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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일, 정규 3집 ‘마이 인스큐어’ 오늘(28일) 발매

가수 양다일이 세 번째 정규앨범 ‘마이 인스큐어’로 돌아온다. 양다일은 2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마이 인스큐어’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2021년에 발매된 ‘아워 조이스 앤드 새드니스’ 이후 약 4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으로 그동안 양다일이 선보였던 음악과는 다른 과감한 음악적 시도를 담아냈다. 선공개 곡 ‘어바웃 유’와 ‘콜 비 모어 섬타임즈’를 포함한 10곡으로 구성돼 있다.타이틀곡은 총 3곡이다. 첫 번째 타이틀곡 ‘디스 러브 이즈 골드’는 뉴 잭 스윙이 스며든 POP R&B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금의 모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사랑에 비유하며 표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사랑해줘’는 양다일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어우러지는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POP 장르의 곡이다. 마지막 타이틀곡 ‘스루 더 나잇’은 리듬감 있는 미디엄 템포의 R&B 곡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트랙 위에 쓸쓸하면서도 차가운 보컬이 얹어져 상반된 매력을 더했다.또한 컨템포러리 팝 곡 ‘스탑 러빙 유’, 아련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페이지’, 다가올 금요일에 대한 설렘을 담은 ‘프라이데이’, 재즈 R&B 장르의 ‘어 콜 어워이’, 사랑을 커튼콜에 비유한 ‘커튼콜’까지 정통 R&B부터 다채로운 팝 사운드로 채운 10개의 트랙들을 통해 양다일의 음악적 고민을 엿볼 수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8 08:56
뮤직

양다일, 28일 정규 3집 컴백…트리플 타이틀곡 자신감

가수 양다일의 정규 3집 ‘마이 인스큐어’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됐다.브랜뉴뮤직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8일 발매되는 양다일의 정규 3집 ‘마이 인스큐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첫 번째 트랙 ‘스톱 러빙 유’와 선공개 곡이었던 ‘어바웃 유’를 시작으로 ‘페이지’, ‘디스 러브 이즈 골드’, ‘사랑해줘’, ‘프라이데이’, ‘스루 더 나이트’, ‘어 콜 어웨이’, ‘콜 미 모어 섬타임즈’, ‘커튼 콜’까지 10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여기에 앨범 무드와 어울리는 양다일의 감성적인 비주얼로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이번 정규 앨범은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타이틀곡 ‘디스 러브 이즈 골드’는 뉴 잭 스윙이 스며든 POP R&B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금의 모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사랑에 비유하며 표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사랑해줘’는 양다일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어우러지는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POP 장르의 곡이며, 마지막 타이틀곡 ‘스루 더 나이트’은 리듬감 있는 미디엄 템포의 R&B 곡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트랙 위에 쓸쓸하면서도 차가운 보컬이 얹어져 상반된 매력을 더했다.이번 앨범은 2021년에 발매된 ‘아워 조이스 앤 새드니스즈’ 이후 약 4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으로 양다일이 그동안 선보였던 음악과는 또 다른 과감한 음악적 시도를 담아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14:12
메이저리그

