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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건재한 KDB→영국 매체의 의문 “너무 일찍 결별했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케빈 더 브라위너(34·SSC 나폴리)의 결별 타이밍은 너무 빨랐던 것일까.영국 매체 BBC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를 너무 일찍 떠나보낸 것일까”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더 브라위너는 2024~25시즌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00경기 이상 출전하고, 16개 이상의 주요 대회서 우승했다. 이후 재계약에 실패한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34세의 더 브라위너는 여전히 유럽 5대 리그서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팀 일정까지 포함해 공식전 12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의 커리어에서, 개막 12경기 기준 이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건 2019~20시즌(15개) 2023~24시즌(13개)뿐이다. BBC는 더 브라위너의 이적을 두고 “맨시티는 손실을, 나폴리는 이득을 봤다”고 평했다. 실제로 더 브라위너는 찬스 생성, 유효슈팅 부문에서 세리에 A 내 상위급 기록을 올린 상태다. 반면 맨시티에서 그의 수치에 근접한 건 제레미 도쿠뿐이다.또 “무엇보다 더 브라위너는 완벽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말년에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지금은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조명했다.한편 더 브라위너는 지난 4월 맨시티와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조금 놀랐지만 받아들여야 했다. 솔직히 아직도 이 수준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했고, 지금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클럽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도 이해한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BBC는 당시 이 발언을 재조명하며 “결과적으로, 34세의 그는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했다”라고 호평했다. 특히 ‘전설’ ‘클래스’ ‘또 다른 차원의 선수’ 등의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다.끝으로 “그는 내년 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도중 35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그가 보여주는 경기력은 나이를 의심하게 할 만큼 여전히 전성기와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10.15 13:40
국가대표

‘손흥민·김민재 선발’ 홍명보호, 브라질 상대로 스리백 가동…26년 만의 승리 노린다 [IS 상암]

홍명보호가 또 한 번 스리백을 가동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부터 스리백을 실험한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을 상대로도 센터백 3명을 기용한다.최전방에 손흥민이 나서고 그 밑을 이재성과 이강인이 받친다. 중원은 황인범과 백승호가 구성하고, 윙백으로 이태석과 설영우가 선발 출격한다.스리백 라인은 조유민, 김민재, 김주성이 구축하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의 상태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내일 어렵고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를 표했다.지난달 A매치 2연전(미국·멕시코)에서 1승 1무를 거둔 한국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다. 오는 12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전까지 지금의 순위를 유지해야 포트2에 들어갈 수 있는데, FIFA 랭킹 6위인 브라질을 잡으면 랭킹 상승도 노려볼 수 있다.다만 ‘삼바 군단’ 브라질은 세계 최강팀으로 평가된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을 비롯해 각 포지션에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하다.실제 한국은 브라질과 통산 여덟 차례 맞대결에서 단 1승(7패)을 거뒀다. 1999년 안방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것을 끝으로 5연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는 1-4로 대패한 바 있다. 당시 백승호가 중거리 슈팅으로 브라질 골망을 가른 바 있다. 한국은 브라질전을 마치고, 오는 14일 파라과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를 갖는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10.10 19:11
국가대표

손흥민, 차범근 넘어 진정한 韓 축구 ‘레전드’ 된다

‘캡틴’ 손흥민(33·LAFC)이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고 한국 축구의 진정한 ‘레전드’로 발돋움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브라질전에서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쓸 전망이다. A매치 통산 136경기에 나선 그는 지난달 최다 출전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서며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손흥민이 브라질전에 선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범근 전 감독이 1986 국제축구연맹(FIFA) 멕시코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국가대표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은 39년간 깨지지 않았다. 손흥민이 홈 팬들 앞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경신하게 되는 셈이다. 2010년 시리아와 친선전에서 A매치에 데뷔한 손흥민은 15년간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명실상부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그는 어느 사령탑이 와도 늘 대표팀에 승선했고, 2018년부터는 주장 완장을 달고 ‘최장수 캡틴’까지 됐다. 막내 이미지가 선한 손흥민이지만, 어느덧 진정한 전설로 인정받을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뒀다.오는 14일 열리는 파라과이와 A매치에서는 ‘레전드 올드 앤 뉴 – 프롬 차, 투 손(Legend Old & New – From Cha, To. Son)’이란 타이틀로 기념행사가 개최될 전망이다. 한국 축구의 상징적 인물인 차범근 전 감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손흥민에게 최다 출전 기념 유니폼을 전달할 예정이다.브라질전에서 손흥민의 ‘자축포’가 터질지도 관심사다. 손흥민은 그동안 브라질과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단 한 번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특히 가장 최근 대결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는 1-4 패배, 그해 6월 치렀던 A매치에서는 1-5로 대패했다. 지난 8월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이 연일 뜨거운 발끝을 과시하는 만큼, 브라질 골망까지 흔들며 최다 출전 기록에 의미를 더할지 주목된다. 만약 A매치 통산 5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브라질전에서 골 맛까지 본다면, 차범근 전 감독의 최다 득점(58골) 기록에도 한발 다가설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을 만큼, 대표팀에서도 기세가 뜨겁다.세계적인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은 FIFA 랭킹 6위의 강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각 포지션에 월드 클래스가 즐비하다.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인 히샤를리송(토트넘) 역시 이번에 소집돼 한국과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10 06:55
스타

