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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왕중왕전, 김현우 최종우승…전현무 "시즌7으로 돌아올 것"

'히든싱어6' 왕중왕전 '킹 오브 히든싱어'는 비 편 우승자인 김현우로 결정됐다. 왕중왕전 무대에서 비의 '널 붙잡을 노래'로 관객 전원을 기립시킨 김현우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에서 295점으로 1위를 달리던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을 총점에서 제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 왕중왕전 2회에는 1회에 출격한 5명에 이어 남은 모창 신(神) 7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앞서 300점 만점인 연예인 판정단 점수에서 무려 295점을 받은 편해준이 독주하는 가운데, 그를 앞서는 모창 신이 있을지가 관심사였다. 여섯 번째 무대 주인공은 '히든싱어6'의 시작을 장식했던 '중국집 김연자' 안이숙이었다.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선곡한 안이숙의 무대는 다른 모창능력자 3명까지 출동해, 역대급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남편의 암이 전이돼서 왕중왕전에 못 나올 뻔했다"고 고백하면서도 밝은 모습을 보인 안이숙은 2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곱 번째 모창 신으로는 '환불제로 화사' 이수빈이 나섰다. 흑발로 변신한 이수빈은 화사가 직접 준 '마리아' 뮤직비디오 속 드레스를 입고, 얼굴에 화사의 특징인 점까지 찍고 등장해 소름 돋는 싱크로율을 보였고, 269점을 기록했다. 여덟 번째 무대는 '이름 바꾼 장윤정' 김다나의 '짠짜라'였다. 장윤정에게 직접 댄스 코칭까지 받은 현역 트로트 가수 김다나의 노래에 판정단 백지영은 "10년 이상 얼마나 이 곡을 많이 불렀는지가 보인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프로다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김다나는 281점을 얻었다. 아홉 번째로는 설운도 모창능력자 한상귀의 라이벌로 지목된 '10미터 진성' 김완준이 나섰다. '안동역에서'를 선곡한 그는 "설운도 편 한상귀는 준우승이지만 나는 우승자다. 우승자의 자존심이 있다"며 투지를 불태웠고, 283점을 받아 앞서 277점을 얻은 한상귀를 추월하며 기쁨을 맛봤다. 열 번째 무대에서 모창 신들 사이에 가장 무서운 우승 후보로 꼽혀 온 비 편 우승자 '일희일 비' 김현우가 등장했다. 원조가수 비에게 "최대의 라이벌은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이야. 그 분을 조심하면 돼"라는 응원을 듣고 온 김현우는 완벽한 안무와 고음까지 선보이며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코로나19로 때문에 입대가 미뤄져서 왕중왕전에 나올 수 있었다"는 김현우는 편해준보다 단 1점 뒤진 294점을 받았다. 열 한 번째 순서로 "오늘만큼은 내가 백지영으로 살겠다"는 명대사를 남긴 '100만뷰 백지영' 정유미가 출격했다. 원조가수 백지영이 직접 골라 준 감성 발라드 '잊지 말아요'를 부른 정유미의 노래에 감격한 백지영은 "유미의 노력이 300점 만점이다"라며 환호했다. 정유미는 289점이라는 고득점으로 백지영의 기대에 화답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목소리 대역 김종국' 조준호가 등장했다. 평범한 직장인 조준호는 영화 '미스터 주'에서 김종국의 '한 남자'를 부르는 호랑이 역할로 김종국 모창 실력을 인증받은 화제인물이었다. 김종국에게 직접 모창 꿀팁을 전수받은 그는 가장 자신있는 노래 '한 남자'로 273점을 얻었다. 이후 300점 만점인 연예인 판정단 점수와 1700점 만점인 히든 판정단 점수를 합산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TOP3로 원조가수를 꺾은 모창능력자들인 김현우 편해준 정유미가 남았다. "백지영 언니가 순위가 연연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한 정유미가 3위로 발표됐고, 긴장감 속에 결정된 최종 1위는 바로 김현우였다. 김현우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294점에 히든 판정단 점수 1629점을 받아, 총 1923점으로 2위 편해준(총점 1896점)을 막판에 따돌렸다. 김현우는 "비 형님이 욕심 내지 말고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라고 했는데,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부모님 생각이 나고, 비 형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편해준 역시 "장범준 형이 여기까지 오는 데 큰 기여를 해줘 감사하다"고 말하며 김현우에게 축하를 건넸다. 판정단으로 나선 김완선은 "여러분 모두가 우승자다. 몇 달 동안 너무 고생했다"고 격려했다. '킹 오브 히든싱어' 김현우의 우승을 발표한 MC 전현무는 "'히든싱어'는 이제 더 완벽한 역대급 무대의 시즌 7로 돌아오겠다"는 선언으로 왕중왕전을 마무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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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생방송 퀴즈쇼 응모문자 101만건 돌파

