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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골프의 본질을 알려주는 대회, 브리티시 오픈 아닌 디 오픈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골프에 관한 흥미로운 주장이 있다. ‘골프(GOLF)’라는 단어의 약어가 "젠틀맨 온리, 레이디스 포비든(Gentlemen Only, Ladies Forbidden, 신사만 출입 가능, 숙녀 출입 금지)"라는 문구라는 것이다. 이는 사실일까?아니다. 완전히 잘못된 주장이다. 진실은 이렇다. ‘GOLF’는 ‘약어(acronym)’가 아니다. 골프는 네덜란드어 ‘kolf’ 또는 ’kolve’에서 유래했고, 이는 클럽을 뜻하는 단어다. 그 후 이 단어는 스코틀랜드어 ‘gouf’로 발전했고, 이후 우리가 아는 ‘golf’가 되었다. 따라서 “젠틀맨 온리, 레이디스 포비든”은 단순한 농담에 불과하다. 왜 이런 농담이 나오게 되었을까?역사적으로 골프는 남성 중심적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초창기의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에서 그런 분위기가 팽배했다. 많은 골프 클럽이 처음부터 여성을 배제했다. 이러한 경향의 일부는 20세기, 심지어 21세기까지도 이어져 여성의 출입을 금지했다.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은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33년 설립된 이 골프장은 전통적으로 백인 남성만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시간이 흘러 이 클럽은 1990년 처음으로 흑인 남성 회원을 허용했지만, 여성에게는 문호를 끝내 개방하지 않고 버텼다. 결국 오거스타 내셔널이 처음으로 여성 회원을 받아들인 것인 비교적 최근인 2012년이다.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클럽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의 뮤어필드도 2019년이 돼서야 여성 회원을 받아들였다. 따라서 이러한 배타성을 조롱하고 골프의 엘리트주의적이고 성차별적인 문화를 비판하기 위해 사람들은 “젠틀맨 온리, 레이디스 포비든”이라는 가짜 약어를 만든 것이다. 테니스에 윔블던이 있다면 골프에는 ‘디 오픈(The Open)’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토너먼트인 디 오픈은 1860년 스코틀랜드의 프레스트윅 골프 클럽에서 창설됐다. 디 오픈은 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 US 오픈과 함께 4대 남자 메이저 골프 대회 중 하나이다. 또한 디 오픈은 미국 밖에서 열리는 유일한 메이저 대회로, 골프의 역사적인 뿌리가 영국에 있음을 보여준다.디 오픈이란 명칭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팬들을 위해 간단하게 이름 정리를 해보자. 이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모든 선수에게 진정으로 '개방(open)'된 최초의 골프 대회이기 때문에, 이름에 오픈이 들어갔다. 오픈이라는 단어는 초대 전용 또는 클럽 전용 이벤트와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프로이든 아마추어이든 누구나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발상이었다. 따라서 세계에서 오직 하나뿐인 오픈 대회라는 뜻으로 정관사 ‘The’가 붙어 ‘디 오픈’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그리고 디 오픈의 성공으로 인해 전 세계에는 많은 오픈 골프 대회가 생기게 된다.이 대회의 공식 명칭은 디 오픈 챔피언십이고, 흔히 줄여서 디 오픈이라고 칭한다. 문제는 영국 외의 지역(특히 미국)에서 디 오픈을 ‘브리티시(British) 오픈’이라고 칭하는 것이다. 미국 사람들이 브리티시 오픈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자국의 오픈 대회와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다.하지만 브리티시 오픈이라는 명칭은 영국 언론과 R&A(디 오픈 주최 기관)로부터 비판을 받곤 한다.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브리티시 오픈이라고 부르는 것은 마치 디 오픈이 US 오픈이나 캐나다 오픈과 같은 여러 국가별 오픈 대회 중 하나에 불과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대회의 역사적 우위와 세계적인 명성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브리티시 오픈이란 이름은 미국 중심의 명명 습관을 반영하는 것이다. 영국인들에게 디 오픈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전통을 존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비슷한 예가 하나 더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명칭이 ‘EFA’가 아닌 ‘The FA’인 것이다. 1863년 설립된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세계 최초의 축구협회로, 당시에는 다른 국가 축구협회가 없었기 때문에 ‘잉글리시’라는 국가적 명칭이 필요 없었다. 당시 유일한 대상을 표현했기에 ‘The Football Association’이 된 것이다. 그렇게 The FA는 역사, 권위, 그리고 전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고,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1873년 설립되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스코틀랜드 축구협회에는 ‘Scottish’가 앞에 붙어 ‘SFA’로 불리게 된다. 디 오픈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골프장을 번갈아 가면서 열린다. 보통 5년 주기로 골프의 고향인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디 오픈이 개최된다. 또한 북아일랜드에서는 2025년 대회를 포함해서 3번 열리게 되나, 웨일스에서는 디 오픈이 개최된 적이 없다.흥미로운 점은 디 오픈은 언제나 링크스 코스에서 개최된다는 점이다. 링크스는 지리적으로는 해안가에 위치해서 농경지나 집을 짓기에는 부적합한 곳을 말한다. 