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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곽동연, 스크린-브라운관-OTT 올라운더 활약

배우 곽동연이 올라운더 활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곽동연이 열일 행보를 거침없이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개봉한 ‘육사오’를 시작으로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 티빙 예능 프로그램 ‘청춘MT’까지. 총 4편의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OTT를 완벽하게 접수한 곽동연에게 ‘소동연’이라는 수식어가 추가된 가운데, 그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하반기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작품은 영화 ‘육사오’다. 극 중 곽동연은 로또원정대 남한팀의 막내 김만철로 변신, 약 2년 만에 돌아온 스크린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제 기량을 백분 발휘했다. 이러한 곽동연의 열연에 힘입어 ‘육사오’는 19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 현재까지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관객의 귀를 사로잡은 곽동연은 오는 30일 첫 공개를 앞둔 드라마 ‘가우스전자’를 통해 ‘코미디 포텐셜’을 확실하게 터트릴 전망이다. 곽동연은 마케팅3부의 요주의 인물 이상식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뉴페이스를 꺼내 보여줄 예정이다. 이상식은 상식처럼 살고자 하지만 타고난 눈치 없음과 어리바리한 성격으로 걸어 다니는 핵폭탄 취급까지 받는 인물. 유머러스한 에너지를 통해 싱크로율 100%의 캐릭터를 완성할 인간미가 더해진 연기로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극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곽동연은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절찬 스트리밍 중인 ‘청춘MT’에서 예능감을 대방출하고 있는 것. 그는 점심식사 용돈 획득 게임에서 맹활약하는 한편, 프로 과몰입러다운 능청스러운 리액션으로 ‘이태원 클라쓰’ 팀 류경수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취향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처럼 곽동연은 영화와 드라마,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올가을 최고의 올라운더로서 활약할 곽동연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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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연예대상 10관왕 비하인드 웃음+감동 최고 9.4%

'놀면 뭐하니?+'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비하인드를 방출, 패밀리들의 우정이 한층 무르익은 웃음과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지난해 12월 29일에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비하인드 및 JMT 유본부장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5.4%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최고의 1분은 '놀면 뭐하니?+' 유본부장이 먹던 음식을 싸가라는 정과장의 말에 분노게이지가 폭발해 두상다짐을 하는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9.4%를 기록했다. 4년 만에 방송 연예대상에 참석한 정준하, 하하는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예대상이 처음이라는 미주는 "떨려서 잠도 못 잤다. 시상하러 왔지 앉아 보는 건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MSG워너비 멤버들이 대기실을 찾았다. 지석진은 미주를 향해 "유재석 열차 타고 제일 뜨는 애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하하가 "형 지금 제일 앞좌석에 타 있는 거 모르냐"라고 지적하자, 지석진은 이미 내렸다며 "너는 다시 탔더라"고 맞불놓았다. 유재석은 "하하는 내가 기관실에서 늘 안고 다닌다"라고 종지부를 찍어 배꼽을 잡았다.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됐고, 신인상을 수상한 미주는 울다 웃다 수상소감으로 막내미를 뽐냈다. 이어 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가 베스트 커플상을, 정준하와 하하는 베스트 캐릭터상을, 신봉선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봉선의 수상에 미주는 자신이 받은 듯 눈물을 쏟아 돈독한 패밀리십을 드러냈다. 대상 시상 전 유재석은 싹쓰리, 환불원정대로 호흡 맞춘 이효리와 재회했다. "오빠 괜찮았어?"라며 유재석의 건강을 챙긴 이효리는 미뤘던 토크를 펼쳤다.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하자, 이효리는 가장 먼저 축하해 국민남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날 대상을 포함해 10관왕을 달성한 '놀면 뭐하니?'는 추억을 기념 사진으로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JMT 주식회사의 유본부장(유재석)이 등장해 꿀잼지수를 높였다. 유본부장은 우동집에서 재기 발랄했던 면접자 이미주와 우연히 재회했다. 