GG 수상자·이달의 신인 선수도 있지만...밀워키, 김하성 행선지 거론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김하성(29)의 행선지와 계약 규모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추가됐다. MLB닷컴은 지난 9일(한국시간) FA 유격수 최대어인 윌리 아다메스를 언급하며, 그가 떠난 밀워키의 새 주전 유격수를 전망했다. 먼저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2루수 골드글러브 수상자 브라이스 투랑, 지난 2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영입, 5월 NL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던 조이 오티스를 유격수로 내세울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한 이 매체는 그럼에도 밀워키가 FA 시장에 들여다 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브루어스(밀워키)는 이미 김하성과 연결된 구단 중 하나"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투랑과 오티스가 수비에서는 빼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두 선수 모두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른 탓에 후반기 공격력이 떨어진 점을 언급했다. 공격력까지 갖춘 내야수였던 아다메스의 빈자리는 조금 더 경험이 많은 선수가 메울 필요가 있다는 의미였다. MLB는 그런 이유로 밀워키가 FA 내야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3루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주전이었던 알렉스 브레그먼, 유격수 김하성,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있다고 소개했고, 최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루수 골드글러브 10회 수상에 빛나는 놀란 아레나도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전망도 역시 주시했다. 어깨 부상 탓에 2024 정규시즌 완주에 실패한 김하성의 주가는 상반기보다는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수요는 여전하고, 몸값도 다시 오르는 추세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밀접하게 닿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레스가 FA 자격을 얻어 2루수가 공석이 된 뉴욕 양키스도 김하성이 필요한 팀 중 하나다.아다메스는 이번 김하성의 FA 계약에 영향을 미치는 선수다. 포지션(유격수)이 같고, 객관적으로 김하성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하성보다 아다메스가 샌프란시스코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 높다. 이런 상황에서 아다메스의 전 소속팀 밀워키의 레이더에 김하성이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11 09:07
메이저리그

강타자 즐비한 MLB 외야수...'실버슬러거 후보' 이름 올린 신인 듀오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 후보에 신인 선수 2명이 올랐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포지션별 가장 타격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선정하는 실버슬러거 후보를 발표했다. 1980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한 이 상은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각 3명씩 투표권을 행사한다. 최종 결과는 13일 발표된다. MLB 최초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NL 지명타자, 양대 리그 홈런왕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리그 대표 타자들이 무난히 수상에 다가섰다. 가장 주목받은 포지션은 NL 외야수 부문이다. 전통적으로 강타자가 많은 이 포지션에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잭슨 츄리오(20·밀워키 브루어스), 잭슨 메릴(21·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것. 츄리오는 데뷔 전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 잭슨 홀리데이에 이어 MLB파이프라인 유망주 2위에 올랐던 선수다. 특급 유망주인 만큼 서비스 타임을 고려해 빅리그 무대를 밟을 것으로 보였지만, 올 시즌 초반부터 전력에 합류했다. 츄리오는 올 시즌 1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21홈런·79타점·80득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밀워키의 지구(NL 동부) 1위를 이끌었다. MLB닷컴은 "6월 7일까지는 타율 0.209에 그치며 고전했지만, 이후 94경기에서 타율 0.303·홈런 15개를 쳤다"라고 소개했다. 다른 선수 메릴은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의 동료로 국내 야구팬에게도 익숙하다. 지난 3월 20~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서울시리즈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메릴은 출전한 156경기에서 타율 0.292·24홈런·90타점·77득점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메릴이 홈런왕에 오른 점을 소개했다. 두 신인이 당 시즌 대표 외야수를 가리는 상에 후보로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 운도 작용했다. 외야수 성적이 전반적으로 좋은 편은 아니다. 단골 수상자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루수로 전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NL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 다른 후보는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타율 0.272·33홈런·99타점), 샌디에이고 주릭슨 프로파(타율 0.280·24홈런·85타점), 시카고 컵스 스즈키 세이야(타율 0.283·21홈런·63타점)을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05 14:01
메이저리그

김하성, SD와 결별 확정? MLB닷컴 "가능성 희박해도, 배제는 말아야"

