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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궤도‧함수현, 직업 걸고 치열한 언쟁… “작두 가져와”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재중 X 궤도 X 함수현이 출연해 뜻밖의 토크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29일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집안 대대로 3대째 무당인 함수현이 등장하자 돌싱포맨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장에서 접신을 시도한 함수현은 임원희에게 “여자가 보인다”라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점사를 풀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함수현은 이내 임원희에게 “부적 써드릴게요”라며 위로의 말을 돌려 돌려 전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데뷔 23년 차 아이돌’ 김재중은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가 됐다”라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누나가 여덟 명이면 결혼할 때 불리하지 않겠냐”라는 질문에 김재중은 “절대로 여자친구를 가족에게 안 보여줄 것이다”라며 단호하게 선언한 후, 그 이유를 설명했다. 녹화 현장을 초토화시킨 그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과학에 미친 자’ 궤도는 “돌싱포맨의 유전자는 다음 세대로 가기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해 돌싱포맨을 비참하게 만들었다. 이어 궤도는 녹화 내내 끊임없이 과학 토크를 풀어내 천하의 탁재훈조차 “말발로는 안되겠다”라며 두 손 두 발을 다 들게 만들었다.한편, “무속인 함수연과 과학인 궤도가 ‘귀신의 존재’를 두고 치열한 언쟁을 펼쳤다. 귀신은 없다”라는 궤도에게 함수현이 “저 작두 탄다”라고 받아치자, 탁재훈은 “여기서 작두를 타야 끝나겠냐”라며 두 사람을 말리는데 진땀 뺐다는 후문이다.김재중 X 궤도 X 함수현과 돌싱포맨의 특급 케미는 29 오후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9:39
뮤직

아일릿 ‘럭키 걸 신드롬’,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

그룹 아일릿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29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수록곡 ‘럭키 걸 신드롬’이 지난 27일 기준 누적 1억 5193회 재생됐다. 데뷔 타이틀곡 ‘마그네틱’에 이은 아일릿 통산 두 번째 억대 스트리밍 곡이다.‘럭키 걸 신드롬’은 장난스러운 휘슬 테마 라인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댄스 팝 장르로,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여기는 아일릿 표 긍정 바이브를 담은 곡이다. 아일릿의 엉뚱 발랄하면서도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 노래는 ‘마그네틱’과 함께 큰 사랑 받으며 쌍끌이 인기를 이어갔다. ‘럭키 걸 신드롬’는 외신에서도 주목받았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지난해 이 곡을 ‘2024년 최고의 K팝 노래 15곡’ 중 하나로 선정하며 “매력 넘치는 ‘럭키 걸 신드롬’은 마치 모든 일이 계획대로 풀리는 환상적인 꿈속을 산책하는 듯한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라며 “정교하게 다듬어진 프로덕션과 멤버들의 발랄하고 경쾌한 전달력은 기분 좋은 마법을 부린다”라고 호평했다.한편 아일릿은 오는 6월 7~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 첫 팬 콘서트 ‘2025 아일릿 글리터 데이 인 서울’를 연다. 이어서 오는 8월 10~11일, 9월 3~4일 각각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피아 아레나 MM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도 공연을 진행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07:34
드라마

FT아일랜드 이홍기‧아일릿 원희, ‘사계의 봄’ 특별 출연 [공식]