따라서 디 오픈의 골프장은 우리가 흔히 TV에서 보는 세련되고 인공적인 곳이 아니라, 인간이 손이 많이 닫지 않은 황량하고 거친 모습을 보여준다. 독자 여러분들도 혹독한 자연환경에 맞서 싸우는 골프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을 디 오픈을 통해 느꼈기를 바란다. 2025.07.19 11:11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 첫 단독 투어 마무리... “저희의 낙원은 계속”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12일 자카르타를 끝으로 첫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투어는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출발해 도쿄,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를 거쳐 싱가포르, 마닐라,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등지를 아울렀다. 특히 인천과 일본 6개 도시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돼 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한 글로벌 팬덤의 열띤 관심을 입증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얼스, 윈드 앤 파이어’로 자카르타 공연의 문을 활짝 열고 ‘부모님 관람불가’와 ‘돌아버리겠다’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뭣 같아’ ‘원 앤드 온리’ ‘나이스 가이’ 등 지난 타이틀곡과 올 1월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오늘만 아이 러브 유’ 무대에서는 우렁찬 함성과 ‘떼창’이 터졌다. 멤버들은 노래의 애드리브와 각종 멘트를 현지어로 소화하면서 팬들에게 애정을 표했고 팬들 역시 “사랑해”라는 외침과 함께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겁게 화답했다.여섯 멤버는 공연명 ‘노크 온 볼륨.1’을 낙원에 빗대 “첫 투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바라는 마음에 콘서트 제목도 고심해서 지었다. 우리가 함께하는 이곳이 곧 낙원이다. 이번 투어를 시작으로 저희의 낙원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함께 “여러분을 만나 소중한 추억을 쌓은 지금이 청춘이다. 언제까지나 무대 위에 있고 싶다.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지만 아쉽다는 감정이 드는 건 우리가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냈기 때문이다.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공연을 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성원에 힘입어 한국과 일본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고 원도어(팬덤명)와 재회한다. 오는 6월 28~30일 사흘간 도쿄 무사시노의 숲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보이넥스트도어 투어 ‘노크 온 볼륨. 1’ 앙코르 인 재팬’을 개최하고 이후 7월 25~27일 사흘간 서울 KSPO돔에서 펼치는 파이널 공연 ‘보이넥스트도어 투어 ‘노크 온 볼륨.1’ 파이널’을 끝으로 첫 단독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3 09:26
뮤직

제로베이스원, 오늘(29일) ‘프레젠트’ 발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한국과 일본 쌍끌이 흥행을 정조준, ‘ZB1 홀릭’을 예고했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늘(29일) 일본 EP 1집 ‘프레젠트’를 발매했다.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 총 6곡이 수록됐다.첫 번째 더블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는 드럼 앤드 베이스에 록 사운드가 결합된 장르로, 감성적인 피아노와 에너제틱한 기타 선율의 조화가 돋보인다. “떨어져 있어도 늘 너를 향한 마음을 간직하며, 마침내 다시 너에게 돌아왔다”는 애틋한 메시지가 담겼다.두 번째 더블 타이틀곡 ‘온리 원 스토리’는 모험을 떠나는 이들에게 “분명 괜찮을 거야”라며 용기를 전해주는 응원송이다. 이 곡은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최신 시리즈 오프닝 곡으로 삽입되며 현지 내 제로베이스원의 영향력을 확인시켰다.이어 ‘프레젠트’에는 벅차오르는 멜로디가 특징인 디스코 하우스 장르로 불꽃놀이처럼 우리의 매 순간이 선물처럼 하늘을 물들일 것이라는 기대를 담은 ‘파이어워크’, 일본 첫 팬송으로 한 개의 꽃잎도 하나로 모이면 커지듯 제로베이스원과 제로즈는 서로의 운명이라고 역설하는 ‘하나’가 담겼다. 제로베이스원의 한국 활동곡인 ‘필 더 팝 (Japanese ver.)’, ‘굿 쏘 배드 (Japanese ver.)-’ 역시 일본어 버전으로 새롭게 녹음해 앨범의 풍성함을 더했다.‘프레젠트’는 제로베이스원이 제로즈(팬덤명)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 일본 오리지널 신곡만 4곡이 수록된 가운데, 다양한 장르로 제로베이스원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재차 입증했다.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일본 내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 중인 만큼 ‘프레젠트’로 달성할 새로운 기록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일본 첫 싱글 ‘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로 데뷔 일주일 만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일본 레코드협회가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달성한 작품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또, 이 싱글은 일본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2024 베스트셀러’ K팝 톱20 1위, 빌보드 재팬 연간 ‘톱 싱글 세일즈’ 차트 16위에 올랐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일본 EP 1집 ‘프레젠트’에 이어 2월 24일 미니 5집을 발매하며 국내 컴백에도 본격 시동을 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09:49
