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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2분기 매출7056억원…역대 최고 매출 [공식]

하이브가 올해 2분기에도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월드투어와 견고한 음반원 성적이 실적을 견인했다.올해 2분기 연결 기준 하이브 매출은 7056억원으로, 종전 2분기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6405억원) 보다 10.2% 증가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41% 상승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6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직전 분기 대비 205%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7.9%에서 9.3%로 1.4%포인트 상승했다.전체 매출 중 아티스트 활동과 직결된 직접 참여형 매출은 447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연 부문 매출은 1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급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2분기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와 팬 콘서트에는 약 180만 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방탄소년단 진과 제이홉의 솔로 투어, 세븐틴 일본 팬미팅,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르세라핌의 월드투어 등이 흥행을 거뒀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투어가 예정돼 있어 공연 부문의 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다.음반원 부문 매출은 2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소폭 감소하며, 최근 K팝 음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음반 부문에선 방탄소년단 진이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로 ‘빌보드 200’ 3위에 올랐으며, 세븐틴은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국내 상반기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의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쉬’는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빌보드 200’ 3위 진입 등 성과를 거뒀다. 르세라핌은 일본 싱글 4집 ‘디퍼런트’로 오리콘 일간 차트 1위, 주간 차트 2위를 기록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4집 ‘노 장르’로 초동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으며, 아일릿은 세 번째 미니앨범 ‘밤’으로 ‘빌보드 200’에 진입해 데뷔 이후 발표한 모든 앨범을 글로벌 메인 차트에 올려놓았다.글로벌 시장에서 음원 성과도 돋보였다. 방탄소년단 진과 제이홉이 각각 발표한 신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킬린 잇 걸’이 빌보드 메인 차트 ‘Hot 100’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데뷔 1년여만에 EP ‘뷰티풀 카오스’의 수록곡 ‘가브릴라’, ‘날리’ 두 곡을 ‘빌보드 Hot 100’에 진입시켰다. 두 곡은 북미는 물론 영국 오피셜 차트 동시 진입,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상위권 진입 등 라틴, 유럽 시장 전반에서 고른 반응을 이끌어냈다. 빅 머신 레이블 그룹 소속 아티스트들도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토마스 레트는 미국 음원 업계의 최고 등급인 ‘RIAA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으며, 라일리 그린의 ‘워스트 웨이’는 미국 컨트리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의 간접 참여형 매출은 257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MD 및 라이선싱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한 1529억원을 기록했으며, 아티스트 투어 활동에 따른 투어 MD와 응원봉, 그리고 지식재산권(IP) 기반 캐릭터 상품의 판매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팬클럽 부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46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위버스는 월평균 활성 이용자수(MAU) 평균 1090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 흐름을 보였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복귀한 6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1200만 MAU를 기록했다. 일본 국민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그룹 스맙 출신의 배우 겸 가수 카토리 싱고 등 신규 아티스트 입점도 위버스 MAU 상승에 기여했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이번 분기 위버스 전체 결제 금액은 전분기 대비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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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美 ‘빌보드 200’ 또 진입... 포브스 “이제 시작일 뿐” 호평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롱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발매된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8월 9일 자)에서 187위를 기록했다.앞서 ‘골든 아워 : 파트 3’는 6월 28일 자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해 화제를 모았고, 7월 5일 자 차트에서도 106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 성공적인 귀환을 증명했다.이후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가 발매되면서 그 열기를 타고 '골든 아워 : 파트 3'가 빌보드 차트에서 역주행했다. 