이미주는 "잘 지내셨어요? 보고싶었어요"라며 무맥락 직진 멘트로 유본부장을 당황케 했고, 유본부장은 "이게 로맨스물이 아니에요!"라고 폭주하는 이미주를 말렸다. 이미주는 "'연예대상'에서 대상 탄 분이 대단하다"면서 유재석 대상 수상을 소환했다. 그러자 유본부장은 "그 사람도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을 거예요. 한편으론 대상을 받는 게 감사한 일이긴 한데 여러가지로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고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거죠"라며 본캐의 진심을 대신 전했다. 과거 아이돌로 활동했다는 이미주는 'Ah-Choo'(아츄)를 불렀다. 연습생부터 활동을 10년 했다면서 "후회 없는게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 많이 놀러 다니진 못했지만 얻은 것이 되게 많다"라고 러블리즈 활동 소감을 말했다. 이미주는 "제발 카톡 가입 좀 하시라"라고 대뜸 사정하며 JMT 세계관을 붕괴시키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혼자만 단체방에 없으시다. 답답해 죽겠다. 제가 또 ‘이때 만날 건데 어떠신가요?’라고 다시 연락을 드려야 하잖냐"라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미주는 멈추지 않고 "왜 이렇게 튕기시냐. 가입 좀 하시라"라고 거듭 부탁했다. 이에 유본부장은 "저 진짜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저 I"라고 속삭이며 쏟아지는 SNS 연락들이 버겁다고 고백했다. 이미주는 MBTI가 똑같다며 격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화벨이 울리자 "오빠, 전화하지 말랬잖아"라는 말로 토요태 노래를 소환했고, 유본부장은 "이렇게까지 이어지는 거야?"라며 JMT와 토요태를 잇는 소름 돋는 세계관 연결고리에 놀라워했다. 그런가 하면 '무한상사'에서 함께 했던 유본부장과 하사원, 정과장의 만남 역시 티키타카 꿀케미스트리로 재미를 안겼다. 채용 결과 연기에 서운하다는 하사원은 "답답해서 그래요. 오늘 술 한 잔 먹고 싶어서 나온 거예요. 4인 맞춰서 가면 되잖아요"라고 따졌다. 유본부장은 "누구로 맞춰? 일곱 명 중에 셋 남았잖아!"라고 소리쳐 숙연케 했다. 또 하사원이 전무 신미나(신봉선)의 ‘허즈방구뽕’이 마이사(차승원)라는 소문이 있다며 사내 비밀연애 의혹을 제기했으나 유본부장은 "아직 거기까지 대본 안 나왔다"라고 현실 팩폭을 날렸다. 정과장은 다이어트를 한다면서도 휘핑크림을 올린 달달한 음료와 케이크를 잔뜩 시켜 유본부장을 뒷목 잡게 했다. 눈치 없이 계속 속말을 꺼내는 정과장의 깐족 모드에 결국 유본부장이 폭발했고 하사원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는 두 사람을 말리며 진땀을 뺐다. 결국 유본부장과 정과장은 서로 기싸움을 펼치다 치고 받는 대환장 액션을 펼쳤다. 정과장의 애교 마술로 유본부장의 마음이 사르르 녹는 것도 잠시, 말리는 하사원을 믿고 한껏 센 척하며 ‘두상 다짐’을 벌이며 다투는 반 백살들의 진한 우정(?)이 숨쉴 틈 없는 웃음폭격을 안겼다. 정과장, 하사원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엔 귀호강 특급 라인업으로 무장한 '도토리 페스티벌'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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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민혁, '우동클' 눈에 띄는 막내로 첫 신고식

몬스타엑스 민혁이 '우리동네 클라쓰' 뉴페이스 막내로 성공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민혁은 13일 방송된 LG헬로비전·LG U+·더라이프 '우리동네 클라쓰'에 첫 출연해 '핫플 원정대' 막내로 유쾌한 활약을 펼쳤다. 속초 상도문 돌담마을의 변신을 위해 '우동클'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민혁은 첫 등장에 멤버들을 위한 커피를 서빙하며 환영 받았고 신입 멤버로 "모니터를 열심히 하고 왔다. 예쁜 풍경들을 많이 찍더라"며 개인 카메라까지 챙겨오는 열정을 뽐냈다. 500년 역사의 학구파 마을인 돌담마을의 훈장님은 멤버들을 위한 붓글씨를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민혁에게는 '흐름의 향 민혁'이라는 붓글씨를 건네며 "몬스타엑스의 음악에는 향기가 넘친다. 리듬에 향이 있다"는 해석으로 의미까지 더했다. 이어 메이크 오버를 위해 방치된 폐자재와 가구들이 가득한 폐공간을 둘러보며 민혁은 "맥주 창고로 이용하거나 이곳에서 만들 수 있는 전통주를 파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마을의 체험거리를 탐색하는 홍보팀에 몰래 합류한 민혁은 스톤아트에 도전했다. 민혁은 "평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며 돌 위에 수준급의 고래 그림을 완성한 것은 물론 자신의 작품에 대해 "고래 위에 동네 주민들의 웃음꽃을 담았다"며 장원급제급 해몽으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민혁은 첫날부터 프로그램의 색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활약을 펼쳤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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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이변無…유재석 4년만 대상-'놀면 뭐하니?' 8관왕