김하성(29)이 결국 퀄리파잉 오퍼도 받지 못하고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간다. 친정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결별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현지 매체는 김하성의 복귀 가능성도 없지 않다며 그의 가치를 인정했다.미국 ESPN은 5일(한국시간) 이번 겨울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메이저리그(MLB) 선수 중 13명이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원 소속구단이 FA 선수에게 커리어 중 한 번만 제안할 수 있는 퀄리파잉 오퍼는 일종의 보상 제도에 가깝다. 그해 리그 상위 125명 연봉의 평균 액수로 1년 계약을 제안하고, 만약 거절하고 이적할 경우 원 소속 구단은 보상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는다.ESPN에 따르면 이번 겨울 퀄리파잉 오퍼를 받는 선수는 FA 최대어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코빈 번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앤서니 산탄데르(볼티모어 오리올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LA 다저스) 닉 피베타(보스턴 레드삭스) 크리스티안 워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션 머네아(메츠) 루이스 세베리노(메츠) 닉 마르티네스(신시내티 레즈)까지 13명이다. 대부분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장기 계약에 도전할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반면 역시 FA가 되는 김하성은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못했다. 재정이 넉넉치 않은 샌디에이고는 내년 초까지 재활에 집중해야 하는 김하성에게 거액의 단기 계약인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할 여력이 없다. 김하성은 이미 내년 샌디에이고에 남을 수 있는 700만 달러 상호 옵션을 거절한 바 있다.다만 샌디에이고 역시 김하성 재영입을 여전히 염두에는 둘 거로 보인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서 샌디에이고를 담당하는 AJ 캐서밸 기자는 "김하성이 떠나면서 유격수 자리가 비었다. 채울 수 있는 선택지는 3가지다. FA 김하성과 협상해 그를 다시 데려오거나, 부족한 유격수 FA 대신 트레이드로 대체 선수를 찾는다"며 "혹은 잰더 보가츠가 유격수로 복귀할 수 있다. 그는 김하성이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 파열을 당한 후 유격수를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캐서밸 기자는 "1번은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지만, 완전히 배제하지는 말라"며 김하성 복귀가 최선의 옵션은 맞다고 바라봤다. 그는 "시즌 종료 후 미디어 인터뷰에서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김하성은 매우 재능 있는 선수다. 시즌 말 그의 공백은 팀에도 영향을 끼쳤다'며 '그는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주며 경기를 뛴다. 똑똑한 선수다. 수비도 정말 뛰어나다. 다양한 포지션도 플레이할 수 있다. 출루도 하고 홈런도 치고 도루도 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고 전했다.당시 프렐러 단장은 "그는 정말 재능 있고 가치 있는 선수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그를 다시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즉 가능만 하다면 김하성을 재영입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한편 만약 김하성이 돌아오지 못한다면, 샌디에이고는 빠르게 다음 주전 유격수가 누구일지 결정해야 한다. 보스턴 레드삭스 때부터 오랜 시간 주전 유격수로 뛴 보가츠를 쓴다면 빠르게 고정해야 할 거로 보인다. 캐서밸은 "보가츠는 고정 포지션을 선호한다. (올해처럼) 2루와 유격수를 오가진 않을 것"이라며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풀타임 2루수로 쓰고, 보가츠를 백업할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05 09:33
스포츠일반

'MVP 쿼터백' 페트릭 마홈스 VS 라마 잭슨 맞대결...6일 NFL 개막

2024 미국프로풋볼(NFL)가 개막한다. NFL 공식 개막전이 6일 오전 9시 20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에로우 헤드 스타디움에서 지난 시즌 슈퍼볼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정규시즌 최다승(13승·4패)을 거둔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미 NFL 역사를 대표하는 쿼터백으로 인정받는 패트릭 마홈스와 지난 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라마 잭슨의 맞대결이다. 마홈스는 2년 연속 캔자스시티의 슈퍼볼 우승을 이끈 선수다. MVP 2연속 수상자이기도 하다. 패싱·러닝·경기 운영·멘털·리더십 모두 갖췄다. 고트(G.O.A.T·The Greatest of All Time)로 불리는 쿼터백 톰 브래디의 후계자로 꼽힌다. 잭슨은 러닝백에 버금갈 만큼 러닝 플레이에 특화된 쿼터백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패싱 플레이도 정교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캔자스시티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로 더 유명한 트래비스 켈시도 뛰고 있다. 그는 현역 NFL 대표 타이트 엔드다. 볼티모어에는 한국계 미국인 카일 해밀턴이 세이프티로 활약하고 있다. 국내 NFL팬들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개막전을 시청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 측은 "베테랑 캐스터 한장희 캐스터와 유튜버 '미축남(미식축구 읽어주는 남자)'으로 알려진 이요셉 해설위원의 호흡, 쉽고 전문적인 한국어 해설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NFL의 매력과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2021 시즌부터 NFL 중계와 함께 미식축구 ‘입문자용 가이드’ 영상, 그리고 헬멧에 선수 별 국적을 표시하는 ‘헤리티지 위크’ 기간에는 한국계 혼혈 선수들의 인터뷰를 제작해 국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월 슈퍼볼에서는 레전드 팝스타 어셔가 꾸민 '하프타임쇼'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중계했다. 쿠팡플레이는 내년 2월 열리는 '슈퍼볼59' 겨익와 하프타임쇼도 와우회원에게 무료로 선보일 계획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05 16:28
메이저리그