7월 26일 자 ‘빌보드 200’에 7위로 재진입했고, 8월 2일 자 68위의 높은 순위를 유지한 것에 이어 이날 187위를 기록하며 ‘빌보드 200’에 총 5주간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이 외에도 에이티즈는 ‘월드 앨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등 빌보드 세부 차트에도 꾸준히 진입해 놀라움을 안겼다. 약 두 달간 미니 12집과 에디션까지 두 개의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를 완벽하게 장악했다.미국의 경제지 포브스는 “에이티즈는 폭풍 같은 성과로 2025년 상반기를 어느 때보다 뜨겁게 만들었고, 이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라고 호평해 에이티즈의 적수 없는 인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빌보드 차트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빛내며 전 세계 K팝 팬들과 외신의 관심을 집중시킨 에이티즈는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중이다.지난달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에서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마친 이들은 이후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총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6 08:46
연예일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빌보드 3개 차트 정상... 월드 투어로 열기 잇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다.5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9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가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신보는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통산 12개의 음반을 이 차트에 올리며 꾸준한 성과를 과시했다. 특히 한국에서 발매한 7개 앨범이 연속으로 5위권에 들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아티스트 100’에서 3위에 자리했다.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는 일본 음악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발표한 일본어 버전이 현지 아이튠즈 ‘톱 송’ 정상으로 직행했고 8월 4일 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원곡이 이 차트에 3위(7월 21일 자)로 진입하고 2주 연속 상위권을 지킨 데 이은 성과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에 쏟아진 관심을 새로운 투어로 이어간다. 오는 8월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 이들은 매 공연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몰입도 높은 연출,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를 입증해 왔다. 이번 월드투어에서 들려줄 새로운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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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매직 맨 2’ 월드 투어 시작… 10월 아시아에서 출발

가수 잭슨(Jackson Wang)이 월드 투어에 나선다. 잭슨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월드 투어 ‘매직 맨 2 월드 투어 2025–2026’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KCON 무대에서 깜짝 공개됐으며, 오는 10월 3~4일 태국 방콕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이후 잭슨은 마카오(10월 11~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0월 25일), 필리핀 마닐라(11월 2일), 일본 도쿄(11월 6일)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더 많은 국가와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이번 투어는 지난 7월 18일 발매된 정규 2집 ‘매직 맨 2’의 연장선으로 해당 앨범은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3위로 진입, 잭슨의 커리어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잭슨은 전작 ‘매직 맨’(2022, 15위)에 이어 두 작품 연속 톱 15 진입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매직 맨 2’는 혼란, 환상, 자기 성찰, 치유라는 네 가지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잭슨이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전했다. 그는 “‘매직 맨 2’는 콘셉트가 아닌, 나의 진짜 이야기였고, 음악산업, 사회, 인간관계 속에서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떻게 버텼는지를 보여주고 싶었으며, 이 투어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잭슨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투어를 공동 주최하는 iMe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브라이언 초 대표는 “‘매직 맨 2’는 잭슨 왕과 함께하는 장기적 여정의 일부이자, 전 세계 무대에서 그의 존재감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객들이 결코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잭슨은 오는 10월 3~4일 태국 방콕, 11~12일 마카오,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1월 2일 필리핀 마닐라, 6일 일본 도쿄 등 ‘매직 맨 2 월드 투어’ 아시아 공연을 펼치며, 추가 도시와 공연 일정, 티켓 예매 정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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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에이티즈·싸이커스…KQ 아티스트 글로벌 맹활약