JTBC ‘히든싱어6’가 시리즈 최초의 120분 생방송 퀴즈쇼 ‘생방송 대국민 실시간 퀴즈쇼쇼쇼’를 통해 총 응모문자 수 101만건을 돌파하며 금요일 밤 베스트셀러 음악예능의 위엄을 과시했다. 18일 방송된 ‘히든싱어6-생방송 대국민 실시간 퀴즈쇼쇼쇼’는 MC 전현무와 송은이, 신동, 승희가 진행하는 가운데, TV부터 태블릿PC, 공기청정기, 호텔 숙박권, 치킨 100마리 등 다채로운 상품이 걸린 퀴즈를 선보였다. 임창정, 바다, 백지영, 비, 이효리, 규현 중 진짜 가수를 맞히는 첫 퀴즈에서부터 무려 16만여명의 응모가 몰렸고, 신동조차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인 규현이 맞다”고 한 6번이 4만1482표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진짜 가수는 3번에서 나온 백지영이었고, 백지영은 ”음정이 다 떴다“며 아쉬워했다. 이후 화제의 라운드 퀴즈가 이어졌고, ‘히든싱어6’에 등장한 비의 ‘널 붙잡을 노래’,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진성의 ‘보릿고개’, 김원준의 ‘모두 잠든 후에’,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의 라운드를 보며 원조가수를 맞히는 미션이 주어졌다. 퀴즈가 나올 때마다 ‘히든싱어6’에 출연한 지난 원조가수들의 이름과 라운드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싹쓸이’해, 이번 퀴즈쇼에 쏠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히든싱어’ 시리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원조가수인 백지영은 모창능력자들의 대단한 실력에 “아이돌 ‘칼군무’가 아니라 ‘칼모창’을 보는 것 같다”며 감탄하는 한편, “제 노래 중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와 ‘그대의 마음’이 방송 후 역주행을 했다. 정말 너무나 감사한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시청자들 최대의 관심사인 하반기 라인업이 드디어 공개됐다. 7번째 원조가수이자 두 번째 ‘리매치’ 주인공으로 터보 김종국이 나서는 가운데, 98표 득표를 확신하는 트로트 레전드 설운도, 원조 트로트 아이돌 장윤정의 등장이 예고됐다. 남다른 자신감의 김완선과 장범준이 그 뒤를 잇고, 대망의 피날레는 ‘감성 여왕’ 이소라가 장식한다. 라인업 공개에 이어, 하반기 원조가수 6명의 노래를 들려주고 그 중 진짜 가수 1명의 목소리를 맞히는 마지막 퀴즈가 주어졌다. 전부 다 진짜 가수 같은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혼란이 이어졌고, 15만 건에 육박하는 응모 문자가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진짜 가수는 5번 장범준이었지만, 정답률은 단 18.57%(2만8912표)에 불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방송 원조가수 김종국이 출연진들과의 전화 연결로 깜짝 등장했다. 김종국은 “녹화 때 ‘진검승부’를 위해, 저도 제 예전 음원을 계속 들으면서 노래를 준비했다”며 “정말 녹화가 너무 재밌게 나왔다. 다음 주 기대하셔도 좋다”고 ‘터보’ 김종국 편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터보 김종국 편부터는 녹화 방식이 관람객 대신 온라인 대국민 판정단과 함께하는 ‘언택트 녹화’로 바뀌었으며, 21일 월요일 오후 7시에는 원조가수 장윤정이 세 번째 ‘언택트 녹화’를 할 예정이다. 7번째 원조가수 터보 김종국의 리매치로 하반기를 시작하는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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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설운도, 오늘(14일) 두번째 비대면 녹화