이변은 없었다. 유재석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MBC에서의 4년 만 대상이자 '무한도전' 외 다른 프로그램으로 받는 첫 대상 수상이었다. 29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장도연, 배우 안보현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MC들은 사전 체온 체크 후 개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진행했고 시상 및 수상자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개인별 좌석간 1m 거리를 확보하고, 테이블마다 개별 칸막이를 설치, 수상자와 시상자는 비접촉 형태로 꾸려졌다.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는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유재석, 전현무였다. 라이벌이 전혀 없다고 단언했던 김구라의 예측대로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이후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고 운을 떼면서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제가 사랑하는 나경은 씨, 저도 나경은 씨의 남편인 게 자랑스럽다. 고맙다. 아이가 둘이다. 지호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고 막내는 3살이다. 자고 있을 것 같은데 지호에게, 나은이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지호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어 노트북을 잘 다룬다. 제 이름을 많이 검색하는 걸로 알고 있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호와 함께 대상과 프로그램상을 받을지는 저도, 김태호 PD도 몰랐을 것 같다"고 언급하며 제작진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후배들을 걱정하는 유재석의 진심도 묻어났다. "MBC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진 지 8년째. 후배들과 동료들 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다.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건 받아들여야 하지만 후배들이 꿈꿀 수 있는 작은 무대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어디선가 각자의 치열한 삶을 살고 있을 후배들에게 내년엔 잠시라도 꿈꿀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고 호소했다. 대상 시상자로 지난해 대상 수상자였던 박나래와 그녀의 파트너로 배우 조인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오늘처럼 보람된 일은 없었다"라고 벅찬 감동을 표했다. 조인성은 "시청자분들께 응원을 보내고 싶어 참석했다. 예능인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올 한 해 감사했고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박나래의 '나 혼자 산다' 출연 제안에 대해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 '나 혼자 산다' 출연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정중하게 거절했다. 박나래의 아쉬움 가득한 리액션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놀면 뭐하니?'였다. 김태호 PD가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올해 '놀면 뭐하니?'는 계획적인 것보다 즉흥적인 방법을 택해 촬영했다. 이 상의 공은 첫 시작부터 함께해준 후배 PD들에게 돌리고 싶다. 스토리텔링의 중심을 잡아준 작가들, 최고의 진행팀 덕분에 받는 상이다. 그들 덕분에 항상 긴장하고 배우고 있다. '유느님' 유재석 씨는 '놀면 뭐하니?'의 첫 페이지이자 끝페이지다.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역시 '놀면 뭐하니?' 지미유(유재석) 천옥(이효리) 커플이 열띤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유재석은 "이 상을 직접 받아야 할 이효리 씨가 참석하지 못했다. '네 덕에 상을 탔다' 처음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아봤다. 모든 건 효리 덕분이다. 늘 척하면 척 눈빛만 봐도 통하는 효리와 예능을 하게 돼 진심을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은 '놀면 뭐하니?' 이효리, '전지적 참견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 양세형에게 돌아갔다. 이효리는 이날 시상식에 불참, 영상으로 대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불 드레스로 아름답게 등장한 그는 "올 한 해 '놀면 뭐하니?' 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상까지 받아 더 감사하다. 현장에 있을 재석 오빠, 환불원정대 멤버들 우리의 만남은 다음으로 기약하겠다. 연말 편안하게 보내고 새해에 만나자. 김태호 PD님과 스태프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제가 맘대로 뭘 해도 다 알아서 예쁘게 마무리해줄 거란 믿음이 있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감사했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양세형은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 제작진과 소속사 식구들에 고마운 인사를 덧붙였다.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은 '나 혼자 산다' 화사가 받았다. "맘 아픈 소식을 듣고 몇 시간을 고민하다가 (천옥언니에게) 연락을 못했다. 계속 기도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 식구들에게 너무 고맙다. 