KQ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이티즈, 싸이커스, 소향이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소향은 지난달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넷플릭스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소향은 직접 화음을 쌓아 파워풀한 사이다 고음을 뽐내며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진면모를 뽐냈다.해당 영상은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최상위권에 등극했고, 빠른 속도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댓글 창에는 “골든 끝판왕”, “차원이 다른 커버”, “국보로 지정해야 할 음색” 등 소향의 압도적인 보이스에 홀린 수많은 이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또 소향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센트 오브 유’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공연 타이틀은 소향의 목소리와 음악이 향기처럼 은은하게 퍼져 마음 깊은 곳에 여운처럼 남는다는 의미로, 소향은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아낌없이 담은 무대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을 선보이며 ‘보컬의 신’ 수식어를 증명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에이티즈는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7월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두 개의 앨범으로 약 두 달간 미국 빌보드 차트를 장악하며 ‘월드클래스’의 한계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3’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2위에 등극했으며,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에 69위로 진입하며 팀 최초이자 K팝 보이그룹 중 세 번째로 ‘핫 100’ 진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에디션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는 ‘핫 100’에 68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 압도적 클래스를 뽐냈다.에이티즈는 지난달 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미국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에서 공연을 성료했으며, 이후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총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싸이커스는 지난 1일 새 디지털 싱글 ‘아이코닉’을 발매하고 가요계 깜짝 귀환을 알렸다. ‘아이코닉’은 웨스턴 스타일의 기타 리프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트랩 장르의 곡으로, ‘세상이 나를 아이러니하게 바라보더라도 나는 내 삶을 아이코닉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아이코닉’ 발매를 기념하는 릴리즈 파티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싸이커스는 ‘아이코닉’을 비롯해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의 무대를 선보인 것에 이어 ‘아이코닉’을 직접 소개하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KQ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지난 5월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개최된 ‘킹스 버스데이 파티’에 참석해 MC와 연설, 애국가 제창으로 활약하며 음악이 사람과 나라를 연결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문화적 연결고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앨범을 비롯해 공연, 예능, 자체 콘텐츠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며 ‘K팝 대표주자’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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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10주년에도 쉼 없다… 8월 단독 콘서트→9월 정규 앨범 발표 [공식]

‘K팝 대표 밴드’ 데이식스가 단독 콘서트와 새 정규 앨범으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0시 데이식스 공식 SNS 채널에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소개 영상 ‘데이식스 텐스 애니버서리 어나운스먼트 : 더 데케이드 오브 어스’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9월 5일 네 번째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신보는 2019년 10월 22일 정규 3집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산다.새 앨범 발매에 앞서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데이식스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더 데케이드>’를 개최하고 컴백 전야제를 보낸다. 국내 밴드 사상 첫 입성을 기록하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10년간 함께해 온 마이데이(팬덤명)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콘텐츠가 예고되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2015년 9월 7일 데뷔한 데이식스는 올해 신곡 발표와 여러 공연을 통해 소통하며 ‘K팝 대표 밴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월 7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로 각종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 올렸고 같은 달 9일~11일, 16일~18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6회 단독 공연으로 총 9만 6천 관객을 동원하며 월드투어 ‘데이식스 3RD 월드투어 <포에버 영>’ 대미를 장식했다. 7월 18일~20일, 25일~27일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데이식스 4TH 팬미팅 <피어 텐: 올 마이 데이즈>’로 팬들과 만났다.