뮤직

제로베이스원, 한·일 동시 컴백... 제로즈 위한 선물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선물 같은 앨범을 선보인다.제로베이스원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EP 1집 ‘프레젠트’의 앨범 샘플러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프레젠트’는 일본 데뷔와 함께 열렬한 사랑을 보내준 제로즈(팬덤명)를 위해 준비한 일본 첫 EP 앨범이다. 일본 오리지널 신곡 4곡과 한국 활동곡 2곡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6곡이 담겼다. 이 가운데 앨범 샘플러에는 다양한 창문으로 디자인된 미니어처 하우스가 등장, 앨범에 수록된 각 곡이 재생될 때마다 창문을 통해 노래와 연관된 오브제가 나타나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청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곧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특히,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구성으로 제로베이스원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첫 번째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는 “떨어져 있어도 늘 너를 향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라는 애틋한 메시지를 드럼 앤드 베이스와 록 사운드의 결합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타이틀곡 ‘온리 원 스토리’는 모험을 떠나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전하는 응원송으로,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최신 오프닝 곡으로 낙점됐다.이어 디스코 하우스 장르로 벅차오르는 멜로디가 특징인 ‘파이어워크’ 강렬한 록 사운드 위로 멤버들의 섬세한 감정 전달력이 돋보이는 일본 첫 팬송 ‘하나’ 그리고 국내 활동곡 ‘필 더 팝’과 ‘굿 소 배드’를 각각 일본어 버전으로 새롭게 녹음했다.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3월 일본 첫 싱글 ’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로 데뷔 일주일 만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데 이어 일본 레코드협회가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달성한 작품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또한, 이 싱글은 일본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2024 베스트셀러’ K-팝 톱20 1위, 빌보드 재팬 연간 ‘톱 싱글 세일즈’ 차트 16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컴백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9일 일본 EP 1집 ‘프레젠트’ 발매에 앞서 국내 깜짝 컴백을 예고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내달 20일 수록곡 ‘닥터! 닥터!’를 선공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3 10:55
연예일반

제베원·보넥도·라이즈·판타지보이즈, 2023 보이그룹 대전…신인상은 누구? [줌인]

막 데뷔한 신인 그룹에게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대답이 있다. 바로 신인상이다. 시상식 시즌인 연말이 다가오면서 신인상을 놓고 신인 그룹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신인상은 데뷔 연도에만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며 수상 기회 역시 그때뿐이다. 특히 올해는 아이돌 5세대의 문을 연 보이그룹이 대거 데뷔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데뷔 후 단 한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 트로피는 올해 누구의 품에 안길지 주목된다. 가장 핫한 신인 보이그룹으로 꼽히는 건 제로베이스원이다. 지난 4월 종영한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공식 SNS 개설 6일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는 발매 당일 124만 장 판매됐다. 이에 제로베이스원은 K팝 그룹 최초로 데뷔 첫날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르게 됐다. 여기에 초동 182만 장을 기록하며 K팝 그룹 초동 톱5에 진입했다.타이틀곡 ‘인 블룸’(In Bloom)은 공개 약 4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누적 스트리밍 100만 건을 돌파했으며 공개 3일 만에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수 155만 건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에서 트리플 골드 뱃지를 부여받은 데 이어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인에도 성공했다.국내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른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한 달 만에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팬 콘서트도 개최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에서 대표인 지코가 프로듀싱을 맡아 처음 론칭한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지난 5월 데뷔 앨범부터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운 보이넥스트도어의 파격 행보는 이목을 끌기 딱 좋았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돌아버리겠다’ 뮤직비디오, ‘원 앤드 온리’ 뮤직비디오에 이어 ‘세레나데’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정식 데뷔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완성도 높은 음악, 웰메이드 퍼포먼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입덕문을 활짝 열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약 4개월 만인 지난 4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와이..’