예능을 처음 할 수 있도록 해 준 '나 혼자 산다' 식구들에게도 감사하고 시언 오빠와 이별 여행을 다녀왔는데, 앞으로 빈자리가 클 것 같다. 그리울 것 같다. 시언 오빠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달심 언니(한혜진)도 그립다. 염치없는 상이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성훈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화들짝 놀란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재밌는 사람들도 나오고 해서 후반부엔 편안하게 방송을 했던 것 같은데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이다. 후보에 오른 것도 '저기 왜 있는 거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021년엔 쓸데없는 생각하지 않고 시청자들이 재밌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 눈에 띄게 활약한 '놀면 뭐하니?'는 대상과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비롯해 8관왕(공동수상 제외)에 올랐다. '전지적 참견시점'도 많은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해 나란히 7관왕에 등극했고, '나 혼자 산다'는 4관왕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 유재석(놀면 뭐하니?)올해의 예능인상: 박나래(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김성주(복면가왕) 이영자(전지적 참견시점) 김구라(라디오스타) 유재석(놀면 뭐하니?) 전현무(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전지적 참견시점, 트로트의 민족)버라이어티 최우수상: 화사(나 혼자 산다) 성훈(나 혼자 산다)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이효리(놀면 뭐하니?) 양세형(전지적 참견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라디오 최우수상: 정선희(지금은 라디오 시대)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놀면 뭐하니?PD상: 백종원(백파더)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장도연(나 혼자 산다) 손담비(나 혼자 산다) 붐(안싸우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뮤직&토크 부문 우수상: 엄정화(놀면 뭐하니?) 제시(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시점) 김종민(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트로트의 민족)라디오 우수상: 이윤석(좋은주말) 이지혜(오후의 발견)베스트 커플상: 지미유 천옥(놀면 뭐하니?)공로상: 김국진(라디오스타)베스트 팀워크상: 전지적 참견시점인기상: 안영미(라디오스타) 특별상: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단 베스트 포맷상: 복면가왕 디지털 콘텐츠상: 여은파 베스트 드레서상: 노라조(백파더, 전지적 참견시점)올해의 작가상: 최혜정(놀면 뭐하니?)예능 신인상: 고은아(전지적 참견시점) 김강훈(전지적 참견시점,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라디오 신인상: 강수지(원더풀라디오) 전효성(꿈꾸는 라디오) 표창원(뉴스 하이킥) 2020.12.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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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선발대' 박성웅 "진지한 마음으로 임했던 소중한 시간"

박성웅이 '바닷길 원정대'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tvN ‘바닷길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배우 박성웅과 함께 김남길, 고규필, 고아성이 함께 선발대원으로 여행을 떠나 바다 위에서 먹고, 자고, 머무르는 언택트 항해 리얼리티를 선보여 호평 받았다. 6일 방송된 ‘바닷길 선발대’에서는 출발지인 목포에서부터 1,094km 동안 이어진 여정의 종착지인 독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발대원들은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고, 독도의 절경에 감탄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또한 11박 12일 동안 이어졌던 긴 항해기에 마침표를 찍으며 항해 초기를 되짚어 보기도 하고 솔직한 마음을 나누는 등 모습이 훈훈한 모습도 전해졌다. 박성웅은 “처음 3일은 멀미가 너무 심해서 힘들었지만 오길 잘한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프로그램 촬영 전부터 요트 면허를 직접 취득하고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했고 촬영 초반 뱃멀미로 고생하면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 해내려고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성웅이 배 위에서 보여준 먹방, 요리, 운동, 운전 등 다양한 모습과 선발대원들, 게스트들과의 편안한 호흡이 일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안겨줬다. 박성웅은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소 친했던 동료들과 우리나라의 바닷길을 함께 여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자칫 조그마한 실수로 망망대해의 바다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 준비단계부터 진지한마음으로 임했던 프로그램이었다. 