한편 데이식스의 정규 4집 ‘더 데케이드’는 9월 5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더 데케이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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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위풍당당 스트레이 키즈, 정규 4집 ‘카르마’로 K팝 새 역사 쓸까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4집 ‘카르마’로 컴백한다. 세계 각국에서 스타디움 규모로 펼친 역대급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위풍당당 귀환하는 스트레이 키즈는 그간 응축된 에너지로 K팝 신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을 제대로 폭발시키겠다는 각오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2일 정규 4집 ‘카르마’를 발표하고 올해 첫 컴백한다. 앨범 단위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 이후 약 8개월 만, 정규 앨범 단위 컴백은 2023년 6월 발매한 ‘파이브스타’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카르마’, 스키즈 ‘K팝 챔피언’ 선언서 될까 컴백을 공식화하며 첫 선보인 트레일러는 2081년의 시공간으로 이끈다. 코인을 받은 챔피언들이 참가할 수 있는 ‘2081 카르마 스포츠’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2074년부터 2080년까지 각해 챔피언인 현진, 아이엔, 방찬, 리노와 승민, 한, 창빈, 필릭스는 또 한 번의 우승을 향한 뜨거운 의지와 열망을 불태운다. 2081년 어느 도시를 그린 미래적 영상미가 몰입감을 높인다. 2081년은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해인 2018년의 ‘18’을 뒤집은 숫자고, 2074년부터 80년까지 총 7년의 해는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후 달려온 7년의 기간과 동일해 흥미를 더한다. 2025년의 한복판을 누구보다 뜨겁게 장식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의 현재를 미래에 투영해 보여주는 듯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세리머니’를 필두로 ‘삐처리’, ‘크리드’, ‘엉망(메스)’, ‘인 마이 헤드’, ‘반전(하프 타임)’, ‘피닉스’, ‘고스트’, ‘0801’, ‘세리머니(페스티벌 버전)’, ‘세리머니(영어 버전)’까지 수록된다. 이번에도 팀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가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 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특유의 음악색을 담아냈다. 강한 개성과 패기 넘치는 음악으로 글로벌 리스너를 설득해 온 이들의 한층 공고해진 음악색이 어떻게 담겼을지 주목된다. ◇‘빌보드 200’ 7연속 1위 도전…역사 계속 쓴다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미니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 ‘에이트’, ‘합’까지 여섯 개 작품을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직행시키며 차트 69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운 팀이다. 앨범 차트 순위는 동일한 시기 타 컴백 가수들의 판매량에도 좌우되지만 스트레이 키즈는 올 상반기 미국 내 앨범 및 CD 판매량 톱10 리스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2위에 오르며 K팝은 물론 아시아 아티스트 중 최고의 음반 파워를 보여준 바 있어 이번 정규 4집으로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이라는 자체 최대 규모로 치러진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로 K팝 최초, 최고, 최다의 성과를 쌓기도 했다. 이들은 상파울루 이스타지우 두 모룸비에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한 것을 비롯해 북미 10개 지역 스타디움 중 6개의 스타디움에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이름을 새겼다. 유럽 투어에서는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마드리드 스타디움에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해 공연을 펼쳤는데 글로벌 톱 아티스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보고도 믿기 힘든 장관을 연출한 것은 물론, 압도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K팝의 현재이자 미래임을 증명했다. 이같은 글로벌 화력을 온몸에 품고 정규 4집으로 돌아오는 스트레이 키즈가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라이브네이션 프랑스 CEO 안젤로 고뻬는 “스트레이 키즈는 직접 작사, 작곡을 하고 무대에 오르는 점이 특별하고 아이코닉하다”고 평가하며 향후 전망을 밝게 예측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4 05:55
예능

아이유 등장→박보검 눈물 펑펑…“멋진 얼굴 위해 녹화 전날 식음 전폐” (‘칸타빌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5개월 동안 함께했던 ‘검요일 밤’에 마침표를 찍었다.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김범수, 자이언티(Zion.T), 아이유(IU), 뮤지컬배우 김태한, 윤공주, 김도빈, 이형훈, 홍지희,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가 출연해 ‘검요일은 밤이 좋아’ 주제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더 시즌즈’ 역대 최장수 MC이자 최초의 배우 MC로 매주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박보검은 “5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검요일 밤’이다. 수많은 뮤지션 선배님들, 관객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이 있다”며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이어 첫 게스트로 김범수를 소개했고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김범수가 ‘끝사랑’을 부르며 등장했다.