‘아육대’ 김재중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금메달 “대표님 차 사주세요”

명절 대표 예능 프로그램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가 시청률 3%대를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MBC ‘아육대’ 1부는 전국 가구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5년만에 돌아온 ‘승부차기’ 종목 중 ‘LUCY(루시)’의 ‘삼각발’ 조원상의 슈팅을 ‘아홉(AHOF)’의 박주원이 무릎으로 막아내고, 별명이 ‘외계감자 슛돌이’라는 ‘아홉(AHOF)’ 서정우의 슈팅을 ‘LUCY(루시)’ 최상엽이 몸을 던져 선방해 박문성 해설위원이 “골키퍼에 재능이 있다”고 극찬하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5.7%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한 방 슈팅을 날렸다.어느덧 15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4인의 MC 전현무, 이창섭, 이은지, 조나단의 노련한 중계로 개막식부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육대 터줏대감' 전현무는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았으며, ‘아육대 출전 경험자’ 이창섭은 직접 경험한 생생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K-POP 고인물’ 이은지는 특유의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아이돌 박사' 조나단 또한 아이돌에 대한 폭넓은 지식으로 중계에 활력을 더했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선서나 축하 공연을 대신해 K-POP 아이돌을 위한 맞춤형 몸풀기 체조 시간이 마련됐으며, ‘CRAVITY(크래비티)’ 형준이 즉흥적으로 무대에 올라 제니의 ‘like JENNIE' 안무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먼저 진행된 여자 60m 경기에서는 ‘tripleS(트리플에스)’ 니엔과 린, ‘X:IN(엑신)’ 아리아,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하늘, ‘이프아이(ifeye)’ 태린과 라희가 치열한 예선을 뚫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두 팀에서 각각 두 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팀 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집안싸움’ 양상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결승에서는 ‘tripleS(트리플에스)’ 니엔이 압도적인 스피드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지난해 은메달의 아쉬움을 완벽히 씻어냈다.남자 60m 경기에서는 ‘TEMPEST(템페스트)’ 은찬, ‘루네이트(LUN8)’ 카엘, ‘NEXZ(넥스지)’ 소 건, ‘ARrC(아크)’ 최한, ‘뉴비트(NEWBEAT)’ 홍민성, ‘CLOSE YOUR EYES(클로즈 유어 아이즈)’ 송승호가 결승에 진출했다. 박빙의 레이스가 펼쳐진 결승전, 이들 가운데 단연 눈에 띈 건 카엘과 홍민성이었다. 숨 막히는 질주 끝에 단 0.07초 차이로 승부가 갈렸고, 카엘이 7.79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엘도 역시 지난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딛고 올해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해 육상 60m 경기에서는 ‘은메달리스트의 반란’이라는 짜릿한 드라마를 완성했다.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진 여자 씨름 단체전 경기에서는 ‘Hearts2Hearts(하츠투하츠)’,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 ‘tripleS(트리플에스)’,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 등 총 8팀이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여돌들의 눈빛과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며, 승부의 열기가 더해졌다. 수비에 집중하라는 코칭을 받았던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은 예상을 뒤엎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반전을 선사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경기 전,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인 김재중에게 “금메달을 따게 되면 차 한 대 사주세요”라고 깜짝 요청을 던진 멤버들의 발언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명중률로 승부가 갈리는 권총 사격 남자 단체전에는 ‘RIIZE(라이즈)’와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NCT WISH(엔시티 위시)’와 ‘P1Harmony(피원하모니)’ 등 총 4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고도의 집중력과 차분함이 요구되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몰입한 모습과 전광판에 비친 훈훈한 비주얼이 큰 화제를 모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마지막 순간의 접전 끝에, ‘RIIZE(라이즈)’가 금메달을 거머쥐며 ‘남자 사격의 제왕’으로 우뚝 섰다. 올해 아육대에 첫 출전한 ‘RIIZE(라이즈)’는 실력과 비주얼을 동시에 입증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마지막으로 5년 만에 돌아온 승부차기 종목에서는 실력이 검증된 선수 출신 아이돌들부터 숨겨진 실력의 신흥 강자까지 축구에 진심인 아이돌들이 총출동했다. 키커의 거침없는 슈팅과 골키퍼의 몸을 사리지 않는 슈퍼세이브로 지켜보는 팬들은 물론 캐스터와 해설위원까지 기립하게 만든 명승부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RIIZE(라이즈)’는 ‘송’흥민 은석부터 네‘희’마르 소희, 킬리안 ‘윤’바페 라는 ‘NOWZ(나우즈)’ 윤 등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들의 이름을 별명으로 내세우며 축부심을 드러낸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과연 월드클래스급 별명에 걸맞은 실력을 자랑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승부차기 4강과 결승 결과는 2부에서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공개된 ‘아육대 2부’ 예고 영상에서는 남자 씨름 단체전부터 권총 사격 여자 단체전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몰입도 높은 경기와 아이돌들의 반전 활약이 어우러진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아육대’ 2부는 이날 화요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며, 방송시간은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중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09:15
연예일반

