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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 CAM 합류 후 첫 음악 행보... 리메이크 앨범 ‘호평’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이 익숙함 속 낯선 감동을 선사했다. 카더가든은 지난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앨범 ‘꿈에 들어와’를 발매하며 한층 짙어진 음악 세계를 펼쳐 보였다.‘꿈에 들어와’는 카더가든이 CAM에 합류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업물이다. 이번 앨범에는 익숙한 멜로디에 카더가든 특유의 감성적 결을 더한 두 개의 리메이크곡들이 수록되어 있다.타이틀곡 ‘꿈에 들어와’는 지난 2005년 발표된 서울전자음악단 정규 1집의 타이틀곡으로, 20년 전 숨겨진 명곡을 새롭게 조명한 트랙이다. 원곡의 신비롭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카더가든 특유의 몽환적이고 나른한 감정선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감동으로 재탄생했다. 함께 공개된 비주얼라이저 영상 또한 음악의 정서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내며 완성도를 높였다.함께 수록된 ‘숙녀에게’는 가수 변진섭의 대표곡으로, 과거 카더가든이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부른 장면이 화제를 모으며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빗발쳤던 곡이다. 카더가든은 원곡에 대한 존경을 바탕으로 특유의 절제된 감정 표현과 깊은 보이스 톤을 녹여내며 또 하나의 명 리메이크를 완성했다.숨겨진 명곡을 꺼내 다시 불러낸 이번 작업은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음악에 대한 존중과 새로운 해석의 힘을 보여주는 동시에 리스너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하고 있다.특히 음원사이트 및 SNS에는 “카더가든 감성이 녹아든 리메이크” “옛 감성의 재발견” “원곡과는 또 다른 감정선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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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음악을 다시 만드는 사람들, 리메이크 열풍 명암과 진화

최근 몇 년 사이 가요계는 한 가지 뚜렷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리메이크, 과거 발표된 명곡의 재조명이다. 그 시대의 정서와 감정을 오늘의 목소리로 되살리는 시도가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붐이 시작된 리메이크는 이제 메이저 음원 시장에서도 하나의 장르로 정착을 했다. 발라드, 시티팝, 트롯,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리메이크하며 Z세대와 중장년 모두의 감성을 동시에 건드리고 있다.경제적으로 접근하면 원곡자도, 리메이크 제작자도 윈윈이다. 원곡의 작사, 작곡가는 이른바 ‘원 소스, 멀티 수익’이다. 친분과 상황마다 다르지만 보통 100만~200만 원 선에서 리메이크 사용을 허락한다. 히트곡이 많은 창작자일 경우 그다지 체감이 안 되는 수준일 수 있다. 그러나 다시 높아질 저작권 수익은 별도인 점을 감안하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두둑함이다. 여러 가창자가 몰려들면 노래의 전성기 못지않은 수익 창출로 이어진다. 요즘에는 방송사 경연 프로그램에서 가창자만 바꿔 음원 발매를 하는 경우도 많아, 아예 원곡 창작자와 리메이크 협상 전문 에이전트가 생겨날 정도다.그렇다고 수익만을 고려해 허락하지는 않는다. 이문세, 조용필, 서태지 등은 한동안 노래 고유의 감성이 퇴색되는 점을 우려해 다른 가수의 리메이크 자체를 거부해왔다. 열린 마음으로 허락했던 창작자들도 그러한 정서는 기본적으로 지닌다. 완성도 면에서 심각할 경우, 중간 단계에서 사용 금지를 외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리메이크에 임하는 제작자들은 그만큼 데모 버전부터 녹음 단계까지, 때마다 변화 과정을 들려주고 설득하는 과정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문세의 ‘붉은 노을’(빅뱅), 조용필의 ‘꿈’(태연),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에스파) 등이 단단한 빗장을 풀고 다시 태어날 수 있던 배경이다.제작자는 안정적 흥행을 예상할 수 있어 좋다. 리메이크 작업은 기본적으로 ‘검증된 감정’을 품은 콘텐츠다. 이미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수십 년을 살아남은 노래는 지금 다시 불러도 일정 이상의 울림을 담보한다. 