'히든싱어6'가 터보 김종국에 이어 트로트 레전드 설운도와 함께 온라인 국민 판정단이 함께하는 두 번째 비대면 녹화를 진행한다. JTBC '히든싱어6' 제작진은 14일 "오늘 오후 7시부터 원조가수 설운도와 함께 네이버TV를 통해 '히든싱어 온라인 국민 판정단'이 지켜보는 비대면 방식의 녹화를 두 번째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두 번째 리매치 원조가수로 관심을 모은 김종국이 지난 7일 첫 비대면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현철, 태진아, 송대관과 함께 한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대스타 중 한 명인 설운도는 1980년대에 데뷔한 뒤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행형 레전드'로 꼽힌다. '히든싱어6' 1회 원조가수 김연자와 3회 원조가수 진성에 이은 세 번째 트로트 원조가수로, 시청자들에게 넘치는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즌 처음으로 모창능력자 4연속 우승이라는 이변이 있었던 만큼, 설운도가 원조가수 우승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 설운도는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다함께 차차차', '쌈바의 여인', '사랑의 트위스트', '너만을 사랑했다', '여자 여자 여자', '잃어버린 30년', '나침반' 등 수십년간 대중에게 매우 친숙한 메가 히트곡들을 배출해 왔다.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불러 화제가 된 숨은 명곡 '보랏빛 엽서' 등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명곡들도 다수다. 과연 어떤 노래들이 라운드 미션곡으로 제시될지 관심사다. 온라인 국민판정단으로 참여하려면 네이버TV '히든싱어' 채널에 접속, 각 라운드 전반부를 시청한 후 #3388(유료문자 1건당 100원)을 이용해 문자로 투표를 하면 된다.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비대면 녹화인 만큼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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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표↑ 기대"…'히든싱어6' 화사, 원조가수 5연속 탈락 막을까

화사는 '히든싱어6'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JTBC ‘히든싱어6’의 여섯 번째 원조가수로 ‘시대의 아이콘’ 화사가 출격하는 가운데, 과연 6회 만에 두 번째 원조가수 우승자가 탄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히든싱어6’에서는 2회 원조가수였던 김원준을 시작으로 진성 백지영 비가 4회 연속 탈락하는 대이변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1회에 출연한 김연자를 제외하고 원조가수 우승자는 없는 상황이다. 최근 녹화에서 이 사실을 의식한 MC 전현무는 “지금까지 나간 모창능력자 우승상금만 해도 8000만원”이라며 “혹시 ‘히든싱어6’가 계획보다 빨리 종영하게 되면 적자 때문인 것으로 아시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히든싱어6’에서 원조가수를 누르고 우승한 모창능력자는 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원조가수 화사가 등장하자 전현무는 “오늘은 꼭 우승하셨으면 좋겠다. 만일 탈락하시면 총 1억원을 쓰게 된다”고 말했고, 화사는 “80표 이상은 받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첫 라운드가 끝난 후 스튜디오에는 각종 ‘멍청이’들이 난무했고, 녹화장에는 5회 연속 원조가수 탈락이 현실화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감돌았다. 이와 함께 이날 베일을 벗은 모창능력자들 중에는 화사와 MC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한 인물들이 포함돼 있었다. 화사는 한 모창능력자를 보고 “저 분은...”이라며 깜짝 놀랐고, 전현무는 “그 분과 닮은 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창능력자는 시선을 계속 피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MC 전현무도 또다른 모창능력자의 정체에 화들짝 놀라며 “이름이 기억난다”고 소리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모창능력자가 ‘히든싱어6’에 출연하게 된 ‘눈물 사연’에 화사는 “저도 어릴 때 똑같았다”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했고, “단단해질 수 있지만, 상처는 항상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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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히든싱어6' 원조가수 출격···모창 능력자 5연승 막을까