김범수는 박보검과 ‘하루’, ‘보고 싶다’ 무대를 꾸몄고 박보검은 ‘보고 싶다’를 ‘보검 싶다’로 센스 있게 개사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박보검이 “김범수 선배님의 ‘꿀성대’를 닮고 싶다”고 말하자 김범수는 “그것마저 닮아버리면 지구에서 살 수가 없다”며 “인간적인 면모 하나는 남겨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범수는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함께 하는 재능낭비브라더스를 초대했고 즉석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마라탕후루’, ‘티라미수케익’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박보검은 김범수에게 ‘고향의 봄’ 라이브를 요청했고 김범수의 재지한 보컬에 어울리는 거칠고 소울풀한 창법에 도전해 박수를 받았다. 김범수는 ‘박보검의 칸타빌레’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박보검을 위해 마지막 무대로 ‘여행’을 선곡했고 깊이 있는 보컬로 감동을 자아냈다.자이언티는 방송 최초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 무대를 선보이며 특유의 자유분방한 무대 매너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자이언티는 처음 음악을 시작했던 때를 회상하며 “중학생 때 노래방에서 잘못 예약한 노래를 글자만 따라 읽었는데 친구들이 잘한다더라. 힙합에 소질이 있음을 느꼈다”며 이후 “‘싸이월드’ 콘테스트에서 1위를 하고 상품으로 도토리 50개를 받았다”고 밝혔다.자이언티는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양화대교’, ‘No Make Up(노 메이크업)’ 등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노래를 선보였고 두 사람을 서로를 ‘리스펙트’하며 마주 보고 무릎을 꿇는 등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자이언티는 미발매 곡 ‘Love Me(러브 미)’를 오직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위해 짧게 준비해왔음을 밝히고, 박보검은 가사에 맞춰 센스 있는 율동을 선보여 볼거리를 더했다. 이어 자이언티는 ‘불 꺼진 방 안에서’ 무대로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했다.‘별 헤는 밤’에는 2023년 박보검과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인연을 맺은 뮤지컬 친구들 김태한, 윤공주, 김도빈, 이형훈, 홍지희,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가 출연했다. 박보검에게는 선생님 같은 존재이기도 한 뮤지컬 친구들은 “박보검이 연습실에서만큼은 아기처럼 순수하다. 모든 것들을 흡수하겠다는 기세가 대단했다”, “성실함으로는 1등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보검은 배우들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First Time in Love(퍼스트 타임 인 러브)’, 뮤지컬 ‘렛미플라이’의 ‘여행’ 무대를 함께 꾸미며 마지막 ‘별 헤는 밤’을 장식했다.박보검은 관객들이 보내온 사연을 읽으며 마지막 ‘검요일 밤’을 채웠다. 특히 첫 게스트로 출연해 박보검과 세대를 넘나드는 케미를 선보였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노영심은 박보검을 위한 노래 선물과 편지를 전했다. 노영심은 “‘칸타빌레’ 첫 녹화를 하고 돌아와 ‘작은 음악회’가 참 멋진 ‘칸타빌레’를 낳았구나 하며 웃음 지었다”며 “‘언제가의 함께 할 수 있는 작업’을 이 곡으로 대신한다. 훗날 언제라도 힘이 될 수 있는 보검의 노래와 위로가 되길”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뭉클함을 자아냈다.이어 BTS 뷔, 로이킴, 드래곤포니, 장들레, 정수민, 아이유 등이 참여한 영상 편지가 공개된 가운데 아이유가 깜짝 등장해 박보검을 놀라게 했다. 아이유는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건넸고 박보검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눈물을 보였다. 이에 관객들은 “울지마”를 연호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다.이어진 아이유와의 토크에서 박보검은 “매회 ‘박보검의 칸타빌레’ 녹화 때 멋진 얼굴을 보여드리려고 식음을 전폐한다”며 그간의 노력이 깃든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첫 화부터 지금까지 함께 한 하우스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녹화가 늦게 끝날 때 관객들의 귀가 시간을 고려해 아티스트와의 이야기가 단축되는 점이 아쉬웠다”며 무대와 아티스트, 관객까지 모두를 진심으로 대했던 속 깊은 마음을 털어놨다.아이유는 박보검이 모든 합주 스케줄에 참석하고 리허설 때도 자리를 떠나지 않은 탓에 “서프라이즈 출연이 쉽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즉석에서 정마에와 쿵치타치와 완벽한 호흡을 맞춰 ‘빨간 운동화’ 라이브를 선보였다. 또한 아이유와 박보검은 ‘네모의 꿈’, ‘마음’, ‘금요일에 만나요’ 무대를 선보이며 절친다운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고 박보검은 ‘괜찮아(Fine)’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방송 말미에는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방송을 준비해온 박보검의 백스테이지 모습이 공개됐다. 박보검은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오늘로 마침표를 찍지만 ‘더 시즌즈’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니 다음 MC분에게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또한 방송 직후 ‘더 시즌즈’ 공식 SNS를 통해 박보검이 마지막 녹화 리허설 중 100명이 넘는 스태프들에게 정성스럽게 사인한 엽서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선물했다는 훈훈한 미담이 공개돼 프로그램을 향한 박보검의 깊은 애정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박보검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1일 정식 발매된 ‘박보검 – 오르막길 (Feat. 윤종신) ’ 음원 선물을 남기며 마지막 방송 이후로도 긴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0:31
뮤직

싸이커스, ‘아이코닉’ 컴백…특별함 더한다