작사, 작곡의 완성도, 멜로디의 구조, 정서적 흐름 모두 이미 검증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감성의 자극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요즘처럼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에, 요즘 노래에는 없는, 오래 여운을 남기는 음악이 역설적으로 더 강한 매력을 발휘한다.양과 질의 부조화에서 발생하는 한계도 분명하다. 유행에만 편승, 리메이크의 장점만 흡수하다보니 단순한 커버곡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다. 편곡의 변화는 거의 없고, 보컬 역시 원곡의 톤을 그대로 따라가는 식의 복제형 리메이크다. ‘과거의 감정선’에만 의존하고 ‘지금의 해석’은 생략한 리메이크는 결국 그 곡이 가졌던 진심을 소멸시킨다. 오로지 셈법에 의해 음원 발매가 진행되고, 대중이 쉽사리 납득하지 못하는 차트 상위권까지 차지하면서 불필요한 오해가 쌓이기도 한다.이러한 우려 속에서도 진화의 움직임은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어 반길 만하다. 지드래곤의 ‘굿데이’ 프로젝트는 여러 인기 아티스트가 참여해 공익적 가치를 입혔다. 수익금 전액이 어려운 아동, 청소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1980년대 도시아이들의 곡을 선정한 점도 인상적이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서로 나서 참여 연예인 각각의 성격까지 뚜렷하게 녹이려는 시도 역시 특별하다.‘하이칼라(HIGHKOLOR)’ 프로젝트는 시리즈 형태로 서사를 입힌다. 단발성 발매에 그치는 흐름 속에서 주목할 만한 시도다. ‘감정을 복원한다’는 슬로건 아래 리메이크 곡들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풀어내는 방식도 흥미롭다. 그 첫 번째로 김현철의 숨은 명곡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30년 만에 부활시킨다. 시티팝 트렌드가 다시 불고 있는 요즘, 센스가 돋보이는 선곡이다. 국내 대표 발라더 6명이 ‘사랑’을 테마로 풀어내는 옴니버스 리메이크도 있다. 가장 먼저 벤의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가 공개됐는데, 앞으로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가 이어지고 결국엔 6곡이 하나의 스토리텔링을 이루는 구조다. 단순한 추억팔이에 그치는 리메이크라면 이제 식상하다. 과거 히트곡을 다시 부르는 의미를 넘어, 감성은 새롭지만 감동은 그대로 되살릴 수 있는 음악. 리메이크가 계속돼야 할 이유는 바로 이 지점이다. 그래서 더 깊이 고민하고 가치를 더 키우고자, 프로젝트 성격으로 확대되는 리메이크 음악의 진화가 반갑다. 과거가 오늘에게 건네는 이야기, 그것을 품고 있는 음악이라면 그 어떤 신곡보다 위대할 수 있다. 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4.2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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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 드라마 ‘풀하우스’ OST ‘처음 그 자리에’ 리메이크 발표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KBS 미니시리즈 ‘풀하우스’의 OST ‘처음 그 자리에’를 리메이크해 발표한다.‘처음 그 자리에’는 드라마 ‘풀하우스’의 주제곡으로, 드라마 방영 당시 한류 열풍을 이끈 대표적인 OST다. 22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처음 그 자리에’는 원곡의 애틋한 감성과 서정적인 멜로디를 현대적인 편곡으로 재해석한 버전으로, 원곡자이자 한국 발라드의 정체성을 확립한 작곡가 이경섭이 직접 참여해 범진 특유의 섬세한 보컬을 극대화시켜 새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이번 음원은 이경섭 작곡가가 소속된 ㈜에스톤이 기획 및 제작을 총괄한 ‘레전드 컬렉션 리메이크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에스톤은 이경섭 작곡가의 음악적 비전과 후배 아티스트 발굴을 위해 설립된 음악 전문 기획사로, 현재 두 가지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제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첫 번째 프로젝트인 ‘레전드 컬렉션 리메이크 시리즈’는 이경섭의 대표곡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지난 4월 10일 김재중의 ‘내 남은 사랑을 위해’에 이어 오늘 공개될 범진의 ‘처음 그 자리에’가 두 번째 작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두 번째 프로젝트인 ‘싱잉볼’은 이경섭의 신곡을 신인 가수 및 작곡가와 협업해 매월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망한 신예들에게 실질적인 데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경섭 작곡가는 1993년 작곡가로 데뷔이래 ‘맨발의청춘’(벅), ‘나가거든’(조수미), ‘나만의슬픔’(김돈규), ‘To Heaven, 아시나요’(조성모), ‘나를슬프게하는사람들’(김경호), ‘사랑하니까’(문차일드) 등 수많은 메가히트곡을 발표한 인물로, 깊은 서정성과 감성 멜로디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현재 ㈜에스톤의 주요 주주로서 직접 제작과 음악 디렉팅에 참여하며, 신인 발굴과 콘텐츠 재해석에 힘쓰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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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리메이크, 일석이조 효과... 저작권 재테크도 쏠쏠[IS포커스]