다시금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자연의 매력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뱃멀미로 고생했지만 나보다 더 뱃멀미에 시달리면서도 카메라를 놓지 않았던 카메라팀, 펜과 노트를 놓지 않았던 작가팀, 그리고 이찬현PD를 비롯한 모든 PD동생들과 제작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또한 항상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규필이와 이제는 정말 막내동생같은 아성이, (아제개그 참고 들어줘서 고맙다 ^^;) 선발대 실질적인 팀장이자 많은 일을 도맡아서 했던 남길이와 게스트출연을 흔쾌히 허락해준 상윤이 연석이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매주 일요일 밤을 함께 해준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며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박성웅은 선발대의 맏형이자 든든한 버팀목으로 선발대원들을 이끌었다. 항해 리얼리티였던 만큼 현실적인 모습을 가감없이 모두 보여준 박성웅은 꾸밈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동안 작품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의 반대로 숨겨진 개그본능을 뽐내고 아재 개그도 서슴지 않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일요일 밤 소소한 웃음을 선사한 것. 또한 배우 생활에 있어 느낀 마음들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멤버들과의 끈끈한 케미를 자랑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훈훈함을 선물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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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원정대, 마마무 '딩가딩가' 챌린지 릴레이 참여… 의리 과시

마마무의 선공개곡 '딩가딩가(Dingga)' 댄스 챌린지가 연일 화제다. 마마무는 최근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의 수록곡 '딩가딩가(Dingga)' 음원 발매와 함께 댄스 챌린지를 시작한 가운데, 막내 실비(화사)를 위해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필두로 김종민에 이어 엄정화, 정재형도 '딩가딩가(Dingga)' 챌린지에 동참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독보적인 춤선으로 스웨그를 뽐낸 엄정화, 피아노 버전 챌린지를 선보인 정재형까지 각자의 개성을 담아내며 화사를 응원했다. 이에 힘입어 화사가 속한 마마무의 '딩가딩가(Dingga)' 챌린지는 현재 조회수 160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딩가딩가(Dingga)'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 주간 한국 차트 1위로 진입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이는 선공개곡 공개만으로 이룬 성과로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로 보여줄 마마무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에 한층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선공개곡 '딩가딩가(Dingga)'는 사람간의 거리가 멀어진 요즘 친구들과 함께 '딩가딩가' 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재치 넘치는 가사와 펑키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마마무 표 '레트로 펑키'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편, 마마무는 내달 3일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을 발표한 후, 밤 9시 Mnet 컴백쇼 '모놀로그(MONOLOGUE)'를 통해 신곡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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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 드라마 '재미+감동→시청률+차트' 다 잡았다

한편의 감동 드라마가 완성됐다.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박기획 대표 지미 유(유재석)를 필두로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데뷔곡 ‘DON'T TOUCH ME’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시작은 편안함과 깨달음을 주는 시간이었다. 김지섭(김종민) 매니저가 차를 몰고 공항으로 천옥을 마중 나온 가운데 어색했던 79년생 동갑내기들의 속 깊은 토크 한마당이 펼쳐졌다. 차 안에서 목적지를 향하며 나누는 대화에서 둘 다 본캐를 소환한 두 사람. 허허실실한 듯 보이지만 어떤 질문에도 설득력 있는 대답을 내놓는 김종민의 또다른 모습에 감탄한 이효리는 “스승님으로 모시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층 친해진 동갑내기의 모습이 앞으로 환불원정대 활동에서 어떻게 시너지를 낼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신박기획의 대표이자 제작자 지미 유는 갑상샘암 수술 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성대 상태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만옥을 위해 절친한 후배이자 보컬코치인 노영주를 소개하며 사비로 보컬레슨 10회를 끊어줘 눈길을 끌었다. 