'히든싱어6'의 여섯 번째 원조가수로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출격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 예고편은 엄청난 환호 속에 등장한 화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날의 연예인 판정단 김종민은 "화사 씨만의 '알'이 있다"며 화사의 음색을 판별할 수 있는 '알 이론'을 주장했고, 오마이걸 승희는 "전라북도 뉴욕시..."라고화사 특유의 목소리를 재치있게 설명했다. MC 전현무가 화사에게 "떨어질 가능성은 없습니까?"라고 묻자 화사는 "절대 없습니다"라며 폭발적인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히든싱어에 도전장 한번 내밀어보겠다?"라고 재차 물었고, 화사는 당당히 "한번 내밀어 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화사 앞에도 '데칼코마니'로 손색없는 모창능력자들이 등장했고, 판정단은 '단체 패닉'에 빠졌다. 그리고 심각한 분위기가 감돌며 '히든싱어' 시리즈가 시작된 뒤 8년 만에 처음으로 MC 전현무에게 어떤 '봉투'가 전달돼, 그 내용물의 정체를 궁금하게 했다. 또 MC 전현무가 화사에게 "지금 눈에 초점이 하나도 없어요"라고 말하자 화사는 "제 원래 텐션으로 무대를 하지 못해서..."라며 자신감을 잃은 듯이 대답해 사상 최초의 '모창능력자 5연승'이 실제로 벌어질지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히든싱어6'는 1회 원조가수 김연자 이후 무려 4명의 모창능력자가 원조가수를 누르고 우승해,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이변의 드라마를 연출 중이다. 과연 화사는 원조가수탈락의 저주를 푸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오는 11일 금요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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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우승은 나" '히든싱어6' 비, 4회 연속 모창자 우승 막나

비(본명 정지훈)가 '히든싱어6'에 출격해 우승을 향한 승부욕을 불태운다. 내일(4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6'에는 다섯 번째 원조가수로 비가 출연한다. '히든싱어6'는 지금까지 1회 원조가수 김연자 이후 김원준 진성 백지영까지 원조가수 3명이 내리 모창능력자에게 우승을 내주며 시리즈 사상 첫 3회 연속 모창능력자 우승이라는 이변을 연출했다. 비의 투지가 4회 연속 모창능력자 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비는 "언젠가 한 번은 꼭 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제 목소리는 태생이 공기 90%, 목소리 10%여서 저를 이기기가 쉽지 않으실 것"이라며 시작부터 자신만만함을 보인다. 이어 진행 중인 MC 전현무마저 옆으로 밀어내며 무대 가운데로 가려고 시도하다 "제가 좀 '센터병'이 있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4라운드에는 무조건 올라갈 거고, 100표 중 90표는 받지 않을까?"라며 여유를 부리던 비는 라운드가 시작되자 "이거 생각보다 너무 힘든 프로그램"이라며 멘탈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목소리를 맞히지 못하는 패널들에게 "굉장히 실망스럽다. 나에 대해 많이 아는 것 같은 분도 제대로 모르시네"라고 분개한다. '히든싱어6'를 통해 비와 처음 만난 MC 전현무 또한 비에게 의외의 난관으로 작용한다. 화려한 조명 아래에 있어야만 하는 비의 승부욕에 MC 전현무는 "전 시즌을 통틀어 이렇게 처절한 원조가수는 없었다"며 특유의 깐족 진행을 시전한다. 자신만만한 비를 향해 "원조가수 4명 중 3명이 탈락했는데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고 말한 데 이어, 결과 발표마저 계속 미루며 비의 피를 말린다. 전현무는 비에게 "대체 왜 그러세요? 오늘 처음 봤는데 나랑 진짜 안 맞네"라는 말을 듣는다. 라운드 내내 비와 전현무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폭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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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리매치 백지영, 우승 놓쳤지만 역대 최고 10.3%