(WHY..)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첫사랑의 끝에서 경험한 복잡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솔직한 가사로 풀어낸 타이틀곡 ‘뭣 같아’로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성과는 괄목할 만헸다. ‘와이..’는 전작의 4배에 달하는 초동 44만 9218장을 기록하며 자신들을 향한 관심이 증가했음을 입증했다. 데뷔 112일 만인 지난 18일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162위에 오르며 2023년 대형 신인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가 NCT 이후 7년 만에 론칭한 보이그룹으로 일찍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라이즈를 향한 관심은 여러 방면에서 드러났다. 공식 SNS는 개설 4일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해 K팝 그룹 중 최단 기록을 달성했다. 데뷔 앨범 ‘겟 어 기타’는 초동 101만 장을 기록, 데뷔와 동시에 밀리언셀러 아티스트가 됐다.라이즈는 다양한 행보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라이즈는 오는 11월과 12월 두 개의 싱글을 순차적으로 발매한다.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레이블사와 계약도 체결헸다. MBC 서바이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 후 설렘 시즌2’를 통해 멤버가 결성된 판타지 보이즈는 데뷔 쇼케이스가 일본 OTT 아베마와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중계 됐는데 동시접속자 5만 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지난달 21일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판타지 보이즈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판타지 보이즈의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물론, ‘뉴 투모로우’를 활용한 손 댄스, 다양한 콘텐츠들의 배경음 사용 등 글로벌 10대들 사이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와 수록곡 ‘원 샷’, ‘샹그릴라’가 수록됐다. 소녀시대, 트와이스, 엑소, NCT 태용 등과 함께 작업한 션 마이클 알렉산더는 물론 NCT 127, 더보이즈 등과 작업한 존 마스 등 화려한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10월 21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판타지 보이즈 첫 번째 도쿄 팬 콘서트 뉴 투모로우’를 개최해 글로벌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2 10:00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 9월 컴백 대전 합류…대세 신인 행보 잇는다 [공식]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9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보이넥스트도어가 오는 9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컴백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보이넥스트도어의 컴백은 지난 5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앨범 ‘후!’(WHO!) 이후 4개월 만이다. ‘돌아버리겠다’,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세레나데’(Serenade) 등을 통해 자유분방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초고속 컴백으로 대세 신인의 행보를 이을 계획이다.에너제틱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보이넥스트도어가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3 15:51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의 사랑스러운 에너지…’세레나데’ 퍼포먼스 MV 공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사랑스러운 에너지 가득한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0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에 ‘세레나데’(Serenade)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업로드했다.‘세레나데’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에서 보이넥스트도어는 파란 하늘이 닿을 듯한 고층 건물 옥상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화창한 자연광 아래 자연스럽게 타는 리듬,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 자유자재로 바뀌는 표정에서 신인답지 않은 여유와 기분 좋은 에너지가 느껴진다. 또한 풋풋한 가사와 이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동작에 아기자기한 그래픽 효과가 더해져 사랑스러운 감성을 극대화한다.‘세레나데’는 고백의 설렘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팝 곡이다. 조금은 서툴지 몰라도 풋풋한 진심을 당차게 꺼내 보이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첫 세레나데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사에 참여했다.