'철인'도, 테하다도 아니다…볼티모어 유격수 단일 시즌 홈런 주인공 바뀌었다

왼손 타자 거너 헨더슨(23·볼티모어 오리올스)이 구단 역사를 새롭게 썼다.헨더슨은 5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 리드오프 홈런을 폭발시켰다.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화이트삭스 선발 조나단 캐논의 5구째 시속 89.6마일(144.2㎞/h)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402피트(122.5m) 장타로 연결했다. 헨더슨의 시즌 10호 리드오프 홈런이자 시즌 35번째 홈런이었다.이로써 헨더슨은 1991년 '철인' 칼 립켄 주니어와 2004년 미겔 테하다(이상 34개)를 넘어 볼티모어 유격수 단일 시즌 홈런 기록을 세웠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42번으로 지명된 헨더슨은 지난 시즌 타율 0.255 28홈런 82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에 올랐다. 올 시즌 타격 성적은 전반적으로 향상했다. 4일까지 138경기 타율 0.277 34홈런 83타점으로 순항했다. 주 포지션인 3루수가 아닌 유격수로 포지션 전환을 시도했는데 결과는 성공적. 35번째 홈런으로 구단 레전드를 모두 제쳤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빅리그 경력 3년 만에 처음으로 풀타임 유격수로 활약 중인 헨더슨에게 이번 시즌은 정말 멋진 시즌'이라며 '그는 2022년(34경기 출전) MLB에 입성했을 때 3루수로 뛰었고 AL 신인왕에 오른 지난해에도 3루수로 뛰었다. 이미 지난 시즌 홈런 수를 넘어섰고 팀 내 최고 OPS(0.895)를 기록 중'이라며 '유격수 헨더슨'의 활약을 조명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05 09:38
뮤직

‘롤라팔루자’ 헤드 선 스트레이 키즈, 시카고의 역대급 밤

“한 번 더!”“렛츠 고 원 모어!!!”글로벌 팬들이 앙코르 대신 ‘한 번 더’를 외치자 스트레이 키즈가 ‘원 모어’로 화답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초대형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버드 라이트 스테이지 헤드라이닝 무대를 꾸몄다. 이는 올해 7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에 이은 세 번째 해외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이다. 특히 지난해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 공연을 기록한 ‘롤라팔루자 파리’ 이후 2년 연속 '롤라팔루자'의 헤드라이너로 초대된 것으로 의미를 높였다. 행사는 매 공연일마다 11만 관객을 기록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으로 시카고의 밤을 활짝 열었다. 곧이어 ‘땡’, ‘슈퍼볼’, ‘탑라인’, ‘소리꾼’, ‘아이템’, ‘도미노’ 등 그룹의 정수를 담은 노래를 선사했고 ‘론리 스트리트’, ‘소셜 패스’, ‘차머’, ‘마이 페이스’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펼쳤다. 또 기세를 몰아 ‘백 도어’, ‘매니악’, ‘신메뉴’ 등의 대표곡 퍼레이드로 떼창을 이끌어냈다. 공연의 백미는 페스티벌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스트레이 키즈 신곡 ‘칙칙붐’ 무대였다. 여기에 뒤이어 ‘락’, ‘승전가’, ‘미로’, ‘탑라인’ 등으로 앙코르 무대를 선사한 이들은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칙칙붐’ 페스티벌 버전과 ‘헤이븐’까지 총 21곡으로 세트리스트를 가득 채웠다.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수립, ‘글로벌 탑 아티스트’ 명성을 공고히 했다. 지난 7월 발매한 앨범 ‘에이트’와 타이틀곡 ‘칙칙붐’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동시 1위는 물론 ‘핫 100’에서는 49위를 기록했다. 이들이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을 동시 석권한 것은 통산 네 번째이며 ‘빌보드 200’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작품으로는 다섯 번째 연속의 기록이다. 막강한 글로벌 인기몰이 중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4~25일, 31~9월 1일 서울 K스포돔 4회 공연을 시작으로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새 투어 ‘도미네이트’의 포문을 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13:42
메이저리그