'히든싱어6'의 네 번째 원조가수이자 '리매치 프로젝트' 첫 주인공인 백지영이 "하루만 백지영으로 살아보고 싶었다"는 모창능력자 정유미에게 우승을 내줬지만 폭풍 같은 감동으로 수놓았다. 이로써 역대 최초로 모창자 3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2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는 10.3%(닐슨코리아, 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시리즈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기존 역대 최고 시청률은 2014년 방송된 '히든싱어2' 16회 왕중왕전 파이널에서 나온 9.1%다. '히든싱어6'는 1회 김연자 편 시청률 8.3%로 원조가수 출연분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백지영 편으로 10%를 넘기며 시리즈를 통틀어 역대 최고를 다시 썼다. 7년 전 '히든싱어' 시즌1 원조가수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던 백지영이 재등장한 무대였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박준형&김지혜 부부, 백지영의 절친 샵 메인보컬 이지혜, 백지영의 광팬들인 트롯맨 장민호&영탁, 걸그룹 아이즈원,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가 참석했다. 등장부터 MC 전현무와 아웅다웅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백지영은 "내가 떨어진다 해도 팬들이 너무 잘 했다는 얘기니까 괜찮다"며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판정단 송은이를 가리키며 "나랑 이렇게 오래된 은이 언니가 날 못 맞히면 좀 기분 나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미션곡으로는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로 유명한 '그 여자'가 제시됐다. 백지영은 "그 해에 이미 타이틀로 녹음해둔 곡이었는데, 드라마와 분위기가 너무 잘 맞아서 OST가 됐다"며 '시크릿가든' 신드롬을 회상했다. 긴장한 백지영을 위해 라비던스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4중창으로 불러 전율시켰고, 본격적으로 1라운드가 시작됐다. 1라운드가 끝나자 이지혜 장민호는 2번을 진짜 백지영이라고 주장한 반면, 라비던스 고영열은 1번, 영탁은 3번, 박준형과 딘딘은 4번, 송은이는 5번으로 의견이 판이하게 갈렸다. 대혼란 속 이지혜는 "진짜 데스매치네요"라고 혀를 내둘렀다. 마침내 공개된 결과에선 1번에게 32표로 가장 많은 표가 몰렸고, 백지영은 두 표 차로 꼴찌를 면한 2번(30표)에서 나왔다. 백지영은 자신의 목소리를 맞힌 이지혜와 장민호에게 "지혜랑 민호만 말해"라고 말하는 한편, "단 1표 받은 5번의 노래를 듣고 '큰일났다'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미션곡은 시즌1 백지영 편에서 4라운드 미션곡이었던 '총 맞은 것처럼'이었다. 백지영은 "당시로선 파격적이어서 못 부르겠다고도 했던 곡"이라고 소개했고, 장민호는 "북한 평양 대학생들 애창곡 1위라고 하더라"고 이 곡의 인기를 설명했다. 1라운드보다 더욱 헷갈리는 2라운드의 노래가 끝나자 '백지영 전문가'를 자처한 이지혜가 진짜 백지영을 가려냈다. 백지영은 5번과 함께 12표를 받아 공동 2등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남은 4명이 겨룰 3라운드 미션곡은 백지영을 대표하는 댄스곡인 '내 귀에 캔디'였다. 백지영은 "튠을 건 부분이 있는 노래라, 나는 내 목소리에 튠을 건 소리를 따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위아이 김동한의 피처링으로 노래가 시작됐지만, 또다시 혼란에 빠진 판정단은 "너무 짧다"며 어쩔 줄을 몰랐다. 진짜 백지영은 2번에서 나왔고, 1~2라운드에서 정확히 백지영을 맞힌 이지혜도 "언니가 언니처럼 노래를 안 했다. 이번 라운드를 제일 못 했다. 나도 4번이 언니인 줄 알았다"며 놀랐다. 백지영은 "춤을 안 추면서 이 노래를 하니까 어떻게 불러야 될지 모르겠더라. 이번에 내가 떨어질 것 같다"고 자책했다. 이런 가운데 남은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1번은 BTS 소속사인 빅히트의 1호 연습생 출신 '방시혁 PICK 백지영' 임지안, 3번은 여성 듀오 빅퀸즈 출신의 '백만뷰 백지영' 정유미, 4번은 수능을 100여일 남긴 '고3 백지영' 노윤서였다. 이 중 정유미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오늘만큼은 내가 백지영 언니처럼 멋지게 살아서 아이들에게 멋진 엄마가 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해 엄마로 돌아온 백지영의 눈물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오늘은 백지영으로 살아야겠다는 그 말...내가 너무 해 주고 싶은데 해 줄 수 없는 일"이라며 울먹였고, 이지혜와 장민호도 같이 눈물을 훔쳤다. 모창자 5인은 백지영의 '그대의 마음'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사했고, 감정이 북받친 백지영은 모창자들을 끌어안으며 "고마워요"라고 속삭였다. 3라운드 탈락자는 41표를 받은 1번 임지안이었고, 1라운드 단 1표의 주인공이었던 노윤서가 11표를 받아 1등을 달렸다. 정유미가 22표로 2등을, 백지영은 26표로 '턱걸이 3등'을 차지했다. 4라운드 미션곡은 백지영 모창자들이 예심에서 가장 많이 부른 곡인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였다. 