특히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22일부터 ‘세레나데’로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앞서 ‘돌아버리겠다’,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무대로 화제를 모은 보이넥스트도어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팬들을 향한 고백송을 완성한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의 ‘세레나데’ 무대는 오는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 23일 KBS2 ‘뮤직뱅크’, 25일 SBS ‘인기가요’에서 만날 수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1 11:14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 대중의 마음 제대로 노크했다…계속되는 글로벌 인기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역대급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달 30일 첫 번째 싱글 ‘후!’(WHO!)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보이넥스트도어는 지코가 수장으로 있는 KOZ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론칭하는 그룹이자 KOZ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 레이블즈에 합류한 후 처음 내놓는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업계 내외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신인 그룹인 르세라핌, 뉴진스가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만큼 보이넥스트도어가 펼칠 활약에도 대중의 기대가 쏠렸다.지코는 자신의 SNS에 보이넥스트도어의 콘텐츠를 게재하며 적극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실제로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은 데뷔 쇼케이스 당시 “지코 PD님은 개성을 팀으로 어울리게 하는 방법을 전수해줬다”, “작업을 하면서 음악을 하는 자세를 보고 배웠다” 등의 말을 하며 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한 지코의 진심을 전했다.베일을 벗은 보이넥스트도어는 높았던 기대를 100% 충족시켰다. 이들은 신인다운 패기를 바탕으로 유려한 퍼포먼스, 시선을 사로잡는 끼로 무대를 휩쓸었다. 꾸밈없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이지리스닝 전략을 내세운 음악들은 선명하고 강렬한 콘셉트와 음악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려는 타 신인 그룹과 차별화돼 눈길을 끌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하자마자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Mnet, 하이브 레이블즈 및 M2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방영된 데뷔쇼 ‘보이넥스트도어 투나잇’(BOYNEXTDOOR TONIGHT) 직후 호평과 함께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이름을 올렸다.일본 매체들은 보이넥스트드어의 데뷔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특히 산케이 스포츠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무대에 대해 “개성이 풍부하고 민첩한 댄스와 압도적인 보컬에 매료됐다”고 칭찬했다. TBS, 후지TV, TV아사히 등 일본 방송에서도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를 비중 있게 다루며 글로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한 사랑은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뮤직비디오는 공개 나흘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가 하면 ‘돌아버리겠다’ 뮤직비디오 역시 1000만 뷰를 기록했다. 또한 트리플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모두 유튜브 인기 뮤직비디오 주간 ‘톱100’에 차트인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후!’는 발매 일주일 동안 약 11만 장 판매됐다. 이는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 중 최고 성적으로 보이넥스트도어는 역대 K팝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5위에 올랐다.데뷔 2주도 채 되지 않은 보이넥스트도어는 점점 커지는 대중의 관심을 확인하며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옆집 소년들’ 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노크하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가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09 06:08
연예일반

데뷔 MV만 3편…물량 공세로 팬심 잡는 요즘 신인