가수 겸 배우 FT아일랜드 이홍기와 걸그룹 아일릿의 원희가 ‘사계의 봄’에 특별 출연, 환상의 ‘특출 라인업’을 완성했다.오는 5월 6일 1회 특별편성을 시작으로 5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사계의 봄’은 ‘검은태양’, ‘연인’의 김성용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밴드 명가’ FNC의 탄탄한 제작력, SBS의 편성이 만난 신개념 청춘 음악 로맨스 드라마로 2009년 센세이션을 일으킨 ‘미남이시네요’의 명맥을 이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등 청춘 배우로 구성된 주연 라인업은 색다른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가수 겸 배우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아일릿 원희가 ‘사계의 봄’에 특별 출연한 모습을 깜짝 스포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아이돌 밴드의 원조이자 ‘미남이시네요’ 제르미 역을 시발점으로, 연기와 무대를 넘나들며 전 세계 팬들에게 인정받은 이홍기는 ‘사계의 봄’을 통해 오랜만에 연기에 도전한다. 두꺼운 책들 사이에 파묻힌 이홍기는 뽀글거리는 푸들 컬에 뿔테안경을 낀 채 지적인 포스를 풍기다가도 빼꼼 쳐다보는 눈빛을 빛내는, 왠지 모를 코믹함으로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아일릿 원희는 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피치톤 메이크업과 긴 생머리, 여기에 옅은 미소를 더해 청량한 미모를 자랑한다. 특히 원희는 단지 흰 티에 청바지, 체크 셔츠를 입었음에도 화보가 되는 ‘캐주얼 여신’의 위용을 뽐낸다. 과연 원희는 어떤 역할로 등장하게 될지, 추후 공개될 원희의 특별 출연 정보에 기대감이 치솟는다.제작진은 “전 세계 무대를 접수한 K팝 대표 주자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아일릿 원희가 ‘사계의 봄’에 힘을 보태주러 기꺼이 특별 출연 요청에 응했다”며 “이홍기와 아일릿 원희는 각자의 개성으로 장면을 씹어 먹었다. 과연 어느 회차, 어떤 장면에서 두 사람이 등장할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매주 1회씩 방송될 예정이다. 특별히 1, 2회는 오는 5월 6일, 7일 오후 10시 40분에 연이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14:09
드라마

‘빌런의 나라’ 오나라네 가족, 흥미진진한 일상 속 코믹…케미 분석

‘빌런의 나라’ 속 오나라네 가족의 유쾌한 케미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마지막 방송을 앞둔 KBS 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오나라(오나라)네 가족의 흥미진진한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예측불가한 에피소드로 매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오나라와 오유진(소유진)을 비롯해 서현철(서현철), 송진우(송진우), 오영규(박영규) 등 빌런 가족들이 톡톡 튀는 개성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가운데, 똘기 충만한 가족들의 케미를 본 시청자들은 “너무 재밌다. 곧 끝난다니 아쉬워”, “옛날이나 지금이나 박영규 시트콤 체질이다. 가족들이랑 호흡도 찰떡”, “오나라, 송진우 댄스 합 제대로네”, “가족들 다 같이 모이는 씬 너무 화기애애하고 보기 좋다” 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나라네 가족의 역대급 코믹 케미를 짚어봤다.#송바다를 위한 ‘우주여행’ 작전! 나라네 가족, 감동+단합 빛났다오유진은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지 못해 놀림 받는 아들 송바다(조단)의 모습에 속상해했고, 이를 계기로 필리핀 여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계획은 어그러졌고, 진우 역시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본 나라는 남편 현철 몰래 유진에게 돈을 건네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하지만 유진이 예약한 여행사가 부도 위기를 맞으며 여행은 결국 취소됐다. 가족들은 바다를 위해 집 안을 우주 테마로 꾸미고 역할극까지 준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오나라,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는 물론 구원희(최예나), 서이나(한성민), 서영훈(정민규), 송강(은찬)까지 모두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특별한 하루를 완성했다.#춤바람 난 오나라X송진우의 환상의 댄스 콤비TV 댄스 대회 출연을 결심한 나라는 과거 댄스 동아리 회장이었던 진우를 파트너로 점찍었다. 그 진우와 나라는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하지만, 댄스에 진심인 진우의 열정에 나라가 버거움을 느끼며 갈등이 생겼다. 이에 상심해 놀이터에서 홀로 춤을 추는 진우의 모습을 본 나라는 마음을 바꿔 다시 함께 출전하기로 결심했다.하지만 방송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촬영이 끝난 후였다. 진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나라는 함께 거리에서 춤을 추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고, 두 사람의 코믹하고 감동적인 순간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오나라네 가족의 장연우 속이기 대작전!회사 동료들이 이나가 현철의 딸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고지석(장연우 분)은 만취한 이나를 집까지 바래다줬다. 현철은 자신이 이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지석에게 유진을 아내로 소개, 진우는 얼떨결에 이나의 새아빠가 됐다.이후 지석은 오늘이 이나의 친아버지의 제삿날이라는 말을 듣고 술을 준비해 다시 나라네 집을 찾았다. 가족들은 급히 가짜 제사상을 차리고, 진우는 급한 마음에 살아있는 영규의 사진을 영정처럼 상 위에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모두가 진지하게 절을 올리던 중, 제사상의 주인공인 영규가 다금바리를 잡았다며 멀쩡히 집에 들어왔고, 가족들은 그를 못 본 척하며 절을 이어갔다. 영규를 귀신으로 착각한 지석은 놀란 나머지 그대로 기절하며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나라네 가족이 한마음으로 지석을 속이기 위해 보여준 환상의 팀워크는 큰 웃음을 안겼고, 유쾌한 전개 속에서도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빌런의 나라’ 21, 22회는 오는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6:10
드라마