영탁은 이 노래에 대해 "이적 선배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처럼 반드시 이번에 차트 역주행할 곡"이라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백지영은 "녹음한 뒤 활동을 안 한 곡이어서, 전국 투어할 때 딱 한 번 무대에서 부르고 이번이 두 번째 라이브다. 틀리지 않고 부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유미는 "언니를 실망시키지 않겠다", 노윤서는 "너무 좋은 노래라 꼭 역주행하면 좋겠다. 레전드 무대를 같이 만들자"라고 의기투합했다. 노래가 끝난 뒤 백지영은 2번에서, 정유미와 노윤서는 각각 1번과 3번에서 나왔다. 1번 정유미가 나오자 판정단의 동요가 거셌고, 장민호는 정유미를 보며 "그냥 백지영이다"라고 놀라워했다. 투표 결과 총 97표 중 20표를 가져간 노윤서가 3위, 우승자는 50표를 차지한 정유미였다. 무너지듯 주저앉은 정유미는 "말도 안 돼...언니, 이게 무슨 일이냐. 우리 아기들 보고 싶다"라며 오열했고, 백지영은 "오늘은 많이 누렸으면 좋겠다"며 축하를 건넸다. 이어 "모창자들이 다 같이 불러준 '그대의 마음' 한 곡만으로도 충분했다"면서 결과를 떠난 깊은 감동을 전했다. '역대 최초 3회 연속 모창능력자 우승'이라는 이변을 이어간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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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X임영웅 파워"…'히든싱어6' 비드라마 화제성 2위

첫 회부터 화제성을 제대로 잡았다. JTBC ‘히든싱어6’가 1회 방송 이후 8월 1주차(8월 3~9일) 비드라마부문 화제성지수(굿데이터)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31일 첫 방송된 ‘히든싱어6’는 7일 첫 원조가수 김연자와 모창능력자들이 등장하는 1회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8.3%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원조가수 출연분 중 최고 시청률을 찍은 것은 물론, 굿데이터가 제공하는 비드라마부문 화제성지수에서 화제성 점유율 3.87%로 2위에 오르며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주 7위에서 다섯 계단을 훌쩍 뛰어오른 ‘히든싱어6’는 원조가수 출연분이 본격 방송되며 8월 1주차 금요일 비드라마 화제성(점유율 21.32%)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방송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원조가수 김연자가 화제성 포인트 343.7로 비드라마부문 출연자 화제성지수 6위에 올랐고,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선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화제성 포인트 286.7로 11위를 기록했다. 김연자는 ‘트로트 여제’다운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임영웅은 7년 전 일반인 방청객으로 ‘히든싱어’를 방문했던 깜짝 과거를 공개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X세대 아이콘’이자 2회 원조가수인 김원준의 출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이어갈 ‘히든싱어6’은 14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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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2년만 돌아온 '히든싱어6' 없어선 안 될 '전현무'

2년 만에 돌아온 JTBC '히든싱어6'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베테랑 MC' 전현무가 있었다. 깐족 매력이 빛을 발하며 막판까지 긴장감을 쥐락펴락했다. 지난달 31일 축하사절단의 방문과 함께 시즌6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트로트 여제' 김연자 편으로 지난 7일 첫 스타트를 끊은 '히든싱어6'. 역대 원조가수 출연분 최고 시청률인 8.3%(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달성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에 달했다. 7월 5주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TOP10(굿데이터)에서 점유율 5.7%를 기록하며 첫 방송부터 2위에 진입, 높은 화제성을 나타냈다. 명불허전 장수 예능의 위엄을 자랑했다. 전현무의 활약이 돋보였다. 스스로 "'히든싱어'를 하고 싶어서 미칠 뻔했다"라고 고백할 정도로 깐족 매력을 가득 담은 진행력을 뽐내 원조가수 김연자를 주저앉게 만들었다. 연예인 판정단은 전현무의 쥐락펴락 진행에 압도당했고 방청객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의 유행어인 "광고 큐"는 이번에도 결정적인 낚시 역할을 했다. 