수업을 받던 중 만옥은 “성대가 온전히 낫지 않아서 목소리가 잘 안 나왔다. 정신병 걸릴 것 같더라. 인생의 끝이라 생각했다. 노래를 못하게 되니까 노래가 더욱 간절해졌다”고 눈물을 쏟았다. 조금씩 노래에 자신감을 되찾은 만옥은 나오지 않던 음역대의 목소리가 나오자 주저앉아 만감에 젖은 듯 눈물을 보였다. 데뷔곡 녹음 날, 국내 최고의 걸그룹 히트곡 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과 전군이 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먼저 만옥과 천옥이 녹음실을 찾았다. 만옥은 녹음을 앞두고 긴장했고 다시 목소리가 나오지 않자 좌절했다. 지미 유는 남몰래 급히 보컬코치 노영주에게 도움을 구했고 만옥을 위해 달려온 노영주와 함께 안정을 찾은 그녀는 어려운 고 음역대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전성기 시절의 노래 실력을 뽐내 레전드 디바의 귀환을 알렸다. 현장에선 만옥의 고음 폭발순간 “소름 돋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천옥 역시 깜짝 찬스로 즉석 레슨을 받은 후 더욱 칼같이 꽂히는 고음 보컬을 뽐내며 “역시”라는 찬사를 자아냈다. 막내라인 은비와 실비의 활약 역시 ‘엄지 척’을 유발했다. 실비의 역대급 소울 보컬에 툭지훈(라도)은 “노래 저렇게 잘하는 사람 처음 봤다”고 감탄했고 그녀가 녹음을 하는 동안 일행은 마음 놓고 짜장면을 먹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실비는 “맛있게 드세요”라며 홀로 자신의 녹음을 퍼펙트하게 완료해 모두를 만족시켰다. 은비는 등장부터 포스가 남달랐다. 녹음이 시작되자 지미유는 “제시 컴온”을 연발했고 툭지훈은 혼돈에 빠져드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의 은비와 툭지훈의 의견 불일치로 인한 티격태격 케미가 큰 웃음을 자아낸 것. 그러나 은비의 치명적인 음색 한방에 모두 표정이 바뀌며 “베리굿”이라는 극찬과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이렇듯 감동과 눈물, 재미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의 녹음현장과 멤버들의 치명적인 음색과 매력이 스며들며 완성된 ‘DON'T TOUCH ME’는 안방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레전드 디바들의 매력이 녹아 있는 환불원정대의 음원은 10일 오후 6시 공개되자마자 말그대로 ‘지붕킥’을 보여줬다. 벅스뮤직, 지니뮤직, 소리바다, 바이브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단숨에 상위권에 랭크되며 신드롬급 인기를 예약했다. 환불원정대 음원 발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으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청률도 폭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2.2%(2부 수도권 기준)기록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1위는 물론이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8.5%(2부 수도권 기준)로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고,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3.7%를 기록했다. 시청률 13.7%를 기록한 ‘놀면 뭐하니?’의 최고의 1분도 방송으로 음원이 최초공개 되는 ‘비공식 뮤직비디오’ 부분(19:44-45)이 차지했다. 제작진은 공식 뮤직비디오를 내 놓기 전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신박기획의 활약을 담아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센스를 보여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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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은비vs매니저 김지섭, 초박빙 대결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제시와 매니저 김종민의 세기의 진흙탕 대결이 펼쳐진다. 3일 방송되는 추석 특집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 매니저 정봉원(정재형)-김지섭(김종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추석맞이 가족모임 현장이 공개된다.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 직원들의 대환장 퀴즈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은비와 지섭의 세기 대결이 펼쳐진다. ‘지미 유’가 낸 문제를 다 듣기도 전에 무한 ‘정답’을 외치며 방석을 ‘들었다 놨다’한 은비와 지섭 때문에 멤버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막내 실비는 “문제는 듣고!”라며 화를 분출하는가 하면, 보다 못한 ‘지미 유’는 지섭에게 “(은비는 그렇다 쳐도) 너는 이해해야지!”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고 해 벌써부터 웃음을 유발한다. 5초 내에 정답을 맞혀야 하는 문제에서 끝이 없는 오답 행진이 펼쳐진 가운데, 고난도 문제에 지친 은비가 '지미 유에'게 “오빠랑 내 상황 봐요!”라며 애타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이에 은비와 지섭의 대결에는 다른 팀원들까지 암암리(?)에 합세하며 엉망진창 ‘정답 주워 먹기’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영화 속 대사를 맞추는 문제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인 지섭과 열정 충만한 은비의 ‘신박 퀴즈 대결’ 결과는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팀전으로 펼쳐진 ‘스피드 퀴즈 대결’에서는 은비와 지섭 모두 깜짝 놀랄 반전의 연기력을 보여줬다고 해 기대를 끌어올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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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정봉원 팀vs김지섭 팀, 대환장 퀴즈쇼