‘빌런의 나라’ 오나라X소유진 가족, 조단 위해 역할극 준비…감동 물결

‘빌런의 나라’ 배우 오나라와 소유진이 가족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지난 16일 방송된 KBS 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17, 18회에서는 오나라(오나라)네 가족이 막내 송바다(조단)를 위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안방극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17회에서 방송 댄스 대회 출전을 결심한 나라가 송진우(송진우)를 파트너로 삼았다. 댄스에 진심인 진우는 연습 중 나라의 허리를 다치게 하는가 하면, 근육 유연성과 관절 가동성에 좋다는 이유로 식초를 마시게 하는 등 고통을 안겼다. 이에 나라는 파트너를 거부하며 진우의 댄스복을 찢어 웃음을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서현철(서현철)은 직장에서 예상치 못한 구설수에 휘말렸다. 서이나(한성민)를 챙기던 그의 모습을 지켜본 조사원(이푸름)이 이를 오해해, 현철이 이나에게 사적인 관심을 보였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것. 게다가 회사 사장의 아들이 사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한 현철은 고대리(장연우)가 그 당사자라 확신했다. 이나가 고대리와 잘되길 바랐던 현철은 그의 옷을 손수 매만져주는 등 각별히 챙겼다. 이로 인해 현철이 남자까지 건드린다는 웃픈 소문이 퍼지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대회 출전이 무산된 진우는 나라를 설득하려 애썼고, 술에 취한 채 댄스 대회에 나가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를 본 나라는 새 댄스복을 건네며 함께 출전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방송국에 도착한 두 사람은 이미 촬영이 끝났다는 말을 듣고 망연자실했고, 속상해 하는 진우를 본 나라는 “꼭 춤을 무대 위에서만 추란 법 있냐? 춤을 추는 곳이 무대인 거지”라며 광장에서 진우와 함께 춤을 췄다. 환하게 웃으며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은 물론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했다.18회에서는 오유진(소유진)은 아들 바다가 학교에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개거’(개근 거지)라며 놀림을 받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진은 큰맘 먹고 필리핀 여행을 계획했고, 진우는 김상무(김덕현)의 아버지 산수연(팔순잔치)에 부조금 100만 원을 잘못 송금해 진땀을 흘렸다.구원희(최예나)는 길에서 우연히 본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개를 싫어하는 서현철(서현철)과 서영훈(정민규)의 눈치를 보던 끝에 원희는 밖으로 나갔다. 이에 송강(은찬)은 원희에게 자신이 강아지를 맡아주겠다고 자처해 설렘을 유발했다.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던 강과 원희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던 영훈은 질투심에 휩싸이며 삼각관계에 긴장감을 더했다.또한 진우는 해외여행을 위해 아끼던 자전거까지 팔았지만, 일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이후 산수연에 초대된 진우는 마이크를 잡고 계좌번호를 외치며 환불을 요청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유진이 예약한 여행사가 부도 위기에 처하는 돌발 상황까지 벌어지며 가족은 여행 대신 특별한 역할극을 준비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역할극에 흠뻑 빠진 바다를 바라보던 유진은 “생각해 보니까 여행은 추억을 만들러 가는 거잖아. 그럼 지금도 충분한 것 같아”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와 나라네 가족의 따뜻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빌런의 나라’ 19, 20회는 기존보다 10분 앞당겨 17일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7 08:48
연예일반

정석용 “♥5살 연하와 결혼 준비 중... 2년 반 교제해” (라스)