에이티즈 우영,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패션쇼 참석… 시크 비주얼

그룹 에이티즈 우영이 꾸레쥬 쇼에 출격했다.우영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꾸레쥬의 2026 봄/여름 패션쇼에 참석해 패셔너블한 매력을 자랑했다.우영은 이날 패션쇼에 참석한 유일한 국내 남자 셀럽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대형 포켓과 벨트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점프슈트를 착용, 감각적인 올블랙 스타일링과 훤칠한 비주얼로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앞서 우영은 지난해, 그리고 올해 3월에도 꾸레쥬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바 있다. 패션 트렌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남다른 감각으로 패션계에서도 주목받으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부상한 그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또 한 번 브랜드와의 끈끈한 인연을 과시했다.이날 현장에 우영이 도착하자마자 전 세계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인사를 전한 우영은 나오미 왓츠, 조지 파머, 엠마 체임벌린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패션쇼를 즐기며 ‘월드클래스’ 위엄을 뽐냈다.한편, 우영이 속한 에이티즈는 인천, 유럽에 이어 일본 투어 ‘인 유어 판타지’로 현지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 20일과 21일 양일간 나고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베에서 공연을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07:58
연예일반

“난 내가 될거야” 이즈나, 오늘(30일) 컴백... 타이틀곡은 ‘맘마미아’

그룹 이즈나가 음악적 성장을 담은 신보로 새로운 챕터를 연다.이즈나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낫 저스트 프리티’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은 Z세대의 감정을 대변하는 동시에 더 이상 하나의 이미지로 규정될 수 없는 이즈나의 다층적인 매력을 증명한다. ‘예쁘다’라는 프레임을 넘어 다양한 결의 감정을 한 장의 앨범에 녹여내며 이즈나의 성장과 가능성을 다채롭게 보여준다.타이틀곡 ‘맘마미아’는 미니멀한 비트 위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수많은 K-팝 히트곡을 배출한 월드 클래스 프로듀서 테디가 이번에도 프로듀싱을 맡아 이즈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음악적 색깔을 완성한다.이즈나는 ‘맘마미아’를 통해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의 직감을 믿으며 ‘나는 내가 될 거야’라고 당당히 선언한다. 강렬한 훅과 비상하는 듯한 멜로디, 그루브한 리듬이 어우러져 이즈나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앞서 이즈나는 ‘맘마미아’의 댄스 챌린지를 선공개해 다섯 손가락을 한데 모은 시그니처 안무를 선보여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느껴지는 이즈나의 자신감과 에너지가 곧 베일을 벗을 컴백 무대에 기대감을 높였다.이외에도 첫 눈에 마음을 사로잡는 강한 끌림을 노래한 ‘슈퍼크러시’, 질주하는 레이싱카처럼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의 에너지를 담은 ‘레이스카’, 몽환적인 신스팝 사운드에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빗속에서’, 기존 곡을 세련된 리믹스로 재해석한 ‘사인’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이즈나는 서로 다른 무드와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트랙들로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장르적인 다양성과 완성도를 갖춘 웰메이드 앨범으로 다시 한 번 비약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이즈나의 컴백에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이즈나는 음악 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오는 11월 8일과 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오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치바현 마쿠하리 이벤트 홀에서 팬콘서트 ‘낫 저스트 프리트’를 개최하며 양국 팬들과 소통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30 08:45
해외축구

