 없어요. 그래서 첫 녹화하는 날도 유호진 PD에게 '이거 뭐 하는 프로냐. 이제 알아야 할 것 아니냐'고 했는데 그냥 하래요, 나영석 PD한테 못된 것만 배웠죠.(웃음)" -그래서 어떤 프로그램인가요."스튜디오에 있을 수도 있고 야외에 나갈 수도 있고 패러디를 할 수도 있고 콩트를 할 수도 있는데, 핵심 테마는 '음악'이에요. 음악 예능 하면 오디션도 있고 쇼도 있는데 이건 약간 버라이어티 쪽이에요. 첫 회는 싸이월드 BGM 특집을 했어요." -바로 끌리는데요."봐요, 반응이 오잖아요. 싸이월드 BGM 누가 생각하겠어요. 90년대 차트 1위부터 10위 이런 건 많았지만 싸이월드 BGM은 다른 차원이 있거든요.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싸이월드 팬 세 명을 데려왔어요. 얘기하고 듣고 공감하고 퀴즈 풀고. 끝나고 다음 주는 어떤 음악 특집이냐고 물으니 또 다르대요. 야외에 나갈 거래요. 그래서 그냥 '마음대로 해라' 했어요. 정해진 게 없는 것 같은데, 오히려 그런 게 요즘 감성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틀을 정해놓고 '재밌으니까 봐주세요' 하는 건 옛날 방식이에요. 한 4회 정도 해보고 반응 안 좋으면 날리고, 재밌는 걸 발전시키는 거예요. 굉장히 발상이 자유롭더라고요." -유호진 PD와는 처음이죠."제대로 한 건 처음이죠. 유호진 PD에 대한 믿음이 있었어요. 설명을 두 번 듣고 들어간 거예요. 처음엔 좀 아니다 싶었어요. 너무 틀이 없으니까 불안해서 어떻게 하냐고. 그런데 듣다 보니 요즘 감성은 프레임을 만들어놓고 '보세요' 이게 아닌 것 같더라고요. 해보고 아니면 바꿔버리고, 그런 자유로움이 좋았어요." -JTBC '막나가는 뉴스쇼'도 들어가죠."정규가 된다면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아요. '뉴스룸' 세트 같은 곳에서 아나운서 출신 두 명이 하는 예능이죠. 시사와 예능을 접목하려는 시도는 늘 있었는데, 종편 뉴스쇼보다는 조금 연성화된, 하지만 너무 가볍지 않은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어요. 비슷한 건 싫어요. 하면서도 죄책감이 들어요." -장성규 씨와의 호흡이 기대돼요. 혹시 경쟁자로 느껴지기도 하나요. "나와 결이 달라요. 대신 올해를 미리 정리한다면 두 명의 스타가 나왔다고 봐요. 가수 송가인 씨와 장성규. 이 둘의 등장이 너무 흥미로웠어요. 차근차근 준비하다 터진 사람들이 많았는데 두 사람은 빵 터진 거예요. 물론 다져왔으니까 가능했죠." -장성규 씨가 프리 선언을 고민할 때 가장 먼저 조언을 구했다고요."듣지도 않고 '왜 안 나가?'라고 했어요. 안 위험하겠냐고 묻는데, 뭐가 위험해요. 나오면 프리 아나운서들 많이 긴장할 거라고 했어요. 쓰임새가 많고, 대중들도 좋아할 거라고 했죠. 정말 고민하지 않고 나가라고 했어요. 지금 너무 잘하고 있죠. 프로그램에 치여서 죽으려고 하던데 내 초창기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목쉬고, 스테로이드 중독되고, 문페이스 되면서 '현타'가 올 거예요. 내가 그랬거든요. 2014년, 15년이 너무 힘들었어요. 숨을 못 쉴 정도로요. 그렇게 겪어보면 한층 성숙할 거예요." -여전히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잖아요."그땐 프로그램이 들어오면 기회고 고마우니까 다 했어요. 이제는 그렇게 하는 게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예능의 위기라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소모적인 예능에 나가고 싶지 않아요.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예능에 날 투자하자 싶은 거죠."-이미지 소모를 걱정한 건가요."이미지 소모는 걱정 안 해요. 이미 나와 김구라, 신동엽 씨 3인방은 무영혼 3인방이잖아요.(웃음)" -그래도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다른 게 보여요."다르려고 노력하지만 그래봤자 사람이 하난데 한계가 있지. 워낙 옛날부터 그런 비판에 직면해 있었기 때문에 이미지 소모를 걱정하는 건 아니고. 책임감? 재밌는 것 좀 만들자 이런 거죠. 사람들이 일주일에 한 프로그램만 보더라도 그걸 보게 하자는 거죠.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젠 들어오는 걸 다 하진 않아요." -시청률보다 책임감, 의미가 더 중요한 거군요."실험적이면서도 대중적인 걸 하고 싶어요. 예를 들어 역사나 책은 독보적이에요. 분명 필요로 하거든요. 의미도 있고요. 그런 걸 많이 하려고 해요." -요즘 의미 있는 예능을 많이 찾는 것 같아요."우리끼리 찍고 떠들고 까부는 건 이제 안 봐요. 그런 건 유튜브에 무서울 정도로 많아요. 유튜브를 자주 보진 않아요. 변화에 둔감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유튜브는 TV랑 다르잖아요. 너무 유튜브에 물들어버리면 차별성이 없을 것 같아서 잘 보지 않아요. 기존에 내가 하던 대로 할 생각이이에요.">>[취중토크③] 에서 계속황소영·이아영 기자사진·영상=김진경 기자 [취중토크①]전현무 "프리생활 7년, 대표작은 '히든싱어·나혼자산다'"[취중토크②]전현무 "올해의 인물은 단연 송가인·장성규"[취중토크③]'무위론' 외치는 전현무가 꿈꾸는 마지막 "무디" 2019.09.11 1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