배우 정석용이 센스있는 입담과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수많은 작품에서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는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출연하는 '하(下)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정석용은 영화 ‘왕의 남자’ ‘부산행’ ‘택시운전사’ 등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하며 누적 관객 수 3천만 명을 기록한 충무로 대표 명품 조연이다.특히 드라마에서 불쌍한 아버지 역할, 기가 약한 남편 역할을 할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고 밝힌 그는 라미란, 고수희, 정영주 등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의 상대역으로 등장했던 일화를 회상한다. 이들의 남편 역할로 출연했던 그는 “아내가 없는 역을 많이 맡지만, 아내가 있는 경우엔 주로 아내에게 기 죽어 사는 역할이다”라며 맡았던 캐릭터의 고충을 토로해 폭소를 유발한다.이어 정석용은 솔직한 연애사도 공개한다. 그는 중국 톱배우 장쯔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썸이 있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은 영화 ‘무사’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장쯔이가 자신에게 했던 행동을 공개해 귀를 번쩍이게 했다고.정석용은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무당이 된 배우 이건주에 의해 의도치 않게 ‘연밍아웃(?)’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절친인 배우 임원희 또한 당황스러워했던 순간이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이어 현재 2년 반 동안 사귄 5살 연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 눈길을 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3:31
드라마

입맞춤한 최예나X정민규…핑크빛 로맨스 시작하나 (빌런의 나라)

오나라네 가족이 갈등과 반전 상황을 거듭하며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펼쳐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가족 간의 예측불허한 관계성을 코믹하게 풀어내며 안방극장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이혼 후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오영규(박영규)와 전 부인인 최광자(신신애)가 이혼식을 올리며 긴 인연의 종지부를 찍는 장면은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구원희(최예나)와 서영훈(정민규), 송강(은찬)이 얽힌 풋풋한 삼각관계 로맨스는 젊은 세대 시청자들의 공감과 설렘을 자극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변화무쌍한 나라네 가족 관계성을 짚어봤다.# 박영규X신신애, 눈물(?)의 이혼식 거행!이혼한 영규와 광자는 환장도에서 우연히 재회했다. 영규는 광자로 인해 기억을 잃게 됐고, 광자는 이를 이용해 그와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기억이 돌아온 영규는 광자를 피해다니며 추격전을 벌이는 등 코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광자에게서 도망친 영규는 그간 있었던 일을 가족에게 모두 털어놓았다. 이에 영규의 아내 김미란(박탐희)은 광자에게 분노를 표출하며 집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하지만 술에 취한 미란은 어느 순간 광자에게 연민을 느끼고, 영규와 광자의 이혼식을 제안했다. 양복과 드레스를 갖춰 입은 영규와 광자는 이혼식을 통해 질긴 인연에 마침표를 찍으며 훈훈함을 더했다.# 오나라와 서현철의 애정나라와 현철은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영규와 광자의 이혼식이 끝난 후 나라는 현철에게 “사랑해. 나랑 같이 살아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앞으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같이 늙자”라고 말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에 현철은 그녀에게 반지를 건넸고, 나라는 “앞으로 25년 동안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을 함께 지나고 나면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늙어있을까”라며 향후 현철과의 관계를 궁금해했다. 부모의 인연이 끝이 나고,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 나라네 가족의 스토리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최예나, 정민규와 아슬아슬한 입맞춤 (feat. 삼각관계 로맨스)원희와 영훈, 강의 삼각관계도 본격화됐다. 영훈은 배세린(김단아)에 대한 감정이 사라졌음과 동시에 원희에게 마음이 향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자존심이 상한 세린은 “내가 괜찮다고 말할 때까지 고백도, 사귀는 것도 안 된다”고 영훈에게 선언했다. 이에 영훈은 소원을 비는 ‘음악실 캐비닛’을 찾아가 “세린이가 괜찮다고 말하게 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기고 돌아오지만,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자 다시 그곳을 찾았다. 그 순간 원희가 음악실에 들어오자 당황한 영훈은 캐비닛에 숨었고, 뒤이어 강이 들어오자 원희도 같은 캐비닛 안으로 몸을 피해 재미를 더했다. 결국 캐비닛 문이 열리며 함께 바닥으로 넘어지게 된 두 사람이 입맞춤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과연 강의 소원은 무엇이었을지, 입맞춤하게 된 원희와 영훈의 행보가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이처럼 나라네 가족의 예측 불가한 관계 변화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로 웃음과 공감을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른들의 짠내 나는 현실 에피소드부터 청춘들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까지 펼쳐질 본방송이 무척 기다려진다.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17, 18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4 20:46
영화