그룹 싸이커스가 더 강력해진 매력을 품은 신보로 돌아왔다. 싸이커스는 1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아이코닉(ICONIC)’을 발매하고 가요계 깜짝 귀환을 알렸다. ‘아이코닉’은 웨스턴 스타일의 기타 리프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트랩 장르의 곡으로, ‘세상이 나를 아이러니하게 바라보더라도 나는 내 삶을 아이코닉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음원과 동시 공개된 ‘아이코닉’ 비주얼라이저 영상은 질주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곡의 감각적인 가사와 함께 담아내 재미를 더했다.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다양한 장면이 애니메이션으로 연출돼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싸이커스의 신보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5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월드 앨범’ 3위, ‘이머징 아티스트’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위, ‘톱 앨범 세일즈’ 8위 ‘인디펜던트 앨범’ 33위, ‘빌보드 아티스트’ 50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싸이커스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 아이하트라디오가 주관하는 뮤직 페스티벌 ‘왕고 탱고’에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또한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를 통해 서울을 시작으로 뉴욕, 로즈몬트, 애틀랜타,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5개 도시와 일본 도쿄까지 순회하며 ‘차세대 톱 퍼포머’로서 진가를 입증했다. 이처럼 다양한 무대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킨 싸이커스는 ‘아이코닉’을 통해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일에는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아이코닉’ 발매를 기념하는 릴리즈 파티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싸이커스의 디지털 싱글 ‘아이코닉’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1 15:54
연예일반

‘스타일리시’하게 오픈한 퍼포먼스 맛집 [더보이즈 컴백] ①

그룹 더보이즈가 신곡 ‘스타일리시’로 당당한 자기 확신을 내비쳤다. “어딜 가든 런웨이 / 뻔한 가십거린 전부 바이”라는 가사처럼, 무대 위뿐 아니라 일상 어디서든 시선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선언했다.‘스타일리시’는 지난 28일 더보이즈가 발매한 미니 10집 ‘에이이펙트’의 타이틀곡이다. 미니멀한 힙합 기반의 팝 트랙으로, 더보이즈의 강점인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해준다. 함께 공개된 ‘스타일리시’ 뮤직비디오는 이를 증명하 듯, 특유의 칼군무와 에너제틱한 군무가 화면을 장악한다. 조회수는 하루 만에 500만 회를 돌파했고, 팬들은 뮤직비디오 속 의상 스타일링과 후렴의 시그니처 안무가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더보이즈는 블랙 수트, 캐주얼 스타일을 모두 소화하며 ‘스타일리시’ 곡이 지닌 다크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별일 아니라는 듯 손으로 옷을 털어내는 포인트 안무는 벌써부터 ‘챌린지 예감’이다. 이번 ‘스타일리시’ 안무는 댄서 캐스퍼의 작품으로, 그는 스트레이 키즈의 ‘특’, 에스파의 ‘세비지’, 태민의 ‘길티’ 등 중독성 강한 안무로 유명하다. ‘스타일리시’ 역시 캐스퍼의 손길이 닿은 만큼, 흥행은 예견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앨범명 ‘에이이펙트(a;effect)’에는 멤버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있다. 동사 ‘어펙트(affect)’와 명사 ‘이펙트(effect)’를 합친 형태로, 더보이즈의 음악이 가요계에 파동을 일으켜 큰 영향을 주겠다는 의미다. 멤버들은 강한 의지만큼이나 색다른 시도를 했다. 멤버 제이콥, 영훈, 케빈, 뉴, 큐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밴드 유닛 곡에 도전한 것. 4번 트랙 ‘함께라서 눈부셨던, 서툴지만 아름다운’을 재생하면 이들의 생동감 있는 연주와 따뜻한 보컬을 들을 수 있다.그중에서도 멤버들은 ‘스타일리시’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목소리에 힘을 빼고 녹음하거나, 서로 파트를 바꿔가며 부르는 등 기존의 색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디한 요소를 반영했다. 소속사 역시 미니멀 댄디 콘셉트로 과하지 않지만 세련된 편곡과 스타일, 멤버 각자의 비주얼적인 장점을 최대한 끌어냈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몽환적인 사운드의 ‘아우라’, 일렉트로닉 사운드 기반의 ‘유 앤드 아이’, 멤버들의 화음이 인상적인팝 곡 ‘토크’까지 총 다섯 곡이 담겨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일간스포츠에 “이번 앨범은 더보이즈가 기존 이미지를 넘어서 음악적-비주얼적으로 성장하고 도전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팬들에게 특별하게 다가올 수 있는 작품이다. 단순한 변화가 아닌, 스스로 만들어낸 새로운 틀과 색이 돋보이는 앨범”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층 깊어진 음악성과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장착한 이들은 이제, 그 여정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이어간다.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KSPO돔에서 네 번째 월드 투어를 개최하면서다.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 고베, 도쿄 등 9개 지역을 비롯해 더 많은 도시에서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군 복부 중인 멤버 상연과 최근 팀을 탈퇴한 주학년을 제외한 9인 체제로 진행된다.투어 이름은 ‘더 블레이즈’로 해방과 자유를 찾고자 하는 도전적인 에너지를 몰입감 있는 무대 구성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지난 투어 이후로 새로운 느낌의 곡들이 많아졌다. 좀 더 다채로운 더보이즈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3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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