꺼진 노래도 다시 보자. 발매한 지 6년 된 노래의 저작권료가 17배나 상승하는 ‘로또’를 맞을 수도 있다.최근 가요계는 리메이크 열풍이다. 9일 멜론 일간 차트만 봐도 익숙한 곡명의 리메이크곡이 적잖이 눈에 띈다. 조째즈 ‘모르시나요’(원곡 다비치), 황가람 ‘나는 반딧불’(원곡 중식이)과 ‘미치게 그리워서’(원곡 유해준)을 시작으로 ‘슬픈 초대장’(원곡 한경일), ‘숙녀에게’(원곡 변진섭), ‘어제보다 슬픈 오늘’(원곡 김건모) 등 익숙한 곡명들이 줄줄이 눈에 띈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 따르면 지난 3월에 발매된 리메이크 음원만 30곡에 달한다. ‘리메이크 열풍’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 일단 이미 대중에게 검증된 노래에서 오는 안정성이 크다. 더불어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동시에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명곡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리메이크가 ‘히트’한다면 장점은 극대화된다. 원곡의 저작권료 수익이 상승하는 등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지난 2018년 11월에 발매된 황치열의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가 대표적인 예시다. 이 노래는 지난 2023년 1월 순순희가 리메이크한 뒤 유튜브뮤직 한국 인기곡 톱100 차트에서 최고 54위까지 역주행했다. 이후 노래방 인기곡으로도 자리 잡으며 지난해 TJ미디어 노래방 인기차트 톱100에 들기도 했다. 이에 맞춰 뮤직카우에서 2022년 979원이었던 황치열의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음악증권의 1주당 연별 저작권료(세전)는 2023년 5170원으로 428% 상승했다. 2024년엔 1만9224원으로 전년 대비 271% 더 올랐다. 2년 사이에 저작권료가 무려 19배나 상승한 것이다. 2003년 발매된 박혜경의 ‘안녕’ 역시 2021년 레드벨벳 조이의 리메이크를 기점으로 연간 저작권료가 전년도인 2020년에 비해 17배 증가했다. 양요섭·정은지의 ‘러브데이’도 2021년 3월 리메이크해 다시 발매하면서 원곡 저작권료가 전년 대비 7배 이상 상승했다. 9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듀엣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이처럼 리메이크는 단순히 새로운 버전의 곡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원곡의 가치까지 끌어올린다.이례적인 저작권료 추이로 음악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곡도 있다. 바로 2007년 2월 발매된 혜령의 ‘반지하나’이다. 이 노래는 지난 2023년 12월 가수 솔지가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하면서 원곡의 2월 배당 저작권료 수익이 급상승했다. 앞서 언급된 노래들과 ‘반지하나’의 차이점은 음악수익증권의 형태다. 뮤직카우가 음악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음악수익증권은 △저작재산권에 기반한 유형과 △저작인접권에 기반한 유형 두개로 나뉜다. 저작재산권은 2차적 저작물작성권을 포함하고 있다. 2차적 저작물작성권은 음원이 리메이크될 때 해당 음원의 창작자에게 발생하는 권리로, 작사·작곡·편곡 등 창작자의 재산권에 속한다. 현재 국내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조째즈의 ‘모르시나요’와 같이 리메이크 음원이 화제가 될 경우, 이 음악증권에 신탁 재산이 추가돼 매월 꾸준히 발생하는 저작권료에 추가적인 저작권료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혜령의 ‘반지하나’의 경우는 음악수익증권이 ‘저작인접권’에 기반하고 있다. 저작인접권은 2차 저작물작성권을 포함하고 있지 않고 스트리밍이 포함된 전송매체에서 발생한 저작권료를 분배받게 된다. 리메이크곡 발매를 계기로 원곡을 스트리밍하는 리스너들이 함께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전송(음원유통사, 유튜브 등)을 통한 저작권료가 증가하게 되는 방식이다. 저작인접권은 저작재산권에 비해 배당 받는 기간이 비교적 짧다는 장점이 있다. 