'놀면 뭐하니' ‘지미 유’가 마련한 ‘신박기획’ 가족의 추석 모임에서 ‘정봉원 팀’과 ‘김지섭 팀’의 퀴즈 대결이 펼쳐진다. 3일 방송되는 추석 특집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 매니저 정봉원(정재형)-김지섭(김종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추석 맞이 가족모임 현장이 공개된다. ‘지미 유’가 진행을 맡고 ‘정봉원 팀’에는 만옥과 은비가, ‘김지섭 팀’에는 천옥과 실비가 각 팀을 이뤘다. 첫 번째 코너인 ‘신박 퀴즈’는 각 팀원이 1 대 1로 퀴즈 대결을 펼쳐 총 6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이기는 게임으로, 과거 큰 사랑을 받은 ‘방석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리더 천옥과 맏언니 만옥의 대결을 시작으로 은비와 실비의 ‘비비자매’ 대결, 그리고 봉원과 지섭의 매니저 대결,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신박기획’ 매니저들의 대결까지 승부를 점칠 수 없는 막상막하 대결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미 유’는 어느 때보다 높은 텐션으로 맛깔나는 문제 출제는 물론 ‘촐싹’과 ‘촐랑’을 오가는 방해공작까지 추석의 흥을 제대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승부욕이 발동한 멤버들의 과열된 경쟁에 ‘지미 유’가 제대로 위기를 맞았다고. 공개된 사진 속에 ‘지미 유’가 격하게 불만을 토로하는 은비와 만옥, 봉원 사이에 둘러싸인 모습과 빈 병을 들고 깊은 한을 쏟아내는 천옥, 나 홀로 댄스 삼매경에 빠진 막내 실비까지 예측불가 상황들이 현장의 불타오르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환불원정대’에서 항상 에너지와 열정이 넘치던 은비 마저도 “기 빨리는 게 뭔지 알겠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나지 않는 오답파티와 빈틈없는 오디오까지 대환장 케미의 절정을 보여줄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의 추석 가족 모임 현장은 온 가족에게 배꼽 잡는 웃음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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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엄정화, 남친 만들기 돌입? 화사 "핫한 사람有"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의 만옥 하우스 2탄이 공개된다. 네 사람이 편한 차림으로 둘러 앉아 '친목의 꽃'인 진실게임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내일(19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만옥 하우스' 회동 2탄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 이어 만옥 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친목 도모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만옥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마치고 거실에 둘러 앉은 네 사람은 '친목의 꽃' 진실게임을 시작한다. 진실게임에서 서로를 향해 질문들을 쏟아내며 흥미진진한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막내 실비는 맏언니 만옥에게 '숨겨 놓은 남자가 있다?'를 시작으로 거침없이 질문을 던지며 초집중한 모습을 보여 언니들을 웃게 만든다. 질문 중 '이중에 내가 제일 잘 나간다?'의 멤버들의 대답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 과연 만옥-천옥-은비-실비가 꺼낸 대답은 무엇일지, 대답은 과연 진실일지, 거짓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게임을 하던 중 만옥이 돌고래 비명을 지르며 맨바닥에 철푸덕 주저 앉는 모습과 이를 보고 바닥에 데굴데굴 구르는 천옥, 언니들의 모습에 웃음이 빵 터진 은비-실비의 모습까지 한층 더 친해진 네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환불원정대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천옥과 은비는 자신이 경험했던 잊지 못할 스케줄을 털어놓는다. 먼저 은비는 군대를 두 번 다녀온 썰을, 천옥은 구멍 난 배로 어두운 밤 한강을 건넜던 썰을 풀어내며 과거 활동의 고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만옥의 남자친구 만들기'에 나선 실비는 "요즘 핫한 사람 있어요!"라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람을 보여줬는데, 천옥도 인정한 사람의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을 모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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