[오!뜨뜨] 기다리고 기대했죠 ‘대환장 기안장’→‘블랙미러7’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기안84가 울릉도에 청춘을 위한 민박집을 차렸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84가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방탄소년단 진, 배우 지예은과 함께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담은 새 버라이어티다.‘효리네 민박’을 통해 민박 버라이어티 장르를 개척한 정효민 PD와 윤신혜 작가가 재회해 재미를 보장한다. 기안84의 스케치대로 바다 위 바지선에 설치한 기안장과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가는 섬 깊은 곳 별관까지 매력적인 공간 곳곳에 재미가 도사리고 있다. 맥가이버로 거듭난 진과 MZ 아이콘 지예은이 기안84와 빚는 ‘찐남매’ 케미스트리도 볼거리다. #웨이브 ‘형, 수다’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형사들의 알려지지 않은 사건 뒷이야기를 만나보자. ‘형, 수다’는 웨이브 시사교양 시청 시간 전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랑받은 예능 ‘용감한 형사들’의 스핀오프로, 본편에서 다뤄지지 못한 비하인드부터 현재 수사 중인 사건사고의 후일담이 담겼다. ‘용감한 형사들’의 권일용 교수가 출연하며 MC 김원희, 그리고 배우 한상진이 새 멤버로 합류해 풍성한 토크를 이끈다. 시즌4에 출연했던 강윤석 형사를 비롯해 앞선 시즌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건드렸던 사건 에피소드의 형사들이 대본 없이 펼치는 수다를 듣다보면 시간 ‘순삭’ 확실하다. #넷플릭스 ‘블랙미러7’불쾌하면서 있을 법한 미래를 보여줘 호평받는 영국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미러’가 시즌7로 돌아왔다. 찰리 브루커의 SF선집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인간과 기술의 관계에서 날카로운 풍자 점을 찔러낸 덕에 근미래 디스토피아면서 블랙코미디에도 충실하다.지난 2023년 공개된 시즌6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시즌7은 매회차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은 앤솔로지 형식을 따르면서도, 앞선 시즌4에서 에미상을 안겨준 에피소드 ‘USS 칼리스터’의 후속편이 담겼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배우 아콰피나, 밀란카 브룩스, 윌 폴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05:40
프로농구

워니의 '라스트 댄스'는 SK 통합우승 해피 엔딩? 전희철 감독은 "여지를 남겼던데...설득할 것"

여자프로배구 김연경이 우승과 함께 은퇴하는 최고의 '라스트 댄스'를 보여줬다. 2024~25 프로농구에서도 이같은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는 선수가 있다. 서울 SK의 최고 외국인 센터 자밀 워니(31)다. 워니는 올 시즌 도중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즌을 마치면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워니는 2024~25시즌 외국인 최우수선수(MVP)를 기자단 투표 만장일치로 받은 최고의 선수다. 이번이 네 번째 수상으로, 한국프로농구(KBL) 역대 최다 수상 기록까지 새로 썼다. 잠실학생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SK에서 팬들이 워니를 부르는 별명은 자밀 워니와 발음이 비슷한 '잠실 원희'다. SK가 '못 해도 4강은 가는 팀'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이유는 골밑에서 공수 모두 강력한 워니가 있기 때문이다. SK 팬들은 '잠실 원희'가 떠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워니는 31세의 젊은 나이에 기량도 전성기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은 팬들과 농구계에 모두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워니는 인터뷰에서 은퇴 관련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답하고 있다. 워니는 10일 열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정규리그 우승이 기쁘고, MVP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된 것도 기쁘지만 기록은 기록일 뿐이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워니와 은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따로 이야기한 적은 없다. 본인 의견이 중요하고, 그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올 시즌 우리가 통합우승을 하는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감독은 "은퇴와 관련한 이야기는 시즌이 완전히 끝난 이후에 할 것이다. 내 위치에서는 어떻게든 (은퇴선언 번복을) 설득할 거다"면서 "내가 볼 땐 워니가 여지를 많이 만들어 놓은 거 같다. 은퇴가 '꼭' 그런 건 아니라는 말도 했더라"고 웃었다. 그는 "워니를 포함해 SK에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들이 많다. 그 선수들과 '라스트 댄스'가 아니라 향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어나더 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워니는 "지금은 그저 우승에만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은퇴를 번복할 여지가 있는지 집요한 질문이 이어지자 그저 미소만 지었다. SK는 올 시즌 역대 최단 기간인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SK가 전반적으로 노련하고, 주전 중 누구도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는 행운이 있었기에 정규리그를 제패한 것일뿐 단기전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전희철 감독은 이런 평가를 잘 알고 있다면서 "통합우승 가능성을 숫자로 말해 달라고 하면, 난 50%가 넘는다고 말하겠다. 선수들도 부담이 크겠지만 그건 자신감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5.04.10 16:23
드라마