뎀벨레도 받았는데…‘메시·호날두 없으면 내가 왕’ 비운의 사나이, 발롱도르와 연 없던 선수들

발롱도르를 받지 못한 선수 중 최고는 누구일까.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최고의 선수 20인을 꼽아 순위를 매겼다.1위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다.매체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이니에스타 듀오는 클럽과 스페인 대표팀에서 축구 역사상 전례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고, 그들의 압도적인 활약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며 “발롱도르의 강력한 후보가 될 만한 순간을 경험하지 못했던 사비와는 달리, 이니에스타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고 조명했다.FC바르셀로나 레전드인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대표팀 일원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당시 팀 동료였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게 밀리며 발롱도르 2위에 올랐다. 이니에스타는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발롱도르를 양분하던 시대에 전성기를 구가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발롱도르 8개, 5개를 쓸어갔다. ‘역대급 미드필더’로 평가되는 이니에스타지만, 발롱도르와 연이 없었던 이유다.2위는 티에리 앙리(프랑스)다. 앙리는 2003년 파벨 네드베드(체코)에게 밀려 발롱도르를 품지 못했다. 하지만 앙리가 프랑스 대표팀과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 유럽 명문 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여전히 회자한다.3~5위에는 파울로 말디니(이탈리아), 사비(스페인),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가 이름을 올렸다.5~10위에는 데니스 베르캄프(네덜란드), 네이마르(산투스),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 프랑크 리베리(프랑스)가 차례로 자리했다.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 다이크(이상 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대체로 세계 톱클래스 기량을 지녔는데 발롱도르를 품지 못했거나, 논란 속 2위에 머무른 선수들이 대거 이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비니시우스, 2021년 레반도프스키가 아쉽게 발롱도르를 내준 선수들로 꼽힌다.2025 발롱도르는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의 4관왕을 이끈 우스만 뎀벨레가 가져갔다.김희웅 기자 2025.09.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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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를 뒤흔든 올리비아 스미스, 피지컬·기술·비주얼 3박자 [AI 스포츠]

올리비아 스미스는 올여름 리버풀에서 아스널로 세계 최초 100만 파운드(약 18억6000만 원)의 이적료로 옮겨 최연소이자 최고 몸값의 여자축구 선수 기록을 세웠다. 이번 이적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여자축구 시장의 가치 변화를 상징하는 역사적 사건이었다. “이 기록이 여자축구 전체의 도약 신호가 됐으면 좋겠다. 압박보다는 영광스럽다”고 스미스는 말했다.스미스는 아스널 데뷔전에서부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개막전 상대는 런던시티 라이언스. 경기는 쉽지 않았지만, 전반 29분 스미스는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날아온 슛으로 구석을 찔러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 골 하나로 아스널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4-1 대승을 거뒀고, 스미스는 ‘최고의 데뷔’라는 평가와 함께 경기 MVP에 선정됐다.경기 퍼포먼스를 살펴보면 전방 압박, 빠른 스피드, 탄탄한 체력으로 61분간 4개의 슛, 1개의 찬스 창출, 5번의 듀얼 승리, 2개의 태클, 1 인터셉트 등 다방면에서 기여했다. 다음 경기에서도 어시스트, 페널티킥 유도 등으로 두 골이나 만들며 ‘경기 흐름을 바꾸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캐나다 국가대표로도 18경기 4골을 기록 중인 스미스는 최근 UEFA 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오른쪽 윙어로 기용되며 박스 안 드리블, 타이밍 빠른 침투, 그리고 골 결정력을 모두 입증했다. 강팀들을 상대로도 빠른 피지컬과 과감한 플레이로 ‘다가오는 세대의 월드클래스’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아스널 감독 레네 슬레거스는 “스피드, 창의력, 정신력 모두 완벽하다. 그녀의 성장 잠재력은 아스널의 미래”라고 극찬했다. 스미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화보, 입단 첫날 촬영, 데뷔골 직후 승리 셀카 등 다양한 인기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 에너지 넘치는 훈련 사진과 필드에서의 화려한 액션, 그리고 세련된 사복 패션까지 그녀만의 당당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보여준다. 해당 화보들은 아스널 공식 채널 및 여러 스포츠와 패션 매체에서 집중 조명 중이다.지금, 올리비아 스미스는 실력·몸값·스타성·비주얼 모두로 전 세계 축구 팬의 ‘핫 아이콘’이 되고 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청춘 스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24 13:25
해외축구