평균적으로 전송 매체에서 발생한 저작권은 2개월 후에 분배된다. 4월에도 리메이크 음원 발매 소식이 활발하다. 그룹 여자친구 유주는 지난 2015년 래퍼 로꼬와 함께 불렀던 봄 시즌송 ‘우연히 봄’을 지난 3일 리메이크 해 발매했고, 가수 김재중은 오는 10일 1998년 발매된 홍경민의 ‘내 남은 사랑을 위해’를 다시 재해석한다. 가수 신용재 역시 ‘니곡내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허각의 대표곡 중 하나인 ‘사월의 눈’을 오는 16일 리메이크해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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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6년만에 재결합…리메이크 앨범 준비中

그룹 피에스타가 6년 만에 재결합한다.2018년 공식 해체 후 각자의 길을 걸어온 피에스타는 6년 만에 다시 뭉쳐 활동을 재개한다. 이들은 재결합을 결정하고 봄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본격 활동을 준비 중이다. 피에스타는 2012년 데뷔 후 ‘비스타’, ‘짠해’, ‘애플 파이’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해 8월에는 데뷔 12주년을 맞아 리메이크 싱글 ‘짠해’ 2024년 버전을 발표하고 변함없는 팀워크를 과시했다.특히 멤버 차오루는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자금을 모아 ‘짠해’ 저작권을 구매하는 등 재결합 일등공신이 된 사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피에스타를 지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차오루는 여러 연예기획사로부터 단독 계약 제안을 받았음에도 팀이 완전체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회사를 찾기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 단순한 개인 활동이 아닌 그룹의 재결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재의 회사와 전속계약을 마쳤다는 후문이다.피에스타는 팬들과 추억을 나누기 위해 리메이크 앨범을 준비 중이다. 데뷔곡이자 대표곡인 ‘비스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원곡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더욱 세련된 사운드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이들은 오는 27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K팝 슈퍼 콘서트 인 마카오’ 무대에 오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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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출신 김성중, 오늘(8일) 첫 솔로 앨범 발매

JTBC ‘피크타임’ 출신 가수 김성중이 첫 솔로 데뷔 앨범 ‘DNDN (Day n Day n Night)’을 발표한다.김성중은 지난 2019년 보이그룹 아르곤으로 데뷔한 이후,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 타임’에서 ‘팀 24시’ 멤버로 결승에 진출했다. 안정적인 실력과 진정성 있는 무대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푸토어와 전속 계약을 체결, 같은 팀 멤버인 유희도와 함께 겨울 스페셜 싱글 ‘겨울이니까’를 발매했다. 이번 솔로 데뷔 앨범 ‘DNDN’은 김성중의 새로운 정체성과 독자적 음악 세계를 예고하는 ‘안타레스(Antares) 시리즈’의 시작점이다. 지구에서 우주로 확장되는 정서적 여정을 테마로, ‘낮과 밤’이라는 일상의 흐름을 음악으로 표현한다.타이틀곡 ‘DNDN’은 하루의 모든 순간 속에 존재하는 사랑의 빛을 노래한다. 감미로운 신스 사운드와 감각적인 기타, 몽환적인 멜로디, 그리고 한층 깊어진 김성중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서정적인 가사와 드라마틱한 구성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찬란하게 담아낸다.특히 이번 앨범에는 원곡 외에도 밴드 편곡 버전이 함께 수록되어, 하나의 곡을 두 가지 결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강렬한 디스토션 기타와 함께 구현된 밴드 사운드는 김성중의 보컬을 더욱 풍부하게 감싸며, 앞으로 이어질 ‘Antares 시리즈’의 감각적 세계를 암시한다. 이번 앨범은 푸토어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TRACK3R(본명 김민혁)을 필두로, 작곡가 Honeybear, noovv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밴드 버전에는 정진화, 이준호, 박예찬 등 밴드 기반 아티스트들이 편곡과 연주에 함께 참여해 다양한 사운드를 구성했다.