‘빌런의 나라’ 객식구 최예나, 똘기 충만 가족 일상에 재미 더했다

빌런 자매 오나라와 소유진의 가족이 흥미진진한 일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KBS 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옆집에 사는 오나라(오나라)와 오유진(소유진) 가족의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사고와 이를 해결해 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나라는 동생 유진과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서현철(서현철)과 송진우(송진우)는 자매들 사이에서 안절부절못하며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이 안방극장의 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12회까지 방송된 사건들을 되짚어봤다.#가족 내 권력 투쟁 발발가족을 장악하고 있는 독재자 나라는 곗돈을 받으면 가족들에게 선물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현철은 자신의 돈으로 가족들에게 생색내는 나라를 못마땅하게 여겼고, 이로 인해 부부 싸움이 시작됐다. 이것도 잠시, 나라는 계주가 도망갔다는 소식을 접하고 별안간 대역죄인이 됐다. 이에 현철은 나라의 권력을 빼앗고 가족들에게 자신의 말만 믿으라고 강요했다.나라가 계주를 찾으러 간 사이, 현철은 자신의 방식대로 가족들을 통제했다. 이후 유진은 현철이 나라 몰래 형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을 알게 됐고, 현철은 약점을 잡힌 채 유진만 편애했다. 이를 본 진우는 유진과 현철을 밖으로 불러낸 뒤 도어락 비밀번호를 바꾸며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계주를 찾은 나라가 집의 평화를 되찾으며 안방극장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가족들을 사랑하는 나라의 마음이 돋보이는 권력 투쟁 사건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은 물론 뭉클함을 안겼다.#짠내 가득한 서현철X송진우의 서사 (feat. 한성민의 취직)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현철과 진우는 빌런 자매 사이에서 항상 눈치만 보고, 당하기 일쑤였다. 두 집안의 권력이 아내들에게 집중되자, 두 사람은 와이프와 권력을 다투는 등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이어갔다. 평소처럼 출근한 현철은 딸 서이나(한성민)가 인턴으로 입사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나는 현철과 같은 부서에 배치되자 반가워했지만, 현철이 자신을 모른 척하자 황당해했다. 또한 김상무(김덕현)가 현철에게 세차를 부탁하자 이나는 김상무에게 수치심을 안기는가 하면 그의 카드로 200만 원어치 도시락을 사는 등 통쾌한 복수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에 현철은 회사에 이나가 있다는 사실에 든든하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한편, 진우는 가족들이 자신의 생일을 잊자 속상함을 드러냈다. 가족들에게 복수를 결심한 진우는 그들이 아끼는 물건들을 내다 버렸다. 이내 가족들이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열어주자 감동을 받았다. 가족들의 소중함을 깨우친 진우와 나라에게 밀려난 현철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과연, 이들이 향후 어떤 행보로 더 즐거운 에피소드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객식구 최예나가 더해진 ‘빌런의 나라’나라네 집은 구원희(최예나)가 함께 살게 된 이후 더욱 시끌벅적해졌다. 식구 수가 늘은 만큼 이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끊임없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구원희와 서영훈(정민규), 송강(은찬)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영훈의 방에 들어간 원희는 그의 맨몸을 보고 당황했고, 원희 또한 콩닥콩닥 뛰는 가슴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에 강은 시선을 떼지 못하는데. 과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원희를 사이에 둔 영훈과 강의 행보 또한 궁금해진다.‘빌런의 나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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