K팝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신인 그룹에게 대대적인 물량 공세는 필수 요소가 됐다.오는 30일 데뷔를 앞둔 보이넥스트도어는 첫 번째 싱글앨범 ‘후!’(WHO!) 발매에 앞서 세 편의 뮤직비디오 공개를 예고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론칭하는 6인조 보이그룹이다. KOZ엔터테인먼트에서 최장 4년을 갈고닦아 준비한 그룹으로 솔직하고 꾸밈없는 음악으로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지코의 프로듀싱 소식으로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지난 8일 본격적인 프로모션이 시작되고 트레일러 필름, 무빙 프로필,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 콘셉트 포토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공개한 보이넥스트도어는 특히 지난 23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를 통해 ‘돌아버리겠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데 이어 오는 26일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후 오는 30일 ‘세레나데’(Serenade) 뮤직비디오와 함께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보이넥스트도어의 행보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에서 지난해 7월 론칭한 뉴진스의 행보와 똑같다. 뉴진스 역시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에 수록된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쿠키’(Cookie)를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것은 물론 ‘허트’(Hurt)를 포함해 총 10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이는 당시 파격적인 시도로 읽혔다. 앞서 투애니원, 샤이니가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운 적은 있으나, 신인 그룹이 데뷔 앨범을 통해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우고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한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한 기획사 관계자는 “많은 콘텐츠를 내놓는 것은 K팝 소비자들의 높은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K팝 소비자들의 감상 수준이 높기 때문에 내부에서 판단했을 때 일정 수준의 퀄리티가 전제되지 않으면 하나의 콘텐츠를 각인시키는 데 주력하곤 한다. 이러한 점에서 많은 콘텐츠를 공개하는 사례는 퀄리티에 자신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많은 콘텐츠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색깔을 통해 팀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킬 수 있으며 깊이 있고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어 팬들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규모감 있는 프로모션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팬들의 니즈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아이돌 그룹 제작에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앞서 비는 싸이퍼 프로듀싱에 투자한 비용을 “집 한 채 값”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임창정은 미미로즈 프로듀싱을 위해 “히트곡 ‘소주 한 잔’을 비롯한 160곡의 저작권을 팔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기획사 관계자는 “불과 7~8년 전만 하더라도 데뷔나 컴백 전 콘텐츠가 10개면 많은 편이었는데 이제는 20개가 일반적인 개수가 됐다”며 “대형 기획사는 마케팅 비용으로 10억원을 쓰는데 중소 기획사는 그 절반 정도로 승부를 봐야 해 돈으로 돈을 버는 구조가 형성된 것 같다. 중소 기획사가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게 씁쓸하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24 05:59
뮤직

바버렛츠 안신애, ‘닥터 차정숙’ OST ‘나를 위한 하루’ 오늘(20일) 발매

싱어송라이터 안신애가 참여한 '닥터 차정숙'의 다섯 번째 OST가 오늘 20일 18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다섯 번째 OST 주자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안신애는 레트로 음악 특유의 정서와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보컬그룹 ‘바버렛츠’의 멤버로 사랑받아왔다. 또한, 이하이의 ‘홀로’와 ‘온리’, 성시경의 ‘앤드 위 고’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닥터 차정숙’의 오프닝 타이틀 곡인 ‘나를 위한 하루’는 드라마의 시작과 함께 경쾌한 멜로디와 입에 붙는 가사로 가장 먼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발매 이전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며 더욱 기대를 모았다. 록 기반의 드럼 베이스 위에 빈티지한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 하프코드가 조합되어 곡 전반에 걸쳐 레트로한 감성을 자아낸다.안신애는 특유의 감성이 어우러진 보컬을 더하며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추억 속 밴드 이미지가 떠오르는 감각적인 기타 연주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는 곡의 전반에 걸쳐 풍성함과 흥미를 돋구었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2주차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를 만큼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증명하며 그야말로 ‘차정숙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인생 리부팅을 다짐하며 레지던트에 도전한 차정숙의 희로애락을 공감 지수 200%로 구현한 엄정화, 서인호의 이중적인 면모를 탁월한 완급 조절로 결코 미워할 수 없게 표현한 김병철, 최승희 역의 명세빈, 로이킴 역의 민우혁 등 연기 고수들의 열연이 흥미 진진하고 다이나믹한 전개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한편,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OST Part.5 ‘나를 위한 하루 – 안신애’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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