공개를 앞둔 뮤직비디오 역시 세계관과 맞닿아 있다. 지구에 존재하는 평범한 ‘낮과 밤’을 우주로 나아가는 여정의 출발점으로 재해석하며, 자켓 이미지 속 호기심 많은 ‘너드남’ 캐릭터를 통해 유쾌하고도 섬세한 세계관을 표현했다.김성중은 4월 8일 정오 ‘DNDN (Day n Day n Night)’의 전 온라인 음원 플랫폼 동시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리릭 비디오, 라이브 클립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4월 17일과 18일에는 각각 서울 난지 한강공원과 뚝섬 한강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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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4월 1일 ‘모나 리자’ 리믹스 앨범 추가 발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모나 리자’(MONA LISA) 추가 리믹스 버전을 발표한다.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오는 4월 1일 오후 1시 리믹스 앨범 ‘모나 리자’(Remix so fine)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모나 리자’에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됐다. 원곡을 포함해 UK 개러지(UK Garage), 아프로 하우스(Afro House) 스타일 리믹스, 스페드 업(Sped up), 슬로우드 다운(Slowed Down)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UK 개러지 리믹스는 중간중간 강렬한 저지 클럽(Jersey club)의 박자감이 돋보인다. 활기찬 리듬은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아프로 하우스 리믹스는 리듬감과 공간감을 강조했다. 촘촘한 박자 위에 라틴풍의 타악기가 더해져 생동감을 더했고, 묵직하게 깔리는 저음이 전체적인 사운드를 단단하게 받쳐준다. 뿐만 아니라 곡의 속도를 조절한 스페드 업과 슬로우드 다운 버전도 이번 앨범에 함께 수록됐다.지난 21일 오후 1시 발표된 ‘모나 리자’는 매력적인 상대에게 빠진 마음을 유쾌하고 위트있게 푼 곡이다. 곡명은 동명의 명작인 ‘모나리자’에서 착안해 누군가의 마음을 흔드는 것은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각자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매력이라고 노래한다.‘모나 리자’는 최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5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이홉은 지난 2월 피처링에 참여한 ‘LV Bag (feat. j-hope of BTS & Pharrell Williams)’과 3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스위 드림스’(Sweet Dreams)’에 이어 올해 발표한 모든 곡을 연이어 차트에 진입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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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리메이크... 국악풍 편곡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김완선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다.안예은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발매한다.‘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는 김완선이 1990년 발표한 곡으로, 당시 세련된 퍼포먼스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안예은은 ‘삐에로’의 우리말이 ‘광대’인 것에서 착안, 조선시대 광대의 이야기로 원곡을 재해석했다.특히, 곡의 후반부에는 “다시 태어나도 광대 광대로 / 두말할 것 없이 광대 광대지 / 징한 놈의 세상 신나게 놀았소 / 광대로 다시 만나세”라는 노랫말이 추가된 가운데, 안예은이 직접 참여한 국악풍 편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자아낸다.안예은의 이번 리메이크는 웹 예능 ‘배낭메고 버스킹2’를 통해 이뤄졌다. 이는 영종도, 강화도, 안산 일대를 종횡무진 여행하며 버스킹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예은이 버스킹에서 선보인 솔로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가 음원 발매로 이어지게 됐다.한편, 안예은은 오는 4월 17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 ‘먼데이프로젝트 시즌8 : 트라이 어게인’을 개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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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내일(25일) ‘모나리자’ 리믹스 앨범 발매