전현무는 현장에 있던 이들과 시청자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MC의 애정이 묻어났다. 전현무는 올해로 프리 선언을 한 지 8년 째. 단독 MC의 첫 발판이 됐던 프로그램이 '히든싱어'다. 사이드 MC가 될지, 메인 MC가 될지를 결정할 결정적 무대였다. 전현무는 자신의 장기인 깐족거림을 최대치로 끌어올렸고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히든싱어' 히트에 있어 전현무의 지분을 빼놓을 수 없다. '믿고 보는 MC'로 성장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그가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화려하게 돌아왔다. '히든싱어6' 홍상훈 PD는 "2년 동안 많은 분이 기다려준 것 같다. 첫 방송부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대 원조가수 중 최고 시청률까지 갈아치울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김연자 선생님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다. 모창능력자들의 싱크로율도 좋았고 가수 임영웅·이찬원도 활약해준 덕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현무의 진행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PD는 "MC 전현무에게 진짜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그간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 했는데 자기 옷을 찾아입은 느낌이었다. 자유롭게 놔둬도 잘하는 프로 MC니까 이번 시즌도 잘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맛깔나게 잘하더라. 진짜 오래 기다렸구나 싶었다. 2년 만에 했는데도 여전히 (진행력이) 살아있더라"라고 치켜세웠다. '히든싱어6' 2회에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꽃미남 스타 김원준이 원조가수로 나선다. 김원준 외에도 이소라·장범준·비(정지훈)·진성·마마무 화사 등이 원조가수로 출연을 예고하고 있고, 리매치 전으로 김종국·장윤정 백지영 등이 출격한다. 홍 PD는 "그간 나왔으면 했던 가수들이 '히든싱어6'에 출연한다. 신경 써서 준비하고 있고 리매치 전 원조가수들은 이전에 했던 노래들 외에도 명곡이 많아 다시금 초대한 것이다. 모창능력자들도 좀 더 심혈을 기울여서 찾고 있다. 싱크로율적으로 이전 시리즈보다 완성도가 높을 것이다.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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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첫회부터 분당 최고 11%…명불허전 장수예능

'히든싱어6' 1회가 역대 원조가수 출연분 최고 시청률인 8.3%(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달성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에 달했다. 명불허전 장수 예능의 위엄을 보였다. 7월 31일 초호화 축하사절단의 방문과 함께 라인업을 공개한 스페셜 방송에서 4.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던 JTBC '히든싱어6'. 지난 7일 방송된 시즌6 첫 회에는 트로트 여제 김연자가 원조가수로 출격했다. 흥 넘치는 김연자의 명곡들과 뛰어난 실력의 모창능력자 군단, 트롯맨 듀오 임영웅, 이찬원의 연예인 판정단 출연으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원조가수 김연자의 우승이 발표된 순간은 시청률이 11%까지 치솟았다. '히든싱어' 시리즈의 최고 시청률은 2014년 방송된 '히든싱어2' 16회 왕중왕전 파이널에서 나온 8.7%이다. 원조가수 출연분 중 최고 시청률은 2018년 '히든싱어5' 3회 싸이 편에서의 7.9%였다. 2년 만에 '히든싱어6' 1회 김연자 편이 시청률 8.3%를 찍으며 원조가수 출연분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이상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히든싱어6'는 7월 5주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TOP10(굿데이터)에서 점유율 5.7%를 기록하며 첫 방송부터 2위에 진입, 베스트셀러 음악예능답게 엄청난 화제성을 나타냈다. 한편 '히든싱어6' 2회에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꽃미남 스타 김원준이 원조가수로 나선다.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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