‘메날두 후계자’였는데, 비운의 사나이 되나…8년 연속 품지 못한 발롱도르→경쟁자는 ↑

‘세계 최고’ 수식어를 오래전부터 달았지만, 발롱도르는 여전히 품지 못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이야기다.해외 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90은 24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발롱도르를 들어 올리는 날이 올까”라며 좌절의 역사를 조명했다.일찌감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후계자로 꼽힌 음바페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받지 못했다. 꾸준히 톱클래스 기량을 뽐냈지만, 이상하리만큼 발롱도르와는 연이 없었다.2025 발롱도르에서는 7위에 올랐다. 한때 본인과 프랑스 최고의 유망주로 호각을 다퉜던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가 이 상을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음바페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PSG에서 활약했다. 그가 레알로 이적한 뒤 PSG가 유럽 무대를 제패했고, 그 중심에 있었던 뎀벨레가 발롱도르를 품을 수 있었다.발롱도르는 최고 권위의 개인상이지만, 팀 성적도 매우 중요하다. 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월드컵 우승팀 주역이 이 상을 가져가기도 한다. 음바페에게도 분명 기회는 있었다.스코어90은 음바페가 뛰던 시절 PSG가 2019~20 UCL 결승에서 패배한 것, 프랑스 대표팀이 UEFA 유로2020 16강에서 탈락한 것을 조명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아르헨티나에 패한 것도 치명적인 순간으로 꼽았다. 특히 음바페는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지만, 아쉽게 승리를 놓친 바 있다. 이때 발롱도르는 우승국 주장인 메시에게 돌아갔다. 1998년생인 음바페는 여전히 발롱도르를 거머쥘 기회가 있다. 우선 레알이 스페인 라리가를 비롯해 UCL 등 다수 대회 우승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대표팀까지 월드컵, 유로 등 국제 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다면, 골잡이인 음바페에게 발롱도르가 돌아갈 공산이 크다.물론 경쟁자가 많아진 것은 음바페에게 악재다. 애초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휩쓸던 때에는 둘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뽐냈다. 하지만 현재는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을 포함해 라이벌로 꼽히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 잠재적인 경쟁자가 많은 실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9.24 09:27
연예일반

에이티즈, 日 정규 2집 자체 최고... 오리콘 데일리+위클리 ‘1위’

그룹 에이티즈가 ‘월드클래스’의 뜨거운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지난 22일 일본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는 11만 5000여 장의 판매량을 기록, ‘위클리 앨범 랭킹’(9월 29일 자, 집계 기간 9월 15일~21일) 1위에 등극했다.이는 에이티즈의 역대 일본 앨범 중 발매 첫 주 자체 최고 판매량이자 오리콘 차트 ‘위클리 앨범 랭킹’에서 통산 네 번째 1위로, 에이티즈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앞서 ‘애쉬스 투 라이트’는 지난 17일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이후에도 줄곧 상위권의 자리를 지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5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아티스트 차트에도 진입했으며,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타이틀곡 ‘애쉬’는 1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에 진입해 인기를 증명했다. ‘애쉬’ 뮤직비디오 또한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100 차트 진입과 더불어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안착해 성공적 컴백을 알렸다.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는 '어려움으로부터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애쉬’는 환상적인 질감과 역동적인 비트가 어우러진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에이티즈의 한층 더 진화한 보컬과 화려한 래핑이 펼쳐지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한편,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 20일과 21일 양일간 나고야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에이티즈는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베에서도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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