제이홉의 ‘모나리자’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리믹스가 공개된다.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오는 25일 오후 1시 ‘모나리자 (리믹스)’를 발매한다. 이번 리믹스 앨범은 원곡을 포함해 밴드 리믹스, 아프로팝 리믹스 등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밴드 리믹스는 원곡에 강렬한 드럼과 전자 기타 연주를 가미해 눈앞에서 노래가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전한다. 특히 아웃트로에 추가된 경쾌한 기타 솔로 구간은 밴드 리믹스의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아프로팝 리믹스에서는 제이홉 특유의 여유와 노련미가 돋보인다. 그루비하고 감각적인 드럼 구성, 재즈풍의 코드 진행, 2000년대 팝 감성이 연상되는 소스들을 조화롭게 담아 뜨거운 에너지를 전한다.지난 21일 오후 1시 발표된 ‘모나리자’는 매력적인 상대에게 빠진 마음을 유쾌하고 위트있게 푼 곡이다. 곡명은 동명의 명작인 ‘모나리자’에서 착안해 누군가의 마음을 흔드는 것은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각자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매력이라고 노래한다.‘모나리자’는 24일 오전 6시까지 브라질, 프랑스, 일본 등 74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에서 3월 21~23일 사흘간 정상을 지켰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3월 21일 자)에서는 하루 만에 재생 수 380만 회를 돌파하며 12위에 안착했다.한편 제이홉은 지난 21일 오후 9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모나리자’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월드 클래스’ 퍼포머 제이홉의 안무 디테일과 표현력을 엿볼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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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순이 노래도 했다…아이유, ‘폭싹’ OST ‘밤 산책’ 발매

가수 아이유, 홍이삭이 ‘폭싹 속았수다’ OST로 특별함을 선물했다.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2일 정오 ‘폭싹 속았수다 OST from the Netflix Series – 3막’이 정식 발매됐다.‘폭싹 속았수다 OST from the Netflix Series – 3막’에는 지난 21일 공개된 새 에피소드에 삽입된 아이유의 ‘밤 산책’과 홍이삭의 ‘내사랑 내곁에’ 총 2곡이 수록됐다.‘밤 산책’에는 요망진 반항아 애순 역으로 완벽 변신한 아이유가 가창으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밤 산책’은 앞서 ‘폭싹 속았수다 OST from the Netflix Series - Chapter 1’을 통해 선보였던 싱어송라이터 d.ear의 곡이다. 잔잔한 선율과 서정적인 가사에 따뜻한 아이유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리스너의 걸음을 저마다의 기억 속으로 이끈다.또한 ‘내사랑 내곁에’는 1991년 발표된 김현식의 유작을 소박하고 따뜻한 정서로 담아낸 작품이다. 담담한 목소리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홍이삭이 가창에 참여해 원곡의 감성을 섬세하게 재해석했다. 홍이삭의 따뜻한 음색은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어우러지며 더욱 깊은 여운을 만들고, 이별 후의 쓸쓸함과 그리움을 더욱 깊이 있게 그려낸다. 이 곡의 편곡에는 엉클샘이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도에서 태어난 요망진 애순과 무쇠처럼 단단한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대기를 사계절로 풀어내는 시리즈다. 첫 공개 이후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주제와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내며 ‘인생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공개 2주 차에 60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으며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을 포함한 총 4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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