"예외적인 상황 대비 불가" 단호한 로버츠, 오타니 홈런 더비 불참 공식화

일본인 빅리거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불참한다.4일(한국시간)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마친 뒤 오타니의 홈런 더비 불참을 공식화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재활 치료가 최우선이라는 걸 강조했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은 뒤 투수가 아닌 타자로만 뛰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홈런 더비에 출전하는 게 오타니의 재활 치료 흐름에 좋지 않을 거 같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LA 타임스는 현행 홈런 더비 규정으로는 첫 두 라운드에서 각각 40번, 결승전에선 27번까지 스윙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로버츠 감독은 "매우 규칙적으로 진행되는 재활 치료와 달리 홈런 더비와 같은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아무도 대비할 수 없다"며 "본질적으로 그런 일(부상)이 발생한다면 오타니와 다저스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3일 기준 83경기에 출전, 타율 0.320 27홈런 64타점을 기록 중이다. 27홈런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32개)에 이은 메이저리그(MLB) 전체 2위이자 내셔널리그(NL) 1위에 해당한다. 2021년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한 오타니가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컸는데 최종 '불발'됐다. 로버츠 감독은 "MLB를 짊어지는 건 오타니만의 책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MLB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열린다. 야후스포츠는 '현재까지 2024 홈런 더비에 참가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동의한 선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거너 헨더슨 단 한 명뿐'이라고 전했다. 헨더슨은 84경기에서 홈런 26개를 때려내 MLB 전체 3위, 아메리칸리가(AL) 2위에 이름을 올린다. 한편 오타티는 올스타전 경기는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10년, 총액 7억 달러(9709억원)에 다저스와 계약했다. MLB 역사상 자유계약선수(FA)로 총액 4억 달러(5548억원) 계약을 따낸 건 그가 처음(종전 최고 저지·3억 6000만 달러·4993억원)이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04 07:00
메이저리그

'신성' 거너 핸더슨, TB전 홈런 추가...'청정 홈런왕' 저지 3개 차 추격

메이저리그(MLB) '신성' 거너 핸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이 홈런 1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추격했다. 핸더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1회 초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려냈다. 탬파베이 선발 투수 라이언 페피오를 상대한 핸더슨은 초구 95.6마일(153.9㎞/h)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트로피카나 필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이 홈런은 핸더슨이 올 시즌 친 21호 홈런이었다. 핸더슨은 현재 MLB에서 20홈런 이상 친 2명 중 한 명이다. 다른 선수는 '청정 홈런왕' 저지. 그는 8~10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치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의 빅매치 2·3차전에서 각각 홈런 2개와 1개를 치는 등 6월 4홈런을 기록하며 24개를 마크,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1~2개 차로 추격하고 있었던 핸더슨은 지난 9일 탬파베이 4연전 2차전에 이어 이날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저지를 3개 차이로 추격했다. 핸더슨은 이후 5회 단타, 7회 2루타를 치며 이 경기에서 3안타를 채웠다. 특급 기대주였던 핸더슨은 2022시즌 데뷔, 풀타임으로 뛴 2023시즌 150경기에 출전해 28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65경기에서 21개를 치며 커리어하이를 예약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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